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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들 : 뇌의 사소한 결함이 몰고 온 기묘하고도 놀라운 이야기

도서정보 : 샘 킨 / 해나무 / 2016년 11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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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외상, 천재성으로 엿보는 뇌과학의 역사

미국 아마존 ‘올해의 책’(2014)
A.V. 클럽 ‘올해의 책’(2014)

샘 킨의 『뇌과학자들』은 뇌가 손상된 환자들로부터 뇌과학적 통찰을 얻은 뇌과학자들의 이야기들을 풀어냄으로써 뇌과학의 역사를 관통해 나가는 책이다. 샘 킨은 왕, 암살자, 식인종, 난쟁이, 탐험가의 일화를 늘어놓으며 뇌과학의 역사에 이야기의 숨결을 불어넣는다. 골지, 카할, 펜필드, 브로카, 스페리 등의 뇌과학자들은 환자들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뇌 영역들이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를 하나하나 밝혀냈다. 뇌졸중, 발작, 수술 실패, 사고 등을 겪게 된 환자들의 삶은 극적으로 바뀌었다. 과거의 기억에 갇히거나, 몸에 팔이 세 개가 달렸다고 착각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가짜라고 믿었다. 끊임없이 거짓말을 늘어놓거나, 색정증 환자가 되거나, 실어증에 걸렸다. 이 책에는 뇌에 구멍이 숭숭 뚫린 암살자, 글은 쓰지만 글을 읽을 수 없는 환자, 사물은 알아보지만 사람은 알아보지 못하는 환자 등이 다양하게 등장하는데, 이를 통해 샘 킨은 우리의 뇌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명료하면서도 실감나게 그려낸다.

광기, 외상, 천재성으로 엿보는 뇌과학의 역사

뇌가 고장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샘 킨의 『뇌과학자들』(원제 : The tale of the dueling nuerosurgeons: The human brain as revealed by true stories of trauma, madness, and recovery)은 다양한 사례와 함께 뇌과학의 역사를 능수능란한 글 솜씨로 풀어놓은 책이다. 샘 킨의 뇌과학 이야기 속에는 왕, 암살자, 식인종, 거인과 난쟁이, 탐험가의 일화가 흥미진진하게 녹아 있으며, 골지, 카할, 펜필드, 브로카, 스페리 등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뇌과학자들의 고군분투와 활약이 담겨 있다. 여러 가닥의 실로 페르시아 융단을 짜듯, 샘 킨은 광기, 거짓말, 외상, 기억상실, 망상과 관련된 각각의 이야기들을 하나로 연결하여 뇌 전체에 관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샘 킨은 우선 자신의 수면마비 이야기부터 꺼낸다. 자신은 똑바로 누워 잠을 자지 못하는데, 그런 자세로 자면 잠에서 깨도 몸은 여전히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에 빠질 때가 많기 때문이다. 수면마비 상태에 놓이면, 숨 쉬기가 힘들어져서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저자가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이런 수면마비는 뇌 속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뇌는 꿈을 꿀 때 근육을 축 늘어뜨리는 화학물질을 분비하게 하는데, 화학적 불균형 등으로 문제가 생기면 꿈에서 깼는데도 화학물질이 계속 분비되어 근육 마비 상태에 놓이게 된다.
수면마비가 뇌 속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라면, 기억상실증, 실어증, 망상, 병적 거짓말, 조현병 등은 어디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까? 저자 샘 킨은 뇌에 생긴 작은 결함이 항상 기묘하고도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에 주목하고는, 뇌의 각 영역들이 수행하는 기능을 소개하면서 어떤 연유로 기묘한 환자들이 생기는지를 다양한 역사적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뇌졸중, 발작, 수술, 사고, 영양소 결핍 등으로 뇌의 일부가 손상된 환자들은,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증상을 보인다. 가령, 뇌의 방추 얼굴 영역이 손상되면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고, 편도가 손상되면 죽음에 두려움이 사라지며, 관자엽뇌전증은 종종 초자연적인 환상을 보게 하고, 이마엽이 손상되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변연계 관자엽이 손상된 환자들은 과잉구강증과 색정증, 소아성애, 동물성애와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 이렇게 뇌의 일부가 오작동하기 시작하면,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모두 가짜라고 믿거나, 말을 할 수는 없어도 노래는 부를 수 있거나, 글을 쓸 수는 있지만 자신의 글을 읽을 수 없거나, 자신에게 세 번째 팔이 달렸다고 주장하거나, 자신이 죽었다고 말한다. 물론 뇌의 결함이 질환이 아니라 특이한 재능으로 나타난 경우도 있다. 어떤 이들은 여러 감각이 기묘한 방식으로 결합되어 냄새에서 소리를 듣거나 질감에서 색을 본다. 어떤 시각 장애인은 소리가 어딘가에 부딪쳐서 되돌아오는 메아리를 통해 세상을 탁월한 방식으로 본다.
뇌 손상 환자들 이야기가 하나의 축이라면, 또 다른 하나의 축은 뇌과학자들 이야기다. 뇌과학자들은 기이한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관찰하고, 실험하고, 부검을 함으로써, 뇌과학적 지식을 확장시키거나 뇌의 실체에 한 발짝씩 다가간다. 르네상스 시대의 의학자 베살리우스는 한밤중 무덤가에서 시체를 훔쳐 해부했고, 하비 쿠싱은 제자 윌리엄 샤프를 시켜 사망한 거인 환자의 뇌분비샘을 가족의 동의 없이 훔쳤으며, 와일더 펜필드는 전기가 통하는 전선으로 뇌 표면을 자극함으로써 뇌의 운동 중추와 촉각 중추의 지도를 상세하게 작성했다. 폴 브로카는 실어증에 걸린 환자의 뇌를 관찰한 후, 뇌에는 각각의 정신 기능을 담당하는 지역이 따로 있다는 ‘국재화’ 이론을 주장했다.
이처럼 샘 킨은 뇌 손상 환자들의 이야기와 뇌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엮어내는데, 뇌진탕을 입은 프랑스 왕, 뇌를 먹는 식인종, 시각 장애인 탐험가, 모든 것을 기억하는 기억술사 등 환자들의 삶이 이 책의 씨줄이라면, 그들의 뇌를 들여다보고는 뇌과학적 통찰을 얻는 뇌과학자들의 삶은 이 책의 날줄이다.
덧붙여, 저자는 장이 시작될 때마다 명사로 된 단어(혹은 어구)를 맞추는 수수께끼를 내놓았는데, 뇌과학 용어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이 수수께끼는 맞추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끼게 할 것이다. 수수께끼는 쉬운 것과 어려운 것이 섞여 있다.

