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십일
생각의 탄생 1. 감염병과 백신
도서정보 : 예병일(글), 김대식(글), 박우희(그림) / 아울북 / 2022년 10월 14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계사를 바꾼 무시무시한 감염병과
백신 탄생의 이야기!
◎ 도서 소개
* 세상에 없던, 세상을 변화시킨 인류의 크고 작은 생각과
문명 탄생의 순간들을 찾아 떠나는 흥미로운 지식 여행!
『생각의 탄생』 시리즈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문명 탄생의 순간들을 주제별로 한데 모아 인류가 어떤 생각들을 떠올리며 발전해 왔는지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들려주는 어린이 교양 백과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세상을 두루 접할수록 폭넓은 사고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은 바로 그런 목적으로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무시무시한 감염병은 언제 시작되었는지
감염병을 극복하기 위해 인류는 어떤 생각들을 떠올렸는지 살펴보자!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감염병과 백신〉은 감염병이 세상에 처음 등장한 때부터 오늘날 코로나19 백신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긴 시간을 이야기로 다룹니다. 인류가 언제 처음 감염병을 맞닥뜨렸는지, 또 어떤 무서운 감염병들이 인류를 괴롭혔는지, 그리고 어떤 생각과 노력으로 감염병 해결의 열쇠인 백신을 만들 수 있게 되었는지를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 시리즈는 〈감염병과 백신〉을 시작으로 시간, 화폐, 지도, 진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인류의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 감춰진 번뜩이는 생각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출판사 서평
* 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초등 지식 융합 필독서!
과목이나 분야에 얽매이지 않는 통합적, 융합적 지식 형성은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필수가 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생각의 탄생』은 아이들이 더 큰 배움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주제와 연관된 분야의 유익한 지식까지 한데 모아 구성했습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감염병과 백신〉은 자연 과학, 의학, 기술 과학뿐만 아니라 감염병과 연관된 인류의 역사와 문화까지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히 감염병이 무엇인지, 감염병에 어떻게 걸리는지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염병 때문에 나라의 운명이 바뀌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바뀌는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적 이야기들을 하나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보다 나은 미래를 펼칠 ‘생각의 힘’을 기르게 해 주는 도서!
작고 나약했던 인류가 어떻게 지구상에서 가장 우세한 종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건 바로 ‘생각하는 힘’이 아닐까요? 『생각의 탄생』은 인류가 세상에 없던 생각을 떠올렸던 순간과 발전의 과정을 '생각 발견'이라는 코너로 특별히 구성했습니다. 유쾌한 글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생각 발견'은 아이들이 더욱 친근하고 쉽게 인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돕습니다. 시리즈 첫 번째 권인 〈감염병과 백신〉의 ‘생각 발견’에는 레이우엔훅의 미생물 발견, 제너의 종두법 발견, 파스퇴르의 백신 발명,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명 이야기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 뇌과학자가 주제를 선정하고, 감염병 전문가가 집필!
『생각의 탄생』은 아이들의 융합 지식 형성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뇌과학 전문가인 KAIST 김대식 교수가 직접 선정했습니다. 한창 생각이 자라야 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가 무엇인지, 어떤 주제가 창의적인 사고 형성에 도움이 될지를 신중하게 고민했습니다. 더불어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감염병과 백신〉은 누구보다 정확하고 명쾌한 내용 이해 전달을 위해 감염병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병일 교수가 집필을 했습니다.
- 해제 추천의 글 (일부 발췌)
우리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 모두가 감염병을 잘 이해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감염병을 피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감염병을 물리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감염병과 백신』은 바로 감염병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책입니다. 감염병이 무엇인지, 언제부터 인류가 감염병에 시달렸는지, 감염병이 인류의 역사에 끼친 영향과 인류가 어떻게 감염병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할 방법들을 고민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책을 통해 부디 미래 감염병을 물리칠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 김대식, KAIST 교수
◎ 책 속으로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전염병이라는 말을 쓸 일이 거의 없었어. 그건 전염병이 크게 유행하는 상황을 마주치지 못했기 때문일 거야.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처럼 전염병은 지금도 언제든 우리 가까이에서 생겨날 수 있어.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전염병, 이제는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14쪽 중에서-
어느 날, 제너는 소를 키우던 농부들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어. 소도 우두라고 부르는 두창에 걸리는데, 우두에 걸린 사람은 놀랍게도 두창에 걸리지 않는다는 거야.
“한 번 우두에 걸린 사람은 평생 두창에 걸리지 않는다는 게 정말 사실인가요?”
이때부터 제너는 우두가 두창을 막아 주는지 확인하는 일에 몰두했어. 수많은 사례를 확인하고 연구한 끝에 우두로 두창을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하기에 이르렀지. 소의 두창인 우두로 사람의 두창을 막는 방법을 발견하게 된 거야.
-34쪽 중에서-
감염병의 원인이 세균과 같은 미생물이라는 게 처음 밝혀진 건 1876년이야. 독일의 과학자 코흐가 탄저병을 일으키는 탄저균을 찾아낸 해지. 파스퇴르가 닭 콜레라 연구를 하던 1879년 무렵은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의 존재가 어느 정도 알려져 있던 해였어.
파스퇴르는 분명 닭 콜레라를 일으키는 미생물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현미경을 통해 직접 확인하게 돼. 콜레라균을 두고 다양한 실험을 하던 파스퇴르는 제너의 종두법에서 힌트를 얻어 닭 콜레라를 물리칠 최초의 백신을 발명하기에 이르러.
-50~51쪽 중에서-
왜 새로운 감염병이 나타나고 특정 지역에서만 유행하던 감염병이 다른 지역까지 퍼지게 될까?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져서야. 야생 동물이 살던 곳에 댐이나 도로 등을 만들면서 야생 동물에 있던 병원체가 사람에게 옮겨 갈 가능성이 커졌어.
또 교통수단의 발달도 감염병이 퍼지는 데 영향을 끼쳐. 특정 지역에만 있던 병원체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전 세계 어디든 쉽게 옮겨 갈 수 있게 되었거든. 마지막으로 지구 온난화 같은 기후의 변화도 원인이 돼. 지구 온도가 1도만 높아져도 여러 감염병을 전파하는 모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지금보다 넓어지거든. 우리는 지금 감염병이 나타나기 좋은 환경에 처해 있어. 모두가 지혜를 모아 새로운 감염병을 막을 대응책을 마련하고 따라야 할 때야.
-82~83쪽 중에서-
구매가격 : 10,400 원
예언의 섬
도서정보 : 사와무라 이치 / arte / 2022년 09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저주를 받아 죽게 될 거야, 20년 전의 예언 때문에.”
호러 엔터테인먼트의 기수 사와무라 이치,
이번에는 그가 정밀하고 교묘한 본격 미스터리로 찾아왔다!
◎ 도서 소개
“호러 작가 사와무라 이치의 본격 미스터리를 향한 진심 어린 도전. 읽고 나면 ‘악마의 문제작’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_ 아야쓰지 유키토(작가)
“미스터리와 호러가 서로를 집어삼키는 가운데, 마지막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의외의 공포’였다.” _ 아리스가와 아리스(작가)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리며 극한의 공포를 끌어낸 메타 호러의 걸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사와무라 이치의 신작 『예언의 섬』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인기 캐릭터인 히가 자매가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작품이자, 작가로서 첫 도전이 되는 본격 미스터리이다. 『즈우노메 인형』에서도 나타났던 미스터리적 수완이 훌륭하게 만개한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신인답지 않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는 미야베 미유키의 극찬을 받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심사위원(아야쓰지 유키토, 기시 유스케, 미야베 미유키)의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선고를 거쳐, 그대로 수상까지 이어지며 큰 화제가 되었던 사와무라 이치. 그는 『보기왕이 온다』로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듬해 바로 『즈우노메 인형』을 선보였고, 이 작품은 각종 미스터리 순위에서 거론되며 제3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리고 2019년에는 「학교는 죽음의 냄새」라는 단편으로 제7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20년에는 『패밀리 랜드』로 센스 오브 젠더상 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데뷔작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만 해도 대단한데, 이어서 출간하는 작품들마다 저명한 문학상을 차지하는 사와무라 이치는 어느새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이는 2015년에 데뷔한 이후 불과 5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사와무라 이치는 캐릭터에서부터 줄거리, 문체, 섬뜩한 울림을 지닌 정체 모를 제목에 이르기까지 매우 정교하게 짜내는 작가로, 읽고 있는 동안에는 그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이 특기다. 이번 신작은 토속성과 현대성이 절묘한 균형으로 공존하고 있는 『예언의 섬』으로, 세토 내해의 외딴섬을 찾아온 사람들이 살인극에 휘말리는 전율의 호러 미스터리이다. 원령 전설이 떠도는 섬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참극, 그 배후에 숨겨진 충격의 진상은 대체 무엇인가?
