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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8_정의

도서정보 : 서윤호, 최정호 / 을파소 / 2015년 08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진정한 인문학 도서의 등장!
생활과 밀접한 소재와 유쾌한 그림으로 인문학이 친근하고 재미있어진다!
최근 인문학 열풍이 거세다. 우리 사회는 아주 오래 전부터 성공과 성장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빠르게 변해 왔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현실에 짓눌려 자신에게 중요한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았다. 인문학 열풍은 바로 그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인문학 도서라고 표방한 많은 책은 철학자의 사상이나 고전을 재해석하는 '인문학적 지식'을 나열하고 소개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인문학 공부가 필요한 까닭은 얼마나 많은 철학자를 아는가, 얼마나 많은 고전의 지식을 꿰고 있는가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특히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인문학적 지식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다른 도서와 차별화되는 진정한 의미의 인문학 도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이해하는 넓은 시야를 갖고,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해답을 찾는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어른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렵고 고리타분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는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내 인문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뛰어넘는다. 분명 친근하고 흥미롭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물음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폭넓은 이야기로 깊고 진지하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정의’는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
십대를 위한 정의의 역사 그리고 스스로 찾아가는 이 시대의 정의!
‘정의란 무엇인가’의 돌풍이 불기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났다. 많은 사람들이 마이클 샌델의 책을 읽었고, 그의 책에 감탄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정의가 무엇인지 해답을 얻었을까? 슬프게도 그렇지 않은 듯하다. 연일 뉴스에서는 보도되는 내용을 보자면 오히려 더 정의롭지 못한 사회가 돼 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지경이다.
사실 정의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천 년 전 플라톤에서부터 최근 마이클 샌델까지 아주 오랫동안 많은 학자들은 무엇이 정의인지 고민하고 또 나름의 해답을 내놨다. 그럼에도 왜 아직까지 속 시원하게 정의가 무엇인지 대답할 수 없는 것일까?
정의라고 하면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옳은 일, 혹은 공정함은 조금 더 친숙하다. 어릴 때부터 옳은 일을 하라고, 공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배우기 때문이다. 하지만 옳은 일, 공정한 행동 역시 실제 상황에서는 판단하기 쉽지 않다. 이를 테면 지각할 상황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어르신을 보면 도와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 어르신을 돕는 건 당연하지만 학생이 지켜야 할 등교시간을 어기면서까지 어르신을 돕는 게 옳은 걸까? 옳은 행동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의 역시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정의라 해도 이 시대에 정의라 부를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건 분명하다.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안정되고 조화롭게 살기 위해, 서로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 시대의 정의를 찾아내야만 한다.
이 책은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정의가 왜 필요한지, 정의가 무엇인지 왜 알아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집필되었다. 정의를 평등이라 생각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 사회 전체의 쾌락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던 벤담, 무엇을 나눌 것인지가 아닌 어떻게 나눠야 할지에 대해 고민한 롤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정의의 의미에 대해 고민한 샌델 등… 이 시대에 필요한 정의가 무엇인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역사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정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이 과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생각이 자리잡게 도와줄 것이다.

[교과연계] 초등 도덕 5학년 3. 공동체 의식과 시민의 역할 초등 도덕 6학년 1. 공정한 행동 중등 도덕② Ⅲ 사회·국가·지구 공동체와의 관계 1. 사회 정의와 도덕 2. 개인의 도덕적 삶과 국가의 관계




◎ 책 속으로

권력을 쥐고 있는 훌륭한 사람들이 정의를 결정하는 건 왜 안 될까요? 그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사람일 뿐이어서 ‘정의의 이름으로’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만약 정의를 정할 수 있을 만큼 큰 힘을 가진 사람들이 옳지 않은 일을 하고 그것이 옳은 것이라고 포장하면, 결국 정의는 ‘힘’에 의해 결정되어 버리는 셈입니다.
_p.21(1장 ‘정의는 누가 정하는 것일까요?’ 중에서)

‘각자에겐 자기 몫의 할 일이 정해져 있다. 그러니 다른 일을 넘보지 말라’는 주장은, 내 몫으로 정해진 일이 아닌 다른 역할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옳지 못하다고 느껴질 거예요. 이런 점에서 플라톤의 정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 등장하는 메이슨 총리의 생각과 비슷해요.
_ p.43(2장 ‘각자에게 그의 몫을 주는 것이 정의라고요?’ 중에서)

칸트는 옳은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 다른 동기가 아니라 의무감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동정심이나 분노와 같은 감정적 동기도 도덕법칙이 요구하는 행동을 이끌 수는 있지만 이러한 감정은 항상 그러한 행동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고 했어요.
_ p.70(3장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워야 한다고요?’ 중에서)

결국 왈저의 정의론에서 ‘정의’란 각각의 공동체에서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찾아낸 정의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사회에서나 보편적이고 유일한 의미로 적용될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_ p.123(5장 ‘함께 사는 사회에서 정의는 어떤 의미일까요?’ 중에서)


구매가격 : 8,000 원

왜 젊은 뇌는 충동적일까

도서정보 : 제시 페인 / 21세기북스 / 2015년 08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이 알고 있던 뇌 상식은 잊어버려라,
지금부터 당신의 뇌를 똑똑하게 지배하라!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의 안 좋은 성격이나 잘못된 행동, 불안한 심리에 좌절하거나 후회하고, 그로 인한 주변의 평가와 핀잔에 위축된다. 흔히 사람들은 그것이 마음 또는 의지의 문제로 여기지만 사실 그 모든 것은 뇌로부터 시작된다. 특히 10대에서 25세 이하의 뇌는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거나 통제하기가 어렵다. 더욱이 최근에는 뇌를 망가뜨리는 치명적인 유혹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의 뇌는 얼마나 안전한가? 또 삶에서 뇌가 왜 중요한가? 이 책은 1.4킬로그램의 작지만 놀라운 뇌의 세계를 간단명료하게 정리하면서, 뇌와 삶의 관계를 비롯해 자신의 뇌를 어떻게 지배해야 하는지 등 세계적인 뇌과학 전문가들이 검증한 사례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나아가 저자가 개발한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당신의 뇌를 잘 돌볼 수 있는, 즉 당신의 삶을 지금보다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도서 소개