독자들을 위한 간략한 부별 요약

1부 ‘섬뜩한 해부학’에서는 뇌의 기본적인 구조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의학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사건들을 언급함으로써 근대 신경과학의 탄생 과정을 보여준다.
2부 ‘세포, 감각, 회로’에서는 대통령 암살, 탐험가의 모험 등의 이야기와 함께 신경전달물질의 고갈로 인한 질환, 신경 회로와 배선의 변경으로 인한 질환을 다룬다.
3부 ‘몸과 뇌’에서는 환상 사지 환자, 거인이나 난쟁이, 편도 손상 환자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뇌가 외부 세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뇌가 몸을 어떻게 제어하고 움직임을 지시하는지, 감정과 같은 몸의 신호가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들여다본다.
4부 ‘믿음과 망상’에서는 망상에 빠진 환자들, 한쪽을 보지 못하는 환자들, 코타르 증후군 환자들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치명적인 망상이 일어나는지를 살펴본다.
5부 ‘의식’에서는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는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기억상실증 환자, 실어증 환자들을 들여다보면서, 기억과 언어, 고등능력을 비롯해 ‘내면의 자신’ 혹은 ‘자아감’에 대해 다룬다.

책 속에 담긴 흥미로운 뇌 이야기 사례

- 맞아떨어진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 프랑스왕 앙리 2세의 아내 카트린은 앙리 2세와 몽고메리 백작 가브리엘과의 마상창시합을 말리고 싶었다. 전날 꿈자리도 사나웠고, 4년 전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가 왕의 죽음을 예언했기 때문이다. “젊은 사자가 늙은 사자를 이기리라. 전쟁터에서 단 한 번의 전투에서. 그는 황금 우리 안의 눈을 찌르리니. 상대는 일격에 두 군데 상처를 입고 비참하게 죽으리라.” 아니나 다를까, 앙리 2세는 몽고메리 백작 가브리엘의 마상창시합에서 큰 부상을 당하고 만다. 많은 궁정 의사들은 머리뼈 외상이 없다며 앙리 2세가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시 유럽 최고의 의사 앙브루아즈 파레와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들은 앙리 2세의 병세를 보고, 머리뼈 속에서 뇌 뒷부분이 크게 손상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언은 맞아떨어졌다. 앙리 2세는 회복되지 못한 채 뇌진탕으로 끝내 사망했다. (1장)

- 제임스 가필드 대통령을 암살한 찰스 기토 : “가필드를 죽여라.” 찰스 기토는 하나님의 속삭임 소리를 들었고, 몇 주일 뒤 이를 실행에 옮겼다. 기토의 총에 맞은 가필드 대통령은 80여 일간의 투병 끝에 사망하고야 만다. 국민의 공분을 산 기토에게는 사형 선고가 내려졌는데, 재판 과정에서 병리학자 에드워드 찰스 스피츠카는 정신 이상 소견을 꿋꿋하게 증언했다. 교수형을 당한 기토의 뇌를 부검해보았더니 스피츠카의 말이 옳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뇌에 구멍이 숭숭 뚫린 데다 찐득찐득한 물질이 뇌 도처에 묻어 있었다. 병리학자들은 전반적으로 확실한 만성 질환이 뇌의 전 영역을 침범한 사실을 발견했다. (2장)

