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십일
약혼 살인
도서정보 : 카밀라 그레베 / arte / 2016년 04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켜봐요. 당신을 진짜로 사랑하는 게 누군지….” 숨 막히는 진실, 놀라운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스릴러 전 세계 20개국에 돌풍을 일으킨 2016 스웨덴 최고의 화제작 ◎ 도서 소개 눈 뗄 수 없는 긴박한 심리 묘사, 치밀하게 압박하는 전개, 상상 이상의 반전… 요 네스뵈, 헤닝 만켈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북유럽 스릴러 현재와 과거의 씨줄과 날줄이 촘촘히 엮여 놀라운 결말로 휘몰아치는 똑똑한 전개와 도저히 멈출 수 없이 빠져들게 하는 긴박한 묘사, 장르 마니아마저 감탄하게 하는 숨 막히는 반전으로 출간 즉시 전 세계 20개국에 수출되고 영화화 계약된 스웨덴 최고의 화제작 『약혼 살인』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눈이 가득한 북유럽 스톡홀름의 매서운 찬 공기처럼 무겁게 내리누르는 중후한 스릴러 『약혼 살인』은 피 웅덩이 속에 덩그러니 놓인 잘린 머리의 공허한 눈동자만큼 소름 끼치는 결말을 선사한다. 놀랍도록 영리한 작가 카밀라 그레베의 본격 스릴러 『약혼 살인』은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알 수 없도록 독자들을 혼란의 늪에 빠뜨렸다가 단숨에 쳐올리는, 북유럽 스릴러의 진수가 담긴 수작이다. 유명 의류 회사 CEO의 집에서 발견된 목이 잘린 젊은 여인의 시신 약혼식 날 끝내 나타나지 않은 비밀 연인, 하나둘 씩 점점 사라지는 물건들…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하나 풀리며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유명 의류 회사 ‘클로즈 앤드 모어’의 CEO 예스페르 오레의 집에서 젊은 여인이 목이 잘린 시신으로 발견된다. 죽은 여인의 신원은 쉽게 밝혀지지 않고, 용의자로 지목된 예스페르 오레의 행방은 묘연하다. 스웨덴 국립경찰청 형사 페테르 린드그렌과 파트너 만프레드는 이 사건의 피해자 시신이 10년 전 떠들썩했던 미해결 사건의 목이 잘린 시신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당시 프로파일을 담당했던 행동 심리학자 한네에게 자문을 요청한다. 한편 사건 2개월 전, ‘클로즈 앤드 모어’의 점원으로 일하는 엠마는 영화 같은 운명적인 만남으로 사장인 예스페르 오레와 비밀 연인이 되었지만, 엠마를 열렬히 사랑한다던 예스페르 오레는 둘만의 약혼식에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엠마는 계약 상대에게 지불하기 위해 현금이 필요했던 예스페르에게 전 재산인 10만 크로나(약 1,440만 원)를 빌려준 상태. 예스페르는 연락이 두절되고, 엠마는 돈이 없어 점점 더 곤궁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엠마가 가진 물건 중 그나마 값이 나가는 그림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의 고양이는 핏자국만 남긴 채 실종되는 의문의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 엠마를 극한의 상태로 몰아가는데…. 부유한 CEO와 점원 아가씨의 수상한 비밀 연애, 개연성 없이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이상한 실종 사건들, 10년 전 대대적으로 수사하고도 결국 미해결로 남은 살인 사건과 유사한 범죄 수법…. 주인공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따라가다 보면 앞뒤를 연결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는 듯 작가가 무심하게 툭툭 던져놓은 플롯들은 어느덧 충격적인 결말로 향하는 중요한 복선이 된다. 작품 속 단서를 쫓아 각 인물들의 비밀을 하나씩 벗기다보면, 독자들은 작가가 능수능란하게 펼쳐놓은 심리적 공감대에 흠뻑 빠져 진실의 눈이 머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카밀라 그레베의 『약혼 살인』은 단순히 짜릿한 재미만을 선사하는 스릴러가 아니라 인간의 깊은 비극과 불안정한 사랑, 극한의 외로움을 묵직하게 담아 다시금 나와 사회를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 “숨 막힐 듯이 재미있고 심각할 정도로 훌륭하다.” _ 「크리스티안스타드스블라데트」 “카밀라 그레베는 영리한 작가이며 놀라운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_ 「노란」 “무서울 정도로 꼼꼼한 구성과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똑똑한 소설이다. 저자는 진짜 현실에 존재할 것만 같은 등장인물을 만들어 내는 데에 성공했다.” _ 「다스트 매거진」 “등장인물들의 현실적이고 놀라운 심리학적 복합성은 나를 충격으로 빠뜨렸다. 각 캐릭터들이 내는 목소리는 설득력이 넘치고, 그 목소리를 통해 독자들은 꼬였던 줄거리를 풀게 된다.” _ 마크 타바니(BBD 편집장) “단 한 문장도 놓칠 수 없는 책이다. 이 작품은 굉장히 새로운 무언가를 지녔다. 스릴러계의 진정한 걸작이다.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독특하고 특별하다. 능수능란한 작가의 목소리와 정확한 심리학적 요소들이 어우러져 읽는 내내 빠져든다. 방심하지 마라. 결말은 완전히 독자의 허를 찌른다.” _ 우르술라(랜덤하우스 임프린트 btb 편집장) ◎ 본문 속에서 그가 매장에 왔던 5월의 그날, 처음에는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했다. 그의 전체적인 모습은 다소 당혹스러운 데가 있다. 그는 서커스의 원형 무대 한가운데 서서 휘둥그레진 눈으로 관중을 쳐다보는 아이처럼 남성복 코너를 천천히 빙글빙글 돌았다. 나는 가서 도움이 필요한지 물었다. 그게 내 일이었고, 회사가 만든 고용인 지침서에도 그렇게 적혀 있으니까. 그건 예스페르가 생각해낸 아이디어로 노조는 그 지침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날 향해 돌아섰고 당황해서 손을 가슴 위로 움직이며 셔츠 앞부분에 커다란 오렌지색 얼룩을 가리켰다. “30분 후에 중역 회의가 있어서 새 셔츠가 필요해요.” 그는 내 시선을 계속 피하면서 매장 주변을 둘러보았다. “볼로네즈 스파게티?” 몸이 굳은 그의 그을린 얼굴에서 미소의 기미가 스쳤다. 내 눈을 쳐다보는 순간 나는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았다. 그의 존재가 갑자기 굉장히 압도적이고 뚜렷이 느껴져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다행스럽게도 그가 다시 시선을 돌렸다. 아무 말 없이 그가 나를 혼자 내버려두자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1분, 아니 2분쯤 걸렸을까. 결국 정신이 들었다. “사이즈가 어떻게 되세요?” _본문 36쪽 “어머니가 오랫동안 알코올 문제가 있으셨나?” “내가 기억할 수 있을 때부터였어요.” 나는 돌이켜봤다. 엄마가 술을 마시지 않을 때가 있었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어렸을 때 엄마는 행복했고 에너지가 가득했다. 우리는 잘 시간이 훨씬 지나 밤늦게 밖에 몰래 나가 맨발로 눈밭에서 서로를 쫓아다니곤 했다. 한번은 엄마가 취했을 때 애완동물 가게에 가서 강아지 한 마리를 샀다. 그곳으로 가는 동안 나는 몸을 심하게 떠는 엄마를 부축해야 했다. 돈이 떨어지면 우리는 식료품 가게에서 함께 물건을 훔쳤다. 그 모든 일들이 있었지만 좋은 기억들이었다. “아버지는 어떤 분이셨지?” 예스페르가 물었다. “아빠는 내가 중학교 다닐 때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를 자주 생각해?” “가끔요. 아빠 꿈을 꿔요.” 그는 정확히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새아버지는?” 마음속에 셴트 모습이 떠올랐다. 즉각 몸서리가 쳐졌다. 엄마는 그와 몇 년을 함께 지냈다. 술 마시는 것 외에 그들에게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알코올 중독인 부모 밑에서 자라는 건 힘들지.” 예스페르의 손이 내 손을 덮었다. 햇살 같은 온기가 그에게서 내게로 흘러왔다. “그건…… 외로웠어요.” “그것 보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하면서 그는 내 손을 더 꼭 쥐었다. “뭐라고요?” “당신 역시 외로웠다고. 내가 말했던 것처럼. 난 알고 있었어.” _본문 99~100쪽 나는 궁금했다. 예스페르는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이해심이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가 실제로 날 찬 거라면. 그가 그림을 훔쳐갔다면. 내게 돈을 돌려줄 마음이 없다면. 그렇다면 올가가 옳다. “어떻게 해야 된다고 쓰여 있어?” 올가는 고개를 끄덕이고 입을 조용히 움직여 마지막 문단을 읽었다. “할 수 있는 한 그에게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는 변하지 않을 테니까. 사이코패스는 변하지 않는대. 기사에 그렇게 나와 있어.” 올가는 날 향해 몸을 숙이고 손을 내 팔에 얹은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크고 옅은 색의 눈 속에 걱정의 빛을 담고 날 쳐다봤다. 나는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여전히 절망보다는 알고 싶다는 욕구가 내 안에서 더 강하게 샘솟았다. “이해가 안 돼.” 난 웅얼거렸다. “그는 돈이 아주 많아. 그리고…… 유명해. 그런 그가 내게 10만 크로나를 사기 치려고 모든 위험을 감수하겠어?” “어쩌면 돈 때문이 아닐 거야.” 올가가 주저하며 말했다. “무슨 뜻이야?” “그는 네게 굴욕감을 주고 싶었던 건지도 몰라. 널 열 받게 하려고 한 거지. 알겠어?” _본문 153쪽 “했어요, 당신은 내게 거짓말했어요. 그리고 날 이용했죠.” “당신을 이용했다고? 어떻게?” 그의 목소리가 갑자기 냉정해지고 거들먹거리는 투로 변했다. “모든 게 항상 당신 방식대로죠. 