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십일
금색 피의 소녀들 2
도서정보 : 나미나 포르나 / arte / 2024년 01월 2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가 세상을 파괴하기 전에 너희가 우리를 파멸시켜야 해.”
판타지 영화 제작 확정!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피와 금으로 엮은 다크 페미니즘 판타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_도니엘 클레이튼
★★★★★ 심장을 멎게 하는 스토리와 치열하고 끈질긴 영웅이 등장하는 새로운 판타지 _짐 존슨(작가)
★★★★★ 강력한 여주인공 데카와 사려 깊은 페미니스트 신화에서 영감 받은 데뷔작 _〈퍼블리셔스 위클리〉
◎ 도서 소개
특별한 피와 능력을 가진 소녀들의 성장과 모험, 우정과 연대를 그린 다크 판타지 『금색 피의 소녀들 2』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작품은 제작사 메이크레디가 영화화하며 뛰어난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한 저자 나미나 포르나가 직접 각색에 나선다. 불멸의 시리즈로 불리며 현지에서 출간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금색 피의 소녀들』 시리즈는 작가가 대학 시절 꾸었던 꿈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녀는 꿈에서 두 개의 검을 들고 전장으로 걸어가는 황금 갑옷을 입은 소녀를 보았고, 자신이 본 환상적인 모습에 영감을 얻어 식민 이전 아프리카의 역사와 할머니가 자라면서 들었던 신화를 접목하여 금빛으로 찬란한 판타지 세계를 만들어 냈다. 가부장적인 고대 왕국 오테라에서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가던 소녀 데카가 순수의 예식에서 불순함의 상징인 금색 피를 흘리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다르다는 이유로 괴물 취급을 받으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버림받은 소녀가 죽음보다 더 끔찍한 순간에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꾸는 운명을 선택하는 이야기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신을 길들여온 모든 껍데기를 찢어버리고 나비처럼 눈부신 모습으로 날아오르는 데카의 여정을 함께한다면, 영화 〈헝거 게임〉과 〈블랙 팬서〉의 여성 전사들을 뛰어넘는 아름답고 강력한 성장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여신들을 해방시키고 자신들의 정체를 알게 된 소녀들!
전투가 시작된 오테라에서 사람들은 그녀들을 전사로 볼까?
아니면, 모든 것을 파괴할 괴물로 볼까?
데카는 고대 왕국 오테라에서 여신들을 해방시키고, 진정한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 이후 6개월이 흘렀지만 왕국 전역에서는 여전히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심지어 진짜 전투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오테라에 무자비한 힘을 가진 어둠의 세력이 성장하면서, 이를 막기 위한 임무가 데카와 소녀들의 군대에 주어진다. 하지만 숨겨져 있던 비밀은 어느새 데카가 알고 있던 모든 것을 파괴할 만큼 커다란 위협이 되어 다가온다. 그사이 데카는 자신의 힘이 변화하는 것을 느끼고 이유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데카는 반드시 알아내야 한다. 자신이 오테라를 구할 열쇠를 쥐고 있는지, 아니면 오테라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인지.
단순한 아이구나. 모르는가?
신들은 숭배를 요구하고 가장 순수한 숭배는 희생이야.
『금색 피의 소녀들 2』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휘몰아치는 서스펜스를 선사한 『금색 피의 소녀들 1』에서 데카가 네 여신들을 해방한 이후의 일들을 담아냈다. 여성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시스템을 무너뜨리기 위해 싸웠던 1권과 달리, 2권에서는 유일한 존재로 알고 있던 여신들 외에 다른 신을 알게 된다. 데카는 금빛 존재들을 둘러싼 거짓과 진실을 파헤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마음속에 피어난 의문의 해답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이 여정에서 데카는 두 가지 커다란 위협을 만나게 되는데, 첫 번째는 과거의 망령이다. 데카의 고향 친구였던 엘프리데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고, 자신을 죽였던 인간 아버지 또한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모습으로 나타난다. 두 번째는 장막 뒤에 철저하게 가려져 있던 진실의 어두운 이면이다. 데카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하면서 전의를 상실하게 되지만, 그 순간 데카는 혼자가 아니며, 생사를 넘나들며 함께 싸워온 동료들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모습으로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다. 더욱 강력하고 끈끈해진 우정과 연대를 그려낸 2권에서는, 신과 인간을 둘러싼 1권의 세계관을 시간, 공간, 인물, 사건 등 모든 면에서 확장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 넘치는 액션까지 선사한다. '신들이 춤을 추면 인간은 경련한다'는 하얀손의 말처럼 신에 비하면 너무나 무력한 존재가, 숭고한 가치를 위해 싸우는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 판타지를 즐기는 독자라면 『금색 피의 소녀들』 시리즈는 숭배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 될 것이다.