뇌에 문제가 생기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2014년 대검찰청 자료에 의하면 10대들의 범죄가 지난 10년 사이 75퍼센트나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10대는 물론 20대에서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나 분노조절 장애, 충동조절 장애, 불안 장애, 우울증 등을 가진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시사하는 점과 그 원인은 무엇일까?
물론 유전적인 영향, 가정불화, 스트레스, 자극적인 콘텐츠 접촉, 과도한 게임과 음주, 흡연, 폭력 등 여러 가지 직접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이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그들의 뇌를 들여다봐야 한다. 단순히 사회적인 영향이나 사춘기, 마음의 문제로 치부하고 훈육하거나 체벌을 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흔히 18세가 넘으면 어른이라고 하지만 사람의 뇌는 25세까지도 완전히 발달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 뇌 발달이 미숙하거나 뇌 기능의 손상이나 저하가 현실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10~20대의 뇌는 성장 중인 상태라서 복잡한 감정이나 충동적이고 불안한 생각, 주변 환경의 유혹 등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다. 논리보다 감정을 앞세워 생각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무모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그에 더해 외상 후 스트레스, 환경 독소, 약물, 알코올 등으로 인한 뇌 손상까지 입게 되면 심각한 장애로까지 이어진다.
그럼에도 우리는 자신의 뇌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특히 성장 중인 젊은 뇌라면 더욱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뇌의 각 부위가 특정한 행동이나 뇌 문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잘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당신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이 책에 나오는 ‘뇌 시스템 퀴즈’는 당신의 뇌를 좀 더 명확히 알게 해주는 기회이다. 40개 항목에 솔직하게 답하면서 당신의 뇌가 현재 어떠한 상태인지를 진단하고 뇌를 변화시키기 위한 향후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뇌는 곧 당신 자신이다!

뇌는 인간의 몸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인체가 소모하는 전체 열량 중 30퍼센트를 필요로 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1.4킬로그램에 불과한 뇌가 지금 이 순간도 당신의 머릿속에서 시속 431킬로미터로 돌아다니며 정보를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뇌는 다른 어떤 장기보다도 빠른 속도로 당신이 관여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모든 것을 결정한다.
뇌가 제대로 기능하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고, 더 긍정적이고, 더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반면 뇌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면 지금보다 더 불행하고, 더 건강하지 못하고, 더 우울하고 비관적이며, 삶에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 몸의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뇌가 한순간의 기분부터 행동, 건강과 행복, 성공, 관계 등 삶의 모든 측면에 관여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 뇌를 자기 마음대로 통제하는 진정한 주인이 되려면 먼저 뇌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부터 알고 있어야 한다.
흔히 자주 우울해하고 비관하는 사람을 보면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그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난히 불안해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노력하면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다고 충고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언급하지도 않는다. 좌절감이나 우울증, 게으름, 산만함, 다혈질, 소심함, 불안, 강박증 등과 같은 성격이나 성향, 부정적이거나 충동적인 행동은 모두 뇌 활동의 결과이다. 뇌에 문제가 있을 경우 다양한 감정과 행동으로 나타나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뒤흔들어놓는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뇌와 관련된 사실들을 비롯해 그 기능과 역할을 알게 되면 현재의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뇌과학 전문가의 심층적 연구와 사례, 뇌 영상으로 증명된 뇌의 변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뇌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매 순간 내리는 결정과 행동, 습관이 우리의 뇌를 더 낫게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제시 페인 박사와 세계적인 뇌의학 전문가 다니엘 에이먼은 다년간의 경험과 연구, 실천을 통해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2주간의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실제로 뇌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이든, 아니면 뇌를 더 똑똑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이든 상관없이 이 프로그램은 아주 유용하다. 작은 노력만으로 자신의 뇌를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자신의 삶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400개가 넘는 미국 전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교과 과정으로 채택되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학생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저자 역시 불우한 환경으로 생긴 뇌 문제를 극복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뇌를 변화시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뇌과학의 산증인이다.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자동화된 부정적 사고를 통제하는 방법부터 뇌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조절법까지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실천적 방법들을 제시한다. 날마다 기록하고 정리하면서 자신의 뇌를 건강하게 돌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뇌의 놀라운 힘과 잠재력을 끌어냄으로써
삶의 뿌리부터 변화하는 기적을 경험하라!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뇌과학부터 뇌의 역할, 숨겨진 가능성, 건강한 뇌와 건강하지 못한 뇌의 영상을 통한 비교 분석, 뇌 기능을 개발하는 방법까지 재미있게 읽으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한 각 장마다 요약과 질문이 앞서 이야기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완벽하게 숙지한 다음 이어지는 장으로 넘어갈 수 있으며, 자신의 뇌 상태와 변화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제1부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뇌의 놀라운 힘과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뇌가 어떻게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이끄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 뇌 영상을 통해 알아보고 스스로를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뇌의 발달 과정부터 뇌에 꼭 필요한 기본 지식, 성별에 따른 뇌의 차이점, 뇌 문제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네 가지 부위(전전두피질, 대상회, 심부 변연계, 기저핵)의 특징과 부위별 문제를 다루는 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뇌를 변화시키기고, 나아가 삶까지 변화시킬 힘이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준다.
제2부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일매일 내리는 결정이 어떤 식으로 뇌에 도움이 되고 해가 되는지를 다룬다. 특히 뇌에 손상을 일으키는 나쁜 습관과 행동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왜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이해하게 해준다.
제3부에서는 앞서 배운 뇌과학을 바탕으로 뇌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뇌 기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과 기술을 ‘2주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하도록 안내한다.
이 책이 알려주는 뇌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실제적인 행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부터라도 뇌를 제대로 보살핀다면 자신이 꿈꾸고 계획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의 초석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의미 있는 삶을 위해, 그리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뇌를 보살피고 최적화하는 일을 시작해보기 바란다.




◎ 책 속으로

실제의 뇌는 그 밀도가 따뜻한 버터나 달걀 흰자위, 부드러운 젤라틴이나 두부와 비슷하다. 내가 만일 두개골을 열 수 있어서 당신의 뇌에 손을 집어넣는다면 모든 것이 곤죽처럼 엉망진창이 되어버릴 것이다. 물론 당신의 뇌는 부드러운 액체로 둘러싸인 채 두개골 안에 잘 보호되어 있고, 그래서 당연히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두개골이 보호하고 있다고 해도 뇌는 종종 아주 취약하다. 아주 딱딱한 용기 안에 아주 부드러운 물질을 넣었다고 가정해보라.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불행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지 않겠는가.
_「1 뇌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서

전전두피질은 인간의 뇌에서 가장 큰 부위 중 하나로, 뇌의 앞부분에서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의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믿기 어려울 만큼 많은 부분이 전전두피질의 활동에 기인한다. 한마디로 전전두피질은 당신의 뇌와 삶의 CEO다. 전전두피질은 당신의 모든 생각을 흡수하고 모든 감각을 입력한 다음 새로운 생각과 조화시키고 뇌의 다른 부위와 협력해 특정 목표를 달성하게 한다.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관심을 갖고 조직화하게 해주는 뇌 부위이기도 하다. 또한 무언가를 계획하고 실수에서 배우며 어떤 말과 행동을 해야 할지 판단하게 해준다. 사전 숙고 능력, 충동 조절 능력, 마무리 능력 등과 관련되어 있기도 하다.
_「3 전전두피질, 내 인생의 CEO」에서