당신이 원할 때 와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 몸, 내 감정. 당신은 그것들이 당신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그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다. 그의 두 눈은 창을 응시하고 있다. 건너편 집에서 나오는 네온사인 불빛이 그의 까만 머리에 푸른색과 분홍색 줄을 길게 그렸다. 나는 그의 이마에 맺힌 작은 빗방울을 볼 수 있었다. “맞긴 하지만, 난 그러지 않았는데?” 그는 마치 세상에서 가장 명확한 사실을 얘기하는 것처럼 조용히 말했다. 그의 대답이 내 허를 찔렀다. 난 처음에는 아무 말도 대답할 수 없었다. “무슨 뜻이죠?” 결국 나 자신만 겨우 들을 수 있을 만큼 아주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그가 날 보고 섰는데 그의 얼굴은 갑자기 유령처럼 공허해 보였다. 그저 껍질만 있는 것 같았다. 감정이 없고 사람이 살지 않는 껍질. “내 말은 엠마 당신은 내 것이라는 거야.” 그가 내게 걸어와 우리는 어두운 방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섰다. 멀리서 들리던 사이렌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다. 그렇지 않았다면, 소리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나를 가깝게 당겨 안았지만 그의 포옹은 뭔가 이상했다. 실제 따뜻함이라고는 전혀 없는 뻣뻣하고 부자연스런 밀착이었다. 그가 자신의 소유권을 표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사랑이 아닌 다른 무언가, 아마도 힘일 것이다. “미안해.” 그가 내 귀에 중얼거렸다. “물론 당신이 옳아. 이대로 계속 갈 수는 없어.” 그는 잡은 손을 풀고 주머니 속에서 뭔가를 찾는 것 같았다. “사랑해, 엠마.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건 절대 잊지 말아. 당신, 잊지 않겠다고 약속해줄 수 있어?” 난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졌다. “무슨 뜻이에요?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거죠?” 그는 내 질문을 무시했다. “당신이 이걸 받아줬으면 좋겠어.” 그는 손을 밖으로 꺼냈다. 그의 손바닥에서 뭔가 반짝였다. 나는 천천히 손을 뻗어 차가운 금속 광택이 나는 작은 물체를 망설이다가 쥐었다. 반지였다. _본문 156~157쪽 열쇠가 덜커덕 돌아가는 소리가 그의 휘파람 소리와 섞였다. 그는 오늘 기분이 좋아 보였다. 창고 문이 미끄러지며 삐걱거렸다. 그는 팔을 펼쳐서 내게 먼저 들어가라고 손짓을 했다. 그 몸짓은 창고로 급히 날 들여보내려는 것처럼 어딘가 초조해 보이기도 했다. 마치 중요한 무언가가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잠시 난 주저했다. 우디와 복잡한 창고 안에 들어간다면, 다시는 결코 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았다. 그곳에서 다른 사람이 되어 걸어 나올 때는 세상이 변하고 예전의 엠마는 사라질 것이다. 어쩌면 거기서 멈추고 몸을 돌려 점점 작아져가는 내 버터 칼로 돌아갔어야 했다. 하지만 호기심이 너무 강했다. 다른 곳, 새로운 엠마에 대한 열망이 내 두려움을 이겼다. 쾅 소리를 내며 문이 휙 닫혔다. 우디는 문을 잠그고 천천히 내게 걸어왔다.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신하지 못한 채, 널빤지와 벽의 고리에 단정하게 걸려 있는 도구를 둘러보며 서 있었다. 신선한 나무 냄새를 맡으며 가슴 앞에 팔짱을 꼈다. 우디는 나만 바라봤고, 잠시 동안 나는 마비시키는 두려움에 압도당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다룰 수 없는 내가 무능력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는 더 많은 경험을 하기를 바랐다. 더 멋져지기를 바랐다. 그는 두 손을 내 어깨에 대고 부드럽고 천천히 자신을 향해 날 잡아당겼다. _본문 210~211쪽 “엠마, 괜찮을 거야. 약속해.” 그의 말이 날 도발했다. 내가 괜찮을 거라는 말을 원했다고 누가 말했을까? 나는 상체를 뒤로 젖혔지만, 아주 약간이었기 때문에 그의 표정을 볼 수 있었고, 그의 시선을 끌 수 있었다.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그가 겁에 질려 보인다고 생각했고, 그의 두 눈에서 뭔가 물음이나 걱정의 빛을 얼핏 보았다. 그래서 나는 발끝으로 서서 몸을 앞으로 숙여 그에게 키스했다. 그의 입술은 단단하면서 작았고 전혀 지난번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뒤로 펄쩍 물러났고 몸 전체를 떨며 날 강제로 밀어냈다. “엠마, 뭐……?” 밖에서 긁히는 소리와 작게 쾅 하는 소리가 났다. 뒤를 돌아보았을 때 문에 서 있는 그림자 하나를 보았다. 엘린이었다. 엘린은 마치 수영장에서 물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균형을 잡고 있는 것처럼 몸을 앞으로 숙이고 있었다. 그녀의 입은 반쯤 열려 있고 손에는 소다 음료 캔 하나가 들려 있었다. “엘린.” 우디가 불렀다. “들어오렴. 너와 이야기하고 싶구나.” 엘린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소다 음료가 손에서 천천히 미끄러졌다. 캔이 바닥에 닿아서 음료가 리놀륨 바닥 여기저기로 뿜어져 나오기까지 영원처럼 느껴졌다. “엘린.” 그가 다시 외쳤지만 엘린은 이미 몸을 돌려 밖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낡은 가죽 재킷과 빨간색 니트 모자가 문을 지나 사라졌고 달리는 발자국 소리도 점차 사라졌다. _본문 261~262쪽
구매가격 : 12,000 원
연애하지 않을 자유
도서정보 : 이진송 / 21세기북스 / 2016년 04월 2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지금 연애하지 않는 자, 모두 무죄! 국내 최초 비연애 칼럼니스트 이진송의 본격 싱글라이프 탐구서 “우리에겐 연애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 이 땅의 ‘홀로’들이 연애 강요 사회에 고하는 ‘비연애’ 선언 행복한 비연애생활자를 위한 본격 싱글학 연애 권하는 사회, 연애지상주의 사회에서 ‘홀로(single)’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남의 인생에 온갖 참견 많은 대한민국에서, 특히나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관심과 애정을 가장한 잔소리와 지적질에 무방비로 시달린다. 관심을 빙자한 오지라퍼들은 타인의 사생활에 개입하여 서슴없이 훈수를 두려 한다.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싱글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혼밥생활자, 혼술족, 돌싱도 널리고 널렸다. 나날이 싱글 인구가 빠르게 늘어가고 보편화되고 있음에도 이들의 인권은 사회에서 가장 등한시되고 있다. 연애, 좋다! 결혼, 좋다! 그러나 연애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이다. 남이사 연애를 하든 말든. 이제 그만 싱글을 향한 영혼 없는 오지랖은 접어두자. 여기, 올해로 만 스물일곱이 된 여성이 있다. 빈곤한 연애 경험의 소유자인 그녀는 ‘모태솔로=루저’로 낙인찍히는 이 세상에 반기를 들고, 2013년《계간홀로》를 창간하기에 이른다. ‘비연애생활자’의 인권과 그들의 삶에 대한 존중을 주장하는 《계간홀로》는 이를 지지하는 ‘홀로(=솔로)’들의 십시일반으로 3년째 근근이 발행되고 있다. 국내 최초 ‘비연애 칼럼니스트’인 이진송은 남들이 죄다 연애 잘하는 법에 관한 꿀팁을 제공할 때, 홀로 비연애생활자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왔다. 이 책 [연애하지 않을 자유](21세기북스)는 ‘행복한 비연애생활자를 위한 본격 싱글학’을 표방한다. 저자는 연애 여부가 곧 그 사람의 가치인 양 치부되고, 연애 이외의 관계는 무시되는 우리 사회의 연애지상주의에 이의를 제기한다. 타인의 삶에 무차별적으로 개입하여 훈수를 두는 세상의 모든 오지라퍼들에게는 뜨끔한 일침을 가한다. 연애를 하든 안 하든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으며 ‘연애하지 않을 자유’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연애를 하면 좋은 점이 분명 존재한다. 누군가에게는 연애가 삶의 전부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좋다’에서 멈추지 않고 ‘그러니까 연애해’ ‘연애하지 않는 너는 불쌍해’로 넘어가는 것이 연애지상주의의 문제점이다. 나는 이 연결고리를 끊고 싶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를 모두 ‘무죄’로 석방하고 싶다.” _ 에필로그 중에서 해도 난리, 안 해도 난리 못하든 안 하든 무슨 상관이야! 연애 안 해도 나 혼자 잘 산다 우리는 모두 홀로였다. 비연애 상태는 모두가 경험하는 삶의 일부다. 모든 인간이 연애에 최적화될 수는 없고, 세상의 관계는 연애 이외에도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왜 홀로는 언제나 기를 쓰고 탈출해야 하는 것, 비정상, 무능함의 상징으로 여겨질까? 연애하지 않는 상태를 긍정하면 ‘정신 승리’ ‘울지 말고 말해보세요’ 하면서 놀리는 이유는? 연애하라고 몰아대는 이 ‘보이지 않는 손’은 도대체 어디서 뻗어 나왔으며, 연애 안에서 벌어지는 폭력은 왜 은폐될까? 연애 여부가 곧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고, 연애 이외의 관계는 무시되는 연애 과잉의 시대에 저자는 오히려 ‘비연애’를 주장하며 ‘홀로’들의 주체적인 삶, ‘연애하지 않을 자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연애하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다. 누군가는 연애를 선택적으로 하지 않을 수 있고, 누군가는 하고 싶지만 못할 수 있다. 그 상태를 일일이 검증할 필요는 없다. 비연애 상태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누구나 체험하는, 자연스러운 삶의 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연애하지 않는다고 해서 인생이 불행한 것도 아니며 더 신나는 것도 아니다. 연애할 때와 마찬가지로. 어느 상황에 있든 기꺼이 홀로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변과 공명할 수만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행복한 인생이 아닐까. “연애와 결혼이라는 획일화된 그물이 당신을 포획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연애가 없다는 사실을 곧장 결핍과 미완으로 번역하는 무례함에 동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떤 연애만을 승인하는 세상에, 더 다양하고 소중한 당신의 연애를 들이밀었으면 좋겠다. 부디 이 땅의 모든 홀로들이 연애하지 않을 자유를 맘껏 누리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 [연애하지 않을 자유](이진송) 에필로그 중에서