“애매한 예언이라고 해도 한번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되면 누군가의 행동을 좌우하기도 하죠. 저는 말이 가지고 있는 그런 성질에 끌리는 편입니다. ‘히가 자매’ 시리즈를 통해 괴이한 이름에 집착하는 것으로 말이 갖는 기묘한 힘을 그려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걸 다른 각도에서 파 내려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_ 작가의 말
외딴섬의 숨겨진 비밀이 폭로될 때,
참극의 서막이 열린다!
한 시대를 풍미한 우쓰기 유코, 그녀는 원한을 가진 영혼을 달래거나 미래를 예언하는 힘을 가진 영능력자였다. TV에 출연하거나 잡지의 상담 코너를 통해 많은 이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치유해주던 그녀가 22년 전, 세토 내해에 있는 ‘무쿠이 섬’이란 작은 섬에서 쓰러진다. TV 프로그램을 촬영하러 갔다가 원령의 저주를 받은 것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2년간 시름시름 앓다가 세상을 떠나기 두 시간 전에 최후의 예언을 남긴다. 자신이 사망한 지 20년 후, 무쿠이 섬에서 여섯 명이 죽는다는 예언이다.
한편 지방의 소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마미야 준과 미사키 하루오, 오하라 소사쿠는 어린 시절에 우쓰기 유코에게 열광했던 죽마고우다. 준은 그녀에게 상담 편지를 보냈다 따뜻한 답장을 받은 적도 있다. 하루오는 직장에서의 갑질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귀향한 소사쿠를 위해, 또 그녀의 예언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무쿠이 섬으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고, 준이 이 제안에 동의하면서 그들의 여행이 시작된다.
그런데 유쾌해야 할 여행은 예상과 달리 불온한 분위기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배를 타기 직전에 한 여성이 나타나더니 섬에 가면 무서운 일이 벌어지니까 가지 말라며 막아서고, 또 섬에 도착하고 나서는 예약했던 여관에서 숙박을 거절당한다. 이제 곧 원령이 내려와 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우여곡절 끝에 다른 민박집을 찾아내 겨우 하룻밤을 보냈지만, 다음 날 아침 하루오가 바다에 시신으로 떠오르는데……. 그러나 이는 예언에 기초한 비극의 시작에 불과했다.
내 목숨이 끊어지고 20년 후, 저 너머의 섬에서 참극이 일어나리라.
원령의 복수인가 저주인가 재앙인가, 구원은 눈물의 비에 가로막히리라.
바다의 밑바닥에서 뻗어 나오는 손, 살아 있는 피를 마시는 길고 새카만 벌레.
산을 기어 내려오는 죽음의 손, 그림자가 있는 피에 물든 칼날.
다음 날 새벽을 기다리지 않고, 여섯 영혼이 명부로 떨어지로라.
『보기왕이 온다』로 독자들을 극한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와무라 이치. 호러 소설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한 그가 이번에는 호러가 아니라 호러와 미스터리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소설을 내놓았다. 이 대망의 신작은 작가가 『시시리바의 집』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이번 작품은 작가 스스로 일본 본격파 추리소설의 거장인 요코미조 세이시의 『옥문도』에 대한 오마주라고 밝혔는데, 전작에서도 선배 작가들을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던 사와무라 이치가 『예언의 섬』에서도 요코미조 세이시에 대한 존경을 더욱더 마음껏 드러낸 것이다. 『보기왕이 온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와무라 이치는 민간전승을 다룬 토속 미스터리에 심취해 있다. 더구나 요코미조 세이시의 주특기는 음습한 인습이 남아 있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연속 살인사건이 아닌가. 그런 이미지를 충실히 따르듯 사와무라 이치는 이 작품에서 토속적이며 오컬트적인 공포와 현대에 만연하는 어둠을 날카로운 필치로 그려낸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현대에서 외부 세계와의 고립된 상황을 그리면서,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병폐를 파헤치는 것이다.
이번 작품의 주제는 ‘말’, 즉 ‘언어’가 가진 저주의 힘이다. 아무리 어설픈 말일지라도 한번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 누군가의 행동을 좌우하기도 한다. 우쓰기 유코의 예언은 여러 사람의 인생을 일그러뜨리기도 하고,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은 상대를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아넣기도 한다. 사람의 마음에 생겨나는 틈을 ‘호러’라는 장르를 통해 탁월하게 연출해낸 사와무라 이치, 『예언의 섬』에서는 말이 가지고 있는 성질과 기묘한 힘을 새로운 각도에서 파 내려갔다. 그가 새로이 선보이는 본격 미스터리를 통해 시시각각 다가오는 공포와 놀라움, 그리고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사건의 진상까지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저주는 현대 사회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저주란 말이 너무나 무겁게 다가온다면 ‘상처 받는 말’이나 ‘가스라이팅’으로 바꾸어도 좋다. 상대가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가 뇌리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불쾌한 말을 들으면 어떻게 될까? 자신은 패배자이고 실패자라고 생각하며 죽음까지 떠올리지 않을까?” _ 옮긴이의 말
◎ 서점 직원들의 극찬
“이 이야기의 마력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 그의 재능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것이다.” _ 우치다 고(산세이도서점 유라쿠초점)
“호러 소설의 기수가 본격 미스터리를? 김전일이 등장해도 놀라지 않을 본격 추리소설이다!” _ 이노우에 데쓰야(오가키서점 도요나카 미도리가오카점)
“처음 책을 펼쳤을 때 술술 읽고 있던 내 자신이 무서웠다. 미스터리가 공포로 바뀌는 순간이 정말 섬뜩했다.” _ 후쿠하라 나쓰미(미라이야서점 히로로점)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두 번 읽을 때 발휘된다. 이 재미를 더욱더 공유하고 싶다!” _ 와타나베 미유키(BOOKPORT 나카노시마점)
“마지막 트릭에 완전히 넘어갔다. 히가 자매 시리즈도 재미있었지만, 만듦새는 그 간판에 지지 않는다!” _ 나리카와 마코토(BOOKPORT 쓰루미점)
“사와무라 이치 작가는 대단하다! 이 요코미조스러운 세계관이 참을 수 없이 좋다!” _ 사에키 아쓰시(유린도 이세사키초점)
“사와무라 이치의 ‘불쾌함’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무심한 묘사나 복선 하나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 _ 요시에 미카(교분칸)
◎ 책 속에서
“아주 강한 원한이 느껴지는구려. 엄청난 증오심도 느껴지고. 이 마을에 사는 사람, 이 섬을 찾아오는 사람을 모조리 증오하고 있어. 저쪽 세계로 끌고 들어가려고 하는구려.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안겨주기 위해 괴롭히고 또 괴롭히면서 천천히, 서서히…….”
죽이려고 하고 있다오. _ 12쪽
아주 즐거워 보이는 사진이네요. 더구나 글씨를 너무 잘 써서 깜짝 놀랐어요.
문제의 손 말인데요, 이건 유리에 묻은 손가락의 기름기가 카메라 플래시에 반사한 것 같아요. 영기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네요.
이 사진은 J. A 군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에요. 소중히 간직해두세요. 물론 액막이를 하거나 부정을 없앨 필요는 없어요. 앞으로도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세요. _ 48쪽
“물론이에요. 인터넷에 몇 가지 올라와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지하철 사린가스 사건도, 한신 아와지 대지진도, 미국의 911 테러도, 311 대지진도 모두 맞혔어요. 자신의 죽음까지도요. 이 세상에 유코 님만큼 위대한 영능력자는 없어요. 유코 님의 인도를 받고 점술사가 된 이 우쓰로 레이코가 단언할 수 있어요.” _ 75~76쪽
“……무슨 일이지? 갑자기 왜 저래?”
레이코는 고개를 갸웃거린 뒤, 가까운 의자에 앉으려고 하다가 그만두고 벽에 기댔다.
하루오가 대답하듯 입을 열었다. “글쎄…… 그런데 당신도 작작 좀 하시지. 우리에게 그 예언을 들려줘서 뭘 어쩌려는 거야? 겁먹게 하려는 거야?”
“난 그저 위험하다고 경고하려는 것뿐이에요.”
“경고할 의미가 있어? 예언은 반드시 맞는다면서?”
하루오가 정곡을 찔렀다. 예언이 반드시 맞는다면 미리 경고해봐야 소용없다.
“그래요. 그걸 어떻게든 빗나가게 하려는 거예요. 모두의 영력을 합쳐서 기도를 올리면, 아무리 유코 님 예언이라도 빗나가게 할 수 있으니까요.” _ 118~119쪽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준을 바라보았다. 무리도 아니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다니. 이런 일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지방의 작은 섬에서 늙은 섬사람들에게 말 그대로 배척당하고 있다. _ 165쪽
즐거워야 할 여행이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위로를 받아야 할 소사쿠는 패닉 상태에 빠진 끝에 의식을 잃어버리고, 여행을 기획한 하루오는 저세상 사람이 되었다. 그것도 누군가에게 살해당해서……. 준에게 중요한 친구 두 명이 단 하루 만에 이렇게 되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지? 이건 말도 안 된다. 하지만 틀림없는 현실이다. _ 214쪽
섬뜩한 기운이 등줄기를 뛰어다녔다. 산 위쪽에서 소리가 들렸다. 노인들의 갈라진 외침이 허공을 날아다녔다.