◎ 언론의 찬사
· “피와 금으로 엮은 다크 페미니즘 판타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_도니엘 클레이튼
· “강력한 여주인공 데카와 사려 깊은 페미니스트 신화에서 영감 받은 데뷔작” _〈퍼블리셔스 위클리〉
· “나미나 포르나는 YA 판타지의 토니 모리슨이다.” _〈리파이너리 29〉
· “〈블러드 앤 본>, 〈뮬란〉, 〈블랙 팬서〉의 팬이라면 이 작품을 좋아할 것이다.” _〈버즈피드〉
· “소녀들은 강력하고, 위험은 현실적이며, 캐릭터는 매력적이고 다양하다. _Tor
· “토미 아예데미의 『피와 뼈의 아이들』 팬들을 위한 완벽한 책 사탕.” _PureWow
· “『금색 피의 소녀들』은 폭력적인 가부장제의 베일을 벗기고 순결에 대한 관념을 불태워버린다.” _도니엘 클레이튼
· “가부장적 억압에 대한 신랄한 고찰.” _칼린 조셉슨
· ”액션과 여성 우정과 동맹에서 힘을 발견하는 자매애에 대한 강렬한 페미니스트 이야기의 결합.“ _〈가디언〉
· ”잔인하고, 훌륭하고, 궁극적으로 희망적인 『금색 피의 소녀들』은 독자들을 멋진 공상 과학 판타지를 경험하게 해준다." _너디스
· ”알라키 소녀들은 모두 인간 여성이자 알라키로서 겪은 일로 인해 현실적이고 감동적인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으며, 강한 여성 우정이 이 소설의 최전선에 서 있어 독자들은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에도 오랫동안 생각하게 될 것이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 책 속에서
이 목걸이는 우리의 피로, 우리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거야. 너와 우리를 묶는 사슬이지. _73쪽
“데카, 네가 누구를 위해 싸우고 있는지 늘 명심해. 피의 자매들, 그들이 너의 가족이자 집이야.” _106쪽
“다루기 어렵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나고 처형되는 게 오테라의 여자들이야.” _146쪽
“금빛 존재들이 일어났습니다. 무시무시한 오염과 변태적 행동을 퍼뜨리며 순결한 소녀들을 알라키로 만들고 젊은이들을 방탕에 빠뜨립니다. 그들의 천박한 유혹에 결코 넘어가면 안 됩니다.” _154쪽
“단순한 아이구나. 모르는가? 신들은 숭배를 요구하고 가장 순수한 숭배는 희생이야.” _168쪽
복수심에 불타는 기생적인 괴물로 어리석은 추종자들의 기도와 에너지에 탐닉한다. _170쪽
“환영한다, 누루 데카. 이두구께서 너를 맞이하라 명하셨다. 그분의 이름은 영광이도다.” _175쪽
“그동안 그분들은 자신들만이 유일한 신이라고 했어. 그런데 지금 넌 다른 신이 있다고 하는 거잖아. 게다가 남자라고?” _182쪽
내가 어머니들에게 배운 것이 있다면, 신들도 완전무결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적어도 오테라에 존재하는 신들은. _184쪽
“이 어리석고 교만한 남자가 나약함에 저지른 짓을 용서해주겠니?” _220쪽
광신은 최악의 질병이다. _229쪽
“분노는 유용한 감정이야. 지휘관들이 항상 그렇게 말했어. 분노는 변화의 필요성을 일깨워줘. 문제는 그 상태에만 머물면 분노가 내부에서 너를 먹어치운다는 거야.” _260쪽
“이름은 존재에 힘을 부여해. 신들 역시 마찬가지야. 예를 들어, 내가 널 신이라 부르면, 넌 신인 거야. 그건 절대 잊지 마.” _280쪽
오랜 세월 우리는 인류가 야만적인 파괴와 전쟁 본능을 무시하도록 도왔지만 실패했다. _351쪽
“너 자신의 힘을 믿거라. 네 눈으로 직접 보거라.” _361쪽
“모두 널 위한 것이다. 이 희생을 네게 바친다.” _363쪽
“내가 원해서 널 사랑하는 거야. 아무도 내게 강요하지 않아. 내가 선택한 거야.” _390쪽
‘숭배였지. 너희의 다른 자아들은 인간 숭배의 힘을 발견했다.’ _396쪽
‘신들이 춤을 추면 인간은 경련한다.’ _404쪽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게 바로 너야.” _409쪽
어리석게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받아들여주길 바라던 소녀가 아니다. _469쪽
구매가격 : 17,600 원
생각이 크는 인문학 25 - 인공지능
도서정보 : 저자명 : 배순민 그림ㆍ사진 : 이진아 / 을파소 / 2024년 01월 0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간보다 똑똑한 인공지능도 인간다울 수 있을까?
인간이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인공지능의 가치와 윤리
◎ 도서 소개
각종 추천도서 선정, 관련 단체가 주목하고 권하는 책!
질문으로 시작하는,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준다!
