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비친 그녀 2
도서정보 : 하림 | 2016-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뭐해? 안 벗고?”
“네?”
미지는 강 실장이 또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벗었잖아요?”
“벗긴 뭘 벗어? 지금 입고 있으면서……”
강 실장이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쳐다봤다.
그 말을 듣고 미지는 정신이 아찔해서 하마터면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을 뻔했다.
‘지금 입고 있다니? 그럼, 지금 이 속옷을 벗으라는 말인가?’ 미지는 도저히 그 말이 믿어지지 않아 침을 한 번 꿀꺽 삼키고는 다시 되 물었다.
“이 속옷 말이에요?”
미지가 당황해서 그를 쳐다봤다.
“지금 그거 말고 뭐 또 있어?”
구매가격 : 3,150 원
오래된 연인(전2권)
도서정보 : 소우 | 2016-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야! 윤세희, 너…… 지금…… 뭐하는 거야?”
내 말을 무시한 채, 그녀가 자신의 가슴을 두 손으로 맞잡았다. 그리고 모아진 그 가슴 사이로 내 그것을 끼워 넣었다. 그 바람에 그것의 뭉툭한 앞부분만 가슴 위로 살짝 돌출이 되었고, 기둥과 뿌리가 물컹거리는 흰 살결 속으로 말려들어가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것은 가슴이 정말 큰 여자들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었고, 그녀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 애무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무의 하나였다. 예전에 나는 그런 체위로 그녀의 큼직한 가슴에 수도 없이 뜨거운 액체를 뿌려놓았었다.
삽입 중에라도 사정의 기미가 보일라치면 그녀의 상반신으로 허겁지겁 올라 그녀가 손바닥으로 모아 쥔 가슴에 마음껏 액체를...황홀한 오르가즘에 전신을 마구 떨었었다. 더러는 응축되어 있던 액체가 힘차게 폭발하면서 그녀의 입술과 얼굴에 여지없이 묻어나는 것도 부지기수였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개의치 않고 나의 노고를 치하하듯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아 끄덕거리는 그것을 잡고 흐르는 액체를 샅샅이 핥으며, 입에 넣어 힘차게 애무해주는 것으로 뜨거운 둘 간의 섹스를 마무리 해주었다.
허옇게 입가에 묻어난 액체를 혀로 핥는 것을 위에서 지켜보면서 그토록 그녀가 섹시하고 요염하며 사랑스럽게 보였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아!’
신음소리가 절로 흘러 나왔다.
물컹물컹하지만 단단한 가슴의 압력을 받은 내 페니스의 살가죽이 그녀의 손짓에 따라 위 아래로 서서히 움직였다. 가장 좋아하는 이 애무를 강력한 무기 삼아 그녀는 지금 내 의지를 흔들어 놓으려 하고 있었다.
그녀의 손짓이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만큼의 속도만큼 내 의지는 소리 없이 허물어지고 있었다.
그녀의 손이 더 빨라졌다.
밀려오는 기분 좋은 쾌감에 자꾸만 신음이 비어져 나온다.
아무리 입을 굳게 다물어도 신음이 저절로 입술 밖으로 흘러나왔다. 말랑말랑한 그녀의 살이 물에 머금은 듯 촉촉해졌다.
구매가격 : 5,400 원
[세트] 공범(전2권)
도서정보 : 김현 | 2016-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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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나와 소파로 돌아오다가 준하는 멈칫했다. 여자가 소파 위에 길게 엎드려 있는 모습이 보였던 것이다. 원피스는 거의 팬티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위로 치켜 올라가 있었고 어깨 끈도 양쪽 다 아래로 흘러 내려와 있었다.
"아, 미안. 갑자기 허리하고 어깨가 좀 뻐근해서…… 괜찮죠?"
그러면서 그녀는 팔로 자신의 어깨와 허리를 주무르는 시늉을 했다. 하지만 그녀의 표정은 전혀 미안하거나 어색한 기운이 없었다. 준하가 다시 자리에 앉으려고 하자 그녀가 잠깐만, 하며 팔을 들었다.
