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
도서정보 : 훈 | 2017-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혹시 놓치고 보낸 님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여쭤 보세요.
‘절 보러 오신 건가요?’라고요.
어릴 때부터 라이벌로 이어진 악연.
원수 같은 그를 13년 만에 방송국에서 다시 마주했다.
“이세진.”
저를 부르는 소리에 세진이 돌아보았다.
“봄처녀 잘 들었어.”
세진의 눈동자가 살며시 커졌다.
심장이 쿵쾅 뛰기 시작했다.
준이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아이러니한 상황.
모순적인 상황.
감성과 이성이 혼재하며 머릿속을 어지럽게 하는 상황.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건
그의 미소뿐이었다.S14
구매가격 : 4,000 원
신의 강수
도서정보 : 규나 | 2017-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스스로에게 주는 졸업 선물로 몰디브 여행에 나선 차여신.
「한 시간만 줄래요? 그 뒤에도 싫으면 깨끗이 물러나죠.」
반신반의하며 돌아본 곳에는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동양인 남자가 서 있었다.
「한 시간 동안 밥만 먹게 될 거예요. 난 아무 말도 안 할 테니까.」
「그러시든가.」
그렇게 다가와 놓고 왜 사라진 거죠?
‘아름다운 재앙.’
그가 장난처럼 속삭였던 말이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다.
秀 엔터테인먼트의 힐링룸 카운슬러 면접장.
“몇 차례 대화만으로 그런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다고 믿습니까?”
대표 강수의 무미건조한 목소리가 끼어들자 방 안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구제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겁니다.
눈을 마주치며 나누는 대화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으니까요.”
말을 마친 여신은 자신을 차갑게 쏘아보고 있는 강수를 똑바로 쳐다봤다.
‘그가 알아볼까?’
강수는 호전적인 그녀의 눈동자에서 시선을 돌리지 못했다.
‘뭐지?’
호기심을 누르지 못해 안달 냈던 판도라처럼
그는 열성적으로 그녀의 눈동자를 파고드는 중이다.
그리고 그의 머릿속에서는 오래전 기억 하나가 영화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그는 이제 감회에 젖어 허우적거리는 로미오가 아니라
내 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허강수로 돌아갈 시간이었다.
『신의 강수』
구매가격 : 4,000 원
입소일 사흘 전
도서정보 : 플럼머핀 | 2017-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과외 선생과 학생으로 만난 지 5년.
이주영은 대학생이 된 이문수와 술친구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문수가 갑자기 군대를 간다는 소식에
주영은 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히고
입소일 사흘 전, 단둘이 송별회를 하게 되는데…….
“형, 무슨 일 있어요?”
“……아니, 아무것도 아냐, 몰라도 돼.”
“아, 그거 때문이에요? 정애-”
“야!!!”
기억나지는 않지만 술김에 동생에게 저지른 실수를 수습하고자
주영은 문수의 소원으로 3일 연애를 해 주기로 하고,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문수의 감정을 느끼며
점점 혼란에 빠진다.
“아, 생각 안 난다. 뭐 하고 싶은 거 말해 봐. 아직 새벽도 남았으니까.”
“말하면 같이 해 주게요?”
“같이 해 주기로 했잖아?”
“그럼 같이 자요.”
“…….”
주영만을 일편단심으로 바라보는 예비 훈련병 문수와
연상같지 않은 연상, 어쩌다 고무신을 신게 된 주영.
입소 전 사흘 동안의 야릇한 썸 이야기!
우리는 이제 어떻게 될까. 이대로 그냥 커플이라도 되는 걸까?
구매가격 : 3,400 원
그 남자 그 여자의 연애
도서정보 : 민혜 | 2017-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와 그녀의 이름은 늘 사람들의 안줏거리가 되어 회사에서 맴돈다.
정작 당사자들의 의지로 시작된 적이 없는 그들의 관계는
끊어지지도 않고 질기게도 이어 가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아, 정말 자연스럽지 못한 인사.
정연은 내뱉고 나서도 바로 어색한 말투에 슬쩍 무안해진다.
그게 제 마음만은 아닌지 진우의 인상이 확 일그러진다.
늘 똑같은 관계에서 어느 날 문득,
“팀장님, 선본 거 저 알고 있어요.”
처음 보는 그의 옷에 대한 궁금증이 일 때가 있다.