2013년 첫 책이 발간된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가 스물다섯 번째 도서 ‘인공지능’으로 찾아왔습니다. 이 시리즈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십 대에게 인문학적 지식과 함께 특히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로 철학, 심리학, 윤리, 역사, 기술, 과학 등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한 주제라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범주를 넓혀 가며 출간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인 이 시리즈의 저자들은 청소년들이 꼭 한 번쯤 고민해 보았으면 하는 질문을 제시하여 독자들을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독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당연하게 생각하던 사건이나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기 쉬운 상황에 대해 고민하면서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됩니다. 질문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찾는 경우도, 여전히 물음표가 남을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하는 힘이 훌쩍 자라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새로운 질문을 내놓는 논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력을 지닌 십 대가 되는 데에 디딤돌이 되는 것이 이 시리즈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러한 기획 의도를 지지하듯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도서 등에 선정되어 많은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갈 십 대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십 대들은 지금 인공지능을 얼마나 이용하고 있을까요? 외모는 물론 대화마저 인간 같은 3D 버추얼 챗봇과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매일 주고받을 만큼 십 대들은 인공지능 시대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공지능을 과연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점점 똑똑해지는 인공지능은 인간을 정말 뛰어넘게 될까요? 글쓰기는 물론 그림도 창작하는 인공지능이 속속 등장하는 오늘날에 비추어 볼 때 미래에 생겨날 새로운 직업은 무엇일까요? 〈생각이 크는 인문학 25. 인공지능〉 편은 현재 인공지능 업계가 추천하는 리더이자 학계에서 주목하는 전문가인 배순민 저자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며, 모두가 생각해 보아야 할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인문학적 질문들을 십 대 독자들에게 제시해 줍니다.
인간이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인공지능 가치와 윤리
인공지능은 사람과 달리 피곤함도 불평도 없습니다. 24시간 쉬지 않고 일할 수 있지요. 디지털화된 수많은 데이터가 시시각각 쌓일수록 인공지능은 더욱 빠르게 인간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에도 원칙과 윤리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과연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 권리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과 책임을 인공지능에게 맡길 수 있을까요? 인간이 먼저 인공지능의 윤리 기준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으면 인공지능은 어떻게 될까요? 인공지능의 가치는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활용하는 도구로써 쓰일 때 우리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EU 같은 인공지능 선진국들이 서둘러 인공지능에 대한 법안을 법제화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2020년 12월 ‘인공지능(AI) 윤리 기준’을 마련했고, 최근에는 민간업체와 관공서 정책협의회 출범식이 개최되어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에 대한 방침에 대해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 갈 십 대 독자들이 〈생각이 크는 인문학 25. 인공지능〉 편을 통해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기초 지식을 익히고, 인공지능 윤리와 제도에 대해 스스로 깊이 있게 생각하며 인문학적 사고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구매가격 : 11,040 원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6
도서정보 : 저자명 : 김덕수, 황근기 그림ㆍ사진 : 리노 / 아울북 / 2024년 01월 0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마의 역사를 통해 오늘의 우리 삶과 문화를 이해하다.
김덕수 교수님이 들려주는 ‘로마사’ 이야기
◎ 도서 소개
지식이 꿈으로 이어지는
단 한 번의 특별한 교양 수업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시리즈는 서울대 교수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학문의 살아 있는 지식을 전하고, 나만의 길을 찾는 10대를 넓은 꿈의 세계로 안내하는 지식 교양 시리즈입니다. 내가 언제 행복한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탐구하는 시간이 필요한 10대에게 각 분야 전문가의 정확한 설명과 진솔한 고민을 전합니다. 이로써 아이들이 더 큰 배움의 세계로 나아가고, 보다 구체적인 꿈을 그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숨 쉬고 있는 로마의 흔적을 발견하다.
김덕수 교수님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시간
김덕수 교수님이 들려주는 로마사 이야기는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으로, 찬란했던 로마의 역사를 연구하며 그 가치를 전하는 서양사학자 김덕수 교수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로마가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와 그 중심에 있었던 황제들의 업적 그리고 고대 로마의 유산이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아봅니다. 로마사를 통해 현대 문명과 서양 문화의 뿌리를 찾고, 넓은 세계를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 책 속으로
역사학자는 승자가 기록한 역사를 100% 다 믿을 수가 없어. 나는 매일 수많은 사료와 연구서를 읽지만 그 내용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아.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 사료를 살펴본단다. 그렇게 해서 ‘과거에 진짜 일어났던 일’을 정확하게 복원해서 다시 기록해야 하거든.
-19쪽 중에서-
로마 제국의 역사는 지금까지도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손목시계나 책의 목차에서 ‘I, II, III, IV, V ’ 같은 숫자를 본 적 있을 거야. 바로 로마인들이 쓰던 숫자야. 그뿐만이 아니야. 학술 용어에는 고대 로마인들이 쓰던 라틴어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 그리고 로마의 법은 오늘날 여러 민주 국가의 법률 체계에 큰 영향을 미쳤지. 이렇게 현대와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또한 로마 역사 연구의 매력이야.