내려왔다아아.
사나에가 쓰러졌다아아.
요시로도 당했다아아아아아아.
슬픔과 분노와 체념이 뒤섞인 괴로운 목소리였다. 처절한 통곡도 섞여 있었다. _ 250~251쪽
◎ 책 속에서
P. 100
사람들은 뚱뚱하면 멍청한 줄 안다.
나는 성적이 우리 반 최상위권이다.
사람들은 우리가 게으른 줄 안다.
내 방은 언제나 말끔하다.
사람들은 우리가 불행한 줄 안다.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뚱뚱해서
불행한 줄 안다.
사실은 뚱뚱하다고 괴롭힘을 당해서
불행한 것인데도.
P.124
나는 화가 치솟아 밖으로 나갔고,
한 장 한 장 찢은
오빠의 일기장을
배고픈 난로의 입에다 처넣고
불을 붙였다.
불꽃이 오빠 글을 활활 집어삼키고
그 연기가 내 코로 솟을 때 깨달았다.
내 분노는
단지 오빠의 일기장 속
끔찍하고 잔인한 말들 때문만이 아니었다.
내가 오빠에게 되받아치고 싶었던 말들,
내 속에서 활활 불타 온
그 모든 말들에서 온 것이었다.
이제는 그 말들을 가슴에서 꺼내
놓아 버려야 한다.
오빠는 신경도 쓰지 않을 그 말들이
나를 아프게 하니까.
P.179
그때 나는 개달았다.
적 3호는 괴롭히는 아일 뿐 아니라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이기도 했다.
가난하기 때문에.
다 해진 옷을 입고 오기 때문에.
하지만 괴롭힘을 당해 보아서
그 기분이 얼마나 끔찍한지 아는 아이가
뒤돌아서면 다른 아이를 괴롭힌다고?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완전히 쓰레기 같은 그 행동을.
P.282
고래들은
헤엄을 친다.
똑똑하다.
커다란 마음이 있다.
목소리가 있다.
고래라고 불리는 것이
늘 싫었다.
하지만 그 말은 사실
칭찬이다.
고래는 커다랗다.
경이로운 생명체다.
그리고 아름답다.
구매가격 : 15,040 원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
도서정보 : 정영욱 / arte / 2022년 10월 0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결국 우리는 돌고 돌아
곧 다시 사랑을 하고 있을 것임을”
독보적 에세이스트 정영욱이 쓴 헤어짐과 만남에 관하여
◎ 도서 소개
55만 명이 기다려온 독보적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이자
데뷔작 《편지할게요》를 잇는 5년 만의 연애 에세이
그가 말하는 이별의 기억과 인연에 대한 기대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할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로 수없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온 정영욱 작가가 이번에는 ‘사랑’을 주제로 돌아왔다. 신작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은 《편지할게요》(2017년 출간) 이후 5년 만에 사랑을 소재로 쓴 책이다.
“누군가와의 멀어짐이란 자전거 보관소에 먼지가 쌓인 어느 자전거처럼 나를 다시 찾아주길 바라며 묵묵히 기다리는 일” (본문에서)
정영욱은 헤어짐의 추억과 만남의 기다림 속에 있는 모두에게 가닿을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에세이스트로서 그는 우리의 마음을 안다는 듯 살면서 상처와 기대를 주고받는 일이 무엇인지를 120편이 넘는 글을 통해 나눈다.
이 책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은 헤어짐과 만남의 어딘가에 있는 모든 이에게, 그것이 어떤 깊이와 너비인지를 상관하지 않고 모두에게 ‘다시 사랑’을 기약하고자 한다.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정영욱 신작
★★★ 55만 명 팬덤이 기다린 연애 에세이
★★★ 사랑을 잊을 뻔한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
◎ 출판사 서평
사랑을 잊을 뻔한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
끝난 사랑은 누구에게나 아련한 기억들을 곱씹고 추억하게 한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헤어지고 상처받고 또 기억에 아파하는 우리는 위로를 필요로 한다.
정영욱은 말한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끝난 인연이라고. 한 시절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그 사랑은 오래전에 끝났지만 어쩌면 그 사람은 아직도 그때의 당신을 떠올릴 때 무척이나 그립고, 애틋할 수 있겠다. 마치 내가 그 사람을 문득 떠올리듯 말이다. 그는 사랑을 주고받았던 이들의 마음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자신의 느낌을 나누고 우리를 위로한다.
결국 우리는 돌고 돌아 곧 다시 사랑을 하고 있을 것임을. 짧지만 강렬한 아픔 뒤에 곧 행복이 있을 것임을. 아픈 기억에도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그만의 방식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에서
생각의 긴 꼬리 끝엔 책을 주어야겠다, 다짐한다. 이 책의 대부분이 당신이니까 이 책을 선물해야지. 정말 만약에, 그럴 리 만무하겠다만 정말 만약에. 선뜻 연락이 와서 어떤 소식을 나에게 전한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아무 사심 없이 진심을 다한 이 책을 보내는 정도의 안녕을 말해야지. 나 여전히 당신으로부터 귀감을 얻고 살아요, 따위의 안부를. 또 쓰고 살아요 당신을 처음 만난 그때처럼, 따위의 여전함을. 다음 사랑을 위해 무던히 나아가고 있어요, 따위의 안녕을.
_펴내며: 이 책을 선물하겠습니다
우리만 아는 문장
우리만이 아는 문장을 만들어봅시다. 예로 “지금 한복집 앞인데 쭉 내려갈게. 길 건너지 말고 와, 어제 헤어졌던 신호등 근처로.” 같은. 만남, 별거 없다는 말입니다. 남들은 잘 알아듣지 못할 암호 같은 것들을 만들며 쉽게 해독하고 둘만이 이해할 수 있는 것. 무슨 의미인지 들리지 않는 속삭임처럼 작게 말해도, 확성기에 대고 크게 말하듯 또렷이 들리는 것.
이 모두가 거창하지 않은 애정이고 사랑이겠습니다.
_1 영원한 나의 뮤즈에게
기억하려고 노력해야 해
잠시 버려지더라도, 잠시 미움받더라도,
그래서 무너질 것 같아도, 무너지고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해.
사랑해주었던 사람들을 기억하고.
한때 빛인 줄 알았던 것들은 전부 빚이지.
그러니 행복하게 살아.
그들의 사랑에 대해 죄송하지 않도록 열심히 갚아나가야 되는 것이야.
네 행복을 위해 그들이 값진 시간과 마음을 건네준 거야.
그것을 쓸모없게 만들지 마.
삶과 사람과 사랑의 이유는 오직 그것뿐이야.
네가 행복해야 그들도 헛되지 않다는 것.
_2 바다는 우리의 이름을 기억이나 할까
온 우주가 우리에게 그만두라고 할 때
어떤 만남은 그렇더라고요.
흩어지기 위해 생겨난 연기처럼
가라앉기 위해 생겨난 먼지처럼
둘이 되고 싶은데 뭉쳐지지 않고
볕 좀 쐬고 살자는데 자꾸 지하로 고꾸라집니다.
한쪽 눈을 크게 뜨기 위해 한쪽 눈을 감는 것처럼
네가 행복하기 위해 내가 줄어들어야 하고
내가 행복하기 위해 네가 작아져야만 하겠습니다.
온 우주가 우리에게 우리이기를 그만두라고 하는 그런 비극적인 만남이 생애 몇 번씩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그게 하필 너라는 게 또 비극이겠습니다.
_3 다음 생에는 너로 태어나 나를 사랑해야지
누군가에겐 미안할 일이지만
그와의 헤어짐 이후
의미 없이 마음을 주고받은 적이 많았다
그렇게라도 해야
숨을 쉬고 살아갈 수 있을 거 같았다
_4 나도 누군가에겐 악연일 뿐이었을까
이젠 슬프진 않지만, 애틋하고 뭉클한 마음으로 다시 앞을 바라봅니다. 문득 나를 불러세운 당신들 덕에 숨 가쁘기만 했던 내 삶에도, 잠시 느리게 걸을 수 있는 여유가 머물다 갑니다. 내일이 되면 또 나는 당신들을 뒤로하고 바쁘게 나아가겠죠.
다신 뒤돌아보지 않을 수도 있으니, 마지막 인사를 건네볼까 해요. 많이 고마웠습니다 정도의. 나 다시 앞을 보며 나아가겠습니다. 정도의. 우리 이제 각자의 여행에서 아름답기로 약속해요, 정도의.
