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십일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 10권 열 번째 고민: 우주
도서정보 : 김헌, 서지원 / 아울북 / 2024년 01월 2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양 고전 전문가 김헌 교수가
신과 통하는 책방에서 들려주는
고민 해결 인문학 동화
◎ 출판사 서평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도 우리와 같다고?
신과 통하는 책방에서 공감하는 초등 고민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는 신화와의 공감을 통해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동화예요. 그러니 고민이 있다면 ‘신화를 사랑하는’ 필로뮈토 책방으로 어서 오세요! 책방 주인인 허니 쌤이 엄청난 책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연구에 열심인 허니 쌤의 모습에 감동한 최고 신, 제우스가 신비로운 선물을 주었거든요. 바로 신들과 직접 통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허니 쌤은 이 책으로 고민 많은 어린이들을 돕기로 했지요. 대체 어떻게 도와주냐고요? 비밀은 바로 공감에 있어요. 위대한 신과 영웅들도 사실 모두 우리처럼 많은 고민을 했어요. 나도 모르는 내 마음, 어려워진 친구 관계 등 성장기의 여러 고민을 가진 어린이들은 책 속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신화 속 인물들과 만나게 될 거예요. 이들과 공감하며 마치 내 이야기 같다고 느낀다면, 내 고민을 해결할 방법도 함께 찾아 볼 수 있답니다.
서양 고전 전문가가 끌어온 어린이의 생활 속 신화 이야기
〈차이나는 클라스〉, 〈벌거벗은 세계사〉,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등 여러 방송과 강연을 통해 서양 고전과 신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서양 고전 전문가, 김헌 교수님이 이번에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려 합니다.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는 멀게 느껴지는 신화를 생활 속 고민과 연결, 어린이들이 신화를 자신의 삶 속에서 느끼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개인적인 문제에서 출발해 아이를 둘러싼 관계적인 문제로 확장해 신화와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구성했지요.
자아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신의 왕으로 우뚝 선 제우스의 여정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몰라 고민하는 어린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거예요. 한창 외모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아이라면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했던 나르키소스를 만나 보세요. 이번 10권에서는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더 나아가, 세상의 탄생과 이를 이루고 있는 우주의 섭리에 대해 다루었어요. 이를테면, 아무것도 없던 카오스 상태에서 가이아가 세상을 창조하고 질서를 더해가는 모습을 보며 무질서한 혼돈이 오히려 모든 것을 담아낼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또 미지의 세계를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하는 이카로스를 통해 결과보다 도전하는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신화와 인문학의 관계를 충분히 반영한 새로운 구성
인문학은 인간에 관련된 것을 다루는 학문이에요. 인간이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를 탐구하지요. 대표적으로 문학, 역사, 철학이 있어요. 열심히 공부하면 인성과 창의력이 자라죠. 어렵게만 들리지만, 쉽게 시작하는 방법이 있어요.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는 신화를 통해 배우는 인문학 동화예요. 이 동화를 재미있게 읽는 것만으로도 모든 어린이가 쉽게 인문학을 시작할 수 있어요. 신화는 인문학의 뿌리라고 볼 수 있거든요. 신과 영웅들이 갈등하며 성장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는 언제나 더 인간답게 살기 위한 고민이 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동화가 끝난 후에는 ‘책방 강의’를 통해 꼭 알아야 할 원래 신화를 짚어보고, ‘알쏭달쏭 게임’과 ‘가치 사전’을 통해 동화 속에 담겨 있던 인문학적 키워드도 얻을 수 있지요. 책을 다 읽고 나면 인문학이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물론, 읽다 보면 바른 인성과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창의력도 자연스럽게 자랄 거예요.
☞ 이런 친구에게 추천합니다
#신과 영웅 들의 이름을 달달 외울 정도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어린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담긴 인문학적 의미를 자세히 알고 싶은 어린이
#내 마음, 내 몸, 가족, 친구, 학교, 사회, 국가, 세계, 자연, 우주에 관한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어린이
☞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 아울북
#1권 #가이아 #가이아의 열두 명의 자식
#11권 #아스클레피오스 #하데스
◎ 10권 줄거리
나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자연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필로뮈토 책방에 놀러 와!
그리스 로마 신화 속으로 여행을 다녀오면
이 세상이 어떻게 탄생하고 질서를 세웠는지 알게 될 거야!
필로뮈토 책방에는 신화를 사랑하는 허니 쌤이 있어요. 책방에 있는 오래된 의자에 앉아 신비로운 책을 펼치면, 신화 속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신화 속 인물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나면 내가 처한 상황을 다르게 보고 고민을 해결할 지혜를 얻을 수 있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맨 처음에 어떻게 탄생한지 알고 있나요? 세상은 혼란스러운 무질서 속에서 생겨 났어요. 그 안에서 우리는 질서를 세우고,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며 살아가죠. 우리는 세상을 이루는 우주의 일부이기 때문에 섭리를 거스르지 않으며 사는 것이 중요해요. 이번에는 우주, 세상 속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해야 하는지 궁금한 세 친구들이 필로뮈토 책방에 찾아왔어요.