- 영원한 라이벌, 골지와 카할 : 신경과학자 카밀로 골지는 신경세포들이 마치 레이스로 짠 하나의 커다란 그물처럼 보인다는 신경그물설을 믿었다. 그러나 또 다른 신경과학자 라몬 이 카할은 수백 개의 뇌 조각 시료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끝에 신경세포가 각각 독립적인 단위로 존재한다는 ‘신경세포설’을 내놓았다. 그리고 카할은 각각의 신경 세포 사이에 미세한 간극이 있으며, 신경세포들은 가지돌기(수상돌기)에서 축삭돌기 쪽으로(오직 한 방향으로만) 정보를 전달한다고 주장했다. 20세기 초, 신경과학계는 ‘신경 그물설’과 ‘신경세포설’을 주장하는 사람들로 양분되었고, 해가 갈수로 각 진영은 상대방을 더욱 경멸했다. 아이러니하게, 골지와 카할은 1906년 노벨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수락 연설을 할 때에, 특히 골지는, 끔찍한 오류를 저질렀다며 카할을 맹비난했다. 그러나 역사는 카할의 손을 들어주었다. (2장)

- 작은 선과 움직임으로 분해되는 세상 : 데이비드 휴벨과 토르스텐 비젤은 갖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고양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끝에, 1차 시각 겉질의 신경세포들은 선을 좋아하지만, 각각의 신경세포마다 기울어진 각도에 따라 좋아하는 선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우리의 뇌가 곡선이건 무늬이건 무엇이든 단호하게 그 형태를 작은 선들로 분해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또 휴벨과 비젤은 선을 감지하는 신경세포, 움직임 추적을 선호하는 신경세포, 위아래 방향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신경세포, 좌우 방향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신경세포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4장)

- 대역으로 가득 찬 세상 : 카프그라 증후군 환자 마담 M.은 주위 사람들을 모두 새로 나타난 사람, 곧 ‘대역’으로 간주했다. 그녀가 보기엔, 딸과 남편은 살해되어 대역으로 교체되었다. M.은 시간이 흘러 대역들에게 주름이 생기거나 머리가 벗겨지면 대역의 대역을 만들어냈다. 남편 대역은 80명이었고, 딸의 대역은 2000명이었다. 카프그라 증후군 환자는 대부분 자신의 삶에 침입한 대역들을 배우나 살아 있는 밀랍 인형이라고 믿는다. 어떤 남자 환자는 양아버지를 살해한 다음, 시체에서 로봇의 배터리와 마이크로필름을 찾으려고 했다. 이런 카프그라 증후군 환자는 변연계 쪽의 감정 중추가 망가져 얼굴을 알아본다 하더라도 얼굴에서 아무런 느낌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눈앞에 나타나도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무심하게, 때로는 병적으로 반응한다. (9장)

- 과거에 갇힌 남자 : H.M.은 심한 발작으로 부분적인 엽 절개 수술을 받았다. 양쪽 해마 조직을 제거했는데, 수술 후 문제가 생겼다. 수술 이전의 10년간에 해당하는 기억 전체가 통째로 사라졌고, 새로운 기억도 생성할 수 없었다. 매일 만나는 사람도 처음 만나는 사람으로 대했고,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했다. 그의 기억은 해변에 휘갈겨 쓴 글자처럼 금방 지워졌다. 이런 H.M.의 사례는 해마가 다른 뇌 부위보다 기억을 생성하고 저장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특이하게도 H.M.은 이름과 날짜 등을 기억하는 서술 기억은 전혀 할 수 없었지만, 자전거 페달을 밟거나 거울을 보고 별을 그리는 식은 절차 기억은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신경학자 브렌다 밀너는 서술 기억과 절차 기억은 구별되며, 그리고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은 서로 다른 뇌 구조를 사용한다는 증거를 얻을 수 있었다. (10장)