-23쪽 중에서-
로마가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이런 지도층들의 사고방식과 깊은 관련이 있어. 그들의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었던 거지. 난 너희가 로마 역사를 통해 이런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어.
-29쪽 중에서-
로마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 중에는 로마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인물로 카이사르를 꼽는 사람들이 많아. 카이사르만큼 로마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정치인은 드물거든. 그러면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였어. 힘이 없을 때는 정치 세력을 끌어모아 제휴하고, 위기의 순간에는 과감하게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어. 그리고 모든 시민을 포용해 국가 발전을 이룩했지. 심지어 그는 자신을 반대하는 적들도 포용했잖아. 그러나 결국 권력욕에서 벗어나지 못한 독재자가 되어 끔찍하게 암살된 지도자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기도 해.
-71쪽 중에서-
아우구스투스가 권력의 중심에 있던 이 41년은 로마 제국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였어. 그는 악티움 해전에서 승리한 후, 로마의 일인자가 되어 새로운 로마를 건설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했어. 그 덕분에 이후 로마 제국은 로마 역사상 최대 영토를 유지하면서 200여 년 동안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단다.
-101쪽 중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는 군대를 더 강화하기로 결정했어. 군대 병력을 늘리고 군사 시설과 궁정, 공공건물을 새로 만들어 국가의 위상을 높였어. 또 이를 관리 감독하기 위해 많은 관료들을 채용했지. 디오클레티아누스는 군대와 정부 행정 기구를 강화해 로마를 안정시키려고 노력했어. 이런 노력 덕분에 다 죽어 가던 로마는 기적처럼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단다.
-115쪽 중에서-
밀비우스 다리 전투에서 콘스탄티누스 군대가 크게 승리한 건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야. 이 승리는 로마의 운명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었어. 밀비우스 전투에서 승리한 콘스탄티누스는 서로마의 단독 지배자가 되었고, 오랫동안 박해를 받던 크리스트교가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거든.
-136쪽 중에서-
“고대의 모든 역사는 로마라는 호수로 흘러들었고, 근대의 모든 역사는 로마로부터 다시 흘러나왔다.”라는 말이 있어. 레오폴트 폰 랑케라는 역사학자가 한 말인데 내가 볼 때 이보다 더 로마의 유산을 잘 표현한 말은 없는 것 같아.
-154쪽 중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엄마 마음 그림책 14: 행복을 찾아봐
도서정보 : 저자명 : 박은정 그림ㆍ사진 : 정하진 / 을파소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모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마음
〈엄마 마음 그림책〉
교과 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2학년 봄 2) 1. 알쏭달쏭 나
◎ 도서 소개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즐기며 스스로 행복을 찾는 사람이 되길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열네 번째 권 《행복을 찾아봐》가 출간되었습니다. 《행복을 찾아봐》는 아이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혹여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찾아와도 스스로의 힘으로 빠져나와 보다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은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어쩌면 행복은 우리 곁에서 우리가 온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행복을 받아들일 준비가 얼마만큼 되어 있나요?
행복한 순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급하고 바쁘다면 그 어떤 좋은 것이라도 우리의 눈과 마음에 담기가 어려울 테니까요.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은 사실 특별하지 않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즐길거리를 찾고, 주어진 상황을 좋은 방향으로 받아들이면 보다 오랜 시간 동안 행복을 마음에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을 찾아봐》에 나오는 아이는 가족과 함께 탄 자동차 안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해 짜증이 나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즐거운 캠핑을 떠나는 날인데도 말이지요. 엄마는 그런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면서 다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해 줍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해 줄 요소들이 얼마든지 곁에 있다고 말이지요.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상황을 받아들인다면 그 틈 사이로 행복이 삐죽 들어오지 않을까요?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아이에게 전해 주세요.
구매가격 : 12,000 원
엄마 마음 그림책 15: 몸도 마음도 튼튼하길
도서정보 : 저자명 : 김경애 그림ㆍ사진 : 이미정 / 을파소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모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마음
〈엄마 마음 그림책〉
교과 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신체운동〮건강(건강하게 생활하기)
2학년 봄 2) 1. 알쏭달쏭 나
◎ 도서 소개
꿈꾸는 삶을 마음껏 누리도록 건강하길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열다섯 번째 권 《몸도 마음도 튼튼하길》이 출간되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튼튼하길》은 아이가 꿈꾸는 삶을 마음껏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튼튼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아라비아 속담에 “건강한 사람은 희망이 있고, 희망이 있는 사람은 꿈을 이룰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조건 중에 하나이지만, 잃고 나서야 그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몸이나 마음이 아프다면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것도,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지요. 어쩌면 꿈을 꾸어 보기도 전에 포기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건강이 밑바탕이 되어 주어야 자신감과 용기도 생기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태어난 이후 엄마가 마음으로 가장 간절히 바라며 많이 기도하는 말이 “건강하게 해 주세요”가 아닐까요? 건강한 사람은 삶의 질이 높아지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도 좋으며, 자신이 바라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으니까요. 또한 몸도 마음도 안정되어 보다 평화로운 마음으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튼튼하길》에 나오는 아이는 아프던 몸이 나아 놀이터에 갑니다. 하지만 조금밖에 못 놀았는데 금세 지치고 말지요. 건강하게 보여도 아직 다 나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힘들면 모자란 힘을 채우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 줍니다. 그리고 몸뿐 아니라 마음도 튼튼하게 돌보아야 한다고 하지요. 지치고 힘들 때, 모른 척하지 말고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진다면, 건강할 때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고 힘들 때는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14 : 크리스마스 캐럴
도서정보 : 저자명 : 지유리 그린이 : 이경희 / 아울북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70만 구독자를 매료시킨 유튜브 키즈 크리에이터 간니닌니,
환상의 동화 나라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다!