여러분은 무모한 도전을 하는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주영이는 우주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시력이 나빠서 우주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낙담했어요. 방법을 찾던 주영이는 신화 속 세상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이카로스가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이카로스의 도전은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과연 주영이는 우주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
해미는 고양이 미미를 동생처럼 생각해요. 그런데 미미는 병이 들어 곧 죽음을 맞이할 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죠. 미미를 이대로 보낼 수 없었던 해미는 죽은 자를 되살릴 수 있는 의술을 가진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미미를 살려 달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사람을 살리는 아스클레피오스를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죠. 과연 그들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해미는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미미를 살려 달라고 부탁해 미미와 함께 살 수 있을까요?
은지는 무엇이든 계획하고 그에 맞게 일이 진행되어야 만족하는 성격이에요. 빈틈 없이 완벽하게시작하고 싶었던 새 학년 새 학기 첫 날, 은지는 새로운 담임 선생님을 만날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그런데 은지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어요. 담임 선생님이 사고로 입원하시는 바람에 며칠 동안 담임 선생님 없이 지내야 한다는 거예요. 담임 선생님이 없는 반은 소란스럽고 엉망진창이었어요. 계획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세상에 화가 난 은지는 세상이 잘못 만들어 졌다며 투덜대지요. 그런 은지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인 카오스 상태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카오스에서 모든 신의 어머니인 가이아가 세상을 만들고 질서를 더해가는 모습을 보게 되지요. 혼돈에서 시작된 세상은 경계가 생기고, 많은 신들이 태어나면서 질서가 갖추어지며 조화로운 우주로 변해갔습니다. 거대한 세상이 태어난 아무것도 없는 곳이 사실 모든 것을 담아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본 은지는 과연 무질서 속에서 세상이 탄생한 것처럼 반을 질서 있게 만들 수 있을까요?
신화 속으로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떠한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하다면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 10권을 펼쳐 보세요.
구매가격 : 11,200 원
엄마 마음 그림책 15: 몸도 마음도 튼튼하길
도서정보 : 저자명 : 김경애 그림ㆍ사진 : 이미정 / 을파소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모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마음
〈엄마 마음 그림책〉
교과 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신체운동〮건강(건강하게 생활하기)
2학년 봄 2) 1. 알쏭달쏭 나
◎ 도서 소개
꿈꾸는 삶을 마음껏 누리도록 건강하길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열다섯 번째 권 《몸도 마음도 튼튼하길》이 출간되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튼튼하길》은 아이가 꿈꾸는 삶을 마음껏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튼튼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아라비아 속담에 “건강한 사람은 희망이 있고, 희망이 있는 사람은 꿈을 이룰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조건 중에 하나이지만, 잃고 나서야 그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몸이나 마음이 아프다면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것도,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지요. 어쩌면 꿈을 꾸어 보기도 전에 포기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건강이 밑바탕이 되어 주어야 자신감과 용기도 생기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태어난 이후 엄마가 마음으로 가장 간절히 바라며 많이 기도하는 말이 “건강하게 해 주세요”가 아닐까요? 건강한 사람은 삶의 질이 높아지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도 좋으며, 자신이 바라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으니까요. 또한 몸도 마음도 안정되어 보다 평화로운 마음으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튼튼하길》에 나오는 아이는 아프던 몸이 나아 놀이터에 갑니다. 하지만 조금밖에 못 놀았는데 금세 지치고 말지요. 건강하게 보여도 아직 다 나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힘들면 모자란 힘을 채우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 줍니다. 그리고 몸뿐 아니라 마음도 튼튼하게 돌보아야 한다고 하지요. 지치고 힘들 때, 모른 척하지 말고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진다면, 건강할 때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고 힘들 때는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14 : 크리스마스 캐럴
도서정보 : 저자명 : 지유리 그린이 : 이경희 / 아울북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70만 구독자를 매료시킨 유튜브 키즈 크리에이터 간니닌니,
환상의 동화 나라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다!
◎ 도서 소개
7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키즈 크리에이터 간니닌니,
마법이 살아 숨 쉬는 동화 왕국 판타지아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다!
요즘 아이들의 친근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여 주며 많은 사랑을 받는 유튜브 채널 ‘간니닌니 패밀리’. 간니와 닌니가 이번엔 동화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피터 팬, 앨리스, 알라딘, 도로시, 앤, 인어 공주까지 이름만 들어도 아는 명작 주인공들과 친구가 되어 동화 나라를 여행하지요. 책보다 슬라임이나 유튜브와 더 친숙한 어린이 친구들에게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시리즈는 책 읽기가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지 알려 준답니다.
열네 번째 이야기인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간니와 닌니는 갑작스러운 토니의 연락을 받고 파피루스 도서관으로 가요. 간니와 닌니를 기다리고 있던 건 부서지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 책이었지요. 책이 모두 부서지면 ‘크리스마스 캐럴’ 왕국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 간니와 닌니는 이번에도 위기에 처한 이야기 왕국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환상적인 모험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줄거리
주인공인 스크루지가 죽어 버렸다고?
