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여동생의 남자사람친구
도서정보 : 로등 | 2018-05-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오해/착각 #질투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다정공 #연하공 #순진공 #귀염공 #순정공 #짝사랑공 #무심수 #순진수 #연상수 #소심수 #허당수 #순정수
'나'와 지훈은 같은 동네에서 오랜 세월을 형 동생으로 지내온 사이다. '나'의 여동생 지연이 대학생이 되면서 술을 먹고 밤늦게 들어오는 것이 잦아지자, '나'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지훈을 찾는다. 그리고 밤마다 지연을 챙겨서 집으로 잘 데리고 돌아오면 소원을 하나 들어주기로 한다. 이날부터 정말로 지훈은 매일 밤마다 여동생을 챙겨서 집까지 안전하게 데리고 와 준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여동생과 지훈이 다정한 모습으로 걷는 모습을 목격하고, 둘을 연인으로 맺어주는 역할을 하기로 한다.
여동생을 걱정하는 오빠와 서글서글하고 적극적인 동네 동생, 그리고 통통 튀는 매력의 여동생. 세 명이 아웅다웅하면서 산뜻한 러브라인을 펼쳐가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세트] 호의 반려 (전3권/완결)
도서정보 : 김선정 | 2018-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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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를 수호하는 아름다운 수호신, 아윤(峨奫).
문득 찾아온 여인 청아에게 마음을 사로잡혀
금기를 어기고, 호(湖)의 각인을 새겨 제 것으로 만들었다.
“너는 나의 천호다!”
나의 마음이 너에게 향한다는데 옳고 그름이 어디 있겠느냐.
너에게 나의 마음을 두고 왔다. 이 머릿속에 너를 아예 들어앉혀 놓았는데, 그 누가 나에게서 너를 떼어 놓을까.
“누군가 그러한 이유로 너와 나의 연정을 허락지 않는다 한다면, 한번 해 보라 하라. 나는 결코 너를 놓지 않을 테다. 너에게 향하는 이 연정까지도 멈추지 않을 테니, 어디 한번 해 보라지.”
참담한 운명에서 제 발로 달아난 여인, 청아(淸娥).
수양부에게 쫓기다 우연히 들어선 그곳은,
절대 인간은 들어갈 수 없는 신성한 호수, 천호(天湖)였다.
“내가 너를 부른 이유가 무언지 아느냐.”
“모, 모릅니다.”
그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윤의 기다란 손가락이 옷고름을 풀었다. 저고리가 양쪽으로 벌어짐과 동시에 반쯤 가려져 있던 풍만한 가슴골이 아윤의 눈에 들어왔다.
“네가 목욕을 할 때에, 괜스레 심장이 뛰었다. 아플 정도로 말이다.”
저도 같았다, 그 말을 하려 했지만 어쩐지 지금 상황에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입을 꾹 다물었다. 그저 아름답기 그지없던 아윤의 얼굴을 바라보며 마른침을 연신 꼴깍꼴깍 삼킬 뿐.
“네 목소리를 듣는데 온몸에 열이 오르더구나. 널 만지고 싶고.”
곧 아윤의 단단한 손바닥이 청아의 풍만한 가슴을 꾹 눌렀다.
“널 안고 싶고. 이토록…… 널 원하게 되니.”
신과 인간의 연정은 금기이지만,
신과 영물의 연정은 금기가 아니었다.
삶과 죽음.
잊히는 것과 잊는 것.
그 경계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청아.
스무 해를 인간이라고 믿고 살아온 청아에게 커다란 돌풍이 몰아친다.
구매가격 : 6,480 원
호의 반려 1
도서정보 : 김선정 | 2018-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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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를 수호하는 아름다운 수호신, 아윤(峨奫).
문득 찾아온 여인 청아에게 마음을 사로잡혀
금기를 어기고, 호(湖)의 각인을 새겨 제 것으로 만들었다.
“너는 나의 천호다!”
나의 마음이 너에게 향한다는데 옳고 그름이 어디 있겠느냐.
너에게 나의 마음을 두고 왔다. 이 머릿속에 너를 아예 들어앉혀 놓았는데, 그 누가 나에게서 너를 떼어 놓을까.
“누군가 그러한 이유로 너와 나의 연정을 허락지 않는다 한다면, 한번 해 보라 하라. 나는 결코 너를 놓지 않을 테다. 너에게 향하는 이 연정까지도 멈추지 않을 테니, 어디 한번 해 보라지.”
