웬디고 1권
도서정보 : 모망 | 2022-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웬디고는 인간의 탐욕이 낳은 가장 끔찍한 괴물이다.’
겨울 마을 칠린드의 하나뿐인 대저택. 루나는 평생 이곳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저택의 주인, 리번과 함께 자라 왔다.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우연히 바깥세상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성년이 되는 날, 바깥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로
마음속 깊이 묻어 뒀던 자유에 대한 갈망이 날뛰기 시작하고.
루나는 천천히 저택과 마을을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쉬울 거란 제 예상과는 달리 모든 것이 쉽지 않다.
리번과 믿었던 사람들 모두 루나의 변화를 반기지 않는다.
“결국, 여기까지 와 버렸구나. 루나.”
마침내 저택을 벗어나려 할 때. 그녀는 숨겨져 있던 진실들을 마주한다.
“내가 밖은 위험하다고 말했었잖아.”
* * *
공백 없이 완전히 교접된 밑을 손으로 만지며 리번이 속살거렸다.
“애초부터 우리는, 하나였는지도 몰라.”
부정하려고 루나가 고개를 내저으려던 찰나, 리번이 거칠게 허리를 추어올렸다.
피아노의 듣기 싫은 화음이 고막을 울렸다. 루나는 죽을 것 같은 쾌감에 헐떡였다.
“으응, 천천히, 제발…….”
정사가 끝이 난다고 해도 이 열기가 가시지 않을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하얀 건반과 긴 손가락을 볼 때마다 이 순간, 온몸을 점령하고 있는 쾌감과 열락을 떠올릴 것이다.
리번은 기어코 자신을 길들일 것이고 자신은 그에게 길들여질 것이다.
구매가격 : 3,800 원
웬디고 2권 (완결)
도서정보 : 모망 | 2022-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웬디고는 인간의 탐욕이 낳은 가장 끔찍한 괴물이다.’
겨울 마을 칠린드의 하나뿐인 대저택. 루나는 평생 이곳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저택의 주인, 리번과 함께 자라 왔다.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우연히 바깥세상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성년이 되는 날, 바깥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로
마음속 깊이 묻어 뒀던 자유에 대한 갈망이 날뛰기 시작하고.
루나는 천천히 저택과 마을을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쉬울 거란 제 예상과는 달리 모든 것이 쉽지 않다.
리번과 믿었던 사람들 모두 루나의 변화를 반기지 않는다.
“결국, 여기까지 와 버렸구나. 루나.”
마침내 저택을 벗어나려 할 때. 그녀는 숨겨져 있던 진실들을 마주한다.
“내가 밖은 위험하다고 말했었잖아.”
* * *
공백 없이 완전히 교접된 밑을 손으로 만지며 리번이 속살거렸다.
“애초부터 우리는, 하나였는지도 몰라.”
부정하려고 루나가 고개를 내저으려던 찰나, 리번이 거칠게 허리를 추어올렸다.
피아노의 듣기 싫은 화음이 고막을 울렸다. 루나는 죽을 것 같은 쾌감에 헐떡였다.
“으응, 천천히, 제발…….”
정사가 끝이 난다고 해도 이 열기가 가시지 않을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하얀 건반과 긴 손가락을 볼 때마다 이 순간, 온몸을 점령하고 있는 쾌감과 열락을 떠올릴 것이다.
리번은 기어코 자신을 길들일 것이고 자신은 그에게 길들여질 것이다.
구매가격 : 3,800 원
남편 말고 남자 친구 합본
도서정보 : 진주비 | 2022-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빠는 언니랑 결혼한 게 인생 최악의 실수라고 했거든요.”
남편의 외도에 충격받은 수연은
비 오는 밤거리를 헤매다 낯선 남자의 도움을 받는다.
“혹시 갈 데가 없거나, 갈 곳은 있지만 가기가 싫어요? 그런 거라면…… 내 손을 잡아요.”
미국에서 귀국한 윤호는 빗속에서 울고 있던 여자가 자꾸만 신경 쓰이고,
그러던 중 매그넘 그룹 사장 취임식에서 그녀를 마주치는데…….
“겁내지 말아요. 아프게 하지 않을게요. 진짜 사랑이 뭔지, 내가 가르쳐 줄게요.”
배신의 상처에 마음의 문을 닫은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고속 직진 로맨스!
*
“저 이혼했습니다!”
별안간 우렁차게 외치는 말에, 윤호는 쿡 웃음이 터졌다.
“알아요. 내가 지금껏 그것도 몰랐을까. 난 전혀 상관없어요.”
잠깐 생각을 하던 윤호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한 번에 허락받을 기대는 안 했어요. 그래도 오늘은 꼭 내 마음을 고백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예고도.”
