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십일
세상의 속살을 엿보다
도서정보 : 이태훈 / 21세기북스 / 2013년 12월 04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진작가는 여행지에서 어떻게 사진을 찍을까?
여행가는 여행지에서 무엇을 보고 느낄까?
‘여행’이란 무엇일까?
셀렘, 낯섦, 이방인, 행복, 추억, 감성, 카메라, 영화, 술, 비틀즈, 재즈, 다빈치, 나무, 커피, 에펠탑, 사랑, 그리움, 가족, 돈, 비행기표, 완행열차, 발자국, 배낭여행, 샌드위치, 플랫폼, 반 고흐, 마르트, 옛사랑, 이별, 삶과 죽음, 방황, 어머니, 길, 오두막, 해바라기, 함박눈 ……
저자인 이태훈은 이런 단어들을 경험하고 만나기 위해 떠나는 것이 여행이라고 한다.
사진기자로 일하던 신문사를 그만두고 문득 여행길에 올랐던 저자는 배낭여행이라는 개념도 없을 때 여권을 몇 번이나 바꾸면서 여행을 다녔고,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등 오지에서 죽을 고비도 몇 번 넘겼다. 여행을 본업으로 삼은 그는 20여 년 동안 세계 80개국, 500여 도시를 여행하는 동안 찍었던 사진을 엄선하고 그만의 감성을 담아 <세상의 속살을 엿보다>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전자책으로만 출판
이 책은 특히 늘어나는 전자책 디바이스에서 읽기 편하도록 PDF 형태의 이북으로 출판했다. 이것은 전자책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다가서려는 작가의 노력이며, 젊음의 특권 중 하나인 ‘여행’이라는 매력적인 요소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성실한 답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Book의 특성상 사진의 특색을 제대로 나타내기가 어려워 pdf형태로 만들어진 이 전자책은 디바이스를 불문하고 어느 스마트폰에서나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마음 여행, 인문 여행, 지구별 여행, 하늘 여행 등 4개의 분야로 나뉘어져 있는 이 책은 또한 여행가로서의 느낌과 함께 사진가로서도 여행지에서 어떻게 사진을 담아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들은 사진 자체로서도 명징한 감동을 주지만, 저자는 이 사진들을 찍을 당시의 상황, 카메라의 노출 정보 등도 수록하여
여행지에서 단순한 ‘증명사진’만을 양산하는 일반인들에게 카메라 사용의 적절한 예시를 들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는 이런 곳에서 이런 생각들을 하고 이런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으며, 카메라는 이렇게 설정했구나” 하는 것을 자연스레 알 수 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 티베트 남쵸의 히말라야 고산지대를 비롯, 세계 곳곳을 누비며 찍은 그의 사진은 대부분 이름 모를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작가는 지구촌 곳곳에 사는 그들의 마음을 카메라에 담으려면 어떤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아야 하는가를 극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이 책에는 해외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모습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풍경에서조차 따듯한 사랑의 시선을 느끼게 하는 이태훈의 에세이집 <세상의 속살을 엿보다>를 스마트폰에 담아 지하철의 짜투리 시간에 읽어도 좋고, 우연히 떠난 여행지에서 펼쳐봐도 좋다. 카메라라는 문명의 도구가 여행의 필수품이 된 요즘, ‘좋은 시선’으로 ‘바르게’ 찍고 ‘따뜻한 가슴’으로 ‘세상의 속살’을 만나보려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구매가격 : 13,000 원
마법천자문 영문법 원정대 5
도서정보 : 박재성 / 아울북 / 2013년 11월 2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Step 1. 영문법과 친해지기
영문법을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풀었습니다!
우리 아이와 영문법의 첫 만남은 어렵고 딱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500만부 판매 기록의 스테디셀러 <마법천자문>이 자부하는 탄탄한 스토리에 이미지 학습법이 더해지면 제아무리 영문법이라도 쉽고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Step 2. 영문법 알아가기
본문 한 권으로 해당 권의 영문법을 정복합니다!
<마법천자문 영문법원정대>는 주요 영문법 5가지를 뽑아, 한 권으로 하나의 영문법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총 5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본문 사이사이에는 20개 정도의 학습 박스를 넣어, 재미와 학습 어느 한 쪽도 놓치지 않도록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Step 3. 영문법 활용하기
워크북을 통해 영문법의 실제 활용까지 학습합니다!
본문에서 학습한 영문법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더욱 구체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워크북이 제공됩니다. 특히 워크북은 기초 문법을 다질 수 있게 읽기, 쓰기 영역을 특화하여 구성하였습니다.
① 기초 영문법: 본문에서 다룬 문법을 더욱 깊이 있게 배운다.
② 기초 문법 쓰기: 학습한 내용을 직접 써 보며 익힌다.
③ 기초 문법 퀴즈 & 놀이: 다양한 퀴즈와 놀이를 통해 실력을 점검한다.
④ 기초 문법 회화: 본문에서 다뤄진 주요 회화를 소개한다.