구매가격 : 12,800 원
평범함의 힘
도서정보 : 미타 노리후사 / 21세기북스 / 2016년 04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책소개
천재가 아닌 보통사람의 성공학!
모두가 따르는 틀에 답이 있다!
좋은 대학에, 대기업에 가기 위해 뒤쳐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스펙을 쌓아왔다. 정말 치열한 시간을 보냈다. 내가 이 한 장의 종이, 점수를 위해 열심히 했구나, 생각하지만 왠지 모르게 씁쓸해진다. 그리고 허전한 마음을 상쇄하려고 어딘가 숨어 있을 자신의 능력을 찾는 데 다시 정신을 쏟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신이 정말 잘하는 게 뭔지,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고, 스스로를 개성 없는 무색무취 인간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이렇게 끊임없이 의무와 같은 성공과 자아발견 속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저자는 《평범함의 힘: 모두가 따르는 틀에 답이 있다》를 펴냈다. 저자는 지금의 젊은이들이 오히려 성공으로 가는 우회로를 걷고 있다며, 빨리, 쉽게, 편하게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단지 그 방법을 간과하고 있을 뿐이다. 성공의 비밀은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게 아니라 누구나 아는 평범한 진리 속에 있다. 즉 세상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고 오랜 세월 축적되어온 ‘틀’ 속에 답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틀’이란 무엇이고, 우리의 보통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드라마화(공부의 신) 되어 큰 화제를 모은 만화 《꼴찌, 동경대 가다!(원제: 드래곤사쿠라)》의 저자가 ‘공신’에서 꼴찌 성적의 학생들을 명문대에 입학시킨 주인공의 열정으로, 성공을 향해 방황하는 슈퍼노멀을 위해 응원과 조언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평범해 보였던 기본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성공을 위해 지금 가능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천재가 아닌 보통사람의 성공학!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평범함의 힘에 주목하라”
개성만능시대 슈퍼노멀의 18가지 성공법
원칙이 무너진 개성만능시대에 기본에 충실한 성공과 행복에 대해 말한다.
세상에는 성공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틀’이 있다. 어쩌면 성공을 위해서는 개성도 재능도 필요 없을지 모른다. 어중간한 재능은 방해가 될 뿐이고 이미 갖춰진 ‘틀’을 따르는 게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세상의 성공한 사람들은 그 ‘틀’을 제대로 실천해 성공을 거머쥐었다.
개성이란 과연 중요한 것일까? 개성이 시대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수 있을까? 오히려 사회가 안겨준 개성에 대한 환상이 젊은이들의 발목을 잡고 옴짝달싹 못하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개성이 절대적 가치인 것처럼 유행하는 세상에서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환상을 좇으며 헤매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말한다. 개성을 따르지 말고 평범함의 공식인 ‘틀’을 따르라고.
성공의 지름길은 의외로 기본에 충실한 것이다!
기본이 가르쳐 주는 평범함의 힘을 믿어보자!
저자는 “빨리, 편하고, 쉽게 성공하고 싶어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다만 많은 젊은이들이 그 방법을 간과하고 있다”고 말한다. 성공의 지름길은 우왕좌왕하며 찾아다니는 것도, 과감하게 개척하는 것도 아니다. 누군가 준비해 놓은 길을 그저 달려 나가면 되는 것이다. 수학 공식이나 젓가락질, 그리고 인간관계의 지혜가 그렇듯 세상 모든 일에는 ‘틀’이 준비되어 있다. 재빨리 그 ‘틀’을 찾아내어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하면 된다. 하지만 성공과 실패 그 양면에는 꾸준함이라는 엄격한 기준이 있을 것이다.
‘평범함’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
모든 실패와 실수는 그 보통의 수준에도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정도는 기본이지, 이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해, 라고 쫓기듯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저자는 지극히 ‘보통’ 수준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생각보다 꽤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일에서 실패하거나 실수하는 이유의 90퍼센트 이상이 그 ‘보통’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 보통 정도의 수준에 이르도록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레 그 일에 자신감이 생기고, 보통 이상에 이르면 비로소 개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기본이라는 틀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보통 생활을 시시하게 여겼다면 지금부터라도 그 생각을 바꾸자.
창조는 조합에서 시작한다!
과거의 성공 패턴을 ‘모방’하고 ‘응용’하자!
창의력은 개성 못지않게 많은 이들이 키우고 싶어 하는 능력 중 하나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창의력을 타고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창의력이나 기발한 아이디어, 기획력 등도 ‘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면 그건 조합 능력이다. 에디슨의 발명에서 아이폰까지 새로운 아이디어는 모두 기본이 되는 무언가가 있고 여기에 플러스알파가 더해져서 새로운 결과의 조합을 이룬 것이다. 선구자들의 조합을 보고 이를 ‘모방’하고 ‘응용’해보자. 혹시 오리지널리티를 의식하여 ‘모방’과 ‘응용’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벗어나야 한다. ‘모방’과 ‘응용’이라는 현실적인 선택이 가능해져야 나만의 오리지널을 만들 수 있다.
능숙한 평범함도 개성이 될 수 있다!
진짜 개성은 협동 속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개성은 어떤 것일까?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나만의 독특한 능력, 매력을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진정한 개성은 타인과 함께 일을 해나면서 명확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협동 속에서 남과는 다른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그 런 경험을 반복하면서 진짜 개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스스로의 장점이나 개성은 대부분 ‘이렇게 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에 불과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진정한 개성은 누군가가 도움을 원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누군가로부터 감사를 받는, 타인과의 조화 속에서 증명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성이 없다고 초조해하지 않아도 된다. 기본에 충실한 ‘틀’에 맞춰 나간다면 진짜 개성을 찾을 수 있다.
◎ 책 속으로
사회가 만든 개성에 대한 환상이 젊은이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말하고 싶다. ‘개성을 버리고 틀을 따라라’라고.
_p.6 [프롤로그 세상이 따르는 평버함에 ‘힘’이 있다] 중에서
지름길은 우왕좌왕하며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 과감하게 개척해나가는 것도 아니다. 누군가 미리 정비해둔 도로를,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는 것이다. 이보다 좋은 지름길은 없다.
