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십일
(개정판)말놀이 그림책 06
도서정보 : 백은하 / 을파소 / 2021년 08월 2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BS〈육아학교〉멘토 김영훈 교수 추천 그림책
반복된 음절의 의성어?의태어가 들어간 말놀이로
언어 감각과 사고력을 함께 키워요!
교과 연계 연계 : 누리과정 의사소통(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에 관심 가지기, 책과 이야기 즐기기)
1학년 2학기 국어 2)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6) 고운 말을 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4) 말놀이를 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3) 말의 재미를 찾아서
◎ 도서 소개
옹알옹알 재미난 말놀이로 생각하는 힘이 자라요
“반복된 음절의 의성어, 의태어로 하는 말놀이는
아이의 언어 감각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까지 도와줍니다.”
-김영훈 (EBS〈육아학교 〉멘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유아를 위한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전 10권)가 을파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읽으며,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낸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숲속 동물들의 잔칫날이나 할머니의 생신, 눈 오는 날 같은 유아에게 친숙한 이야기와 이야기 속 상황에 맞는 의성어?의태어를 소개함으로써, 단순한 낱말 익히기에 그치지 않고 온전한 문장 속에서 말을 배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아이에게 책의 장면마다 등장하는 의성어?의태어를 말의 느낌을 살려서 읽어 주세요. 이러한 책 읽기는 리듬과 운율이 반복되는 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리를 가지고 노는 말놀이는 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 즉 문해력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아이가 책에 나오는 말들을 놀이하듯 옹알옹알 따라 하도록 유도해 보세요. 어느 순간 말하기와 듣기, 나아가 생각하는 힘이 함께 자란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맛있는 말놀이 그림책〉(2010~2011년)의 개정판입니다.
◎ 출판사 서평
귀에 쏙쏙, 입에 착착! 따라 하면 말이 느는 신기한 그림책
한창 말을 배우는 시기의 유아에게는 다양하고 풍부한 언어 자극이 필수적입니다. 유아를 위한 가장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언어적 자극을 꼽자면 그림책을 빼놓을 수 없지요.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언어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3-4세 유아를 위해 기획한 놀이책 시리즈입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밝고 명료한 그림, 단순하면서 반복적인 문장 그리고 권마다 비슷한 소리가 반복되는 의성어?의태어들을 모아 소개함으로써 언어 교육을 넘어서는 즐거운 놀이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의 특징
하나. 온전한 문장 속에서 의성어?의태어를 익혀요
책에 실린 이야기는 모두 리듬감 있는 짤막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온전한 문장을 통해 의성어?의태어를 접하므로, 낱말을 알고 이해하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게 됩니다. 말놀이 그림책을 읽을수록 상황에 어울리는 어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둘. 비슷한 소리로 끝나는 낱말을 익히며 문해력이 자라요
책의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면지에는 권마다 익힐 의성어?의태어들이 낱말 쪽지 모양으로 실려 있습니다. 와글와글, 동글동글, 미끌미끌처럼 생김새와 소리값이 비슷한 낱말들을 함께 익히는 사이에 언어에 대한 감각과 문해력이 발달합니다.
셋. 밝고 명료한 일러스트, 글자 디자인으로 꾸몄어요
본문은 유아가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밝고 명료한 일러스트를 사용했습니다. 소개된 의성어?의태어도 낱말의 의미에 맞게 디자인해 그림 속에 다시 한 번 배치했습니다. 돌아가는 팽이 옆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들어간 ‘빙글빙글’, 구부러진 시골길을 따라 배치된 ‘꾸부렁꾸부렁’ 같은 글자 디자인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읽어주세요. 낱말의 의미는 더 이해하기 쉽고, 인지 능력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넷. 흥미로운 말놀이로 생각의 폭이 깊고 넓어져요
말은 생각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생각이란 마음 속으로 하는 말인 만큼 언어가 중요한 밑바탕이 됩니다. 똥글똥글, 떼굴떼굴처럼 리듬감 있는 낱말들은 말하고 듣기, 읽기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언어 능력이 발달하면 창의적인 생각들이 자유롭게 뻗어 나갑니다. 생각의 폭이 깊고 넓게, 점점 커질 것입니다.
◎ 추천평
〈말놀이 그림책〉 언어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3-4세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그림책 육아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릴 때 언어 자극을 많이 주면 언어뿐 아니라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최신 연구에 의하면 ‘가나나’와 같이 반복되는 음절이 있는 단어를 아기에게 들려줬을 때 뇌의 왼쪽 앞부분에서 움직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가 영유아기에 음절이 반복되는 의성어 의태어를 자주 말해 주다 보면, 그 리듬감에 좌뇌뿐 아니라 우뇌도 활성화합니다.
〈말놀이 그림책〉은 다양하고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쉽고 명쾌한 이야기 속에 들어 있어서, 아이가 맥락을 파악하고 뇌를 활성화시키며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놀이하듯 신나게 그림책을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말이 훌쩍 늘고 두뇌발달도 같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김영훈 (EBS〈육아학교 〉멘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각 권 소개
1권 《끌끌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팽이는 핑글핑글, 오징어는 미끌미끌! ‘글’, ‘끌’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엄마랑 손잡고 빙글빙글 돌다가 아빠랑 비행기놀이 하다가, 와글와글 시장도 구경하고, 친구들과 만나 핑글팽글 팽이치고 꺼끌꺼글 모래로 소꿉놀이까지. 바쁘지만 즐거운 친구의 하루를 따라가 보아요.
2권 《끈끈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찐빵이 따끈따끈, 가슴이 두근두근! ‘근’, ‘끈’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아기가 맛있게 먹어 치운 포근포근 하얀 찐빵, 알고 보니 거인이 먹으려던 거였지 뭐예요. 화가 난 거인의 마음을 풀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권 《딱딱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하마가 찰바닥찰바닥, 개구리는 팔딱팔딱! ‘닥’, ‘딱’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오늘은 숲속 마을에 잔치가 열리는 날. 호랑이는 쿵덕쿵덕 떡방아를 찧고, 악어는 뚝딱뚝딱 의자를 만들며 잔치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요. 잔치가 엉망이 되었는데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4권 《락락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빨래가 팔락팔락, 애벌레는 꼼지락꼼지락! ‘락’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이제 막 아기가 소록소록 잠들었는데, 여기저기서 시끌시끌 온갖 소리가 들려와요. 들락날락하는 강아지, 바스락거리는 생쥐, 달그락거리며 설거지하는 엄마까지. 오늘도 누나는 동생의 꿀잠을 위해 아주 바빠요.
5권 《랑랑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나비가 팔랑팔랑, 고양이는 살랑살랑! ‘랑’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찰랑찰랑 욕조에서 노는 수달, 살랑살랑 꼬리 흔들며 숨바꼭질하는 고양이, 배추밭을 들랑날랑하는 두더지, 쨍그랑쨍그랑 접시를 깨뜨리는 악어……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장난꾸러기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6권 《렁렁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호박이 주렁주렁, 고추가 대롱대롱! ‘렁’, ‘롱’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엄마, 아빠 손 잡고 꾸부렁꾸부렁 시골길을 지나 찾아간 채소밭,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아요. 풀렁풀렁 향긋한 깻잎 따기, 조롱조롱 달린 감자 캐기, 채소밭에 쫄쫄 물 주기, 새콤달콤 맛있게 익은 자두 먹기!
7권 《르르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열매가 와르르, 아기 새가 까르르! ‘르르’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어느 캄캄한 저녁, 잠에서 깬 아기 새가 둥지에 혼자 있어요. 후르르, 또르르, 우르르, 알 수 없는 소리에 몸은 부르르 떨리고 눈물이 주르르 흘러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온 엄마 새를 보고, 아기 새는 금방 까르르 웃음이 난답니다!
8권 《쭉쭉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삼촌은 히죽히죽, 동생은 실쭉실쭉! ‘죽’, ‘쭉’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북적북적 온 가족이 모였어요. 가족들은 들쭉날쭉 신발도 정리하고, 밀가루 반죽도 쭉쭉 펴고, 길쭉길쭉 빗자루로 청소도 하느라 매우 바빠요. 그래도 히쭉히쭉 웃으며 잠깐만 여길 보세요. 찰칵!
9권 《득득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콩알이 호드득호드득, 찰떡이 쫀득쫀득! ‘득’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오늘은 하얗게 눈이 왔어요. 누나와 동생은 눈밭에 뽀드득뽀드득 발 도장 찍고, 똥글똥글 뭉친 눈으로 눈싸움 하고, 떼굴떼굴 굴린 눈으로 눈사람도 만들며 신나게 놀아요. 엄마가 준비한 꿀맛 간식은 무엇일까요?
10권 《찍찍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손가락이 움직움직, 엉덩이가 옴찍옴찍! ‘직’, ‘찍’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다 함께 눈을 번쩍, 귀를 쫑긋 해 보세요. 주변에서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낸 재미있는 말들을 찾아보는 거예요. 참새가 ‘짹짹’ 우는 소리, 동생이 운동화를 '직직' 끄는 소리, 간지럼 타는 발가락이 '움찍움찍' 하는 모양처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개정판)말놀이 그림책 07
도서정보 : 최형미 / 을파소 / 2021년 08월 2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BS〈육아학교〉멘토 김영훈 교수 추천 그림책
반복된 음절의 의성어?의태어가 들어간 말놀이로
언어 감각과 사고력을 함께 키워요!
교과 연계 연계 : 누리과정 의사소통(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에 관심 가지기, 책과 이야기 즐기기)
1학년 2학기 국어 2)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6) 고운 말을 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4) 말놀이를 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3) 말의 재미를 찾아서
◎ 도서 소개
옹알옹알 재미난 말놀이로 생각하는 힘이 자라요
“반복된 음절의 의성어, 의태어로 하는 말놀이는
아이의 언어 감각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까지 도와줍니다.”
-김영훈 (EBS〈육아학교 〉멘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유아를 위한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전 10권)가 을파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읽으며,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낸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숲속 동물들의 잔칫날이나 할머니의 생신, 눈 오는 날 같은 유아에게 친숙한 이야기와 이야기 속 상황에 맞는 의성어?의태어를 소개함으로써, 단순한 낱말 익히기에 그치지 않고 온전한 문장 속에서 말을 배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아이에게 책의 장면마다 등장하는 의성어?의태어를 말의 느낌을 살려서 읽어 주세요. 이러한 책 읽기는 리듬과 운율이 반복되는 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리를 가지고 노는 말놀이는 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 즉 문해력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아이가 책에 나오는 말들을 놀이하듯 옹알옹알 따라 하도록 유도해 보세요. 어느 순간 말하기와 듣기, 나아가 생각하는 힘이 함께 자란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맛있는 말놀이 그림책〉(2010~2011년)의 개정판입니다.
