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젖어들다

도서정보 : 남현서 | 2015-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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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앞두고 있는 혜경은 현우가 운영하는 칵테일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첫눈에 혜경에게 반한 현우는 혜경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하는데….
“날 설레게 만든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밀어내려 할수록 그는 점점 더 다가온다.
“내가 널 좋아할게. 혜경인 받기만 해!”
문득 수채화처럼 잔잔한 그리움이 혜경의 가슴속을 맴돌았다. 물기를 머금은 옅은 와인 색 그리움, 진한 와인 빛깔 같던 그의 입술, 그리고 와인처럼 달콤한 그와의 키스.
추억은 미련이 되고 그리움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겨우 키스 두 번 한 걸로 절 가두려 하지 마세요.”
화이트 럼과 브랜디로 만든 스콜피언처럼 위험하다. 감미롭고 달콤해서 계속 빠져 든다. 위험할 만큼 그녀에게 취해간다.
가지고 싶다. 키스가 욕망이 되고 그 욕망이 욕심이 된다.
가지고 싶다는 욕심. 소유하고 싶다. 그 누구도 아닌 오직 혼자만의 소유물이고 싶다.
[아무하고나 그렇게 키스를 하나요?]
[하고 싶은 사람과 했을 뿐이야.]
[그게 마지막 키스란 거 아시죠?]
[혜경 씨에겐 마지막이지만 내겐 시작이야.]
두렵다. 하지만 두려운 한편으로 원하고 있다. 이 남자가 주는 감각적인 유희를.

구매가격 : 3,000 원

 

할로윈의 악마

도서정보 : 다와 | 2015-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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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몸서리를 치며 신음을 내질렀다.
“아응!”
이안은 쾌감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은정을 보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흘렸다.
“점점 내 마음에 들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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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해.”
“…….”
“다시는 네 눈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야.”
이안의 그 말은 진심이었다.
“계약 조건은…….”
“섹스.”
“…….”
마주한 눈빛에 흔들림은 없었다.
“좋아.”

할로윈 데이에 마주친 악마 이안.
할로윈,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라면 치가 떨리는 초콜릿 가게 알바생 채은정.
두 사람의 계약의 결말은?

악마와의 계약이 위험하다는 것을 인간인 은정은 알지 못했다!
악마의 유혹을 그녀는 외면할 수 있을까?

“잘 부탁해. 나의 레이디.”

구매가격 : 2,500 원

 

용신의 제물

도서정보 : 비향 | 2015-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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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물은 좀 오래 갔으면 좋겠는데…….”
용신은 흥분한 자신의 남성을 내려다보며 희열을 느꼈다. 터질 것 같은 남성을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린 채 떨고 있는 유림에게 보여 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이 찌릿찌릿한 쾌감과 욕망에 찬물을 끼얹고 싶지 않았다.
힘으로 벌려진 유림의 다리 사이로 허리를 밀착시켰다.
“아!”
“거부하지 마. 넌 나를 거부할 수 없는 위치라고. 제물.”
“흑…… 제발…….”
“쉬이, 좋아지고 있잖아? 그냥 느껴, 부끄러워 말고.”

구매가격 : 3,500 원

짱구가 사랑한 테리우스

도서정보 : 남현서 | 2015-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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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우스를 닮은 셰프, 강세윤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모태솔로 손하정.
혼자서 그를 짝사랑하는데 알고 보니 세윤에게 아이가 있다?
“미안해요. 우리……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보면 볼수록 하정에게 점점 마음을 뺏기는 셰프 강세윤, 하정에게 다가가려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하정은 점점 피하기만 하는데…….
“며칠이면 됩니까? 하정 씨가 생각할 시간. 일주일? 한 달? 육 개월?”

무섭고 설레고, 또 두려운 생각에 하정은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
그때였다. 뭔가 뜨거운 숨결이 하정의 얼굴에 닿은 것은.
그리고 잠시 후, 부드럽고 몰캉한 것이 하정의 입술에 내려앉았다.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세윤의 입술이 하정의 입술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듯 살며시 물었다.
“아…… 세윤 씨, 우리 벌써부터 이러면 안 되는데…….”
하정은 신음 같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양팔로 세윤의 목을 꼭 끌어안았다.
몸 안에서 엔도르핀이 분수처럼 마구 솟구쳤고, 아드레날린이 용솟음쳤다.
도파민이 혈류를 따라 스키 점프를 하듯 빠르게 이동했다.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생경한 느낌에 하정은 이러다 미쳐 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어느새 그의 부드러운 혀가 하정의 입술을 살며시 건드렸다.