하루를 바삐 지내다 보면 이런저런 일이 일어나 좋은 기억이나 나쁜 기억이 되살아나게 된다. 이때도 심부 변연계가 관여한다. 정신적 충격이 심하고 부정적인 일을 많이 겪을수록 감정적으로 예민한 기억이 더 많이 저장되어 새로운 외부 정보들까지 부정적으로 걸러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어떤 냄새 하나에 과거의 특정한 감정과 기억이 밀려와 기분이 확 바뀐다거나 공부와 일에까지 지장을 받은 적이 없는가? 그것은 후각을 관장하는 후각신경구 역시 심부 변연계 안에 있기 때문이다.
_「5 변연계, 기쁨과 슬픔의 연주자」에서

학창 시절 그 누구도 우리에게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대부분은 머릿속이 온갖 생각으로 가득하다. 우리 중 일부는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에 둥지를 틀고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생각이 뇌를 지배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고 뇌에 대한 지배권을 되찾아야 한다. 그럴 방법만 알아낸다면 뇌 기능도 나아지고 기분도 나아질 것이며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그 모든 일은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데서 시작된다.
_「13 자동화된 부정적인 생각들을 죽여라」에서

책을 읽을 때도 뇌는 자극을 받고 뇌는 늘 그런 자극을 필요로 한다. 그래야 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리고 뇌 기능이 더 좋아지면 우리는 그 뇌를 통해 평생 활발히 뭔가를 배울 수 있다.
두려운 사실은, 꾸준히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을 경우 뇌 속에서 신경세포 간의 연결 부위가 끊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성적이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인간관계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계속해서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되면 설사 그 일이 비교적 복잡하더라도 뇌에는 좋지 않다. 예를 들어 아무리 머리가 뛰어난 로켓 과학자라도 배우기를 멈추고 이미 알고 있는 지식에 안주한다면 그의 천재적인 뇌도 점차 총명함을 잃어간다는 것이다.
_「16 뇌를 더 총명하게 만들기」에서

구매가격 : 12,800 원

독일 교육 두 번째 이야기

도서정보 : 박성숙 / 21세기북스 / 2015년 08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독일 교육 전문가 박성숙, 5년 만의 신작!
엄마와 아들이 벌이는 ‘네 맘 내 맘’ 같지 않은 실전 독일 교육기!

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사당오락’의 입시전쟁을 통과한 전형적인 한국 엄마, 세 살 때 독일에 와서 마인드만큼은 독일인 누구 못지않은 아들, 그 둘 사이에서 벌어지는 ‘네 맘 내 맘’ 같지 않은 실전 독일 교육기가 펼쳐진다.
한국 교육이 지금과 같은 지난한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먼 독일에서 교육적 대안을 제시했던 한국 엄마 박성숙(무터킨터)이 『꼴찌도 행복한 교실』『독일 교육 이야기』를 잇는 신작 『독일 교육 두 번째 이야기』를 5년 만에 들고 나왔다. 당시 저자를 통해 새롭게 조망된 독일 교육은 한국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많은 교육 전문가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이에 EBS [세계의 교육현장], [지식채널e]와 KBS [교실이야기]에 출연 및 자문을 하며 독일 교육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간 저자가 아이의 성장 과정을 통해 밀착형 독일 교육을 전해왔던 것처럼 이번 책 또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아이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았다. 이와 함께 독일의 진학과 취업 제도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화두로 떠오른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책을 명쾌하게 써내려갔다. 실생활에서 직접 겪은 독일 교육의 참모습에 국가적 차원의 법과 제도적인 면을 함께 다룬 이번 책은 독일 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 모두 아우른 독일 교육 완결판이다.

점수보다 등수가 궁금한 엄마와
입시를 앞두고도 열 시간씩 자는 아들

완전 문과 체질인 엄마와 달리 완전 이과 체질인 아들은 다른 공부는 다 하기 싫어해도 수학만큼은 중고등학생 때부터 좋아했다. 그러나 그뿐이다. 선행 학습으로 더 잘하려고도, 수학경시대회를 나가서 상을 받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특이한 것은 독일에서는 대부분의 학생, 교사, 심지어 학부모도 다른 학생과의 경쟁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 한 명, 학력고사로 하루 만에 19년의 실력을 평가받았던 저자만 빼고.
절대평가를 하는 독일 교실에서는 다른 학생과의 경쟁이 무의미하다. 또한 초등학교 때부터 어린이는 놀 권리가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자란 독일 학생들에게는 법으로 정한 휴식권까지 있다. 독일 학생들의 자유와 권리가 어디까지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무한 경쟁의 세계 속에서 독자적인 교육 정책을 펴고 있는 독일.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때문에 그 신념이 잠깐 흔들리기도 했지만 성적보다는 사회성을 중시하는 독일 교육은 여전히 건재하다.

아들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은 엄마와
고등학생 때 이미 성인 대접받는 아들

독일에서는 18세면 법적으로 완벽한 성인이다. 때문에 독일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이미 성인이 된다. 한국 또한 19세면 법적으로 정한 성인이 되지만 학생으로서 공부할 의무 이외의 권리는 특별히 부여받지 못한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18세가 된 순간부터 모든 책임과 결정권이 학생에게 있다. 대학 진학도 학생 개인과 학교와의 일이다. 학생이라 할지라도 진정한 성인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그러나 역시 이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든 한 사람이 있다. 아이가 18세가 되기만을 기다렸다가 자유를 누리는 독일 학부모들과 달리 저자는 무 자르듯이 관심을 딱 잘라버리는 일이 쉽지 않다. 아이의 학교생활도, 입시도 궁금해 아들을 붙잡고 물어보지만 생각만큼은 완벽한 독일 사람인 아들에게 통할 리 없다.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는 졸업식 날에 여실히 드러난다. 독일 학생들은 평소 입지 않는 정장을 입으며 성인으로서의 몸가짐을 처음 경험한다. 억압받던 자유를 갑갑한 교복을 훼손하는 것으로 표현하는 한국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억압된 학생의 인권에 대해 우리가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 이유다.

무상교육으로 자식 공짜로 키우는 엄마와
성적보다 적성으로 미래를 결정하는 아들

독일은 고교 과정이 모두 무상교육이다. 게다가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대학까지 무상교육이니 다른 교육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던 저자도 이런 반가운 차이는 감사히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처럼 무상으로 교육을 해준다 해도 진학률이 40%, 졸업률이 50%이니, 명문 대학 할 것 없이 대학 졸업장은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 대학뿐 아니다. 직업인이 되기 위해 전문 직업교육을 마친 학생들 또한 그 분야의 실력을 인정받는다. 남달리 수학을 좋아해 물리학과에 진학한 아들과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 모두 적성에 따라 스스로 미래를 설계한 것일 뿐이다.
저자는 이러한 독일의 모습에서 대학 이외에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지난 학창시절을 겹쳐본다. 그리고 적성보다는 성적에 맞춰 대학 원서 넣기에 바쁜 학생들, 종잇장이 된 대학 졸업장과 높은 대학 등록금, 반값 등록금을 외치는 한국 학생들의 좌절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사대주의자도 민족주의자도 아니다. 다만 절망의 한국 교육이 나아갈 미래를 직접 경험한 자로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평범한 한국 엄마가 일상의 독일에서 찾은
한국 교육의 미래

