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 칼과 꽃 2
도서정보 : 마뇽 | 2016-04-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곳의 이름은 무화관.
꽃이 없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이곳에는 꽃들이 피어 있다. 꽃은 꽃이되, 향기는 없는 꽃. 아리따운 기녀들이 손님을 유혹하는 그런 곳이 아닌, 기녀들보다 더 아름다운 남자들이 손님을 유혹하여 밤을 보내는 곳. 그리고 이곳에 있는 아름다운 남자들은 하룻밤의 몸을 던져주는 돈과 맞바꾸는 남창.
꽃이 아닌 꽃.
꽃이 될 수 없지만, 꽃처럼 꺾이는 꽃.
그리하여 가짜 꽃이라 조롱당하기도 하고, 무화라 멸시받기도 하는 이들이 오늘 밤에도 여전히 남자를 유혹하는 곳이기도 했다.
-본문 중에서
꽃이 아닌 꽃, 그들의 꽃을 닮은 사랑!
그리고 그 이면에 도사린 칼과 같은 복수심, [남창, 칼과 꽃]
첩의 아들로서 후계자인 형보다 칼 솜씨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혀가 잘린 채 죽어가던 홍백은 무화관의 주인, 청랑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홍백은 십 년 동안 청랑을 향한 마음을 숨긴 채 밤이 되면 청랑과 살인 청부업자 일을 하고, 낮에는 청랑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무화관의 남창 역할을 한다. 그러나 쉽게 손님을 받지 않고, 청랑의 절친인 설영 같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과만 동침한다. 이들의 살인 청부업을 중개하는 설영 역시 홍백과 청량의 엇갈린 마음을 알면서도 홍백이 좋아하는 단 간식들을 사다 주며 그들의 곁을 지킨다.
무화관에서는 다양한 사랑이 꽃처럼 피어난다. 홍백은 친구인 서윤을 위해 무사인 장백을 살려 주고 두 사람이 함께 떠나도록 도와준다. 오랫동안 무화관에 있었지만, 퇴물 취급을 받아 신경질적이 된 헤윰도 착하고 성실한 심부름꾼 이소를 만나고, 늘 다른 이들을 질투하던 해담 역시 친구인 하루 대신 용감하게 무화관에 들어온 소류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사랑이 늘 순탄하게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순찰대 대장 현서는 사랑했던 친구, 지란을 홍백의 칼에 잃고 그에게 복수하려고 하지만, 우연치 않게 빗속에서 만난 홍백과 사랑에 빠진다. 홍백 역시 다정한 현서에게 이끌리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칼 같은 복수와 꽃 같은 사랑이 공존하게 되는데…….
과연, 그 공존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남창, 칼과 꽃 / 마뇽 / 로맨스, BL / 전5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남창, 칼과 꽃 3
도서정보 : 마뇽 | 2016-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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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이름은 무화관.
꽃이 없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이곳에는 꽃들이 피어 있다. 꽃은 꽃이되, 향기는 없는 꽃. 아리따운 기녀들이 손님을 유혹하는 그런 곳이 아닌, 기녀들보다 더 아름다운 남자들이 손님을 유혹하여 밤을 보내는 곳. 그리고 이곳에 있는 아름다운 남자들은 하룻밤의 몸을 던져주는 돈과 맞바꾸는 남창.
꽃이 아닌 꽃.
꽃이 될 수 없지만, 꽃처럼 꺾이는 꽃.
그리하여 가짜 꽃이라 조롱당하기도 하고, 무화라 멸시받기도 하는 이들이 오늘 밤에도 여전히 남자를 유혹하는 곳이기도 했다.
-본문 중에서
꽃이 아닌 꽃, 그들의 꽃을 닮은 사랑!