“예고……라니요?”
“내가 당신 마음을 얻기 위해 본격적으로 다가갈 거라는 예고. 내가 원하는 대답을 당신에게 듣기 위해 뭐든 할 거라는 예고 말예요.”
윤호가 그녀의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주며 말했다.
“수연 씨는 아무것도 안 해도 돼요. 그냥 그 자리에서, 내가 수연 씨 남자 친구가 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만 판단하면 돼요. 나머지는 전부 내가 해요.”
윤호의 커다란 손안에서 수연의 어깨가 파르르 떨려 왔다.
구매가격 : 11,100 원
남편 말고 남자 친구 1권
도서정보 : 진주비 | 2022-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빠는 언니랑 결혼한 게 인생 최악의 실수라고 했거든요.”
남편의 외도에 충격받은 수연은
비 오는 밤거리를 헤매다 낯선 남자의 도움을 받는다.
“혹시 갈 데가 없거나, 갈 곳은 있지만 가기가 싫어요? 그런 거라면…… 내 손을 잡아요.”
미국에서 귀국한 윤호는 빗속에서 울고 있던 여자가 자꾸만 신경 쓰이고,
그러던 중 매그넘 그룹 사장 취임식에서 그녀를 마주치는데…….
“겁내지 말아요. 아프게 하지 않을게요. 진짜 사랑이 뭔지, 내가 가르쳐 줄게요.”
배신의 상처에 마음의 문을 닫은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고속 직진 로맨스!
*
“저 이혼했습니다!”
별안간 우렁차게 외치는 말에, 윤호는 쿡 웃음이 터졌다.
“알아요. 내가 지금껏 그것도 몰랐을까. 난 전혀 상관없어요.”
잠깐 생각을 하던 윤호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한 번에 허락받을 기대는 안 했어요. 그래도 오늘은 꼭 내 마음을 고백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예고도.”
“예고……라니요?”
“내가 당신 마음을 얻기 위해 본격적으로 다가갈 거라는 예고. 내가 원하는 대답을 당신에게 듣기 위해 뭐든 할 거라는 예고 말예요.”
윤호가 그녀의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주며 말했다.
“수연 씨는 아무것도 안 해도 돼요. 그냥 그 자리에서, 내가 수연 씨 남자 친구가 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만 판단하면 돼요. 나머지는 전부 내가 해요.”
윤호의 커다란 손안에서 수연의 어깨가 파르르 떨려 왔다.
구매가격 : 3,700 원
남편 말고 남자 친구 2권
도서정보 : 진주비 | 2022-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빠는 언니랑 결혼한 게 인생 최악의 실수라고 했거든요.”
남편의 외도에 충격받은 수연은
비 오는 밤거리를 헤매다 낯선 남자의 도움을 받는다.
“혹시 갈 데가 없거나, 갈 곳은 있지만 가기가 싫어요? 그런 거라면…… 내 손을 잡아요.”
미국에서 귀국한 윤호는 빗속에서 울고 있던 여자가 자꾸만 신경 쓰이고,
그러던 중 매그넘 그룹 사장 취임식에서 그녀를 마주치는데…….
“겁내지 말아요. 아프게 하지 않을게요. 진짜 사랑이 뭔지, 내가 가르쳐 줄게요.”
배신의 상처에 마음의 문을 닫은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고속 직진 로맨스!
*
“저 이혼했습니다!”
별안간 우렁차게 외치는 말에, 윤호는 쿡 웃음이 터졌다.
“알아요. 내가 지금껏 그것도 몰랐을까. 난 전혀 상관없어요.”
잠깐 생각을 하던 윤호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한 번에 허락받을 기대는 안 했어요. 그래도 오늘은 꼭 내 마음을 고백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예고도.”
“예고……라니요?”
“내가 당신 마음을 얻기 위해 본격적으로 다가갈 거라는 예고. 내가 원하는 대답을 당신에게 듣기 위해 뭐든 할 거라는 예고 말예요.”
윤호가 그녀의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주며 말했다.
“수연 씨는 아무것도 안 해도 돼요. 그냥 그 자리에서, 내가 수연 씨 남자 친구가 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만 판단하면 돼요. 나머지는 전부 내가 해요.”
윤호의 커다란 손안에서 수연의 어깨가 파르르 떨려 왔다.
구매가격 : 3,700 원
남편 말고 남자 친구 3권 (완결)
도서정보 : 진주비 | 2022-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빠는 언니랑 결혼한 게 인생 최악의 실수라고 했거든요.”
남편의 외도에 충격받은 수연은
비 오는 밤거리를 헤매다 낯선 남자의 도움을 받는다.