◎ 출판사 서평
귀에 쏙쏙, 입에 착착! 따라 하면 말이 느는 신기한 그림책
한창 말을 배우는 시기의 유아에게는 다양하고 풍부한 언어 자극이 필수적입니다. 유아를 위한 가장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언어적 자극을 꼽자면 그림책을 빼놓을 수 없지요.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언어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3-4세 유아를 위해 기획한 놀이책 시리즈입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밝고 명료한 그림, 단순하면서 반복적인 문장 그리고 권마다 비슷한 소리가 반복되는 의성어?의태어들을 모아 소개함으로써 언어 교육을 넘어서는 즐거운 놀이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의 특징
하나. 온전한 문장 속에서 의성어?의태어를 익혀요
책에 실린 이야기는 모두 리듬감 있는 짤막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온전한 문장을 통해 의성어?의태어를 접하므로, 낱말을 알고 이해하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게 됩니다. 말놀이 그림책을 읽을수록 상황에 어울리는 어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둘. 비슷한 소리로 끝나는 낱말을 익히며 문해력이 자라요
책의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면지에는 권마다 익힐 의성어?의태어들이 낱말 쪽지 모양으로 실려 있습니다. 와글와글, 동글동글, 미끌미끌처럼 생김새와 소리값이 비슷한 낱말들을 함께 익히는 사이에 언어에 대한 감각과 문해력이 발달합니다.
셋. 밝고 명료한 일러스트, 글자 디자인으로 꾸몄어요
본문은 유아가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밝고 명료한 일러스트를 사용했습니다. 소개된 의성어?의태어도 낱말의 의미에 맞게 디자인해 그림 속에 다시 한 번 배치했습니다. 돌아가는 팽이 옆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들어간 ‘빙글빙글’, 구부러진 시골길을 따라 배치된 ‘꾸부렁꾸부렁’ 같은 글자 디자인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읽어주세요. 낱말의 의미는 더 이해하기 쉽고, 인지 능력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넷. 흥미로운 말놀이로 생각의 폭이 깊고 넓어져요
말은 생각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생각이란 마음 속으로 하는 말인 만큼 언어가 중요한 밑바탕이 됩니다. 똥글똥글, 떼굴떼굴처럼 리듬감 있는 낱말들은 말하고 듣기, 읽기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언어 능력이 발달하면 창의적인 생각들이 자유롭게 뻗어 나갑니다. 생각의 폭이 깊고 넓게, 점점 커질 것입니다.
◎ 추천평
〈말놀이 그림책〉 언어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3-4세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그림책 육아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릴 때 언어 자극을 많이 주면 언어뿐 아니라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최신 연구에 의하면 ‘가나나’와 같이 반복되는 음절이 있는 단어를 아기에게 들려줬을 때 뇌의 왼쪽 앞부분에서 움직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가 영유아기에 음절이 반복되는 의성어 의태어를 자주 말해 주다 보면, 그 리듬감에 좌뇌뿐 아니라 우뇌도 활성화합니다.
〈말놀이 그림책〉은 다양하고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쉽고 명쾌한 이야기 속에 들어 있어서, 아이가 맥락을 파악하고 뇌를 활성화시키며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놀이하듯 신나게 그림책을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말이 훌쩍 늘고 두뇌발달도 같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김영훈 (EBS〈육아학교 〉멘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각 권 소개
1권 《끌끌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팽이는 핑글핑글, 오징어는 미끌미끌! ‘글’, ‘끌’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엄마랑 손잡고 빙글빙글 돌다가 아빠랑 비행기놀이 하다가, 와글와글 시장도 구경하고, 친구들과 만나 핑글팽글 팽이치고 꺼끌꺼글 모래로 소꿉놀이까지. 바쁘지만 즐거운 친구의 하루를 따라가 보아요.
2권 《끈끈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찐빵이 따끈따끈, 가슴이 두근두근! ‘근’, ‘끈’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아기가 맛있게 먹어 치운 포근포근 하얀 찐빵, 알고 보니 거인이 먹으려던 거였지 뭐예요. 화가 난 거인의 마음을 풀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권 《딱딱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하마가 찰바닥찰바닥, 개구리는 팔딱팔딱! ‘닥’, ‘딱’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오늘은 숲속 마을에 잔치가 열리는 날. 호랑이는 쿵덕쿵덕 떡방아를 찧고, 악어는 뚝딱뚝딱 의자를 만들며 잔치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요. 잔치가 엉망이 되었는데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4권 《락락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빨래가 팔락팔락, 애벌레는 꼼지락꼼지락! ‘락’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이제 막 아기가 소록소록 잠들었는데, 여기저기서 시끌시끌 온갖 소리가 들려와요. 들락날락하는 강아지, 바스락거리는 생쥐, 달그락거리며 설거지하는 엄마까지. 오늘도 누나는 동생의 꿀잠을 위해 아주 바빠요.
5권 《랑랑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나비가 팔랑팔랑, 고양이는 살랑살랑! ‘랑’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찰랑찰랑 욕조에서 노는 수달, 살랑살랑 꼬리 흔들며 숨바꼭질하는 고양이, 배추밭을 들랑날랑하는 두더지, 쨍그랑쨍그랑 접시를 깨뜨리는 악어……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장난꾸러기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6권 《렁렁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호박이 주렁주렁, 고추가 대롱대롱! ‘렁’, ‘롱’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엄마, 아빠 손 잡고 꾸부렁꾸부렁 시골길을 지나 찾아간 채소밭,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아요. 풀렁풀렁 향긋한 깻잎 따기, 조롱조롱 달린 감자 캐기, 채소밭에 쫄쫄 물 주기, 새콤달콤 맛있게 익은 자두 먹기!
7권 《르르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열매가 와르르, 아기 새가 까르르! ‘르르’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어느 캄캄한 저녁, 잠에서 깬 아기 새가 둥지에 혼자 있어요. 후르르, 또르르, 우르르, 알 수 없는 소리에 몸은 부르르 떨리고 눈물이 주르르 흘러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온 엄마 새를 보고, 아기 새는 금방 까르르 웃음이 난답니다!
8권 《쭉쭉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삼촌은 히죽히죽, 동생은 실쭉실쭉! ‘죽’, ‘쭉’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북적북적 온 가족이 모였어요. 가족들은 들쭉날쭉 신발도 정리하고, 밀가루 반죽도 쭉쭉 펴고, 길쭉길쭉 빗자루로 청소도 하느라 매우 바빠요. 그래도 히쭉히쭉 웃으며 잠깐만 여길 보세요. 찰칵!
9권 《득득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콩알이 호드득호드득, 찰떡이 쫀득쫀득! ‘득’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오늘은 하얗게 눈이 왔어요. 누나와 동생은 눈밭에 뽀드득뽀드득 발 도장 찍고, 똥글똥글 뭉친 눈으로 눈싸움 하고, 떼굴떼굴 굴린 눈으로 눈사람도 만들며 신나게 놀아요. 엄마가 준비한 꿀맛 간식은 무엇일까요?
10권 《찍찍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손가락이 움직움직, 엉덩이가 옴찍옴찍! ‘직’, ‘찍’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다 함께 눈을 번쩍, 귀를 쫑긋 해 보세요. 주변에서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낸 재미있는 말들을 찾아보는 거예요. 참새가 ‘짹짹’ 우는 소리, 동생이 운동화를 '직직' 끄는 소리, 간지럼 타는 발가락이 '움찍움찍' 하는 모양처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개정판)말놀이 그림책 08
도서정보 : 최형미 / 을파소 / 2021년 08월 2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BS〈육아학교〉멘토 김영훈 교수 추천 그림책
반복된 음절의 의성어?의태어가 들어간 말놀이로
언어 감각과 사고력을 함께 키워요!
교과 연계 연계 : 누리과정 의사소통(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에 관심 가지기, 책과 이야기 즐기기)
1학년 2학기 국어 2)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6) 고운 말을 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4) 말놀이를 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3) 말의 재미를 찾아서
◎ 도서 소개
옹알옹알 재미난 말놀이로 생각하는 힘이 자라요
“반복된 음절의 의성어, 의태어로 하는 말놀이는
아이의 언어 감각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까지 도와줍니다.”
-김영훈 (EBS〈육아학교 〉멘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유아를 위한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전 10권)가 을파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읽으며,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낸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숲속 동물들의 잔칫날이나 할머니의 생신, 눈 오는 날 같은 유아에게 친숙한 이야기와 이야기 속 상황에 맞는 의성어?의태어를 소개함으로써, 단순한 낱말 익히기에 그치지 않고 온전한 문장 속에서 말을 배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아이에게 책의 장면마다 등장하는 의성어?의태어를 말의 느낌을 살려서 읽어 주세요. 이러한 책 읽기는 리듬과 운율이 반복되는 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리를 가지고 노는 말놀이는 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 즉 문해력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아이가 책에 나오는 말들을 놀이하듯 옹알옹알 따라 하도록 유도해 보세요. 어느 순간 말하기와 듣기, 나아가 생각하는 힘이 함께 자란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맛있는 말놀이 그림책〉(2010~2011년)의 개정판입니다.
◎ 출판사 서평
귀에 쏙쏙, 입에 착착! 따라 하면 말이 느는 신기한 그림책
한창 말을 배우는 시기의 유아에게는 다양하고 풍부한 언어 자극이 필수적입니다. 유아를 위한 가장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언어적 자극을 꼽자면 그림책을 빼놓을 수 없지요.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언어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3-4세 유아를 위해 기획한 놀이책 시리즈입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밝고 명료한 그림, 단순하면서 반복적인 문장 그리고 권마다 비슷한 소리가 반복되는 의성어?의태어들을 모아 소개함으로써 언어 교육을 넘어서는 즐거운 놀이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의 특징
하나. 온전한 문장 속에서 의성어?의태어를 익혀요
책에 실린 이야기는 모두 리듬감 있는 짤막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온전한 문장을 통해 의성어?의태어를 접하므로, 낱말을 알고 이해하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게 됩니다. 말놀이 그림책을 읽을수록 상황에 어울리는 어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둘. 비슷한 소리로 끝나는 낱말을 익히며 문해력이 자라요
책의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면지에는 권마다 익힐 의성어?의태어들이 낱말 쪽지 모양으로 실려 있습니다. 와글와글, 동글동글, 미끌미끌처럼 생김새와 소리값이 비슷한 낱말들을 함께 익히는 사이에 언어에 대한 감각과 문해력이 발달합니다.
셋. 밝고 명료한 일러스트, 글자 디자인으로 꾸몄어요
본문은 유아가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밝고 명료한 일러스트를 사용했습니다. 소개된 의성어?의태어도 낱말의 의미에 맞게 디자인해 그림 속에 다시 한 번 배치했습니다. 돌아가는 팽이 옆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들어간 ‘빙글빙글’, 구부러진 시골길을 따라 배치된 ‘꾸부렁꾸부렁’ 같은 글자 디자인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읽어주세요. 낱말의 의미는 더 이해하기 쉽고, 인지 능력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넷. 흥미로운 말놀이로 생각의 폭이 깊고 넓어져요
말은 생각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생각이란 마음 속으로 하는 말인 만큼 언어가 중요한 밑바탕이 됩니다. 똥글똥글, 떼굴떼굴처럼 리듬감 있는 낱말들은 말하고 듣기, 읽기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언어 능력이 발달하면 창의적인 생각들이 자유롭게 뻗어 나갑니다. 생각의 폭이 깊고 넓게, 점점 커질 것입니다.
