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십일
위안화의 역습
도서정보 : 저자 : 윌리엄 오버홀트, 궈난 마, 청 ? 로 역자 : 이영래 / 21세기북스 / 2016년 06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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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국은 왜 위안화의 기축통화 편입을 막지 못했나?” 중국과 세계경제, 금융 시스템의 미래에 대한 냉철한 분석 ★ 노벨 경제학상 수장자 마이클 스펜스·마이런 S. 숄즈 강력 추천! ★ 하버드대학교 아시아센터 수석연구원이 밝히는 위안화와 세계경제의 미래 준비통화로 부상하고 있는 위안화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세계적인 파급 효과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을 보여주는 책. 저명한 세 명의 경제학자는 역사적으로 새로운 통화가 세계 경제의 주류로 등장해온 배경을 설명하고 미국의 지배력 약화와 함께 중국의 위안화가 통화 시스템의 계승자가 되고 있는 이유를 명확하게 밝힌다. 경제 정책 결정권자들과 금융 전문가들에게 위안화가 전 세계 경제에 어떤 기회를 가져다주는지 살펴 볼 수 있는 특급 자료로써, 중국 정부가 뒷받침하는 새로운 금융 제도, 다양한 RMB 비즈니스, 세계 금융 시스템에서 앞으로 예상되는 변화 등을 다룬다. 현재 위안화 시장은 중국정부의 자본시장 규제 완화에 따라 점점 커져가고 있으며, 이윤창출기회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 기업들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저자들은 위안화의 국제화가 이뤄지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많다고 지적하지만, “결국에는 위안화가 글로벌 통화가 될 것이며 그에 따라 세계의 통화체제가 새롭게 편성될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지표들을 함께 제시한다. 위안화의 국제화로 인해 글로벌 기업과 세계 각국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과 기회를 분석하고 있는 이 책은 경제 분야의 전문가 및 기업가와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흐름을 알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 출판사 리뷰 “미국의 지배구조는 21세기 세계경제와 맞지 않는다!” 새로운 국제통화 시스템의 출현이 세계경제 회복에 미치는 영향 100년 전, 미국의 달러가 불과 10년 남짓한 시간 안에 파운드화를 앞질러 선두적인 국제통화가 될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마찬가지로, 지금 누구도 위안화가 달러를 제치고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이끌어나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달러가 부상했던 역사적 여정을 돌이켜보면, 위안화가 최소한 유로화를 제치고 제2의 준비통화가 될 날은 머지않았다. ―언제쯤 위안화가 달러를 대체할 것인가? 사실, 이것은 먼 미래의 일이고 그리 중요하지도 않다. 이미 세계적으로 결제 통화, 외국환 거래 기타 주요 기능에 위안화(RMB)가 채택되는 경우가 급속히 늘어나는데다 중국이 뒷받침하는 새로운 금융기관이 등장하면서 세계의 통화 시스템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SWIFT(국제 은행 간 금융통신협회)에 따르면, RMB는 2014년 말 세계 결제에서 이용되는 5대 통화 중 하나가 되었다. 불과 24개월 전에 13위였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상승세다. 그에 반해, 준비통화로서의 RMB 이용은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며 정치적 혹은 재정적인 대변동이 없는 한 수십 년 동안은 제한적으로 이용되는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RMB 계정의 비율은 1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한다. “2020년이면 이 비율이 2014년 엔화 점유율에 필적할 만한 5퍼센트에 도달하리라 예상된다.” 현재 50개국 이상이 RMB를 준비통화로 채택하면서 중국에 용기를 주고 있다. 그렇지만 보유액 규모가 작은데다 그 목적이 주로 중국과의 무역에서 오는 리스크를 헤징하고 베이징의 비위를 맞추는 데 있다.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커져가는 위안화의 영향력 세계 금융 위기는 미국 달러(USD)에 대한 기존의 확고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계기가 됐다. US Fed(연방준비은행)가 국내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데 집중하면서 결국 신흥 경제국이 피해를 입게 되자 중국 중심의 개발이 광범위한 지지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중국 주도의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대한 미국의 반대는 일본을 제외한 주요 우방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이는 자기 잇속만 차리는 미국의 접근에 대한 세계의 불만을 반영하는 것이다. 미국은 지배적인 USD 기반 시스템을 자국에 유리하고 다른 나라에 불리하게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 USD가 점하고 있는 입지는 난공불락이다. USD만큼의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고, 손상되긴 했지만 Fed만큼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다른 대안은 없는 실정이다. RMB의 진입에도 불구하고 세계 무역의 80퍼센트는 USD로 표시되며 결제의 75퍼센트는 USD를 사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들은 위안화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미국이 세계 금융 지배 구조에서 중국의 역할이 커지는 것에 계속 저항한다면 (수년 내에는 일어날 가능성이 없지만) 분열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한 가능성은 (ⅰ) 브레튼 우드 체제의 개혁과 해외 금융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Fed의 스와프 사용에 대한 의회의 반대, (ⅱ)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 뒷받침한 가혹한 IMF 정책에 대한 아시아의 광범위한 분노, (ⅲ) 세계 금융위기 이후 기존 시스템에 대한 환멸, (ⅳ) 미국의 금융 제재 확산, (ⅴ) Fed의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정책에 대한 신흥 시장의 반발 등이 있다. 이처럼 미국의 여러 정책과 그것이 야기한 문제가 USD와 관련 기관에 대한 신뢰와 의존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 ―중국 금융제도 혁신에 따른 잠재적 혜택 위안화 국제화의 주요한 걸림돌 중 하나는 금융제도의 기초가 부실하고 정부의 통제하에 운영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자본 통제가 자유화될 때 따라올 잠재적인 혜택은 엄청나게 많다. 보험이나 펀드 관리와 같은 분야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예를 들어, 주로 민간 부문이 보험을 주도하는 일본의 경우 보험료 총액은 GDP의 20퍼센트다. 반면 중국의 보험료 총액은 GDP의 2퍼센트에 못 미친다. 본토와 홍콩이 초기 할당액 3,000억 위안의 국가 간 펀드 판매 계획에 합의하면서 2015년 들어 중국의 펀드 관리 부문 역시 빠르게 개방되고 있다. 대중국 펀드 판매는 현재 홍콩의 연간 펀드 매출의 60퍼센트가 넘는다. ―벌써 위안화 약세인가? 중국 인민은행(PBOC)은 2015년 12월에 USD에 고정하던 방식에서 교역 비중 통화 바스켓을 기준으로 연동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덕분에 중국의 통화 시장과 주식시장은 중국이나 외국의 관찰자나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변동성이 커졌다. 그러자 중국 지도부는 위안화가 안정적인 통화이며 세계 통화 시스템 내 안정성의 근원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자본 통제가 적은 완전히 시장 결정적인 통화가 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이다. 통화 관리가 시장 지향적인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자 많은 시장 참가자들은 이것을 다른 나라를 희생시키면서 중국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조치로 오해했다. 중국이 달러에 묶인 고정환율제에서 교역 상대국 통화들로 이루어진 교역 비중 바스켓을 기준으로 삼는 시스템으로 옮겨가자 가치가 높아지는 달러에 비해 자연히 위안화 가치는 떨어졌다. 이것은 달러 강세이지 위안화 약세가 아니다. 위안화는 교역 상대국의 바스켓에 비교했을 때는 위안화 가치가 안정적이고 심지어는 강세였기 때문이다. ―위안화가 한국경제에 주는 새로운 기회 이러한 과정이 대한민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한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이 경제적 재조정을 거치는 동안 한국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경제의 약화일 것이다. 삼성의 휴대폰에서부터 성형수술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중국인들이 한국으로부터 사들이는 모든 것이 경제가 눈부시게 성장하던 과거보다 감소한다. 하지만 속도만 조금 저하된 자동차 판매 지표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인의 전체 소비는 감소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성장 둔화는 수년 동안 이어질 것이고 활기를 찾기 전까지는 둔화의 정도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중국은 최근 1년 사이에 통화와 재정 정책에서 힘을 덜어내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개혁을 미룸으로써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희생하고 단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선택할 정도이다. 중국의 성장 둔화와 자본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는 세계 통화 시스템에서 입지를 더욱 굳힐 것이다. 더구나 중국 자본 계정은 결국 더 자유화될 것이다. 한국의 은행들은 위안화 관련 은행 상품을 더 개발해서 중국과의 거래와 투자를 촉진할 것이다. 중국을 주요 시장이나 운영 기반으로 하는 한국 기업들은 중국에서의 상장이나 중국 내에서의 위안화 채권 발행을 고려할 수 있다. 제조, 서비스, 부동산, 금융상품에 대한 중국으로부터의 외국인 직접 투자도 늘어날 것이다. 동남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와 러시아를 걸쳐 유럽에 이르는 인프라와 공통 표준을 구축하는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이 한국 기업에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위안화를 이용한 삼성의 효과적인 비용 절감 저자들은 한국 기업들이 위안화의 부상으로 얻어지는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잡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한국 기업들은 위안화 자유화의 매 단계에서 혜택을 볼 것이다. 그 중요한 사례를 들자면, 삼성차이나가 적절해 보인다.” 삼성은 하나의 자회사에서 다른 자회사로 자금이 이동할 때마다 USD의 중개를 거치지 않고 많은 자회사의 RMB 포지션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비교적 작은 자유화 조치만으로도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 RMB 국제화의 기업 사례로, 기업이 입는 혜택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삼성은 중국에서 168억 USD를 투자했고 12만3,998명을 고용했다. 2013년 삼성 차이나(Samsung China)는 939억 USD의 매출과 432억 USD의 수출을 기록했다(삼성 차이나, 2013). 2013년 3월, 삼성 차이나는 중국이 새로운 규제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내놓은 RMB 결제 상계 서비스의 첫 고객이 되었다. 이 정책 이전에 삼성 차이나는 환전 수수료를 네 차례씩 지불해야 했다. 