_p.27 [제1부 01 성공의 지름길은 ‘틀’을 익히는 데 있다] 중에서
일을 함에 있어 ‘평범한’ 수준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우리가 일을 하던 중 실수를 했을 때, 그것은 90퍼센트 이상이 ‘평범한 수준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이다. 결국 ‘평범한’ 수준을 지켜 일을 하면, 그 업무는 무난히 성공하는 점을 생각한다면, 어떤 일에 관련해 ‘평범’ 수준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사실 대단한 일이다.
_p.40 [제1부 02 개성적인 인생은 멋지지 않다] 중에서
100점을 노리는 것, 잘못된 완벽주의에 빠지는 것은 거꾸로 자신의 가능성을 제안해버릴지도 모른다.
_p.52 [제1부 03 우선은 중간을 노려라] 중에서
보통 배팅 폼을 마스터하고 배팅의 기초를 체득한 후에 진자 타법에 도전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기초를 익힌 다음에는 이렇게 ‘거물’의 ‘틀’을 흉내 내보자.
_p.129 [제3부 09 자신의 역량을 정확히 알아라!] 중에서
만약 당신이 지금의 회사에 긍지를 가지지 못하거나 일할 의욕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상사가 쓰레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강한 리더십을 가진 상사가 있고 회사 전체에 ‘독자적인 규칙’이 많이 있다면 필시 소속감도 자긍심도 생겨날 것이다.
_p. 153 [제4부 11 수직사회에는 장점이 있다] 중에서
누군가에에 도움이 되고, 누군가가 원하고, 누군가로부터 감사를 받는 것이 그 사람의 존재가치이며 또한 개성이 있다는 증거다. 그러니까 ‘나는 평범한 샐러리맨입니다’라든지 ‘나는 그저 평범한 주부입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어떤 일이건 예를 들어 서류에 도장을 찍는 단순한 일이라도 거기에는 ‘당신’이 필요한 것이다. 일은 ‘당신’이 있기 때문에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_p.242 [제6부 18 진짜 개성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중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마법천자문 35
도서정보 : 김성재,올댓스토리 / 아울북 / 2016년 04월 1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손오공, 최강의 악당 불멸대왕을 만나다!
메마른 대륙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
마법천자문 35권
도와라! 도울 보(補)!
◎ 35권 소개
메마른 대륙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모험
잔혹마왕, 두 번째 진화 마법을 시도하다!
손오공과 잔혹마왕의 승부가 계속된다. 그런데 한 순간 손오공이 잔혹마왕을 붙들었던 한 손을 풀어 버린다. 이유인즉 손오공은 진화마법으로 단번에 강해진 잔혹마왕이 그만큼 빨리 약해질 것이라 예상하고, 실제로 잔혹마왕이 약해지자 힘을 풀었던 것이다. 손오공은 힘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니 그만 포기하라고 외친다. 하지만 잔혹마왕은 손오공의 말을 듣는 대신 또다시 진화 마법을 써 강해져 버린다. 과연 손오공과 잔혹마왕의 승부는 어떻게 끝나게 될까?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 최강의 악당, 불멸대왕 등장!
손오공과 삼장, 얼음왕비는 길고도 길었던 차가운 대륙에서의 모험을 뒤로 하고 메마른 대륙으로 향한다. 하지만 메마른 대륙에 도착하자마자 불멸대왕과 미라 군단이 나타난다. 손오공은 어차피 각오한 싸움이었기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불멸대왕을 향해 주먹을 날린다. 주먹은 불멸대왕에 명중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불멸대왕은 아무런 타격도 입지 않은 멀쩡한 모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불멸대왕은 어떤 힘을 지닌 악당일까?
구매가격 : 7,840 원
효율적 이타주의자(The Most Good You Can Do)
도서정보 : 피터 싱어(Peter Singer) / 21세기북스 / 2016년 04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타임〉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피터 싱어 교수가 역설하는 ‘이 시대의 윤리적 책임’
“남을 돕는 행동이 결국 나를 돕는 일이다”
★ 빌 게이츠 강력 추천!
★〈뉴욕타임스〉〈파이낸셜타임스〉〈인터내셔널타임스〉〈허핑턴포스트〉 등 세계 언론의 격찬
★ 채식주의자, 동물해방론자, 종차별주의자에 이어 ‘효율적 이타주의자’를 탄생시키다!
살아 있는 철학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이자 실천윤리학의 거장인 피터 싱어 교수의 신작 《효율적 이타주의자》. 이 책은 사회의 도덕기반과 윤리 이슈들을 다루는 예일대학교 캐슬 강연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세계적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사회운동, ‘효율적 이타주의(effective altruism)’를 소개한다. 효율적 이타주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운동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아픔을 줄이기 위해 기부하고 봉사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타까운 사연이나 불쌍한 사진 한 장에 이끌려 이타주의를 발현시키고 있다. 싱어 교수는 타인을 돕는 데 있어서 이제는 더 이상 “감정이 아닌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타인의 생명과 고통이 자신의 것과 동등한 수준의 가치를 지닌다는 인식을 이성적으로 이해할 때, 세상에 더 많은 ‘선’이 실현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나눔 운동의 시작점을 제시하며, 자선과 기부에 대한 선명한 가이드라인을 그려준다. 또한 ‘반짝’ 기부자들의 환상을 깨고 ‘묻지마’ 자선단체들에게 투명성을 요구한다. ‘감정적’ 기부의 단점을 지적하고, 진정으로 ‘착한 행동’이 무엇인지 새롭게 정의한다. 지구촌 빈곤 퇴치부터 멸종위기 동물 보호, 말라리아 예방부터 맹인안내견 보급까지 다양한 구호활동의 가치를 비용대비효과 차원에서 적나라하게 해부한다. 그 분석 방법과 결과는 때로 우리의 통념을 깨고 때로 철학적 논쟁을 일으킨다.
◎ 출판사 리뷰
착한 사람들의 일회성 기부와 감성적 이타주의에 대한 비판
4만 달러로 1명을 도울 것인가?
2,000명을 구할 것인가?
미국 시각장애인 안내견 1마리 훈련비용 4만 달러 vs.
개발도상국 트라코마 환자 실명 위기 치료비용 20달러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당연히 2,000명을 구한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실제 기부 모금 사례를 살펴보면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 예일대학교 딘 칼런 교수는 기아구호단체 ‘프리덤프럼헝거(Freedom from Hunger)’와 손잡고 기부자들에게 성금 모금용 편지를 여러 버전으로 발송했다. 수혜자 한 명의 사연이 담긴 편지와 비용의 효과를 증명하는 정량정보가 담긴 편지로 분리했다. 그러자 소액 기부자의 경우 구호활동 비용효과성 정보를 접했을 때 기부 빈도와 액수가 줄었다. 분석적 정보가 정서적 기부 충동을 억제한 것이다. 이처럼 보통의 많은 사람들은 단순한 감정의 동요에 따라 기부한다. 반면에 효율적 이타주의자는 분석적 정보에 강하게 반응한다. 사유 능력을 통해 감정을 억제하거나 재설정하는 경향이 다른 사람들보다 강하다.
―“가슴 뭉클한 기부보다 머리를 쓰는 기부” 〈워싱턴포스트〉
동물해방운동과 채식주의 열풍을 일으켰던 피터 싱어 교수가 이번엔 ‘효율적 이타주의’ 운동을 역설한다.
병들고 굶주린 아이, 버려지고 다친 반려동물, 오염되고 황폐한 대지. 이런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에 이끌려 수많은 사람들이 기부한다. 마음을 울리는 사진과 사연 덕분에 기부금이 모이고 자선단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인간의 감정에 기댄 자선활동이 과연 효과적일까? 이에 대해 싱어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특정인 돕기보다는 도울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어떤 방법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선의 최대화’를 이룰 수 있는지 따져보고 그 결론에 따라 행동할 것을 요구한다.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효율적 이타주의를 추구하자는 것이다.
“이왕이면 여러 생명을 살리는 것이 낫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시간과 돈으로 가장 많은 선을 이룰 수 있는 곳에 기부해야 합니다.”
―“좋은 자선단체 나쁜 자선단체”〈뉴욕타임스〉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 세상보다는 이타적인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더 살기 좋은 세상일 것이다. 그런데 무작정 돕는다고 하는 일들이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까지 제대로 전달이 될까? 미국 내 자선단체는 100만 개, 연간 기부금 규모는 3,000억 달러다. 이 엄청난 기부금은 과연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을까? 이런 의구심을 벗어나려면 감성적 이타주의가 아니라 효율적 이타주의를 추구해야 한다. 기부를 꺼리는 사람들이 종종 하는 질문이 있다.
“내 기부금이 진짜로 어려운 사람에게 쓰일지 어떻게 알고 기부해?”
