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십일
[책속의책]+1%로 승부하라
도서정보 : 이근미 / 21세기북스 / 2008년 06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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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으로 차이를 만든 고수들의 성공 비결을 담은 자기 계발서이다. 일등과 성공, 최고와 고수라는 단어는 분명 매력적이다. 한번뿐인 인생을 가능한 한 낭비하지 않고 탄탄하게 쌓아올려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최고의 자리에 도달하려면 오랜 기간 노력해야하며,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저자가 17년간 활동하면서 만난 다양한 분야의 고수들은 `이것저것 하지 않았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재능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하고 거기에 역량을 집중하여 끊임없이 단련해야 고수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성공을 쫓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배용준과 같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빌려 메시지를 전하며 위인전기에 나올 법한 고리타분한 교훈이 아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독자에게 들려준다. ‘너희가 무슨 고생을 아느냐’는 식의 훈계를 늘어놓지 않고, 무조건 참으라는 식의 막무가내 전법이 아닌, 성공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잠언과 같은 충고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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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책]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도서정보 : 김상근 / 21세기북스 / 2011년 06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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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SERI CEO 추천도서 선정]
35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세상에 군림한 명문가인 동시에 세계 최고의 부자였으며, 당시 최고 권력인 교황의 주 거래처이자 유럽 각지에 지점이 있었던 메디치 은행을 운영한 하나의 기업이었던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 메디치 가문이 새로운 시대를 태동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들이 이룩한 성공과 실패의 부침을 살펴봄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을 선사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메디치 가문의 역사와 업적을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낡은 중세 시스템을 마감시키고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었던 기반과 그들의 성공 원칙과 그 탁월한 통치의 비밀을 분석하고 있다.
메디치 가문에 있어 부와 명예, 권력은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었다. 그들은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활용했을 뿐이다. 메디치 가문이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위대한 통치자들을 배출하고 세계 최고의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까닭은 가문의 역사가 이어진 350년간 사람에 관심을 두고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 결과 부와 권력을 얻었으며, 언제나 몸을 낮춰 대중의 편에 서고자 했던 결과 최고의 통치자가 되었던 메디치 가문에게서 우리는 인생과 경영에서 진정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오늘날 리더십의 본질이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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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보다 더 큰 아홉
도서정보 : 정갑영 / 21세기북스 / 2012년 05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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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A부터 Z까지 알기 쉽게 풀어쓴 ‘경제학 바이블’
무겁고 딱딱한 경제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책. 저자는 우리 주위의 곳곳에 시장의 논리가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도 따지고 보면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그것이 사랑이 됐든, 경제력이 됐든 연인을 만나는 유인은 결국 자신의 필요(수요)라는 얘기다. 이것은 시장을 움직이는 작동 원리인데, 정작 사람들은 이 시장의 원리, 즉 경제에 대해서는 우리의 삶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고답적인 것으로 여긴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여기서 출발한다. ‘경제는 어렵고, 무겁기만 한 것일까?’ 연세대 총장이기도 한 정갑영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던 경험을 토대로 경제의 원리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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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경제학
도서정보 : 정갑영 / 21세기북스 / 2012년 05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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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불황을 돌파하는 ‘경제학 패러다임’
지난 몇 년 간 저자가 일간지에 기고한 기사들을 통해 우리 경제가 어떤 위기를 맞고 어떻게 대처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날아가는 화살의 깃에서 경제를 안정화해줄 ‘자이로효과’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49-19=49라고 말하는 어린 존 스튜어트 밀을 믿어주던 아버지의 일화를 통해 경제에서의 신뢰의 중요성을 말한다. 또한 저자는 앞선 분석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제시해 준다. 철저히 시장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신뢰가 중요시되는 위기 상황에서는 과감한 은행 국유화 조치를 시행할 것을 주장한다. 이러한 저자의 통찰력을 통해 독자 역시 스스로 경제의 행간을 읽는 위기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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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뒤에 숨은 사람
도서정보 : 정갑영 / 21세기북스 / 2012년 05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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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경제학’에서 ‘미래 경제학’까지
관념에 빠져 실생활과 유리된 경제학을 지양하고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토대로 시장의 원리를 설명한다. 각종 도표와 통계를 제시하며 관념의 경제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먹는 음식, 영화, 직장인의 월급을 소재로 종횡무진 경제학을 버무린다. 거대한 경제학이 아니라 소소하지만 삶에 밀착한 ‘생활의 경제학’인 것이다. 그리고 팍팍한 동시대를 사는 경제학자로서 위로의 메시지도 잊지 않는다. 부의 욕망을 포함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고 산다면 국가가 부유해지고, 우리의 생활이 풍요로워진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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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퇴화 보고서
도서정보 : 피터 매캘리스터 / 21세기북스 / 2012년 05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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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염색체의 고고학자가 말하는 ‘남성 퇴화 보고서’
고개 숙인 남자의 단상을 들여다 보다
이 책의 저자는 현대 남성들과 비교 연구하기 위해 2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부터 지금도 존재하는 원시 부족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연구를 이어간다. 그 대결의 결과 현대 남자들은 모든 면에서 이전의 남자들에 뒤처진다. 힘, 싸움과 같이 물리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음악 능력이나 성적 능력, 육아 등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도 고대 남성은 현대 남성을 비웃는다.
