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도서정보 : 님포 | 2016-11-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남편은 바람을 밥먹듯 피운다. 결혼 전부터 그랬다. 언제나 여자가 그의 뒤를 따른다. 복수하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 중에 남자랑 잘 놀아나는 정희에게 털어놓고 도움을 받기로 했다. 아, 그 때 알았어야 했다. 정희, 그것은 요망한 여우라는 것을. 정희에게 그 고백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구매가격 : 1,200 원

거기 있어 줘 (외전)

도서정보 : 이노(INO) | 2016-11-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단 한 번의 기회, 단 한 번의 기적.
시간을 되돌려 비틀린 운명을 가로질러 다시 만난 이경과 승현.
이노(INO) 작가가 선사하는 기적의 이야기!***


열아홉, 동갑내기 오빠를 잃었다.
스물아홉의 너를, 잃었다.

‘이거에 대고 소원을 간절히 빌면 이루어진대.’

열여섯 생일에 받은 펜던트를 다시 찾던 날,
무너진 세상 속에서 내던진 간절한 외침.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너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거야.

비틀린 시간만큼 달라진 새로운 현실.
태주가 곁에 있다, 승현이 웃고 있다.
스물아홉 이경이 바란 단 하나의 미래.

“안녕, 승현아.”

다시 부른 이름, 다시 건넨 인사.
도망치고 달아나고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너는 거기 있었다. 늘 그 자리에, 있었다.

구매가격 : 300 원

누나와 1cm

도서정보 : 임은경 | 2016-11-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진짜 미치겠다. 누나 때문에 나 미쳐요.”
들리지도 않을 고백을 또 한 번 해 본다. 지우가 잠든 사이 이런 도둑 고백이라니.
“누나, 일어나요. 먹고 자요.”
살짝 어깨를 흔들자 더 자고 싶은 듯 지우는 이불을 머리 위로 뒤집어쓰는 게 아닌가. 그 모습이 또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다. 이제껏 보지 못한 그녀의 모습이 미칠 듯 사랑스러웠다.
“흐응.”
콧소리까지. 하아. 진짜 미치겠네.
“그렇게 예쁘면 나보고 어쩌라고 그러는 거예요. 안 그래도 가만히 있어도 누나만 보면 미치겠는데.”
이불을 다시 젖히며 그녀의 귀에 가만히 속삭였다.
그의 말에 놀란 듯 지우의 눈이 번쩍 떠졌다. 지우는 자신의 얼굴과 고작 몇 cm 떨어지지 않은 정후의 얼굴에 놀라 다시금 눈을 감았다. 그러나 정후가 숨을 쉴 때마다 볼에 닿는 그 숨결이 그녀를 간지럽혔다. 숨이 닿는 볼도, 그녀의 심장도.
“진짜 누나를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작은 거 하나하나에 놀라서 쳐다보고 그러면 남자는 미쳐요. 그것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그렇게 놀란 토끼 눈으로 보면 남자는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다니까. 그러니까 조심해요. 긴장하란 말이에요.”
어쩜 저러냐. 나이는 다 어디로 먹은 거야. 하는 짓 하나하나 다 저리 귀엽고 예쁘니 내가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리지. 하나만 해요, 하나만. 예쁠 거면 예쁘기만 하고, 귀여울 거면 귀엽기만 해요. 둘 다 해서 나 이렇게 미치게 하지 말고.

구매가격 : 3,600 원

 

처음 경험

도서정보 : S로맨스 | 2016-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S로맨스의 인기작품의 합본! 특가로 만나볼 좋은 기회!

구매가격 : 4,000 원

 

야릇한 욕망

도서정보 : S로맨스 | 2016-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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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4,000 원

 

은밀한 오피스

도서정보 : 김소영 | 2016-11-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를 악문 채 눈살을 찌푸렸다. 그에 대한 혐오감은 추호도 변함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더 심한 혐오감을 갖게 되었다. 거친 손이 몸을 스치고, 탐욕스러운 입술이 목덜미를 기어 다닌다. 그때마다 소름이 끼치는 굴욕을 느낀다. 그런 가운데서도 약간이지만 달콤한 감각을 느끼는 내 자신이 참으로 이상했다.

구매가격 : 1,300 원

 

비밀스런 기질

도서정보 : 미스터슈가 | 2016-11-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도 모르는 내 안의 어떤 기질. 비밀스런 그 어떤 것. 그것의 시작은 순진했던 그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자가 무언지, 남녀간의 육체적인 관계가 무언지 전혀 모르던 그 때. 심지어 내 남자도 아닌 그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내 안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스물스물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1,300 원

 

참을 수 없는 여직원

도서정보 : 와일드 오키드 | 2016-1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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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인 난 며칠 연속으로 이 마트를 드나들고 있다. 이유는 단 하나, 곳곳에 포진해 있는 어여쁜 여직원들을 감상하기 위해서다. 그러다 완벽한 요새를 발견했다. 여직원들이 휴식을 위해 찾는 그곳. 하지만 알고 보니 그곳은 요새가 아닌 파라다이스였다. 피곤에 찌든 그녀들의 욕정을 해소하기 위한 파라다이스.

