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의 연애 외전
도서정보 : 민혜 | 2018-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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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그녀의 이름은 늘 사람들의 안줏거리가 되어 회사에서 맴돈다.
정작 당사자들의 의지로 시작된 적이 없는 그들의 관계는
끊어지지도 않고 질기게도 이어 가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아, 정말 자연스럽지 못한 인사.
정연은 내뱉고 나서도 바로 어색한 말투에 슬쩍 무안해진다.
그게 제 마음만은 아닌지 진우의 인상이 확 일그러진다.
늘 똑같은 관계에서 어느 날 문득,
“팀장님, 선본 거 저 알고 있어요.”
처음 보는 그의 옷에 대한 궁금증이 일 때가 있다.
“그래서 정연 씨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겁니까?”
그런데 왜 저 남자는 자신의 생각은 말하지 않고
계속 그녀의 생각만을 강요할까?
“지금 헤어지자고 하는 거야? 내가 선봤던 거 때문에?
몇 번이나 너는 나에게 이런 구실로 헤어지자고 준비하고 있었니?
나의 상황이나 내 마음 따위는 상관없어?”
단단히 꼬여 버린 그들은 사랑 앞에 도착할 수 있을까.
얼떨결에 시작된 그 남자 그 여자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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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새들의 노래 (전 2권/완결)
도서정보 : 유미엘 | 2018-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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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점 ‘붉은 서재’에는 때때로 사연 있는 물건들의 의뢰가 들어온다.
울리지 않는 오르골, 저주받은 물건…….
언제나 그것을 비밀리에 해결하는 건 샌더즈가의 막내딸, 아멜리아.
“잠든 새들의 노래. 그게 이 작품의 이름이야.”
아름다운 파랑새 한 쌍의 도자기 인형.
새들의 노랫소리에 기묘한 힘이 숨겨져 있다는 걸 알게 된 아멜리아는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멜포드가의 외동아들 알렉스는
11년 전 잃어버린 기억과 소꿉친구 아멜리아를 둘러싼 소문이 신경 쓰이면서도
아름다운 숙녀로 자라 버린 그녀에게서 시선을 뗄 수가 없다.
“키쉬 가게는 나와도 반드시 함께 갈 것.”
“어?”
“나 보기보다 질투 많거든.”
신비한 힘을 가진 귀여운 소녀와
유령의‘ 유’ 자만 들어도 기절하는 소년의
신기하고 때로는 오싹한 일들로 가득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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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도시락
도서정보 : 솔겸 | 2018-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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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를 차려 정중하게 청해라.’
오 회장의 당부에 예정에 없던 스카우트를 나선,
냠냠식품의 전략기획실 실장 한시훈.
“남자가 말이 많습니다?”
청순한 첫인상 따위는 요절시켜 버리는 그의 타깃,
나나도시락의 젊은 대표 장은하.
건물주의 횡포로 문 닫을 위기에 처했으면서도
나나도시락 간판이 아니면 관심 없다는 그녀를 회유해야 했다.
“멋지게 복수하고 싶지 않나요?”
결국, 누군가의 안배로 별맘도시락에 입사하게 되는데…….
“불공평해요!”
자신이 모르던 세계를 음미하게 해 준,
“왜 나만 벗겨요?”
좀 특별한 여자에게 빠져드는 건 한순간이었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진실을 전해야만 할 때,
“평생 책임 안 지기만 해 봐라.”
그녀가 책임질 일이 있어 참 다행이었다.
그녀의 자리를 되찾아 주려는 시훈과
아빠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은하의
얽히고설킨 운명적 로맨스.
구매가격 : 4,000 원
내 꿈, 그대 안에 (전 2권/완결)
도서정보 : 규나 | 2018-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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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인기를 누리던 싱어송라이터인 윤성은 교통사고로 눈앞에서 아내를 떠나보내게 되고 하루아침에 비운의 남자가 된다. 1년 뒤 세상의 시선을 피해 은신 중인 그의 눈앞에 전공의 다인이 등장하고, 두 사람은 의사와 환자로 만나 묘한 감정에 둘러싸이게 되는데…….
“이 작사가 누군지 몰라도 ‘사랑’의 ‘사’ 자도 안 해 본 사람일 거예요. 아님 사랑에 크게 데었거나.”