세 살배기 아이가 대학생이 될 때까지 독일에서 살았지만 저자에게는 아직도 독일 교육이 낯설다. 물질적 풍요로움보다는 건강을, 공부보다는 휴식을, 1등보다는 사회성을 중시하는 독일 교육. 그들의 어디에서 그런 여유로움이 생겨나는 것일까. 물론 선진 복지국가인 독일과 우리는 환경부터 다르다. 그러나 그만큼의 세금 부담 때문에 힘겹게 사는 사람이 독일에도 없지 않다. 중요한 것은 경제적인 여유보다 마음의 여유를 중시하는 것은 이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독일인들이 미래에 대한 계획을 ‘높이’가 아닌 ‘멀리’ 세울 수 있는 이유는 진짜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독일의 교육에서 찾는다. 국가의 운명은 청년의 교육에 달려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 형성된 가치관이 바로 지금의 독일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인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가르치는 초등학교, 진정한 성인을 키우는 자유로운 고등학교, 성적보다는 적성을 중시하는 다양한 대학의 모습을 통해 막다른 길에 내몰린 한국 교육과 한국 미래의 대안을 찾는다.




◎ 본문 중에서

여전히 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경쟁을 경멸하게 하고 함께하는 학습을 가장 가치 있는 공부라고 가르친다. 우리 아이 반에서 제일 존중받는 친구는 여전히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남을 먼저 생각 하고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회적인 사람이다. 외향적인 변화와는 달리 독일 교육이 근본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변하지 않은 것 같다. (5쪽)

그들은 하나같이 학교 폭력은 비단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교사의 문제도 학생의 문제도 아니다. 그 사회의 어두운 일면들이 쌓이고 쌓여서 폭력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날 뿐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아닌 그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관찰하고 연구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 이다. (156~157쪽)

평가도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친구를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1점이라는 점수는 스스로 그 수준에 도달하면 경쟁과 관계없이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열 명이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고 한 사람도 없을 때도 있다. 옆 사람과 상관없이 자신이 노력한 만큼 평가받는다.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시험 공부할 필요는 없다. (176쪽)

고학력이 국가 발전에 장점으로 작용하던 시대는 지났다. 고학력 사회는 학력주의가 낳은 사회 현상이다. 그런 분위기가 일면 경제 발전과 사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그 분기점을 넘었을 때는 긍정적인 면보다는 청년 실업, 과도한 엘리트 경쟁 등 심각한 사회 문제를 양산하게 된다. 결국 해답은 학벌보다는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있다. (228쪽)

독일 기업은 같은 임금이면 나이 든 사람을 선호한다. 그 계통 경력자는 물론이지만 경력자가 아니라도 임금이 같을 경우에는 연륜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 나이 50이면 이미 명예퇴직을 했거나 걱정해야 하는 한국과 많이 다르다. (238~239쪽)

아주 미비하더라도 꼴찌도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모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누구든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가능성이 있으니 절망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다. (…) 누가 일등하고 누가 경쟁에서 승리했는지도 중요하지만 모두가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회를 주는 일 역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247쪽)

실력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독일 대학은 단 한 명만 남더라도 모두 퇴출시킨다. (…) 그러니 독일에서는 어떤 학과를 졸업했다고 하면 학교와 상관없이 전공에 대해서는 인정받는다. 일류 대학과 삼류 대학을 구분하지 않고 졸업을 한 학생은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는 것이다. (273쪽)

보편적 복지를 위한 전면 무상급식 시행은 독일과는 반대의 상황인 것 같지만, 찬찬히 짚어보면 시행 방법이 다를 뿐 근본적으로는 같은 경우다. 양육비 지원도 없이 자녀를 키우고 대학도 고액 등록금을 내고 다녀야 하는 한국적 현실에서 전면 무상급식은 전 국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다. (284쪽)

구매가격 : 12,000 원

딥 블루

도서정보 : 제니퍼 도넬리 / arte / 2015년 08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작품 소개

카네기 상 수상작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제니퍼 도넬리의
2015 디즈니 글로벌 판타지 프로젝트, 워터파이어 연대기 시리즈 첫 번째 작품

★ 미국 소녀들이 해변에서 읽고 싶은 단 한 권의 소설!
★ 영국·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독일·호주·네덜란드 번역 출간
★ 그래픽노블, 코믹북, 오디오북 제작 예정

제니퍼 도넬리는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 중 하나인 카네기 상 수상작가이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가이다.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를 끈 작품으로는 역사 소설의 백미로 손꼽히는 『레볼루션(Revolution)』이 있다. 이 소설은 아마존닷컴과 커커스, 시카고 도서관, 미국학교도서관 저널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책’에 동시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영 어덜트(YA) 소설계의 신데렐라로 불리던 그녀는 2014년, 디즈니 하이페리온 출판사와 새로운 인어공주 스토리를 공동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평소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쇼를 즐겨보던 작가는, 그의 유작인 ‘플라톤의 아틀란티스’ 쇼를 보고 수중 세계에 대한 판타지를 소설과 접목시키는 작품을 구체적으로 구상하였다. 그 결과물인,『딥 블루』는 바다전설 속 여섯 마법사의 후예들이 악명 높은 악당들과 싸워 잃어버린 왕국을 되찾는 워터파이어 연대기(Waterfire Saga)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되는 제니퍼 도넬리의 대표작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이 시리즈 출간을 반기며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다. 험난한 과제와 깜짝 놀랄 만한 순간들이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절대 무겁지 않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이 시리즈는 인어공주와 같은 기존 디즈니 판타지물을 좋아했던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북리스트》의 “소녀들의 빛나는 활약상과 성숙한 슬픔으로 가득 찬, 진일보된 디즈니 소설.”이라는 평은 시리즈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십대 천재 싱어송라이터 비 밀러(Bea Miller)는 워터파이어 연대기 시리즈를 읽고 영감을 받아 ‘Open Your Eyes’ 음원을 만들고 디즈니 사와 협업하여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아슬아슬한 모험담, 깜짝 놀랄 만한 반전, 심장을 녹이는 로맨스…….
올 여름 휴가지에 가지고 가고 싶은 단 한 권의 책! 별점 다섯 개도 부족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것을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인 만큼 『딥 블루』는 여섯 인어의 캐릭터가 눈앞에 보이듯 생생하게 살아 있고, 신비로운 바다세계를 둘러싼 마법 싸움도 매 순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전개된다. 소설은 베니스 부근 아드리아 해에 있는 인어왕국, 미로마라의 인어공주 세라피나의 주요 왕위 계승식 중 하나인 ‘도키미’ 행사로 시작된다. 세라는 도키미 전날 불길한 꿈을 꾸었는데, 꿈은 현실로 나타나 어머니 이사벨라 여왕과 아버지가 암살자들에 의해 목숨을 잃고 미로마라 궁전에는 대혼란이 일어난다. 친구 닐라와 도망친 세라는 적들에게 쫓기는 가운데 꿈의 계시에 따라 정체를 알 수 없는 적과 맞서게 되고 왕국을 구할 방법을 찾기로 결심한다.
4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이 작품은 모든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인어(링), 앞을 보지 못하지만 미래를 예언하는 인어(아바), 스스로 빛을 내는 인어(닐라), 강철 같은 의지를 가진 인어(베카), 강력한 적과 같은 마법을 부리는 인어(아스트리드)가 모두 등장하면서 이들의 능력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능력에 조금씩 믿음을 갖고 함께 있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아름다운 옷과 약혼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소녀가 힘과 용기, 우정과 같은 삶의 영원한 가치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환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이다.