◎ 추천평
〈말놀이 그림책〉 언어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3-4세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그림책 육아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릴 때 언어 자극을 많이 주면 언어뿐 아니라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최신 연구에 의하면 ‘가나나’와 같이 반복되는 음절이 있는 단어를 아기에게 들려줬을 때 뇌의 왼쪽 앞부분에서 움직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가 영유아기에 음절이 반복되는 의성어 의태어를 자주 말해 주다 보면, 그 리듬감에 좌뇌뿐 아니라 우뇌도 활성화합니다.
〈말놀이 그림책〉은 다양하고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쉽고 명쾌한 이야기 속에 들어 있어서, 아이가 맥락을 파악하고 뇌를 활성화시키며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놀이하듯 신나게 그림책을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말이 훌쩍 늘고 두뇌발달도 같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김영훈 (EBS〈육아학교 〉멘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각 권 소개
1권 《끌끌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팽이는 핑글핑글, 오징어는 미끌미끌! ‘글’, ‘끌’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엄마랑 손잡고 빙글빙글 돌다가 아빠랑 비행기놀이 하다가, 와글와글 시장도 구경하고, 친구들과 만나 핑글팽글 팽이치고 꺼끌꺼글 모래로 소꿉놀이까지. 바쁘지만 즐거운 친구의 하루를 따라가 보아요.
2권 《끈끈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찐빵이 따끈따끈, 가슴이 두근두근! ‘근’, ‘끈’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아기가 맛있게 먹어 치운 포근포근 하얀 찐빵, 알고 보니 거인이 먹으려던 거였지 뭐예요. 화가 난 거인의 마음을 풀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권 《딱딱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하마가 찰바닥찰바닥, 개구리는 팔딱팔딱! ‘닥’, ‘딱’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오늘은 숲속 마을에 잔치가 열리는 날. 호랑이는 쿵덕쿵덕 떡방아를 찧고, 악어는 뚝딱뚝딱 의자를 만들며 잔치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요. 잔치가 엉망이 되었는데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4권 《락락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빨래가 팔락팔락, 애벌레는 꼼지락꼼지락! ‘락’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이제 막 아기가 소록소록 잠들었는데, 여기저기서 시끌시끌 온갖 소리가 들려와요. 들락날락하는 강아지, 바스락거리는 생쥐, 달그락거리며 설거지하는 엄마까지. 오늘도 누나는 동생의 꿀잠을 위해 아주 바빠요.
5권 《랑랑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나비가 팔랑팔랑, 고양이는 살랑살랑! ‘랑’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찰랑찰랑 욕조에서 노는 수달, 살랑살랑 꼬리 흔들며 숨바꼭질하는 고양이, 배추밭을 들랑날랑하는 두더지, 쨍그랑쨍그랑 접시를 깨뜨리는 악어……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장난꾸러기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6권 《렁렁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호박이 주렁주렁, 고추가 대롱대롱! ‘렁’, ‘롱’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엄마, 아빠 손 잡고 꾸부렁꾸부렁 시골길을 지나 찾아간 채소밭,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아요. 풀렁풀렁 향긋한 깻잎 따기, 조롱조롱 달린 감자 캐기, 채소밭에 쫄쫄 물 주기, 새콤달콤 맛있게 익은 자두 먹기!
7권 《르르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열매가 와르르, 아기 새가 까르르! ‘르르’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어느 캄캄한 저녁, 잠에서 깬 아기 새가 둥지에 혼자 있어요. 후르르, 또르르, 우르르, 알 수 없는 소리에 몸은 부르르 떨리고 눈물이 주르르 흘러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온 엄마 새를 보고, 아기 새는 금방 까르르 웃음이 난답니다!
8권 《쭉쭉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삼촌은 히죽히죽, 동생은 실쭉실쭉! ‘죽’, ‘쭉’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북적북적 온 가족이 모였어요. 가족들은 들쭉날쭉 신발도 정리하고, 밀가루 반죽도 쭉쭉 펴고, 길쭉길쭉 빗자루로 청소도 하느라 매우 바빠요. 그래도 히쭉히쭉 웃으며 잠깐만 여길 보세요. 찰칵!
9권 《득득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콩알이 호드득호드득, 찰떡이 쫀득쫀득! ‘득’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오늘은 하얗게 눈이 왔어요. 누나와 동생은 눈밭에 뽀드득뽀드득 발 도장 찍고, 똥글똥글 뭉친 눈으로 눈싸움 하고, 떼굴떼굴 굴린 눈으로 눈사람도 만들며 신나게 놀아요. 엄마가 준비한 꿀맛 간식은 무엇일까요?
10권 《찍찍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손가락이 움직움직, 엉덩이가 옴찍옴찍! ‘직’, ‘찍’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다 함께 눈을 번쩍, 귀를 쫑긋 해 보세요. 주변에서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낸 재미있는 말들을 찾아보는 거예요. 참새가 ‘짹짹’ 우는 소리, 동생이 운동화를 '직직' 끄는 소리, 간지럼 타는 발가락이 '움찍움찍' 하는 모양처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개정판)말놀이 그림책 09
도서정보 : 김성진 / 을파소 / 2021년 08월 2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BS〈육아학교〉멘토 김영훈 교수 추천 그림책
반복된 음절의 의성어?의태어가 들어간 말놀이로
언어 감각과 사고력을 함께 키워요!
교과 연계 연계 : 누리과정 의사소통(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에 관심 가지기, 책과 이야기 즐기기)
1학년 2학기 국어 2)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6) 고운 말을 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4) 말놀이를 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3) 말의 재미를 찾아서
◎ 도서 소개
옹알옹알 재미난 말놀이로 생각하는 힘이 자라요
“반복된 음절의 의성어, 의태어로 하는 말놀이는
아이의 언어 감각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까지 도와줍니다.”
-김영훈 (EBS〈육아학교 〉멘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유아를 위한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전 10권)가 을파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읽으며,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낸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숲속 동물들의 잔칫날이나 할머니의 생신, 눈 오는 날 같은 유아에게 친숙한 이야기와 이야기 속 상황에 맞는 의성어?의태어를 소개함으로써, 단순한 낱말 익히기에 그치지 않고 온전한 문장 속에서 말을 배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아이에게 책의 장면마다 등장하는 의성어?의태어를 말의 느낌을 살려서 읽어 주세요. 이러한 책 읽기는 리듬과 운율이 반복되는 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리를 가지고 노는 말놀이는 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 즉 문해력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아이가 책에 나오는 말들을 놀이하듯 옹알옹알 따라 하도록 유도해 보세요. 어느 순간 말하기와 듣기, 나아가 생각하는 힘이 함께 자란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맛있는 말놀이 그림책〉(2010~2011년)의 개정판입니다.
◎ 출판사 서평
귀에 쏙쏙, 입에 착착! 따라 하면 말이 느는 신기한 그림책
한창 말을 배우는 시기의 유아에게는 다양하고 풍부한 언어 자극이 필수적입니다. 유아를 위한 가장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언어적 자극을 꼽자면 그림책을 빼놓을 수 없지요.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언어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3-4세 유아를 위해 기획한 놀이책 시리즈입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밝고 명료한 그림, 단순하면서 반복적인 문장 그리고 권마다 비슷한 소리가 반복되는 의성어?의태어들을 모아 소개함으로써 언어 교육을 넘어서는 즐거운 놀이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의 특징
하나. 온전한 문장 속에서 의성어?의태어를 익혀요
책에 실린 이야기는 모두 리듬감 있는 짤막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온전한 문장을 통해 의성어?의태어를 접하므로, 낱말을 알고 이해하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게 됩니다. 말놀이 그림책을 읽을수록 상황에 어울리는 어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둘. 비슷한 소리로 끝나는 낱말을 익히며 문해력이 자라요
책의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면지에는 권마다 익힐 의성어?의태어들이 낱말 쪽지 모양으로 실려 있습니다. 와글와글, 동글동글, 미끌미끌처럼 생김새와 소리값이 비슷한 낱말들을 함께 익히는 사이에 언어에 대한 감각과 문해력이 발달합니다.
셋. 밝고 명료한 일러스트, 글자 디자인으로 꾸몄어요
본문은 유아가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밝고 명료한 일러스트를 사용했습니다. 소개된 의성어?의태어도 낱말의 의미에 맞게 디자인해 그림 속에 다시 한 번 배치했습니다. 돌아가는 팽이 옆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들어간 ‘빙글빙글’, 구부러진 시골길을 따라 배치된 ‘꾸부렁꾸부렁’ 같은 글자 디자인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읽어주세요. 낱말의 의미는 더 이해하기 쉽고, 인지 능력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넷. 흥미로운 말놀이로 생각의 폭이 깊고 넓어져요
말은 생각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생각이란 마음 속으로 하는 말인 만큼 언어가 중요한 밑바탕이 됩니다. 똥글똥글, 떼굴떼굴처럼 리듬감 있는 낱말들은 말하고 듣기, 읽기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언어 능력이 발달하면 창의적인 생각들이 자유롭게 뻗어 나갑니다. 생각의 폭이 깊고 넓게, 점점 커질 것입니다.
◎ 추천평
〈말놀이 그림책〉 언어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3-4세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그림책 육아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릴 때 언어 자극을 많이 주면 언어뿐 아니라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최신 연구에 의하면 ‘가나나’와 같이 반복되는 음절이 있는 단어를 아기에게 들려줬을 때 뇌의 왼쪽 앞부분에서 움직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가 영유아기에 음절이 반복되는 의성어 의태어를 자주 말해 주다 보면, 그 리듬감에 좌뇌뿐 아니라 우뇌도 활성화합니다.
〈말놀이 그림책〉은 다양하고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쉽고 명쾌한 이야기 속에 들어 있어서, 아이가 맥락을 파악하고 뇌를 활성화시키며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놀이하듯 신나게 그림책을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말이 훌쩍 늘고 두뇌발달도 같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김영훈 (EBS〈육아학교 〉멘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각 권 소개
1권 《끌끌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팽이는 핑글핑글, 오징어는 미끌미끌! ‘글’, ‘끌’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엄마랑 손잡고 빙글빙글 돌다가 아빠랑 비행기놀이 하다가, 와글와글 시장도 구경하고, 친구들과 만나 핑글팽글 팽이치고 꺼끌꺼글 모래로 소꿉놀이까지. 바쁘지만 즐거운 친구의 하루를 따라가 보아요.
2권 《끈끈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찐빵이 따끈따끈, 가슴이 두근두근! ‘근’, ‘끈’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아기가 맛있게 먹어 치운 포근포근 하얀 찐빵, 알고 보니 거인이 먹으려던 거였지 뭐예요. 화가 난 거인의 마음을 풀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권 《딱딱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하마가 찰바닥찰바닥, 개구리는 팔딱팔딱! ‘닥’, ‘딱’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오늘은 숲속 마을에 잔치가 열리는 날. 호랑이는 쿵덕쿵덕 떡방아를 찧고, 악어는 뚝딱뚝딱 의자를 만들며 잔치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요. 잔치가 엉망이 되었는데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4권 《락락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빨래가 팔락팔락, 애벌레는 꼼지락꼼지락! ‘락’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이제 막 아기가 소록소록 잠들었는데, 여기저기서 시끌시끌 온갖 소리가 들려와요. 들락날락하는 강아지, 바스락거리는 생쥐, 달그락거리며 설거지하는 엄마까지. 오늘도 누나는 동생의 꿀잠을 위해 아주 바빠요.