윤성은 실소를 터뜨릴 뻔했다. 손과 입으로는 사랑 타령을 줄기차게 해 대는 작곡가이자 가수 강윤성이 사실은 불타는 연애 한 번 안 해 본 남자였다는 사실을, 그녀가 너무도 쉽게 짚어 냈기 때문이다.
“다인 씨는 잘 알아요?”
“뭘요?”
“사랑이요.”
“사랑은요…….”
다인은 말을 꺼내다 말고 한숨을 폭 내쉬었다.
눈을 떼룩떼룩 굴리던 그녀는 마음먹은 듯 입을 열었다.
“사랑은 그런 거래요. 말로 다 하지 않아도, 꼭 다 보여 주지 않아도, 소리 없이 내려와 옷을 적시는 가랑비처럼 그렇게 나도 모르게 젖어 드는 거.”
사랑은커녕 호감 어린 말 한마디도 제대로 입에 담지 못했던 그의 마음이 이만큼 깊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그녀도 알까…….
구매가격 : 7,600 원
내 꿈, 그대 안에 1권
도서정보 : 규나 | 2018-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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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인기를 누리던 싱어송라이터인 윤성은 교통사고로 눈앞에서 아내를 떠나보내게 되고 하루아침에 비운의 남자가 된다. 1년 뒤 세상의 시선을 피해 은신 중인 그의 눈앞에 전공의 다인이 등장하고, 두 사람은 의사와 환자로 만나 묘한 감정에 둘러싸이게 되는데…….
“이 작사가 누군지 몰라도 ‘사랑’의 ‘사’ 자도 안 해 본 사람일 거예요. 아님 사랑에 크게 데었거나.”
윤성은 실소를 터뜨릴 뻔했다. 손과 입으로는 사랑 타령을 줄기차게 해 대는 작곡가이자 가수 강윤성이 사실은 불타는 연애 한 번 안 해 본 남자였다는 사실을, 그녀가 너무도 쉽게 짚어 냈기 때문이다.
“다인 씨는 잘 알아요?”
“뭘요?”
“사랑이요.”
“사랑은요…….”
다인은 말을 꺼내다 말고 한숨을 폭 내쉬었다.
눈을 떼룩떼룩 굴리던 그녀는 마음먹은 듯 입을 열었다.
“사랑은 그런 거래요. 말로 다 하지 않아도, 꼭 다 보여 주지 않아도, 소리 없이 내려와 옷을 적시는 가랑비처럼 그렇게 나도 모르게 젖어 드는 거.”
사랑은커녕 호감 어린 말 한마디도 제대로 입에 담지 못했던 그의 마음이 이만큼 깊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그녀도 알까…….
구매가격 : 4,000 원
내 꿈, 그대 안에 2권 (완결)
도서정보 : 규나 | 2018-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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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인기를 누리던 싱어송라이터인 윤성은 교통사고로 눈앞에서 아내를 떠나보내게 되고 하루아침에 비운의 남자가 된다. 1년 뒤 세상의 시선을 피해 은신 중인 그의 눈앞에 전공의 다인이 등장하고, 두 사람은 의사와 환자로 만나 묘한 감정에 둘러싸이게 되는데…….
“이 작사가 누군지 몰라도 ‘사랑’의 ‘사’ 자도 안 해 본 사람일 거예요. 아님 사랑에 크게 데었거나.”
윤성은 실소를 터뜨릴 뻔했다. 손과 입으로는 사랑 타령을 줄기차게 해 대는 작곡가이자 가수 강윤성이 사실은 불타는 연애 한 번 안 해 본 남자였다는 사실을, 그녀가 너무도 쉽게 짚어 냈기 때문이다.
“다인 씨는 잘 알아요?”
“뭘요?”
“사랑이요.”
“사랑은요…….”
다인은 말을 꺼내다 말고 한숨을 폭 내쉬었다.
눈을 떼룩떼룩 굴리던 그녀는 마음먹은 듯 입을 열었다.
“사랑은 그런 거래요. 말로 다 하지 않아도, 꼭 다 보여 주지 않아도, 소리 없이 내려와 옷을 적시는 가랑비처럼 그렇게 나도 모르게 젖어 드는 거.”
사랑은커녕 호감 어린 말 한마디도 제대로 입에 담지 못했던 그의 마음이 이만큼 깊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그녀도 알까…….