"저…… 미안하지만, 나 요기 조금만 주물러주면 안 될까요? 갑자기 왜 이렇게 결리는지 모르겠네. 아이, 참."
그녀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목덜미 언저리를 가리키고 있었다. 유혹 받고 있다는 느낌이 확연히 들었지만 준하는 단호하게 거절할 수가 없었다. 준하가 머뭇거리고 있자 그녀는 연해 손짓을 하며 짐짓 애교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하는 수 없이 준하는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 섰다.
"어디가 결리신다구요?"
"응, 요기 요쪽하고 요쪽이 제일 결리네."
여자는 준하의 손목을 잡아 자신의 목덜미 근처를 이리저리 더듬었다. 준하는 허리를 굽힌 채 그녀가 가리킨 부위를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가 준하의 팔을 확 잡아당기며 말했다.
"아이, 그러지 말고 좀더 가까이 붙어서 해 봐요. 자세가 안 나오잖아."
준하는 여자가 시키는 대로 소파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채 그녀의 어깨와 목덜미를 주물렀다. 생각보다 그녀의 피부는 훨씬 더 탄력이 있었다. 준하가 안마를 시작하기가 무섭게 그녀의 입에서는 고양이가 앓는 소리가 비어져 나왔다.
구매가격 : 6,300 원
[세트] Give everything (전2권)
도서정보 : 은서향 | 2016-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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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 예전에 내가 했던 말…… 잊지 않았지? 난 이제 젊지 않아. 당신만 좋다면…… 이렇게 함께 있고 싶어. 많은 걸 욕심내는 게 아니야. 미유가 싫다면 결혼 같은 건 생략해도 좋아. 그냥…… 그래, 그냥 내 마음을 나누고 싶을 뿐이야. 정말이야. 미유. 그러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봐 주지 않겠어?”
역시 그랬구나…… 표시를 내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지만 그동안 그는 힘들었던 것이다. 매몰찼던 내 거절이 가뜩이나 여린 그의 마음에 생채기를 낸 모양이었다.
“…… 알았어요. 진지하게 생각해볼게요.”
한 번도 동거 같은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혼자서 생활하는 것이 편할 거라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하지만 지금은 권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나중에 또 다시 거절을 하게 되더라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권찬이 편안한 마음으로 쉬게 해주고 싶었다.
“고마워……”
구매가격 : 5,400 원
[세트] Room 609 (전2권)
도서정보 : 김현 | 2016-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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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같이 일한 지 얼마나 됐죠?"
"한 3년쯤 되지 않았나요? 나영 씨가 입사한 지가 그 정도 됐으니까……"
"3년이나 같이 알고 지내면서 왜 단 한 번도 이런 자리를 갖지 못했을까요?"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랬겠죠.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을 테고……"
"단지 그것뿐인가요?"
어떤 의도로 던지는 질문인지 느낄 수 있었지만 나는 그녀가 원하는 대답을 해줄 수 없었다. 평소의 나였다면 이런 기회를 놓칠 리가 없었다. 하지만 오늘 나는 지극히 평범한 한 남자의 모습으로 되돌아와 있었다. 전투 의욕 제로.
"내가…… 정신 나간 여자처럼 보이세요?"
다시 술을 한 모금 들이켠 뒤 그녀가 다소 도전적인 눈빛으로 입을 열었다. 드디어 시작된 건가. 나는 물끄러미 그녀를 바라보다가 되물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다 보고 들었잖아요. 모른 척하려는 건가요?"
"아주 단편적인 것들일 뿐이었습니다. 별로 기억하고 싶지도 않구요."
"왜요, 내가 기억될 가치조차 없는 하찮은 여자라서?"
"말씀이 심하시군요. 그런 뜻으로 한 얘기가 아니라는 거, 아실 텐데요?"
