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om: 독

도서정보 : 다와 | 2017-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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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렇게 가끔씩 미주에게서 그녀를 떠올렸다.
안 될 일이란 것을 알면서도 그는 미주에게 라희의 모습을 씌웠다. 자꾸 욕심을 냈다. 라희처럼, 라희 같이, 라희답게. 미주는 그의 의도를 알지 못한 채 헤어스타일과 입는 옷 스타일, 그녀의 향수까지 전부 지성찬이 원하는 대로 입어주었다.
미주가 몸을 돌려 성찬에게 웃음을 지었다.
자신을 향해 웃는 저 모습에도 성찬은 라희를 덫댔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옆에 서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고 너무나도 익숙한 그녀의 향수냄새를 느끼며 그는 길을 걸었다.
미주와 함께.
라희와 함께.

“난……. 이라희가 아니에요……!”

사랑하는 연인에게서 단지 자신은 옛 연인을 덫댄 인형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된 미주. 그는 그를 떠나고, 1년 후.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타오르다

도서정보 : 브라운 | 2017-01-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유난히 더운 그날, 뜨거운 햇빛에 일사병 같은 증세가 나타났다. 머리도 어지럽고 몸은 뜨겁게 타올랐다. 머리가 멍한 상태에서 잘생긴 그를 본 것이 잘못이었다. 이건 더워서 뜨거운 게 아니었다. 말 그대로 몸이 뜨겁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를 끌어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매가격 : 1,300 원

 

뉘앙스

도서정보 : 리밀 | 2017-01-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루하루 버티듯 사는 게 힘겨운 여자, 민하진.
생각 없이 사는 게 익숙한 남자, 한태서를 만나다.

“민 대리, 혹시 나한테 관심 있습니까?”
“……뭐라고요?”
“스토커예요? 자꾸 나만 쫓아다니고.”

화낼 일이라곤 없어 보이는 그가,
늘 실실 웃으며 농담만 해 대는 그가,
무시하려 해도 끈질기게 들러붙는 그가,

……어느 틈엔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말도 안 되게.

“잘해 주지 마세요.”
“더 잘해 줄 겁니다. 앞으로도 쭉.
내가 민 대리를 얼마나 예뻐해 줄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하나를 바라면 열을 보여 주는 사람.
그 열이 모두 다 진심뿐인 사람.
굴레에 갇혀 죽은 듯 살아오던 남자가
감옥 같은 삶을 견디던 여자에게
끈질기게 건네는 프러포즈. 뉘앙스.

구매가격 : 3,600 원

 

나이트 피버

도서정보 : 김소영 | 2017-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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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무대를 즐기는 민정이는 오늘도 밤길을 나선다. 그녀가 즐기는 것은 나이트, 클럽 등의 스테이지에서 춤을 추는 것, 그리고 남자들의 눈길을 받는 것, 그런 남자들을 유혹해서 정열적으로 즐기는 것이다.

구매가격 : 1,400 원

 

젊은 남자

도서정보 : 미스터슈가 | 2017-01-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글을 쓰고 있는 30대 초반의 난 대학원까지 나왔지만 딱히 할 일이 없어서 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아줌마들을 상대로 시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많지 않은 돈이지만 돈도 벌고, 남는 시간에 글도 쓸 수 있어서 나름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젊은 남자 강사를 향한 중년 여성들의 눈길도 싫진 않았다.

구매가격 : 1,200 원

 

두 얼굴의 여선생

도서정보 : 허니트랩 | 2017-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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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녀인 그녀의 직업은 교사. 겉으로 보기엔 누구보다 청순하고 참한 그녀이지만 실상은 그와 달랐다. 그녀는 누구보다 뜨거운 여자였다. 자세히 보면 그런 그녀의 관능을 관찰할 수도 있을 정도다. 그녀는 그 뜨거운 기운을 어떻게 해서든 분출시켜야만 했다.

구매가격 : 1,200 원

 

너의 노예

도서정보 : 디저트클럽 | 2017-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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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이던 그해,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당시 난 21살로 얼굴도 잘생겼고, 키도 크고 몸도 좋아 운 좋게 모델이 될 수 있었다. 그러다 모델 선배로부터 기가 막힌 제안을 받게 되었다. 그저 일당 좋은 알바인 줄 알았지만, 그것은 날 노예로 만드는 일이었다.

