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수리(琇漓) : 낚아채다(전 3권/완결)

도서정보 : 화성신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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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승냥이 땅에 떨어진 날개 꺾인 독수리 한 마리.
은제는 기억 잃은 어린 독수리를 구하고,
독수리는 구해 준 은혜를 갚겠다며 은제의 몸종을 자처한다.

은제로부터 ‘수리’라는 이름을 받은 그는 처음 본 그날부터 은제를 향해 마음을 품었지만,
자신을 친아우처럼 생각하는 그에겐 드러낼 수 없다.
은제에게는 가문에서 정해 준 정혼자가 있기에 더더욱.

그러던 어느 날, 수리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마는데…….

*

그림자여도 지금처럼 은제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러나 이제 수리에게 되돌아갈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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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琇漓) : 낚아채다 1권

도서정보 : 화성신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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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승냥이 땅에 떨어진 날개 꺾인 독수리 한 마리.
은제는 기억 잃은 어린 독수리를 구하고,
독수리는 구해 준 은혜를 갚겠다며 은제의 몸종을 자처한다.

은제로부터 ‘수리’라는 이름을 받은 그는 처음 본 그날부터 은제를 향해 마음을 품었지만,
자신을 친아우처럼 생각하는 그에겐 드러낼 수 없다.
은제에게는 가문에서 정해 준 정혼자가 있기에 더더욱.

그러던 어느 날, 수리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마는데…….

*

그림자여도 지금처럼 은제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러나 이제 수리에게 되돌아갈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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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琇漓) : 낚아채다 2권(완결)

도서정보 : 화성신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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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승냥이 땅에 떨어진 날개 꺾인 독수리 한 마리.
은제는 기억 잃은 어린 독수리를 구하고,
독수리는 구해 준 은혜를 갚겠다며 은제의 몸종을 자처한다.

은제로부터 ‘수리’라는 이름을 받은 그는 처음 본 그날부터 은제를 향해 마음을 품었지만,
자신을 친아우처럼 생각하는 그에겐 드러낼 수 없다.
은제에게는 가문에서 정해 준 정혼자가 있기에 더더욱.

그러던 어느 날, 수리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마는데…….

*

그림자여도 지금처럼 은제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러나 이제 수리에게 되돌아갈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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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琇漓) : 낚아채다(외전)

도서정보 : 화성신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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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승냥이 땅에 떨어진 날개 꺾인 독수리 한 마리.
은제는 기억 잃은 어린 독수리를 구하고,
독수리는 구해 준 은혜를 갚겠다며 은제의 몸종을 자처한다.

은제로부터 ‘수리’라는 이름을 받은 그는 처음 본 그날부터 은제를 향해 마음을 품었지만,
자신을 친아우처럼 생각하는 그에겐 드러낼 수 없다.
은제에게는 가문에서 정해 준 정혼자가 있기에 더더욱.

그러던 어느 날, 수리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마는데…….

*

그림자여도 지금처럼 은제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러나 이제 수리에게 되돌아갈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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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하여라

도서정보 : 아가서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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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히죽 웃은 장주는 잔인한 주정을 했다.
“사랑한다 해 봐, 서영재.”
순간 머리가 쭈뼛 선 영재는 적의 어린 시선을 던졌지만 그는 또 주정했다.
“내가 와서 좋다고 말해 봐, 서영재.”
속을 내보이자면 그보다 더 많은 말들이 있는 영재는
그것들을 더 깊이 꾹 눌러 담으며 신랄하게 비웃었다.
“똑바로 봐, 나 서영재야?”
순간 그의 흑색 눈동자가 차갑게 흔들렸다.
그러자 그의 손을 차갑게 쳐 낸 영재는 더 악랄한 표정으로 똑똑히 상기시켰다.
“나, 서영재라고.”
술 취했어도 이쯤 하면 욕을 실컷 하고 돌아서 나가겠지 했다.
하지만 장주는 참을 수 없는 괴로움에 얼룩진 얼굴로 신음하듯 말했다.
“내가 또 흔들려, 이 잔인한 년아.”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영재는
온종일 씨름했던 그 우울감마저도 불쌍해 새된 목소리로 소리쳤다.
“나, 서영재라고!”
“그러니까 너도 흔들려 주면 안 되겠냐고!”
고압적으로 소리친 장주는 비통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버림받고도 또 흔들리는 이 불쌍한 새끼한테
너도 한 번쯤은 흔들리는 척해 주면 안 되나?”
영재는 지금 자신이 무슨 헛소릴 듣고 있는 건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분명 미친 듯이 뛰는 가슴을 느끼면서도.

구매가격 : 4,900 원

730 1권

도서정보 : 이유월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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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권>

“그래피티를 좀 그려 줘야겠어.”
“그게 무슨 엿같은,”
“무슨 엿인지는 나도 잘 몰라. 심부름하는 입장이라.”
투자은행 직원처럼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은 했지만
상황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 중이다.
“거절하면?”
“안 될 거야. 심부름시키신 분이, 성정이 좀 모질어서.”