한순간 그녀와 나 사이에 긴장된 기류가 흘렀다. 침묵을 견디기 위해 나는 술을 들이켰다. 술이 썼다. 컨디션이 별로 좋지가 않다. 이런 날이면 뜻하지 않은 실수를 하게 될 공산이 크다. 아무래도 술을 자제해야 할 것 같았다.
"나랑…… 자고 싶지 않으세요?"
구매가격 : 6,300 원
[세트] 해프닝 (전2권)
도서정보 : 소우 | 2016-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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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욱아……”
나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잠깐 사이에 확연하게 달라진 얼굴이었다. 표정을 보니 어떤 기대감 같은 게 담겨져 있었다.
“너, 말이야……어젯밤 인사불성이 되어있던 나를 어떻게 한 것 아니지?”
나는 펄쩍 뛰었다.
“야! 그, 그게 무슨 소리야? 너를 어떻게 하다니? 사람을 뭐로 보고……”
내가 강하게 항변하자 기대감을 품고 있던 보미의 얼굴이 살짝 맥이 빠진 모습으로 바뀌는 듯했다.
“나한테 그, 그 짓을 했느냐고 물어보는 게 아니라……내 몸에 조금도 손을 안 댔다는 말이야? 진짜?”
“그렇다니까! 내가 왜 네 몸에 손을 대겠냐? 털 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그래?……알았어.”
구매가격 : 5,400 원
너무 뜨거운 그녀
도서정보 : 밀크티 | 2016-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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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에 이사 온 그녀는 밤마다 날 미치게 한다. 그녀의 그 야릇한 소리는 날 잠 못 이루게 한다. 어떤 여자길래 저러는 걸까 싶어 관찰해봤다. 이럴 수가! 심지어 남자도 매번 바뀐다. 대체 이 여자의 정체는 무얼까!
구매가격 : 1,400 원
낯선 경험
도서정보 : S로맨티스트 | 2016-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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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이자 잠자리 파트너인 그녀의 미적지근한 관계가 조금 짜증나려던 시기였다.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다 만나게 된 건강한 여대생을 마주치게 되었다. 마음에 들었지만 내가 먼저 나설 수 없는 입장이라 일단은 자리를 떴는데…
구매가격 : 1,200 원
바람꽃, 달그림자 1권
도서정보 : 김수헬 | 2016-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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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여자, 공주님을 마음에 품은 세 남자들,
본인밖에 모르던 이기적인 공주.
그러나 첫사랑을 위해 신분까지 버리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남녀들의 대 순애보!
신라 화랑 배경 역사시대 로맨스.
풍월도(화랑도)가 막 체계화되던 시기 신라.
꽃다운 나이 아름다운 소년들이 신라를 위해 모였다. 오로지 신라를 위해 충과 효를 다하고, 벗을 신뢰하며, 목숨을 바치되, 스스로 고귀함을 잃지 않고자 하는 신라의 화랑들. 그 중 한 명에게 꽂힌 공주의 첫정. 그러나 넘을 수 없는 신분의 벽에 이룰 수 없는 사랑.
하지만 공주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었고, 백제의 왕자는 자신의 나라를 걸었으며, 한 명의 무사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렸다!
그러나 이 세 남자들보다 더 치열하게 사랑에 목숨을 건 사람은 다름 아닌 그들의 공주. 사랑을 위해 ‘신라 유일 성골공주’라는 신분마저 내던지는 한 여인의 올곧은 순애보가 그 어느 사극보다 유려하고 서사적이며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공주님의 첫정
치열하고 애틋한 사내들의 첫정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소중하고 위대한 목숨 건 사랑
구매가격 : 2,900 원
고백
도서정보 : 님포 | 2016-1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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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바람을 밥먹듯 피운다. 결혼 전부터 그랬다. 언제나 여자가 그의 뒤를 따른다. 복수하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 중에 남자랑 잘 놀아나는 정희에게 털어놓고 도움을 받기로 했다. 아, 그 때 알았어야 했다. 정희, 그것은 요망한 여우라는 것을. 정희에게 그 고백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구매가격 : 1,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