과거의 자본 통제 정책하에서는 무역과 투자에 따른 유입과 유출이 분리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RMB를 재무 통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외환 거래와 이체 수수료가 50~80퍼센트 감소했다. 베이징에 있는 중국 SAFE의 보고에 따르면 삼성차이나는 분기당 2,000만 RMB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았다. ◎ 책 속으로 1세기 전, 미국 달러는 10년이 조금 넘는 대단히 짧은 시간 안에 파운드화를 앞질러 선두적인 국제통화가 되었다. 앞으로 수년 동안은 달러가 전 세계에 걸쳐 주된 준비통화의 자리를 유지하겠지만 달러가 걸어온 역사적 여정 자체가 통화가 얼마나 빨리 부상(하고 몰락)하는지를 상기시켜 준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RMB가 10여 년 안에 세계 2대 준비통화라는 유로화의 역할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위안화는 무역 결제 통화에 있어서 이미 유로화를 뛰어넘었다. -p.5 우리는 2016년에서 2020년 사이 중국의 실질 GDP 성장이 연평균 5.0~7.5퍼센트 정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혁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이후 10년 동안 약 6.0퍼센트의 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성장률은 3.5퍼센트에 그칠 것이다. -p.16 미국의 낮은 금리와 중국의 높은 금리 사이의 차이를 이용한 차익 거래로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기업이 많아졌다. 중국의 통제가 완화된 덕분에 외국 기업들은 RMB를 미국 달러로 바꾸었다가 다시 RMB로 바꾸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자회사 간에 RMB를 이체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Samsung)의 130개 중국 자회사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이런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중국의 공급자와 구매자들은 RMB 거래로 자신들의 환위험을 경감시켜주는 바이어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p.28 중국 경제는 여러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최근 (ⅰ) 느리지만 지속가능한 성장, (ⅱ) 물가 상승률의 안정, (ⅲ) 투자에 집중된 패턴의 탈피, (ⅳ) 경상수지 흑자폭의 감소라는 네 가지 건전한 변화를 겪었다. 이 모두가 국제화된 RMB를 위한 경제적 토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p.90 우리는 역외 RMB 시장의 2020년 전망에 대해서도 조명해보았다. 2020년까지 세계 역외 RMB 예금액은 2014년 말의 2조 RMB에서 두 배 증가한 4조 RMB가 될 것이며, 역외 여신은 1조6,000억 RMB로 네 배 증가할 것이다. RMB 결제는 경상 계정 거래 전체의 20퍼센트에서 약 3분의 1로 확대될 것이다. 홍콩에서의 RMB 표시 딤섬 채권 발행은 2014년의 2,000억 RMB에서 4,160억 RMB로 증가할 것이다. 홍콩에서 발행된 ‘딤섬’ 채권의 발행 잔액 역시 2014년의 3,400억 RMB에서 6,800억 RMB로 두 배 증가할 것이다. -p.250 ◎ 추천의 말 “저자들은 국제 무역과 투자시장에서 중국 위안화의 세계적 이용이 증가하는 이유와 그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위안화와 세계 통화 시스템이 함께 진화(進化)하는 시나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중국의 경제, 금융 시스템, 자본시장, 리스크, 증가하는 외부 영향력 등을 매우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다룬다. 중국과 세계 경제 그리고 금융 시스템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원한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마이클 스펜스, 《넥스트 컨버전스》 저자이자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세계경제에서 위안화의 역할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위안화의 SDR 편입과 때를 같이하는 이 책은 대단히 시의적절하다. 현재와 미래의 중국 시장 발전 등의 제도적 고찰에 대한 상세한 논의와 경제에 대한 탁월한 식견이 담겼다. 대단히 흥미롭기까지 한 이 책은 머리에 새겨야 할 만한 수많은 가르침들이 담겨 있다.” 마이런 S. 숄즈,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이자 199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구매가격 : 15,200 원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도서정보 :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 21세기북스 / 2016년 05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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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베스트셀러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 하버드 박사 이만열 교수가 전하는 삶의 본질 ● 급변하는 미래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 교육의 가치 ● 무라카미 하루키, 노암 촘스키, 프랜시스 후쿠야마, 마이클 푸엣, 헨리 로소브스키 세계 석학들과의 대화, 한국 사회를 향한 의미 있는 담론 ● 지금의 이만열을 있게 한 유대인식 교육법과 동서양 대표 고전 이야기 “이 책은 속도에 치중하다 방향을 잃어버린 한국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은 기적 같은 압축 성장을 이뤄냈지만, 상대적으로 삶의 질과 정신적 가치는 퇴보했다는 것이다. 인문학 교육의 부활과 한국 전통문화의 재해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그의 제안에 깊이 공감한다.” -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한국 문화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소개하며 세계 속 한국의 위상과 역량을 재조명한 베스트셀러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 이만열(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삶과 한국에 살면서 겪고 느낀 한국 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21세기북스)는 저자가 동양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어린 시절의 이야기, 예일대와 하버드대를 비롯해 도쿄대, 대만 국립대 등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을 다니며 맺은 석학들과의 인연, 인문학 교수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 한국에 살면서 느낀 한국 교육의 현실과 대안, 지금의 이만열을 만들어준 독서 습관과 책 이야기를 담은 자전 에세이다. 이 책은 2011년 출간된 책의 전면개정증보판이다. 초판 출간 이후 5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은 저자가 맺은 특별한 인연과 경험을 더해 완전히 새롭게 펴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삶의 여정과 생각을 차근차근 풀어내며 속도보다 중요한 방향의 가치를 역설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 필요한 이정표를 찾았으면 좋겠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독자분들이 책을 다 읽은 뒤 자신이 걸어갈 인생의 목적지와 방향을 찾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속도에 치중하다 방향을 잃어버린 한국 사회 당신의 이정표는 어디를 향해 있는가 저자는 한국에서 인문학 교수로 지내며 동아시아와 한국 문화에 관한 글을 100편 이상 발표하고, 활발한 집필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지식인이다. 그 사이 이만열이라는 한국이름을 얻었고, 그 이름 앞에 ‘한국인보다 한국인을 더 잘 아는 외국인’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그런 그에 눈에 비친 한국은 ‘왜 사는가’의 문제보다 ‘어떻게 사는가’의 문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 경제 성장에 치중해 지난 수십 년간 ‘속도’를 내는 데만 박차를 가한 결과 ‘방향’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잃어버린 채 표류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목적지와 방향을 찾을 방법으로 저자는 인문학 교육의 부활을 제시한다. 세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인문학이야말로 급변하는 미래 시대에 가장 필요한 학문이며, 깊이 있는 토론과 독서, 상상력을 넓혀주는 글쓰기가 대안이라는 것이다. 세계 석학들과의 위대한 대화 한국 사회를 향한 의미 있는 담론 : 무라카미 하루키, 노암 촘스키, 프랜시스 후쿠야먀, 마이클 푸엣, 헨리 로소브스키 동서양을 아우르며 폭넓은 인문학적 행보를 보여온 저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꾸준히 지적 교류를 해왔다. 그중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5인 - 무라카미 하루키, 노암 촘스키, 프랜시스 후쿠야마, 마이클 푸엣, 헨리 로소브스키 등 세계 석학들과의 값진 대화록을 공개했다.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식인에게 주어진 사명’, ‘세계 속 아시아의 위치와 역할’, ‘아시아 교육의 어제와 오늘’, ‘아시아 대학에 주어진 과제’ 등 더 나은 미래 한국을 위한 대안과 가능성을 담았다. 유대인 이민자 가정 출신인 저자는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한 특별한 교육법도 소개했다. 어려서부터 인문학적 소양을 다지고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유대인식 교육법과 동서양 고전 읽기가 그 비결. 교육의 핵심은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스스로 깨닫고 실천으로 옮기는 저력을 쌓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낯선 이방인 ‘임마누엘’에서 한국인 ‘이만열’로… 大한국 표류는 계속된다 이 책은 중국인 친구들 앞에서 젓가락질 솜씨를 뽐내던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 관심은 대학에서 동아시아 문화를 연구하는 데 이르고, 한국인 아내를 만나 가정을 이뤄 이만열이라는 이름을 얻게 만든다. 그를 이 낯선 한국 땅까지 오게 한 한국의 매력은 무엇일까? 저자는 답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가 걸어온 길의 방향은 뚜렷하게 한국을 향해 있었고, 그것은 운명이었다고 고백한다. 이만열 교수의 궁극적인 꿈은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져가는 동아시아에서 지식인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大한국 표류기’라는 부제 역시 한국 문화를 내부인의 시선이 아닌 외부인의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저자의 바람을 담고 있다. 그의 시선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추천사를 쓴 이한우 교수(단국대 인재아카데미)의 말처럼 “어느새 이만열이라는 이름은 한국을 비추는 맑은 거울이 됐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한국 사회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그의 표류기가 반가운 이유다. ◎ 본문 중에서 간접적인 체험이긴 했지만 나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가진 기억의 파편과 마주칠 수 있었다. 어머니는 종종 인도의 풍경과 차 농장에서 있었던 이야기,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힌두 사원에 대해 들려주곤 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는 어느새 인도를 여행하는 여행자가 되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아라비안나이트』의 이야기꾼 셰에라자드 같았다. 