공주가 아닌 여왕이 되어야 하는 소녀의 성장 스토리
지금까지의 우아한 인어 공주는 잊어라!

눈앞에서 생생히 펼쳐지는 듯한 스토리 전개와 개성 있는 바다생물들의 놀라운 활약 덕에 전 세계 많은 팬을 확보한 워터파이어 연대기 시리즈. 가장 먼저 출간된 미국에서는 단순히 조개껍질 브래지어를 하고 우아하게 헤엄치며 사랑을 갈구하는 인어공주가 아니라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입고 당당하게 스스로 왕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거친 인어 공주’의 탄생을 여러 매체에서 축하하고 격려해주었다. 중요한 일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본 적도 없던 그녀들에게 바다의 미래를 맡겨도 될지는 앞으로 전개될 시리즈 후속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두려움이 가장 큰 적이라는 걸 알게 된 소녀들의 힘은 아마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2015년 하반기에는 오디오북으로, 2016년에는 그래픽노블과 코믹북으로 재출간될 워터파이어 연대기 시리즈의 다양한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




◎ 해외 총평

“베스트셀러 작가 제니퍼 도넬리는 바다 왕국의 세계관과 역사를 매혹적으로 재구성했다. 주인공 세라피나가 사는 곳, 먹는 것, 입는 것에 대한 묘사가 환상적이면서도 인간적이다. 훈훈한 남자 인어와의 로맨스도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동료 인어들과의 우정, 다양한 동물언어와 노래주문들이 빠른 스토리 전개에 무게감을 실어준다.”_《북리스트》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다. 아슬아슬한 모험, 험난한 과제와 깜짝 놀랄 만한 순간들이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절대 무겁지 않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이 시리즈는 인어공주와 같은 기존 디즈니 판타지물을 좋아했던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다.”_《퍼블리셔스 위클리》

★ 굿리즈 독자평

“지루할 틈이 없는 400여 페이지. 어릴 때부터 인어공주에 대해 관심이 없던 나에게 새롭게 다가온 첫 인어공주 이야기.”_Melliane

“별점 5점도 부족하다.”_Blaire

“바닷속 세계와 마법의 힘, 살아 있는 캐릭터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다가오는 듯하다.”_Tilly

“마흐디와 블루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심장이 두근두근 터질 것만 같았다.”_Thea

“액션, 사랑, 마법 그리고 위험이 가득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작은 한숨이 나온다.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책은 처음이다.”_Taylor

“올 여름 휴가에 내가 가져갈 유일한 책!”_Nikki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건으로 끝내버린 제니퍼 도넬리. 그녀의 성장이 놀랍다.”_Mary

“한층 더 강력해진 마법으로 돌아올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세라와 그녀의 인어 친구들을 응원하고 싶다.”_Jazz

“거울 왕국에 갇혀 사는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준 책. 거울을 깨고 세상 밖으로 탈출하고 싶다.”_Lindsey




◎ 본문 발췌

탈라사가 세라피나의 심장 부위를 손으로 짚으며 말을 이었다. “아름다운 목소리는 바로 가슴에서 나오는 거랍니다. 난 공주의 목소리가 아름답다는 걸 알아요. 들어봤으니 까. 공주는 그저 그 목소리를 밖으로 내기만 하면 돼요. 가슴속 마음을 보여줘요. 마음에서 나오는 마법이 진정한 거니까.”
― 본문 66쪽 중에서

그의 눈빛이 세라피나의 마음을 조여들게 했다. “내가 프라이다토리가 된 이유는 내 자신의 삶보다 바다를 더 사랑하기 때문이에요. 안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죠. 테라고그들이 바다를 파괴하고 있어요. 무분별한 남획으로 바다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고, 인어들끼리 공격을 서슴지 않고 있어요. 아르만도 공작님의 말에 따르면, 이제는 테라고그들하고 연합하는 인어들까지 있다고 하더군요. 난 그런 걸 막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하고 싶어요.”
― 본문 241쪽 중에서

‘어떤 면에서는 닐라가 맞아. 인생은 미인 대회야. 그리고 난 그런 대회에서의 경쟁이 진력 나. 예쁜 공주처럼 고개를 까딱이며 웃는 게 정말 싫어.’ 세라는 링 뒤에서 헤엄쳐가며 생각했다. 이제 눈앞에 중요한 또 다른 대회가 있었다. 삶과 죽음의 대회, 바로 세룰레아를 위한 대회가.
― 본문 333쪽 중에서

“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느끼지 못했니? 네 힘을 느끼지 못했어? 세라피나, 넌 너의 증조모인 이솔다 여왕이 레이캬네스 산마루 전쟁에서 보여준 것만큼이나 실수 없이 네 군단을 통제했어. 그리고 넌…….” 브라저가 링을 가리켰다. “인칸타로 태어난 것처럼 노래를 했지. 닐라는 나 못지않게 빛 폭탄을 만들어 던졌고, 베카의 데플렉토 마법은 아바돈의 일격에도 깨지지 않고 훌륭했어. 아바는 괴물이 뭘 두려워하는지를 알았지. 우리 이엘레는 그럴 수 없었지만. 그리고 아스트리드는 전사 열 명은 되는 듯한 힘으로 공격했어.”
세라피나는 다른 인어들을 둘러보았다. 그들의 표정에서 그들 또한 방금 세라피나가 느낀 것과 똑같은 뭔가를 느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명확하게 안 듯한 표정이었다. 갑작스레 새로이 생긴 힘을. 그토록 강력하다는 느낌을 갖게 된 것 또한 이상했다.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조금은 두렵기도 했다.
― 본문 371쪽 중에서

“나도 알아. 난 우리 마음이 어떤지 트라호에게 보여주고 싶어.우리 모두 피의 동맹을 맺음으로써 말이야. 아바돈은 우리를 여러 가지 말로 설명했어. 한 가지는 맞아. 우리가 두려워한다는 거. 하지만 우리는 어리석지는 않아. 약하지도 않고, 어린애들도 아니야. 그리고 중간에 그만두지도 않을 거야. 난 아직도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내 모든 힘을 사용하는 방법도 모르지. 닐라의 코피를 멈추게 하는 방법조차 몰라.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히 알아. 나는 너희들하고 함께, 너희들을 위해 죽을 때까지 싸울 거라는 거. 아바돈과 트라호, 그리고 사악한 죽음의 기사들 모두가 그것을 알아야 할 때가 됐어.”
― 본문 440쪽 중에서