구매가격 : 3,500 원

이 남자는 내 남자 입니다[개정판]

도서정보 : 남현서 | 2015-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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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순정을 다 바친 짝사랑의 주인공 서주혁. 크리스마스만 되면 악몽처럼 떠오르는 기억 속 그 사람이 어느 날 모태 솔로의 앞에 거짓말처럼 나타난다.
오로지 남학생들과 남자 선생님들만 있다는 태양 고등학교에 미술 교생으로 발령받은 모태 솔로 민지민. 그런데 마치 운명처럼 첫사랑 주혁을 교과 담당으로 만나게 되는데…….
하지만 주혁은 지민을 알아보지 못하고…….
‘뭐지? 날 기억 못하는 건가?’
잠시 후 멈춰졌던 시간이 돌아가기 시작했지만 지민의 시간은 여전히 멈춰져 있었다.
열아홉 살의 그때로.
(본문 중에서…….)
“사실 첫사랑 말인데요. 제 첫사랑은…….”
지민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주혁의 입술이 지민의 입술을 막아 버렸다.
“흐읍, 주…… 우혀…… 씨이……, 자암…… 까안…… 만…….”
지민이 잠깐이라고 외쳤지만 주혁의 입술에 막혀 공허하게 메아리칠 뿐이었다. 마치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를 베어 먹듯이 그의 입술이 지민의 입술을 살며시 물었다. 그리고 혀로 부드럽게 간질이듯 그녀의 잇새를 갈랐다.
이제 지민의 머릿속에 첫사랑의 고백 따위는 사라지고 없었다. 오로지 키스라는 단어만이 그녀의 머릿속에 가득 찼다. 지금까지 주혁과 했던 키스, 그러니까 다른 말로 정리하면 지민이 지금까지 했던 키스를 통틀어 가장 부드럽고 달콤하고 은밀하고 관능적인 키스였다.
선팅이 짙게 되어 있긴 하지만 아파트 주차장에서 키스라니…….
은밀하고 짜릿했다. 마치 눈을 감은 채 롤러코스터를 타고 질주하는 기분이 들었다. 주혁의 부드러운 혀와 입술이 움직일 때마다 지민의 심장이 점점 더 높은 곳을 향해 오르고 있었다. 저도 모르게 지민은 발가락에 꼭 힘을 주었다. 그녀의 모든 발가락들이 일제히 하늘을 향해 치솟았다.

구매가격 : 3,500 원

은밀한 스캔들[개정판]

도서정보 : 남현서 | 2015-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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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을 인터뷰하기 위해 아름은 나폴리까지 따라가게 되고,
키스가 부른 하룻밤 사랑, 두 사람의 은밀한 스캔들이 시작된다.
“아직도 기자들이 당신을 망가뜨렸다고 생각하세요? 당신을 망가뜨린 건 당신의 그 거만함과 오만함, 그리고 자기 관리 실패겠죠.”
“그냥 그랬어요. 내가 취재하는 남자, 잘 됐으면 싶었어요. 기분 좋은 기사 내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제발 잘하세요. 잘……. 그래야 나도 당신 따라다니는 보람이 있으니까…….”
“이쯤에서 서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기에는 내 안에 아름 씨가 차지한 공간이 너무 커.”
“고백 하나 해도 돼? 아름 씨가 처음이었어.”
살짝 떨어졌던 그의 입술이 다시 아름의 입술로 다가왔다. 우석은 부드럽게 맛을 음미하듯 아름의 입술을 물고는 혀로 입술 라인을 따라 핥으며 맛을 보았다. 카푸치노의 거품 때문인지 그녀의 입술에선 달콤한 맛이 났다.




구매가격 : 3,500 원

 

위험한 가정부

도서정보 : 환희 | 2015-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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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일부러 젊고 예쁜 가정부를 고용했다. 가정 일에서 완전히 손을 뗀 어머니를 자극하기 위한 수단이었는데 어머니는 콧방귀도 뀌지 않았다. 우리 집에 들어온 가정부는 누가 봐도 천박한 스타일이었다. 얼굴은 주먹처럼 작은데 가슴은 심할 정도로 크고, 옷차림은 또 어찌나 노출이 심한지! 그런데 이 여자는 어째서 가정부 일을 하게 됐을까?