구매가격 : 7,840 원
니체에게 길을 묻다
도서정보 : 알란 페르시 / 21세기북스 / 2012년 11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브라질 아마존 1위!
철학 카운슬링 열풍을 불러일으킨 책!
방황하는 너무나 방황하는 당신에게
인생의 비탈길을 밝혀주는 니체의 말!
◎ 도서 소개
책을 구상하는 데 실마리를 준 사람이 니체라는 점에서 『니체에게 길을 묻다』는 학술적이면서 도발적이고, 또한 자극적인 자기계발서다. 현대의 영향력 있는 철학자 중 한 명의 사상에서 영감을 얻고 싶어 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일상의 불안과 공포를 물리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지금 당신에게는 니체가 필요하다!
삶에 지친 이들을 위한 니체의 본격 철학 카운슬링
우리는 왜 니체에 열광하는가. 그의 말에는 거칠지만 예리한 각이 살아 있다. 날카롭게 현실을 찌르고, 짧은 말 속에도 깊은 통찰력이 담겨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생각에 잠기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사상, 생의 행적과 상관없이 그의 말과 글에 독자들이 끊임없이 열광하는 것일 테다. 그런 니체에게 카운슬링을 받는다면 어떨까? 따가운 말로 우리의 현실을 정확하게 꼬집어줄 수 있지 않을까.
브라질 아마존 1위를 차지하며 철학 카운슬링 열풍을 불러일으킨 저자 알란 페르시는 니체의 말 속에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통찰을 발견했고, 그것을 나름의 해법으로 풀어냈다. 니체의 잠언 중 스트레스라는 현대인의 고질병에 대한 효과 높은 처방이 될 수 있는 잠언 99가지를 엄선한 도서 『니체에게 길을 묻다』(21세기북스)가 저자의 저서 중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 출간됐다.
저자는 사람들이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를 찾아가기 전에 삶의 통찰을 담은 철학자의 말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 중에는 어떤 정신 질환에도 걸리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약이 아니라 문제의 결론에 다다를 수 있는 도구이고, 그것이 바로 철학자의 말 속에 응축된 삶의 지혜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철학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 니체가 낯선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실생활의 예를 더하는 등 살을 붙여 니체의 잠언을 재해석했다. 명상법, 대화의 기술, 권태를 이겨내는 법, 악랄한 친구를 구분하는 법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을 함께 담았다. 니체뿐만 아니라 쇼펜하우어, 공자, 오스카 와일드, 헤르만 헤세 등의 일화와 문장을 통해 읽는 맛을 살리기도 했다.
“행복하게 산다는 것에 대하여”
삶의 궁극적 의미를 찾는 철학적 산책의 시간
이 책은 총 3부의 구성으로 나뉘어져 있다.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시작해(첫 번째 질문: 삶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를 둘러싼 주변을 둘러본 뒤(두 번째 질문: 관계 ‘누구와 살아갈 것인가‘), 자신의 내면으로 시선을 점점 좁히는 구성이다 (세 번째 질문: 나 ‘나를 찾았는가’). 세상의 무게에 짓눌릴 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피로감을 느낄 때, 나는 누구이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할 때마다 니체의 말에서 탈출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절실한 질문, 마음의 고통을 해결하는 현실적인 해결 방법이 필요한 사람, 삶의 길을 잃은 모든 현대인들에게 인생을 성찰하고 나아가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이다.
▶ “이유 있는 삶을 사는 사람은 어떠한 시련도 견딜 수 있다.”
우리가 괴로운 이유는 지금 당장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기 때문이고, 지금 하고 있는 노력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피로와 지리멸렬한 삶에서 허덕이고 있다면 최선의 방법은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 “미래를 건설하는 사람만이 과거를 판단할 권리가 있다.”
삶이란 앞을 향해 달리는 것이지 뒷걸음질 치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면, 원인 모를 근심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다. 세계를 바라보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과거를 되돌아보거나 미래를 지향하는 것. 당신은 어떤 쪽을 선택할 것인가?
▶ “성공은 언제나 엄청난 거짓말쟁이다.”
성공이란 독이 든 선물이다. 오히려 실패를 통해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실패는 겸손함을 키워주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궁극에는 진정한 성공에 이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 “하루의 3분의 2를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노예다.”
일중독은 병이다. 자신의 건강은 물론 가족의 생활도 망가뜨린다. 무엇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중독자의 생산성은 결코 높지 않다고 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여가를 즐길 다양한 문화가 있다. 여덟 시간 일하고 여덟 시간 자며, 여덟 시간 휴식한다면 행복한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당신들은 꿈 말고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
니체의 말처럼 꿈은 우리의 것이다. 꿈을 잃게 내버려두면 우리는 가장 내밀한 욕망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 또한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성공은 상상 속에서 먼저 만들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마법천자문 단어마법편 14
도서정보 : 김은희 / 아울북 / 2013년 11월 15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시리즈 소개
“단어마법으로 더욱 강력해진 마법천자문의 학습효과!”