참담한 운명에서 제 발로 달아난 여인, 청아(淸娥).
수양부에게 쫓기다 우연히 들어선 그곳은,
절대 인간은 들어갈 수 없는 신성한 호수, 천호(天湖)였다.
“내가 너를 부른 이유가 무언지 아느냐.”
“모, 모릅니다.”
그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윤의 기다란 손가락이 옷고름을 풀었다. 저고리가 양쪽으로 벌어짐과 동시에 반쯤 가려져 있던 풍만한 가슴골이 아윤의 눈에 들어왔다.
“네가 목욕을 할 때에, 괜스레 심장이 뛰었다. 아플 정도로 말이다.”
저도 같았다, 그 말을 하려 했지만 어쩐지 지금 상황에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입을 꾹 다물었다. 그저 아름답기 그지없던 아윤의 얼굴을 바라보며 마른침을 연신 꼴깍꼴깍 삼킬 뿐.
“네 목소리를 듣는데 온몸에 열이 오르더구나. 널 만지고 싶고.”
곧 아윤의 단단한 손바닥이 청아의 풍만한 가슴을 꾹 눌렀다.
“널 안고 싶고. 이토록…… 널 원하게 되니.”
신과 인간의 연정은 금기이지만,
신과 영물의 연정은 금기가 아니었다.
삶과 죽음.
잊히는 것과 잊는 것.
그 경계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청아.
스무 해를 인간이라고 믿고 살아온 청아에게 커다란 돌풍이 몰아친다.
구매가격 : 3,600 원
호의 반려 2
도서정보 : 김선정 | 2018-04-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천호를 수호하는 아름다운 수호신, 아윤(峨奫).
문득 찾아온 여인 청아에게 마음을 사로잡혀
금기를 어기고, 호(湖)의 각인을 새겨 제 것으로 만들었다.
“너는 나의 천호다!”
나의 마음이 너에게 향한다는데 옳고 그름이 어디 있겠느냐.
너에게 나의 마음을 두고 왔다. 이 머릿속에 너를 아예 들어앉혀 놓았는데, 그 누가 나에게서 너를 떼어 놓을까.
“누군가 그러한 이유로 너와 나의 연정을 허락지 않는다 한다면, 한번 해 보라 하라. 나는 결코 너를 놓지 않을 테다. 너에게 향하는 이 연정까지도 멈추지 않을 테니, 어디 한번 해 보라지.”
참담한 운명에서 제 발로 달아난 여인, 청아(淸娥).
수양부에게 쫓기다 우연히 들어선 그곳은,
절대 인간은 들어갈 수 없는 신성한 호수, 천호(天湖)였다.
“내가 너를 부른 이유가 무언지 아느냐.”
“모, 모릅니다.”
그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윤의 기다란 손가락이 옷고름을 풀었다. 저고리가 양쪽으로 벌어짐과 동시에 반쯤 가려져 있던 풍만한 가슴골이 아윤의 눈에 들어왔다.
“네가 목욕을 할 때에, 괜스레 심장이 뛰었다. 아플 정도로 말이다.”
저도 같았다, 그 말을 하려 했지만 어쩐지 지금 상황에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입을 꾹 다물었다. 그저 아름답기 그지없던 아윤의 얼굴을 바라보며 마른침을 연신 꼴깍꼴깍 삼킬 뿐.
“네 목소리를 듣는데 온몸에 열이 오르더구나. 널 만지고 싶고.”
곧 아윤의 단단한 손바닥이 청아의 풍만한 가슴을 꾹 눌렀다.
“널 안고 싶고. 이토록…… 널 원하게 되니.”
신과 인간의 연정은 금기이지만,
신과 영물의 연정은 금기가 아니었다.
삶과 죽음.
잊히는 것과 잊는 것.
그 경계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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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검은 금색
도서정보 : 유월 | 2018-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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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정물 #동양풍 #판타지물 #친구>연인 #서브공있음 #인외존재 #복수 #질투 #달달물 #힐링물 #사건물 #성장물
#다정공 #미인공 #순진공 #귀염공 #초딩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무심수 #순진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상처수
왕의 호위무사인 지율은 궁정에서 세자를 보호하다가 갑자기 납치를 당한다. 정신을 차린 지율 앞에 나타난 존재는 검은 구미호이다. 인간을 잘 모르는 구미호는 지율의 따듯한 목소리와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그를 납치했다는 약간은 황당한 말을 한다. 그러나 천진난만한 구미호에게 호감을 느낀 지율은 그에게 '유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같이 집으로 돌아온다. 사실 유리는 이백 년 전 자신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만 하고 떠나간 화령이라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율은 유리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가 꿈틀대고 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한편 지율의 평생 목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이고 가문을 몰락하게 만든 대장군 각유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다. 지율은 유리를 둘러싼 음모와 자신의 가문의 원수가 깊은 연관이 있다고 느낀다. 초능력을 지닌 유리와 동생 지환을 데리고 지율은 자신만의 복수를 위한 계획을 차분하게 진행하려고 한다.