구매가격 : 11,840 원

로그 웨이브

도서정보 : 제니퍼 도넬리 / arte / 2015년 08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작품 소개

카네기 상 수상작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제니퍼 도넬리의
2015 디즈니 글로벌 판타지 프로젝트, 워터파이어 연대기 시리즈 첫 번째 작품

★ 미국 소녀들이 해변에서 읽고 싶은 단 한 권의 소설!
★ 영국·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독일·호주·네덜란드 번역 출간
★ 그래픽노블, 코믹북, 오디오북 제작 예정

제니퍼 도넬리는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 중 하나인 카네기 상 수상작가이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가이다.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를 끈 작품으로는 역사 소설의 백미로 손꼽히는 『레볼루션(Revolution)』이 있다. 이 소설은 아마존닷컴과 커커스, 시카고 도서관, 미국학교도서관 저널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책’에 동시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영 어덜트(YA) 소설계의 신데렐라로 불리던 그녀는 2014년, 디즈니 하이페리온 출판사와 새로운 인어공주 스토리를 공동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평소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쇼를 즐겨보던 작가는, 그의 유작인 ‘플라톤의 아틀란티스’ 쇼를 보고 수중 세계에 대한 판타지를 소설과 접목시키는 작품을 구체적으로 구상하였다. 그 결과물인,『딥 블루』는 바다전설 속 여섯 마법사의 후예들이 악명 높은 악당들과 싸워 잃어버린 왕국을 되찾는 워터파이어 연대기(Waterfire Saga)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되는 제니퍼 도넬리의 대표작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이 시리즈 출간을 반기며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다. 험난한 과제와 깜짝 놀랄 만한 순간들이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절대 무겁지 않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이 시리즈는 인어공주와 같은 기존 디즈니 판타지물을 좋아했던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북리스트》의 “소녀들의 빛나는 활약상과 성숙한 슬픔으로 가득 찬, 진일보된 디즈니 소설.”이라는 평은 시리즈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십대 천재 싱어송라이터 비 밀러(Bea Miller)는 워터파이어 연대기 시리즈를 읽고 영감을 받아 ‘Open Your Eyes’ 음원을 만들고 디즈니 사와 협업하여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아슬아슬한 모험담, 깜짝 놀랄 만한 반전, 심장을 녹이는 로맨스…….
올 여름 휴가지에 가지고 가고 싶은 단 한 권의 책! 별점 다섯 개도 부족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것을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인 만큼 『딥 블루』는 여섯 인어의 캐릭터가 눈앞에 보이듯 생생하게 살아 있고, 신비로운 바다세계를 둘러싼 마법 싸움도 매 순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전개된다. 소설은 베니스 부근 아드리아 해에 있는 인어왕국, 미로마라의 인어공주 세라피나의 주요 왕위 계승식 중 하나인 ‘도키미’ 행사로 시작된다. 세라는 도키미 전날 불길한 꿈을 꾸었는데, 꿈은 현실로 나타나 어머니 이사벨라 여왕과 아버지가 암살자들에 의해 목숨을 잃고 미로마라 궁전에는 대혼란이 일어난다. 친구 닐라와 도망친 세라는 적들에게 쫓기는 가운데 꿈의 계시에 따라 정체를 알 수 없는 적과 맞서게 되고 왕국을 구할 방법을 찾기로 결심한다.
4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이 작품은 모든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인어(링), 앞을 보지 못하지만 미래를 예언하는 인어(아바), 스스로 빛을 내는 인어(닐라), 강철 같은 의지를 가진 인어(베카), 강력한 적과 같은 마법을 부리는 인어(아스트리드)가 모두 등장하면서 이들의 능력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능력에 조금씩 믿음을 갖고 함께 있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아름다운 옷과 약혼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소녀가 힘과 용기, 우정과 같은 삶의 영원한 가치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환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이다.

공주가 아닌 여왕이 되어야 하는 소녀의 성장 스토리
지금까지의 우아한 인어 공주는 잊어라!

눈앞에서 생생히 펼쳐지는 듯한 스토리 전개와 개성 있는 바다생물들의 놀라운 활약 덕에 전 세계 많은 팬을 확보한 워터파이어 연대기 시리즈. 가장 먼저 출간된 미국에서는 단순히 조개껍질 브래지어를 하고 우아하게 헤엄치며 사랑을 갈구하는 인어공주가 아니라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입고 당당하게 스스로 왕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거친 인어 공주’의 탄생을 여러 매체에서 축하하고 격려해주었다. 중요한 일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본 적도 없던 그녀들에게 바다의 미래를 맡겨도 될지는 앞으로 전개될 시리즈 후속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두려움이 가장 큰 적이라는 걸 알게 된 소녀들의 힘은 아마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2015년 하반기에는 오디오북으로, 2016년에는 그래픽노블과 코믹북으로 재출간될 워터파이어 연대기 시리즈의 다양한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




◎ 해외 총평

“베스트셀러 작가 제니퍼 도넬리는 바다 왕국의 세계관과 역사를 매혹적으로 재구성했다. 주인공 세라피나가 사는 곳, 먹는 것, 입는 것에 대한 묘사가 환상적이면서도 인간적이다. 훈훈한 남자 인어와의 로맨스도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동료 인어들과의 우정, 다양한 동물언어와 노래주문들이 빠른 스토리 전개에 무게감을 실어준다.”_《북리스트》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다. 아슬아슬한 모험, 험난한 과제와 깜짝 놀랄 만한 순간들이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절대 무겁지 않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이 시리즈는 인어공주와 같은 기존 디즈니 판타지물을 좋아했던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다.”_《퍼블리셔스 위클리》

★ 굿리즈 독자평

“지루할 틈이 없는 400여 페이지. 어릴 때부터 인어공주에 대해 관심이 없던 나에게 새롭게 다가온 첫 인어공주 이야기.”_Melliane

“별점 5점도 부족하다.”_Blaire

“바닷속 세계와 마법의 힘, 살아 있는 캐릭터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다가오는 듯하다.”_Tilly

“마흐디와 블루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심장이 두근두근 터질 것만 같았다.”_Thea

“액션, 사랑, 마법 그리고 위험이 가득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작은 한숨이 나온다.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책은 처음이다.”_Taylor

“올 여름 휴가에 내가 가져갈 유일한 책!”_Nikki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건으로 끝내버린 제니퍼 도넬리. 그녀의 성장이 놀랍다.”_Mary

“한층 더 강력해진 마법으로 돌아올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세라와 그녀의 인어 친구들을 응원하고 싶다.”_Jazz

“거울 왕국에 갇혀 사는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준 책. 거울을 깨고 세상 밖으로 탈출하고 싶다.”_Lindsey




