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지지 않는 갈증2권

도서정보 : 최기억 | 2018-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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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사랑은 아픔이었습니다.
내게 사랑은 절망뿐인 상처 투성이었습니다.
내게 사랑은 달콤한 속삭임이 아니라 가시가 가득 박힌
장미덩굴이었습니다.
내게 사랑은 눈물이었습니다.
내게 사랑은 가슴에 묻어야 하는 추억이었습니다.

처음 본 그. 아직은 어린 18살이지만, 그때 나는 사랑을 알게 되었다.
같은 학교, 같은 하늘 아래 숨쉬고 살았지만, 그와 나는 너무나 먼 사람들이었기에 서로 말을 걸지도, 인사를 하는 사이도 아니었다.
그 일이 있고 난후에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가 나를 본다. 화원고등학교 최고의 킹카며, 최고의 권력을 휘두르는 그가 보잘 것 같은 나에게 처음으로 말을 건 사건.
나는 알지 못했다. 그 순간 내 심장이 멈출 줄은…….
그렇게 우린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가 주는 깊고도 넓은 포근함에 나는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말았다.
내가 태어나던 날, 돌아가신 아버지.
그렇기에 나는 아비를 잡아먹은 딸년이라는 오명 속에서 살았기에…….
그가 주는 사랑에 냉큼 심장을 내어주고 말았다.
쳐다보지 못할 나무라는 걸 알면서도…….
올라가지 못할 태산이라는 걸 잘 알면서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18년 인생 처음으로 욕심이라는 걸 부려보았다.
그를 내 사람으로 하기 위해서, 나만 바라보는 남자로 만들고 싶어서, 욕심을 부리고 말았다. 그래서 후회한다.
송충이는 솔잎만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으니까.
아직도 눈물이 흐르는데…….
그가 준 생명을 가슴에 안고, 그가 준 사랑을 심장을 묻고 나는 그를 잊기로 결심했다.
멈추지 않으면, 멈추지 않으면 내 심장이 터져 버릴 테니까.
절망감에 빠져 우는 그를 뒤로하고, 나를 잡기 위해서 손을 내미는 그를 뿌리치고, 나는 그렇게 그에게서 돌아섰다.
눈물이 마르길 바랐는데…….
그를 떠남으로써 눈물을 버렸다 생각했는데…….
십 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나는 울고 있다. 그를 잊기 위해서…….
발췌글


아비 잡아먹은 년이라고 매일 모진 구박을 당해야 하는 그곳은 집이 아니었다, 어머니가 아니었다. 누구 하나 기댈 곳 없던 그곳에서 처음으로 기댈 수 있는 그 누군가를 만났다.
학교에서 알아주는 최고의 킹카, 해준. 그 남자가 진아를 찍었단다.
믿기지 않은 일이었지만,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그 남자를 이제는 받아들이고 싶다. 먼저 내밀어진 그 손, 이제 잡고 싶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배경의 그 남자와의 만남은 반대에 부딪히고, 하나밖에 없는 오빠가 불구가 되고, 사랑하는 그 남자마저 망신창이가 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어, 결국 그 남자의 손을 놓고 말았다.
그리고 10년 후, 그녀 앞에 해준이 나타났다. 복수라는 이름으로…….

“잊었다고 생각했다. 그 기간 동안 잊었다고…… 그런데 아니었어. 이렇게 갈증이 나. 미칠 것같이 갈증이 나서 죽을 것 같아. 나만 이런 거니? 나만 열에 들떠서 허우적거리는 거야? 그런 거야?”

애타는 눈길로 소리치는 그를 바라보고 있던 진아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후드득 떨어지는 눈물 때문에 얼른 고개를 숙였지만, 그가 본 후였다.

“나를 보면서 말해 봐. 나, 잊었어? 우리가 함께한 그 시간들 다 잊었어? 잊을 수 있어? 그럴 수 있냐고?”

직설적인 그의 말에 네, 라고 대답해야 했다. 네, 라고!