구매가격 : 1,200 원

 

끝없는 욕망

도서정보 : 브라운 | 2016-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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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연상의 그녀는 내 이상형이다. 어릴 적부터. 그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만으로도 만족했던 난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녀를 내 애인으로 만들고 싶었다. 대학생이 되었고 나름 인기 좋은 훈남이 된 지금, 그녀와 뜨거운 사이가 되고 싶다.

구매가격 : 1,200 원

사랑의 해법

도서정보 : 김조희 | 2016-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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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된다?
사랑이라 믿었던,
그래서 결혼해서 평생을 함께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남자에게
배신을 당한 그날,
우연히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게 된 사람이
하필 같은 회사의 부장이라니!
사랑하는 남자에게 배신당한 것만 해도 억울한데,
왜 하필 부장에게 그 추한 모습을 들킨 거냐고!
오래전부터 미라에게 관심이 있었던 지욱은,
처량한 모습으로 호텔 엘리베이터에 오른 그녀의 모습을 지울 수가 없다.
“그거 아나?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된다는 거.
내 손안에 들어온 당신을 절대로 놓치지 않을 거야!”
“현진이가 책상에 사표 한 장만 달랑 놓고 사라졌대요.”
“그래?”
그는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도 자신처럼 놀랄 줄 알았는데 담담하게 구는 것이 미라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무 말도 없이 사라졌다고요.”
“그래서?”
“그래서라니요?”
“그 친구가 애야? 다 무슨 생각이 있으니까 그랬겠지.”
“사표를 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거야 그쪽 상관이 알아서 하겠지. 그 일이 당신한테 영향을 미치나?”
미라는 지욱에게서 떨어졌다. 평소의 그라면 같이 걱정해주고 위로해줄 사람이 냉정하게 말하니까 이상했다. 게다가 눈빛이 조금 전과는 달리 차갑게 식어 있었다.
“당연하죠. 친구잖아요.”
“친구? 친구라고 생각해? 당신한테 어떻게 한 사람인데 친구라는 말을 하는 거지?”
“지욱 씨.”
“이젠 그 친구에게서 신경 끄는 게 어때? 그 친구는 이선 씨의 남자고 당신 아니어도 걱정해줄 사람이 있어. 애도 아니고 무슨 일이야 있겠어?”
“왜 냉정하게 그래요? 내가 현진이를 걱정하는 게 잘못된 거예요?”
“그냥 친구가 아니잖아. 어떻게 걱정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 거야. 당신의 마음이 평온하길 바라기 때문에 그 친구를 용서했으면 하는 마음은 있어. 하지만 그 친구를 걱정하면서 어두운 표정 짓는 걸 바라지는 않아. 지금 당신에게는 나만 보여야 하는 거 아니야? 당신을 차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여자와 같이 만나는 쓰레기 같은 짓을 한 친구야.”
“그만해요! 그렇게 말하지 마요.”
“그 친구를 옹호하고 싶어? 또 모자라는 동생을 보듬어주는 누나가 되고 싶어? 그런데 난 별로야. 내가 늘 마음 좋게 받아주니까 다른 남자에 대해 뭐든 그 가슴으로 안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무슨 말이 그래요? 난 그저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진 친구를 걱정하는 것뿐이에요. 내가 실수했나 보네요. 알았어요. 다시는 당신 앞에서 다른 친구 얘기 안 할게요. 그럼 되는 거죠?”
미라는 반항적으로 말했다. 위로받고 싶어서, 그가 보고 싶어서 온 건데 이렇게 차갑게 굴 거라고는 예상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화가 나는 걸까? 책임을 깡그리 내던지고 사라진 현진에게도, 그런 친구를 걱정하는 자신을 비난하는 지욱에게도 분노가 일었다.
“내 말이 기분 나빠? 내가 잘못한 거야? 내 기분 따위는 생각 안 해? 언제까지 그 친구 때문에 걱정하고 아파하는 당신을 봐야 하는데? 사무실까지 들어와서 그 친구 얘기를 해야 하느냐고.”
“그러니까 앞으로 안 한다고요. 안 한다고 하잖아요. 그만해요. 나가볼게요.”
“그 친구의 모든 것을 이해해?”
“아니요. 전부를 이해할 수도 없고 전부를 용서한 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당신도 알고 있다시피 내 가슴 속에는 소꿉친구로서의 현진이가 아로새겨져 있어요. 연인에서 친구로 돌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지도 몰라요. 현실로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내 마음에 남아 있는 친구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박지욱 씨! 좀 실망스럽네요. 내가 현진이를 남자로 보지 않을 거라는 건 당신이 잘 알면서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다니요. 다른 건 다 이해하면서 왜 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 못해요?”
“나도 남자니까. 내 여자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온통 신경을 옛 연인에게 집중하고 있는데 기분이 좋기만 하겠어?”
“그렇군요. 당신도 평범한 사람이라는 걸 알면서도 내가 어리석게 굴었어요.”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