20세기말 뉴욕. NYPD가 가장 잡고 싶어 하는 거리의 낙서꾼 세븐써리.
지명하는 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려 달라는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

“심부름시켰다는 분, 그쪽 맞지?”
“나한테 관심 갖지 마.”
“관심 이미 생겼다고. 다시 말해 줘야 해?”

뉴욕에서 자란 이들만의 독특한 냄새가 있다.
불친절하고 오만하며 위험한 냄새. 거리를 둬야 한다, 거리를.

“나는, ……위험한 사람이야.”
“그런 이유라면 걱정 마. 아마 너보다 내가 훨씬 더 위험할 거니까.”

이 남자가 던져 넣은 파문 같은 희망은 언제부턴가 높은 파도가 되어 버렸다.
빛나는 웃음. 설레는 마음. 평범한 시간 같은 걸 나도 한 번쯤은 가져 보고 싶다는,
그럴 수 있을 거라는 희망.

그 구차하고 미련한 희망 따위가.


<3, 4권>

“사람들은 인생의 주인이 본인이라고 착각하지만,
삶을 결정하는 순간들은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을 때가 많죠.”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피하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그러나 이제 와 뒤돌아보니 너를 향한 길은 외길이었다.

“그런 게 아마도 운명일 거고.”

그래서,
천 갈래의 길에서도 나는 너와 마주쳤고,
만 갈래의 길을 돌아 기어코 다시 왔다.

“왜 그런 거 있잖아.
뭐라고 말로는 설명 못 하겠는데 몸으론 확실히 느껴지는 거.”

무수한 행성과 광대한 우주의 흔적들.
그토록 아득한 어둠 속에서 따스한 체온을 느낀다.
별처럼 빛나던 눈동자, 달빛보다 황홀한 미소를 응시한다.

“운명 같은 거.”

아름답다.
다시, 여자 앞에 펼쳐진 세상은 이토록 아름답다.

구매가격 : 3,800 원

730 2권

도서정보 : 이유월 | 2020-04-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2권>

“그래피티를 좀 그려 줘야겠어.”
“그게 무슨 엿같은,”
“무슨 엿인지는 나도 잘 몰라. 심부름하는 입장이라.”
투자은행 직원처럼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은 했지만
상황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 중이다.
“거절하면?”
“안 될 거야. 심부름시키신 분이, 성정이 좀 모질어서.”

20세기말 뉴욕. NYPD가 가장 잡고 싶어 하는 거리의 낙서꾼 세븐써리.
지명하는 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려 달라는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

“심부름시켰다는 분, 그쪽 맞지?”
“나한테 관심 갖지 마.”
“관심 이미 생겼다고. 다시 말해 줘야 해?”

뉴욕에서 자란 이들만의 독특한 냄새가 있다.
불친절하고 오만하며 위험한 냄새. 거리를 둬야 한다, 거리를.

“나는, ……위험한 사람이야.”
“그런 이유라면 걱정 마. 아마 너보다 내가 훨씬 더 위험할 거니까.”

이 남자가 던져 넣은 파문 같은 희망은 언제부턴가 높은 파도가 되어 버렸다.
빛나는 웃음. 설레는 마음. 평범한 시간 같은 걸 나도 한 번쯤은 가져 보고 싶다는,
그럴 수 있을 거라는 희망.

그 구차하고 미련한 희망 따위가.


<3, 4권>

“사람들은 인생의 주인이 본인이라고 착각하지만,
삶을 결정하는 순간들은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을 때가 많죠.”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피하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그러나 이제 와 뒤돌아보니 너를 향한 길은 외길이었다.

“그런 게 아마도 운명일 거고.”

그래서,
천 갈래의 길에서도 나는 너와 마주쳤고,
만 갈래의 길을 돌아 기어코 다시 왔다.

“왜 그런 거 있잖아.
뭐라고 말로는 설명 못 하겠는데 몸으론 확실히 느껴지는 거.”

무수한 행성과 광대한 우주의 흔적들.
그토록 아득한 어둠 속에서 따스한 체온을 느낀다.
별처럼 빛나던 눈동자, 달빛보다 황홀한 미소를 응시한다.

“운명 같은 거.”

아름답다.
다시, 여자 앞에 펼쳐진 세상은 이토록 아름답다.

구매가격 : 3,800 원

730 3권

도서정보 : 이유월 | 2020-04-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2권>

“그래피티를 좀 그려 줘야겠어.”
“그게 무슨 엿같은,”
“무슨 엿인지는 나도 잘 몰라. 심부름하는 입장이라.”
투자은행 직원처럼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은 했지만
상황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 중이다.
“거절하면?”
“안 될 거야. 심부름시키신 분이, 성정이 좀 모질어서.”