죽음으로 뒤덮인 이야기 왕국의 운명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즐겁게 책을 읽고 있던 간니와 닌니는 토니의 부름에 부리나케 크리스마스 캐럴 왕국으로 향해요. 이번에는 토니가 자매에게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까지 유효한 보호 마법을 걸어주었지요. 자매가 도착한 왕국에서는 갑자기 사람들이 죽고, 죽은 사람이 유령이 되어 떠돌아다니는 섬뜩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거기다 주인공인 스크루지마저 죽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듣게 되지요.
그때, 귀여운 고양이 유령, 케루스몬이 나타나 자매를 스크루지가 있다는 사후 세계로 안내하는데요. 기묘한 분위기의 사후 세계를 둘러보던 자매는 마침내 스크루지를 발견하는데…… 그런데 그 옆에 있는 건 익숙한 생김새의 몬스터, 쿱이었어요! 간니와 닌니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스크루지를 되살리고 무사히 쿱을 파피루스 도서관으로 데려갈 수 있을까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이브 날 벌어진 오싹한 사건들을 지금 만나 보세요!
구매가격 : 12,000 원
크리처스 6 : 지귀 편 下
도서정보 : 저자명 : 곽재식, 정은경 그린이 : 안병현 / arte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괴물 수집가 곽재식의 K-크리처 판타지
기상천외한 토종 괴물들을 소환하다!
◎ 도서 소개
드넓은 상상의 바다,
자유롭게 유영하는 괴물 이야기
『크리처스』는 오랫동안 우리 전통 설화와 민담, 문헌 기록 속 토종 괴물들을 집요하게 채집해 온 괴물 박사(?) 곽재식의 야심작이다. 곽재식은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이라도 한 듯, 신비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토종 괴물들을 우리 앞에 소환시킨다. 곽재식 작가의 재기발랄한 입담이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써 온 정은경 작가와 안병현 그림 작가를 만나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물, 『크리처스』 6권이 찾아왔다.
마귀침, 은산호와의 전투에서 간신히 승리한 소소생. 그런데 둘이 느닷없이 소소생을 두령으로 모시겠다고 선언하는 게 아닌가. 엉겁결에 천하제일 해적 자리까지 떠안은 소소생의 소문은 퍼지고 퍼져, 소소생을 쓰러트리고 천하제일 해적이 되려는 해적들로 보물 창고는 문전성시! 철불가는 소소생과의 대결에서 진 이들을 하나하나 부하로 거두어들이니 놀고먹어도 재물이 알아서 쌓이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나 강력한 힘, 끝없이 늘어나는 재물, 수많은 해적들이 우러르는 명예가 있어도 소소생은 여전히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때 고래눈이 보물 창고를 찾아온다. 소소생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고래눈이 자신에게 고백 쪽지와 사탕을 줬다고 믿었으니 철불가의 만류에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고래눈의 차디찬 거절…! 그 싸늘함에 소소생의 불꽃마저 식어 버리고, 소소생은 평범한 인간이 되어 버린다. 한편, 얼음 도깨비가 된 흑삼치는 강력한 한기를 뿌리며 김해경으로 다가오는데……. 불 도깨비의 힘을 잃은 소소생이 과연 얼음 도깨비가 된 흑삼치를 막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을 도깨비로 만든 장동의 행방은?
『크리처스』는 마치 영상을 보듯 시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과 비장한 장면에서 돌연 팽팽하던 긴장감을 유머로 반전시키는 재치, 역사적 고증과 상상의 힘을 버무려 환상적인 세계관을 재현한 그림은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을 고대해 온 팬이라면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선택일 것이다.
◎ 책 속에서
“해적끼리의 대결에서 패했으면 남은 건 죽음뿐이다. 그게 해적의 법칙이라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데 지친 소소생이 타이르듯 말했다.
“설령 내가 천하제일 해적이 됐다고 치자. 그래서 뭐? 난 덕담꾼이지 피에 굶주린 살인마가 아니야.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아.”
갑자기 마귀침이 한쪽 무릎을 꿇더니 말했다.
“두령!”
-p.21
“철불가만 좋은 거잖아요. 난 언제 사람이 되냐고요.”
“지금 네가 사람 대접 못 받니?”
“아뇨?”
“무시받고 사니?”
“아뇨…….”
“그럼 사람으로 사는 거 아니야?”
“어, 그렇긴 한데…….”
하여간 철불가의 말발에는 당해 낼 재간이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었다. 매일 결투를 벌였더니 천하제일 해적이라며 떠받드는 부하들만 늘어날 뿐. 이제는 무슨 생활 공동체처럼 오순도순 장보고의 보물 창고에 모여 살게 되었다.
상황은 언제나 소소생의 생각과 반대로 흘러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언제나 모든 상황을 반대로 저어 가는 사람은 철불가였다.
-p.43~44
소소생은 정말로 그 옛날 사포 시장에서 덕담을 하던 시절이 그리웠다.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구박하고 욕을 해도 그때가 좋았다.
“만약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바다가 보이는 작은 산에 집을 짓고 싶어. 거기서 시장을 오가며 덕담을 하는 거지. 덕담을 하고 받은 재물로 맛있는 음식을 사서 집에 돌아가면, ……과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남은 하루를 보내고 싶어.”