어쩌면 아시아에 대한 동경은 그때 이미 마음속에 싹터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는지 모른다. (24쪽)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한국인을 만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과장을 보탠다면 20억 인구의 중국인보다 더 찾기가 쉽다.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것! 이 생생한 경험들이 한국 사회에 축적되고 있다. 이것이 김치처럼 발효되면 나중에는 엄청난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76쪽) 한국에서 느낀 사람들의 상호작용과 일본에서 느낀 상호작용의 차이는 바로 마음이 오가느냐의 여부였다. 내가 한국에서 제일 먼저 받은 선물은 이러한 마음의 감동이었다. (110쪽) 며칠 후 친구로부터 이상한 메시지가 왔다. “대통령이 너의 책을 언급했어!” 오바마 대통령이 한글로 된 내 책을 읽었다는 것은 아닐 것이고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 그때는 도무지 박 대통령이 왜 내 책을 언급했을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약 두 시간 후 나는 대통령이 하계휴가 이후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을 언급했을 뿐만 아니라 내 책을 ‘창조경제’ 후반기 정책에 관한 논의의 중심 과제와 연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국 대통령에게 내 책을 인정받았다는 것은 영광이었다. 나처럼 고전문학과 유교철학을 전공한 학자의 생각을 현실 정책 분야에 받아들였다는 것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 나는 한국과 중국의 유교 학자들이 전통적으로 그랬듯 현실 정책에 관해 문학 분야의 지식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세상을 꿈꿔왔기 때문이다. (138쪽)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부합하기 위해 필요한 학교는 사막과 같은 비인간적인 교육이 아닌 인간다운 교육을 해주는 곳이다. 인간의 본질과 철학, 문학, 예술 등 학생들이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커리큘럼에 투자해야 한다. 결국 교육이라는 것은 돈벌이가 목적이 아닌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추구하는 데 있다. 대학이 진정한 교육을 추구한다면 이렇게 많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단지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이해 능력을 재는 것은 인간을 기계화하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의 두뇌는 실리콘이 아닌 물과 탄소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인간은 기계와 경쟁할 수 없다. 이런 잘못된 비교는 결국 비극만을 가져올 뿐이다. (147쪽) 교육은 장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학생들은 소비자가 아니다. 물론 제품도 아니다. 교육은 모든 곳에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한 사람 한 사람을 창조하는 것이다. 한국 교사들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훌륭한 교육 시스템이란 우리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돈의 문제가 결코 아니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162쪽) 인문학 교육은 개개인이 사회나 세상을 복잡한 형상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더 나아가 어떠한 가치나 권위가 문화, 사상, 경제, 기술 등 복잡하게 얽힌 구조로부터 형성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예컨대, 기술 전문가는 차세대 스마트폰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알려줄 수 있다. 그러나 역사, 사회학, 인류학 등에 관한 지식을 섭렵하고 있는 학생은 이와 같은 기술이 사회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188쪽) “소설을 위해 작가는 많은 관찰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현실에 대입해 문학이라는 틀 안에 가상의 세계를 창조합니다. 그곳에서는 모든 이름은 변할 수 있고, 글의 맥락도 은유적으로 표현됩니다. 반면 학문에서는 각주를 달고 모든 것을 명확하게 설명할 것을 요구합니다. 일목요연하게 그것이 진실이라고 입증하지요. 하지만 누군가가 각주를 동원해 모든 소설을 분석하려 한다면 문학적 생리를 차단하는 게 아닐까요?” 소설은 그 안의 일상생활 그대로 살아 있는 표본을 가진 동물원과 같지만, 학술적인 글은 박제된 동물만이 가득한 박물관과 같다는 것이다. 열변을 토하는 그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211쪽) 집 안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던 책과 잡지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결정적인 순간에 작용하는 것은 독서였다. 그것도 주로 어릴 때 읽었던 책이었다. 독서를 통해 얻은 것을 주제로 부모님들과 자주 대화하다 보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기도 하고 차이를 확인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세대를 훌쩍 넘어 친구처럼 이해하며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이다. (281~282쪽)
구매가격 : 12,800 원
인생교과서 아리스토텔레스
도서정보 : 유원기, 이창우 / 21세기북스 / 2016년 06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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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답 없는 삶을 살 것인가! 인류의 위대한 스승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 지성이 답하다! ◎ 출판사 서평 위대한 스승,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묻고 싶은 삶에 대한 질문과 답 32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품게 된다. 이러한 고민들을 인류의 위대한 스승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묻는다면,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을까? 『인생교과서 아리스토텔레스』(21세기북스 펴냄)는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묻고 싶은 32개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인간의 행복은 “덕에 따른 영혼의 활동”, 즉 인간적 삶을 특징짓는 능력이다. 이는 무엇보다도 실천적 이성능력의 탁월한 실현 혹은 현실화다. 실천적 이성능력의 현실화는 한 개인에게 주어진 성격적 기질을 하나의 완전한 덕으로 완성하는 일이며, 자신이 책임지는 가족 구성원에게, 나아가 자신이 참여하는 국가공동체 및 다른 동료 시민에게 무엇이 좋고 나쁜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실천적 지혜의 계발은 사적 영역을 넘어 공적 영역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이렇듯 일찍이 인간이 사회적 동물임을 천명한 아리스토텔레스, 그에게 행복은 ‘나’를 철저히 구현하는 사회적 활동이다. 좋은 삶은 소유하는 삶이 아니라 무언가를 발휘하는 삶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 개개인이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그럼으로써 행복해지길 바란다. 그에게는 ‘최선을 다하는 삶’이 바로 ‘행복한 삶’을 의미한다. 이 말은 곧 우리 개개인이 최선을 다할 때 공동체의 행복도 획득될 수 있다는 것으로, 우리 개개인이 최선을 다한다면 개인과 개인 간의 충돌이나 개인과 공동체 간의 충돌 없이 우리 공동체에 최선의 결과가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어떤 것이 소유물로 남아 있는 한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좋은 것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진정한 의미의 좋은 것은 소유물이 아니라 내가 발휘하는 것이다. 소유물은 시간적 지속을 통해 항상 거기에 남아 있는 것이지만 활동은 시간적 계기에 따라 그때그때 발휘되고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삶은 소유하는 삶이 아니라 무언가를 발휘하는 혹은 활동하는 삶이다.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활동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렇듯 아리스토텔레스는 시간을 초월해 지금 오늘의 우리에게도 적극적으로 ‘나’를 발휘하는 삶을 추동시키며, 능동적이고도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요구하고 있다. 같은 질문, 다른 해석! 대한민국 대표 학자들이 빚어내는 통찰의 향연 이 책은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종교와 철학이라는 4개의 키워드와 32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참된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가 바라본 인간 삶의 의미와 죽음에 관한 그의 생각 등을 살펴보고, 2부는 ‘나는 무엇인가’,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는 무엇인가’의 질문을 중심으로 존재의 근원과 공동체정신에 대해 살펴본다. 3부는 ‘일과 활동에 목적이 있는가’, ‘정의로운 행동이란 무엇인가’ 등 구체적인 삶 속에서의 인간 행위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4부에서는 ‘신은 무엇인가’, ‘왜 철학을 하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한 삶의 질서에 대해 살펴본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같은 질문에 대한 두 저자의 다른 해석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묻고 싶은 32개의 질문 중 한 질문에 두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고, 한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를 오랜 시간 연구해온 두 저자는 각자의 관점을 반영하여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풀어내고 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사는 것이고, 그렇게 삶으로써 우리는 어떤 면에서 신적인 삶에 동참할 수 있음을 웅변했던 아리스토텔레스와의 만남은 분명 독자 여러분들 삶에 적지 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 위대한 현자 19人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 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총 19권의 시리즈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현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멘토 19명의 치열한 사유와 통찰은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자아내고, 시대를 넘어 현답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는 호메로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아우구스티누스 | 장자 | 이황 | 간디 | 데카르트 | 니체 | 칸트 | 헤겔 | 미켈란젤로 | 베토벤 | 톨스토이 | 아인슈타인 편으로 총 19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01 예수 | 차정식, 김기석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0일 02 부처 | 조성택, 미산 스님, 김홍근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5일 03 공자 | 신정근, 이기동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5일 04 무함마드 | 최영길 지음 | 13,000원 | 2015년 7월 10일 05 퇴계 | 김기현, 이치억 지음 | 15,000원 | 2015년 12월 28일 06 간디 | 류성민, 류경희 지음 | 16,000원 | 2016년 1월 18일 07 니체 | 이진우, 백승영 지음 | 15,000원 | 2016년 2월 15일 14 칸트 | 김진, 한자경 지음 | 15,000원 | 2015년 11월 3010일 07 니체 | 진우, 백승영 지음 | 15,000원 | 2016년 2월 15일 08 톨스토이 | 김성일, 이강은 지음 | 15,000원 | 2016년 5월 15일 ◎ 본문 중에서 고대 그리스인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볼 때, 한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이유와 동기가 무엇보다도 그 사람 자신을 향해 정향되어 있지 않다면 그 사람의 삶은 이해하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삶의 최고선이 그 사람 자신과 관계가 없다면, 더 정확히 말해서 그 사람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그 최고선은 허망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 33쪽 우리는 순간순간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한 마리의 제비가 날아왔다고 해서 봄이 오는 것 은 아니다”라는 말을 통해 행복이 한평생 지속되는 것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처럼 한평생 지속되는 행복은 한평생 지속되는 노력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으며, 노력 없는 무기력한 삶으로는 아무것도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 43쪽 아리스토텔레스도 죽음보다 삶이 더 좋다고 생각하며, 더 나아가 이성적인 삶이 그렇지 않은 삶보다 더 좋다고 생각한다. 