“낱자 학습에서 단어어휘 학습으로 심화”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자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의 새로운 시리즈로, 손오공과 바다 최강전사 해왕족이 단어마법으로 한판 승부를 겨루는 이야기입니다.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에서는 단어마법으로 한층 향상된 한자마법,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새로운 캐릭터들, 한자 어휘 실력이 저절로 커지게 하는 워크북 등 새로운 재미와 유익함을 담았습니다.
이제 『마법천자문』보다 더 강력한 재미와 효과를 지닌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을 통해 새로운 한자학습의 세계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 보세요!
◎ 이 책의 특징
"모든 교과 공부의 기초 개념 어휘를 잡는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編"
"권 별 개념 단어 한자학습!"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자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의 심화편입니다. 강력한 한자마법으로 마법 세계를 주름잡던 손오공이 더 강력한 '단어마법'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납니다.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의 핵심은 '개념어휘한자 단어학습'으로, 권당 20개의 개념어휘한자 단어를 학습합니다. 개념어휘한자 단어학습은 국어 실력은 물론, 수학, 과학, 사회 등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가 되는 어휘 실력을 키워 줄 것입니다. 또한 단어의 뜻과 소리, 모양, 단어를 이루는 한자 낱자까지 한 장면에 나타나는 『마법천자문』 특유의 '이미지 학습법'은 학습 효과와 재미를 두 배로 만들어 줍니다.
구매가격 : 7,840 원
누구에게나 어린시절의 상처가 있다.
도서정보 : 김태형 / 21세기북스 / 2013년 11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상처 없는 영혼은 없다! 이해받을 수 없는 인간은 없다!
어떤 심리학자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비극’이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상처입은 내면의 자아 때문에 육체적으로는 성인이 되었음에도 과거에 사로잡혀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이 인생을 살다 보면 이런저런 불행한 경험을 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유독 어린 시절의 불행에 대해서만 그렇게까지 호들갑을 떨어야 할 필요가 있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상처는 청소년기 이후에 생기는 상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마음에 심각한 악영향을 남길 수 있다.
어린 시절의 상처는 인생관의 감정적 지식적 토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린 시절에 상처가 없어서 긍정적인 감정이 충만한 사람은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지지만 부정적인 감정이 심한 사람은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인생관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어린 시절에 주요한 동기들을 원만하게 충족시킬 수 있었던 사람은 바깥세상에서도 자기의 동기들을 계속 충족할 수 있다고 믿으며 유쾌함, 자신감, 통제감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이 우세한 사람 역시 세상의 어두운 면보다는 밝은 면에 주목하며 낙관적인 태도로 세상을 대한다. 그 들은 세상이 자기를 친절하게 대할 것이고 희망이 있으며 미래에는 모든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믿는다.
이제 우리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마주할 필요가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 단지 병법에만 국한되는 교훈은 아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를 찾아내기 위해서 시간을 내 자기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또 유익한 일이다.
상처받은 ‘나’를 치유해주는 책
인생은 궁극적으로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여정이다. 이 책은 과거의 상처 나아가 정신건강에 관한 심리학 이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자기분석에 관한 이론과 방법론, 자기치유에 관한 이론과 방법론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조, 정조, 이이, 허균, 연산군, 박정희, 노무현, 정주영, 김우중, 오바마, 부시 등 유명인들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통해 각각의 시기별로 충족되지 못한 욕구가 결국 어떠한 방식으로 문제를 일으키는지 보여준다.
어린 시절의 상처는 세상과 건강한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우선 그것은 세상을 개방적이 아니라 방어적으로 대하게 함으로써 세상과의 관계를 왜곡시킨다. 모름지기 상처가 있는 사람은 자기의 상처를 건드리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상처를 건드리면 일단 아프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처가 심한 사람일수록 자기의 상처를 건드리는 자극들을 더 겁내게 되고 그 결과 방어적인 태도를 습관화하게 된다.
이처럼 어린 시절의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기분석서 혹은 자기치유서는 심리학 이론을 알기 쉽게 전달해주는 동시에 그것을 활용해 자기분석과 치유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방법론 혹은 지침들까지 포함해야 한다. 이 책은 감정 해소, 애도와 이별, 자존감 회복과 정체성 확립, 새로운 관계 맺기 등 자아를 회복하기 위한 단계별 해결책을 제시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고 자존감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건강하게 재정립하는 과정을 통해 상처 입은 영혼들 모두가 상처를 훌훌 털고 일어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2,000 원
세계 경제 축의 대이동
도서정보 : 램 차란 / 21세기북스 / 2013년 11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계 경제의 지각 변동,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전 세계 CEO들이 가장 존경하는 경영 멘토 램 차란의 통찰이 빛나는 책
‘글로벌 틸트’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경제 권력의 교체이다. 세계 곳곳에서 직업, 부, 시장 잠재력이 이동하고 있다. 그 결과 무수한 기회가 창출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찔한 속도로 세계가 혼란에 빠지고 있다. 이제 미국인이나 유럽인은 경제적으로 우월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중국, 싱가포르, 인도, 브라질 등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나라들은 이미 성장에 필요한 자본력과 전문지식을 갖추었다. 그들은 다시 만나기 어려운 특별한 기회를 움켜잡은 채 기업가적 열정을 발휘해 경제 규모를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램 차란은 경제 권력이 교체된 시대를 맞은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새로운 지침을 선사한다.