그리고 그 이면에 도사린 칼과 같은 복수심, [남창, 칼과 꽃]
첩의 아들로서 후계자인 형보다 칼 솜씨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혀가 잘린 채 죽어가던 홍백은 무화관의 주인, 청랑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홍백은 십 년 동안 청랑을 향한 마음을 숨긴 채 밤이 되면 청랑과 살인 청부업자 일을 하고, 낮에는 청랑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무화관의 남창 역할을 한다. 그러나 쉽게 손님을 받지 않고, 청랑의 절친인 설영 같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과만 동침한다. 이들의 살인 청부업을 중개하는 설영 역시 홍백과 청량의 엇갈린 마음을 알면서도 홍백이 좋아하는 단 간식들을 사다 주며 그들의 곁을 지킨다.
무화관에서는 다양한 사랑이 꽃처럼 피어난다. 홍백은 친구인 서윤을 위해 무사인 장백을 살려 주고 두 사람이 함께 떠나도록 도와준다. 오랫동안 무화관에 있었지만, 퇴물 취급을 받아 신경질적이 된 헤윰도 착하고 성실한 심부름꾼 이소를 만나고, 늘 다른 이들을 질투하던 해담 역시 친구인 하루 대신 용감하게 무화관에 들어온 소류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사랑이 늘 순탄하게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순찰대 대장 현서는 사랑했던 친구, 지란을 홍백의 칼에 잃고 그에게 복수하려고 하지만, 우연치 않게 빗속에서 만난 홍백과 사랑에 빠진다. 홍백 역시 다정한 현서에게 이끌리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칼 같은 복수와 꽃 같은 사랑이 공존하게 되는데…….
과연, 그 공존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남창, 칼과 꽃 / 마뇽 / 로맨스, BL / 전5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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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 칼과 꽃 4
도서정보 : 마뇽 | 2016-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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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이름은 무화관.
꽃이 없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이곳에는 꽃들이 피어 있다. 꽃은 꽃이되, 향기는 없는 꽃. 아리따운 기녀들이 손님을 유혹하는 그런 곳이 아닌, 기녀들보다 더 아름다운 남자들이 손님을 유혹하여 밤을 보내는 곳. 그리고 이곳에 있는 아름다운 남자들은 하룻밤의 몸을 던져주는 돈과 맞바꾸는 남창.
꽃이 아닌 꽃.
꽃이 될 수 없지만, 꽃처럼 꺾이는 꽃.
그리하여 가짜 꽃이라 조롱당하기도 하고, 무화라 멸시받기도 하는 이들이 오늘 밤에도 여전히 남자를 유혹하는 곳이기도 했다.
-본문 중에서
꽃이 아닌 꽃, 그들의 꽃을 닮은 사랑!
그리고 그 이면에 도사린 칼과 같은 복수심, [남창, 칼과 꽃]
첩의 아들로서 후계자인 형보다 칼 솜씨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혀가 잘린 채 죽어가던 홍백은 무화관의 주인, 청랑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홍백은 십 년 동안 청랑을 향한 마음을 숨긴 채 밤이 되면 청랑과 살인 청부업자 일을 하고, 낮에는 청랑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무화관의 남창 역할을 한다. 그러나 쉽게 손님을 받지 않고, 청랑의 절친인 설영 같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과만 동침한다. 이들의 살인 청부업을 중개하는 설영 역시 홍백과 청량의 엇갈린 마음을 알면서도 홍백이 좋아하는 단 간식들을 사다 주며 그들의 곁을 지킨다.
무화관에서는 다양한 사랑이 꽃처럼 피어난다. 홍백은 친구인 서윤을 위해 무사인 장백을 살려 주고 두 사람이 함께 떠나도록 도와준다. 오랫동안 무화관에 있었지만, 퇴물 취급을 받아 신경질적이 된 헤윰도 착하고 성실한 심부름꾼 이소를 만나고, 늘 다른 이들을 질투하던 해담 역시 친구인 하루 대신 용감하게 무화관에 들어온 소류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사랑이 늘 순탄하게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순찰대 대장 현서는 사랑했던 친구, 지란을 홍백의 칼에 잃고 그에게 복수하려고 하지만, 우연치 않게 빗속에서 만난 홍백과 사랑에 빠진다. 홍백 역시 다정한 현서에게 이끌리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칼 같은 복수와 꽃 같은 사랑이 공존하게 되는데…….