◎ 도서 소개
7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키즈 크리에이터 간니닌니,
마법이 살아 숨 쉬는 동화 왕국 판타지아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다!
요즘 아이들의 친근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여 주며 많은 사랑을 받는 유튜브 채널 ‘간니닌니 패밀리’. 간니와 닌니가 이번엔 동화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피터 팬, 앨리스, 알라딘, 도로시, 앤, 인어 공주까지 이름만 들어도 아는 명작 주인공들과 친구가 되어 동화 나라를 여행하지요. 책보다 슬라임이나 유튜브와 더 친숙한 어린이 친구들에게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시리즈는 책 읽기가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지 알려 준답니다.
열네 번째 이야기인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간니와 닌니는 갑작스러운 토니의 연락을 받고 파피루스 도서관으로 가요. 간니와 닌니를 기다리고 있던 건 부서지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 책이었지요. 책이 모두 부서지면 ‘크리스마스 캐럴’ 왕국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 간니와 닌니는 이번에도 위기에 처한 이야기 왕국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환상적인 모험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줄거리
주인공인 스크루지가 죽어 버렸다고?
죽음으로 뒤덮인 이야기 왕국의 운명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즐겁게 책을 읽고 있던 간니와 닌니는 토니의 부름에 부리나케 크리스마스 캐럴 왕국으로 향해요. 이번에는 토니가 자매에게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까지 유효한 보호 마법을 걸어주었지요. 자매가 도착한 왕국에서는 갑자기 사람들이 죽고, 죽은 사람이 유령이 되어 떠돌아다니는 섬뜩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거기다 주인공인 스크루지마저 죽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듣게 되지요.
그때, 귀여운 고양이 유령, 케루스몬이 나타나 자매를 스크루지가 있다는 사후 세계로 안내하는데요. 기묘한 분위기의 사후 세계를 둘러보던 자매는 마침내 스크루지를 발견하는데…… 그런데 그 옆에 있는 건 익숙한 생김새의 몬스터, 쿱이었어요! 간니와 닌니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스크루지를 되살리고 무사히 쿱을 파피루스 도서관으로 데려갈 수 있을까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이브 날 벌어진 오싹한 사건들을 지금 만나 보세요!
구매가격 : 12,000 원
무적 이순신 1 : 승리를 계획하다!
도서정보 : 저자명 : 박지연, 박한 그림ㆍ사진 : 정수영 감수ㆍ해제 : 이익주 / 아울북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년 이순신에서 영웅 이순신으로!
만화로 더 생생하게 만나는 이순신 일대기
한 번도 전쟁놀이에서 진 적 없던 골목대장 이순신에게 찾아온 첫 번째 위기!
조선의 천재라 불리는 류성룡과의 전쟁놀이에서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타고난 장군감, 골목대장 이순신과 조선의 천재, 박학다식 류성룡이 처음으로 만났다. 순신은 성룡이 자신을 마냥 어린애로만 대하자, 자신만만하게 전쟁놀이로 병법에 대한 학식을 겨루어 보자고 제안한다. 순신보다 5살이나 많은 성룡은 순신의 제안을 어린애의 장난으로 여기고 대충 상대하려고 했지만, 순신의 집념과 열정적인 눈빛을 보고 대결에 진지하게 임하기로 한다.
각자 대결을 준비하는 순간, 순신이 애써 만든 진영이 해체될 뻔한 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순신은 전장에서 목숨 바칠 각오로 임하는 장군처럼 끝까지 맞서 결국 진영을 지켜 내고, 그때, 운명처럼 활을 잘 쏘는 이름 모를 아이를 만나게 된다. 순신은 그 아이를 보고 순간적으로 필승 전략을 떠올리게 되는데….
과연 이순신은 천재라 불리는 류성룡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또한, 순신이 충남 아산으로 이사한 뒤에 펼쳐지는 또 다른 위기는 어떻게 헤쳐 나갈까?