즉 영혼을 갖지 않는 무생물보다 영혼을 갖는 생물이 더 좋고, 식물이나 비이성적인 다른 어떤 동물의 삶보다도 이성적인 인간의 삶이 더 좋다는 것이다. 이 견해는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는 삶이 가장 좋고 바람직한 삶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믿음에 기초한다. - 78쪽 똑똑하기만 했지 올바른 가치를 소유하지 못한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고, 마찬가지로 올바른 가치를 소유했지만 도덕적으로 서투른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다. 사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보다 더 강도 높은 말을 한다. 덕과 실천적 지혜는 상호결합 관계 하에서만 각자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덕 없이는 진정한 의미에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실천적 지혜의 소유 없이는 완숙한 덕을 소유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 102쪽 왜 우리 각자는 국가공동체와 관계 맺어야 하는가?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한다. 국가라는 틀 내에서 정치적 행위를 할 때만 혹은 국가공동체 운영에 참여할 때만 우리 각자는 인간으로서의 자연적 본성을 완성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 147쪽 친구가 행하는 활동의 질적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나의 자기지각 및 자기의식은 더욱 더 고양되고 내가 느끼는 즐거움은 더 커진다. 따라서 가장 훌륭한 종류의 사람은 진정으로 친구가 필요하다. - 163쪽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필요한 인간상은 훌륭한 국민보다는 훌륭한 사람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훌륭한 사람은 국가의 행복에 기여하는 사람, 즉 국민들 개개인을 행복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 199쪽 행복한 삶의 표본은 신적 삶이므로 인간적인 활동들 중에서 신의 활동을 가장 많이 닮은 활동이 행복의 본질적 특성을 가장 많이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철학자의 삶 혹은 철학하는 삶이 신의 활동을 가장 많이 닮은 삶이고, 따라서 그런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인 것이다. - 329~3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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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1
도서정보 : 신연미, 이원경 / 아울북 / 2016년 06월 16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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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연계, 7, 8급 급수 한자 포함한 한자 놀이책!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 도서 소개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가정과 기관에서, 부모와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한자를 교육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마법천자문표 유아 한자 학습서입니다.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누리과정 주제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자의 쓰임새를 알려주고, 한자의 뜻이 쓰일 때와 소리가 쓰일 때의 기호를 달리하여, 직관적으로 한자의 뜻과 소리를 구분하여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마법천자문의 손오공, 삼장, 옥동자, 보리도사가 곳곳에서 등장해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도 이 시리즈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붙임딱지를 붙이고, 페이지를 오려 책에 끼우고, 색칠을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앞서 익힌 한자들을 흥미롭게 반복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놀이를 하다 보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206개의 한자를 어느새 모두 머릿속에 차곡차곡 담을 수 있습니다. 7, 8급 한자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어 급수 한자 시험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 구성 누리과정 주제별로 4개의 소주제가 있으며, 소주제별로 들어가기, 알아보기, 익히기, 정리하기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단계별로 차근차근 익히고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 들어가기 : 학습 한자의 뜻과 소리를 이용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구성했어요. 이야기 속에서 한자의 뜻과 소리 및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학습 한자의 뜻 가운데 어려운 것은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 나타냈어요. 2 알아보기 및 익히기: 그림과 활동을 통해 한자의 뜻과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자의 뜻과 소리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오리기, 그리기, 색칠하기, 붙이기, 카드 끼우기, 길 찾기 등 여러 가지 형태의 활동이 있어요. 4 정리하기 : 한자의 뜻과 소리를 문제를 통해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리해 볼 수 있어요. ◎ 출판사 서평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시리즈 소개 우리말에는 한자로 이루어진 낱말이 많습니다. 따라서 한자를 알면 우리말 어휘를 확장하고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요.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가정과 기관에서, 부모님과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한자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스토리텔링과 놀이가 결합된 흥미로운 구성으로 막연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누리과정이라는 큰 틀에서 소주제를 선정하여 어린이들이 한자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꾸몄습니다. 실생활에서 한자를 활용해 볼 수 있으니 학습 효과도 배가됩니다. 홈스쿨링은 물론, 유아 교육 기관에서 활용하기에 참 좋은 시리즈입니다.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전 5권으로 7급 한자 96자, 8급 한자 49자 등 총 206자의 한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7, 8급 한자의 대부분을 다루고 있어(7급 한자 총 100자, 8급 한자 총 50자) 쓰기 시험이 없는 7, 8급 급수 시험에 매우 유리합니다.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이런 점이 돋보여요! 1. 누리과정 주제 연계하여 쉽고 편하게! 유아에게 친숙한 누리과정 주제와 연계해 스토리와 활동을 구성했습니다. 유아들이 더욱 쉽게 한자를 익힐 수 있으며, 유아 교육 기관에서도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2. 7, 8급 급수 한자 포함하여 알차게! 7급 한자 96자, 8급 한자 49자, 그밖에 유아가 꼭 알아야 할 주제별 한자들을 담았습니다. 총 206자의 한자를 알차게 익힐 수 있습니다. 3. 스토리텔링으로 한자의 뜻과 소리,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서 주요 한자를 소개합니다. 한자의 뜻과 소리, 쓰임새를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4. 놀이와 활동을 통해 신나고 재미있게! 붙임딱지 붙이기와 길 찾기, 색칠하기, 카드 끼우기, 오리고 붙이기, 그리기, 퍼즐 맞추기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구성했습니다. 유아들이 놀이하듯 재미있게 한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5. 힌트를 통해 도움 없이 스스로! 들어가기와 알아보기 단계에는 흐린 글자로 표시된 힌트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한자 붙임딱지를 직접 찾아 붙일 수 있어 학습 욕구가 커집니다.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1』로 유아 한자 학습 완료!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1권은 누리과정 주제 중 "유치원과 친구", "나와 가족 우리 동네"와 연계하여 구성되었습니다. 날 일(日), 달 월(月)과 동서남북, 1~5의 숫자, 신체 부위와 같은 한자를 포함한 7급 한자 15자, 8급 한자 22자 등 총 45자의 한자를 배울 수 있습니다. 동서남북 한자를 익힐 때는 "동대문을 열어라"와 같은 동요를 활용하여, 산 산(山) 자를 배울 때는 산 그림을 보고 한자를 연상하여, 신체 부위별 한자를 학습할 때는 신체 각 부위에 붙임딱지를 붙이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놀이하듯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 번, 다채로운 놀이로 다시 한 번 한자를 익히다 보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45자의 한자를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 도서 상세 소개
구매가격 : 8,800 원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2