● 이 책에서 램 차란은 강력한 실례를 근거로 북반구와 남반구의 차이점을 지적하는 데만 그치지 않는다. 그는 모든 경제 권력이 교체된 상황에서 어떤 경영 전략으로 임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남반구 기업들이 북반구의 경쟁자들을 어떻게 굴복시켰는지를 보여주는 광범위한 통계 자료를 보면 정신이 번쩍 든다. _≪포춘≫
◎ 도서 소개
세계 경제의 권력이 교체되었다, 영원히!
이제까지의 선진국은 잊고 북위 31도 아래를 주목하라
‘기업의 현자賢者’, ‘세상에서 가장 바쁜 컨설턴트’, ‘잭 웰치가 사랑한 컨설턴트’ 등 램 차란에게 붙는 수식어는 다양하고 화려하다. 이뿐 아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은 그를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컨설턴트’라고 했고, 영국의 ≪타임스≫는 그를 세계 50대 경영사상가 중 한 명으로 꼽았다. 그는 지금도 전 세계를 누비며 GE, 코카콜라, 베리존, 노바티스, 듀퐁, 톰슨, 하니웰, 네덜란드 항공, 뱅크오브아메리카, 홈 데포, 미드웨스트바코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컨설팅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 유수의 기업 CEO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컨설턴트인 램 차란의 독보적인 세계 경제 전망을 만날 수 있는 신간 『세계 경체 축의 대이동』이 출간되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3퍼센트 이하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2~3퍼센트, 유럽과 일본은 1퍼센트 미만이다. 이에 비해 남반구의 인도는 5~6퍼센트, 인도네시아는 약 6퍼센트, 중국이 약 7퍼센트, 나이지리아가 약 8퍼센트에 이른다. 이 숫자들은 세계 경제 축이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이 책에서 램 차란이 말하는 ‘글로벌 틸트’란 세계 경제 권력이 북반구에서 남반구로 교체되는 현상이다. 세계 경제의 주도권이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북반구 국가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같은 남반구 국가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주요 산업들도 남반구로 이동하고 있다. 남반구 국가들은 인구증가율이 높아서 거대한 소비시장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노동 인구가 많아 북반구 국가들에서 드는 생산 비용의 몇 분의 1만 들여도 동일한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러므로 직업, 부, 시장 잠재력이 남반구로 빠르게 이동하는 현상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이 밖에도 책에서는 글로벌 틸트의 원인으로 중국의 성장, 디지털과 모바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혁명, 세계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 금융 위기 등을 들어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남반구 기업들이 성장하는 이유가 단지 정부 지원과 값싼 노동력 덕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남반구 리더들은 이미 북반구 지도자들만큼의 지식, 능력, 투지를 갖추고 세계 어디에서든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 책에서는 세계 시장에 뛰어든 지 3년 만에 세계적인 가전제품 브랜드가 된 ‘하이얼 그룹’을 비롯해 GMR 그룹, 힌달코 인더스트리, 에이비 인베브, 바르티 에어텔 등 급부상하고 있는 남반구 기업의 실례를 들며, 그들의 지도력과 탁월한 전략과 실행력을 보여준다. 이제 이들을 우리의 경쟁자로 인정하고 분석해야 할 때다. 이 책은 예측불허의 새로운 경쟁자들에 대한 정보와 통찰을 주는 거의 유일한 책이다.
눈앞에 펼쳐진 새로운 기회를 잡아라!
남반구에 펼쳐진 기회를 잡으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세계 경제 권력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전적으로 남반구 기업들에만 유리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든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먼저 파악하고 적응해야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큰 흐름을 이해하면 그전에 보이지 않았던 많은 기회를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북반구에 위치한 우리나라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이 책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남반구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곳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 방식을 확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의 신념과 구조, 시스템을 빨리 해체할수록 변화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다. 책의 2부에서는 글로벌 틸트 시대의 생존전략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기본적인 마인드와 전략 같은 큰 그림에서부터 새롭게 필요한 리더십, 구체적인 조직관리 방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포함한 생존전략이다. 저자는 철저한 분석과 시장조사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통찰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 대담하고 전략적인 모험과 장기적인 안목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기존의 사업 방식과 마인드, 시스템을 바꾸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것인가. 익숙한 방식 안에 머물며 우물쭈물하는 사이 남반구의 경쟁자들은 빠르게 진격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경제 축의 이동으로 타격을 받기보다 스스로 체질을 변화시키며 성공을 이루고 있는 북반구 기업의 사례들을 보여준다. GE는 기술과 노하우를 빼앗길 수 있는 리스크를 무릅쓰고 과감히 중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시장을 선점했다. 보레알리스는 중동 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정확한 전략으로 합병함으로써 더 큰 성장 기회를 얻었다. 3M은 시장 진출 방법, 인재 관리, 기술 플랫폼 등 회사의 체질과 구조를 남반구에 맞게 개조하여 확실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이들 사례는 우리가 ‘글로벌 틸트’ 현상에 어떻게 대처하며 성장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세계의 경제 중심이 바뀌고 있는 지금, 새로운 기회를 좇는 사람들의 미래는 매우 밝다. 램 차란은 오랫동안 수많은 기업 리더들과 일하면서 독보적인 현장 경험과 확고한 식견으로 무장했다.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역행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을 읽어내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기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을 만한 깊이 있는 통찰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준다.