소소생이 우물쭈물하다가 말했다.
“누구? 철불가?”
범이가 귀를 후비면서 물었다.
“미쳤냐? 내가 왜 철불가랑 살아?”
“그럼 철불가 말고 누구? 너 친구 없잖아.”
“친구 말고!”
“그래서 누구?”
“…….”
소소생이 뜸을 들이자 범이가 답답해서 가슴을 퍽퍽 쳤다.
“됐어, 말하지 마!”
“그게……. 조…… 좋아하는 사람.”
“누구?”
“고래눈!”
소소생은 두 눈을 딱 감고 질러 버렸다. 물을 마시던 고래눈이 소소생의 말을 듣고 철불가에게 물을 뿜어 버렸다. 범이 또한 마시던 과일즙을 입에서 주르륵 흘렸다.
-p.74~75
“시시하군.”
흑삼치가 이 비장과 박 한찬의 부하를 보며 말했다.
“신라의 바다는 이제 우리 것이니, 다음은 육지다. 김해경을 시작으로 신라는 육지와 바다가 전부 얼음으로 뒤덮일 것이다. 그리되면 온 세상이 내 것이 되겠지.”
얼음 도깨비가 되어 막강한 힘을 얻자 흑삼치의 욕망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갔다. 인간의 나약한 육신에 갇혀 있던 거대한 욕망과 차디찬 본성에, 그를 이룰 수 있는 힘이 더해진 것이다.
“가서 전해라. 얼음 도깨비들이 찾아간다고. 이번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울 것이라고.”
-p.98~99
“이 위기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은 지귀뿐이야. 얼음 도깨비의 상대는 불 도깨비니까…….”
소소생은 고래눈과 눈이 마주치자 눈을 내리깔았다.
“그런데 저는 고래눈의 진심을 듣고 더 이상 불을 만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가짜로라도, 진심이 아니어도 좋으니, 저를 좋아한다고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절 싫어한다는 것은 잘 알지만, 말이라도, 말이라도 그렇게 해 주신다면 다시 지귀가 될…….”
소소생이 주절주절 말하는 틈에 고래눈이 소소생의 옷깃을 잡아끌어 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
소소생이 눈을 번쩍 떴다. 소소생은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로 가슴에서 화르르 시뻘건 불길이 일어났다. 소소생의 검은색 눈동자가 새빨간 색으로 변하더니 가슴에서 시작된 화염이 소소생의 온몸을 휘감았다. 전에 없이 강렬하고 밝은 불길이었다. 불 도깨비 지귀로 돌아온 것이다.
고래눈이 말했다.
“됐나?”
소소생은 얼굴이 시뻘개지더니 온몸에서 폭발하듯 불길이 일었다. 꽃잎 회오리에 감싸인 것처럼 분홍빛이 일렁이는 불이었다.
“됐다마다요!”
-p.121-123
“소소생, 너 정말로 사람이 되고 싶니? 지귀의 힘이 있으면 온 세상을 가질 수 있는데 정말 그걸 포기하겠다고? 모두가 널 두려워하고 경배하고 네 말에 복종할 텐데?”
“그건 제가 원하는 게 아니에요. 전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것보다 웃게 만드는 게 더 좋아요.”
소소생은 그렇게 말하며 푸른색 사탕을 입에 넣었다.
“에휴, 원래 안 웃겼는데. 뭘 자꾸 웃기겠다고.”
철불가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구매가격 : 10,400 원
무적 이순신 1 : 승리를 계획하다!
도서정보 : 저자명 : 박지연, 박한 그림ㆍ사진 : 정수영 감수ㆍ해제 : 이익주 / 아울북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년 이순신에서 영웅 이순신으로!
만화로 더 생생하게 만나는 이순신 일대기
한 번도 전쟁놀이에서 진 적 없던 골목대장 이순신에게 찾아온 첫 번째 위기!
조선의 천재라 불리는 류성룡과의 전쟁놀이에서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타고난 장군감, 골목대장 이순신과 조선의 천재, 박학다식 류성룡이 처음으로 만났다. 순신은 성룡이 자신을 마냥 어린애로만 대하자, 자신만만하게 전쟁놀이로 병법에 대한 학식을 겨루어 보자고 제안한다. 순신보다 5살이나 많은 성룡은 순신의 제안을 어린애의 장난으로 여기고 대충 상대하려고 했지만, 순신의 집념과 열정적인 눈빛을 보고 대결에 진지하게 임하기로 한다.
각자 대결을 준비하는 순간, 순신이 애써 만든 진영이 해체될 뻔한 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순신은 전장에서 목숨 바칠 각오로 임하는 장군처럼 끝까지 맞서 결국 진영을 지켜 내고, 그때, 운명처럼 활을 잘 쏘는 이름 모를 아이를 만나게 된다. 순신은 그 아이를 보고 순간적으로 필승 전략을 떠올리게 되는데….
과연 이순신은 천재라 불리는 류성룡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또한, 순신이 충남 아산으로 이사한 뒤에 펼쳐지는 또 다른 위기는 어떻게 헤쳐 나갈까?