도서정보 : 신연미, 이원경 / 아울북 / 2016년 06월 16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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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연계, 7, 8급 급수 한자 포함한 한자 놀이책!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 도서 소개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가정과 기관에서, 부모와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한자를 교육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마법천자문표 유아 한자 학습서입니다.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누리과정 주제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자의 쓰임새를 알려주고, 한자의 뜻이 쓰일 때와 소리가 쓰일 때의 기호를 달리하여, 직관적으로 한자의 뜻과 소리를 구분하여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마법천자문의 손오공, 삼장, 옥동자, 보리도사가 곳곳에서 등장해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도 이 시리즈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붙임딱지를 붙이고, 페이지를 오려 책에 끼우고, 색칠을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앞서 익힌 한자들을 흥미롭게 반복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놀이를 하다 보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206개의 한자를 어느새 모두 머릿속에 차곡차곡 담을 수 있습니다. 7, 8급 한자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어 급수 한자 시험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 구성 누리과정 주제별로 4개의 소주제가 있으며, 소주제별로 들어가기, 알아보기, 익히기, 정리하기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단계별로 차근차근 익히고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 들어가기 : 학습 한자의 뜻과 소리를 이용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구성했어요. 이야기 속에서 한자의 뜻과 소리 및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학습 한자의 뜻 가운데 어려운 것은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 나타냈어요. 2 알아보기 및 익히기: 그림과 활동을 통해 한자의 뜻과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자의 뜻과 소리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오리기, 그리기, 색칠하기, 붙이기, 카드 끼우기, 길 찾기 등 여러 가지 형태의 활동이 있어요. 4 정리하기 : 한자의 뜻과 소리를 문제를 통해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리해 볼 수 있어요. ◎ 출판사 서평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시리즈 소개 우리말에는 한자로 이루어진 낱말이 많습니다. 따라서 한자를 알면 우리말 어휘를 확장하고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요.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가정과 기관에서, 부모님과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한자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스토리텔링과 놀이가 결합된 흥미로운 구성으로 막연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누리과정이라는 큰 틀에서 소주제를 선정하여 어린이들이 한자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꾸몄습니다. 실생활에서 한자를 활용해 볼 수 있으니 학습 효과도 배가됩니다. 홈스쿨링은 물론, 유아 교육 기관에서 활용하기에 참 좋은 시리즈입니다.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전 5권으로 7급 한자 96자, 8급 한자 49자 등 총 206자의 한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7, 8급 한자의 대부분을 다루고 있어(7급 한자 총 100자, 8급 한자 총 50자) 쓰기 시험이 없는 7, 8급 급수 시험에 매우 유리합니다.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이런 점이 돋보여요! 1. 누리과정 주제 연계하여 쉽고 편하게! 유아에게 친숙한 누리과정 주제와 연계해 스토리와 활동을 구성했습니다. 유아들이 더욱 쉽게 한자를 익힐 수 있으며, 유아 교육 기관에서도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2. 7, 8급 급수 한자 포함하여 알차게! 7급 한자 96자, 8급 한자 49자, 그밖에 유아가 꼭 알아야 할 주제별 한자들을 담았습니다. 총 206자의 한자를 알차게 익힐 수 있습니다. 3. 스토리텔링으로 한자의 뜻과 소리,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서 주요 한자를 소개합니다. 한자의 뜻과 소리, 쓰임새를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4. 놀이와 활동을 통해 신나고 재미있게! 붙임딱지 붙이기와 길 찾기, 색칠하기, 카드 끼우기, 오리고 붙이기, 그리기, 퍼즐 맞추기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구성했습니다. 유아들이 놀이하듯 재미있게 한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5. 힌트를 통해 도움 없이 스스로! 들어가기와 알아보기 단계에는 흐린 글자로 표시된 힌트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한자 붙임딱지를 직접 찾아 붙일 수 있어 학습 욕구가 커집니다.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2』로 유아 한자 학습 완료!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2권은 "동식물과 자연", "건강과 안전"이라는 누리과정 주제와 연계하여 구성되었습니다. 풀 초(草)와 소 우(牛) 등 동식물 한자를 비롯해 자연 현상, 우리 생활에 밀접한 한자를 포함한 7급 한자 13자, 8급 한자 5자 등 총 39자의 한자를 배울 수 있습니다. 풀과 나무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을 배우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교훈도 만나고, 새 조(鳥)만 찾아 색칠하면 새 모습으로 완성되는 그림을 통해 한자의 뜻을 익힐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안 내(內), 물고기 어(魚) 등 앞서 배운 한자가 적힌 종이를 주사위로 만들어 한자 맞추기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붙임딱지로 어린이들이 한자를 반복적으로 만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한 번, 다채로운 놀이로 다시 한 번 한자를 익히다 보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39자의 한자를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8,800 원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3
도서정보 : 신연미, 이원경 / 아울북 / 2016년 06월 1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리과정 연계, 7, 8급 급수 한자 포함한 한자 놀이책!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 도서 소개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가정과 기관에서, 부모와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한자를 교육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마법천자문표 유아 한자 학습서입니다.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누리과정 주제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자의 쓰임새를 알려주고, 한자의 뜻이 쓰일 때와 소리가 쓰일 때의 기호를 달리하여, 직관적으로 한자의 뜻과 소리를 구분하여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마법천자문의 손오공, 삼장, 옥동자, 보리도사가 곳곳에서 등장해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도 이 시리즈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붙임딱지를 붙이고, 페이지를 오려 책에 끼우고, 색칠을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앞서 익힌 한자들을 흥미롭게 반복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놀이를 하다 보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206개의 한자를 어느새 모두 머릿속에 차곡차곡 담을 수 있습니다. 7, 8급 한자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어 급수 한자 시험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 구성 누리과정 주제별로 4개의 소주제가 있으며, 소주제별로 들어가기, 알아보기, 익히기, 정리하기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단계별로 차근차근 익히고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 들어가기 : 학습 한자의 뜻과 소리를 이용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구성했어요. 이야기 속에서 한자의 뜻과 소리 및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학습 한자의 뜻 가운데 어려운 것은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 나타냈어요. 2 알아보기 및 익히기: 그림과 활동을 통해 한자의 뜻과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자의 뜻과 소리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오리기, 그리기, 색칠하기, 붙이기, 카드 끼우기, 길 찾기 등 여러 가지 형태의 활동이 있어요. 4 정리하기 : 한자의 뜻과 소리를 문제를 통해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리해 볼 수 있어요. ◎ 출판사 서평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시리즈 소개 우리말에는 한자로 이루어진 낱말이 많습니다. 따라서 한자를 알면 우리말 어휘를 확장하고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요.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가정과 기관에서, 부모님과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한자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스토리텔링과 놀이가 결합된 흥미로운 구성으로 막연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누리과정이라는 큰 틀에서 소주제를 선정하여 어린이들이 한자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꾸몄습니다. 실생활에서 한자를 활용해 볼 수 있으니 학습 효과도 배가됩니다. 홈스쿨링은 물론, 유아 교육 기관에서 활용하기에 참 좋은 시리즈입니다.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전 5권으로 7급 한자 96자, 8급 한자 49자 등 총 206자의 한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7, 8급 한자의 대부분을 다루고 있어(7급 한자 총 100자, 8급 한자 총 50자) 쓰기 시험이 없는 7, 8급 급수 시험에 매우 유리합니다.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이런 점이 돋보여요! 1. 누리과정 주제 연계하여 쉽고 편하게! 유아에게 친숙한 누리과정 주제와 연계해 스토리와 활동을 구성했습니다. 유아들이 더욱 쉽게 한자를 익힐 수 있으며, 유아 교육 기관에서도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2. 7, 8급 급수 한자 포함하여 알차게! 7급 한자 96자, 8급 한자 49자, 그밖에 유아가 꼭 알아야 할 주제별 한자들을 담았습니다. 총 206자의 한자를 알차게 익힐 수 있습니다. 3. 스토리텔링으로 한자의 뜻과 소리,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서 주요 한자를 소개합니다. 한자의 뜻과 소리, 쓰임새를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4. 놀이와 활동을 통해 신나고 재미있게! 