구매가격 : 1,400 원

 

낯선 욕망

도서정보 : 님포 | 2015-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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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공간, 낯선 남자, 그리고 낯선 욕망. 분명 내 남자가 있는데 왜 다른 남자를 보고 끌리는 걸까. 왜 내 남자에게서 느껴보지 못했던 뜨거운 감정을 그에게 느끼게 되는 걸까. 결국 그 욕망은 날 다른 여자로 만들어버리고 마는데!

구매가격 : 1,300 원

 

[합본] 너에게 닿다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최진숙 | 2015-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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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봄.
미처 깨닫지 못했던 마음과 함께
우리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처럼 가깝게 지냈던 네 남녀. 지율, 동혁, 규한, 서원.
서로의 집을 오가며 끈끈한 우정을 쌓던 그들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한 것은 열여덟의 어느 봄날이었다. 남몰래 동혁을 짝사랑하던 서원이 모두의 앞에서 그에게 고백하던 날. 동혁은 뒤늦게 지율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엇갈린 상황을 바로 잡으려고 하지만, 규한은 그런 그의 마음을 인정할 수 없다며 자신도 지율을 좋아한다고 주장한다. 그것도 모자라, 규한은 서원과 말도 안 되는 계략을 꾸민다.
결국 지율은 규한의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동혁과 멀어지고, 그녀를 질투하던 서원과도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계속되는 엇갈림과 서로를 향한 오해 속에 시간은 흘러가고, 어느새 성인이 된 네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향한 마음을 품은 채 마주한다.
여전히 자신의 곁을 머무는 규한을 쉽게 밀어내지 못하는 지율. 그러던 중 서원과 함께 유학길에 올랐던 동혁의 입국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지율은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던 끝에 마음을 정하는데.

“너, 나, 동혁이까지. 오늘부터 가족이라는 이름에서 지울래. 그냥 남으로 시작하려고. 과거를 완전히 잊거나 끊지는 못하겠지만 더 이상 어정쩡한 상태로 널 끌고 가는 것도, 내가 끌려가는 것도 싫어.”

친구나 가족이 아닌, 남녀 사이로 새롭게 시작하게 된 세 사람.
과연 그들은 자신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합본] 어서 와요, 눈부신 그대 (전2권/완결)

도서정보 : 홍지선 | 2015-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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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받지 못한 사랑이 가슴에 넘치는 외로운 소녀, 초아
사는 게 즐겁지 않은 그녀에게 다가온 첫사랑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중국음식점 ‘점보반점’을 찾아가는 초아. 아빠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13년 동안 이곳을 찾았다. 그날도 자장면을 앞에 두고 아빠와 함께 왔던 날을 떠올리고 있는데 한 아이가 말을 걸었다. 자신을 전보반점의 부주방장이라 소개한 그 아이는 하성이었다. 초아는 예쁘게 눈을 접고, 입꼬리를 올려 환하게 웃는 하성이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약혼자, 첫사랑, 배다른 자매……
초아를 혼란스럽게 하는 얽히고설킨 인연

막 첫사랑을 시작하려던 즈음, 초아의 약혼 상대가 귀국을 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성현이었다. 웃을 때 눈이 예쁘게 접히는 하성과 달리, 성현의 눈은 웃을 줄을 몰랐다. 초아는 약혼 따위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성현을 짝사랑한 혜라가 불행한 모습을 보고 싶긴 했다. 배다른 자매이자 아빠를 독차지한 그 아이의 불행을 간절히 바랐다.
결국 초아는 첫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는데…….

“우리 사이에 규칙을 정할까 해. 첫째, 너는 내가 주는 건 받아야 해. 예를 들면 이런 반지 같은 거.”
그렇게 말하며 한성현은 내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웠다.
“둘째, 호칭은 뭐라도 좋지만 ‘너’라는 호칭이나 욕은 빼도록 하자.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나는 지금 한성현의 눈빛이 당황스러웠다.
“셋째, 점보반점의 그 아이는 네가 정리하도록 해.”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외침! 《어서 와요, 눈부신 그대》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