구매가격 : 13,440 원
간 떨어지는 분식집 1 : 귀신이 먹을 떡볶이
도서정보 : 저자명 : 박현숙 그림ㆍ사진 : 더미 감수ㆍ해제 : 조현설 / 아울북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상한 작가 박현숙
간 떨어지는 분식집으로 돌아오다
◎ 도서 소개
‘오싹하고 수상한 것들’이 드나드는,
세상에 하나뿐인 분식집을 소개합니다!
간 떨어지게 오싹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게 재밌고, 손에 땀을 쥐게 짜릿한 귀신 이야기를 기다려온 어린이 친구들에게 알립니다. 저승 문턱까지 갔던 죽은 영혼들이 자꾸만 이승으로 되돌아오고 있대요. 죽은 영혼은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가는 것이 바로 이 세상의 규칙인데 말이에요.
그리고 이건 바로, 세상을 떠도는 귀신이 늘어났다는 뜻이지요. 학교에서, 동네 공원에서, 아파트 단지 안에서 귀신이 나타날 수 있다는 말! 쉿, 조심하세요.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 등 뒤에서 귀신이 지켜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세상을 떠도는 귀신이 늘어난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바리가 그 원인을 파헤치려고 간 떨어지는, 아, 아니, 바리 분식집을 차렸어요. 바리는 먹으면 정체가 드러나는 특별한 음식을 개발해 귀신을 찾아내고, 저승으로 돌려보내려 하지요.
그러나 귀신을 찾으려고 분식집까지 차린 바리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그건 바로 간을 못 맞춘다는 것! 음식 간이 좀 안 맞는다고 동네 사람들에게 간 떨어지는 분식집이라고 소문이 났지 뭐예요. 분식집에 손님이 찾아와야 귀신을 찾을 텐데 말이에요. 차린 지 한 달이 지나도록 파리만 날리던 분식집. 그러던 어느 날, 바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이들이 나타납니다. 바로 음식 간 하나는 탁월하게 맞추는 아르바이트생 사만이, 그리고 죽은 영혼을 알아볼 수 있는 든든한 행동대장 배달원 강림이에요.
분식집 사장 바리,
귀신과 사람을 구별해 주는 특별한 떡볶이를 개발하다!
사만이의 음식 솜씨 덕에 드디어 북적이기 시작한 분식집. 바리는 분식집에 수상한 손님이 없는지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아요.
그러던 중, 바리가 손님으로 찾아온 아이들로부터 심상치 않은 소문을 듣습니다. 비 오는 날 학교 도서관에서 평소 착하기로 소문난 소라가 책을 찢는 모습이 CCTV에 찍혔대요. 그런데 알고 보니 소라는 그 시간에 병원에 있었다는 거 있죠? 그렇다면 도서관에 나타난 건 대체 누구일까요?
이 밖에도 자꾸만 분식집 주변에서 수상한 일이 일어나요. 아무리 밥을 줘도 동네 길고양이들이 자꾸만 굶주려요. 또, 강림이 배달하러 갔다가 눈에 띄게 기운 없어 보이는 아이를 보고 이상하게 여겼는데, 하필 그 아이 집에 놀러 간 아이들은 전부 안색이 나빠져요.
마침 귀신의 정체를 밝혀 줄 특별한 떡볶이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리! 과연 바리의 떡볶이는 효력이 있을까요? 바리와 분식집 친구들은 과연 수상한 일을 벌이는 귀신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간 떨어지게 오싹한 귀신의 진짜 정체는?
개성 넘치는 분식집 직원과 무시무시한 귀신,
동양 고전 속에서 되살아나다!
바리, 강림, 사만이처럼 한국 신화와 설화에 나오는 특별한 신과 인물 들이 어린이들이 좋아할,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시 되살아났어요. 죽은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해 주는 여신 바리는 분식집 사장으로 탈바꿈했어요. 저승사자 강림은 원령의 기운을 감별해 주는 분식집 배달원, 저승사자를 대접해 사만 년이나 산 특별한 인간 사만이는 간 맞추는 재능이 탁월한 분식집 보조 요리사가 되었지요. 다른 목적으로 우연히 분식집에 모이게 된 셋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며 점점 성장하는 모습은 오싹한 귀신 이야기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또, 동양 고전 속 귀신들이 저마다의 사연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어요. 어릴 적 들은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친숙한 귀신이 동화 속에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물론 이번 기회에 여러분이 몰랐던 낯설고 독특한 귀신들을 만나는 것도 재미있을 거고요. 이 귀신들은 동화 속에서 주변에 있을 법한 친숙한 장소에서 뜻밖의 모습으로 나타나 여러분을 놀라게 할 거예요.
수상한 작가 박현숙
간 떨어지는 분식집으로 돌아오다!