구매가격 : 18,400 원
심플러
도서정보 : 캐스 선스타인 / 21세기북스 / 2013년 11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은 행동으로 시작하는 ‘넛지’ 혁명,
더 단순하게 생각하고 일하라!
복잡한 현실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만드는, 사소해 보이지만 놀라운 변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넛지』로 주목받은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캐스 선스타인이 신작 『심플러』를 내놓았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오바마 행정부에서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정책을 추진해온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넛지’가 어떻게 활용되어왔는지를 다양한 사례로 조명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앞으로 ‘넛지’를 어떻게 적용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전망한다. 특히 이 책은 ‘넛지’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복잡한 상황을 단순하면서 부드러운 선택으로 이끄는 ‘간결한 넛지’의 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도서 소개
낯설지 않지만 아직 갈 길이 먼 행동경제학의 핵심, 넛지!
서로 소통하며 ‘좋은 일을 위한 넛지’를 설계하고 실행하려면 삶을 더 단순하게 만들어야
옆구리를 슬쩍 찔러주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넛지’의 효과는 어느덧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실감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에서는 ‘넛지’를 적절하게 설계하여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보 공개, 디폴트 규칙들, 규제의 단순화 등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편익을 늘려가면서도 사람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그러한 관찰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가. 그런 발견들은 과학적으로 증명 가능하고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인가. 또는 사회적 제도나 경제 활동에 응용할 수 있는 것인가. 이러한 의문 속에서 ‘넛지’라는 용어가 만들어졌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행동경제학 관련 분야의 연구도 활기를 띠고 있으며 이미 세계 각국에서 적극적으로 ‘넛지’를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정책과 사회 공익적 요소, 디자인, 마케팅, 광고 등에 ‘넛지’가 활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걸음마 수준에 머물고 있다.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기가 더 까다롭고 복잡해질수록 ‘넛지’는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업계나 아파트 분양시장 등에서도 넛지 마케팅을 도입해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넛지’가 여러 정책 추진 계획에 활용되었고 행동경제학의 연구 성과들은 정부의 규제와 정책 결정에 크게 기여했다. 그 구체적인 사례로 연료 경제성, 에너지 효율, 환경보호, 건강관리, 비만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영국에서는 일명 ‘넛지팀’을 만들어 행동경제학의 통찰을 바탕으로 금연, 에너지 효율, 장기 기증, 소비자 보호, 그리고 전반적인 준법 의식 재고를 비롯한 많은 분야의 정책들을 촉진하는 데 활용했다.
캐스 선스타인은 이 책에서 모든 정책은 단순하게, 그리고 직관적이면서 자동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넛지’로 대표되는 행동경제학은 이미 지구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으면서 자유로운 선택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나가려면 결국 복잡하고 딱딱하게 얽혀 있는 것들을 풀어내어 단순화해야 한다. 단순화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중요하다. 현재와 같이 복잡하고 쉽게 이해하기 힘든 시스템으로는 미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단순하면서 간결하고 창의적인 ‘넛지’들은 사람들이 더 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할 수 있다. 우리 모두 그 일에 나서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의 제목이 ‘넛지’의 메시지를 더 분명하게 표현하는 ‘심플러’인 까닭이다.
선택 체계는 단순하고 자유로운가, 복잡하고 강제적인가
‘넛지’는 단순함의 극치이며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고 에둘러 말하지 않는다
‘넛지’는 그 누구에게도 어떤 일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선택은 자유이지만 사람들을 더 건강하고 더 부유하며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가능성을 지닌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동차 회사에 새로 나온 승용차의 연료 효율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거나,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지 않도록 캠페인을 벌이거나, 직원들이 저축 프로그램에 자동적으로 가입하도록 권유하는 노력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좋은 ‘넛지’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면밀한 경험적 검증이 뒤따라야 한다. 물론 중요한 것은 그것이 잘 실행되는지, 비용이 적으면서 편익이 많은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의사결정에 바탕이 되는 사회적 환경, 즉 선택 체계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선택 체계는 보이지 않을 때에도 우리의 건강, 부, 안전, 일, 그리고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서점은 ‘손님이 어떤 책을 먼저 보는가?’라는 선택 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선택 체계는 우리가 컴퓨터를 켜거나 레스토랑, 병원, 식료품 가게에 들어설 때, 혹은 모기지, 승용차,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고를 때, 운전면허증, 건축 허가 또는 사회보장 혜택을 신청할 때 발견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선택 체계가 도움이 되고 단순하고 자유로운가, 아니면 해롭고 복잡하고 강제적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좋은 ‘넛지는 더 나은 선택 체계를 만들어준다.