과연, 그 공존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남창, 칼과 꽃 / 마뇽 / 로맨스, BL / 전5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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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 칼과 꽃 5
도서정보 : 마뇽 | 2016-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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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이름은 무화관.
꽃이 없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이곳에는 꽃들이 피어 있다. 꽃은 꽃이되, 향기는 없는 꽃. 아리따운 기녀들이 손님을 유혹하는 그런 곳이 아닌, 기녀들보다 더 아름다운 남자들이 손님을 유혹하여 밤을 보내는 곳. 그리고 이곳에 있는 아름다운 남자들은 하룻밤의 몸을 던져주는 돈과 맞바꾸는 남창.
꽃이 아닌 꽃.
꽃이 될 수 없지만, 꽃처럼 꺾이는 꽃.
그리하여 가짜 꽃이라 조롱당하기도 하고, 무화라 멸시받기도 하는 이들이 오늘 밤에도 여전히 남자를 유혹하는 곳이기도 했다.
-본문 중에서
꽃이 아닌 꽃, 그들의 꽃을 닮은 사랑!
그리고 그 이면에 도사린 칼과 같은 복수심, [남창, 칼과 꽃]
첩의 아들로서 후계자인 형보다 칼 솜씨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혀가 잘린 채 죽어가던 홍백은 무화관의 주인, 청랑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홍백은 십 년 동안 청랑을 향한 마음을 숨긴 채 밤이 되면 청랑과 살인 청부업자 일을 하고, 낮에는 청랑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무화관의 남창 역할을 한다. 그러나 쉽게 손님을 받지 않고, 청랑의 절친인 설영 같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과만 동침한다. 이들의 살인 청부업을 중개하는 설영 역시 홍백과 청량의 엇갈린 마음을 알면서도 홍백이 좋아하는 단 간식들을 사다 주며 그들의 곁을 지킨다.
무화관에서는 다양한 사랑이 꽃처럼 피어난다. 홍백은 친구인 서윤을 위해 무사인 장백을 살려 주고 두 사람이 함께 떠나도록 도와준다. 오랫동안 무화관에 있었지만, 퇴물 취급을 받아 신경질적이 된 헤윰도 착하고 성실한 심부름꾼 이소를 만나고, 늘 다른 이들을 질투하던 해담 역시 친구인 하루 대신 용감하게 무화관에 들어온 소류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사랑이 늘 순탄하게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순찰대 대장 현서는 사랑했던 친구, 지란을 홍백의 칼에 잃고 그에게 복수하려고 하지만, 우연치 않게 빗속에서 만난 홍백과 사랑에 빠진다. 홍백 역시 다정한 현서에게 이끌리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칼 같은 복수와 꽃 같은 사랑이 공존하게 되는데…….
과연, 그 공존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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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락의 침대
도서정보 : El Dorado | 2016-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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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무인 인기 배우 곽휘민, 그리고 그의 매니저 민유희. 휘민은 절대 을인 유희에게 장난 반 괴롭힘 반으로 치근덕거리기 일쑤. 그러다 술에 취해 저질러 버린 둘! 이제 앞으로 이들의 갑을 관계는 어떻게 변해갈까!