구매가격 : 4,000 원
오늘, 퇴사했습니다
도서정보 : 보라색양말 | 2018-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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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늘 퇴사를 했다.
그 흔한 송별식도 없이.
그래도 따뜻하고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준
카페 주인이 있었고 맛있는 라테가 있었다.
부드러운 거품 층, 따듯한 우유와
커피의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단맛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허겁지겁 배만 채우는 점심 식사 후,
탕비실에 들어가 웅크리고 앉아 마시는 믹스 커피가 아니라
나만을 위해 정성들여 내려 주는 맛있는 커피.
비록 직장을 잃었고
내일부터 다시 취직 활동을 해야 하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날이라고,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당신은 라테를 다시 한 모금 마셨다.
“아, 행복해.”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맛있는 라테였다.
구매가격 : 3,000 원
그녀의 비디오A
도서정보 : 나한솔 | 2018-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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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 해 줘요…….”
“벌써 흥분하면 안 되는데.”
지금 당장이라도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걸 참으며 남자가 손가락을 깊숙이 넣었다. 주연의 입에서 만족스러운 한숨이 터졌다.
“빨리…….”
더 이상은 참기 힘들었다. 바지를 벗는 그의 손에서 다급함이 느껴졌다. 가녀린 여체 위로 몸을 겹친 그가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을 찾았다. 맞닿은 혀도, 두 손에 움켜쥔 가슴도 무척 말랑말랑했다. 두 사람은 입술을 떨어트리며 동시에 흥분 섞인 숨을 토해냈다.
“더 깊숙이 넣어 줘요.”
그녀가 그의 엉덩이를 움켜쥐며 말했다.
“더 세게! 하읏……!”
부드러운 살결 위를 노닐던 손길이 잠시 멈췄다. 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크게 웃기 시작했다.
“주연 씨.”
“네?”
“아직 안 넣었어요.”
주연이 민망한 듯 웃었다. 붉게 얼굴이 물든 그녀가 민망해할수록 그의 웃음소리는 더욱 커져 갔다.
“어머, 연기가 습관이 돼서 저도 모르게 말이 헛나갔네요.”
남자는 발그레한 볼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더 놀리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당장 토라질 것만 같아 웃음을 꾹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방심한 사이, 축축하게 젖은 습지로 자신을 거침없이 밀어 넣었다.
주연이 그토록 기다린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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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그녀의 상관관계(외전 증보판)
도서정보 : 박윤애 | 2018-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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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고객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책임지겠습니다.
- ‘끌림’ 커플 매니저 이서연.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무장한 그녀, 이서연.
그녀에게 독신주의자 결혼 성사란 특급 미션이 주어진다. 결혼 정보 회사에서 ‘개윤’으로 소문 자자한 그는 VVIP 고객으로서 거부할 권리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책임질 수 있어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그 말.”
-한국가구 본부장 개윤, 아니 강윤.
연애와 결혼에는 관심 제로인 윤은
부친의 압박에 못 이겨 네 번째 결혼 정보 회사에 가입한다.
그런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만난 커플 매니저가
첫 만남부터 빈틈을 보이며 그를 자꾸 웃게 만든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
독신 남 장가 보내기 미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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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실어 오는 바람
도서정보 : 지연희 | 2018-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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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戀). 연(緣). 불망(不忘).
잊을 수 없는 그리움, 끝나지 않은 인연.
서로를 알지 못한 채 마음으로만 품었던 여름.
시조를 부채에 적어 겨우 마음을 전했던 가을.
대문 앞, 적혀 있는 이름자 하나에 설레었던 겨울.
정인과의 재회를 기뻐할 수 없었던 초봄.
“이만 가시오. 이 밤, 함께하지 않아도 관계치 않소.”
“부디 이 순간만큼은 여기에 머물러 주세요.”
자신 때문에 흘린 피를 잊을 수 없기에
연정을 억눌러 그리움의 깊이만큼 매정한 말을 내뱉고
연을 사랑하는 마음만큼 조소를 보냈다.
그런다고 해서 연모의 정이 수그러들지는 않았다.
“전하께서도 꿈인 듯 찾아와 주시면 좋겠구나.”
“잊지 마오. 시내가 흘러드는 바다 끝에 태양이 떠오름을.”
연이 마지막으로 그의 이름을 떠올렸다.
홍위(弘暐).
이름처럼 그는 언제나 그녀의 곁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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