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테의 밤
도서정보 : 필립 | 2017-11-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판타지, 서양로맨스판타지, 마나, 마법, 계약결혼
볼 수 없는 게 보이고 들리지 않아야 할 게 들린다!
두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하며 살아가는 몰락한 귀족가문의 영애, 리제이나.
어느 날 퇴근 도중 잔존의지를 만나고 그에게 발이 붙들리는데…….
“누, 구세요?”
놓아준 발목이 욱신거렸으나 주저앉은 그대로 그녀가 뒤로 슬금슬금 물러났다.
“글쎄, 뭐가 좋을까. 그대가 보기에 나는 어떻지?”
“…까, 까맣고…….”
“까맣고?”
“강한 힘을 가진…….”
무언가에 홀린 듯이 리제이나의 시선이 사내에게로 못박혔다. 두려움에 떨면서도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어둠의 색을 입은 사내의 얼굴에 이채가 서렸다.
“그럼, 블랙이라고 하자.”
리제이나의 눈동자가 더 이상 커다랗게 뜨일 수 없을 만큼 팽창했다.
이름이 될 수 없는 이름, 블랙을 가진 의지. 과연 그 주인은 누구인가?
어째서 다른 의지는 할 수 없는 접촉이 가능한 걸까?
구매가격 : 3,500 원
정상의 연인
도서정보 : 윤해조 | 2017-11-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충분했다. 그저 곁에 있기만 해도 충분했다.
그래서 그저 가만히 놔두고, 그것만으로도 만족했지만 어느 날 그녀가 사라졌다.
그녀도 사정이 있겠지,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려도 그녀는 오지 않았다. 영영, 떠나가버린 것만 같은 싸늘한 느낌만 남았다.
그래서, 기다리다 참을 수 없어 다시 되찾기 위해 나서기 시작했다.
─한 여자만 바라보고 있는 그, 김태평.
제 고백을 받아준 그 남자는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은 남자여서,
고백을 받아준 것만으로도 만족을 하려고 해었다.
왜냐하면 고백은 제가 먼저 했고, 받아준 것만으로도 만족하려고 했으니까.
하지만 좋아하는 감정은 다르다. 점점 더 욕심을 내라고 한다.
그래서 배려인 줄 알았지만, 늘 같은 모습에, 늘어나는 욕심은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그 곁을 떠났다.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서.
─한 남자만 여전히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그녀, 윤모란.
표현할 줄 몰랐던 그 남자와, 늘 한결같은 모습에 홀로 절망해버린 그 여자의 이야기.
그리하여,
정상의 연인.
*정상(定常) ; 일정하여 늘 한결같음."
구매가격 : 3,000 원
안아주세요, 주인님!
도서정보 : 이이즈카 마코토 | 2017-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그러지? 유혹한 건 너잖아?
부친의 빚 때문에 창부가 된 사라. 지식도 하나 없는 견습생인데, 느닷없이 거대 무역상인 체스터의 전속이 된다. 주어진 임무는 그의 ‘여성 혐오’를 고치는 것. 그가 여자를 안을 수 있게 된다면 막대한 보수를 받게 된다. 없는 지혜를 짜내어 필사적으로 그를 유혹하는 사라. 하지만 늘 가볍게 대하는 그에게 농락당한다. 끝까지는 안아주지 않는 주제에, 진한 키스와 부드러운 애무로 사라에게 쾌락을 가르치는 체스터. 그는 사라의 유혹을 ‘오답’이라고 하는데……?
‘여성 혐오’ 대부호 X 견습 창부, 기간 한정 애인 계약?
구매가격 : 3,500 원
나의 모국 1권
도서정보 : 마루 | 2017-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성인용 소설입니다.
내가 그 일을 알게 된 것은 막 잠이 들 무렵이었다.
어쩐 일인지 평소보다도 더 졸음이 쏟아져 마치 술에 취한 것 같은 느낌으로 일찍 침대에 들어 갔다.
그리고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가지 않은 상태에서, 몸에 뭔가 위화감을 느끼고 저절로 눈을 뜨게 되었다.
캄캄한 방안에서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을 분간하려 애쓰고 있을 때, 갑자기 눈 앞에서 예리한 섬광이 번쩍였다.
그 순간 내 눈에 들어 온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광경이었다.
그 날 밤부터 갑자기 내 메일로 매일 한장씩 사진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노브라 차림으로 하얀 티셔츠를 가슴 위로 걷어 올리고, 허리 아래로는 국부를 겨우 가릴 정도로 짧은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는데, 역시 위로 걷어 올리고 있는 사진이었다.
스커트 밑으로는 엷은 핑크색 팬티를 통해 거뭇 거뭇한 것이 비쳐 보였다.
얼굴은 잘린 채, 섬세한 목 부위까지만 나와 있었다.
구매가격 : 5,900 원
나의 모국 2권
도서정보 : 마루 | 2017-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성인용 소설입니다.