_마치며: 지나간 당신들에게
구매가격 : 14,400 원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도서정보 : 지나영 / 21세기북스 / 2022년 09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바시〉 〈신사임당〉 〈EBS부모클래스〉 〈아침마당〉 화제의 명강★
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가 전하는 궁극의 육아법
◎ 도서 소개
〈세바시〉 〈신사임당〉 〈EBS부모클래스〉 〈아침마당〉 화제의 인물!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가 알려주는 궁극의 육아 원칙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아이로 키우는 ‘본질육아’
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의사로서, 지나영은 20년 가까이 수많은 아이와 부모를 보아왔다.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여러 가족의 삶을 바라보면서 결국 ‘삶의 근본을 보여주는 부모와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아이’야말로 육아의 최종 목적지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본질에 초점을 맞춘 육아가 필요함을 깨달았다. 열심히 아이를 키우지만 정말 중요한 교육은 잊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범람하는 육아 아카이브 속에서 중심과 핵심만 골라내었고, 그 결과물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에 집대성했다.
이 책은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내면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본질육아법’을 소개한다. 왜 열심히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도 불안한지, 왜 잘못된 방향인 줄 알면서도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는지, 왜 공든 육아가 한순간에 무너져내리는지, 대한민국 부모들의 육아 고충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줄 명쾌한 해법과 쉬운 실천법을 담았다. “나의 보석 같은 딸, 나의 별 같은 아들”을 위한 지나영 교수의 본질육아 로드맵으로 부모는 홀가분해지고 아이는 더 단단해지는 신선한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진짜 가르쳐야 할 것은 수학이 아니라 가치이고
정말 키워줘야 할 것은 키가 아니라 자존감이다!”
대한민국에 새 물결을 일으킬 필독 육아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아이 공부도 챙겨야 하고, 주말마다 취미 활동도 함께 해야 하고, 다들 좋다고 입 모아 이야기하는 자녀교육서도 읽어야 하고,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아이의 재능이 무엇인지 알아내서 괜찮은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부모 대부분이 육아의 본질과 궁극적인 목적을 잊은 채 보이지 않는 부담감에 급급하다고 꼬집으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양육 문화가 이제 정말 바뀌어야 한다고 외친다. 정말 중요한 교육은 하지 않고 엉뚱한 데 매달리는 육아 매너리즘에 빠지고, 자녀가 원하는 노선대로 가지 않을 때 자괴감에 빠지는 부모들에게 사랑과 가치라는 본질로 되돌아갈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은 자녀를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키우기 위해 최우선으로 지켜줘야 할 자율성과, 자녀 양육의 궁극적 목적인 자립에 주안점을 두었다. 한 인간으로서 부모 자신의 삶을 먼저 반추해보고 육아의 본질로 돌아가라는 새로운 시각과 함께, 자녀에게 꼭 가르쳐줘야 할 육아의 핵심인 ‘잠재력, 사랑과 보호, 가치, 마음자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밥 짓기 요법, 20초 허그 요법, 호두 까기 요법 등 구체적인 육아 실천법과 예시를 담고 있다. 아이의 잠재력을 무한히 펼쳐내도록 하는 ‘부모 연습’ 노트에는 실제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과 기록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 책은 자신을 희생하며 아이를 키우는데도 불안해하는 부모와 잘못된 방향임을 알면서도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는 데 급급한 부모의 생각을 송두리째 바꾸어줄 것이다. 저자의 로드맵을 따라 육아의 본질에 다가간다면 내 아이를 단단하게 잘 키우는 법뿐만 아니라 부모 스스로 인생을 잘 살아가는 법도 배우게 될 것이다.
아이 행동 하나하나를 주시하고 밀착하는 육아로 높은 피로도와 불안감을 가져왔다면, 아이의 미래가 걱정되어 작은 문제에도 큰 걱정을 해왔다면, 아이를 사랑해주기보다 완벽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것만 생각해왔다면, 현실육아의 덫에 빠진 부모라면 이 책에서 어깨에 힘을 빼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맘껏 사랑해주는 진정한 육아법을 만나게 될 것이다. 부모로서 미래를 살아갈 아이에게 전달해야 할 것은 조건 없는 사랑과 보호의 메시지,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돕는 삶의 가치와 마음자세다. 저자는 내 뜻대로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에 아이에 대한 존중과 아이가 살고자 하는 삶에 대한 자율성의 존중을 덮어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자식은 잘 키우려고 낳는 게 아니라, 사랑하려고 낳는 것”임을 이 책에서 전하고 있다.
“부모는 홀가분해지고 아이는 더 단단해진다!”
자녀교육계의 잔 다르크 지나영 교수가 공개하는 육아 로드맵!
저자는 육아에 대한 부담과 걱정으로 마음고생하는 부모들에게 “육아의 본질만 제대로 하면 나머지는 힘을 빼도 아이는 잘 큰다”고 강조한다. 자녀의 생애 설계, 재능 파악과 진로 교육, 자녀와의 갈등, 다른 아이와의 비교, ADHD나 자폐처럼 특별한 아이 등 다양한 문제 상황과 마주하는 부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법’과 ‘부모 자신이 행복해지는 법’임을 일깨워준다. 행복으로 가는 길목에서 주저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자녀를 내면이 단단한 사람, 돌부리에 부딪혀도 나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도와주라고 말한다.
저자가 전하는 ‘본질육아’의 시작은 아이가 아닌 부모다. 아이 이전에 부모 스스로가 자신을 돌아보면서 육아의 본질과 목적을 되짚어보고,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자존감을 높여주고, 아이가 자기의 잠재력을 끄집어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아이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어른으로 성장하게 만들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양육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아이의 문제 행동 예방법과 자기조절력을 길러주는 교육법,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루틴, 내적 동기 강화 등 저자가 전하는 육아 로드맵을 살펴보고 실천한다면 사랑하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의 삶까지 바로 서게 된다.
◎ 본문 중에서
부모가 되었거나 부모가 될 여러분은 이런 고민을 할 것이다.
‘나는 어떤 부모가 되어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여기서 시작점은 우리 아이가 아닌 ‘나’라는 것을 명심하자. 가장 먼저 할 일은 부모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누구인가?’
왜 이런 질문을 해야 할까?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나는 어떤 부모인가’가 파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가’다. 간단히 말하면 자존감이다. __ 19쪽
아이가 가진 어떤 특성이든 ‘너만의 고유한 특성이고, 그러한 여러 특성을 다 합쳐서 너는 가치 있는 사람이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해주자. 부모 자신도 이런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도 그런 자세를 배운다.
그러면 아이의 자존감은 절로 단단해진다.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핵심 신념이 뼛속에 깊이 박힌다. 남이 뭐라고 해도, 어떤 상황에 맞닥뜨려도 자신은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렇게 믿는 사람은 스스로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간다. __ 92쪽
원래 새로운 걸 알아간다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그러니 공부는 재미있어야 한다. 흥미로워야 한다.
그런데 공부를 일처럼 시키면 흥미가 깨진다. 한번 공부를 일이라고 생각한 아이는 공부를 하기 싫어 한다. 시험 때문에 억지로 하더라도 시험이 끝나면 책을 보기도 싫어한다. 지긋지긋한 것이다. 제발 부모가 아이의 배움에 대한 흥미를 깨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__ 152~153쪽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아이가 건강한 것, 우리 가족이 다 같이 있는 것, 오늘 같이 저녁 먹은 것, 같이 공원에 간 것…. 평범한 것에 감사하기 시작하면 거기에서 의미가 생긴다. 아이들도 그걸 느끼게 된다. 감사에 충만하고 자신이 복 받았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면 아이든 부모든 시험 30점 받은 정도는 크게 나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사랑을 나누는 것은 사실 성적과는 상관없는 것이다. 삶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감사하는 연습을 하자. __ 183~184쪽
나는 아이를 몹시 원했고 수년간 난임 치료를 받으며 노력했음에도, 자녀를 갖는 복은 누리지 못했다. 당연히 많은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나의 마음을 어머니에게 토로한 적이 있다.
“엄마, 나는 아이 있었으면 정말 잘 키울 자신 있었는데…. 나 닮은 아이 낳아서 온 세상을 자기 세상처럼 펼치며 마음껏 살게 키우려고 했는데 말이지.”
그러자 어머니가 전화기 너머로 말했다.
“아이고 나영아, 자식은 잘 키우려고 낳는 게 아니다. 자식 니 맘대로 안된대이. 자식은 내가 키우고 싶은 대로 기르려고 낳는 게 아니다.”
“응?”
“자식은 사랑하려고 낳는 기다.”__ 280쪽
구매가격 : 15,040 원
중국의 통치 체제 2
도서정보 : 조영남 / 21세기북스 / 2022년 10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시진핑의 장기집권 뒤에는 공산당이 있다!”
100년 동안 공산당은 중국을 어떻게 움직여왔는가?
‘공산당’을 알아야 진짜 중국이 보인다!