“네, 네에.”
“나를 보고!”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의 눈빛만 보면 아니요, 라고 대답할 것 같아서. 보고 싶어서 죽을 것 같았다고, 밤마다 꿈꿨다고 말할 것 같아서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고개를 들고 내 눈을 보면서 말해 봐.”
“나한테 이러지 마요.”
“다시 시작해.”
“잔인하게 이러지 마요.”

앵무새처럼 같은 말을 반복하던 진아는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시선을 살짝 들어 그를 쳐다보았다. 속이 탔는지 식은 커피를 꿀꺽꿀꺽 마셔대는 그의 모습에 눈가가 파르르 떨리고 말았다.

“다시 시작해.”
“나, 더 이상 아프기 싫어요.”
“그때와는 달라.”
“아니요, 다르지 않아요. 그때랑 하나도 달라진 거 없어요.”

울고 싶다. 펑펑 소리 내어 울고 싶었다. 달라진 게 대체 뭔지 묻고 싶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찾지도 않았으면서…… 자신이 먼저 그의 손을 놓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그가 찾아주기를 바란 적도 많았다. 일 년이 가고, 이 년이 가도 그가 찾아주겠지, 라는 마음에 가슴 두근거렸던 적도 있었다. 바보 같은 마음인 줄 알면서도 말이다.

“전진아!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지 마라.”

구매가격 : 3,500 원

드라이 플라워

도서정보 : 윤해조 | 2018-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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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우리는 남이었다.

“저를 부르는 호칭은, 절대로 아이 아빠라거나 신해준 아버지 등은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으려는 남자와,

“준이는 아빠가 좋아?”
“응. 준이는 아빠가 좋아.”
아빠가 사랑을 주지 않는데도 아빠를 사랑하는 아이.

그리고 그 비정상적인 관계 속에 끼어든 한 여자.

“다현 씨만 싫지 않다면, 연애부터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남이었던 우리는 어느새 한 가족이 되어 갔다.

구매가격 : 3,500 원

 

그 자리에, 있어

도서정보 : 조유연 | 2018-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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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 우리 다신 서로 엮이지 말자.”
“너한테 나란 존재는 딱 그 정도잖아, 대수롭지 않은.”
쓰디쓴 짝사랑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녀, 이경원

“한 번만 더 기대를 걸어 주면 안 될까?”
“우리 너무 오래 헤맸잖아. 절대 헤어지지 않을 거야.”
뒤늦게 제 마음을 확인하고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그, 권시운

바람같이 떠도는 그를, 잡지 말았어야 했다.
기대하게만 하고, 정작 기댈 수 없는 사람이었기에.

“후회했어, 널 두고 미국에 간 거. 나에게 기회를 줘.”
“딱 한 번이야. 그 기회가 끝나면 우리도 끝이야.”

그가 사랑을 아는 남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믿지 못한 것보다 서로를 너무 몰랐던 걸까.
진심을 확인하는 게 이렇게나 쉬운 일이었는데.

그 자리에 있어 줘. 더는 헤맬 일이 없도록.

구매가격 : 3,600 원

 

나는 가짜입니다

도서정보 : 연(蓮) | 2018-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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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 씨는 전공이 뭐예요?”
“저, 저요? 아… 안과예요!”

29살 안과 레지던트 2년 차, 송혜진.
진짜 모습은 22살 여대생, 송이연.
평범한 일상이 거짓으로 뒤덮여 버렸다.

“시간 내 달라는 질문에 아직 대답 안 했어요.”
“시간 없어요, 바빠요! 연락 못 받아…요.”

32살 IL전자 본부장, 워커홀릭의 대명사, 강태원.
결혼식에서 마주친 신부의 친구가 머릿속을 맴돈다.
지루한 삶이 웃음으로 가득해졌다.

거리가 좁혀질수록 들통 날까 두려운 마음.
달아나려는 순간, ‘송이연’이란 이름이 들리고…….
떨고 있는 그녀의 앞을 태원이 가로막는다.

“저, 저는 태원 씨와 만나고 싶지…….”
“내 앞에서 얼굴 붉혀 놓고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고?”