“그래서 정연 씨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겁니까?”
그런데 왜 저 남자는 자신의 생각은 말하지 않고
계속 그녀의 생각만을 강요할까?
“지금 헤어지자고 하는 거야? 내가 선봤던 거 때문에?
몇 번이나 너는 나에게 이런 구실로 헤어지자고 준비하고 있었니?
나의 상황이나 내 마음 따위는 상관없어?”
단단히 꼬여 버린 그들은 사랑 앞에 도착할 수 있을까.
얼떨결에 시작된 그 남자 그 여자의 연애.
구매가격 : 3,600 원
브러쉬 브러쉬
도서정보 : 정인수 | 2017-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영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수상한 ‘그림 복원’ 의뢰를 받게 된다.
거절하려 했으나 어마어마한 계약금의 유혹에 넘어가
사마르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마는데…….
퍼스트 클래스, 리무진, 호화로운 숙소 그리고…….
“초면에 이런 말은 실례지만 정말 잘생기셨네요.”
그곳에서 만난 완벽하게 아름다운 인간 카미드.
“당장 나가!!!”
신이 내려 준 미친 미모라더니, 성격을 내려 줄 때 좀 삐끗한 것 같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말해. 내가 너에게 못 해 줄 것은 없어.”
“……뭐든지요?”
“그래. 뭐든지. 그러니까 너는 알겠다고 말하기만 하면 돼.”
투명한 물빛 눈동자가 속삭이는 달콤한 악마의 유혹.
그렇게 그녀는 원래의 복원 의뢰를 속이는, 은밀한 이중 계약을 맺는다.
세영의 붓에서 시작된 계약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끝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600 원
불편한 연애
도서정보 : 사로코 | 2017-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빠’ 혹은 ‘누구 씨’라는 호칭조차 애매한,
옛 연인 고승우의 친구이자 선배 김이현.
“후배님. 나랑 연애할래?”
결코 반갑지 않은 그 사람이 정이수의 일상에 끼어들기 시작했다.
“후배님 고향 집은 어디야?”
거침없이 다가오는 그가 부담스러우면서도,
어느새 이수의 마음은 조금씩 기울어 가는데…….
“후배님이 새싹처럼 푸릇푸릇한 신입일 때부터 쭉 좋아했어.
그리고 그 마음은 변함없이 진행 중.”
“몰랐어요…….”
“연애가 예측불허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처럼
짝사랑은 혼자만 알아야 더 애절하고 간질간질한 법이잖아.
안 그래요, 후배님?”
불편한 관계일 뿐인 이수와 이현은
이 불편한 만남을 계속 이어 갈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600 원
순결의 늪
도서정보 : 허니트랩 | 2017-02-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나, 키스해도 돼?”
그가 물었다. 난 이미 자제력 따위 잃은 지 오래다. 그가 입술을 포개왔다. 나 역시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서로의 혀가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느낌이었다. 내 처음을 그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구매가격 : 1,200 원
야릇한 편의점
도서정보 : 디저트클럽 | 2017-02-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보게 되었다. 근처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인 그녀는 내게 대놓고 호감을 표시했다.
“우리 연애 한 번 할까?”
화끈한 그녀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왔다.
구매가격 : 1,300 원
순진한 유혹
도서정보 : 브라운 | 2017-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첫만남에서는 너무나 순진했던 그녀. 그래서 반했던 그녀. 하지만 그녀는 날 원하지 않았다. 내 친구와 커플이 되었다. 하지만 그둘은 오래 가지 않았다. 쩌다 보니 둘은 그냥 동성 친구 같은 사이가 되어 갔고 난 두 사람 사이에 끼게 되는 묘한 관계가 되었다. 드디어 내게도 기회가 온 것이다.
구매가격 : 1,200 원
짜릿한 공원
도서정보 : 미스터슈가 | 2017-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절친이 남자와 헤어졌다. 원래 그 남자를 좋아하지 않았던 난 통쾌했다. 그래도 나름 실연을 했으니 위로를 해주자 생각했다. 인적이 뜸한 조용한 공원에서 간단하게 마시기로 했다. 이미 전작이 있어서 어느 정도 취한 우리 둘은 공원에서 하하 호호 즐겹게 술을 즐겼다. 그런데…
구매가격 : 1,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