여기,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캐스 선스타인이 처음 연방정부에 합류했을 때 관리예산처의 제프가 방에 초콜릿 그릇을 놓아두었는데, 처음에는 같은 한 방을 쓰는 이들이 감사히 초콜릿을 집어갔지만 머지않아 초콜릿 그릇이 애물단지가 되었다. 그 뒤 선스타인이 그릇을 옮겨놓자 사람들이 초콜릿을 덜 먹게 되었다. 이 상황에서 제프는 선택 설계자로 행동했고 많은 초콜릿을 먹은 이들은 그의 선택 체계에 영향을 받았다. 이처럼 선택 체계를 편의성이나 접근 가능성에 영향을 주거나, 정보를 제공하거나, 또는 어떤 상황의 특징을 두드러지고 분명하게, 아니면 보이지 않게 만들어 사람들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사회적 환경을 설계할 수 있다.
2009년 오바마 정부의 규제정보국 책임자가 된 캐스 선스타인은 이듬해 들어 정부 부처에 종이 서류 서명을 전자 문서로 대체하고, 행정 절차를 더 단순화하고, ‘쉽게 작성해 제출할 수 있는 서식’을 허용하고, 소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계획을 요청했다. 이어 2011년에는 단순화를 강조하는 소기업들과 지원 프로그램들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지침을 만들었다. 이러한 단순화로 얻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편리성과 정확성을 높여서 비용을 절감하고 여러 가지 편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 사례로 연방 학자금 지원 무료 신청(FAFSA)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이전에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신청서에 나오는 100가지가 훨씬 넘는 질문에 답해야 했다. 신청 서식이 복잡하다 보니 가난한 학생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고 대학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교육부는 불필요한 질문을 없고 핵심적인 정보를 전자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변화만으로도 사람들이 신청서를 제출하고, 금융 지원을 받고,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을 크게 높여주었다.
더 신중하게, 더 쉽게, 더 폭넓게!
적은 비용으로 큰 편익을, 누구나 이해하도록, 더 많은 정보로 ‘넛지’ 활용하기
캐스 선스타인은 이 책의 곳곳에서 비용-편익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정서적이고 직관적이고 빨리 반응하는 인지 시스템 1을 뒤로 물러나게 하고, 신중하고 느리게 생각하는 인지 시스템 2를 활성화시킨다. 단순화를 이루는 필수적인 과정이자 적은 비용으로 큰 편익을 추구하는 ‘넛지’의 약속이기도 하다. 따라서 무작위 통제 실험과 같은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사람들이 돈을 절약하고 건강을 유지하고 삶을 연장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불필요한 복잡성을 없애고 누구나 이해하도록 바꾸는 것도 ‘간결한 넛지’로 나아가는 길이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은 자신의 영역을 잘 알고 있기에 단순하고 간단해 보이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몹시 복잡하고 당황스러우며 이해하기조차 힘든 경우가 많다. 특히 정부기관의 경우 법령이나 전문용어로 이루어진 규정이 많아 일반인의 접근을 가로막음으로써 소통조차 불가능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기업체 역시 마찬가지다. 고객은 제품의 기술적인 부분이나 기업 정책에 대해 알기 힘들 뿐만 아니라 별다른 관심도 없다. 때문에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곤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
대중의 분산된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도 ‘넛지’의 활용 범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정부가 자동차를 더 안전하게 만들거나 지금 의사와 간호사들을 포함해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부과된 불필요한 형식 절차의 비용을 줄일 법령을 채택한다고 생각해보자. 자동차 업계는 안전 규정들의 가능한 효과에 관해 많이 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비용과 불필요한 형식을 줄이는 노력의 가능한 효과에 관해 아주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런 경우 관료들은 그들이 무엇을 아는지 알아내야 한다. 모든 결정적 정보는 흔히 그 정보에 유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 영역의 사람들에게서 나온다. 그것은 비용과 편익에 관한 정보, 여러 규제 중 무엇이 작동하고 무엇이 작동하지 않는지에 관한 정보, 뜻하지 않은 나쁜 결과나 뜻밖의 좋은 결과에 관한 정보, 무엇이 너무 복잡하고 무엇이 너무 단순한지에 관한 정보다.
캐스 선스타인의 말을 빌리자면, 이 책은 애초에 정책, 단순화, 그리고 미래의 정부에 관해 생각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이 책은 정부뿐만 아니라 학교, 병원, 그리고 크고 작은 기업 모두를 포함한 민간 부문을 위해서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교훈을 찾아내려는 시도이다. 그것은 곧 우리가 살아가는 복잡한 세상과 사물들을 어떻게 더 단순하게 만드느냐는 문제이다. 그 과정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 다음은 캐스 선스타인이 이 책을 출간하면서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서문 중 일부이다.