구매가격 : 13,440 원
엄마 마음 그림책 14: 행복을 찾아봐
도서정보 : 저자명 : 박은정 그림ㆍ사진 : 정하진 / 을파소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모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마음
〈엄마 마음 그림책〉
교과 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2학년 봄 2) 1. 알쏭달쏭 나
◎ 도서 소개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즐기며 스스로 행복을 찾는 사람이 되길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열네 번째 권 《행복을 찾아봐》가 출간되었습니다. 《행복을 찾아봐》는 아이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혹여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찾아와도 스스로의 힘으로 빠져나와 보다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은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어쩌면 행복은 우리 곁에서 우리가 온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행복을 받아들일 준비가 얼마만큼 되어 있나요?
행복한 순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급하고 바쁘다면 그 어떤 좋은 것이라도 우리의 눈과 마음에 담기가 어려울 테니까요.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은 사실 특별하지 않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즐길거리를 찾고, 주어진 상황을 좋은 방향으로 받아들이면 보다 오랜 시간 동안 행복을 마음에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을 찾아봐》에 나오는 아이는 가족과 함께 탄 자동차 안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해 짜증이 나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즐거운 캠핑을 떠나는 날인데도 말이지요. 엄마는 그런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면서 다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해 줍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해 줄 요소들이 얼마든지 곁에 있다고 말이지요.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상황을 받아들인다면 그 틈 사이로 행복이 삐죽 들어오지 않을까요?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아이에게 전해 주세요.
구매가격 : 12,000 원
오늘부터 마법 금지! 2 : 사랑에 빠져라!
도서정보 : 저자명 : 아멜리아 모라 역자명 : 김영주 그림ㆍ사진 : 아나 크리스티나 산체스 / 을파소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개성 넘치는 세쌍둥이의
우당탕쿵쾅 시끄러운 마법 생활!
◎ 도서 소개
▣ 세쌍둥이 마법사의 짝사랑 이루기 대작전!
1등만 하는 수학 천재 나오키는
단짝 친구 마루를 좋아하고 있어.
그런데 공부는 잘하면서
마루 앞에만 서면 온몸이 굳고
바보처럼 한마디도 못 해.
그 모습을 답답해하던 히로와 아키라는
나오키에게 자신감 마법을 썼어.
그러자 소심한 모습을 벗어 던진 나오키가…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지!
구매가격 : 11,040 원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6
도서정보 : 저자명 : 김덕수, 황근기 그림ㆍ사진 : 리노 / 아울북 / 2024년 01월 0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마의 역사를 통해 오늘의 우리 삶과 문화를 이해하다.
김덕수 교수님이 들려주는 ‘로마사’ 이야기
◎ 도서 소개
지식이 꿈으로 이어지는
단 한 번의 특별한 교양 수업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시리즈는 서울대 교수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학문의 살아 있는 지식을 전하고, 나만의 길을 찾는 10대를 넓은 꿈의 세계로 안내하는 지식 교양 시리즈입니다. 내가 언제 행복한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탐구하는 시간이 필요한 10대에게 각 분야 전문가의 정확한 설명과 진솔한 고민을 전합니다. 이로써 아이들이 더 큰 배움의 세계로 나아가고, 보다 구체적인 꿈을 그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숨 쉬고 있는 로마의 흔적을 발견하다.
김덕수 교수님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시간
김덕수 교수님이 들려주는 로마사 이야기는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으로, 찬란했던 로마의 역사를 연구하며 그 가치를 전하는 서양사학자 김덕수 교수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로마가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와 그 중심에 있었던 황제들의 업적 그리고 고대 로마의 유산이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아봅니다. 로마사를 통해 현대 문명과 서양 문화의 뿌리를 찾고, 넓은 세계를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 책 속으로
역사학자는 승자가 기록한 역사를 100% 다 믿을 수가 없어. 나는 매일 수많은 사료와 연구서를 읽지만 그 내용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아.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 사료를 살펴본단다. 그렇게 해서 ‘과거에 진짜 일어났던 일’을 정확하게 복원해서 다시 기록해야 하거든.
-19쪽 중에서-
로마 제국의 역사는 지금까지도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손목시계나 책의 목차에서 ‘I, II, III, IV, V ’ 같은 숫자를 본 적 있을 거야. 바로 로마인들이 쓰던 숫자야. 그뿐만이 아니야. 학술 용어에는 고대 로마인들이 쓰던 라틴어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 그리고 로마의 법은 오늘날 여러 민주 국가의 법률 체계에 큰 영향을 미쳤지. 이렇게 현대와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또한 로마 역사 연구의 매력이야.
-23쪽 중에서-
로마가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이런 지도층들의 사고방식과 깊은 관련이 있어. 그들의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었던 거지. 난 너희가 로마 역사를 통해 이런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어.