붙임딱지 붙이기와 길 찾기, 색칠하기, 카드 끼우기, 오리고 붙이기, 그리기, 퍼즐 맞추기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구성했습니다. 유아들이 놀이하듯 재미있게 한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5. 힌트를 통해 도움 없이 스스로! 들어가기와 알아보기 단계에는 흐린 글자로 표시된 힌트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한자 붙임딱지를 직접 찾아 붙일 수 있어 학습 욕구가 커집니다.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2』로 유아 한자 학습 완료!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2권은 "동식물과 자연", "건강과 안전"이라는 누리과정 주제와 연계하여 구성되었습니다. 풀 초(草)와 소 우(牛) 등 동식물 한자를 비롯해 자연 현상, 우리 생활에 밀접한 한자를 포함한 7급 한자 13자, 8급 한자 5자 등 총 39자의 한자를 배울 수 있습니다. 풀과 나무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을 배우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교훈도 만나고, 새 조(鳥)만 찾아 색칠하면 새 모습으로 완성되는 그림을 통해 한자의 뜻을 익힐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안 내(內), 물고기 어(魚) 등 앞서 배운 한자가 적힌 종이를 주사위로 만들어 한자 맞추기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붙임딱지로 어린이들이 한자를 반복적으로 만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한 번, 다채로운 놀이로 다시 한 번 한자를 익히다 보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39자의 한자를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8,800 원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4
도서정보 : 신연미, 이원경 / 아울북 / 2016년 06월 16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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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연계, 7, 8급 급수 한자 포함한 한자 놀이책!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 도서 소개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가정과 기관에서, 부모와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한자를 교육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마법천자문표 유아 한자 학습서입니다.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누리과정 주제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자의 쓰임새를 알려주고, 한자의 뜻이 쓰일 때와 소리가 쓰일 때의 기호를 달리하여, 직관적으로 한자의 뜻과 소리를 구분하여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마법천자문의 손오공, 삼장, 옥동자, 보리도사가 곳곳에서 등장해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도 이 시리즈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붙임딱지를 붙이고, 페이지를 오려 책에 끼우고, 색칠을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앞서 익힌 한자들을 흥미롭게 반복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놀이를 하다 보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206개의 한자를 어느새 모두 머릿속에 차곡차곡 담을 수 있습니다. 7, 8급 한자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어 급수 한자 시험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 구성 누리과정 주제별로 4개의 소주제가 있으며, 소주제별로 들어가기, 알아보기, 익히기, 정리하기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단계별로 차근차근 익히고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 들어가기 : 학습 한자의 뜻과 소리를 이용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구성했어요. 이야기 속에서 한자의 뜻과 소리 및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학습 한자의 뜻 가운데 어려운 것은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 나타냈어요. 2 알아보기 및 익히기: 그림과 활동을 통해 한자의 뜻과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자의 뜻과 소리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오리기, 그리기, 색칠하기, 붙이기, 카드 끼우기, 길 찾기 등 여러 가지 형태의 활동이 있어요. 4 정리하기 : 한자의 뜻과 소리를 문제를 통해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리해 볼 수 있어요. ◎ 출판사 서평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시리즈 소개 우리말에는 한자로 이루어진 낱말이 많습니다. 따라서 한자를 알면 우리말 어휘를 확장하고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요.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가정과 기관에서, 부모님과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한자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스토리텔링과 놀이가 결합된 흥미로운 구성으로 막연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누리과정이라는 큰 틀에서 소주제를 선정하여 어린이들이 한자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꾸몄습니다. 실생활에서 한자를 활용해 볼 수 있으니 학습 효과도 배가됩니다. 홈스쿨링은 물론, 유아 교육 기관에서 활용하기에 참 좋은 시리즈입니다.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전 5권으로 7급 한자 96자, 8급 한자 49자 등 총 206자의 한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7, 8급 한자의 대부분을 다루고 있어(7급 한자 총 100자, 8급 한자 총 50자) 쓰기 시험이 없는 7, 8급 급수 시험에 매우 유리합니다.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이런 점이 돋보여요! 1. 누리과정 주제 연계하여 쉽고 편하게! 유아에게 친숙한 누리과정 주제와 연계해 스토리와 활동을 구성했습니다. 유아들이 더욱 쉽게 한자를 익힐 수 있으며, 유아 교육 기관에서도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2. 7, 8급 급수 한자 포함하여 알차게! 7급 한자 96자, 8급 한자 49자, 그밖에 유아가 꼭 알아야 할 주제별 한자들을 담았습니다. 총 206자의 한자를 알차게 익힐 수 있습니다. 3. 스토리텔링으로 한자의 뜻과 소리,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서 주요 한자를 소개합니다. 한자의 뜻과 소리, 쓰임새를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4. 놀이와 활동을 통해 신나고 재미있게! 붙임딱지 붙이기와 길 찾기, 색칠하기, 카드 끼우기, 오리고 붙이기, 그리기, 퍼즐 맞추기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구성했습니다. 유아들이 놀이하듯 재미있게 한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5. 힌트를 통해 도움 없이 스스로! 들어가기와 알아보기 단계에는 흐린 글자로 표시된 힌트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한자 붙임딱지를 직접 찾아 붙일 수 있어 학습 욕구가 커집니다.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2』로 유아 한자 학습 완료!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2권은 "동식물과 자연", "건강과 안전"이라는 누리과정 주제와 연계하여 구성되었습니다. 풀 초(草)와 소 우(牛) 등 동식물 한자를 비롯해 자연 현상, 우리 생활에 밀접한 한자를 포함한 7급 한자 13자, 8급 한자 5자 등 총 39자의 한자를 배울 수 있습니다. 풀과 나무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을 배우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교훈도 만나고, 새 조(鳥)만 찾아 색칠하면 새 모습으로 완성되는 그림을 통해 한자의 뜻을 익힐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안 내(內), 물고기 어(魚) 등 앞서 배운 한자가 적힌 종이를 주사위로 만들어 한자 맞추기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붙임딱지로 어린이들이 한자를 반복적으로 만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한 번, 다채로운 놀이로 다시 한 번 한자를 익히다 보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39자의 한자를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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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5
도서정보 : 신연미, 이원경 / 아울북 / 2016년 06월 1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리과정 연계, 7, 8급 급수 한자 포함한 한자 놀이책!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 도서 소개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가정과 기관에서, 부모와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한자를 교육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마법천자문표 유아 한자 학습서입니다.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누리과정 주제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자의 쓰임새를 알려주고, 한자의 뜻이 쓰일 때와 소리가 쓰일 때의 기호를 달리하여, 직관적으로 한자의 뜻과 소리를 구분하여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마법천자문의 손오공, 삼장, 옥동자, 보리도사가 곳곳에서 등장해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도 이 시리즈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붙임딱지를 붙이고, 페이지를 오려 책에 끼우고, 색칠을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앞서 익힌 한자들을 흥미롭게 반복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놀이를 하다 보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206개의 한자를 어느새 모두 머릿속에 차곡차곡 담을 수 있습니다. 7, 8급 한자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어 급수 한자 시험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 구성 누리과정 주제별로 4개의 소주제가 있으며, 소주제별로 들어가기, 알아보기, 익히기, 정리하기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단계별로 차근차근 익히고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 들어가기 : 학습 한자의 뜻과 소리를 이용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구성했어요. 이야기 속에서 한자의 뜻과 소리 및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학습 한자의 뜻 가운데 어려운 것은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 나타냈어요. 