〈수상한 시리즈〉, 〈구드래곤 시리즈〉,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박현숙 작가가 새로운 공포 동화, 〈간 떨어지는 분식집〉 시리즈로 찾아왔어요. 박현숙 작가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의 이야기 전개는 책장을 덮을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권마다 짧고 다채로운 세 편의 오싹한 귀신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여 있어 쉽고 빠르게 몰입할 수 있어요. 또, 우연히 간 떨어지는 분식집에 모이게 된 바리, 강림, 사만이가 힘을 모아 곤경을 겪는 어린이들을 구하고 귀신의 원한을 달래는 모습에는 박현숙 작가의 경쾌하고도 따뜻한 시선이 돋보입니다. 이 특별한 동화는 공포 동화 특유의 감각을 살린 더미 작가의 그림으로 더욱 실감 나지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조현설 교수의 감수로 더욱 믿음직해졌어요.
〈간 딸어지는 분식집〉의 오싹한 이야기가 특별한 이유가 한 가지 더 있어요. 동화 속에 나오는 귀신 이야기들은 어린이들의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두려움을 건드려 주거든요. 귀신들이 지닌 비밀이 밝혀지고 정체가 드러나는 과정을 읽어나가다 보면 되돌아보게 되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동화 속 오싹한 사연에 마음 졸이며 몰입하다 보면 나도 모르고 있던 나의 고민과 마주하게 될 거예요. 책을 읽으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무서운 것들과 맞설 마음의 힘을 키워 보아요.
구매가격 : 12,000 원
오늘부터 마법 금지! 2 : 사랑에 빠져라!
도서정보 : 저자명 : 아멜리아 모라 역자명 : 김영주 그림ㆍ사진 : 아나 크리스티나 산체스 / 을파소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개성 넘치는 세쌍둥이의
우당탕쿵쾅 시끄러운 마법 생활!
◎ 도서 소개
▣ 세쌍둥이 마법사의 짝사랑 이루기 대작전!
1등만 하는 수학 천재 나오키는
단짝 친구 마루를 좋아하고 있어.
그런데 공부는 잘하면서
마루 앞에만 서면 온몸이 굳고
바보처럼 한마디도 못 해.
그 모습을 답답해하던 히로와 아키라는
나오키에게 자신감 마법을 썼어.
그러자 소심한 모습을 벗어 던진 나오키가…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지!
구매가격 : 11,040 원
크리처스 6 : 지귀 편 下
도서정보 : 저자명 : 곽재식, 정은경 그린이 : 안병현 / arte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괴물 수집가 곽재식의 K-크리처 판타지
기상천외한 토종 괴물들을 소환하다!
◎ 도서 소개
드넓은 상상의 바다,
자유롭게 유영하는 괴물 이야기
『크리처스』는 오랫동안 우리 전통 설화와 민담, 문헌 기록 속 토종 괴물들을 집요하게 채집해 온 괴물 박사(?) 곽재식의 야심작이다. 곽재식은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이라도 한 듯, 신비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토종 괴물들을 우리 앞에 소환시킨다. 곽재식 작가의 재기발랄한 입담이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써 온 정은경 작가와 안병현 그림 작가를 만나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물, 『크리처스』 6권이 찾아왔다.
마귀침, 은산호와의 전투에서 간신히 승리한 소소생. 그런데 둘이 느닷없이 소소생을 두령으로 모시겠다고 선언하는 게 아닌가. 엉겁결에 천하제일 해적 자리까지 떠안은 소소생의 소문은 퍼지고 퍼져, 소소생을 쓰러트리고 천하제일 해적이 되려는 해적들로 보물 창고는 문전성시! 철불가는 소소생과의 대결에서 진 이들을 하나하나 부하로 거두어들이니 놀고먹어도 재물이 알아서 쌓이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나 강력한 힘, 끝없이 늘어나는 재물, 수많은 해적들이 우러르는 명예가 있어도 소소생은 여전히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때 고래눈이 보물 창고를 찾아온다. 소소생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고래눈이 자신에게 고백 쪽지와 사탕을 줬다고 믿었으니 철불가의 만류에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고래눈의 차디찬 거절…! 그 싸늘함에 소소생의 불꽃마저 식어 버리고, 소소생은 평범한 인간이 되어 버린다. 한편, 얼음 도깨비가 된 흑삼치는 강력한 한기를 뿌리며 김해경으로 다가오는데……. 불 도깨비의 힘을 잃은 소소생이 과연 얼음 도깨비가 된 흑삼치를 막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을 도깨비로 만든 장동의 행방은?
『크리처스』는 마치 영상을 보듯 시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과 비장한 장면에서 돌연 팽팽하던 긴장감을 유머로 반전시키는 재치, 역사적 고증과 상상의 힘을 버무려 환상적인 세계관을 재현한 그림은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을 고대해 온 팬이라면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선택일 것이다.
◎ 책 속에서
“해적끼리의 대결에서 패했으면 남은 건 죽음뿐이다. 그게 해적의 법칙이라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데 지친 소소생이 타이르듯 말했다.