나와 했던 키스, 기억나게 해 줄 테니까
다시 시작하자, 거짓은 일절 없이.

구매가격 : 3,600 원

[BL] Gin and Tonic : 우리, 여전히 친구지 (Bar NOWHERE #4)

도서정보 : 이매지니 | 2018-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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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서양풍 #친구>연인 #질투 #달달물 #일상물 #성장물
#다정공 #대형견공 #순진공 #순정공 #짝사랑공 #무심수 #다정수 #명랑수
공기 대신 술과 음악을 마시는 공간, 그리고 지친 삶들이 술처럼 흐르는 바 'NOWHERE'를 배경으로 한 연작.
오늘도 바 NOWHERE를 찾은 주인공. 그러나 주인공의 한쪽 눈은 멍이 들었고, 흥분해서 독한 보드카를 주문해서 단숨에 들이킨다. 주인공과 15 년 지기인 조의 결혼식 준비를 도와주다가 그와 주먹 다짐이 일어날 정도로 크게 싸웠던 것. 사소한 일이지만, 결혼하려는 여자의 치마폭에서 허우적대는 조의 꼴이 보기 싫었던 주인공의 짜증이 폭발했던 것이다. 그리고 바 안으로 들어오는 찌푸린 얼굴의 남자. 그 역시 한쪽 눈에 멍이 들어있다. 그리고 정말 우연히도 그 남자 역시 오래된 친구와 주먹 다짐을 한 것이고, 그 이유 역시 친구의 결혼과 관련된 것이었다.
아주 오랫동안 알아왔던 친한 친구의 결혼을 앞둔 서로 다른 두 남자의 감정 속 일렁임. 그것을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지는 읽은 이가 결정할 몫이다. 친구에게 바치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크로키 러브

도서정보 : 로등 | 2018-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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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계약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일상물
#무심공 #강공 #미인공 #순진수 #적극수 #허당수 #호구수
미대생인 재민은 누드 드로잉 수업을 받으며 여자 모델이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들어온 것은 남자 누드 모델. 그는 '이목구비가 굉장히 발달되었고, 진했다. 또 시원한 이마 라인 아래, 짙은 눈썹. 발달한 눈썹 뼈와 안으로 들어가 있는 눈은 굉장히 서구적이었고, 속쌍꺼풀에 끝이 삭 올라간 눈'을 가진 멋진 남자였다. 처음에는 기대하던 여자 모델의 누드가 아니어서 실망감에 연필을 들고 스케치를 시작한 재민.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상하게도 재민의 시선이 자꾸 남자의 허벅지 사이로 쏠리고, 재민의 얼굴이 상기되기 시작한다. 결국 타오르는 욕구를 다잡느라고 스케치는 제대로 하지도 못한 재민. 동성에게서 처음 느끼는 섹시함에 재민은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방 안에만 틀어박혀 지낸다. 그러던 재민이 한 가지 결심을 한다. 그 남자를 만나야겠다는 것.
멋진 근육질의 미남 조각상이 산산조각 나면서 당신 앞으로 걸어온다면? 그 조각상을 가지고 당신이 머릿속에서 그리던 망상이 모두 현실이 된다면? 스케치북을 한 권 꽉 채울 정도의 망상이 현실이 된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전속 계약

도서정보 : 로등 | 2018-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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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계약 #질투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능글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순진수 #소심수 #잔망수 #얼빠수
'나'는 남자 속옷을 파는 온라인 쇼핑몰을 하면서, 자신의 컨셉에 들어맞는 피팅 모델을 구하고 있다. 사우나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자신의 상상 속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 몸매의 남자를 만난 '나'. '나'는 홀린 듯 그 남자를 따라가서 다짜고짜 피팅 모델 제안을 한다. 놀랍게도 선선히 그의 제안에 응하는 '지훈'이라는 남자. 모델 일을 하는 것도 아닌 지훈이지만, '나'의 쇼핑몰의 단골이었던 그는 '나' 카메라 앞에 선다. 하지만 그는 어색한 모습만을 보여준다. 보다 못한 '내'가 누군가를 꼬시는 상상을 하면서 표정과 포즈를 지어보라는 말을 하고, 그 말에 반응한 지훈. 그렇게 찍은 제품 사진들 덕분에 쇼핑몰 매출이 엄청나게 늘고, '나'는 지훈을 자신의 전속 모델로 묶어둘 생각을 한다.
그냥 지나치지 못할 수준의 몸매와 색스러운 느낌이 야한 남자. 그 남자가, 평범하면서 약간은 어리버리한 남자의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잡는다. 속옷 촬영 현장으로 독자를 유혹하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내 안에 퐁당(19세 개정판) 1권