이 책은 이에 대한 대답을 주고 있다. 기브웰(GiveWell)과 같은 자선단체 평가기관에서 추천하는 곳에 하면 된다. 이외에도 기빙왓위캔(Giving What We Can), 당신이구할수있는생명(The Life You Can Save), 8만시간(80,000 Hours) 등이 자선단체의 활동을 비용효과성 면에서 평가하고 홍보하는 메타자선단체(meta-charity)다.
―더 나은 삶, 더 나은 행복, 더 나은 세상
우리는 종종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남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기부한다. 그리고 기부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뿌듯함을 느낀다. 그렇다면 이런 기부는 결국 누구를 위한 행동일까?
갤럽은 136개국 사람들에게 지난달에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낸 적이 있는지 묻고 10점 만점으로 본인의 행복 점수를 매겨볼 것을 요청했다. 136개국 중 122개국에서 지난달의 기부 경험과 높은 행복도 사이에 양성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자선단체에 기부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들과 “아니다”라고 응답한 사람들 사이의 행복도의 차이는 소득이 두 배로 늘었을 때의 행복도 차이에 상응했다.
“선행은 직접적으로는 남을 돕지만, 간접적으로는 스스로를 돕는다.”
이와 같은 피터 싱어 교수의 말처럼, 개인의 선행은 개인의 행복으로 바뀐다. 이런 행복을 누리려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엄청난 선을 실현하면서 거기서 인생의 보람을 만끽하는 삶이 결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쾌락의 쳇바퀴’를 벗어나는 방법
자본주의 속에서 살다 보면 심리학에서 말하는 ‘쾌락의 쳇바퀴(hedonic treadmill)’를 벗어날 수 없다. 우리는 열심히 일해서 돈 벌고 상품 구매에 돈 쓰고, 돈 떨어지면 다시 힘들게 일해서 돈 벌고 더 많이 쓰는 ‘시시포스의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많이 소비하면 잠깐은 즐겁지만 곧 그 소비 수준에 적응돼 즐거움이 사라지고, 같은 수준의 쾌락을 얻기 위해서는 계속 소비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다.
이 굴레에서 벗어나는 한 가지 방법으로 기부가 있다. 기부가 소비만큼 격렬한 쾌감을 주지는 않지만 어차피 소비의 쾌감은 덧없기 때문에 소비를 줄여 기부한다고 해서 손해 보는 것은 별로 없다는 뜻이다. 돈을 벌어서 물건을 더 산다고 더 행복해지지 않는 반면, 남을 돕는 데 쓰는 것은 행복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엘리자베스 던(Elizabeth Dunn), 라라 애크닌(Lara Aknin), 마이클 노튼(Michael Norton)의 실험이 이를 증명한다.
‘나의 작은 기부로 얼마나 바뀌겠는가’라는 회의적인 생각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 자신의 생각 전환과 작은 실천이 순환되어 결국에는 자신과 주변 그리고 나아가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스스로가 ‘기부의 쳇바퀴’를 만들게 될 것이다. 싱어 교수는 세상의 수많은 효율적 이타주의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남들도 한다는 것을 알면 더 많이 동참한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에게 알리는 것도 선행이다.”
―철학이 현실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증거, 효율적 이타주의
“이제는 남의 것을 훔치거나 남을 해치지 않는 기본 도덕률을 지키는 삶으로는 부족하다.”
싱어 교수는 잉여 재원의 상당 부분을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데 쓰는 ‘최소한도로 윤리적인 삶’을 넘어 세상에 선을 최대화시키려는 ‘충분히 윤리적인 삶’으로의 이행을 촉구한다. 효율적 이타주의는 ‘세상을 개선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이성과 실증을 통해 모색하고 실천하는 철학이자 사회운동’이다.
연말에 단순하게 동정심에 이끌려 일회성 기부를 하거나 학교나 회사 등 단체 봉사활동을 하고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싱어 교수가 제안하는 기부는 죄책감이나, 자기희생이나, 자기만족 개념과 거리가 멀다. 기부는 개인이 세상의 고통 감소에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효율적 이타주의 운동이 어떻게 윤리적 삶의 지평을 넓혔는지” 보여주고자 실제 효율적 이타주의자들을 등장시키고 그들의 삶을 조명한다. 효율적 이타주의는 철학이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철학이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학문이 아님을 입증한다.
―가진 것을 나눌수록 행복한 사람들
이 세상에는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수록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효율적 이타주의자다. 효율적 이타주의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든 최대한 나누려고 한다. 효율적 이타주의자는 남들의 복지를 진중히 염려하고, 그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효율적 이타주의자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때 정서적 호소에 반응해서 기부하기 보다는 비용효과적으로 생명을 살리고 고통을 줄인다고 검증된 단체에 기부한다. 효율적 이타주의자는 더 많이 기부하기 위해 더 많이 벌고, 세상에 보탬이 되려고 본인의 소비도 제한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돈과 시간을 나누는 것은 물론이고 타인을 돕는 최대의 수단을 고려해 직업을 선택하거나 커리어를 바꾼다. 심지어 생면부지의 남을 위해 혈액, 줄기세포, 골수, 신장 등을 공여하기도 한다. 이들의 목표는 세상에서 가급적 많은 선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들의 실천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세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효율적 이타주의자의 등장으로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효율적 이타주의자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돈과 능력과 시간이 많고 적음은 상관하지 않는다. 평범한 인생 속에서 평범하지 않은 선행을 할 뿐이다.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선행들이 있다. 효율적 이타주의자의 노력과 철학을 지켜보노라면, 어느새 그들의 활동에 동참하고 싶은 욕구가 솟아나게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기브웰의 출현은 효율적 이타주의 운동 형성에 결정적이었다. 회의론자들이 “내 기부금이 정말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쓰일지 어떻게 알고 기부해?”라고 물을 때 이제는 적어도 대답할 말이 생겼다. 기브웰이 최고등급을 준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은 내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그리고 매우 비용효과성 있게 쓰일 것을 보장받는 것이다.
_pp.32~33
레마는 자신의 수입을 기부하면서 살기에 부족함 없는 돈으로 본다. 연소득 세계 평균은 1,680달러다. 여기에 비하면 레마의 수입은 세계 평균의 자그마치 16배로, 그녀를 세계 상위 4.4퍼센트 안에 드는 부자 반열에 올린다. 바꿔 말하면, 전 세계 72억 명 중 레마보다 벌이가 적은 사람이 69억 명이나 된다.
_p.52
그가 설립한 8만시간은 자선단체들을 평가하고 홍보하는 자선단체 위의 자선단체, 이른바 메타자선단체(meta-charity)다. 기빙왓위캔, 기브웰, 당신이구할수있는생명도 메타자선단체다. 메타자선단체가 기부자들에게 미치는 복합적이고 연쇄적인 효과 때문에 메타자선단체에서 일하면 일반 자선단체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은 선을 이룰 수 있다.
_p.81
이 실험 결과는 갤럽의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갤럽은 136개국 사람들에게 지난달에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낸 적이 있는지 묻고 10점 만점으로 본인의 행복 점수를 매겨볼 것을 요청했다. 136개국 중 122개국에서 지난달의 기부 경험과 높은 행복도 사이에 양성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자선단체에 기부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들과 아니라고 응답한 사람들 사이의 행복도의 차이는 소득이 두 배로 늘었을 때의 행복도 차이에 상응했다.
_p.134
정말로 중요한 것은 타인의 이익에 대한 배려가 있느냐다. 선의 최대화에 노력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라는가? 이타주의를 행복 감소라는 희생을 수반하는 행동으로 설명하는 것은 이타주의 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타인의 행복 증진이 그 사람의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면 그 사람은 이타주의자다. 이런 관점이 이타주의 확대에 도움이 된다. 이참에 이기주의와 이타주의라는 용어의 뜻 자체를 재정립하자. 이기주의와 이타주의는 누군가의 행복 추구가 타인에 대한 능동적 배려를 포함하는지 여부로 따져야 한다. 포함한다면 그 사람은 이타주의자다.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이 그에게 이득을 가져오든, 손해를 끼치든 그 사람은 이타주의자다.
_p.139
◎ 추천의 말
“우리에게는 저마다의 능력과 시간과 돈으로 세상을 바꿀 엄청난 힘이 있다. 그것은 엄청난 기회이며 축복이다. 이 책은 효율적 이타주의가 세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지극히 긍정적이고 강렬한 논증이다.”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빌&멜린다게이츠재단 공동설립자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 우리가 현실적으로,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문제를 피터 싱어만큼 심각하고 강렬하게 고민한 지성은 없다. 이제 그가 특유의 명료성과 설득력으로 우리에게 답을 전한다.”
―엘리 하센펠트와 홀든 카노프스키, 공개자선프로젝트(Open Philanthropy Project)의 공동 설립자
“피터 싱어 교수는 살아 있는 철학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다. 그리고 이 책은 그의 가장 영향력 있는 책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은 기회불평등의 시대에 윤리적으로 사는 방법에 대한 고무적이고도 실용적인 지침서다. 어느 누구도 이 책의 인력에서 탈출하기 어렵다.”