「제, 제발. 이제 그만, 됐잖아 . . .? 제발, 돌아가 줘 ! !」
「이런 모습을 보고 그럴 수야 없지.
자아, 계속하라구. 아니면 내가 벗겨 줄까?」
그 남자의 손에 속옷이 벗겨지는 것 보다는 차라리 자기가 벗는 게 나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은 아름다운 먹이감 앞에 서 있는 야수의 눈 앞에서, 스스로의 손으로 스트립쇼를 연출하는 길을 선택한 셈이었다.
구매가격 : 4,900 원
나의 모국 3권
도서정보 : 마루 | 2017-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성인용 소설입니다.
「나이는 문제가 안돼. 게다가 요코는, 정말로 매력적이야.
난 요코가 갖고 싶어. 내 껄로 만들기에 . . . , 아직 젊은 걸.」
「자아, 이쯤에서 이 얘기는 접어 두고, 더 이상 얘기하지 말자 ! !」
구매가격 : 5,900 원
블랙홀 1권
도서정보 : 마루 | 2017-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성인용 소설입니다.
(책속으로)
"땀이 많으신 분은 정도 많다 하던데..."
"나도 그렇게 보이니?"
"당연하죠. 아빠만큼 정 많으신 분이 어디 있다고.. 전 첫눈에 알아 봤다고요."
사무실 옆 주차장에 차를 밀어 넣었다.
텅 비어 있었다.
사무실로 올라가는 1층 출입문도 닫혀 있었다.
"다방으로 갈 거니?"
"아빠가 집에 늦어도 괜찮다면 사무실로..."
나는 문을 땄다.
2층으로 따라 올라오며 말했다.
"이제 아침마다 와서 아빠 책상 내가 닦아줄 거예요! 그래도 되죠?"
사무실 문을 열자 팩스의 LED 화면만이 반딧불처럼 파랗게 빛을 내고 있었다.
내가 불을 켜려 벽을 더듬거리는데 그녀가 뒤에서 안아 왔다.
나는 더듬거리던 손을 멈추었다.
구매가격 : 5,900 원
블랙홀 2권
도서정보 : 마루 | 2017-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성인용 소설입니다.
안으로 들어오며 어느새 내 이마에 맺힌 땀을 본 모양이었다.
다락문을 열더니 손바닥만한 선풍기를 내어다 이마 앞에다 털었다.
소녀다운 앙증맞은 장난감이었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일어섰다.
이제야 나가야 할 명분을 찾았기 때문이었다.
"어디 가시는데요?"
"따라와!"
드나들며 골목 입구에 있던 전자제품점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밖은 의외로 선선했다.
비라도 오려는지 바람도 불고 있었다.
쫄랑거리며 따라온 그녀와 함께 선풍기를 사들고 다시 올라와 집 앞에서 그녀는 들여보내고 차에 올랐다.
그녀는 나에게 손으로 키스를 보내고 있었지만 못 본 채 붕- 하고 악셀을 밟았다.
구매가격 : 5,900 원
블랙홀 3권
도서정보 : 마루 | 2017-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성인용 소설입니다.
그가 사라지자 나는 덥석 그녀를 안았다.
"아이 서두르긴...!"
내가 슬며시 엉덩이를 거머쥐자 손을 뿌리쳤다.
그러나 입술을 덮쳤을 때 돌연 모습이 바뀌어 목에 매달려 왔다.
술을 든 발걸음이 다가오지 않았다면 지체없이 내 바지 앞에 무릎을 꿇었을 것이다.
그는 민망하게도 텐트에 불을 밝히고 술을 내려놓고 갔다.
상에는 수박 및 파인애플 몇 토막과 깍지 않은 복숭아, 그리고 바나나 반 줄이 얹혀져 있었다.
맥주를 따뤄 내미는 그녀에게 나는 바나나 하나를 따서 장난을 쳤다.
그녀는 그걸 뺏어 등뒤로 숨기곤 술을 마셨다.
천장에 매달린 하얀 불빛 아래 그녀의 볼은 발갛게 상기되어 갔다.
구매가격 : 5,900 원
블랙홀 4권
도서정보 : 마루 | 2017-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성인용 소설입니다.
내 건 이미 터질 듯이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어젯밤처럼 일부러 그녀의 손을 끌어다 그곳을 덮고 싶지는 않았다.
잔잔하던 화면이 갑자기 소용돌이치기 시작하자 장내에는 숨소리가 멎었고 언제 터질지 모를 비명을 준비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드디어 오랜 긴장감이 폭발하자 준비한 비명들을 한꺼번에 터트리기 시작했다.
순간 그녀의 팔이 내 무릎 위로 숨어들면서 성난 막대를 건드렸다.
반사적으로 금방 물러나긴 했지만 조금 지나자 다시 은근히 기대어오고 있었다.
어젯밤 그 뜨거운 촉감을 또 한번 느끼고 싶다는 의도적 행동이었다.
나는 모르는 채 그녀가 즐기는 은근한 관능의 몸짓을 버려 두었다.
구매가격 : 5,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