-29쪽 중에서-
로마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 중에는 로마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인물로 카이사르를 꼽는 사람들이 많아. 카이사르만큼 로마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정치인은 드물거든. 그러면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였어. 힘이 없을 때는 정치 세력을 끌어모아 제휴하고, 위기의 순간에는 과감하게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어. 그리고 모든 시민을 포용해 국가 발전을 이룩했지. 심지어 그는 자신을 반대하는 적들도 포용했잖아. 그러나 결국 권력욕에서 벗어나지 못한 독재자가 되어 끔찍하게 암살된 지도자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기도 해.
-71쪽 중에서-
아우구스투스가 권력의 중심에 있던 이 41년은 로마 제국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였어. 그는 악티움 해전에서 승리한 후, 로마의 일인자가 되어 새로운 로마를 건설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했어. 그 덕분에 이후 로마 제국은 로마 역사상 최대 영토를 유지하면서 200여 년 동안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단다.
-101쪽 중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는 군대를 더 강화하기로 결정했어. 군대 병력을 늘리고 군사 시설과 궁정, 공공건물을 새로 만들어 국가의 위상을 높였어. 또 이를 관리 감독하기 위해 많은 관료들을 채용했지. 디오클레티아누스는 군대와 정부 행정 기구를 강화해 로마를 안정시키려고 노력했어. 이런 노력 덕분에 다 죽어 가던 로마는 기적처럼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단다.
-115쪽 중에서-
밀비우스 다리 전투에서 콘스탄티누스 군대가 크게 승리한 건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야. 이 승리는 로마의 운명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었어. 밀비우스 전투에서 승리한 콘스탄티누스는 서로마의 단독 지배자가 되었고, 오랫동안 박해를 받던 크리스트교가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거든.
-136쪽 중에서-
“고대의 모든 역사는 로마라는 호수로 흘러들었고, 근대의 모든 역사는 로마로부터 다시 흘러나왔다.”라는 말이 있어. 레오폴트 폰 랑케라는 역사학자가 한 말인데 내가 볼 때 이보다 더 로마의 유산을 잘 표현한 말은 없는 것 같아.
-154쪽 중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간 떨어지는 분식집 1 : 귀신이 먹을 떡볶이
도서정보 : 저자명 : 박현숙 그림ㆍ사진 : 더미 감수ㆍ해제 : 조현설 / 아울북 / 2024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상한 작가 박현숙
간 떨어지는 분식집으로 돌아오다
◎ 도서 소개
‘오싹하고 수상한 것들’이 드나드는,
세상에 하나뿐인 분식집을 소개합니다!
간 떨어지게 오싹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게 재밌고, 손에 땀을 쥐게 짜릿한 귀신 이야기를 기다려온 어린이 친구들에게 알립니다. 저승 문턱까지 갔던 죽은 영혼들이 자꾸만 이승으로 되돌아오고 있대요. 죽은 영혼은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가는 것이 바로 이 세상의 규칙인데 말이에요.
그리고 이건 바로, 세상을 떠도는 귀신이 늘어났다는 뜻이지요. 학교에서, 동네 공원에서, 아파트 단지 안에서 귀신이 나타날 수 있다는 말! 쉿, 조심하세요.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 등 뒤에서 귀신이 지켜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세상을 떠도는 귀신이 늘어난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바리가 그 원인을 파헤치려고 간 떨어지는, 아, 아니, 바리 분식집을 차렸어요. 바리는 먹으면 정체가 드러나는 특별한 음식을 개발해 귀신을 찾아내고, 저승으로 돌려보내려 하지요.
그러나 귀신을 찾으려고 분식집까지 차린 바리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그건 바로 간을 못 맞춘다는 것! 음식 간이 좀 안 맞는다고 동네 사람들에게 간 떨어지는 분식집이라고 소문이 났지 뭐예요. 분식집에 손님이 찾아와야 귀신을 찾을 텐데 말이에요. 차린 지 한 달이 지나도록 파리만 날리던 분식집. 그러던 어느 날, 바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이들이 나타납니다. 바로 음식 간 하나는 탁월하게 맞추는 아르바이트생 사만이, 그리고 죽은 영혼을 알아볼 수 있는 든든한 행동대장 배달원 강림이에요.
분식집 사장 바리,
귀신과 사람을 구별해 주는 특별한 떡볶이를 개발하다!
사만이의 음식 솜씨 덕에 드디어 북적이기 시작한 분식집. 바리는 분식집에 수상한 손님이 없는지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아요.
그러던 중, 바리가 손님으로 찾아온 아이들로부터 심상치 않은 소문을 듣습니다. 비 오는 날 학교 도서관에서 평소 착하기로 소문난 소라가 책을 찢는 모습이 CCTV에 찍혔대요. 그런데 알고 보니 소라는 그 시간에 병원에 있었다는 거 있죠? 그렇다면 도서관에 나타난 건 대체 누구일까요?
이 밖에도 자꾸만 분식집 주변에서 수상한 일이 일어나요. 아무리 밥을 줘도 동네 길고양이들이 자꾸만 굶주려요. 또, 강림이 배달하러 갔다가 눈에 띄게 기운 없어 보이는 아이를 보고 이상하게 여겼는데, 하필 그 아이 집에 놀러 간 아이들은 전부 안색이 나빠져요.