◎ 본문 발췌

“하지만 그거로도 충분할 거야.” 세라가 갑자기 열에 들뜬 목소리로 말하고는 친구의 얼굴을 돌아보았다. “링, 난 버블티나 편안한 침대 같은 거 필요 없어. 내가 가진 모든 걸 잃었지만, 내가 필요한 걸 찾고 있으니까. 힘이나 용기 같은 걸.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다시 받아줄 인어들을. 그거면 충분해. 충분한 것 이상이야. 그거면 더 바랄 게 없어.” 링이 세라피나에게 웃음을 지어 보이며 나지막이 대답했다. “그래, 그런 것 같아.”
두 인어는 물속으로 뛰어들어 파도 바로 아래서 헤엄쳐 나아갔다. 오파화고에게서, 아틀란티스에서, 거울 왕에게서, 그리고 눈이 없는 인간에게서 멀리.
― 본문 61~62쪽 중에서

눈물이 쏟아지려 했지만 세라피나는 애써 참았다. 세라피나에게는 마음껏 슬퍼할 여유조차 없었다. 몇 시간 후면 해가 뜰 테고 그러면 바닷속이 다시 밝아지기 때문이다. 세라피나는 그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게 피신처를 찾아가라던 공작의 경고를 떠올렸다. 세라피나가 이곳에 온 이유는 부적들이 있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그 부적들이 있어야 적을 물리칠 수 있고, 세룰레아의 시민들을 도울 수 있다. 바다 바닥의 진흙모래에 앉아 울고 있을 겨를이 없었다.
― 본문 121쪽 중에서

헤엄쳐 나가는 닐라의 머릿속에서 문지기의 목소리, 켈레푸의 목소리, 수마의 목소리, 그리고 부모님의 목소리가 맴돌았다. 모두들 똑같은 말을 되풀이했다. ‘그런 게 관습이야! 늘 그런 식으로 해왔어!’ 닐라는 나비의 부적을 찾아서 괴물을 물리치려면, 늘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닐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했다. 닐라만의 방법을.
― 본문 229쪽 중에서

마흐디를 보고 웃음 지으면서, 세라는 긴장감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걱정도 두려움도 사라졌다. 근처에 부적을 찾는 죽음의 기사들이 있고, 트라호가 세룰레아를 장악하고 있어서 전쟁 없이는 세룰레아를 되찾을 수 없다. 또한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마흐디와 세라가 살아서 미래를 볼 수 있을지 어떨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흐디의 눈을 마주보면서, 세라는 무슨 일이 생기든 맞설 수 있을 만큼 스스로가 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 본문 334쪽 중에서

‘바다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곧 나의 힘이다.’
바로 그것이 세라가 필요로 했던 답이었다. 그리고 그건 늘 세라와 함께한 말이기도 했다. 세라의 귀에 탈라사의 목소리가 아른거렸다. ‘통치자의 가장 위대한 힘은 심장에서 나옵니다. 국민들에 대한 사랑에서, 그리고 국민들이 통치자에게 지니고 있는 사랑에서 나오죠.’
브라저의 목소리도 들렸다. ‘사랑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그리고 엘레나는 ‘사랑이 가장 위대한 마법이에요.’라고 했었다. 메로우의 가장 큰 힘이 바로 사랑이었다. 세라 어머니에게도 그랬고, 세라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세라는 사랑하는 국민들을 위해 끝까지 싸우리라 다짐했다. 세라의 도시를, 세라의 왕국을 다시 찾으리라고. 남극 바다에 있는 악의 힘을 물리치리라고. 트라호처럼 포악하고 잔인하고 증오스러운 방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사랑을 통해서.
― 본문 400쪽 중에서

구매가격 : 11,840 원

빅데이터 시대의 언어 연구

도서정보 : 이민행 / 21세기북스 / 2015년 08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언어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이
언어학 연구의 도구와 양상을 바꾼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사를 언어기호의 사용과 빈도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사가 가장 근접성이 높다. 그런데 놀랍게도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사는 이 두 대통령의 취임사와 높은 근접성을 나타낸다. 이로써 정책 비전의 제시에서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적 기준이 절대적으로 작용하기보다는 시대정신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함을 엿볼 수 있다.
이런 분석은 어떻게 가능할까? 대통령 취임사라는 ‘언어 집합체’를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파고든 결과이다. 구체적인 언어생활을 통해 형성된 일종의 언어학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음으로써 다양한 언어학 연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인의 실제 언어생활은 그 자체로 빅데이터이다. 특히 한 편의 연설, 시집이나 소설책 1권 등과 같이 일정한 분량과 체계를 갖춘 말의 덩어리는 그 속에서 여러 언어 특성을 추출하고 분석하는 기반이 된다. 이런 말의 덩어리를 코퍼스(corpus)라 하는데 이를 디지털 기술과 도구를 통해 언어학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코퍼스를 기반으로 하는 언어 연구에서는 검색 엔진의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 책은 언어학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 목적에 맞게끔 검색 엔진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다양한 연구 분야에 걸쳐 상세한 방법론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연구에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출판사 서평

언어학적 관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사는
김대중 ·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사와 근접성이 높다!

현대 사회를 빅데이터 시대라 한다. 디지털 환경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일상을 통해 엄청난 양과 다양한 종류의 흔적을 남기는데 이것의 분석을 통해 여론과 정서, 행동 양상과 변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사람들의 언어생활에서도 수없는 빅데이터가 생성된다. 언어학에서의 빅데이터는 ‘말뭉치’ 또는 ‘코퍼스(corpus)’로 불린다. 이것은 말 그대로 말의 뭉치를 뜻하는데, 한 덩어리로 볼 수 있는 언어의 집합체로 보면 된다. 언어학에서는 “일정 분량 이상이 되고 내용상으로 다양성과 균형이 확보된 언어 자료의 집합체”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코퍼스를 발전된 컴퓨터 기술을 통하여 분석함으로써 언어 사용의 양상과 현실 등 언어학 연구를 위한 유용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1990년대 초반 이후로 코퍼스를 이용해 언어의 특성을 밝히는 연구가 연구방법론의 중요한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코퍼스 기반 언어 연구에서는 디지털화된 언어 텍스트를 검색하고 분석하는 기능이 핵심이 되며 이를 위한 검색엔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언어학 연구자에게 검색엔진을 직접 만드는 일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야이다. 이런 점에서 『빅데이터 시대의 언어 연구』(이민행 지음, 21세기북스)는 언어학 연구자에게 매우 유용한 지식을 선사한다. 쉽고 체계적으로 디지털화된 텍스트를 CWB 검색 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검색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추출하고 활용하는 방안과 사례를 함께 제시한다. CWB는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에서 개발하여 오픈소스로 공개한 코퍼스 작업대(Corpus WorkBench)를 줄여서 말한 것이다.
이 책은 6개 언어(영어·한국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인도네시아어)를 대상으로 삼아 파생어, 연어 관계, 구문과 어휘의 상관관계, 텍스트의 핵심도와 문서 유사도 등의 언어현상을 탐구한다. 또한 코퍼스로부터 추출한 빈도와 용례를 기초로 하여 6개 언어에 대해 여러 층위의 언어현상을 분석했으며 필요에 따라 Perl-스크립트와 R-스크립트를 이용하여 통계적 분석을 추가했다.
공연구조적 분석, 변별적 공연어휘소 분석, 군집분석 및 대응분석 방법론 등의 연구방법론을 적용한 이 연구서는 일반 언어학자들과 외국어 교육자들이 자신들의 연구나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 및 용례를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데 유용한 지식을 제공해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CWB 기반 코퍼스는 몇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중의 하나는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검색 시스템 CQP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검색 시스템은 2GB까지 처리 가능하다. 두 번째 장점은 유니코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언어의 코퍼스 구축을 가능하게 하여 언어 보편적으로 활용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 장점은 원천 텍스트의 포맷을 폭넓게 수용하기 때문에 부가되는 언어적 정보에 있어 차이가 있는 자료들도 하나의 코퍼스로 통합할 수 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넷째는 검색 시에 정규 표현식을 지원한다는 장점을 갖는다. 이러한 여러 가지 장점 때문에 많은 언어들이 이미 CWB 기반 코퍼스로 구축되어 웹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예를 들어 BNCweb이라는 이름으로 웹상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영어 코퍼스 BNC는 바로 CWB 기반 코퍼스이다. (22쪽)