서울대 조영남 교수가 집대성한 중국의 통치 체제
중국은 공산당이 통치하는 국가다. 1921년 창당 이래 100년 동안 공산당 일당 체제가 유지됐다. 중국에 관한 연구는 공산당이 중국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 정치가 매우 비밀스러워서 외부인은 물론 자국민에게도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은 약 30년간 중국 정치를 연구해온 조영남 교수(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연구 결실이기도 하다.
개혁, 개방 시기 40년 동안 공산당이 ‘중국식 자본주의’를 운용하면서도 일당 체제를 굳건히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러면서 동시에 눈부신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룩하여 중국을 세계 강대국으로 부상하게 만든 비결은 무엇일까? 『중국의 통치 체제 2: 공산당 통제 기제』는 공산당의 다섯 가지 통제 방법, 즉 인사, 조직, 사상, 무력, 경제 통제를 그 해답으로 제시한다. 더불어 글과 함께 수록된 91컷의 사진은 중국의 모습을 더욱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중국의 통치 체제 1: 공산당 영도 체제』 (조영남 지음, 520쪽, 21세기북스 펴냄)
◎ 출판사 서평
“중국은 공산당이 통치하는 국가다!”
? 100년 동안 공산당 일당 체제가 유지된 이유
2021년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된 해였다. 1921년 7월에 50여 명의 지식인 조직으로 출발한 공산당은, 창당 100주년이 된 2021년 7월에 9,500만 명의 당원을 거느린 막강한 집권당으로 성장했다. 반면 1917년에 볼셰비키 혁명의 성공으로 건국된 소련은, 사회주의 종주국으로 냉전 시대에는 미국과 함께 양대 진영을 형성하며 세계를 호령했지만 1991년에는 결국 붕괴했고 그와 함께 소련공산당도 해체되었다. 이 무렵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와 각국의 공산당도 비슷한 몰락을 경험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은 달랐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약 30년간 중국 정치를 연구해온 조영남 교수(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는 이 책에서 두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첫째, 개혁·개방 시대에 공산당은 어떻게 국가와 사회를 안정적으로 통치할 수 있는가? 둘째, 공산당 체제에서 어떻게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가? 이에 대해 명쾌한 해답도 내놓았다. 중국공산당은 ‘공산당 영도 체제’와 이를 뒷받침하는 다섯 가지의 ‘공산당 통제 기제’를 통해 국가와 사회를 안정적으로 통치해왔으며 사회경제적 발전도 이뤄냈다. 그 자세한 이해를 위해 제1권 『중국의 통치 체제 1: 공산당 영도 체제』에서는 공산당 영도 원칙과 구조를 살펴보고, 제2권 『중국의 통치 체제 2: 공산당 통제 기제』에서는 공산당의 다섯 가지 통제 기제를 분석한다.
“공산당은 국가와 사회를 어떻게 통치하는가?”
? 공산당의 다섯 가지 통제 기제 분석
제2권 『중국의 통치 체제 2: 공산당 통제 기제』에서는 중국공산당이 국가를 통치하고 사회와 개인을 영도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제도, 소위 ‘통제 기제(control mechanism)’를 자세히 분석한다. 중국의 독특한 ‘당-국가 체제’ 혹은 ‘공산당 영도 체제’가 유지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다섯 가지의 ‘공산당 통제 기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공산당 통제 기제는 공산당 영도 체제를 지탱해주는 든든한 ‘다섯 가지의 기둥(five pillars)’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기둥은 인사 통제, 둘째는 조직 통제, 셋째는 사상 통제, 넷째는 무력 통제, 다섯째는 경제 통제다.
공산당의 다섯 가지 통제 기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공산당 영도 체제가 국가 헌정 체제를 영도 및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핵심 수단(leverage)이기 때문이다. 다만 겉에서 보면, 국가 헌정 체제라는 ‘벽’에 가려서 집 안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 공산당 통제 기제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뿐이다. 이렇듯 중국이 공산당 영도 체제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구체적 작동 원리를 세밀히 파악함으로써 중국의 실상에 다가설 수 있다.
1) 인사 통제
공산당 영도 체제는 ‘당관간부 원칙’을 효과적으로 집행함으로써 유지된다. 공산당은 이를 통해 국가와 공공기관, 국유기업과 대중조직 등 주요 기관과 조직을 통제한다. 중국의 민주화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당관간부 원칙’을 폐기하여 공산당이 독점하고 있는 당정간부에 대한 인사권을 국민과 기관과 조직에 돌려주는 것을 뜻한다.
2) 조직 통제
‘당외(黨外)’ 기관과 지역에 설립되어 ‘영도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공산당의 각종 조직은 매우 중요하다. 공산당은 2000년대 들어 급격히 증가한 민영기업과 비정부조직(NGO) 같은 신생 사회 세력을 철저히 통제해야 한다. 이들이 공산당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은 중국에서도 민주화의 ‘진지(陣地)이자 선봉대’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역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도시 기층사회도 마찬가지다. 공산당은 이에 필요한 유용한 수단인 조직 체제를 갖추고 있고, 실제로 이를 잘 운용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공산당 영도 체제에 도전하는 세력이나 조직이 등장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최소한 당분간은 그럴 것이다.
3) 사상 통제
공산당의 ‘정치 사상공작’은 영도 체제 유지의 핵심이다. 공산당은 간부 당원과 일반 당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치학습 제도를 운용한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애국주의 교육 운동’과 같은 대중 학습 운동도 전개한다. 방송과 신문은 오래전부터 ‘공산당의 입’으로서 공산당 영도 체제를 선전하고 옹호하는 핵심 수단이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공산당의 사상 통제는 이제 신매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공산당이 이런 사상 통제 기제를 통해 어떻게 ‘학습형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고, 동시에 성공적으로 국민의 감정을 빚어내고 생각을 조종하고 있다.
4) 무력 통제
공산당의 ‘경성(hard)’ 통제 기제는 무력 통제와 경제 통제로 나뉜다. 중국에서 인민해방군은 ‘공산당의 군대’이며 ‘국가의 군대’가 아니다. 무장경찰 부대와 민병, 공안(경찰)·법원·검찰 같은 정법 기관도 마찬가지다. 공산당은 이들을 ‘절대영도’하고, 이들은 공산당에 ‘절대복종’한다. 공산당 영도 체제를 굳건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군사력과 공권력에 대한 확고한 통제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공산당이 1989년 6월에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일은 이를 잘 보여준다.
5) 경제 통제
국유자산과 국유기업에 대한 통제도 마찬가지다. 공산당에게 경제 통제는 경제발전과 관련된 ‘정책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공산당 영도 체제의 생사가 달린 ‘정치 원칙의 문제’다. 그래서 ‘국유경제는 공산당 집권의 기둥’이라고 말한다. 이렇듯 공산당은 군사력과 공권력을 이용하여 영도 체제를 공고히 유지한다. 그리고 국유자산과 국유기업을 동원하여 경제 전반을 통제하고 있다.
“중국의 정치 민주화는 언제 올 것인가?”