2 알아보기 및 익히기: 그림과 활동을 통해 한자의 뜻과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자의 뜻과 소리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오리기, 그리기, 색칠하기, 붙이기, 카드 끼우기, 길 찾기 등 여러 가지 형태의 활동이 있어요. 4 정리하기 : 한자의 뜻과 소리를 문제를 통해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리해 볼 수 있어요. ◎ 출판사 서평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시리즈 소개 우리말에는 한자로 이루어진 낱말이 많습니다. 따라서 한자를 알면 우리말 어휘를 확장하고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요.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가정과 기관에서, 부모님과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한자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스토리텔링과 놀이가 결합된 흥미로운 구성으로 막연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누리과정이라는 큰 틀에서 소주제를 선정하여 어린이들이 한자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꾸몄습니다. 실생활에서 한자를 활용해 볼 수 있으니 학습 효과도 배가됩니다. 홈스쿨링은 물론, 유아 교육 기관에서 활용하기에 참 좋은 시리즈입니다.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는 전 5권으로 7급 한자 96자, 8급 한자 49자 등 총 206자의 한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7, 8급 한자의 대부분을 다루고 있어(7급 한자 총 100자, 8급 한자 총 50자) 쓰기 시험이 없는 7, 8급 급수 시험에 매우 유리합니다.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이런 점이 돋보여요! 1. 누리과정 주제 연계하여 쉽고 편하게! 유아에게 친숙한 누리과정 주제와 연계해 스토리와 활동을 구성했습니다. 유아들이 더욱 쉽게 한자를 익힐 수 있으며, 유아 교육 기관에서도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2. 7, 8급 급수 한자 포함하여 알차게! 7급 한자 96자, 8급 한자 49자, 그밖에 유아가 꼭 알아야 할 주제별 한자들을 담았습니다. 총 206자의 한자를 알차게 익힐 수 있습니다. 3. 스토리텔링으로 한자의 뜻과 소리,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서 주요 한자를 소개합니다. 한자의 뜻과 소리, 쓰임새를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4. 놀이와 활동을 통해 신나고 재미있게! 붙임딱지 붙이기와 길 찾기, 색칠하기, 카드 끼우기, 오리고 붙이기, 그리기, 퍼즐 맞추기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구성했습니다. 유아들이 놀이하듯 재미있게 한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5. 힌트를 통해 도움 없이 스스로! 들어가기와 알아보기 단계에는 흐린 글자로 표시된 힌트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한자 붙임딱지를 직접 찾아 붙일 수 있어 학습 욕구가 커집니다. ▶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2』로 유아 한자 학습 완료!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2권은 "동식물과 자연", "건강과 안전"이라는 누리과정 주제와 연계하여 구성되었습니다. 풀 초(草)와 소 우(牛) 등 동식물 한자를 비롯해 자연 현상, 우리 생활에 밀접한 한자를 포함한 7급 한자 13자, 8급 한자 5자 등 총 39자의 한자를 배울 수 있습니다. 풀과 나무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을 배우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교훈도 만나고, 새 조(鳥)만 찾아 색칠하면 새 모습으로 완성되는 그림을 통해 한자의 뜻을 익힐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안 내(內), 물고기 어(魚) 등 앞서 배운 한자가 적힌 종이를 주사위로 만들어 한자 맞추기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붙임딱지로 어린이들이 한자를 반복적으로 만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한 번, 다채로운 놀이로 다시 한 번 한자를 익히다 보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39자의 한자를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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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
도서정보 : 저자 : 기타가와 나쓰 역자 : 윤지은 / arte / 2016년 06월 16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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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위로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책장을 덮고도 여운이 오래가는 책. 윤홍준 수의사 skyTV <펫닥터스> 출연, 월드펫동물병원장 까만 눈의 모찌가 남기고 간 이야기, 항상 우리 곁에 있어주던 누군가를 기억하게 하는 아름다운 작품. 최주연 기자 「애견신문」 편집국장 삶의 황혼을 지나는 노인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준 테라피도그의 감동 실화 말 없는 까만 눈으로 잃어버린 희망과 용기를 건네주는 세상에 하나뿐인 위로가 찾아옵니다 ◎ 도서 소개 삶의 황혼을 지나는 노인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준 테라피도그의 감동 실화 사람에게 상처받은 유기견이 사람의 영혼을 어루만집니다 2015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유기된 동물 8만 마리 중에는 개가 72%로 가장 많았으며, 그중 단 14%만이 주인에게 돌아갔고, 20%는 안락사 처리되었다. 최근에는 SBS 이 ‘개 번식장’의 참혹한 실체를 폭로하여, 분노한 대중과 유명인들이 ‘번식장 폐지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테라피도그 학교를 졸업한 작가의 경험이 녹아 있는 『개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는 유기견이 사람의 상처를 이해하고 삶의 희망을 되살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반려견이 일상적이지만 반려견 문화는 성숙하지 못한 한국 사회에 인간과 동물이 맺을 수 있는 아름다운 관계를 보여준다. 눈물을 닦아주고 상처를 핥아주는 개 보타모찌 개와 함께한 10년, 매일이 눈부신 기적이었습니다 『개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는 학대당하고 버려져 보호소로 잡혀가던 개 한 마리가 요양원으로 도망쳐왔다가 도그 테라피스트를 만나 ‘보타모찌’라는 이름을 얻으면서 시작한다. 보타모찌는 10년 뒤 늙고 병들어 숨을 거둘 때까지 타고난 테라피도그로서 활약한다. 3년 동안 말문을 닫았던 할아버지는 병실에서 유산을 어떻게 할지 의논하는 자식들이 아니라 보타모찌에게 입을 열고, “내가 어느 파인 줄 알고!”라고 위협적으로 큰소리치던 노인은 사실 사고로 생긴 흉터 때문에 악성 소문이 파다해 먼저 조직폭력배인 척 굴었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한다. 사람과 달리 편견이 없는 보타모찌는 쥐어박고 욕해도 끝까지 곁을 지키며 상처받은 사람들의 벽을 허물고 마음을 녹인다. 보타모찌도 처음부터 마법의 개는 아니었다. 학대를 당해 생긴 트라우마 때문에 지팡이를 든 남자만 보면 오줌을 지리는 보타모찌를 치유하려는 사람들의 노력 또한 진한 감동을 준다. 도그 테라피스트 ‘고오로기’가 밤마다 지팡이를 든 채 견사에서 침낭을 깔고 자는 장면은 ‘귀엽고 말 잘 듣고 손이 덜 가는 완벽한 개’만을 일방적으로 바라는 현대인의 이기심에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까만 눈과 따뜻한 체온, 말없이도 전해지는 마음 개가 보여준, 아무것도 아니면서 동시에 모든 것인 사랑 아름다운 모습이든 추한 모습이든, 아픈 사람이든 건강한 사람이든 보타모찌는 상대방을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사랑을 베푼다. 그런 보타모찌가 전하는 온기는 독자들에게 사랑은 본래 무조건적인 것이라는 새삼스러운 깨달음을 준다. 또한 보타모찌는 사람이 상처를 치유하고 닫힌 세계에서 벗어나는 기적이 특별한 계기에 있는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사소한 순간순간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람에게 버림받고도 사람을 치유해주는 보타모찌의 생애를 함께하다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갚을 수 없는 개의 깊은 애정에 코끝 찡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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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
도서정보 : 곽미성 / 21세기북스 / 2016년 06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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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인류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 샤넬보다 우아하게, 은밀하게 세상을 매혹하는 관능의 힘 ● 프랑스식 연애의 기초, 연애를 완성하는 프렌치 스타일 ● 자유롭고 주체적인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 문화의 속살 ● 박상권 앵커, 문지애 아나운서, 민규동 감독 추천 사랑을 부르는 도시 파리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인류 파리 여자, 파리 남자 “여기는 프랑스 파리입니다. 런던, 뉴욕, 도쿄와 비슷한 대도시죠. 사소한 두 가지만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파리에서는 사람들이 더 좋은 음식을 먹고, 더 자주 사랑을 나눈다는 것. 그들은 어느 시간에나 어느 곳에서나 (사랑을) 합니다. 센 강의 좌안에서, 또 우안에서, 아니면 그 사이(보트 안)에서도. 낮에도 밤에도. 정육점 아저씨도, 빵집 아저씨도, 다정한 장의사도! (오토바이에서) 움직이면서도, 가만히 멈춰서도 (미술관의 조각상들마저도)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푸들도 하고, 관광객도 하며, 장군들끼리도 (입맞추는 인사를) 합니다. 가끔은 실존주의자들도 하고, 아이들도, 노인들도 사랑을 합니다. 결혼한 사랑도 있고, 부정한 사랑도 있습니다. 바로 이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 영화 〈하오의 연정〉 중에서 로맨스 위에 세워진 나라 프랑스, 사랑을 부르는 도시 파리, 도도히 흐르는 센 강, 그리고 그 위를 걷는 연인의 모습에서 우리는 자유를 느낀다. 유혹 없이 유혹하고 유혹 당하는 데 익숙한 그와 그녀들의 사랑법, 꾸미지 않은 듯 무심한 듯 보이는 그들만의 시크함은 파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다. 사람들로 하여금 한 번쯤 파리를 꿈꾸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 『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21세기북스)는 자유롭고 주체적인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을 통해 프랑스 사회가 가진 문화의 속살을 보여주는 에세이다. 사랑을 표방하고 있지만 그 안에 영화, 문화, 음식에 대한 얘기가 들어 있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교양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프랑스로의 여행을 목적으로 읽어도 좋고, 프랑스 문화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읽어도 좋으며, 프랑스인들처럼 자유롭고 매력적인 사랑을 꿈꾸는 사람이 읽어도 좋다. 저자 곽미성은 한국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스무 살 이후 사회생활은 프랑스에서 시작, 프랑스 남자와 결혼해 살고 있는 16년차 파리지엔이다. 한국과 프랑스에서 보낸 시간이 거의 비슷한 만큼 두 사회가 저자에게 끼친 영향력도 비슷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언어 소통이 원활해지고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프랑스 사람들과의 관계도 더 깊고 넓어졌지만 일상에서, 익숙한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차이는 어쩔 수 없었다. 