5권 《랑랑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나비가 팔랑팔랑, 고양이는 살랑살랑! ‘랑’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찰랑찰랑 욕조에서 노는 수달, 살랑살랑 꼬리 흔들며 숨바꼭질하는 고양이, 배추밭을 들랑날랑하는 두더지, 쨍그랑쨍그랑 접시를 깨뜨리는 악어……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장난꾸러기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6권 《렁렁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호박이 주렁주렁, 고추가 대롱대롱! ‘렁’, ‘롱’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엄마, 아빠 손 잡고 꾸부렁꾸부렁 시골길을 지나 찾아간 채소밭,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아요. 풀렁풀렁 향긋한 깻잎 따기, 조롱조롱 달린 감자 캐기, 채소밭에 쫄쫄 물 주기, 새콤달콤 맛있게 익은 자두 먹기!
7권 《르르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열매가 와르르, 아기 새가 까르르! ‘르르’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어느 캄캄한 저녁, 잠에서 깬 아기 새가 둥지에 혼자 있어요. 후르르, 또르르, 우르르, 알 수 없는 소리에 몸은 부르르 떨리고 눈물이 주르르 흘러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온 엄마 새를 보고, 아기 새는 금방 까르르 웃음이 난답니다!
8권 《쭉쭉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삼촌은 히죽히죽, 동생은 실쭉실쭉! ‘죽’, ‘쭉’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북적북적 온 가족이 모였어요. 가족들은 들쭉날쭉 신발도 정리하고, 밀가루 반죽도 쭉쭉 펴고, 길쭉길쭉 빗자루로 청소도 하느라 매우 바빠요. 그래도 히쭉히쭉 웃으며 잠깐만 여길 보세요. 찰칵!
9권 《득득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콩알이 호드득호드득, 찰떡이 쫀득쫀득! ‘득’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오늘은 하얗게 눈이 왔어요. 누나와 동생은 눈밭에 뽀드득뽀드득 발 도장 찍고, 똥글똥글 뭉친 눈으로 눈싸움 하고, 떼굴떼굴 굴린 눈으로 눈사람도 만들며 신나게 놀아요. 엄마가 준비한 꿀맛 간식은 무엇일까요?
10권 《찍찍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손가락이 움직움직, 엉덩이가 옴찍옴찍! ‘직’, ‘찍’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다 함께 눈을 번쩍, 귀를 쫑긋 해 보세요. 주변에서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낸 재미있는 말들을 찾아보는 거예요. 참새가 ‘짹짹’ 우는 소리, 동생이 운동화를 '직직' 끄는 소리, 간지럼 타는 발가락이 '움찍움찍' 하는 모양처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개정판)말놀이 그림책 10
도서정보 : 김성진 / 을파소 / 2021년 08월 2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BS〈육아학교〉멘토 김영훈 교수 추천 그림책
반복된 음절의 의성어?의태어가 들어간 말놀이로
언어 감각과 사고력을 함께 키워요!
교과 연계 연계 : 누리과정 의사소통(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에 관심 가지기, 책과 이야기 즐기기)
1학년 2학기 국어 2)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6) 고운 말을 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4) 말놀이를 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3) 말의 재미를 찾아서
◎ 도서 소개
옹알옹알 재미난 말놀이로 생각하는 힘이 자라요
“반복된 음절의 의성어, 의태어로 하는 말놀이는
아이의 언어 감각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까지 도와줍니다.”
-김영훈 (EBS〈육아학교 〉멘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유아를 위한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전 10권)가 을파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읽으며,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낸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숲속 동물들의 잔칫날이나 할머니의 생신, 눈 오는 날 같은 유아에게 친숙한 이야기와 이야기 속 상황에 맞는 의성어?의태어를 소개함으로써, 단순한 낱말 익히기에 그치지 않고 온전한 문장 속에서 말을 배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아이에게 책의 장면마다 등장하는 의성어?의태어를 말의 느낌을 살려서 읽어 주세요. 이러한 책 읽기는 리듬과 운율이 반복되는 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리를 가지고 노는 말놀이는 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 즉 문해력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아이가 책에 나오는 말들을 놀이하듯 옹알옹알 따라 하도록 유도해 보세요. 어느 순간 말하기와 듣기, 나아가 생각하는 힘이 함께 자란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맛있는 말놀이 그림책〉(2010~2011년)의 개정판입니다.
◎ 출판사 서평
귀에 쏙쏙, 입에 착착! 따라 하면 말이 느는 신기한 그림책
한창 말을 배우는 시기의 유아에게는 다양하고 풍부한 언어 자극이 필수적입니다. 유아를 위한 가장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언어적 자극을 꼽자면 그림책을 빼놓을 수 없지요.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은 언어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3-4세 유아를 위해 기획한 놀이책 시리즈입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밝고 명료한 그림, 단순하면서 반복적인 문장 그리고 권마다 비슷한 소리가 반복되는 의성어?의태어들을 모아 소개함으로써 언어 교육을 넘어서는 즐거운 놀이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생각이 커지는 말놀이 그림책〉의 특징
하나. 온전한 문장 속에서 의성어?의태어를 익혀요
책에 실린 이야기는 모두 리듬감 있는 짤막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온전한 문장을 통해 의성어?의태어를 접하므로, 낱말을 알고 이해하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게 됩니다. 말놀이 그림책을 읽을수록 상황에 어울리는 어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둘. 비슷한 소리로 끝나는 낱말을 익히며 문해력이 자라요
책의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면지에는 권마다 익힐 의성어?의태어들이 낱말 쪽지 모양으로 실려 있습니다. 와글와글, 동글동글, 미끌미끌처럼 생김새와 소리값이 비슷한 낱말들을 함께 익히는 사이에 언어에 대한 감각과 문해력이 발달합니다.
셋. 밝고 명료한 일러스트, 글자 디자인으로 꾸몄어요
본문은 유아가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밝고 명료한 일러스트를 사용했습니다. 소개된 의성어?의태어도 낱말의 의미에 맞게 디자인해 그림 속에 다시 한 번 배치했습니다. 돌아가는 팽이 옆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들어간 ‘빙글빙글’, 구부러진 시골길을 따라 배치된 ‘꾸부렁꾸부렁’ 같은 글자 디자인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읽어주세요. 낱말의 의미는 더 이해하기 쉽고, 인지 능력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넷. 흥미로운 말놀이로 생각의 폭이 깊고 넓어져요
말은 생각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생각이란 마음 속으로 하는 말인 만큼 언어가 중요한 밑바탕이 됩니다. 똥글똥글, 떼굴떼굴처럼 리듬감 있는 낱말들은 말하고 듣기, 읽기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언어 능력이 발달하면 창의적인 생각들이 자유롭게 뻗어 나갑니다. 생각의 폭이 깊고 넓게, 점점 커질 것입니다.
◎ 추천평
〈말놀이 그림책〉 언어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3-4세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그림책 육아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릴 때 언어 자극을 많이 주면 언어뿐 아니라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최신 연구에 의하면 ‘가나나’와 같이 반복되는 음절이 있는 단어를 아기에게 들려줬을 때 뇌의 왼쪽 앞부분에서 움직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가 영유아기에 음절이 반복되는 의성어 의태어를 자주 말해 주다 보면, 그 리듬감에 좌뇌뿐 아니라 우뇌도 활성화합니다.
〈말놀이 그림책〉은 다양하고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쉽고 명쾌한 이야기 속에 들어 있어서, 아이가 맥락을 파악하고 뇌를 활성화시키며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놀이하듯 신나게 그림책을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말이 훌쩍 늘고 두뇌발달도 같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김영훈 (EBS〈육아학교 〉멘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각 권 소개
1권 《끌끌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팽이는 핑글핑글, 오징어는 미끌미끌! ‘글’, ‘끌’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엄마랑 손잡고 빙글빙글 돌다가 아빠랑 비행기놀이 하다가, 와글와글 시장도 구경하고, 친구들과 만나 핑글팽글 팽이치고 꺼끌꺼글 모래로 소꿉놀이까지. 바쁘지만 즐거운 친구의 하루를 따라가 보아요.
2권 《끈끈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찐빵이 따끈따끈, 가슴이 두근두근! ‘근’, ‘끈’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아기가 맛있게 먹어 치운 포근포근 하얀 찐빵, 알고 보니 거인이 먹으려던 거였지 뭐예요. 화가 난 거인의 마음을 풀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권 《딱딱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하마가 찰바닥찰바닥, 개구리는 팔딱팔딱! ‘닥’, ‘딱’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오늘은 숲속 마을에 잔치가 열리는 날. 호랑이는 쿵덕쿵덕 떡방아를 찧고, 악어는 뚝딱뚝딱 의자를 만들며 잔치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요. 잔치가 엉망이 되었는데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4권 《락락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빨래가 팔락팔락, 애벌레는 꼼지락꼼지락! ‘락’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이제 막 아기가 소록소록 잠들었는데, 여기저기서 시끌시끌 온갖 소리가 들려와요. 들락날락하는 강아지, 바스락거리는 생쥐, 달그락거리며 설거지하는 엄마까지. 오늘도 누나는 동생의 꿀잠을 위해 아주 바빠요.
5권 《랑랑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나비가 팔랑팔랑, 고양이는 살랑살랑! ‘랑’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찰랑찰랑 욕조에서 노는 수달, 살랑살랑 꼬리 흔들며 숨바꼭질하는 고양이, 배추밭을 들랑날랑하는 두더지, 쨍그랑쨍그랑 접시를 깨뜨리는 악어……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장난꾸러기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6권 《렁렁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호박이 주렁주렁, 고추가 대롱대롱! ‘렁’, ‘롱’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엄마, 아빠 손 잡고 꾸부렁꾸부렁 시골길을 지나 찾아간 채소밭,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아요. 풀렁풀렁 향긋한 깻잎 따기, 조롱조롱 달린 감자 캐기, 채소밭에 쫄쫄 물 주기, 새콤달콤 맛있게 익은 자두 먹기!
7권 《르르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열매가 와르르, 아기 새가 까르르! ‘르르’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어느 캄캄한 저녁, 잠에서 깬 아기 새가 둥지에 혼자 있어요. 후르르, 또르르, 우르르, 알 수 없는 소리에 몸은 부르르 떨리고 눈물이 주르르 흘러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온 엄마 새를 보고, 아기 새는 금방 까르르 웃음이 난답니다!
8권 《쭉쭉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삼촌은 히죽히죽, 동생은 실쭉실쭉! ‘죽’, ‘쭉’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북적북적 온 가족이 모였어요. 가족들은 들쭉날쭉 신발도 정리하고, 밀가루 반죽도 쭉쭉 펴고, 길쭉길쭉 빗자루로 청소도 하느라 매우 바빠요. 그래도 히쭉히쭉 웃으며 잠깐만 여길 보세요. 찰칵!