“혹시 갈 데가 없거나, 갈 곳은 있지만 가기가 싫어요? 그런 거라면…… 내 손을 잡아요.”
미국에서 귀국한 윤호는 빗속에서 울고 있던 여자가 자꾸만 신경 쓰이고,
그러던 중 매그넘 그룹 사장 취임식에서 그녀를 마주치는데…….
“겁내지 말아요. 아프게 하지 않을게요. 진짜 사랑이 뭔지, 내가 가르쳐 줄게요.”
배신의 상처에 마음의 문을 닫은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고속 직진 로맨스!
*
“저 이혼했습니다!”
별안간 우렁차게 외치는 말에, 윤호는 쿡 웃음이 터졌다.
“알아요. 내가 지금껏 그것도 몰랐을까. 난 전혀 상관없어요.”
잠깐 생각을 하던 윤호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한 번에 허락받을 기대는 안 했어요. 그래도 오늘은 꼭 내 마음을 고백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예고도.”
“예고……라니요?”
“내가 당신 마음을 얻기 위해 본격적으로 다가갈 거라는 예고. 내가 원하는 대답을 당신에게 듣기 위해 뭐든 할 거라는 예고 말예요.”
윤호가 그녀의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주며 말했다.
“수연 씨는 아무것도 안 해도 돼요. 그냥 그 자리에서, 내가 수연 씨 남자 친구가 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만 판단하면 돼요. 나머지는 전부 내가 해요.”
윤호의 커다란 손안에서 수연의 어깨가 파르르 떨려 왔다.
구매가격 : 3,700 원
소매치기 1권
도서정보 : 임관철 | 2022-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원나잇 #대학생 #성장물 #현대물 #캠퍼스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공>수구원물 #쌍방삽질 #미인공 #대형견공 #순정공 #헤테로공 #짝사랑/첫사랑공 #사랑꾼공 #수한정다정공 #아이돌수 #얼빠수 #미인수 #연상수 #무심수 #까칠수 #상처수 #제멋대로임수
연진은 어느 날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꼭 신이 저를 위해 만든 것 같은 완벽한 피사체, 이새민을 마주하게 된다.
그를 보는 순간, 연진의 눈앞에 생애 두 번째 스파크가 튀었다.
미친놈, 저건 미친 게 틀림없다.
이런 상대를 그냥 포기할 수는 없지.
사귀는 건 바라지도 않고, 원나잇이라도 해 보려 들이대지만, 이새민의 철벽이 너무 막강하여 그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지성이면 감천인걸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민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연락도 받아 주고 만나 주기까지 함에 연진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바로 그날 밤 새민과 섹스한다.
그런데 막상 자고 났더니 이상하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날까?”
내내 무심하던 새민이 묘한 말을 던진다.
그러나 연진은 새민과 깊은 관계로 발전할 생각도 없고, 섹스 한 번에 질척이는 게 가소롭기까지 하다.
“새민 씨, 사람 없는 지금만 말할 수 있는 거니까 잘 들어요.”
“…….”
“과거 일은 과거로 묻어 둡시다. 서로에게 좋게.”
“…….”
“자리는 한 칸 떼시고.”
두 사람의 어긋난 감정이 모이고 모여 이상한 오해로 치달을 때쯤,
이새민을 떼 내기 위해 연진의 친구 ‘지민’과 만든 셋의 식사자리.
그런데 그 식사자리에서 지민을 대하는 새민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설마, 얘 지민이 좋아하나……?
눈 높고 몸 가볍지만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무거운 아이돌과,
처음으로 게임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난 대학생의
오해, 착각, 삽질, 그리고 사랑.
구매가격 : 3,400 원
소매치기 2권
도서정보 : 임관철 | 2022-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원나잇 #대학생 #성장물 #현대물 #캠퍼스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공>수구원물 #쌍방삽질 #미인공 #대형견공 #순정공 #헤테로공 #짝사랑/첫사랑공 #사랑꾼공 #수한정다정공 #아이돌수 #얼빠수 #미인수 #연상수 #무심수 #까칠수 #상처수 #제멋대로임수
연진은 어느 날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꼭 신이 저를 위해 만든 것 같은 완벽한 피사체, 이새민을 마주하게 된다.
그를 보는 순간, 연진의 눈앞에 생애 두 번째 스파크가 튀었다.
미친놈, 저건 미친 게 틀림없다.
이런 상대를 그냥 포기할 수는 없지.
사귀는 건 바라지도 않고, 원나잇이라도 해 보려 들이대지만, 이새민의 철벽이 너무 막강하여 그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지성이면 감천인걸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민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연락도 받아 주고 만나 주기까지 함에 연진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바로 그날 밤 새민과 섹스한다.
그런데 막상 자고 났더니 이상하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날까?”