“설령 내가 천하제일 해적이 됐다고 치자. 그래서 뭐? 난 덕담꾼이지 피에 굶주린 살인마가 아니야.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아.”
갑자기 마귀침이 한쪽 무릎을 꿇더니 말했다.
“두령!”
-p.21
“철불가만 좋은 거잖아요. 난 언제 사람이 되냐고요.”
“지금 네가 사람 대접 못 받니?”
“아뇨?”
“무시받고 사니?”
“아뇨…….”
“그럼 사람으로 사는 거 아니야?”
“어, 그렇긴 한데…….”
하여간 철불가의 말발에는 당해 낼 재간이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었다. 매일 결투를 벌였더니 천하제일 해적이라며 떠받드는 부하들만 늘어날 뿐. 이제는 무슨 생활 공동체처럼 오순도순 장보고의 보물 창고에 모여 살게 되었다.
상황은 언제나 소소생의 생각과 반대로 흘러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언제나 모든 상황을 반대로 저어 가는 사람은 철불가였다.
-p.43~44
소소생은 정말로 그 옛날 사포 시장에서 덕담을 하던 시절이 그리웠다.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구박하고 욕을 해도 그때가 좋았다.
“만약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바다가 보이는 작은 산에 집을 짓고 싶어. 거기서 시장을 오가며 덕담을 하는 거지. 덕담을 하고 받은 재물로 맛있는 음식을 사서 집에 돌아가면, ……과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남은 하루를 보내고 싶어.”
소소생이 우물쭈물하다가 말했다.
“누구? 철불가?”
범이가 귀를 후비면서 물었다.
“미쳤냐? 내가 왜 철불가랑 살아?”
“그럼 철불가 말고 누구? 너 친구 없잖아.”
“친구 말고!”
“그래서 누구?”
“…….”
소소생이 뜸을 들이자 범이가 답답해서 가슴을 퍽퍽 쳤다.
“됐어, 말하지 마!”
“그게……. 조…… 좋아하는 사람.”
“누구?”
“고래눈!”
소소생은 두 눈을 딱 감고 질러 버렸다. 물을 마시던 고래눈이 소소생의 말을 듣고 철불가에게 물을 뿜어 버렸다. 범이 또한 마시던 과일즙을 입에서 주르륵 흘렸다.
-p.74~75
“시시하군.”
흑삼치가 이 비장과 박 한찬의 부하를 보며 말했다.
“신라의 바다는 이제 우리 것이니, 다음은 육지다. 김해경을 시작으로 신라는 육지와 바다가 전부 얼음으로 뒤덮일 것이다. 그리되면 온 세상이 내 것이 되겠지.”
얼음 도깨비가 되어 막강한 힘을 얻자 흑삼치의 욕망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갔다. 인간의 나약한 육신에 갇혀 있던 거대한 욕망과 차디찬 본성에, 그를 이룰 수 있는 힘이 더해진 것이다.
“가서 전해라. 얼음 도깨비들이 찾아간다고. 이번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울 것이라고.”
-p.98~99
“이 위기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은 지귀뿐이야. 얼음 도깨비의 상대는 불 도깨비니까…….”
소소생은 고래눈과 눈이 마주치자 눈을 내리깔았다.
“그런데 저는 고래눈의 진심을 듣고 더 이상 불을 만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가짜로라도, 진심이 아니어도 좋으니, 저를 좋아한다고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절 싫어한다는 것은 잘 알지만, 말이라도, 말이라도 그렇게 해 주신다면 다시 지귀가 될…….”
소소생이 주절주절 말하는 틈에 고래눈이 소소생의 옷깃을 잡아끌어 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
소소생이 눈을 번쩍 떴다. 소소생은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로 가슴에서 화르르 시뻘건 불길이 일어났다. 소소생의 검은색 눈동자가 새빨간 색으로 변하더니 가슴에서 시작된 화염이 소소생의 온몸을 휘감았다. 전에 없이 강렬하고 밝은 불길이었다. 불 도깨비 지귀로 돌아온 것이다.
고래눈이 말했다.
“됐나?”
소소생은 얼굴이 시뻘개지더니 온몸에서 폭발하듯 불길이 일었다. 꽃잎 회오리에 감싸인 것처럼 분홍빛이 일렁이는 불이었다.
“됐다마다요!”
-p.121-123
“소소생, 너 정말로 사람이 되고 싶니? 지귀의 힘이 있으면 온 세상을 가질 수 있는데 정말 그걸 포기하겠다고? 모두가 널 두려워하고 경배하고 네 말에 복종할 텐데?”
“그건 제가 원하는 게 아니에요. 전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것보다 웃게 만드는 게 더 좋아요.”
소소생은 그렇게 말하며 푸른색 사탕을 입에 넣었다.
“에휴, 원래 안 웃겼는데. 뭘 자꾸 웃기겠다고.”
철불가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구매가격 : 10,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