마침 귀신의 정체를 밝혀 줄 특별한 떡볶이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리! 과연 바리의 떡볶이는 효력이 있을까요? 바리와 분식집 친구들은 과연 수상한 일을 벌이는 귀신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간 떨어지게 오싹한 귀신의 진짜 정체는?
개성 넘치는 분식집 직원과 무시무시한 귀신,
동양 고전 속에서 되살아나다!
바리, 강림, 사만이처럼 한국 신화와 설화에 나오는 특별한 신과 인물 들이 어린이들이 좋아할,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시 되살아났어요. 죽은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해 주는 여신 바리는 분식집 사장으로 탈바꿈했어요. 저승사자 강림은 원령의 기운을 감별해 주는 분식집 배달원, 저승사자를 대접해 사만 년이나 산 특별한 인간 사만이는 간 맞추는 재능이 탁월한 분식집 보조 요리사가 되었지요. 다른 목적으로 우연히 분식집에 모이게 된 셋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며 점점 성장하는 모습은 오싹한 귀신 이야기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또, 동양 고전 속 귀신들이 저마다의 사연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어요. 어릴 적 들은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친숙한 귀신이 동화 속에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물론 이번 기회에 여러분이 몰랐던 낯설고 독특한 귀신들을 만나는 것도 재미있을 거고요. 이 귀신들은 동화 속에서 주변에 있을 법한 친숙한 장소에서 뜻밖의 모습으로 나타나 여러분을 놀라게 할 거예요.
수상한 작가 박현숙
간 떨어지는 분식집으로 돌아오다!
〈수상한 시리즈〉, 〈구드래곤 시리즈〉,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박현숙 작가가 새로운 공포 동화, 〈간 떨어지는 분식집〉 시리즈로 찾아왔어요. 박현숙 작가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의 이야기 전개는 책장을 덮을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권마다 짧고 다채로운 세 편의 오싹한 귀신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여 있어 쉽고 빠르게 몰입할 수 있어요. 또, 우연히 간 떨어지는 분식집에 모이게 된 바리, 강림, 사만이가 힘을 모아 곤경을 겪는 어린이들을 구하고 귀신의 원한을 달래는 모습에는 박현숙 작가의 경쾌하고도 따뜻한 시선이 돋보입니다. 이 특별한 동화는 공포 동화 특유의 감각을 살린 더미 작가의 그림으로 더욱 실감 나지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조현설 교수의 감수로 더욱 믿음직해졌어요.
〈간 딸어지는 분식집〉의 오싹한 이야기가 특별한 이유가 한 가지 더 있어요. 동화 속에 나오는 귀신 이야기들은 어린이들의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두려움을 건드려 주거든요. 귀신들이 지닌 비밀이 밝혀지고 정체가 드러나는 과정을 읽어나가다 보면 되돌아보게 되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동화 속 오싹한 사연에 마음 졸이며 몰입하다 보면 나도 모르고 있던 나의 고민과 마주하게 될 거예요. 책을 읽으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무서운 것들과 맞설 마음의 힘을 키워 보아요.
구매가격 : 12,000 원
인덱스(Index)
도서정보 : 저자명 : 데니스 덩컨 역자명 : 배동근 / arte / 2024년 01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찾고자 하는 지식이 어디 있는지를 아는 자는
그것의 획득에 근접해 있다”
알렉산드리아도서관에서부터 구글과 해시태그(#)까지,
지식 문화에 혁신을 가져온 경이로운 도구, 색인(index)에 관하여
◎ 도서 소개
알렉산드리아도서관에서부터 구글과 해시태그(#)까지
지식 문화에 혁신을 가져온 위대한 도구, 색인(index)의 역사
☞ 《타임》 《뉴요커》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히스토리투데이》 선정 올해의 책
☞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위클리》 《가디언》 《이코노미스트》 《애틀랜틱》 등 유수 매체 극찬!
오늘날 색인(index)은 일상에서 당연하게 사용되고 있다. 흔히 책의 특정 개념을 일정한 순서에 따라 배열한 목록만이 색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할 때조차 우리는 구글의 웹색인을 이용한다. 색인은 인류의 지식을 분류하고 목록화하여 언제든 접근 가능한 정보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정보에 대한 접근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높임으로써 검색 시대를 열었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영문학 교수 데니스 덩컨은 고대 이집트에서 중세의 수도원, 현대의 실리콘밸리에 이르기까지 읽기 문화의 혁명을 가져온 엄청난 발명품, 색인의 역사를 추적한다. 파피루스, 종교 서적, 전 세계 도서관이 보유한 고서, 최신 연구와 소셜미디어 게시글 등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그는 인류 역사에 색인 개념이 어떻게 처음 등장했으며 기술 발전에 따라 어떻게 그 형태가 변화되어왔는지, 각 시대에서 색인이 어떤 평가를 받아 왔으며 작가와 학자들이 이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왔는지를 유쾌하게 풀어놓는다. 이는 지식의 구성사이자 정보과학의 역사이며 정보에 접근하려는 인간의 욕망과 창조성의 역사, 그리고 신기술을 둘러싼 정치의 역사이자 독서와 교육의 역사이기도 하다.