남자들은 어쩌면 배알이 꼬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그런데, 뭘 어쩌라고? 저자는 현대 남성의 유약함을 조목조목 따지면서 기를 꺾고 무시하려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을 직시하며 남성 중심의 사회에 젖어 남자들이 스스로 자기기만에 빠진 채 점점 나락으로 빠져든 현 상황을 조망한다. 태초 인간은 자연 법칙 속에서 결코 우월한 존재가 아니었다.
덩치나 힘, 구조적인 특징은 인간이 사람 속(Homo) 중에서 열등한 편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선택받은 종이라는 인간의 오만함은 결코 이 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지금 현대 남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허울뿐인 가면을 벗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조상인 호모 에렉투스가 전해주려고 한 힘과 용기, 인간의 위치를 똑바로 인식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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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을 오늘 알 수 있다면
도서정보 : 조근호 / 21세기북스 / 2012년 05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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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을 오늘 알 수 있다면』은 변호사 조근호의 한 주를 여는 월요편지를 담은 책이다. 대전지검장 시절 썼던 월요 편지 가운데 존중, 비전, 칭찬, 배움, 경청의 순서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희망이고 행복이라는 평범하지만 중요한 진리를 잔잔히 가슴에 새겨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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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추락
도서정보 : 조지프 E. 스티글리츠 / 21세기북스 / 2012년 05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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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공정한 사회를 향한 새로운 질서는 무엇인가?
‘위기학자’ 스티글리츠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세계 경제를 침체에 빠뜨렸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큰 충격이었다는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는 안도감도 잠시, 다시금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더디고 힘겹게 경기 회복의 길을 걷고 있는 유럽은 물론, 빠르게 위기 이전의 성장세를 회복했다고 하는 아시아도 예외는 아니다.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침체의 늪을 벗어났다는 한국에서도 불안의 목소리가 크다. 국가부채가 최근 몇 년간 크게 늘어났고, 가계부채 역시 위험한 수준이라는 연구기관의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외형적인 매출 신장의 이면에 수익성은 감소했다는 분석이 위기감을 한층 키우고 있다. 최근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율 전쟁의 여파로 경영 리스크가 커지면서 기업들은 위기관리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얼마 전 뉴욕 세계 비즈니스포럼에서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의 긴축정책이 더블딥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발언이 세계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퍼 이코노미스트’라는 별명이 붙은 스티글리츠는 ‘끝나지 않은 추락(원제 Freefall, 조지프 E. 스티글리츠 지음, 장경덕 옮김, 21세기북스)’에서 이 발언을 좀 더 구체화시켜 보여주면서 세계경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유럽발 대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글로벌 통화전쟁을 예견했던 스티글리츠는 이 책에서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글로벌 금융위기의 뿌리를 정확히 짚어내고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조치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금융계에 휘둘려 단기적인 부양책과 은행구제정책을 펼친 오바마 정부의 초기 대응을 부시의 정책과 다를 바 없다며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한다. 무분별한 금융규제 완화를 위기의 최대 원인으로 꼽은 스티글리츠의 분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위기를 초래한 금융계는 어떤 이유로 그와 같은 행동을 했는지, 그들의 행동을 허용한 규제당국은 어떤 특수한 이해를 가지고 있었는지 분석한다. 나아가 잘못된 정책을 낳았던 주류 경제학 이론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온갖 이해관계와 사상, 이념이 얽힌 복합적인 문제라고 해석한 저자는 위기의 심층원인이 글로벌통화·금융시스템의 근본적인 결함에 있다고 결론짓는다.
금융위기의 뿌리를 낱낱이 파헤친 스티글리츠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모조자본주의 시스템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처방을 제시한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금융시스템의 개혁을 주장하고, 새로운 글로벌 준비통화를 포함한 세계금융통화체제의 개혁을 제안한다. 공정하고 균형적인 사회를 위해 그가 제시한 방안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몇 가지 이슈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미국 정부와 국제기구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그가 거듭 주장했던 금융시스템의 개혁과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번영을 위한 국제 공조는 G20 정상회의의 핵심의제이며, 스티글리츠가 제안한 글로벌 준비통화 시스템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치열한 논쟁거리인 통화전쟁에 대한 해법이다.