? 시진핑의 장기집권과 중국의 미래
책의 뒷부분에는 공산당 통제 기제의 평가와 전망을 담았다. 공산당 통제 기제는 최소한 당분간 큰 문제 없이 잘 작동하고, 그 결과 공산당 영도 체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한다. 중국의 정치 민주화(democratization)가 실현된 이후에나 공산당 통제 기제가 작동을 멈추고, 그런 경우에만 공산당 영도 체제가 붕괴할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공산당 통제 기제가 작동을 멈추고, 그 결과 공산당 영도 체제가 붕괴한 경우에만 중국에도 정치 민주화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날이 올지, 온다면 언제 올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일은 현재 대한민국 국제정치의 최대 과제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중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사실, 한국인이 중국을 이해하기란 근본적으로 어렵다. 중국과 한국의 정치 체제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정치는 매우 은밀하게 작동한다. ‘외부인’이 알려고 다가가더라도 그 은밀한 속사정까지는 들여다볼 길이 없다. 공산당 조직과 운영은 더욱 그렇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아는 중국인도 드물다. 이런 상황에서 조영남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중국의 통치 체제 1: 공산당 영도 체제』, 『중국의 통치 체제 2: 공산당 통제 기제』의 출간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중국 정치의 독특한 ‘실체(實體)’와 ‘실제 모습(像)’에 접근함으로써 중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공산당이 통치하고 영도하는 범위와 영역은 매우 넓고, 그 내용 또한 다양하고 복잡하다. 예를 들어, 공산당은 국가기관과 군대뿐만 아니라 국유기업과 대중조직의 인사권도 행사한다. 학교나 병원 같은 공공기관은 물론 민영기업(民營企業)과 비정부조직(NGO) 같은 민간조직에도 공산당 조직이 활동한다. 그 밖에도 공산당은 방송과 신문,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 등 언론매체를 총동원하여 국민의 감정과 생각을 통제한다. 이처럼 공산당 조직 체제는 중국 전역에 거미줄처럼 뻗어있고, 공산당의 손길은 정치부터 예술까지 미치지 않는 영역이 거의 없다. (7쪽)
공산당은 예나 지금이나 당관간부 원칙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원칙에 따라 중국에서는 공산당을 제외한 그 어떤 정치 세력도 당정기관뿐만 아니라 국유기업, 공공기관, 인민단체 등의 인사 문제에 관여할 수 없다. 이에 도전하는 세력이 있다면 공산당은 단호히 탄압한다. 공산당은 앞으로도 이 원칙을 굳건히 지킬 것이다. 이 원칙의 포기는 곧 권력의 포기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민주화란,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공산당이 장악한 간부 인사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일이다. 즉 당관간부 원칙의 폐기다. (34쪽)
공산당 조직은 중앙에서 지방까지, 지방에서는 도시와 농촌과 어촌의 구석구석까지 공산당원이 있는 모든 곳에 빠짐없이 구성된다. 또한 공산당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관과 단체에도 설립된다. 공산당은 이런 조직을 통해 자신의 영도 체제를 굳건히 유지할 수 있다. 공산당의 조직 통제는 네 개의 조직 체계를 통해 실현된다. (225-227쪽)
사상 통제의 대상은 공산당원과 일반 국민으로 나눌 수 있다. 공산당원도 다시 간부 당원(당정기관에서 근무하는 당원)과 일반 당원으로 나눌 수 있다. 사상 통제의 내용과 목표는 통제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공산당원에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사회주의 이론과 공산당 노선·방침·정책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이들이 자신의 일터와 거주지에서 교육받은 바를 믿고 실천하는 ‘공산당인(共産黨人)’으로 활동하도록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반면 일반 국민은 사회주의 중국을 사랑하고, 공산당이 혁명과 국가 건설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하며, 공산당 영도 체제를 수용하는 ‘애국자(愛國者)’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401쪽)
무력 통제는 공산당이 군사력과 공권력을 독점하고, 필요할 경우 이를 동원하여 도전 세력을 탄압하는 활동을 말한다. 일상적으로는 만일의 사태, 즉 다른 정치 세력과 인민이 공산당 영도 체제에 도전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와 인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활동을 말한다. 경제 통제는 공산당이 국유자산과 국유기업을 소유하고 전체 경제를 통제하는 활동을 말한다. (610쪽)
중국이 커다란 사회경제적 위기나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여 공산당 지도부가 현재의 통제 기제로는 국가와 사회와 인민을 제대로 통치할 수 없다고 판단하기 전까지는, 또한 그런 위기를 맞아 중국인 대다수가 현재의 통제 기제를 불신하고 거부하는 상황이 오기 전까지는, 공산당 통제 기제는 계속될 것이다. 공산당 통제 기제가 계속되는 한, 공산당 영도 체제도 유지될 것이다. 지금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러하듯이, 중국에서도 자유와 민주는 더 이상 국민이 갈망하고 꿈꾸는 그런 가치가 아니다. (752쪽)
구매가격 : 39,840 원
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
도서정보 : 방가네 / 21세기북스 / 2022년 09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제의 가족!
65만 구독자가 애정한 초하이텐션 방가네 패밀리의
가족 내공 에세이
◎ 도서 소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제의 가족!
65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유튜버 '방가네'의 첫 에세이
반려견이 가장 조용한 집구석, 초하이텐션 방가네 패밀리의 숨겨진 일상! 나이·연령 불문 온가족이 구독하는 채널, 65만 방아지들이 아끼고 애정하는 가족 ‘방가네’. 악플 지옥 유튜브 생태계에서 유독 선플들이 가득하고, 구독자수 대비 조회수가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이 채널의 최강 매력은 얼핏 보면 그저 웃기고 신나는 화목한 가족인데, 알고 보면 가족들 면면이 어려서부터 겪은 다사다난한 사건들 속에서도 가족을 도움닫기 삼아 이겨냈다는 명징한 진리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방가네의 첫 에세이 『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에서는 유튜브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방가네 가족의 화양연화 스토리와 그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가족 내공’이란 무엇인지 탈탈 털어 보여주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호탕한 기운으로 번아웃된 일상을 회복하고, 뻐근한 감동으로 각자가 앞으로 전진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자취의 맛: 유튜버 자취남이 300명의 집을 가보고 느낀 것들 | 자취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06월 | 16,000원
▶ 측은한 청진기엔 장난기를 담아야 한다: 위드 코로나 의사의 현실 극복 에세이 | 이낙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03월 | 15,000원
▶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사소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나만의 작은 습관 | 이호정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01월 | 18,000원
◎ 출판사 서평
전라남도 장성군 약수리의 이단아로 태어나
주체 못할 호탕함과 가슴 뻐근한 감동을 오가며
대한민국에 레전드 웃음을 안긴 셀럽 삼남매가 되기까지
방가네가 처음 꺼내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들
지금 와서 바라는 건 별로 없다. 강렬하게 원하는 게 있다면,
각자가 앞으로 더 나아가기를 바라는 거다.
방가네로 용기를 얻었으니, 부디 도움닫기 하기를.
무언가 도전해보기를.
지난하게 실패해도, 돌아올 가족이 있으니까 겁내지 말기를.
그리고 이건 우리들 자신에게 하는 말과 같다.
“내가 잘 안돼도 내 곁엔 가족이 있다.”
그러니 도전했다 실패해도 다시 돌아오면 돼.
까짓, 인생에 응해주면 돼.
-본문 중에서
2019년 1월 23일, ‘미르방티비’라는 유튜브 채널에 첫 영상이 업로드된다.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고즈넉한 마을에서 농사 일을 돕는 낯익은 얼굴의 남성은 바로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미르(방철용)였다. 그의 채널은 1년 뒤 작은누나인 고은아(방효진)와 큰누나 방효선이 등장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고,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던 시기 채널명을 ‘방가네’로 탈바꿈한다. 파격적인 개그와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괴짜가족 ‘방가네’의 탄생이다.
2022년 현재 65만 명의 구독자가 애정하는 패밀리 채널로 성장한 ‘방가네’를 도움닫기로 삼아, 과거 라이징스타였던 배우 고은아는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고, 가족애 세포를 자극하는 방가네 삼남매의 일상 역시 방송계와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방효선, 방효진(고은아), 방철용, 이 털털하고 명랑한 삼남매의 히스토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심연이 존재한다. 공황장애, 우울증, 우여곡절 많은 가족사 등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들 것 같던 인생의 순간들에 어떤 인연들을 만나 힘을 얻었는지, 화려한 연예인의 삶과 대비되는 고향 장성의 냄새가 왜 그리웠는지, 삼남매가 서로에게 건넨 투박한 위로가 얼마나 큰 회복술이 되었는지, 유튜브 채널에서 미처 다 담지 못한 방가네 패밀리의 기쁨과 슬픔의 기록들을 이번에 출간한 『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 속에 모두 담아냈다. 기댈 데 없는 세상에 홀로 던져진 듯한 느낌을 줄곧 느끼고 있다면, 적적한 일상을 우연한 행복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지금 방가네 삼남매의 외침에 주목해도 좋다. “EXIT, 이리로 도망치세요. 가족, 가족이 있습니다!”
코믹부터 힐링까지 다 있는
장르 총집합 현실 가족,
가족애 세포 깨우는 방가네의
기쁨과 슬픔의 기록 대공개!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 [방가네 더 비기닝]에서는 출생부터 남달랐던 ‘시골의 이단아들’ 삼남매의 약수리 일지부터 풀떼기만 먹던 장성의 꼬꼬마 셋이 인천 한복판에 상륙해 똘똘 뭉쳐 살았던 이야기, 고은아 남동생에서 엠블랙 미르가 되었지만 지독한 향수병에 걸렸던 이야기, K-장녀의 약빨도 떨어져 임신 우울증으로 힘겨워하던 당시 두 동생의 힘으로 우울함을 극복한 이야기 등 삼남매의 화양연화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2부 [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에서는 방황과 깊은 슬럼프 속에서 산소호흡기 같았던 유튜브 ‘방가네’의 시작, 인간 방효선과 방효진의 매력을 십분 담아낸 꽃무늬 파자마 에피소드, “누나, 내 유튜브에 나와볼래?”로 시작되어 2020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까지 안긴 꽤 멋진 결실 맺기까지, 너덜너덜한 마음으로 서로의 곁으로 찾아간 2019년, 역시 우리밖에 없다고 느꼈던 2020년, 그리고 서로가 살아갈 힘을 받았던 2021년, 앞으로의 시간이 더 기대되는 2022년의 기록들을 빼곡히 쌓았다.
한편 유튜브 ‘방가네’ 베스트 에피소드를 엄선하여 큐알코드와 함께 별책부록으로 만날 수 있고, 삼남매 부모님의 연애 보고서, 반려견 하늘이, 구름이의 견터뷰 등 방가네 패밀리 Special Page를 수록하여 보는 재미를 한층 더했다.