9권 《득득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콩알이 호드득호드득, 찰떡이 쫀득쫀득! ‘득’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오늘은 하얗게 눈이 왔어요. 누나와 동생은 눈밭에 뽀드득뽀드득 발 도장 찍고, 똥글똥글 뭉친 눈으로 눈싸움 하고, 떼굴떼굴 굴린 눈으로 눈사람도 만들며 신나게 놀아요. 엄마가 준비한 꿀맛 간식은 무엇일까요?
10권 《찍찍으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손가락이 움직움직, 엉덩이가 옴찍옴찍! ‘직’, ‘찍’으로 끝나는 의성어?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요. 다 함께 눈을 번쩍, 귀를 쫑긋 해 보세요. 주변에서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낸 재미있는 말들을 찾아보는 거예요. 참새가 ‘짹짹’ 우는 소리, 동생이 운동화를 '직직' 끄는 소리, 간지럼 타는 발가락이 '움찍움찍' 하는 모양처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24권 - 헤라클레스의 마지막 원정
도서정보 : 박시연 / 아울북 / 2021년 08월 1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영웅 신화!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영웅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모험!
“영웅들은 태어날 때부터 시련을 겪습니다. 하지만 시련을 이겨 낼 때, 영웅은 더욱 빛나지요. 우리도 어엿한 어른으로 홀로서기까지 여러 가지 힘든 시련과 변화를 겪어야 하지만, 지혜와 용기로 극복해 나간다면, 누구나 영웅처럼 빛날 수 있습니다.”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 교수 김헌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이름이 낯설고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데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외모의 특징을 잘 살린 만화 캐릭터로 이해하기 쉬웠어요.”
- 인천정각초등학교 교사 김찬원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화 TALK’ 코너는 신화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지도해야 할지 도움을 줍니다. “
- 인천부평남초등학교 교사 문새롬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신화 속 지식을 쉽게 구성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이고,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입니다. 또한 수천 년 동안 무한히 펼쳐진 상상력의 세계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고전이지만 신화를 읽는 어린이들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줍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영웅 신화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다양한 영웅들의 박진감 넘치는 모험이 펼쳐집니다.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영웅은 신의 혈통을 이어받았기에 특별한 능력을 갖추었지만, 인간의 자식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한계에 부딪히며 성장과 도전을 거듭합니다. 이렇듯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영웅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깃든 영웅적인 기질을 일깨우고, 시련을 극복하는 용기와 지혜를 선물할 것입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쉽고 재미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이끄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아이들의 눈을 먼저 사로잡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신화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열 가지 테마의 교양 페이지로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습니다.
만화를 통해 신화에 흥미를 가졌다면, 만화 속 또 다른 책인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들, 만화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지식들까지 알차게 다루었습니다. 갖가지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어서 어린이 인문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화 전문가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감수를 거친 검증 받은 콘텐츠입니다.
신화 관련 명화, 유물 등을 참고하고 고증을 거쳐 만화를 구성했습니다. 또 그리스 신화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내용을 선보입니다.
*궁금한 지식을 해결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정한 학습만화입니다.
‘신화 TALK’ 코너에서는 김헌 교수가 직접 신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되짚어 줍니다. 신화를 어떻게 읽혀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신화 속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화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살펴보며 신화 속 여러 신들을 쉽게 익힐 수 있고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신화를 한층 친밀하게 느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
탐탐 03 - 상큼 발랄 내 몸 사용법
도서정보 : 신지은 / 21세기북스 / 2021년 08월 1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좋아하는 일을 더 재미있게, 탐탐 시리즈 03.
75만 구독자의 홈 트레이너 ‘비타민신지니’가 전하는
내 모습을 제대로 바라보는 연습
내가 좋아하는 세상을 찾다! 좋아하는 대상을 즐기는(耽)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파고들어 탐구하고(探)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탐탐(耽探)’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 출간됐다. 반려식물, 유튜브, 필라테스, 레진아트, 와인 등 각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초보 취미 생활자들에게 좋아하는 것들의 매력을 전파하는 탐탐 시리즈에서는 독자들의 일상을 풍부하게 해줄 세상의 모든 취미를 찾아내 소개한다.
《상큼 발랄 내 몸 사용법》은 무리한 운동과 다이어트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 75만 운동 유튜버 비타민신지니가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이야기하고,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운동 전 마인드셋뿐만 아니라, 올바른 운동과 식습관으로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내 몸을 들여다보고, 나를 위한 목표를 설정한 뒤 마음가짐을 다잡고, 운동을 생활 속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무리하게 힘들이지 않고도 평생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식물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식물 집사 리피 지음|21세기북스|2021년 6월 9일 출간|16,000원
▶ 당신의 유튜브를 컨설팅해드립니다|유튜브랩(강민형) 지음|21세기북스|2020년 7월 8일 출간|16,000원
▶ 칵테일탐구생활|김호 지음|21세기북스|2020년 12월 14일 출간|16,800원
◎ 출판사 서평
“내 몸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나여야 한다!”
체중계 위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위한 운동 루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어떻게 하면 살이 빠져 보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키가 더 커 보이고 몸매가 좋아 보일 수 있을까?’ 등 눈에 보이는 외적인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 무리한 식단을 강행하며 굶기도 하고, 무작정 몸을 움직이다 금세 지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식의 다이어트로는 살을 뺄 수 없다. 혹시 살이 빠지더라도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금세 요요가 오고 만다.
《상큼 발랄 내 몸 사용법》의 저자 ‘비타민신지니’ 역시 무리한 다이어트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경험을 한 뒤, 운동을 통해 스스로를 제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나 점수를 받기 위함이 아닌, 오로지 나만을 위한 운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75만 운동 유튜버이자 오랜 기간 다이어터로 살아온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다이어트 과정에서 겪었던 실수와 몸소 얻은 노하우들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체중 감량만을 목표로 하는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운동과 식습관으로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는 그의 마음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운동이 힘든 건 몸이 아니라 마음이 힘들기 때문”
건강하게 오래 가는 다이어트를 위한 ‘마인드셋’
진짜 나를 위한 운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 다이어트 하는 이유를 되돌아보고 마음가짐을 다잡는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무작정 “다이어트를 시작해야지” “살을 빼야지”가 아니라, 왜 살을 빼야만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와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것. 이런 과정을 통해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무리 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는 운동 전 마인드셋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원하는 몸으로 디자인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단보다 식습관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결국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봄으로써 더 아름다운 몸과 건강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오늘도 잘 살려고 운동합니다”
무기력한 나를 깨우는 생활 밀착 운동 노하우
운동은 세수와 양치, 식사처럼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하며, 절대 압박이 돼서는 안 된다. 운동은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생활 속 일부로 자리 잡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운동 루틴을 알려주는 것으로 특히 유명한 비타민신지니는 이 책에서도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동작들을 소개한다.
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따라 하루에 한 동작씩 2주 동안만 진행해보자. 일부러 시간을 내거나 힘을 들이지 않아도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다.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동작들이니 매일매일 따라 하다 보면 저절로 건강한 운동 습관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 몸을 들여다보고, 나를 위한 목표를 설정한 뒤 마음가짐을 다잡고, 운동을 생활 속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무리하게 힘들이지 않고도 평생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3,600 원
뇌과학 마케팅
도서정보 : 매트 존슨 / 21세기북스 / 2021년 08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뇌의 사각지대‘ 속에 새로운 마케팅의 기회가 있다!
인지심리학과 신경과학으로 밝혀낸 소비심리의 비밀
매일 수많은 물건을 구입하고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시간을 소비하는 우리는 소비자로서 자유로운 선택권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선택의 이면에는 무의식을 통제하는 ‘뇌의 작용’이 있고, 뇌의 약점을 교묘하게 파고들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 ‘마케팅 전략’이 존재한다.
‘소비자의 자율권’은 인지심리학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정당화될 수 없는 개념이다. 브랜드가 내포한 메시지, 매장 안의 향기, 음악, 판매자의 행위와 같은 제품 외부의 요소에 따라 우리의 결정은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우리는 왜 나이키의 조이라이드 러닝화를 신고 달리면 일반 브랜드 운동화를 신고 달릴 때보다 고양된 경험을 하게 될까? 애플 스토어에 들어가면 전자상가에 갈 때보다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변에 있을 때 사람들은 왜 코로나 맥주를 더 소비하게 될까? SNS상의 뉴스피드를 보며 수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쉽게 로그아웃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뇌과학 마케팅》은 인간의 ‘뇌’와 ‘소비 행위’의 상호작용을 인지심리학과 신경과학을 근거해 밝히며, 소비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 소비하게 되는 매커니즘을 낱낱이 분석하는 책이다. 출간 당시 〈포브스〉 발행인 리치 칼가드가 “일류 브랜드가 어떻게 우리 뇌에 스며들어 자리 잡는지 완벽하게 분석했다”고 극찬했고, “과학 연구와 현대 마케팅 사이의 연관성을 창의적으로 설명”하는 책으로 에비게일 서스먼, 주디 팬, 나탈리아 코르도바 등 세계 유수의 경영대 교수와 심리학 교수가 추천했다.
이 책은 인간의 기억과 경험, 기쁨과 고통, 인식과 실체를 조명하며, ‘신경과학자’로서 매트 존슨의 통찰과 ‘마케터’로서 프린스 구먼의 경험을 결합하여 ‘소비심리’의 보이지 않는 이면을 들여다보는 창을 제공한다. 매트 존슨은 소비자의 의사결정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하며 나이키와 같은 대형 브랜드에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프린스 구먼은 핀테크 기업에서 마케팅 디렉터로 근무하며 〈포브스〉〈워싱턴 포스트〉등의 뉴스 매체에 신경마케팅과 관련한 다양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자들은 외부의 객관적인 현실과 소비자의 인식 사이의 공백을 밝혀내며 ‘새로운 마케팅의 기회’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언급한다.
총 12개의 장을 통해 우리의 뇌가 소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 브랜드가 소비자의 행동을 설계하는 전략에서부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플랫폼이 사용자를 중독시키는 매커니즘, 나아가 딥페이크 등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발달한 기술이 바꿔놓을 마케팅의 미래까지, 뇌의 작용과 연계한 마케팅의 전략을 상세하게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브랜드의 ‘마케팅 공식’을 명쾌하게 제시하며, ‘인간의 소비욕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인사이트가 되어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노희영의 브랜딩 법칙 | 노희영 지음 | 21세기북스 | 19,800원
▶ 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 | 최배근 지음 | 21세기북스 | 16,000원
◎ 출판사 서평
우연히 성공하는 마케팅은 없다!
소비자는 계획된 전략에 따라 움직인다
나이키는 어떻게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을까? 나이키를 신으면, 다른 브랜드의 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신발 자체의 물리적인 느낌 외에 심리적으로 다른 느낌이 든다. 나이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승리의 여신 니케(Nike)와 같은 이름인 브랜드를, 스포츠업계의 신의 이미지와 연결 지으려 수많은 마케팅 전략(‘저스트 두 잇’ 캠페인, ‘당신의 동기는 무엇입니까?’ 광고 시리즈)을 계획하고 실행했다. 코카콜라 또한 매년 수십억 달러의 광고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코카콜라는 곧 행복’이라는 상관관계를 뇌에 각인시켰다. 이 같은 ‘연상 설계’를 통해 사람들의 뇌 의미망에 브랜드의 자리를 만들었다.