―조슈아 그린, 《도덕적 부족(Moral Tribes)》의 저자
“이 책은 우리에게 남보다 많이 기부하고 거기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쉽다는 것을 보여준다.”
―로리 그루엔, 《윤리와 동물(Ethics and Animals)》의 저자
“기부에 대한 통념을 깨는 도전적이고 고무적인 책이다. 이 책은 읽는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고, 이 책에 따라 행동하면 다른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딘 칼런, 《빈곤의 덫 걷어차기》의 저자, 빈곤퇴치혁신기구(Innovation for Poverty Action, IPA) 대표
“기부로 세상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걸출하고 예리한 참고서이자 전략서다.”
―캐리 투나, 굿벤처스(Good Ventures) 대표
“저자는 ‘효율적 이타주의’라는 삶의 방식에 대한 감동적이고 명철한 윤리적 논거를 제시한다. 우리 각자에게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나은 곳으로 만들 힘이 있다. 방법은 의외로 명료하다. 정말로 의미 있는 곳에 우리의 시간과 자원을 기부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정말로 의미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려준다.”
―로렌 부시 로렌, 피드프로젝트(FEED Profect)의 설립자겸 CEO
“피터 싱어 교수는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의 한 명이며 이 책은 그의 가장 영향력 있는 책이다. 자선단체부터 커리어 선택과 소비주의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있던 기부와 선행의 개념에 일대 변혁을 일으킨다.”
―윌 맥어스킬, 《더 착한 선행(Doing Good Better)》의 저자
“피어 싱어의 책은 각오를 단단히 하고 읽어야 한다. 동물복지와 채식주의에 대한 그의 주장은 전 세계 수백만, 수천만 명의 삶을 바꿔놓았다. 이 책은 당신의 기부방법과 후원대상의 선택과 일상의 의사결정을 세상에 선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바꿀 것을 촉구한다.”
―롭 라이히, 스탠퍼드대학교 정치학 교수, 사회윤리센터(Center for Ethics in Society) 소장
“피터 싱어 교수가 이 책으로 다시 한 번 도발적인 제안을 한다. 이 책은 그만큼 충격적이고 짜릿하다. 그는 사유의 깊이와 명료한 필력으로 이름 높은 철학가이자 작가다. 그의 글은 진중한 철학적 분석과 비범한 인생 이야기들을 매끄럽게 넘나다닌다. 그는 당신이 더 나은, 그리고 더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으로서 효율적 이타주의를 제시한다. 설사 여기에 설득당하지 않더라도 그가 저돌적으로 풀어놓는 빈곤, 지구기후변화, 동물, 예술, 합리와 도리에 대한 주장들은 당신의 머리와 마음을 대단히 불편하게 할 것이다.”
―폴 블룸, 《저스트 베이비스(Just Babies)》의 저자
“우리에게는 싱어 교수와 같이 우리의 직관을 테스트하는 사상가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고무적인 것은 더 좋은 자원을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선함을 믿는 것이 그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다. 우리 주위에 이타주의가 있다는 것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다.”
-스티븐 케이브, 《불멸에 관하여》의 저자
구매가격 : 12,800 원
나의 작은 결혼식
도서정보 : 김민정 / 21세기북스 / 2016년 04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예비부부 필독서! 한 권으로 준비하는 스몰웨딩 가이드북
1천만 원으로 레스토랑 예식부터 뉴욕 허니문까지, 스몰웨딩 A to Z
봄볕 가득한 5월, 작은 시골의 밀밭에 두 남녀가 서 있다. 가마솥을 걸고 국수를 삶아 친지들에게 대접하며,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배우 원빈과 이나영. 그들의 소박한 밀밭 결혼식은 영화처럼 로맨틱했고, ‘스몰웨딩’은 결혼 문화의 가장 ‘핫한 트렌드’로 떠올랐다. 얼굴 도장 찍기 바쁜, 여느 웨딩홀의 형식적인 결혼식에 염증을 느끼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꿈꿔보는 작은 결혼식. 그러나 스몰웨딩 역시 최근 붐을 타면서 고가의 웨딩상품들로 채워지고 있다. 결국 하객 수만 ‘스몰’인, 럭셔리 결혼식인 것.
저렴한 비용의 로맨틱한 스몰웨딩을 손수 꾸릴 방법은 없을까? 하나하나 내 손을 거친, 나만의 작은 결혼식이 가능한 ‘셀프 스몰웨딩 가이드북’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예식부터 허니문까지 1천만 원으로 치른 스몰웨딩의 풀스토리, 『나의 작은 결혼식: 작지만 로맨틱한 스몰웨딩의 모든 것』(21세기북스)이다.
소박하지만 로맨틱하게, 저렴하지만 실속 있게!
셀프 웨딩촬영, 빈티지 드레스 셀렉팅, 테이블 스타일링 등
야무진 제주 새댁의 스몰웨딩 이야기
누구나 하는 결혼이지만, 남들 다 하는 결혼식은 싫다! 제주로 긴 여행을 떠났다가 제주 토박이 남자를 만나 결혼을 결심한 그녀, ‘나다운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목표로 ‘스몰웨딩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뷰가 멋진 레스토랑에서 가성비 최고의 결혼식을, 피크닉 데이트 같은 셀프 웨딩촬영을, 킨포크 스타일의 빈티지 웨딩드레스를, ‘나와 신랑’이 함께 꿈꾸던 뉴욕 허니문을, 단돈(!) 천만 원에 이뤄낸다.
이 책 『나의 작은 결혼식』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몰웨딩 지침서이자 안내서다. 스몰웨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집약한 실용서인 동시에, 스토리텔링의 글맛이 담긴 에세이기도 하다. 상견례·웨딩촬영·본식·신혼여행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했으며, 셀프촬영 팁·테이블 스타일링·식순 계획·웨딩 음악 등 스몰웨딩 전 과정에 필수적인 팁도 충실히 수록했다. 합리적인 비용의 스몰웨딩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더불어 스몰웨딩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필수템이다. ‘일상이 화보 같은’ 인스타그램 스타일의 풍부한 사진 컷만으로도 스몰웨딩의 로망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My Small Wedding Book”
스몰웨딩 준비할 때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ㆍ 스몰웨딩에 대한 첫 번째 책! 최신 실속 정보 총망라
스몰웨딩의 성공여부는 바로 ‘정보 수집’. 저자가 실제 스몰웨딩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은 것도, 인터넷에 흩어져 있는 산발적 정보를 모으는 일이었다. 시행착오와 시간낭비를 줄이려면 정보의 엑기스를 얻는 것이 관건. 이 책 한 권으로 스몰웨딩에 대한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ㆍ 1천만 원으로 예식부터 허니문까지! 비용 절감 노하우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결혼준비 평균비용은 5,600만 원선. 저자는 예산 1천만 원(신랑신부 각 5백만 원)으로 레스토랑 결혼식부터 예물예복, 웨딩촬영, 뉴욕 신혼여행까지 실현시켰다. 합리적인 예산 수립으로 누수 없는 소비가 가능한 비용 절감 노하우를 공개한다.
ㆍ 단계별 고민&궁금증 해결! 스몰웨딩 A to Z 가이드라인
‘양가 부모님은 어떻게 설득할까?’ ‘드레스는 대여가 좋을까, 구입이 좋을까?’ ‘셀프촬영은 어떻게 할까?’ ‘식순은 어떻게 짤까?’ 등 스몰웨딩 준비 과정은 고민과 질문의 연속. 매 단계마다 부딪치게 되는 문제에 ‘스몰웨딩 선배’가 직접 명쾌한 답을 준다. 스몰웨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친절하고 유능한 웨딩플래너가 되어줄 것이다.
ㆍ 분위기 살리고 퀄리티 높이는! 로맨틱 스타일링
일생에 단 한 번뿐인 나의 결혼식. 비용은 줄이더라도 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다! 패미닌한 빈티지 웨딩드레스, 심플하고 세련된 청첩장, 로맨틱한 테이블 세팅, 로망 가득한 허니문… 나만의 스토리가 담긴 특별한 스몰웨딩을 스타일링한다.