지금 비록 부족한 모습이어도 있는 그대로 받아주며 새로운 힘을 충전할 수 있는 곳, ‘가족’이라는 품이 방가네의 동력이자 미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일차원적인 힐링은 물론 더 나아가 가까운 사람들 또는 가족과의 관계가 버거운 순간이 왔을 때 자신의 고유한 안식처는 어디이며,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언제였는지도 돌아보게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수십 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같은 고민을 한다. 어떻게 살아, 뭐 먹고 살지, 돈은 어떻게 버는 건데. 다행인 건, 그때도 지금도 내 곁에 은아와 철용이가 있다는 것. 난 여전히 똑같은 대답을 한다.
“어떻게 벌긴! 우리가 같이 벌면 되겠지.”
지긋지긋하게 느껴졌던 약수리의 노을은 그날도,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다. ---28쪽
“내가 태어날 곳은 내가 정한다!”였으려나. 엄마는 나를 낳고 울었다. 벅차서 혹은 미안해서는 아니고 너무 못생겨서. 아니, 누가 고은아를 못생겼다고 그래? 하지만 어릴 때 사진 보면 이건 나도 인정. 그때는 쌍꺼풀도 없었다. 나이 들면서 생겼다고 하는데, 그런 내가 연예인이 됐으니 사람 팔자는 정말 모를 일이다. 무엇이 그렇게 급했나 몰라. 태어날 때부터 급했던 아이, 하지만 이제 다르게 말하고 싶다. 떡잎부터 남달랐을 뿐이야! ---40~41쪽
정작 서울에서는 길을 잃을까 무서워 두 시간 전에 도착하던 고은아가, 두 사람 앞에서는 누구보다 ‘서잘알(서울 잘 아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 얼굴로 장성에서의 두 번째 화보 촬영이 시작됐다. 같이 포즈를 취하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눈 깜짝하면 휩쓸릴 것 같은 서울에서, 내가 길을 잃지 않았던 이유는 단 하나였다. 장성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와서 보니, 내 마음속 미로의 출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정해져 있었던 것 같아. EXIT, 이리로 도망치세요. 가족, 가족이 있습니다. ---55~56쪽
그래, 우리 집은 가난했다. 5천 원을 나에게 주면 아빠는 몇 날 며칠을 고생해야 할 정도로. 방철용 이 자식~ 왜 이렇게 철이 없었어. 다시 생각해도 참 부끄럽지만, 그때는 몰랐다. 눈물을 흘리며 엄마에게 전화했던 나는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아빠에게 미안해서, 내 손에 꼭 쥐여주던 5천 원이 너무 무거워서. 엄마의 그 말을 듣고, 내 사춘기는 순식간에 끝이 났다. 누나들이 없어 우울했던 나날도 사라졌다. 아빠가 준 5천 원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사랑이었다. ---111쪽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사는 엠블랙의 미르가 됐는데도,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에 도망치고 싶었던 곳은 장성이었다. 내가 숨을 쉴 수 있는 곳, 힘을 얻을 수 있는 곳, 결국 돌아가고 싶은 곳. 장성의 기운이 남달랐던 건지, 한계를 모르고 치솟던 우울감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 그 이후로는 나름 짬밥이 생겨, 여유도 부리고 재미도 느끼고. 요즘도 힘들 때면, 장성을 찾는다. 내 마음의 고향, 언젠가는 꼭 다시 돌아가고 싶은 곳. 귀촌하고 싶어지면 나이 든 거라는데… 난 그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뿐이라고! ---126쪽
나는 인간 방효진의 좋은 모습을 훨씬 많이 알고 있다. 그것이 가끔은 ‘미친 거 아냐?’ 싶을 정도로 똘끼 다분하더라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하다는 걸,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캐릭터라는 걸,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 바람은 점점 큰누나에게로, 엄마 아빠에게로 옮겨졌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제야 깨달았다. 평범한 줄 알았는데, 그저 여느 날과 다를바 없는 우리 가족의 하루인데, 그래, 우리는 제법 행복하고 재미나게 살고 있었다. 이런 걸 두고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는 거겠지. 오랫동안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것을, 재미를 찾아다녔는데, 그것은 우리 가족에게 있었다. 파랑새는 결국 집 안에 있었다는 이야기처럼. ---163쪽
구매가격 : 15,040 원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7권 - 비교급과 최상급
도서정보 : 이시원(글), 박시연(글), 이태영(그림) / 아울북 / 2022년 10월 0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초등학생 97.3%가
“영어에 흥미가 생겼다!”고
응답한 바로 그 책!
◎ 출판사 서평
이시원표 초등영어 학습만화 탄생!
“영어가 안 되면~”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CM송과 쉬운 영어 학습 강의로 알려진 시원스쿨. 시원스쿨의 메인 강사이자 대표인 이시원 선생님을 드디어 학습만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시원스쿨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은 이시원표 초등영어 학습만화입니다.
영어는 지구상의 수많은 언어 중에서도 공용어로 꼽힐 만큼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언어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수준에 맞지 않는 영어책과 과도한 학습량을 만나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 버립니다.
이시원 선생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화 속 시원 쌤 캐릭터로 변신했습니다. 파리만 날리는 예스어학원의 시원 쌤은 사실 예스잉글리시단의 비밀 요원으로, 위기에 처한 영어 유니버스를 구하러 떠나지요. 영어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시원 쌤과 함께 모험을 하다 보면, 시원스쿨 특유의 쉬운 영어 학습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영어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 개성 넘치는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시원스쿨 대표강사 이시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만화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유쾌한 성격 만큼이나 탄탄한 영어 실력을 갖춘 시원 쌤, 그리고 어린이들이 공감할 만한 영어 고민을 가진 예스어학원 신입생들의 모험을 따라가 보세요. 만화 속 핵심 영어 문장이 머리에 남는 것은 물론,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깁니다.
* 시원스쿨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접목한 학습법
책 속의 또 다른 책 ‘예스어학원 수업 시간’에서 시원스쿨의 노하우가 살아있는 초등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필수 단어 30개와 핵심 문법 3가지는 빠르게 영어 말문을 열어 주는 단어 연결법을 적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원스쿨의 차별화된 학습법을 통해 다양한 영어 문장을 익힐 수 있습니다.
* 만화로 생긴 흥미를 영어 실력으로 만들어 주는 학습 과정
만화 속 이야기가 학습 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나도록 구성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만화 속 대사를 영어로 표현해 보는 말하기 시간, 영어에 대한 배경지식을 심어 주는 이야기 시간 등 만화를 통해 얻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탄탄한 영어 실력으로 만들 수 있는 학습 과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진짜 이시원 선생님의 강의와 원어민 발음 듣기 제공
책 곳곳에 들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시원스쿨 이시원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와 원어민 영어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진짜 이시원 선생님이 진행하는 영어 수업을 보고, 필수 영어 단어를 원어민 발음으로 들으면 한층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는 딱지 수록
영어 단어는 많이 보고 반복해서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들이 영어를 한층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와 영어 단어가 들어 있는 딱지를 특별 부록으로 담았습니다. 딱지를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다가 심심할 때마다 꺼내서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 17권 줄거리
영미 가수들의 합동 공연 준비가 한창인 222 유니버스!
시원 쌤, 수상한 스태프의 방해 공작에 맞서 콘서트를 성공시켜라!
영국 가수들과 미국 가수들의 합동 공연이 예정된 222 유니버스!
에러를 느끼고 이곳에 도착한 시원 쌤과 친구들은
영국 대표 록 가수 타냐와 미국 대표 팝 가수 앨리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하는 음악뿐 아니라 성격과 취향 모두 정반대인데!
수상한 스태프의 이간질에 넘어간 두 사람은
결국 서로 비교하며 다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공연의 기획자까지 나서
양국 가수 전체의 싸움을 부추기고!
매직 방귀까지 마셔 버린 가수들은
더욱 흥분하여 서로 으르렁거리기 바쁘다.
게다가 이들이 서로를 비교하며 공격하는 말들은
모두 힌트로 들리는데!
과연 예스잉글리시단은 양국 가수들을 화해시켜
콘서트를 성공시키고 222 유니버스의 평화를 지킬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2,000 원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6 : 열대우림 30
도서정보 : 젠 그린(글), 스테파니 머피(그림) / 아울북 / 2022년 09월 2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열대 우림의 멸종 위기 동식물과
열대 우림을 보호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30가지 지식!
◎ 도서 소개
열대 우림은 지구상에서 가장 풍요로운 서식지이다. 지구상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아주 좁지만, 1,000만 종이 넘는 생물이 열대 우림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소중한 열대 우림의 면적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 책에서는 열대 우림의 성장 과정과 그곳에서 번성하는 생물들의 삶을 알아볼 것이다. 또한 의약품을 포함해서 열대 우림이 사람에게 제공하는 놀라운 것들과, 열대 우림이 지구 전체를 위해 소중한 이유를 포함하여 열대 우림에 관한 30가지 지식들을 한눈에 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출판사 서평
초등학생을 위한 주제별 30가지 키워드!