이 책의 대부분은 ‘넛지’의 중요성과 그 앞날에 관해 다루며, 각종 정책들이 충분한 사실을 바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내가 한국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이 서문을 쓰는 주된 목적은 행동경제학의 중요한 발견들을 설명하고 그것들이 어떻게 ‘넛지’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구매가격 : 15,840 원
10미터만 더 뛰어봐
도서정보 : 김영식 / 21세기북스 / 2013년 11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인생에서 10미터를 더 뛰면서 사는 인생으로
‘뚝심대장’ ‘인간 발전기’ 등의 닉네임으로 불리는 저자 김영식은 한국의 대표적 건강식품 회사인 천호식품의 오너 회장이다. 그러나 15년 전만 해도 사업이 침몰, 한 끼 밥값이 없어 소주 한 병에 소시지 하나로 허기를 달래고, 강남역 지하도에서 전단을 돌리곤 했다.
그는 완전 밑바닥에서 정상까지 올라오며 터득한 산전수전 성공 노하우를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 참담한 실패를 딛고 일어선 장본인으로서, 재기를 노리는 사업가·맨주먹으로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지침을 제공한다. 그는 직접 해 보지 않은 것은 절대 말하지 않는다. 이 책에 담긴 인생 성공 콘텐츠 역시 어디서 베껴 온 이론이 아니라 그 자신이 직접 해 본 것들의 기록이다.
누군가 이 세상에서 가장 긴 거리가 머리에서 발까지라고 했다. 머리로 생각한 것을 발로 실천해야 하는데 생각만 하고 끝내버린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행동으로 옮겨봐야 그 생각이 옳은지 그른지를 알게 되고 설사 실패하더라도 다음에 더 발전된 생각을 할 수 있다. 그가 거둔 성공의 8할은 생각한 것을 바로 실천에 옮긴 결과이다. 우리가 꿈꾸는 그 어느 날은 생각만 하면 절대로 오지 않는다. 준비하고 실천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머리에서 발끝까지를 가장 가까운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
그는 우리에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실천할 것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한다.
“100미터 뛴 사람이 100미터 다시 뛸 생각하면 쉽게 무너진다. 쉽게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10미터만 더 뛰라고 하면 누구나 도전한다. 오늘부터 10미터만 더 노력해보아라. 오늘 100미터 뛰었다면 내일은 110미터 뛰어보아라. 모레는 120미터 뛰어보아라. 조금 힘들어도 포기하면 안 된다. 포기하는 습관이 들면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된다. 태양은 반드시 다시 뜬다. 누굴 위해? 내일 아침에 여러분을 위해 태양은 다시 뜬다.”
쓰러진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선 그의 인생 반전 스토리를 통해 우리는 누구에게 무엇이든 팔 수 있는 판매의 비법, 상대방을 내 편으로 끌어당기는 인간관계의 법칙, 참혹한 상황을 거침없이 헤쳐나가는 최상의 서바이벌 노하우를 전수받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한 권으로 읽는 밀란 쿤데라
도서정보 : 김규진 / 21세기북스 / 2013년 10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밀란 쿤데라 문학의 진수가 담긴 단 한권의 책
체코어 학자의 눈으로 본 밀란 쿤데라의 삶과 문학
◎ 도서 소개
밀란 쿤데라의 삶과 문학을 분석한 국내 최초의 이론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유명한 밀란 쿤데라는 체코 출신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세계를 날카롭게 통찰해 인간 실존 문제에 사랑과 성을 접목하여 심도 있게 다룬 문학적 깊이는, 그를 세계적인 소설가의 반열로 올려놓는 데 손색이 없을 정도로 탁월하다. 그러나 밀란 쿤데라의 삶과 문학을 본격적으로 조명한 책은 국내에 아직 출간되지 않았다. 어쩌면 그가 체코 출신의 프랑스 작가라서 국내 체코 문학이나 프랑스 문학 중 한 분야에만 정통한 학자들이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작가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삶과 그가 자라온 시대배경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발간된 『한 권으로 읽는 밀란 쿤데라』(21세기북스 펴냄)는 20여 년간 꾸준히 체코 문학과 문화를 연구해온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코 슬로바키어과 김규진 교수가 밀란 쿤데라의 삶과 문학을 평론가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최초의 해설서이다.
이 책에서는 밀란 쿤데라의 작품 중에서 체코적인 배경과 테마를 많이 다루고 있는 소설 『농담』, 『우스꽝스러운 사랑』, 『생은 다른 곳에』, 『이별의 왈츠』, 『웃음과 망각의 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불멸』과 희곡 『야곱과 그의 주인』을 자세히 분석한다. 특히 1장 「밀란 쿤데라의 삶과 문학」에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소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초기 시들과 우리말로 번역되지 않은 희곡 『열쇠의 주인들』, 그리고 밀란 쿤데라의 후기 소설이라 할 수 있는 『느림』, 『정체성』, 『향수』에 이르기까지 밀란 쿤데라의 문학 세계를 깊고 넓게 조명한다.