◎ 본문 중에서
[예산] 결혼의 시작은 뭐니 뭐니 해도 ‘머니’다. 결혼식 자체는 낭만일지 모르지만,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감성보다 이성이 진두지휘해야 하는 일이 많다. 일단 예산을 짜는 일부터가 그렇다. 한 결혼정보업체가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혼집 마련 자금을 제외한 평균 비용이 5,588만 원이라고 한다. 형편이 이럴진대 각자 500만 원, 둘이 합쳐 1,000만 원으로 결혼할 생각을 하다니! 그러나 결과적으로 우리는 신혼여행 경비를 포함해 결혼 비용으로 총 1,040만 원 정도를 지출했다. (33~34쪽)
[식장] 신혼여행 경비 포함 1,000만 원의 예산 안에서 하객들에게 누가 되지 않는 예식을 치르되, 먼 훗날 반추해도 후회 없을 우리만의 결혼식을 올리기에는 아무래도 ‘레스토랑 결혼식’이 제격일 듯했다. 하객들 입장에서 결혼식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식사’. 레스토랑은 일단 식사가 믿음직스럽다는 점에서 안심이었다. 게다가 홀 전체를 대관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하객들과 시간을 오래 보낼 수 있었고, 레스토랑의 뷰가 좋거나 인테리어가 근사하다면 구태여 꾸밀 이유도 없으니 데코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 (45쪽)
[드레스] 어설픈 재주로나마 셀프 촬영을 할 것이었고 옷 한 벌 장만해 촬영과 본식을 다 해결할 작정이었는데, 웨딩 분위기를 내는 데에는 드레스만 한 게 없었다. 고민의 해답은 우연한 곳에 있었으니! 당시 나는 틈만 나면 외국의 웨딩 사진들을 뒤적거리곤 했는데, 사진 속 모델들이 입은 빈티지 웨딩드레스가 바로 내가 찾던 ‘잇 아이템’이었던 것이다. 빈티지 웨딩드레스는 생각보다 구하기도 쉬웠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직구를 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이를 대행하거나 아예 직접 만들어 파는 온·오프라인 빈티지 웨딩드레스 샵이 제법 생겨난 덕분이었다. (56쪽)
[셀프 촬영] 아무렴, 웨딩 사진을 셀카봉으로 찍을 수야 없지 않겠는가? 데이트 스냅이 한창 유행이었지만, 전문 작가에게 찍히는 건 소위 말하는 ‘스튜디오 웨딩 촬영’이나 내겐 다를 바가 없었다. 궁리를 하던 중 어느 블로그에서 ‘카메라 리모컨과 삼각대를 활용한 셀프 촬영법’을 발견했다. 당장 신랑은 내 카메라와 호환이 되는 리모컨과 삼각대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그렇게 마련한 리모컨과 삼각대는 결전의 그날 우리의 셀프 웨딩 촬영을 문제없이 이끈 일등 공신이었다! (87쪽)
[테이블 세팅] 나는 결혼식을 올릴 레스토랑의 ‘테이블’에 집요하게 신경을 썼다. 레스토랑 자체 플레이팅은 만족스러웠으므로, 그 밖의 것들, 그러니까 식순/메뉴 카드와 네임 카드, 방명록을 대신할 작은 엽서를 만들어 커트러리 옆에 나란히 놓아두는 일을 세심하게 챙겼다. 앞서 준비해둔 식순, 메뉴 정보, 하객 리스트를 가지고 카드를 하나씩 만들었다. 제작 방법은 간단하다 못해 단순했다. 한글 문서로 작업한 파일을 인쇄소에 가져가 필요한 수만큼 A4 크기로 출력하고, 절단선 따라 가위질하면 끝. 하객 70명을 위한 식순/메뉴 카드, 네임 카드, 축하 엽서를 뽑는 데 딱 5만 원짜리 한 장이 들었다. (185~186쪽)
[본식] 첫째, ‘혼인을 알리는 이벤트’가 아닌 ‘우리가 주인공이 되는 파티’에 의미를 둔다. 둘째, 새 출발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해줄 가족과 소수의 절친만 초대한다. 셋째, 하객도 함께 즐기는, 단란한 결혼식을 한다. 넷째, 우리가 파파 할머니·파파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반추하며 웃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든다. 다섯째, 그러므로 결혼식의 A to Z는 철저히 셀프 시스템을 가동한다. 결혼을 결심하던 날 작정한 첫 마음이었다. 나의 작은 결혼식은 그 마음을 그대로 펼쳐놓은 모습과 같았다. 우리가 주인공인 결혼식이었고, 가족과 절친의 축복 속에 이루어진 단란한 결혼식이었고, 전날 자정까지 레스토랑에 나가 식장을 꾸민 온전한 셀프 결혼식이었다. (230~231쪽)
구매가격 : 12,000 원
스물다섯 살의 첫사랑 레시피(상)
도서정보 : 박보라 / arte / 2016년 04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난희는 연애는커녕 첫사랑 한번 못 해본 스물다섯 살 사회초년생이다. 난희의 곁에는 우직한 오빠 재형이 있다. 난희와 재형은 친남매는 아니지만 어린 시절 친했던 엄마들 덕에 친남매처럼 지내왔다. 둘은 어머니를 한날한시에 같은 사고로 잃고 나서 서로 위로하며 더 가까워졌다.
어느 날 난희네 회사에 예쁘고 성격 좋은 완벽녀 성유미가 들어온다. 성유미는 재형의 베이커리에 들락거리며 재형과 친해지더니, 다이어트 때문에 재형이 만든 디저트를 먹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참는 난희 앞에서 살찌지 않는 체질을 뽐내며 보란 듯이 단것을 먹는다. 그런데 성유미를 보는 재형의 눈빛이 심상치 않고, 난희는 재형이 유미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두 사람을 보며 난희는 왠지 가슴이 저릿해지는데….
이게 말로만 듣던 첫사랑일까? 스물다섯 살에 첫사랑을 짝사랑으로 시작하게 된 난희는 갑자기 자신과 재형의 사이에 끼어든 성유미를 용서할 수 없다. 난희는 성유미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양다리를 걸치다가 들통 나 그만뒀다는 소문을 듣고 친구들을 총동원해 탐정 노릇에 나선다. 난희는 완벽하지만 얄미운 악녀 성유미를 밀어내고 재형에게 진심을 고백할 수 있을까?
[등장인물]
*김난희 : 패션 디자인 회사의 스물다섯 살짜리 막내. 재형과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냈고, 지금은 옆집에 살고 있다. 재형의 베이커리에서 케이크와 과자 등을 먹는 게 삶의 낙이지만, 요즘은 업무 때문에 다이어트 하느라 먹지 못한다. 그저 좋은 오빠였던 재형이 언제부턴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해서 혼란스럽다.
*김재형 : 실력 있는 파티셰.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 배려심 많고 다정한 성격으로, 어머니 잃은 난희를 헌신적으로 보살펴왔다. 사는 게 바쁘고 자신밖에 없는 난희에게 신경 쓰다 보니 변변한 연애도 못 해봤다. 순진하고 눈치가 없어서 난희가 자신을 남자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다.
*성유미 :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거기에 성격까지 좋은 비현실적인 완벽녀. 달콤한 것을 좋아해서 매일같이 재형의 베이커리에 온다. 난희의 태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할 말은 하는 당찬 성격이다. 어딘가 비밀을 숨긴 듯 미스터리한 성유미의 곁에는 의문의 남자가 맴돌고 있다.
*미주 : 난희의 유부녀 친구. 난희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어른스러운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난희의 성화에 못 이겨 탐정 놀이에 동참해 성유미를 미행한다.
*숙희 : 난희의 친구. 연애지상주의자로 현재는 연하의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 난희에게 성유미 얘기를 듣고 당사자보다 분개하며 적극 나서지만 별 도움은 안 되는 실속 없는 타입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스물다섯 살의 첫사랑 레시피(하)
도서정보 : 박보라 / arte / 2016년 04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난희는 연애는커녕 첫사랑 한번 못 해본 스물다섯 살 사회초년생이다. 난희의 곁에는 우직한 오빠 재형이 있다. 난희와 재형은 친남매는 아니지만 어린 시절 친했던 엄마들 덕에 친남매처럼 지내왔다. 둘은 어머니를 한날한시에 같은 사고로 잃고 나서 서로 위로하며 더 가까워졌다.
어느 날 난희네 회사에 예쁘고 성격 좋은 완벽녀 성유미가 들어온다. 성유미는 재형의 베이커리에 들락거리며 재형과 친해지더니, 다이어트 때문에 재형이 만든 디저트를 먹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참는 난희 앞에서 살찌지 않는 체질을 뽐내며 보란 듯이 단것을 먹는다. 그런데 성유미를 보는 재형의 눈빛이 심상치 않고, 난희는 재형이 유미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두 사람을 보며 난희는 왠지 가슴이 저릿해지는데….
이게 말로만 듣던 첫사랑일까? 스물다섯 살에 첫사랑을 짝사랑으로 시작하게 된 난희는 갑자기 자신과 재형의 사이에 끼어든 성유미를 용서할 수 없다. 난희는 성유미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양다리를 걸치다가 들통 나 그만뒀다는 소문을 듣고 친구들을 총동원해 탐정 노릇에 나선다. 난희는 완벽하지만 얄미운 악녀 성유미를 밀어내고 재형에게 진심을 고백할 수 있을까?
[등장인물]
*김난희 : 패션 디자인 회사의 스물다섯 살짜리 막내. 재형과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냈고, 지금은 옆집에 살고 있다. 재형의 베이커리에서 케이크와 과자 등을 먹는 게 삶의 낙이지만, 요즘은 업무 때문에 다이어트 하느라 먹지 못한다. 그저 좋은 오빠였던 재형이 언제부턴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해서 혼란스럽다.