과거의 사연을 지닌 검은 구미호와 왕의 호위무사, 가문의 몰락을 불러온 대장군에 대한 복수 등 동양적 판타지의 설정 속에서 가벼우면서도 속도감 있는 문체로 사랑과 복수의 치정극을 펼쳐내는 중편 소설. (6만자 분량)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잭과 촉수나무
도서정보 : 뀰즙 | 2018-04-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판타지물 #서양풍 #배틀연애 #SM #인외존재 #코믹/개그물 #삽질물 #하드코어
#식물공 #무심공 #강공 #능욕공 #집착공 #무심수 #순진수 #허당수 #호구수 #굴림수
한적한 시골집에서 늙은 소와 사는 잭. 나이만 먹고 아무런 쓸모도 찾을 수 없는 게으른 소를 팔기 위해서 잭은 집을 나선다. 큰 마을의 시장으로 가던 중 잭은 검은 후드를 쓴 노인을 만난다. 노인은 잭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더니, 오늘은 장이 서지 않는 날이라면서 큰 마을에 가봐야 소를 팔 수 없을 것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잭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자신이 가진 주머니 속에는 신기한 물건이 있는데, 그것과 소를 바꾸자는 것이다. 노인의 흥미로우면서도 가치 있으며 설득력 있는 제안에 넘어간 잭은 주머니와 소를 바꾸고, 급하게 집으로 돌아온다.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것은 바나나 크기의 초록색의 콩이다. 무엇에 쓰는 콩일까 망설이던 잭은 홀로 살면서 꿈만 꾸던 것을 실현해 보기로 한다.
'잭과 콩나무'라는 익숙한 이야기의 패러디를 기반으로, 인외존재와 순진한 총각이 서로에게 얽혀들어가는 성인용 동화. 엉뚱발랄한 작가의 상상력이 더 없이 유쾌한 한뼘 길이의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이야기
도서정보 : 이용주 | 2018-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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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무리를 보면 어떤 수컷이 암컷으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가장 힘이 센 녀석이 보통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지요.
그런데 왜 사람들의 남녀관계는 그 선택의 과정과 사랑의 과정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을까요…?
이 이야기는 이런 의문에서부터 시작해서 인물을 설정하고 상황을 가정해서 만들어진 이야기 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 상대로부터 느끼는 감정, 그리고 이별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담아내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선택해 과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조건과 이해관계가 결합된,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모습도 함께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하지 않고 여러 ‘이해관계’가 개입된 그러한 선택에서도 분명히 진실한 사랑의 감정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이야기이지만 천천히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GL] 붉은 꽃
도서정보 : 푸른이연 | 2018-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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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하련을 잃고 눈물로 지새우며 매일 하련을 그리워하는 정아.
그런데 하련과 똑 닮은 여자가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며 정아 앞에 나타난다.
성격도 성도 전혀 다른데, 얼굴은 정말 하련과 닮은 이하은. 하련은 왼쪽 가슴에 점이 있었다. 그걸 확인해보기 위해 잠자리로 유인하는 정아.
하은은 그렇게 정아의 일상 속에 점차 스며들고... 정아는 옛 연인 하련을 잊을까,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하은에게 빠져드는데. 하지만 하은은 정아를 장난감으로 알고, 사람을 개 취급을 하고, 섹스파트너로 취급하는데. 그런데도 하련을 닮은 이 여자 하은에게 묘하게 끌린다. 그녀가 사랑했던 사람과 얼굴이 닮아서일까. 그저 이 쓰레기 같은 여자가 좋은 걸까... 이 여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정아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입맞춤을 하고 싶으면 입맞춤을 하고 싶다고 말해요.”
“민하련..”
“난 그 사람이 아니지만요.”
“....”
“내 가슴을 만지고 싶으면 만지고 싶다고 말해요.”
“민하련...”