◎ 책 속에서
그렇다면 이 색인의 역사는 단지 대체로 무해한 이 텍스트편집 기술이 역사적으로 부단히 정교함을 더해 온 사실에 대해 상세히 논하는 것 이상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색인이 독서 생태계의 다른 변화들—소설과 카페에 진열된 정기간행물과 과학 저널의 출현 등—에 어떤 식으로 대응해 왔는지 그리고 그런 변화의 지점에서 독자와 독서 자체가 어떤 식으로 변해 왔는지를 보여 줄 것이다. 그리고 색인이 이전 독서 방식에 익숙한 독자들이 갖게 된 불안에 대해 어떤 식으로 책임을 졌는지도 보여 줄 것이다. _27쪽
색인이 존중하는 대상은 저자가 아니라 독자 그리고 알파벳의 임의적 순서이다. _79쪽
새로운 독서 유형을 불러오는 도구로서 색인의 성공 여부는 독자들이 적절한 시간 안에 필요한 구절을 찾을 수 있는가에 달려 있었다. 단지 수십 개에 달하는 무차별한 목록을 제시한다면 색인은 탐색 도구로서의 기본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_126~127쪽
하지만 색인의 사용이 좀 더 보편화되면서 독자들이 먼저 색인부터 사용할 가능성 또한 생기게 되었다. 색인이 우리가 이미 숙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기억을 돕는 상기물(aide-mémoire)이라기보다는 책 속으로 진입하기 위한 한 가지 방편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우리의 독서가 많은 경우에 구글 검색의 결과와 함께 시작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색인도 그것 자체로 책으로 진입하기 위한 그리고 책의 내용에 대해 첫인상을 얻기 위한 주요한 통로가 될 가능성을 내포하게 된 것이다. _194쪽
앞에서 보았듯이 《스펙테이터》 색인이 성공한 까닭은 그것이 원문 에세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신문의 장점—가벼우면서도 세련된—에 대한 광고성 자찬 덕이었다. 『일리아스』의 복잡한 색인에서도 우리는 그와 유사한 점을 보게 될 것이다. 즉 색인의 진짜 목적은 그것의 궁극적 유용성이 아니라 그것이 발휘하는 효과—위신, 호화로움, 풍족함—였다. _284쪽
오늘날 어떤 단어나 주제가 궁금할 때 ‘옥스퍼드 영어 사전’을 펼쳐서 과거 용례를 찾아보는 것은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흔한 일이다. 정의를 제시하고 그것에 대한 예문을 첨부하면서 존슨 박사는 그 사전을 색인학자들에게는 비할 데 없이 뛰어난 원천 자료의 보고—로빈 발렌자(Robin Valenza)의 말을 인용하면 ‘색인 학문의 신전’—로 만들었다. 존슨 박사가 기꺼이 적절한 색인 탐색에 임했다는 사실은 우리로서는 잘된 일이었다. 에라스뮈스의 유령이 짓궂게 눈썹을 치켜뜰지도 모를 일이다. _306쪽
지식의 세계는 매우 거대하다. 에덴동산처럼, 선악을 알려 주는 지식의 나무가 그 안에서 자라고 있다. 나무의 과실은 많고 다양하다. 어떤 것은 꼭대기에서 어떤 것은 가지에서 또 어떤 것은 땅바닥 가까이에서 자라고 있다. 어떤 것은 접근이 쉬우나 어떤 것은 얻기에 까다롭다. 그리고 모든 학생은 가까이 있는 지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과 지식이 손 뻗으면 닿을 만한 곳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인간이 만들어 낸 지식은 접근 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목록화되어야 하며, 언제든 사용 가능하도록 분류되어 있어야 한다. _332쪽
박식하며 주의 깊은 전문 색인 작성자들은 우리보다 앞서가면서 산을 평탄하게 깎고 길을 반듯하게 낸다. 덕분에 방향 지시 푯말 앞에 서서 시간 부족에 시달리는 우리는 인용과 자료와 지식으로 가득 찬 그 길을 큰 어려움 없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1890년대에 색인 대행업체들이 등장한 이래로 지난 세기 동안 이런 색인 작성 업무는 점점 더 —이제는 압도적으로—여성이 담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전 세대 작성자들처럼 이 여성들도 대부분 익명으로 남아서 공을 인정받지 못했다. 나는 이 책이 적어도 이름 한 자 남기지 못한 이 색인 작성자들의 무덤에 화환이라도 되었으면 한다. _394쪽
우리는 책등에 묶인 채로 종이와 잉크로 이루어진, 페이지 자동 공간 조정 따위는 불가능하며 구닥다리 취급까지 받는 책이 자식뻘인 전자책의 공세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임을 알게 된 지금, 다시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적어도 앞으로도 한동안 책은 우리의 지적 노력의 지배적 상징물로서 그 입지를 유지하면서 우리의 서가를 차지하고 위대한 대학들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놓여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출판의 바다를 항해하는 동안만은 상상력의 자손이자 대학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지닌 책 색인이 우리의 나침반으로서 그 역할을 지속할 것이다. _394~395쪽
구매가격 : 2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