내내 무심하던 새민이 묘한 말을 던진다.
그러나 연진은 새민과 깊은 관계로 발전할 생각도 없고, 섹스 한 번에 질척이는 게 가소롭기까지 하다.
“새민 씨, 사람 없는 지금만 말할 수 있는 거니까 잘 들어요.”
“…….”
“과거 일은 과거로 묻어 둡시다. 서로에게 좋게.”
“…….”
“자리는 한 칸 떼시고.”
두 사람의 어긋난 감정이 모이고 모여 이상한 오해로 치달을 때쯤,
이새민을 떼 내기 위해 연진의 친구 ‘지민’과 만든 셋의 식사자리.
그런데 그 식사자리에서 지민을 대하는 새민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설마, 얘 지민이 좋아하나……?
눈 높고 몸 가볍지만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무거운 아이돌과,
처음으로 게임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난 대학생의
오해, 착각, 삽질, 그리고 사랑.
구매가격 : 3,400 원
소매치기 3권 (완결)
도서정보 : 임관철 | 2022-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원나잇 #대학생 #성장물 #현대물 #캠퍼스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공>수구원물 #쌍방삽질 #미인공 #대형견공 #순정공 #헤테로공 #짝사랑/첫사랑공 #사랑꾼공 #수한정다정공 #아이돌수 #얼빠수 #미인수 #연상수 #무심수 #까칠수 #상처수 #제멋대로임수
연진은 어느 날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꼭 신이 저를 위해 만든 것 같은 완벽한 피사체, 이새민을 마주하게 된다.
그를 보는 순간, 연진의 눈앞에 생애 두 번째 스파크가 튀었다.
미친놈, 저건 미친 게 틀림없다.
이런 상대를 그냥 포기할 수는 없지.
사귀는 건 바라지도 않고, 원나잇이라도 해 보려 들이대지만, 이새민의 철벽이 너무 막강하여 그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지성이면 감천인걸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민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연락도 받아 주고 만나 주기까지 함에 연진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바로 그날 밤 새민과 섹스한다.
그런데 막상 자고 났더니 이상하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날까?”
내내 무심하던 새민이 묘한 말을 던진다.
그러나 연진은 새민과 깊은 관계로 발전할 생각도 없고, 섹스 한 번에 질척이는 게 가소롭기까지 하다.
“새민 씨, 사람 없는 지금만 말할 수 있는 거니까 잘 들어요.”
“…….”
“과거 일은 과거로 묻어 둡시다. 서로에게 좋게.”
“…….”
“자리는 한 칸 떼시고.”
두 사람의 어긋난 감정이 모이고 모여 이상한 오해로 치달을 때쯤,
이새민을 떼 내기 위해 연진의 친구 ‘지민’과 만든 셋의 식사자리.
그런데 그 식사자리에서 지민을 대하는 새민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설마, 얘 지민이 좋아하나……?
눈 높고 몸 가볍지만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무거운 아이돌과,
처음으로 게임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난 대학생의
오해, 착각, 삽질, 그리고 사랑.
구매가격 : 3,400 원
역전 황녀 합본
도서정보 : 뚜또리 | 2022-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가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이라는 것을, 너는 알고 있지?”
신성제국의 꽃이라 불리는 황녀, 이사벨 사르디날레.
자신이 가진 가장 강력한 성력을 바치며, 반강제로 오라비인 황태자를 위해 살았지만
엄청난 진실을 마주하고 어머니에게까지 버림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땐, 성력을 발현하기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이번에는 성력을 드러내지 않고 오래 살아남으리라.
조용히, 더 완벽한 황녀로 살다가 훗날 자유로워지고자 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화가 날까?
다시 돌아온 세상은, 어쩐지 그녀가 전생에 알고 있던 것과 달랐다.
그런 그녀의 눈에 들어온 남자.
대공의 사생아이자 훗날 제국 최고의 검이 될 레오나르도 가스카드.
이사벨은 그를 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접근하는데…….
“도대체 왜 그렇게 긴장하신 건가요, 용맹하신 가스카드 경?”
“전하, 제발…….”
“제가 좋아지시기라도 하신 건가요, 아니면…….”
이제 그의 푸른 눈은 완벽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제가 정말 싫으신 건가요?”
*
얼굴에 묻은 핏자국을 남김없이 닦아 내며 이사벨이 웃어 보였다.
입을 벌린 채 바라보는 가짜 오라비의 눈이 거세게 흔들렸다.
“내가 묻잖아, 멍청한 아벨 폴론.”
“!”
그 앞에서 이사벨은 더 붉게 웃었다.
“너보다 우수하고 고귀한 내가, 황제가 되는 것에 불만이 있냐고 말이야.”
구매가격 : 20,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