도서정보 : 바나 | 2018-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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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조용히 살고 싶은 극소심녀, 이결아.
“감히 내 얼굴에 상처를 내? 너 이게 얼마짜리 얼굴인 줄 알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톱스타, 배우 선우휘와 만나다.

“저기…… 호, 혹시 노예라는 것이 그…… 말하자면
그…… 그러니까 예컨대 말하자면 그…….”
“그러니까 말하자면, 뭐.”
“설마 유, 육체적 관계라거나 그런 건……!”
새빨개진 결아를 보던 그의 입술 끝이 호선을 그리며 길게 휘어져 올라갔다.
“네가 말한 그 육체적 관계라는 게…….”
휘가 나지막하게 속삭이며 결아의 동그란 턱을 들어 올렸다.
휘의 입술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거, 거기서 더 다가오면 어쩌려고!
안 돼! 닿는……!
“혹시 이런 관계를 말하는 건가?”

자신의 기피 1순위인 반짝반짝 인간 최고 레벨 선우휘의
가정부 겸 코디 겸 임시 매니저가 된 이결아의
노예 탈출, 소심 극복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구매가격 : 0 원

 

내 안에 퐁당(19세 개정판) 2권

도서정보 : 바나 | 2018-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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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조용히 살고 싶은 극소심녀, 이결아.
“감히 내 얼굴에 상처를 내? 너 이게 얼마짜리 얼굴인 줄 알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톱스타, 배우 선우휘와 만나다.

“저기…… 호, 혹시 노예라는 것이 그…… 말하자면
그…… 그러니까 예컨대 말하자면 그…….”
“그러니까 말하자면, 뭐.”
“설마 유, 육체적 관계라거나 그런 건……!”
새빨개진 결아를 보던 그의 입술 끝이 호선을 그리며 길게 휘어져 올라갔다.
“네가 말한 그 육체적 관계라는 게…….”
휘가 나지막하게 속삭이며 결아의 동그란 턱을 들어 올렸다.
휘의 입술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거, 거기서 더 다가오면 어쩌려고!
안 돼! 닿는……!
“혹시 이런 관계를 말하는 건가?”

자신의 기피 1순위인 반짝반짝 인간 최고 레벨 선우휘의
가정부 겸 코디 겸 임시 매니저가 된 이결아의
노예 탈출, 소심 극복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구매가격 : 3,900 원

 

내 안에 퐁당(19세 개정판) 3권(완결)

도서정보 : 바나 | 2018-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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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 천연기념물 같은 여자는 어디서 생성돼선
지금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 거냐.’
시도 때도 없이 결아의 앵두 같은 입술에 시선이 닿자,
휘는 화염처럼 뜨거운 육체적인 욕망 때문에 참을 수 없는 갈증이 이는데…….

“내가 손잡는 거 기분 나빠?”
“만약에 기분 나쁘다고 하면요?”
“그럼 다신 안 잡아야지.”
“……기분 나쁘지 않다고 하면요?”
“그럼…….”
휘의 시선이 입술에서 다시 천천히 눈으로 올라왔다.
시선이 마주치자 결아는 꼴깍! 숨을 삼켰다.
“지금부터 더한 걸 할까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서로의 마음에 퐁당 빠져든 휘와 결아의
아찔할 만큼 달달한 21세기 신개념 노예 로맨스!

“왜 이리 달아? 꿀 같아.”

구매가격 : 3,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