그 낯선 사안들의 중심에는 ‘여자들의 삶, 그중에서도 연애와 결혼과 관련한 여자들의 인생이 있었다. 그녀들의 연애와 결혼에 관해 써보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다. 이렇게 시작된 글은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을 넘어 영화 문화, 음식까지 프랑스라는 문화가 가진 다양한 모습을 보는 시간이 되었다. 프랑스식 연애의 기초, 연애를 완성하는 프렌치 스타일 자유롭고 주체적인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 문화의 속살 정제된 우아함과 세련된 모던함, 연애의 시작에서 완성까지 자신을 빛나게 하는 매력,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상대를 사랑하는 방식, 가만히 있어도 드러나는 관능미까지, 그들에겐 그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우리는 이를 ‘프렌치 스타일(French style)’이라 부른다. 그렇다면 사랑을 선택하는 기준은? 오직 마음이다. 그들은 마음의 문제에 진지하고 로맨틱하다. 그래서 그들은 연애 관계가 진지해지고 깊어지면 자연스럽게 동거를 시작한다. 전통적 의미의 결혼이 아닌 법적인 동거 계약인 시민연대협약(Pacte civil de solidarite), 팍스(PACS)가 있기 때문이다. 꼭 결혼하지 않더라도 구청에 가서 팍스에 등록하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도 결혼한 부모의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적법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결혼은 철저히 개인의 선택이지, 연애의 당연한 귀결이 아니다. 관계를 지탱하는 힘 또한 결혼이라는 제도가 아니라 둘 사이의 내밀함이다. 꼭 해야 할 이유도 없고, 안 하기를 고집할 이유도 없는 것이 결혼이다. 개인의 선택에 더 많은 자유를 주는 나라, 이것이 프랑스의 모습이고, 프랑스인들의 사랑이다. 부르주아적 질서와 보헤미안 스타일, 파리를 창조하다 여행, 자유, 사랑, 낭만 ‥‥ 한 번쯤 프랑스를 꿈꿔라 - 카를라 브루니, 쥘리에트 비노슈, 샤를로트 갱스부르, 줄리 델피 인생에서 딱 한 번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면, 난 여러 의미로 한국으로부터 가장 먼 나라, 프랑스로의 여행을 추천할 것이다. 또한 금지된 것을 금지하려는 그들만의 열기에 심장이 데이더라도, 꼭 프랑스식 연애를 해보라고 추천할 것이다. 그 여행에 이만큼 세밀한 가이드북을 찾긴 어려울 것이다. _ 민규동(영화감독) 프랑스 그리고 프랑스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파리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파리는 크지 않은 도시다. 센 강을 따라 걸으면 끝에서 끝까지 가로지르는 데 한나절이면 충분할 정도. 그럼에도 파리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도시가 된 데는 혁명이 가져다준 자유의 힘이 크다. 여기에 사랑이라는 요소가 더해져 파리는 자유와 낭만의 도시가 되었다. 하지만 파리의 진짜 매력은 다채로움에 있다. 15분쯤 동네를 걸었다 싶으면 어김없이 펼쳐지는 또 다른 분위기와 개성을 가진 골목이 나온다. 다 같은 파리지엔이라도 동네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고,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몇 가지 스펙트럼이 보인다. 카를라 브루니, 쥘리에트 비노슈, 샤를로트 갱스부르, 줄리 델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서로는 아주 다른 그녀들의 얘기를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뚜렷한 개성이 그녀들이 활동하고 는 각 동네의 성격과 묘하게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런 파리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중에서도 가장 큰 축을 이루는 것은 부르주아적 질서와 보헤미안 스타일이라는 두 세계의 공존이다. 부르주아로 대표되는 파리의 서쪽과 보헤미안으로 대표되는 동쪽, 이 두 세계 안에서 파리의 매력이 창조되었고, 지금의 파리가 만들어졌다. 파리를 안다는 것은 곧 그와 그녀들을 안다는 것이다. 더 많은 사랑을 하며 사는 사람들의 도시, 모두가 사랑하고 있는 도시 파리. 그들은 오늘도 사랑을 꿈꾼다. ◎ 추천사 프랑스인 남편과 밤샘토론을 즐기고, 누구보다 프랑스 절친이 많은 그녀다. 파리의 진짜 매력 ‘파리 남녀의 사랑과 연애’에 대해 재치와 통찰 넘치는 생생한 관찰기를 마침내 내놨다. 우리도 그들만큼 사랑을 통해 활력과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 설령 파리에 관심이 없다 해도 자유롭고, 성숙하고, 매력적인 사랑을 꿈꾸는 남녀라면 이 책에서 충분한 영감을 얻을 것이라 믿는다. _박상권(MBC 뉴스데스크 앵커, 전 파리 특파원) 곽미성 작가는 이 책에서 ‘자존감’을 프랑스인들의 대표적 성향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자존감이 프랑스인들의 사랑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고, 그래서 우리와는 다른 삶의 풍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들려준다. 그녀와 우연히 저녁을 함께 한 날도 그랬다. 그녀는 자유롭고 행복해 보였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어렴풋이 알겠다. 내가 느낀 그녀의 행복은 그렇게 절실했던 하루하루가 모여 빚어낸 프랑스식 아름다움이었다는 것을. _ 문지애(방송인, 아나운서) 인생에서 딱 한 번의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면, 난 여러 의미로 한국으로부터 가장 먼 나라, 프랑스로의 여행을 추천할 것이다. 또한 금지된 것을 금지하려는 그들만의 열기에 심장이 데이더라도, 꼭 프랑스식 연애를 해보라고 추천할 것이다. 그 여행에 이만큼 세밀한 가이드북을 찾긴 어려울 것이다. _ 민규동(영화감독) ◎ 본문 중에서 우리에게 막장으로 보이는 딱 그만큼이 프랑스 연애관과 우리 연애관의 거리일 것이다. 이것이 평범한 파리지엔들의 연애 라이프라면 도대체 어떻게 이런 삶이 가능한 걸까? 겉보기엔 막장 드라마 같은 이들의 삶 속에는 어떤 철학이 있는 것일까? 그 자유로움을 유지하기 위한 나름의 원칙이 있기는 한 걸까? - 23 왠지 프랑스인들은 모두 아주 오래전부터 개방적인 연애 생활을 즐기고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타인의 시선보다 개인의 즐거움이 우선시되는 자유연애는 상류 귀족층에 국한되었고, 일반 서민들의 성 관념은 최근까지도 아주 보수적인 규범에 묶여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프랑스는 하루아침에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간 것이다. 그야말로 혁명이라고밖에는 할 수 없을, 급격한 속도의 변화다. - 30~31 파리의 모두는 그렇게, 로맨스를 꿈꾸며 살아간다. 우리나라 TV 드라마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정작 팬시한 로맨스는 인위적이라 비웃는 사회에서 사랑을 더 많이 꿈꾸고 살아간다니 재미있지 않은가. 실제의 로맨스가 가능한 도시에서 가상의 동화는 설 자리가 없다. - 35 파리를 구성하는 두 가지 세계, 부르주아적 질서와 보헤미안 스타일. 파리가 지닌 다양성과 다채로움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파리를 안다는 것은 파리의 그와 그녀들을 안다는 것이다. -76 〈뉴요커〉의 칼럼니스트 애덤 고프닉(Adam Gopnik)은 파리의 성격을 둘로 나누어 구분했다. 그는 파리가 “부르주아적 질서와 그 편리함에 초점을 맞춘 오스만 스타일과 보헤미안적인 아방가르드 스타일”이라는 두 가지 서로 다른 가치로 19세기에 재구성되었고, “이 두 세계는 얼핏 대립하는 듯 보이지만, 실은 서로 아주 깊이 의존하고 있다”고 썼다. -78 프랑스에서도 1960년대까지는 요리가 여자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점점 맞벌이가 늘어나고 가사 분담이 일상화되면서 요리하는 남자들이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요리 자체에 대해 인식도 ‘삶을 다채롭고 즐겁게 해주는 일상 예술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 133 결혼 제도는 오랫동안 서민 남녀에게 신분 상승을 가능케 해주는 부르주아의 문화였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이런 결혼관은 19세기의 것으로, 아주 낡은 사고가 된 듯 보인다. 아직 이 결혼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프랑스인과의 연애는 ‘19세기와 21세기의 만남’처럼 숱한 오해를 빚어낼 것이다. -158 허리를 꼿꼿이 펴고 똑바로 앞을 보고 걷는다. 주변 시선에 개의치 않고 내가 편안한 스타일로, 스스로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차림으로 자신 있게 나아간다. 내가 어떻게 보일지를 고민하기보다 상대가 어떤지 당당하게 바라본다. 하지만 소통하는 순간만큼은 시간이 멈춘 듯이 내밀하게 집중한다. 어떤 명품 가방 없이도 빛나고 매혹적인, 그녀들이 파리에 있다. -174 여성들에게 란제리란 꼭 보여져야만 의미를 갖는 시각적인 관능의 아이템이 아니다. 몸에 잘 맞는, 좋은 소재의 매혹적인 란제리는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입고 있으면 더욱 색다른 기분을 준다. 게다가 몸의 실루엣을 정리해주어 입고 있는 내내 자신감이 생기기도 한다. 란제리는 이렇게 여성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커다란 역할을 한다. 동시에, 소통의 은밀함을 함의한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는 파리지엔식 관능의 아이템이다. - 218 꼭 해야 할 이유도 없고, 안 하기를 고집할 이유도 없다. 결혼이라는 것은 ‘지킬 것이 많은’ 부르주아 문화. 관계를 지탱하는 힘은, 결혼이라는 제도가 아니라 둘만의 내밀함이다. - 235 우리는 흔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에는 “모든 사람에겐 비밀의 정원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자르뎅 스크레(Jardin secret)’, 즉 비밀의 정원은 사전적으로는 마음속 깊이 숨겨진 마음, 열정, 꿈 같은 것을 의미하는데, 요즘엔 숨겨둔 혼외 관계나 성적 환타지 등을 의미하는 말이 되었다. 로맨스와 불륜으로 나뉘는 관계의 논리로 이야기하자면, 이들에겐 나의 로맨스가 지켜지기 위해서는 남의 관계도 로맨스로 봐주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 249~250 남편은 어떤 제도도 개인을 구속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그에게 결혼은 큰 의미 없는 허울일 뿐이다. 서로를 구속하지 말고 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것, 그러니 나의 질문에 저런 여유로운 대답이 나왔을 것이다. 그러면 그가 생각하는 이혼 사유는 무엇일까? “함께 있는 것을 견딜 수 없고 서로를 좀먹고 있다면 그게 이혼 사유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 것은 내게 헤어짐의 이유가 될 수 없는데.” - 265 대부분의 프랑스 사람들은 여전히 부부 중 한 명이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면 남자가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여성들 스스로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의지도 보편적이다.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이 아이의 유무와 관계없이 자유롭다 보니, 결혼을 했다고 해서 혹은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여성들이 마음 놓고 경제적 독립을 포기하지 않을 수도 있다. - 280 프랑스에서 연애와 동거는 가깝고 결혼과의 거리는 멀다. 여기에서는 결혼이 그야말로 선택이다. 연애 관계가 진지해지고 깊어지면 자연스럽게 동거한다. 그 뒤 꼭 결혼하지 않더라도 구청에 가서 팍스에 등록하면 법적 보호를 받는다.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도 결혼한 부모의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적법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부모님이 걱정하시니까 결혼은 꼭 했으면 좋겠다든지, 네가 나를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어떻게 결혼을 생각 안 할 수 있느냐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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