구매가격 : 1,500 원

복수의 레시피

도서정보 : 홍인 | 2017-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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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복수할 거야. 그 집안 내가 다 부숴 버릴 거야.”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매란은 다짐했다.
그 많던 아버지 재산 단물만 쪽 빨아먹고
뒤에서는 구박에 막말, 폭력까지 행사했던 시댁과 전남편.
그 인간망종들에게 피의 복수를 하겠다고.

“최고의 복수는 시누이의 남자를 뺏는 거지.”
“너 드라마 너무 많이 봤어…….”

다섯 번의 약혼, 다섯 번의 파혼.
시계 초침보다 더 규칙적인 삶을 사는 남자.
초원식품의 유기농사업본부장 나리훈.
이 유기농 남자를 꼬시는 게 복수의 첫 단계다!

그러나……
빈혈로 쓰러졌단 여자 앞에서 어린잎만 챙기는 이 남자,
꼬시는 게 영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혹시 저한테 반하셨어요?”
“안 반했어!”

어느 순간 삶에 침입해 모든 규칙을 흩트리는 여자.
복수를 위해선 놓칠 수 없는데 철벽같은 이 남자.
두 남녀가 만드는 유기농 복수의 레시피.

구매가격 : 3,600 원

 

숙녀의 죄악

도서정보 : 이현서 | 2016-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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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자, 참자, 참자.’
변태로 몰아간 것도 모자라 냉동 탑차에 감금을 했고, 오늘은 커피에 적당량의 조미료를 섞은 것까지 들켰다. 사정이 이러하니 가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도살장에 끌려온 소가 되었다.
그가 그녀를 데리고 간 곳은 근처에 있는 고급 일식집이었다.
결코 호의가 아닐 것이다. 분명히 복수다. 가희는 올 것이 왔다 싶었다.
송 변호사의 얼굴이 벌겠다. 벌겋다 못해 나중에는 검어지는 것도 같았고, 턱도 조금씩 실룩거리는 것이, 곧 얼굴이 터질 것 같았다. 저 남자가 노기를 터트리면 얼마나 높은 파도를 만드는지 조금은 알기에 일말의 두려움은 있었지만, 이쯤 되니 가희도 이판사판 공사판이었다.
‘잘리기밖에 더하겠어?’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아침 커피에 침을 넣은 건…… 우웩!”
가희는 고개를 조아리다 말고 손으로 입을 가렸다. 돌이켜 보니, 이 남자 그걸 다 마셨다. 커피에 고약한 장난을 쳤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에 스카우트 된 송루완.
남의 엉덩이나 더듬는 저 남자가 변호사라고?
갑인 상관의 사악한 괴롭힘에 그녀의 소심한 복수가 시작됐다.

구매가격 : 3,600 원

 

[세트] 출근하겠습니다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초우현 | 2016-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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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물/일상물/오해하공/오해받수/강공/다정공/순진수

전세 계약 사기로 전 재산을 날리고 만 유시우.
엎친 데 덮쳐 회사에서 해고까지 당하고,
일용직 막노동과 친구가 소개해 주는 청소 아르바이트로 겨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던가.
허무하리만치 시원스럽게 채용된 회사에 드디어 첫 출근 하게 된 시우.

그런데 왠지 시우를 바라보는 상사의 눈길은 영 곱지가 않다.
이상하게 시우 앞에서만 표정을 굳히고, 무뚝뚝하게 구는 박진욱 팀장.
원인은 아무래도 자신이 주말에 하는 아르바이트 때문인 것 같지만,
어째 그것만이라고 하기엔 느낌이 오묘하다……?

“일도 잘하고, 예의도 바르고, 나름 착한 사람인 것 같은데. 도대체 왜 그딴 일을 못 해서 난립니까?”
“네? 그야 돈을 빨리 모으고 싶으니까요.”
“돈이 아니라 뭔가 그 일을 즐기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무리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 그런 일은 좀 아니지 않나요? 저 시우 씨가 그런 일 하는 거 싫습니다.”

엉뚱한 오해에서 시작된 호의.
나에게만 까칠했다가,
나에게만 다정했다가.
알 수 없지만 결코 싫지는 않은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지금, 출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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