“나와 자고 싶으면 자고 싶다고 말해요.”
“하아..”
“대신, 조건이 있어요.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르지 마요. 날 보면서 그 사람을 떠 올리지도 마요. 당신은 나에게 아무런 감정도 없잖아요.”
“이하은..”
“그래요. 그렇게 내 이름을 불러줘요.”
이하은. 네가 내 외로움을 채워 줄 수 있을까. 이하은 네가 내 공허함을 채워 줄 수 있을까.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거린다. 얇은 허리를 가지고 있는 거와 달리 가슴의 크기가 컸다. 이 안에 얼굴을 집어넣고 싶다.
“이하은. 당신이랑 자고 싶어.”
당신이 무슨 색 속옷을 입었는지 궁금해. 당신이 신음을 흘릴 땐, 어떤 식으로 흘리는지가 궁금해. 당신이 정말 민하련이 아닌지가 궁금해. 브래지어를 풀면 알 수 있겠지. 점이 있는지 없는지 보면, 그걸 보면 모든 게 해결될 거야. 당장 벗겨보고 싶다. 하얀 시트 위에서, 내 밑에 깔려 있는 네가 얼른 보고 싶다. 민하련이 맞다면 난 아무 말 없이 보고 싶었다고 안아 줄 것이고, 민하련이 아니라면 다른 여자들처럼 섹스할 때 재미가 없다고 나가라고 하겠지...
구매가격 : 1,800 원
[BL] 슬라임은 노예를
도서정보 : 강마롱 | 2018-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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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물 #서양풍 #동거/배우자 #노예 #인외존재 #복수 #질투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사건물 #리버스
#노예공 #다정공 #미인공 #순진공 #호구공 #헌신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무심수 #냉혈수 #강수 #까칠수 #상처수
'나'는 슬라임이다. 그러나 인간이 밟으면 터져버리는 풍선 같은 슬라임은 아니다. '나'는 인간을 능욕하고 잡아먹은 다음, 그들의 이름을 취할 수 있는 슬라임이다. 마왕의 총애를 받는 '나'는 인간들과의 전투에서 한 명의 기사를 포획한 후, 그를 노예로 부리고 있다. '제이미'라는 이름의 그 기사는 인간에게 당하기만 하던 시절 '내'가 가졌던 슬픈 눈매와 맑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제이미가 '나'를 죽이려는 시도만 하더라도 그의 몸을 터뜨려서 잔인하게 죽일 수 있지만 왠지 그는 그런 시도조차 하지 않고 충실하게 '나'를 떠받는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나'로서도 그리 나쁘지 않다. 그러던 중 '나'는 제이미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름을 알게 되지만, 그 이름은 '내'가 잡아먹었던 인간들 중에 없는 이름이었다. 이제 제이미를 떠나보내야 할 시간인 것이다.
인간을 잡아먹는 슬라임과 그에게 사로잡혀 노예가 된 소년의 이야기. 흥미로운 판타지적 설정과 간결한 문체, 속도감 있는 전개가 정말로 잘 읽히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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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수만 개의 밤
도서정보 : 반하 | 2018-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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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다정공 #미인공 #순진공 #귀염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순진수 #다정수 #소심수 #잔망수 #단정수 #순정수 #짝사랑수
도원과 시영은 부모님 덕분에 바로 옆집 듀플렉스 하우스에서 중학교 때부터 같이 자라왔다.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아버지를 따라서 미국으로 갔던 시영이 몇 년 후 대학생이 된 도원 앞에 나타난다. 레몬색 머리와 피어싱을 잔뜩 하고 나타난 시영에게서 도원은 우정을 넘어선 어떤 두근거림을 느낀다. 그날 이후, 시영은 밤이면 밤마다 혼자 살게 된 도원네 집으로 넘어와서 이불 속에 끼어들어 잠들어 버리고는 한다. 그런 시영을 보면서 도원은 더욱 심한 두근거림과 야릇한 충동을 느끼고, 어떻게 해서든 시영과의 거리를 두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도원이 심한 감기에 걸리고, 약 기운에 몽롱한 정신을 가지고 도원은 곁에 있던 누군가에게 키스를 해버린다.
쌍둥이처럼 만들어진 듀플렉스 하우스를 배경으로 서로에 대한 야릇한 감정을 전하지 못하고 겉으로 맴돌기만 하는 두 남자. 깔끔한 문체와 섬세한 감정 묘사, 아기자기한 풍경이 산뜻한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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