*김재형 : 실력 있는 파티셰.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 배려심 많고 다정한 성격으로, 어머니 잃은 난희를 헌신적으로 보살펴왔다. 사는 게 바쁘고 자신밖에 없는 난희에게 신경 쓰다 보니 변변한 연애도 못 해봤다. 순진하고 눈치가 없어서 난희가 자신을 남자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다.
*성유미 :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거기에 성격까지 좋은 비현실적인 완벽녀. 달콤한 것을 좋아해서 매일같이 재형의 베이커리에 온다. 난희의 태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할 말은 하는 당찬 성격이다. 어딘가 비밀을 숨긴 듯 미스터리한 성유미의 곁에는 의문의 남자가 맴돌고 있다.
*미주 : 난희의 유부녀 친구. 난희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어른스러운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난희의 성화에 못 이겨 탐정 놀이에 동참해 성유미를 미행한다.
*숙희 : 난희의 친구. 연애지상주의자로 현재는 연하의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 난희에게 성유미 얘기를 듣고 당사자보다 분개하며 적극 나서지만 별 도움은 안 되는 실속 없는 타입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개정2판]마법천자문 급수한자 6급 -1
도서정보 : 이유남 / 아울북 / 2016년 03월 28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마법천자문』으로 유명한 아울북에서 한자능력검정시험 수험서와 한자 학습서 기능을 겸비한 『마법급수한자 6급-1』 최신개정판을 발간하였습니다. 『마법급수한자』는 아울북에서 에듀테인먼트 요소를 집약하여 출간한 본격 한자 학습서로 일반 한자 학습서들의 딱딱한 틀을 탈피하여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독특하고 참신한 방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최신개정판에서는 어린이들이 어려워하는 한자의 부수와 모양을 따로 익힐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였고, 실력향상문제 및 최신기출문제(한국어문회 주관, 총 3회)가 추가되어 한자능력검정시험 대비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미지 학습으로 오래 기억되는 한자 브로마이드를 제공함으로써 붙여 놓고 수시로 확인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법급수한자』는 "마법천자문의 학습효과를 급수한자까지!"라는 부제처럼 이미 검증된 마법천자문의 학습효과를 그대로 살려 재미있게 한자를 암기할 수 있는 독특한 학습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자 실력과 더불어 어휘력까지 한층 향상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주문과 만화가 이루어 내는 탁월한 암기 효과!
『마법급수한자』는 만화와 주문을 결합시켜 한자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주문 속에 녹아 있는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자원 해설은 한자 암기에 탁월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줍니다.
2) 청킹(Chunking:덩어리) 학습을 통해 줄어든 학습 부담!
학습할 한자들을 관련성이 높은 것끼리 모아서 스토리와 주문 속에 녹아 들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낱자를 묶음으로 외우기 때문에, 한자 암기가 훨씬 쉽고 재미있어지는 동시에, 같은 학습량이지만 학습은 부담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3) 풍부한 어휘를 반복 학습하여 어휘력 향상!
한자를 공부하는 가장 큰 소비자의 목적은 어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습니다. 본 책은 한자급수시험에 대비하고, 한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학습 효과를 배가시키자는 의도 아래 구성되었습니다. 책의 전 과정에서 하나의 한자를 유기적으로 반복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낱자를 확실히 아는 것은 물론, 관련 어휘와 지식까지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도서 소개
√ 한자 도입 만화
단원 도입 부분에 있는 만화는 만화만 보아도 한자의 음과 훈을 연상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게 구성하였습니다. 흥미롭게 재미있는 만화는 어린이들의 한자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울 것입니다.
√ 낱자 학습
주제별로 묶어 놓은 낱자들을 재미있는 단컷 만화와 한자의 이미지와 음과 훈이 절로 연상되는 주문을 통해 익힐 수 있습니다. 음과 훈, 획순, 부수, 낱말 등을 재미있게 익힌 후에 쓰기 연습을 해 보는 코너입니다.
√ 낱말 깨치기
단원에서 배운 낱자를 낱말 속에서 학습해 보는 코너입니다. 이전에 배운 한자와 다음 권에서 배울 한자를 이용하여 익히기 때문에 하위, 상위의 급수 한자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한자를 예습과 복습하는 과정에서 어휘력이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
√ 실력향상문제
단원에서 배운 한자 실력을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 낱말 총정리
마법급수한자에서 낱자를 배우며 배운 낱말을 다시 한번 정리하며 학습합니다.
√ 최신 기출문제 총 3회
한국어문회 주관 최신 기출문제를 3회 수록함으로써, 한자능력검정시험의 최신 경향을 발 빠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 실전모의고사 총 3회
권마다 책의 끝에 최종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모의고사가 총 3회 실려 있습니다. 급수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시험 몇 일 전에 모의고사와 실전 답안지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한자 브로마이드
한자는 저절로 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마법천자문의 학습효과를 그대로 녹여 저절로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한자 브로마이드를 제공합니다. 붙여 놓고 수시로 확인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7,840 원
[개정2판]마법천자문 급수한자 6급 -2
도서정보 : 이유남 / 아울북 / 2016년 03월 28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마법천자문』으로 유명한 아울북에서 한자능력검정시험 수험서와 한자 학습서 기능을 겸비한 『마법급수한자 6급-2』 최신개정판을 발간하였습니다. 『마법급수한자』는 아울북에서 에듀테인먼트 요소를 집약하여 출간한 본격 한자 학습서로 일반 한자 학습서들의 딱딱한 틀을 탈피하여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독특하고 참신한 방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최신개정판에서는 어린이들이 어려워하는 한자의 부수와 모양을 따로 익힐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였고, 실력향상문제 및 최신기출문제(한국어문회 주관, 총 3회)가 추가되어 한자능력검정시험 대비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미지 학습으로 오래 기억되는 한자 브로마이드를 제공함으로써 붙여 놓고 수시로 확인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법급수한자』는 "마법천자문의 학습효과를 급수한자까지!"라는 부제처럼 이미 검증된 마법천자문의 학습효과를 그대로 살려 재미있게 한자를 암기할 수 있는 독특한 학습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자 실력과 더불어 어휘력까지 한층 향상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주문과 만화가 이루어 내는 탁월한 암기 효과!
『마법급수한자』는 만화와 주문을 결합시켜 한자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주문 속에 녹아 있는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자원 해설은 한자 암기에 탁월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줍니다.
2) 청킹(Chunking:덩어리) 학습을 통해 줄어든 학습 부담!
학습할 한자들을 관련성이 높은 것끼리 모아서 스토리와 주문 속에 녹아 들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낱자를 묶음으로 외우기 때문에, 한자 암기가 훨씬 쉽고 재미있어지는 동시에, 같은 학습량이지만 학습은 부담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3) 풍부한 어휘를 반복 학습하여 어휘력 향상!
한자를 공부하는 가장 큰 소비자의 목적은 어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습니다. 본 책은 한자급수시험에 대비하고, 한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학습 효과를 배가시키자는 의도 아래 구성되었습니다. 책의 전 과정에서 하나의 한자를 유기적으로 반복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낱자를 확실히 아는 것은 물론, 관련 어휘와 지식까지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도서 소개
√ 한자 도입 만화
단원 도입 부분에 있는 만화는 만화만 보아도 한자의 음과 훈을 연상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게 구성하였습니다. 흥미롭게 재미있는 만화는 어린이들의 한자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울 것입니다.
√ 낱자 학습
주제별로 묶어 놓은 낱자들을 재미있는 단컷 만화와 한자의 이미지와 음과 훈이 절로 연상되는 주문을 통해 익힐 수 있습니다. 음과 훈, 획순, 부수, 낱말 등을 재미있게 익힌 후에 쓰기 연습을 해 보는 코너입니다.
√ 낱말 깨치기
단원에서 배운 낱자를 낱말 속에서 학습해 보는 코너입니다. 이전에 배운 한자와 다음 권에서 배울 한자를 이용하여 익히기 때문에 하위, 상위의 급수 한자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한자를 예습과 복습하는 과정에서 어휘력이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
√ 실력향상문제
단원에서 배운 한자 실력을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 낱말 총정리
마법급수한자에서 낱자를 배우며 배운 낱말을 다시 한번 정리하며 학습합니다.
√ 최신 기출문제 총 3회
한국어문회 주관 최신 기출문제를 3회 수록함으로써, 한자능력검정시험의 최신 경향을 발 빠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 실전모의고사 총 3회
권마다 책의 끝에 최종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모의고사가 총 3회 실려 있습니다. 급수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시험 몇 일 전에 모의고사와 실전 답안지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한자 브로마이드
한자는 저절로 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마법천자문의 학습효과를 그대로 녹여 저절로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한자 브로마이드를 제공합니다. 붙여 놓고 수시로 확인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7,84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