인지심리학과 신경과학에서 말하는 ‘브랜딩’이란 소비자에게 기업이 상품을 통해 이끌어내려는 일관적인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과정이다. 브랜드가 던지는 메시지가 일관적이고 반복적이면, 사람들의 뇌에서 브랜드와 특정 메시지가 동일하다는 연상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나아가 뇌 의미망의 기본 구조가 바뀌게 된다.
‘연상 설계’와는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브랜드도 있다.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는 핑크색을 여성성에 대한 상징으로 사용하는 수많은 브랜드 사이에서, 오랜 시간을 거쳐 ‘티파니 블루’라는 새롭고 강력한 연상을 만들어내며 주목을 받았다. 켈로그에서 만든 시리얼 애플잭스는 단순한 시리얼의 개념에서 벗어나 아이들을 위한 비디오게임으로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연상을 만들어냈다.
우리의 뇌는 경험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보다는 주관적으로 인지한다. 인간의 기억은 매우 부정확하며, 뇌의 저장 방식(과거의 사건과 정보를 떠올리는 방식)에 따라 오류가 생기기 쉽다. 브랜드는 뇌의 이런 성향을 이용하여 때로는 익숙하고 친근한 개념과의 연관성을 설계하고, 때로는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 연상으로 주목받으며 사람의 뇌에 자리 잡는다. 이 책에서는 마케팅이 ‘인간의 경험’과 ‘인간의 인식’ 사이의 공백을 어떻게 이용하며, 그에 따라 소비자가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통해 설명한다. 또 ‘우리가 구매한 것을 왜 구매했는지’를 뇌과학의 공식에 따라 해석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소비욕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명쾌하게 밝혀낸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넷플릭스는 어떻게 인간을 중독시키는가?
소비자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마케팅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는 타인과의 소통 플랫폼이라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정말로 우리는 그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받는 것일까? 우리는 이들 플랫폼에 ‘참여’라는 형식으로 간접적인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판매할 수 있고, 그 가치는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 플랫폼은 사람들을 더 오랫동안 붙잡아두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수록 많은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사이트 체류 시간’이 주요 가치가 되는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사용자들이 더 오랫동안 더 왕성하게 플랫폼에서 활동할수록, 광고매출을 더욱 많이 올리게 된다. 사용자의 관심이 곧 돈으로 직결되는 플랫폼 기업들에게는, 사람들이 플랫폼에 ‘중독’되도록 곳곳에 사용자 경험(UX)을 설계한다.
이 책에 따르면, 페이스북 뉴스에 접속할 때마다 우리는 소셜미디어라는 슬롯머신의 레버를 당기는 셈이다. 그렇게 하면 새로운 영상을 보거나, 재미있는 소식을 듣게 되는 등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기 때문이다. 뉴스피드의 모든 글이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글은 재미있지만, 기분 나쁜 글도 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스크롤을 하는 이유는, 다음 글에는 더욱 달콤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기대를 갖게 하기 때문이다. 유튜브의 ‘자동재생’, 넷플릭스의 ‘포스트 플레이 옵션(다음 에피소드 자동 보기)’ 기능은 관성에 따르는 뇌의 성향을 이용하여 사용자들이 플랫폼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하나의 장치이다.
기술기업들이 사용자들을 중독시키는 또 다른 원리는 마무리하지 못한 것에 집착하는 ‘자이르가닉 효과’이다. 하고 있던 일을 끝내지 못하면, 우리는 계속 그 일에 신경 쓰게 되고 일이 완료될 때까지 불편한 기분이 든다. 스크롤을 내려도 끝 지점이 없는 페이스북의 뉴스피드의 경우, 우리가 완료했다고 느낄 만한 지점이 없기 때문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시간을 들여 계속 플랫폼에 머물게 된다. 이처럼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은 충족되지 못할 욕구를 열심히 만들어내, 우리에게 결코 오지 않을 만족의 순간을 끊임없이 찾아다니게 만든다.
갈수록 많은 사람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플랫폼이 우리의 관심을 장악하는 능력은 계속해서 향상될 것이고, 관심이 갖는 값어치는 그에 비례해 늘어날 것이다. 인간의 관심과 시간은 우리가 가진 것 가운데 가장 값진 것이며, 이를 소비자로서 ‘어디에 쓸 것인지’가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이 책은 역설한다.
‘딥페이크’와 ‘정교한 알고리즘’. 그리고 ‘디지털 데이터’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기술 발전이 가져올 마케팅의 미래
슈두 그램과 미퀼라 수자는 각각 20만 명과 160만 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팔로워를 가진 슈퍼모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진짜 사람이 아닌, 디지털 방식으로 만들어진 슈퍼모델, 즉 ‘딥페이크(deepfake)’들이다. 광고주가 딥페이크를 마케팅에 사용할 것인지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가 되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정확해진 ‘얼굴 인식 기술’과 ‘딥페이크 모델을 창조하는 기술’이 결합할 때, 마케팅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2016년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팀은 영국 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를 고용하여 선거의 판세를 눈에 띄게 바꾸어놓았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는 27만 명이 참여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설문에 참여한 27만 명뿐 아니라 그들의 지인들까지 포함하여 총 8,700만 명의 페이스북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리고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잠재적인 투표자들에게 맞춤형 광고를 실시했다. 모든 유권자들에게 그들의 성향에 따른 고유한 광고 글을 보게 한 것이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선거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그들이 한 일은 광고의 미래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정확도가 높은 큐레이션’을 통해 세분화되고 개인화된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앞으로 어떤 형태로 발전하게 될지 가능성을 분석하며, 이 책은 마케팅의 미래에 대해서도 예측한다. 사람들의 얼굴과 정보라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개인화된 마케팅’의 미래가 이제 곧 열릴 것이라는 사실과, 기업이 개인의 데이터(과거 구매 목록, 성격 유형 등)를 수집하여 마케팅에 적용하며 설득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사실을 언급한다. 이에 따른 마케팅 윤리에 대한 문제가 이슈로 부상하게 되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마케터에게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은 마케팅의 풍경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바꾸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와 마케터 사이의 관계가 성장하고 있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다음 세대의 마케팅은 ‘데이터’와 ‘심리학’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한다. 마케터는 물론이고 소비자 역시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서 현명한 시각을 갖기 위해서 ‘마케팅’과 ‘뇌’, 두 가지 모두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인지심리학과 신경과학, 의사결정 과학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진짜 욕망을 읽어내고 있는 이 책은 변화하는 마케팅의 흐름 속에 있는 마케터와 소비자에게 최고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추천사
일류 브랜드가 어떻게 우리의 뇌에 스며들어 자리를 잡는지 완벽하게 분석한다. 신경과학과 심리학, 재미있는 일화까지 흥미롭게 엮어서 처음부터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한층 똑똑해진 기분이 들 것이다.
_리치 칼가드(〈포브스〉 발행인) 마케팅 체계의 이면에 감춰진 메커니즘을 엿볼 수 있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책이다. 왜 우리는 게임을 하고 소셜미디어를 읽으며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낼까? 왜 우리는 예측 가능성을 선호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보상을 찾으려고 수많은 시간을 허비할까? 이 책은 우리가 현명하고 똑똑한 소비자로서 행복하고,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_애덤 올터(《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저자)
첫 페이지부터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브랜드가 소비자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방법에 깔려 있는 복잡한 동역학을 놀랄 만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며 우리가 매번 내리는 구매 결정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_애비게일 서스먼(시카고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인지심리학, 신경과학, 의사결정 과학을 통해 재미있으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펼쳐놓는다.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이해하고 싶다면, 그리고 더욱 현명하게 물건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_지아잉 자오(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 교수)
이 책을 읽는 순간 소비자로서 자기 자신을 보는 방식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왜 똑같은 와인을 더 비싸다고 생각하면 더 맛있을까? 왜 원본 미술작품이 복제품보다 가치가 더 크다고 판단할까? 마케팅이 우리 주변의 세상을 보는 방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여정이 펼쳐진다.
_주디 팬(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심리학 교수)
누구나 쉽게 마케팅의 뇌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길을 열어준다. 과학 연구와 현대 마케팅 사이의 연관성을 창의적이고 통찰력 있게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소비자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_나탈리아 코르도바(예일대학교 심리학 교수)
마케팅이 현대 인간의 경험을 규정하는 방법을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파헤쳤다. 페이스북이 사용자의 관심을 유지하는 방법, 〈스타워즈〉가 영화 팬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방법 등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간다.
_드류 저코비상고르(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 교수)
과학과 경영에 대한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우리의 의사결정 과정에 작용하는 보이지 않는 힘과 우리의 일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케팅을 둘러싼 세상과 그 세상을 움직이는 심리학적 힘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_블레이크 셔윈(케임브리지대학교 응용수학 및 이론물리학 교수)
◎ 본문 중에서
비싼 와인이 실제로 좋은 맛이 난다는 것은 신경과학 수준에서 측정이 가능하다. 뇌는 스스로 부여한 신념 때문에 동일한 것을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방식으로 경험한다. 우리는 비싼 와인일수록 맛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맛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비싼 와인 이면의 신념은 실제로 와인의 맛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심성 모형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심성 모형은 경험의 부가물이 아니라 경험 그 자체이다.
_29쪽
브랜드의 경우 캠페인의 성공 여부는 뇌에 얼마나 강한 인상을 남겼는지에 달려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면, 그 사건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떤 식으로든 미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브랜드의 역할은 (신경과학자들이라면 암호화 비즈니스라고 했을) 인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속임수의 비즈니스이기도 하다. 사건이 인상으로 변환되는 과정이 정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_81쪽
인지부조화는 마법과도 같은 마케팅이다. 브랜드는 의도적으로 부조화를 만듦으로써 즉,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 사이에 분열을 일으킴으로써 인지부조화를 마케팅에 활용한다. 닛산의 SUV 엑스테라를 예로 들어보자. 닛산 광고에 숨겨진 메시지는 ‘멋진 사람들은 이처럼 멋진 일을 하기 위해 닛산 자동차를 산다’이다. 닛산 광고를 보는 사람 중에는 이 메시지에 동조하는 사람들, 그중에서도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뇌는 자신이 멋진 사람이라는 믿음과 엑스테라를 소유하지 않았다는 사실 사이의 간극을 해결해야 한다. 엑스테라를 구입해서 자신이 멋지다는 믿음을 계속 유지하거나, 엑스테라를 사지 않는 대신 ‘내가 그렇게까지 멋진 사람은 아닐지도 모르겠군’이라며 자신의 가치에 대한 기존의 신념을 수정해야 할 것이다.
_132쪽
페이스북이 가상현실 비디오게임 시스템인 오쿨러스 리프트를 구입하는 데 20억 달러를 쓰거나, 2016년에만 VR과 AR 스타트업에 19억 달러에 가까운 벤처캐피탈 자금을 투자한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만일 2016년 여름 다운로드 1억 건을 기록한 AR 현상인 포켓몬고가 어떤 징후라면, 우리는 관심 경제를 바꾸어놓을 AR의 잠재력을 극히 일부만 보았을 뿐이다.