20세기말 뉴욕. NYPD가 가장 잡고 싶어 하는 거리의 낙서꾼 세븐써리.
지명하는 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려 달라는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

“심부름시켰다는 분, 그쪽 맞지?”
“나한테 관심 갖지 마.”
“관심 이미 생겼다고. 다시 말해 줘야 해?”

뉴욕에서 자란 이들만의 독특한 냄새가 있다.
불친절하고 오만하며 위험한 냄새. 거리를 둬야 한다, 거리를.

“나는, ……위험한 사람이야.”
“그런 이유라면 걱정 마. 아마 너보다 내가 훨씬 더 위험할 거니까.”

이 남자가 던져 넣은 파문 같은 희망은 언제부턴가 높은 파도가 되어 버렸다.
빛나는 웃음. 설레는 마음. 평범한 시간 같은 걸 나도 한 번쯤은 가져 보고 싶다는,
그럴 수 있을 거라는 희망.

그 구차하고 미련한 희망 따위가.


<3, 4권>

“사람들은 인생의 주인이 본인이라고 착각하지만,
삶을 결정하는 순간들은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을 때가 많죠.”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피하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그러나 이제 와 뒤돌아보니 너를 향한 길은 외길이었다.

“그런 게 아마도 운명일 거고.”

그래서,
천 갈래의 길에서도 나는 너와 마주쳤고,
만 갈래의 길을 돌아 기어코 다시 왔다.

“왜 그런 거 있잖아.
뭐라고 말로는 설명 못 하겠는데 몸으론 확실히 느껴지는 거.”

무수한 행성과 광대한 우주의 흔적들.
그토록 아득한 어둠 속에서 따스한 체온을 느낀다.
별처럼 빛나던 눈동자, 달빛보다 황홀한 미소를 응시한다.

“운명 같은 거.”

아름답다.
다시, 여자 앞에 펼쳐진 세상은 이토록 아름답다.

구매가격 : 3,800 원

730 4권(완결)

도서정보 : 이유월 | 2020-04-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2권>

“그래피티를 좀 그려 줘야겠어.”
“그게 무슨 엿같은,”
“무슨 엿인지는 나도 잘 몰라. 심부름하는 입장이라.”
투자은행 직원처럼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은 했지만
상황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 중이다.
“거절하면?”
“안 될 거야. 심부름시키신 분이, 성정이 좀 모질어서.”

20세기말 뉴욕. NYPD가 가장 잡고 싶어 하는 거리의 낙서꾼 세븐써리.
지명하는 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려 달라는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

“심부름시켰다는 분, 그쪽 맞지?”
“나한테 관심 갖지 마.”
“관심 이미 생겼다고. 다시 말해 줘야 해?”

뉴욕에서 자란 이들만의 독특한 냄새가 있다.
불친절하고 오만하며 위험한 냄새. 거리를 둬야 한다, 거리를.

“나는, ……위험한 사람이야.”
“그런 이유라면 걱정 마. 아마 너보다 내가 훨씬 더 위험할 거니까.”

이 남자가 던져 넣은 파문 같은 희망은 언제부턴가 높은 파도가 되어 버렸다.
빛나는 웃음. 설레는 마음. 평범한 시간 같은 걸 나도 한 번쯤은 가져 보고 싶다는,
그럴 수 있을 거라는 희망.

그 구차하고 미련한 희망 따위가.


<3, 4권>

“사람들은 인생의 주인이 본인이라고 착각하지만,
삶을 결정하는 순간들은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을 때가 많죠.”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피하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그러나 이제 와 뒤돌아보니 너를 향한 길은 외길이었다.

“그런 게 아마도 운명일 거고.”

그래서,
천 갈래의 길에서도 나는 너와 마주쳤고,
만 갈래의 길을 돌아 기어코 다시 왔다.

“왜 그런 거 있잖아.
뭐라고 말로는 설명 못 하겠는데 몸으론 확실히 느껴지는 거.”

무수한 행성과 광대한 우주의 흔적들.
그토록 아득한 어둠 속에서 따스한 체온을 느낀다.
별처럼 빛나던 눈동자, 달빛보다 황홀한 미소를 응시한다.

“운명 같은 거.”

아름답다.
다시, 여자 앞에 펼쳐진 세상은 이토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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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바라, 봄

도서정보 : 정소이 | 2020-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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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빙벽도 녹이는 봄바람 같은 여자, 이봄.
할아버지의 책방을 지키기 위해 잡아야만 했던
남자에게서 뜻밖의 겨울을 마주하다.

“지키고 싶어요. 하지만 제안하신 일이 결국…
대가를 받고 누군가를 속이는 일이니까요.”

황량한 겨울 한가운데 멈춰 버린 남자, 서지혁.
자신을 이용하려는 부모 때문에 잡을 수밖에 없던
여자에게서 뜻밖의 봄을 발견하다.

“다른 사람을 속이는 일이 아니라,
나를 돕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너무나도 다른 계절을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서로의 손을 잡고 보니
나란히 이어진 계절에 서 있었다.

구매가격 : 4,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