더 나은 자본주의와 금융시스템을 위한 스티글리츠 개혁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독자들은 이론과 역사, 실천에 모두 해박한 경제학자의 눈으로 본 세계경제와 금융을 관통하는 거대한 흐름을 읽을 수 있다. 또한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세계 경제동향에 이리저리 흔들릴 수밖에 없는 우리가 장기적인 번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가 양극화되고 불신이 넘쳐난다는 점에서 미국과 우리나라는 유사한 점이 있다. 스티글리츠가 제안한, 공정하며 치우치지 않은 시스템은 그래서 우리에게 더욱 필요하다.
세계경제는 다시 아래로 곤두박질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릴 것인가
스티글리츠는 글로벌위기를 전환점으로 정책과 사상에서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그것은 그저 정치사회적으로 편리한 길이 아니라 세계인의 삶을 향상시키고, 또 다른 위기를 방지하며, 진정한 혁신을 앞당길 수 있는 변화를 뜻한다. 스티글리츠는 위기를 겪은 뒤 분명히 달라진 새로운 자본주의질서를 이해해야 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금융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21세기의 혁신적인 경제에서 정부는 앞으로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실업이나 장애 등 개인에게 닥치는 위험에 대한 사회적 보호망을 제공하고, 시장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을 촉진해야 하며, 기업과 금융계의 착취를 방지해야 한다. 글로벌 관점에서는 국제적 차원의 금융규제가 가능한 공정하고 새로운 글로벌 준비제도를 구성해야 한다. 새로운 글로벌 준비통화가 통용된다면, 글로벌 총수요는 늘어나고 세계경제가 한층 튼튼해질 것이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법질서를 강화하고 세계경제의 균형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러나 위기 이후 현재까지 미국과 세계의 행보는 걱정스러운 점이 있다.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 조치가 최악은 아니었지만, 최선과도 거리가 멀었다. 2010년 7월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금융개혁법은 예상보다는 강력한 규제를 포함하고 있었지만, 은행이 피해갈 수 있는 여러 면제조항도 가지고 있었다. 위기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개혁 역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그리스 위기에서 시작해 유럽 전반에 불어닥친 재정 위기는 한층 심각하다. 스티글리츠는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글로벌 총수요는 줄고 성장은 느려져 심지어 더블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지난번의 글로벌 경제침체가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면, 이제 유럽에서 시작된 새로운 위기가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21세기의 첫 10년이 잃어버린 10년으로 치부되는 현재 미국과 유럽, 또 세계는 어둠에 싸여 있다. 새로운 침체의 먹구름이 다가오는 지금,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서 세계는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과거의 위기를 불러온 수많은 문제들이 계속 지속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큰 위기가 닥쳐올 수도 있다. 인류의 번영을 향한 기회의 창은 닫혀버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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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도서정보 : 김상복 / 21세기북스 / 2012년 05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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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가정문제를 극복할 실마리로 선택한 ‘칭찬일기’. 부모님을 칭찬한 뒤, 부모님의 반응과 자신의 느낀 점을 기록하는 네 줄짜리 짤막한 일기가 바로 ‘칭찬일기’이다. 아이들은 ‘칭찬일기’를 처음에는 단순한 수행평가 과제 정도로 받아들이지만, 시간이 지나자 ‘열심히 칭찬하여 우리집 행복은 내가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수준에 이른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칭찬일기’의 과정과 결과를 전한다.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 그러나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는 이상할 정도로 인색해지는 것이 또한 칭찬이다. 게다가 ‘칭찬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 탓에 자녀가 부모에게 칭찬하는 경우는 더욱 드물었다. 이 책에는 용기를 내어 말한 칭찬 한 마디가 가정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일화들이 담겨 있다. 처음에는 서툰 칭찬으로 민망함도 많이 겪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가정과 부모에 대한 애정을 깨닫고, 동시에 자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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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클래식을 타고
도서정보 : 진회숙 / 21세기북스 / 2012년 05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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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음악이 빠지면 어떻게 될까? 애틋한 사랑의 장면도, 오싹한 공포 영화도, 비장하고 극적인 클라이막스에도 음악이 빠지면 모든 것이 밋밋하지 않을까. 적절한 장면에 삽입된 음악은 우리의 감정을 한층 배가시킬 뿐만 아니라 영화 자체를 주도하기까지 하는 역할도 가진다.
음악평론가 진회숙은 이 책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영화음악의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귀여운 여인〉에 등장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세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 흐르는 브람스 교향곡, 〈베니스에서의 죽음〉에서 예술가의 사랑과 죽음을 표현해낸 말러의 음악,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그린〈돈 조반니〉 등 대부분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장면의 극적인 효과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처럼 영화에서 음악은 결코 빠질 수 없는 감초가 된다.
1부에선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영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클래식들, 2부에서는 〈돈 조반니〉, 〈힐러리와 재키〉, 〈불멸의 여인〉, 〈왕의 춤〉 등 음악영화라 불릴 수 있는 클래식 그 자체가 한 편의 영화가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28편의 영화 속 클래식이 새롭게 다가올 이 책은 해당 음악을 들으며 감상해보면 더욱 그 감동이 배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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