내일 눈을 떴을 때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의 강요를 느끼지 않는 세상을 상상하기는 어렵다. 거대 기술기업들이 그들의 플랫폼을 중독성이 없게 만들어서 수십억 달러의 광고수익을 기꺼이 포기하는 세상 역시 상상하기 어렵다.
_263쪽
지금까지 우리는 기업들이 이익을 위해 인간의 심리적 맹점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런 모든 논의에도 불구하고 마케터들은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해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케팅이 현실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변화시킨다고 해서, 마케팅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가 느끼는 것이 그 자체로 거짓이거나 피상적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와인 애호가에게는 크리스털 글라스에 담긴 와인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인간은 결코 세상을 직접 경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모두 우리의 뇌가 만든 세상에 대한 모형이다. 귀하고 값비싼 와인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느끼는 쾌감이 혀에 느껴지는 와인의 맛만큼이나 현실적일 수 있다.
_408쪽
구매가격 : 17,440 원
클래식클라우드028 - 쇼팽
도서정보 : 김주영 / arte / 2021년 08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전방위 피아니스트 김주영이 만난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삶과 작품과 공간
정교하고 풍부한 시적 감수성과 대담하고 독창적인 악상으로
피아노 음악의 역사를 새로 쓴 쇼팽의 길을 따라가다
“그는 이 시대의 누구보다도 대담하고 자신만만한 시인이자 살아 있는 영혼이다. 그의 음악은 꽃 속에 파묻혀 있는 대포다.” 낭만 시대를 대표하는 또 한 명의 음악가이자 평론가인 로베르트 슈만은 자신과 동갑내기인 프레데리크 쇼팽을 두고 이렇게 평했다. 그런가 하면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는 “쇼팽은 피아노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프렐류드, 에튀드, 녹턴, 왈츠, 폴로네즈, 즉흥곡, 발라드 등 일평생 거의 피아노를 위한 곡만을 쓰면서 이 악기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깨우고 발전시킨 한편, 특유의 섬세한 서정과 우수, 교묘한 화성 진행을 통한 격정의 표출 등으로 낭만적 피아니즘의 정수를 보여 준 그를 사람들은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렀다.
그러기에 피아노를 좋아하고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사람들에게 쇼팽은 반드시 거쳐 가야 할 관문으로 여겨진다. 그뿐만 아니라 그를 기리며 1927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는 세계적인 연주자로 발돋움하려는 젊은 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면서 세계 3대 콩쿠르로 자리 잡았다. 프란츠 리스트, 로베르트 슈만, 펠릭스 멘델스존, 엑토르 베를리오즈 등과 함께 19세기 낭만 시대를 풍미했지만 그중에서도 피아노의 잠재력과 가치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쇼팽이야말로 가장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다.
이 책의 저자 김주영은 현재 연주뿐만 아니라 라디오 방송 진행, 강연, 칼럼 집필 등 전방위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그는 피아노를 치면서 쇼팽에 대해 품어 온 수많은 궁금증을 안고, 쇼팽이 태어난 폴란드 젤라조바볼라에서부터 연인 조르주 상드와의 이야기를 간직한 발데모사와 노앙을 거쳐 음악가로서 주 무대로 활동하며 정점을 찍은 파리까지 쇼팽의 자취를 따라갔다. 무엇보다도 저자 자신이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다 보니 쇼팽의 작품 속으로 한걸음 더 들어간 이야기에서 연주자로서 그의 진가가 더욱 빛난다.
39년간 지상에 머물다 간 쇼팽의 짧은 인생은 크게 폴란드 바르샤바를 중심으로 음악적 자아와 지향점을 형성해 간 전기와, 프랑스 파리를 주무대로 주요 작품들을 쏟아 낸 후기로 나뉜다. 1810년, 폴란드의 작은 마을인 젤라조바볼라에서 반은 프랑스인, 반은 폴란드인으로 태어난 쇼팽은 생후 7개월가량 되었을 때 바르샤바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살았다. 그는 아달베르트 지브니와 요제프 엘스너로부터 피아노와 작곡을 배우면서 요한 제바스타안 바흐의 평균율을 성경처럼 신봉하고 볼프강 아메데우스 모차르트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등을 친근하게 느끼는 ‘고전적’ 음악가로 성장했다. 무엇보다도 이 시절 그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은 폴란드 시골 사람들의 춤과 노랫가락이었고, 이는 훗날 그의 작품 속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평생에 걸쳐 소중한 예술적 자산이 되어 주었다.
러시아가 폴란드를 침공한 1831년, 슬픈 조국의 현실을 뒤로 하고 파리로 건너간 쇼팽은 낮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사교계를 드나들며 당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교유하는 가운데 천재의 날개를 활짝 펼쳤다. 특히 약 9년간 파리와 노앙을 오가며 이어진 상드와의 사랑은 그의 걸작을 탄생시킨 핵심적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예술가로서 한결같이 정진한 것과는 반대로 그의 육신은 너무 일찍 쇠하고 말았다. 비록 육체적으로는 빈약했지만 그것을 넘어 그가 남긴 음악은 19세기 낭만 시대를 대표하는 어떤 음악보다도 오늘날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니, 안식을 찾지 못한 채 마무리된 그의 방황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한편 이 책에서는 제17회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과의 대화,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가 배출한 숨은 보석 같은 연주자들에 대한 이야기,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한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 책 속에서
하지만 쇼팽은 자신의 기질과 한계에 대해 명확한 선을 긋고 스스로 자신 있는 분야가 아니면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는 일찍부터 자신의 생을 바칠 곳이 오로지 건반 위라는 것을 알았다. 애국심을 표현하기 위한 방식으로도 피아노 곡은 부족함이 없었다. 불과 일곱 살의 나이에 발표한 첫 작품이 폴로네즈라는 사실은 그런 면에서 의미심장하다.(31~32쪽)
지브니가 피아노 음악과 그 표현의 첫발을 내딛게 해 주었다면, 엘스너는 대위법을 중심으로 작곡법의 기초를 확립시킴으로써 프로 음악가로서의 진취성을 길러 주었다. 천재를 기르고 응원하는 방법은 참으로 어렵다. 두 스승의 방법은 조심스러우면서도 일관성 있게 진행되어 탁월한 결과를 낳았는데, 재미있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최대한의 선까지 허용하는 ‘방임’이 그것이었다.(35쪽)
어쩌면 그가 그리워하고 돌아가고자 했던 조국은 하나의 핏줄로 이루어진 나라가 아니라 자신이 나고 자란 땅과 그 하늘이었을 것이다. 운명의 잔인함이 그가 고향을 떠나는 순간 전쟁과 혁명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의 마음에 아물기 힘든 발톱 자국을 남겼지만,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폴란드어와 생활 방식을 고집했던 것은 조국의 대한 사랑보다 아름다웠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추억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74쪽)
쇼팽의 지인들은 예측 불가능한 초봄 날씨 같은 그의 성격과 예민하게 신경 쓰는 외모 치장, 심각한 낭비벽 등을 기억했다. 단 이것은 정말 가까운 몇 명의 친구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스러운 사실이었다. 쇼팽이 가끔 나타나던 살롱이나 파티에서 그와 첫 대면을 한 사람들은 그를 지극히 매너 있고 적당한 유머 감각과 겸손함을 가진 섬세한 신사로 생각했다. 우아함과 유머 감각, 수다스럽지 않으면서도 재치 있는 말솜씨, 이 모든 것이 쇼팽을 이루는 요소였음도 분명하다. 상처 받기 쉬운 영혼은 너무 자주 고통 속에 시달렸을 뿐이다.(82쪽)
파가니니가 기교적 능력으로 리스트에게 영향을 주었다면 시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스타일, 다시 말해 섬세한 감정 표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깨우쳐 준 사람은 쇼팽이었다. 리스트는 쇼팽의 파리 입성이 기성 음악가들의 성향과 전혀 다른 색깔의 음악이 나타나는 신호로 보았고, 그의 혜안은 정확했다.(92쪽)
마리아와 주고받은 편지와 선물을 모아 놓은 꾸러미는 지금까지도 전해 내려온다. 쇼팽은 꾸러미 표면에 폴란드어로 “모야 비에다Moja Bieda”라고 적어 두었다. ‘나의 슬픔’이라는 뜻이다. 그는 꾸러미를 서랍 깊은 곳에 넣어 두고는 꺼내 보지 않았다. ‘비에다’에는 ‘불쌍한’이라는 뜻도 있다. 객지에 홀로 떨어진, 상처 받기 쉬운 영혼은 스스로 신세 한탄을 하며 작은 연애사를 끝맺으려 노력했다.(119쪽)
실연, 기침으로 쓰라린 가슴, 어디를 가도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어수선한 파리의 사교계, 떠들썩한 살롱의 소음 속에서 홀로 울고 싶은 절망에 자주 빠지던 청년 쇼팽은 그 혼란스러움을 걸작 〈발라드 제1번 g단조, Op. 23〉으로 표현했다. 발라드로는 첫 번째인 이 곡은 어쩌면 당대에는 쇼팽보다 더 높이 평가받았을지도 모르는 시인 아담 베르나르트 미츠키에비치의 민족주의적 혁명 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다만 시를 직접적으로 묘사한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쇼팽 특유의 우수와 서정성, 교묘한 화성 진행을 통한 격정의 표출, 그 틈새를 파고드는 달콤한 멜로디의 조화가 정제된 아름다움을 뿜어낸다.(126쪽)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만 가득 차 있을 쇼팽이 돈에 대해서도 셈이 정확했다는 사실은 놀라울 수 있지만, 특유의 예민함과 빈틈없이 완벽함을 추구하는 경향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권리를 챙기는 것에도 적용되었다. 특히 출판사와의 거래에서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애썼는데, 협상이 불리하게 돌아갈 때면 출판업자들을 평소 자신이 경멸하던 유대인들과 같이 취급했다.(140쪽)
지극히 미세한 요소라도 그 안에서 온갖 피아니스틱한 아름다움을 끄집어낼 수 있었던 쇼팽이지만, 스물네 개의 소품들로 이루어진 〈프렐류드, Op. 28〉만큼 애호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도 드물다. 에튀드보다도 작은 규모의 곡들이지만, 마치 갖가지 보석들을 하나의 목걸이에 매단 듯 여러 색깔로 반짝이는 동시에 그 절묘한 조화를 들려주는 걸작이다.(142쪽)
〈피아노소나타 제2번 b플랫단조, Op. 35〉는 대규모의 소나타 형식을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았던 작곡가의 개성적인 모습으로 기억된다. 1839년 여름, 노앙에서 만들었지만 작품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3악장 ‘장송 행진곡’은 1837년에 완성한 것이다. 작곡가가 겪어 온 갖가지 어두운 감성의 총합이자, 고전적인 형식미 속에 통제할 수 없는 환상과 충동을 효과적으로 집어넣은 이 걸작 소나타는 완전히 다른 색깔의 네 악장이 고유의 생명력을 지닌 채 움직인다.(170쪽)
구매가격 : 15,840 원
아주 보통의 행복
도서정보 : 최인철 / 21세기북스 / 2021년 07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새로운 행복의 정의
“행복이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아는 것”
스테디셀러 『프레임』, 『굿 라이프』를 잇는 서울대 최인철 교수의 신작 『아주 보통의 행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복론을 담은 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는 우리 내면의 변화로도 이어졌다. 행복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서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행복에 관해 연구해온 최인철 교수는 이번 책에서 ‘행복의 평범성’에 주목했다.