밀란 쿤데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밀란 쿤데라 문학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그의 독특한 인생 여정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사회주의 체제였던 체코에서 태어난 밀란 쿤데라는 1948년 19세의 나이에 공산당에 가입했지만 2년 만에 제명당한다. 후에 다시 입당했으나 1968년 ‘프라하의 봄’이라고 불리는 체코의 정치 자유화 운동이 무산되자 다시 당에서 쫓겨나고 만다. 밀란 쿤데라가 체코에서 추방당한 후, 그의 작품들은 모국의 도서관과 문학사전, 잡지에서 자취를 감추고 심지어 전화번호부에서조차 이름이 지워졌다. 1989년까지도 밀란 쿤데라는 조국에서 금단의 열매였다. 밀란 쿤데라의 작품에는 날카로운 정치 풍자가 등장하는데, 이는 사회주의 체제에서 밀란 쿤데라가 직접 경험한 불합리함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한때 지지했던 이상적인 정치 체제(사회주의)는 개인의 존재를 억압하며 폭력적이었다. 이러한 체코의 암울한 시대적 배경은 밀란 쿤데라의 작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우스꽝스러운 사랑』, 『농담』, 『생은 다른 곳에』, 『이별의 왈츠』 등에 직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체코 사회주의 체제에서 억압당했던 대부분 작가들이 1989년 벨벳 혁명 이후 자유화된 체코로 다시 돌아갔지만 밀란 쿤데라는 프랑스로 이민을 간 후 지금까지도 프랑스에 살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경계를 오가는 그의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체코와 프랑스라는 두 문화의 경계에 서 있는데, 이러한 자신의 삶의 배경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치열한 작가 정신,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문학 세계
이 책에서는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인 『농담』, 『우스꽝스러운 사랑』, 『생은 다른 곳에』, 『야곱과 그의 주인』, 『이별의 왈츠』, 『웃음과 망각의 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불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모티프를 뽑아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독특한 소설 구성 형식과 기법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그의 작품 곳곳에서 등장하는 대표적인 모티프는 앞서 말한 정치적인 배경 외에도 육체와 정신의 불협화음으로 대변되는 성과 사랑에 대한 문제, 그리고 각 주인공들이 가지고 있는 변형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이다. 밀란 쿤데라는 이러한 모티프들을 바탕으로 부조리한 인간 세계를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또한 밀란 쿤데라는 소설의 내용뿐만 아니라 문체와 구성에 있어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그의 정제되고 간결한 문장들은 신중한 단어 선택의 결과이다. 그리고 구성 역시 확실한 의도와 계산에 따라 주로 7장으로 나누고, 7장 안에서 여러 이질적인 요소가 하나의 주제 아래 어우러지는 다성악적 기법을 구사했다. 이렇게 기존 소설 형식을 파괴하고 새로운 소설 형식을 시도한 탓에 그의 소설은 난해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하지만 단순히 줄거리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밀란 쿤데라 진수를 느끼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밀란 쿤데라 문학 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20,000 원
대통령님 무슨일하세요
도서정보 : 서찬석 / 을파소 / 2013년 10월 3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대통령의 모든 것!
사회가 재미있어지는 흥미진진 대통령 이야기!
◎ 도서 소개
대통령은 어떤 사람 일까요?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텔레비전 등을 통해 매일 대통령의 소식을 접하다 보니 대통령이 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친구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고,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는 정도의 대답은 쉽게 할 수 있겠지만 대통령을 왜 뽑아야 하는지, 대통령이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책은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대통령에 대해 알아보는 책입니다. 대통령이 되려면 어떤 자격이 있어야 하는지, 대통령 선거는 어떤 절차로 치러지는지 등의 굵직한 이야기에서부터 대통령이 되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디에서 사는지 등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대통령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대통령에 대해 알아야 하는 걸까요?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대표이자 정치의 중심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대통령을 통해 사회 전반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선거 제도에 대해 알 수 있고, 대통령이 하는 일을 통해 우리나라 정치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대통령의 역사를 통해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배울 수도 있지요.
대통령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 교과와 연계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이상, 사회는 어렵지 않다!
동화책을 읽듯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대통령 이야기를 통해 초등 사회 교과서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대통령이 하는 일을 통해 우리나라 정치제도와 민주주의 등의 기본적인 내용을 알 수 있고, 대통령이 사는 곳을 통해 청와대 안의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등 사회교과 내용을 배울 수 있으며, 대통령의 선거 공약을 통해 우리반 학급 회장 선거 공약을 잘 파악해 볼 수 있고, 국가 예산 세우는 방법을 통해 나의 한달 용돈을 규모 있게 쓰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등 다양한 교과 연계된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부록의 명연설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고 설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구매가격 :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