위의 예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존재를 표현하는 ‘there’와 함께 한 문장 내에 나타나는 동사들 가운데 출현빈도가 높은 것은 ‘seem’, ‘appear’, ‘remain’이다. 이 통계를 뒷받침하는 용례들 가운데 일부는 앞서 50에 제시된 바 있다. 위의 검색식 60에 쓰인 준거점(target) 바로 뒤에는 ‘hw’가 나타나 있는데, ‘hw’ 대신에 ‘word’나 ‘pos’ 등 위치속성이 쓰일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한 선택은 검색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검색의 목적과 결부되어 있다. (91쪽)

이 표에 따르면 소통동사(vc4), 심리동사(vc9) 및 사회관계동사(vc13) 부류가 into 사역구문과 공연하는 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 부류의 동사들은 워드넷 내에서의 평균값과 비교하여 2∼3배 정도 자주 이 구문에 출현한다. 선구적으로 이 구문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던 Huston·Francis (2000)에서도 frighten, scare 및 terrify 등 부정적인 심리동사들이 이 구문을 매우 선호한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들은 이외에도 coax나 charm 등 비이성적인 설득을 시도하는 소통동사와 force나 coerce 등 강요를 의미하는 동사들도 이 구문에 빈번히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222쪽)

여기에서 우리는 한국어의 네 가지 구문과 어휘의 상관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서 다룬 구문들은 이중목적어 구문, ‘밀다·끌다’ 구문, ‘크기·수량’ 구문, ‘-게 만들다’ 구문이었다. 분석을 통해 공통으로 확인한 사실은 각 구문의 특정 슬롯에 출현하는 어휘들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선택적이라는 점이다. 구문과 어휘와의 호응관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은 무엇보다도 어휘들이 어떠한 의미부류에 속하느냐이다. 따라서 의미 있는 일반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한국어도 영어의 워드넷에서 제공하는 것과 같은 탄탄한 의미분류 체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336쪽)

각 언어의 코퍼스를 활용하여 분석을 시도하는 영역은 크게 네 가지다. 어휘 층위의 통계적 분석, 형태론 층위, 연어관계 및 구문과 어휘의 상관관계이다. 코퍼스로부터 추출한 빈도와 용례를 기초로 하여 6개 언어에 대해 각 영역과 관련된 언어현상을 분석했다. 필요에 따라 Perl 스크립트와 R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분석을 더 깊이 있고 넓게 만들었다. 누적백분율을 구할 때와 영어 워드넷(WordNet)의 명사 의미부류 체계와 동사 의미부류 체계를 이용하여 심화분석을 시도할 때 Perl 스크립트를 실행했다. 한편 구문과 어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문서유사도를 구할 때와 단어구름을 그릴 때에는 R 스크립트를 실행시켰다. (4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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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어지면 전화해

도서정보 : 이용덕 / arte / 2015년 08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매가격 : 11,200 원

억만장자와 결혼 2-1

도서정보 : 제니퍼 프로보스트 / 19.0 / 2015년 08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억만장자와 결혼 2 - 줄거리]

매기는 사진가로 전 세계를 돌며 속옷차림의 멋진 남성 모델들을 촬영하고 본인 명의의 초호화 콘도에서 사는, 모든 사람이 꿈꾸는 것을 다 가진 여성이다. 그러나 정작 어떤 남자와도 교감을 느끼지 못하며 늘 외로움에 몸서리 치는데...

유복했지만 부모로부터의 사랑 없이 외롭게 자랐던 그녀에게 다가온 매력 넘치는 이탈리아 백작, 미셸 콩테! 미셸은 미국에서의 베이커리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가족의 오래된 관습을 지키기 위해 당장 결혼을 해야하는 곤란한 상황에 닥친다. 그리고 그의 눈 앞에 나타난 매기...

이미 한 번의 소개팅으로 서로 강한 호감을 느꼈지만, 매기의 친구인 알렉사를 미셸이 몰래 흠모하고 있다는 사소한 오해로 둘은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절대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았던 둘. 서로의 조건에 의해 가짜 결혼을 약속하고 이탈리아로 떠난다. 그러나 미셸 가족과의 만남 속에서 뜻하지 않았던 서로의 깊은 모습을 보게 되는데...

매력적이고 빠른 전개가 인상적인 [억만장자의 결혼]은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내용으로, 달콤하면서도 섹시하다.

구매가격 : 3,500 원

억만장자와 결혼 2-2

도서정보 : 제니퍼 프로보스트 / 19.0 / 2015년 08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억만장자와 결혼 2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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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3,500 원

억만장자와 결혼 2-3

도서정보 : 제니퍼 프로보스트 / 19.0 / 2015년 08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억만장자와 결혼 2 - 줄거리]

매기는 사진가로 전 세계를 돌며 속옷차림의 멋진 남성 모델들을 촬영하고 본인 명의의 초호화 콘도에서 사는, 모든 사람이 꿈꾸는 것을 다 가진 여성이다. 그러나 정작 어떤 남자와도 교감을 느끼지 못하며 늘 외로움에 몸서리 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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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 번의 소개팅으로 서로 강한 호감을 느꼈지만, 매기의 친구인 알렉사를 미셸이 몰래 흠모하고 있다는 사소한 오해로 둘은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절대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았던 둘. 서로의 조건에 의해 가짜 결혼을 약속하고 이탈리아로 떠난다. 그러나 미셸 가족과의 만남 속에서 뜻하지 않았던 서로의 깊은 모습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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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