『술에 잔뜩 취한 듯 반쯤 눈이 풀린 남자가 정신없이 여자의 입술에 입을 맞춘다. 상대방의 허락을 전혀 구하지 않았는지 여자는 남자의 손에서 벗어나려 몸을 움직였다. 남자는 그런 여자의 두 손을 한손으로 결박하고 목덜미를 혀로 쓸어냈다. 등줄기가 짜릿해지고 혀가 지나가는 곳마다 기분 좋은 간지러움이 스며들자 여자의 입에서 야릇한 소리가 새어나왔다. 그 소리가 마치 도화선이 된 것처럼 남자의 움직임이 더욱 대담해졌다.』
구매가격 : 3,500 원
[합본] 우리의 행복을 위해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삼색냥 | 2016-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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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 살 꽃다운 처녀, 최미우
계약 기간이 없는 수상한 계약서에 사인하다
강원도 산골에서 지내다가 사채를 쓴 아버지 때문에 도망치듯 서울로 오게 된 미우는 우연히 전봇대에 붙어 있는 입주 보모 구인 광고를 보고 면접을 보러 간다. 그런데 그녀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처음 보는 여자아이가 와락 안겨든다.
“엄마! 으아아아악. 엄마! 흑흑……. 엄마 맞지? 우리 엄마, 지나 엄마지?”
아이의 큰 눈에서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내리자 미우는 당황한다.
결국 아이와 함께 있던 비서가 미우를 보모로 채용하고, 미우는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지나의 곁에서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새벽부터 일어난 미우는 주방에서 물을 마시다가 뒤에서 끌어안는 손길에 깜짝 놀란다.
“현지야, 흑흑……. 이제야 내 꿈에 나타나는구나…….”
한 남자가 미우를 현지라고 부르며 눈물을 터뜨린다.
“너무나 보고 싶었어……. 너무나……. 흑흑. 나랑 지나 놔두고 가니까 좋아? 흐흐흐흑흑…….”
그는 가슴이 아픈지 한 팔로 가슴을 움켜쥐더니 미우에게 거칠게 입을 맞춘다.
한바탕의 소란이 지나가고, 현석은 미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그러면서 그는 죽은 아내와 너무나 닮은 미우를 곁에 두기 위해 계약 기간이 없는 보모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 《우리의 행복을 위해》
구매가격 : 2,700 원
참을 수 없는 너
도서정보 : 세레나타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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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이자 나쁜 남자의 표본 류시안과 나약하고 순박한 서민 여성 박현서, 그리고 이들 사이에 낀 팀장 이준과 류시안에게 데인 대영그룹 여식 유나... 이들이 얽히고설킨 사랑과 애증, 복수의 일일 러브 생존 드라마!
“거래라니요? 어떤 거래를 말씀하시는지.......”
“간단 해, 내가 가진 것과 네가 가진 것을 바꾸는 거야.”
여대생인 현서는 새아버지 사채 빚을 갚기 위해 남장도 불사하며 최상위층만을 위한 ‘탑클래스’ 클럽 유흥주점에서 여자인 걸 철저히 숨긴 채 웨이터로 일하고 있다. 현서가 남자인 줄만 알면서도 따뜻히 챙겨주는 이준 팀장도 있고, 신분 위장이나 거액을 마련하는 데 모든 게 순조롭다. 그러나 한 달째 되던 운명의 그날.
현서가 남장인데도 불구하고, VVIP 고객인 창신 그룹 후계자이자 로젤린 호텔의 대표이사인 류시안의 눈에 들게 되면서 거부할 수 없는 늪에 빠지게 된다...
엔블록 주최 *제2회 벨아모르 로맨스 공모전 당선작품!*
“입을 여는 건, 섹스 할 때나 하는 거야. 지금처럼.”
시안은 현서의 턱을 잡으며 자신을 보게 했다.
&
발버둥을 치느라 온몸에 힘이 빠져버린 현서가 힘겹게 신음을 내뱉었지만 시안은 망설이지 않고 현서의 셔츠 윗 단추를 풀었다. 아, 안 돼. 제발, 누구든 빨리 이곳을 벗어나게 해줘⋯⋯.
하지만 도망치려 할수록 그의 행동은 점점 더 과격해졌고 그럴수록 현서만 힘겨워질 뿐이었다. 그렇게 두 손이 묶인 채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에서 너무 무섭고 너무 두려워서 현서는 눈물을 흘렸다.