“행복은 그저 일상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이다.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사소함 속으로
더 깊이, 온전히 들어가는 것이 행복이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의 1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행복의 3가지 변화를 소개하고, 2부는 저자가 느낀 삶에 관한 단상들을 위트 있는 필치로 담아냈다. ‘평범하기에 더욱 소중한 보통의 행복’이라는 메시지는 진지하지만, 형식은 전혀 무겁지 않다. 삶을 향해 한마디 농담을 던지듯 경쾌하게 풀어낸 글들은 오히려 깊은 여운을 남긴다.
우리는 매일 고민한다. ‘나는 잘살고 있는 것인지, 내 삶은 행복한 것인지’. 정해진 답은 없다. 행복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의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떻게 만들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20년간의 행복 연구와 삶에서 마주친 순간들을
가벼운 진담으로 때로는 진지한 농담으로 펼쳐내다
2007년, ‘프레임’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우리 사회에 던짐으로써 심리학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프레임』과, 행복과 인간 심리에 관한 10여 년간의 연구를 종합해 펴낸 스테디셀러 『굿 라이프』를 잇는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의 세 번째 책 『아주 보통의 행복』(21세기북스 펴냄)이 출간됐다. 이 책은 20여 년간 행복에 관해 연구해오며 느낀 생각들을 총정리한 최인철 교수의 행복론이다.
사회 변화에 따른 인간의 심리 변화를 연구해온 저자는,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행복에 관해 다시 숙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행복의 조건이라고 불렸던 외적 요인들이 얼마나 부질없었는지,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설명하며, 우리가 폄하해왔던 삶의 다양한 가치를 재조명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행복에 관한 최신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메시지는 분명하게 제시하면서도, 그 내용을 무겁지 않게 풀어낸 저자의 내공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일상의 사례들로부터 이야기를 끌어내기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에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여느 에세이와는 다를 것이다.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는 보통주의자로 살고 싶다”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보통의 행복’에 대하여
이 책은 “나는 보통주의자로 살고 싶다”는 저자의 고백이 담긴 서문으로 시작한다. 저자가 ‘보통’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한 이유는 “심리학이란 나와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인간에 관한 매뉴얼을 만드는 작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오랜 시간 연구하며 얻은 교훈이 바로 ‘행복의 평범성’이기 때문이다.
“내가 보통주의자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은 전적으로 심리학 덕분이다.
이제는 설렁탕 가게에서도 ‘특’보다는 ‘보통’을 주문할 정도로 보통주의자가 되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우리가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은 거창하지 않다. 타인으로부터 무시당하지 않고 존중받을 때, 무언가를 배워서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 때, 열등감 없이 일을 잘 해낼 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믿을 사람이 있다고 안심할 때, 그리고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 있을 때이다. 행복은 존중, 성장, 유능, 지지, 자유와 같은 내면의 욕구에 의해 결정된다. 즉 행복은 지극히 일상에서 경험 가능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동안 소외받았던 행복의 비주류들이 뜬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행복의 개념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있다. 1부 ‘행복에 관한 가벼운 진담’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행복의 세 가지 변화를 소개한다.
1) 행복 천재들의 비밀 : 첫 번째로 ‘행복한 사람의 특징’을 재정의한다. 특히 “이런 사람이 행복하다”라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이야기들이 많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에 무관심한 사람, 매사에 굳은 결심을 하지 않는 사람, ‘그냥’이라는 가치를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행복 천재‘라고 말하며, 행복의 형태가 이전보다 다양해졌음을 소개한다.
2) 행복의 언더독이 온다 : 두 번째 변화는 그동안 주눅 들었던 행복의 비주류들이 어깨를 펼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외향적인 사람이 행복감을 잘 느낀다고 알려져 왔지만,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익숙했던 내향형의 행복도가 더 높았다. 또한 특별하게 즐겁지는 않아도 자기에게 주어진 소명을 묵묵히 실천하는 사람, 내세울 만한 소확행은 없지만 일상을 잘 견뎌내고 있는 사람 등 재미보다 의미를 추구하는 삶에도 가치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3) 행복에도 품격이 필요하다 : 세 번째 변화는 도덕과 분리된 행복이 아닌, 행복에 품격을 더하는 삶이 더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부의 성장, 지위의 상승만이 아닌 ‘의미의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남을 이기는 것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교육받아왔지만, 내가 잘 모르는 영역에서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과감히 질 줄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우리 사회는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2부 ‘행복에 관한 진지한 농담’은 저자가 평소에 느낀 삶에 대한 단상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족 간의 대화, 직장 상사와의 에피소드, 여행이 그리운 이유, 농담의 가치, 나이 듦의 지혜 등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놓쳐버릴 수 있는 일상의 순간 속에서 포착해낸 인사이트들은 행복이라는 감정이 절대 거창한 것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행복해지기 위한 마법은 없다. 저자는 행복에는 사교육도 신비로운 묘약도 없다고 말한다. 그저 일상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사소함 속으로 더 깊이, 온전히 들어가는 것이 곧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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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임(개정증보판)|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2016년 8월 31일 출간|값 17,000원
▶ 굿 라이프|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2018년 6월 20일 출간|값 17,000원
▶ 대한민국 행복지도 2021|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지음|21세기북스|2021년 4월 26일 출간|값 18,000원
◎ 본문 중에서
그냥 선물하는 행위는 우연을 선물하는 행위다. 인간은 우연히 일어나는 좋은 일에서 행복을 느낀다. 행복(幸福)이라는 단어의 한자 풀이가 ‘우연히 일어나는 좋은 일’이라는 점도 우연이 아니다. 행복의 수준은 관계의 수준을 벗어날 수 없고, 관계의 수준은 ‘그냥’의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 아무런 용건 없이도 그냥 연락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당신은 외롭지 않다.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 천재들의 비밀 병기, ‘그냥’ : 18쪽】
우리는 지능이 뛰어난 천재들만 길러낼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의 천재들을 길러내야 한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선호는 선천적이기도 하지만 다분히 후천적이다. 좋아하는 것이 많은 사람과 어울리면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것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살면 좋아하는 것들이 명확해진다. 우리가 서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자식의 학벌이나 통장의 잔고가 아니라 좋아하는 것의 잔고다.
【행복 천재들은 좋아하는 것이 많다 : 32쪽】
모두가 실시간성에 집착할 때, 한 박자 늦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해야 한다.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켜는 행위에 반기를 들어야 한다. 끊임없이 접속하느라 분주한 것 같지만 실은 게으른 것이요, 적극적으로 세상을 탐색하는 것 같지만 실은 단 한 발짝도 세상을 향해 나아가지 않는 나태다. 바쁨을 위한 바쁨일 뿐이다.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들에 대한 무관심이야말로 세상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관심이다. 행복 천재들의 또 하나의 비밀 병기다.
【행복 천재들은 굳이 알 필요 없는 것들은 모른다 : 51쪽】
외향성의 제국을 난공불락으로 만든 결정적 주범은 심리학이다. 외향성이 행복에 유리하다는 연구들을 쏟아내면서 콧대 높던 외향성의 지위를 한층 더 높여 놓았다. 내성적인 사람은 행복하기도 어렵단 말인가. (…) 난공불락으로 보이던 이 외향성의 제국에 바이러스로 인한 붕괴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성적인 사람에게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진 셈이다. 그들의 전매특허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새로운 게임의 규칙으로 등장하면서 사회적 거리 좁히기라는 외향성의 규칙이 뒷전으로 밀려났다.
【내성적인 사람이 온다 : 80쪽】
‘의미형 인간’이 기죽을 필요는 전혀 없다. 특별하게 즐겁지는 않아도 자기에게 주어진 소명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 내세울 만한 소확행은 없지만 일상을 그럭저럭 잘 견뎌내고 있는 사람들, 불공정과 부조리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사람들, 종교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난받고 있는 사람들, 이런 의미형 인간에게도 재미형 인간 못지않은 저력이 있다.
【의미형 인간이 온다 : 85쪽】
행복이라는 이름을 여기저기 휘둘러대어 사람들을 기죽이지 않는 사람, 행복하지 않으면 루저가 될 거라는 공포를 조장하지 않는 사람, 요란한 행복 캠페인은 체질에 맞지 않아 늘 한발 물러서 있는 사람, 그저 순간순간에 흡족해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옳다. 항상 신나고 항상 들떠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오해했었기에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소외되어 있었던가? 이제 흡족(洽族)의 시대가 오고 있다.
【흡족(洽族)이 온다 : 90쪽】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임이 틀림없어.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을 오해할 수 있을까?’ 과연 그럴까? 그들의 눈에는 내가 얼마나 이상한 사람이었을까? 나만 정상인 세상은 정말 이상한 세상이 아니겠는가. 나도 누군가에게는 또라이가 아니겠는가. 주변 사람들이 다 이상해 보이기 시작한다면 자기 자신도 타인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인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추가로, 자신에게 정신적 노안이 왔음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을 보는 눈이 흐려진 것이다. 세상은 여전히 좋은 사람, 더 좋은 사람 그리고 정말 더 좋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당신도 누군가에게는 또라이이다 : 126쪽】
세상은 우리에게 이기는 연습만을 시킨다. 이기는 습관은 성공의 상징이 되었고, 이기지 못한 자의 아픔을 보듬는 일은 성공한 자의 미덕이 되었다. 그러나 세상의 큰 문제들은 이기지 못한 사람이 아니라 지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생겨난다. 질 줄도 모르고 져본 적도 없는 자들의 감정싸움 때문에 원만히 해결될 문제가 악화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권력자와 엘리트들의 일탈은 지지 못하는 그들의 고질병 때문이 아니던가.
【지지 않는 사람이 싫다 : 139쪽】
우리 사회가 주로 던지는 질문들은 경제적 부와 사회적 지위에 관한 것들이다. 돈을 잘 버는지는 묻지만 자율적으로 살고 있는지는 묻지 않는다. 대기업에 다니는지는 묻지만 존중받고 사는지는 묻지 않는다. 아파트 평수는 묻지만 외롭지 않은지는 묻지 않는다. 내면에 대한 질문이 실종된 사회다. 자기만의 질문을가져야 한다. 나라는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주는 시그니처 질문을 만들어내야 한다. 개인이건 사회건, 그것의 품격은 그가 던지는 질문의 품격을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질문이 있는 사람에게 끌린다 : 169쪽】
상사의 문자는 늘 짧다. 아랫사람이 전후 사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장문을 보내면 상사는 그저 ‘ㅇㅋ’라고 보내온다. 권력은 답장의 길이와 반비례하는 법. 상사들은 문장 하나를 완성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사람들일까? 늘상 ‘ㅇㅇ’과 ‘ㄴㄴ’만 보내는 아들 녀석의 문자를 생각하니 바쁘다는 건 답이 아닌 듯하다.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지독한 권력병임에 분명하다. 길게 답장을 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상사와 일하는 사람들은 복 받은 걸지도.
【상사의 짧은 답 : 2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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