재미있게 읽고, 쉽게 기억하는 비주얼 백과!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을 넘어가는 단계에서 초등학생들은 더 깊이 있고 넓은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이 무렵 알게 된 과학적, 인문학적 지식들은 이후 교과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 알아야 할 기초 교양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시리즈는 각 주제별로 30개의 핵심 키워드를 뽑아 초등학생들이 궁금한 주제들을 한 장안에 압축하여 소개하면서 개념 이해를 돕기 위한 일러스트와 함께 한눈에 내용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지식을 읽으면서 하루하루 지식을 쌓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특징〉
(1)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핵심 주제와 개념을 다룬 비주얼 지식 백과
① 각 주제별로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담은 초등 백과 필독서
② 교육 과정에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정리한 백과 콘텐츠
③ 각 지식의 핵심을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표현
(2) 매일 부담 없이 재미있게 지식 습관을 키울 수 있는 간결한 구성!
① 하루에 하나씩 한 달이면 습관이 되는 권 당 30개의 주제 구성
② 간결하지만 알차게 한 페이지로 주제를 설명해 주는 ‘한눈에 보는 지식’
③ 각 주제의 핵심을 콕 짚어주는 ‘한 줄 요약’
(3) 다양한 실험과 추가 지식으로 더욱 풍성하게!
① 주변에서 쉽고 재미있게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 코너
② 주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본문의 추가 지식 코너와 권말 지식 플러스 코너
◎ 추천사
『지식습관』 시리즈는 초등 교과과정의 핵심적인 키워드를 과학과 인문학적 해석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놀라운 책! ? 전국과학교사모임
창의력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원래 있는 지식을 연결하고 편집하여 새롭게 만드는 것이 바로 창의력이죠. 따라서 지식은 기본으로 갖춰야 합니다. 그러면 창의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지식을 얻고 연결하여 스스로 말하고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지식습관』 시리즈는 지식을 얻는 습관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구매가격 : 12,000 원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8 : 공룡 30
도서정보 : 션 캘러리(글), 샘 허바드(그림) / 아울북 / 2022년 09월 2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공룡의 출현부터 멸종까지
공룡에 대해 꼭 알아야 할 30가지 지식
◎ 도서 소개
약 2억 2,500만 년 전, 공룡은 1억 6,000만 년 동안 지구를 지배했다. 지구의 대륙들이 갈라지고 서로 충돌하면서 산맥과 바다가 만들어질 때, 공룡과 곤충, 바다 생물, 날아다니는 파충류가 약육강식의 환경에서 살았다. 현대의 고생물학자 덕분에 우리는 공룡의 뼈와 이빨, 생김새와 먹이를 추측한다. 이 책은 공룡의 출연부터 멸종까지 공룡에 관한 30가지 숨겨진 사실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 출판사 서평
초등학생을 위한 주제별 30가지 키워드!
재미있게 읽고, 쉽게 기억하는 비주얼 백과!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을 넘어가는 단계에서 초등학생들은 더 깊이 있고 넓은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이 무렵 알게 된 과학적, 인문학적 지식들은 이후 교과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 알아야 할 기초 교양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시리즈는 각 주제별로 30개의 핵심 키워드를 뽑아 초등학생들이 궁금한 주제들을 한 장안에 압축하여 소개하면서 개념 이해를 돕기 위한 일러스트와 함께 한눈에 내용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지식을 읽으면서 하루하루 지식을 쌓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특징〉
(1)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핵심 주제와 개념을 다룬 비주얼 지식 백과
① 각 주제별로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담은 초등 백과 필독서
② 교육 과정에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정리한 백과 콘텐츠
③ 각 지식의 핵심을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표현
(2) 매일 부담 없이 재미있게 지식 습관을 키울 수 있는 간결한 구성!
① 하루에 하나씩 한 달이면 습관이 되는 권 당 30개의 주제 구성
② 간결하지만 알차게 한 페이지로 주제를 설명해 주는 ‘한눈에 보는 지식’
③ 각 주제의 핵심을 콕 짚어주는 ‘한 줄 요약’
(3) 다양한 실험과 추가 지식으로 더욱 풍성하게!
① 주변에서 쉽고 재미있게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 코너
② 주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본문의 추가 지식 코너와 권말 지식 플러스 코너
◎ 추천사
『지식습관』 시리즈는 초등 교과과정의 핵심적인 키워드를 과학과 인문학적 해석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놀라운 책! ? 전국과학교사모임
창의력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원래 있는 지식을 연결하고 편집하여 새롭게 만드는 것이 바로 창의력이죠. 따라서 지식은 기본으로 갖춰야 합니다. 그러면 창의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지식을 얻고 연결하여 스스로 말하고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지식습관』 시리즈는 지식을 얻는 습관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구매가격 : 12,000 원
바이 스파이 1
도서정보 : 마즈 에반스(글), 이영림(그림) / 을파소 / 2022년 10월 14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숨 가쁜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하는
스파이 가문의 후예 밸런타인의 유쾌한 성장 첩보물
◎ 도서 소개
안녕! 내 이름은 밸런타인 데이, 줄여서 ‘바이’라고 해.
나에게 지구를 구하는 임무는? 식은 죽 먹기지!
스파이 엄마가 만든 요리를 먹는 건? 윽, 그건 좀….
슈퍼 악당 아빠를 속이는 건? …생각 좀 해 보자.
어느 날 우연히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된 13살 밸런타인 데이.
그런데… 비밀이 한두 개가 아니잖아?
악당 아빠가 10년 만에 가족 앞에 나타나 엄마의 두 번째 결혼식을 방해하고,
뇌를 조종하는 끔찍한 무기를 차지하려는 슈퍼 악당까지!
그 무기가 슈퍼 악당의 손에 들어가면 끝장이야!
엄마가 스파이라고요? 아빠는 악당이고요?
평범한 바닷가 마을에서 엄마,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13살 아이, 밸런타인 데이(바이)는 남들과 다른 관찰력과 손재주가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예전에 뛰어난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었죠. 그리고 그 엄마가 지금 바이의 담임인 스프라우트 선생님과 사랑에 빠졌다는 비밀도 알게 됩니다. 담임 선생님의 청혼으로 인해 바이는 잡학다식하지만 눈치는 약간 없는 새아빠와 학교에서 가장 괴짜스러운 로봇 마니아 러셀과 가족이 될 처지에 빠집니다.
그런데… 10년 전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친아빠가 슈퍼 악당이었다는 엄청난 비밀과 함께 나타나 엄마의 두 번째 결혼식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리고, 이제부터 바이의 곁에서 함께 지낼 거라고 선언합니다. 하지만 슈퍼 악당이었던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은 엄마는 바이가 아빠와 만나는 것을 반대합니다. 게다가 바이가 평범한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며, 스파이 양성 학교에 진학하는 것도 절대 안 된다고 엄포를 놓죠. 자신에게 닥친 모든 상황이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는 바이에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골치 아픈 문제들이 연달아 터지기 시작합니다.
스파이와 악당 들이 선사하는 완벽한 웃음과 반전!
13살 예비(?) 스파이 밸런타인 주위에는 스파이와 악당, 또 괴짜 들이 넘쳐납니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연달아 터지지만, 영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작가 마즈 에반스는 오히려 속도감 넘치는 유머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대를 이어온 스파이 가문에서 태어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스파이 출신의 의심 많은 엄마, 온갖 범죄를 저질렀던 과거를 버리고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선언하며 바이 앞에 모습을 드러낸 친아빠, 그리고 엉뚱한 잡학 선생님 새아빠, 로봇 마니아지만 친엄마와의 사이는 계속 틀어지기만 하는 의붓남매 러셀, 어딘지 수상한 동료 스파이들과 착해지려는 악당까지…. 주변을 둘러싼 개성 넘치는 인물들과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바이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이 스파이〉 시리즈는 엄마 아빠의 이혼과 새 가족의 출현, 그리고 순탄치 않은 학교생활 같은 일상 속 문제와 함께 전 세계적인 범죄 조직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예비 스파이 바이의 활약도 담고 있습니다. 가끔은 스파이 엄마처럼, 또 가끔은 악당 아빠처럼,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민을 해결해 가는 바이, 그리고 그 곁에 있는 특별하지만 평범한 사람들과 쌓아 가고, 변화하는 관계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도 자신만의 장점을 찾고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 추천사 및 수상 내역
엉뚱한 농담, 그리고 예리한 문장력 _가디언지 서평
유머와 반전, 놀라움과 스파이가 잔뜩 있는 작품! _프랭크 코트렐 보이스
2022년 영국 인디 어린이 도서상 후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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