맞닿은 입술이 살짝 벌어질 때마다 놓아달라고 애원했지만 시안의 눈빛은 이미 흐려져 이성마저 잃어버린 것 같았다. 점점 더 힘이 빠지면서 현서의 저항이 줄어들자 시안은 천천히 아래로 내려와 그녀의 부드러운 흰 목덜미를 물었다. 그의 잇새로 뜨거운 숨이 흘러나왔고 그녀가 피할수록 그는 더 깊이 파고 들어왔다.
“그, 그만;”
현서가 울먹이며 소리쳤지만 살짝 풀어진 셔츠 사이로 비치는 그녀의 살결을 본 시안은 바로 아래 단추를 풀어 헤쳤다.
“아! 안...”
이제 세 번째 단추가 풀린다면 가슴을 감고 있는 붕대가 보여 여자라는 것은 들통 나는 상황이었지만 시안의 숨소리는 더욱 거칠어져만 갔다. 결코 멈추지 않을 그를 보면서 현서는 온몸에 힘이 빠져서 작은 거부만 하고 있었고 시안은 그녀의 셔츠를 걷히며 목부터 천천히 그녀의 살결을 어루만졌다.
점점 더 과감해지는 그의 손길에 가슴을 감았던 붕대가 보이는 아찔한 상황에서 닫혀 있던 방문이 급하게 열렸다...
구매가격 : 3,500 원
패러독스
도서정보 : 최양윤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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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
“서재연이 제법 여자로 보여.”
한석주. 모델 출신의 잘나가는 변호사.
서재연. 둔하기 짝이 없는 손맛 좋은 바리스타.
친구라는 이름으로 지내 온 시간이 무색하게 고백이라니
이건 아무래도 함정에 빠진 느낌이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서재연은 친구 같은 게 아니었어.”
10년 우정을 말끔하게 부정하는 석주 앞에서
더 이상 농담으로 웃어넘길 수 없게 된 재연.
다시 예전의 관계로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재연은 눈앞의 ‘남자’를 똑바로 봐야만 했다.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그 말도 안 되는 패러독스.
구매가격 : 3,600 원
네가 아니면 나는
도서정보 : 이혜선 | 2016-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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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하는 여자, 한가은.
“내 마음도, 내 몸도! 당신이 가질 수 있는 시간은 끝났어!”
그에게 가장 좋은 마침표를 찍어 주었다고 믿었었다. 사랑을 배신하고 떠난 여자를 잊는 게 쉬울 거라고 생각했었다.
가지지 말아야 했을 기대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꾸지 말았어야 할 꿈이 얼마나 잔혹한 결과를 가져다주는지 너무 지독하게 겪었다.
나는, 당신을 놓는다.
찾아야 하는 남자, 김정우.
“어디로든, 어떻게든, 도망갈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다.”
그녀는 끝을 냈었다. 감히 김정우의 사랑에 끝을 내고 김정우의 행복했던 시간을 끝냈다. 한가은 마음대로. 그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녀를 용서하지 않았다. 사랑을, 자신을 버린 여자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 심장은 너를 향해 뛰어댄다.
나는, 너를 되찾는다.
구매가격 : 3,600 원
너의 목소리가 속삭이고 있어
도서정보 : 홍반야 | 2016-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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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랗게 흔들리던 여름의 기억,
마음 위로 곱게 써 내려간 투명한 사랑.
어떤 소리도 말[言]도 찾아오지 않는 내게
눈을 감으면 내 세상은 그저 새카만 어둠이었어.
그 까만 세상 안에, 네가 서 있었어.
여름을 닮은 너, 나의 태양 선우야.
-반짝반짝해요.
평소 잘 쓰지 않던 단어 하나가 유난히 눈에 밟혔다.
입안에서 가만히 되뇌어 본다. 반짝반짝.
이토록 예쁜 말이었을까.
짤막한 언어가 이토록 사랑스럽다.
백합을 닮은 너, 어여쁜 작은 새 미주야.
네가 살아가는 소리 없는 세상에서
내 목소리는,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