-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 모스크바에서 기자로 일하던 솔로몬 셰레?스키는 한 번 기억하면 수년이 지나도 기억할 수 있는 기억력 천재였다. 신경학자 알렉산드르 루리아는 그에게 단테의 《신곡》 서두를 읽어주었는데, 셰레?스키는 이탈리아를 몰랐는데도 불구하고 15년이 지난 뒤에 악센트까지 살려 정확하게 서두를 암송했다. 셰레?스키의 비범한 기억력은 과잉공감각과 관련이 있었다. 소리는 색, 맛, 촉감 경험을 불러일으켜, 평범한 목록도 그에게는 ‘완전한 정신적 연극 작품’이 되었다. 그런데 그가 공감각 이미지에 압도당하는 게 문제였다. 셰레?스키의 삶은 평탄치 않았다. 기억술사, 음악가, 기자, 컨설턴트, 공연 배우 등의 일자리를 전전하며 낙오자 비슷한 삶을 살아갔다. 어느 일자리에도 부적합했다. 기억력이 너무 좋아도 아무 기억이 없는 것만큼 살아가는 데 큰 장애가 되었던 것이다. (10장)

- 좌뇌와 우뇌의 갈등 : 뇌전증 등으로 인한 발작을 없애기 위해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들보를 절단하면 분할뇌 환자가 된다. 대개 이들 환자들은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들 분할뇌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해보니, 좌뇌와 우뇌가 각각 바라는 것이 다르며, 심지어 정치적 견해도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분할뇌 환자 P.S.의 경우,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에 그의 좌뇌는 닉슨 대통령에게 동정심을 보인 반면, 우뇌는 닉슨 대통령이 물러나서 기쁘다고 암시했다. 위기나 논란에 맞닥뜨렸을 때, 우리는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곤 하는데, 이는 단순한 표현이 아닐지도 모른다. 로저 스페리와 마이클 가자니가가 연구한 결과, 뇌의 두 반구는 현실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감지한다. 좌뇌는 데이터에서 패턴을 파악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며, 우뇌는 좌뇌보다 두 사건 사이의 인과관계를 판단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 (11장)

추천사

“이상야릇하고 세세한 이야기를 파헤치는 데 샘 킨은 탁월할 정도로 타고난 재주가 있다.”
- 사이언스 뉴스

“샘 킨이 이야기를 할 때마다 과학은 재미있는 것이 된다.”
- 수새너 캐헐런, 뉴욕 포스트

“샘 킨은 미국에서 가장 똑똑하고 매력적인 과학 작가 중 한 명이다.”
- 마이클 쇼브,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

“ 지금까지 나온 샘 킨의 작품 중 최고의 책! 뇌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서술한 것으로, 미친 과학자들, 정신 이상 범죄자들, 천재들, 끔찍한 불행을 당한 사람들이 무수히 등장한다. 친구들에게 일부 구절을 읽어주면, 친구들이 여러분의 손에서 책을 낚아채 자기들이 읽으려고 할 그런 책이다. 부디 무사히 돌려받을 수 있기를.”
- 에이미 스튜어트, 『술 취한 식물학자』의 저자

구매가격 : 15,000 원

웰컴 투 그림책 육아 : 0세부터 6학년까지 생각의 힘을 키우는 그림책 독서법

도서정보 : 전은주 (꽃님에미) / 북하우스 / 2015년 04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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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그림책 육아』는 0세부터 6학년까지 자녀를 둔 부모라면 유용하게 읽힐 수 있는 실질적인 그림책 안내서다. 딸과 아들을 키우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연령에 따른 그림책 이해력의 차이와 남아와 여아가 선호하는 그림책도 참고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독후활동으로 미술놀이하기에 좋은 그림책’, ‘세계 공부가 되는 그림책’, ‘그림이 멋진 전래동화’, ‘3~7세 아이들에게 실패 없는 추천도서’ 등 주제별 베스트 그림책 목록도 착실히 담았다.

또한 이 책은 충실한 그림책 안내서일 뿐만 아니라, 육아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엄마와 아이의 성장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는 힐링 육아서이기도 하다. 꽃님에미는 생활 속에서 유머를 찾아내고 이를 자신만의 육아철학으로 버무리는 기술이 뛰어나다. 이 책에서도 전직 예능작가다운 유쾌한 입담으로 시종 독자들을 웃기다가도 그 사려 깊은 시선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그림책을 읽고 아이의 성장을 믿고 기다릴 줄 아는 엄마의 마음을 배우기도 하고, 그림책에 묻은 얼룩들을 보고 아이와의 지난 추억을 빠짐없이 기억해 독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한다.

좋은 책 고르는 법부터, 독서 습관 들이는 법, 대화법, 베스트 그림책 목록까지, 잔소리하지 않아도 스스로 책 읽는 아이로 만든 창의 육아의 달인 ‘꽃님에미’의 그림책 독서 노하우!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에게 그림책이 좋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막상 어떤 책을 읽혀야 할지, 그림책을 읽고 나서는 아이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지 막막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그림책 세계에 입문한 부모들을 위해 그림책 독서에 관해 궁금한 모든 것을 속 시원히 답해줄 그림책 육아 안내서가 나왔다.『웰컴 투 그림책 육아』는 육아 분야 최고 인기 블로거 꽃님에미가 10년의 그림책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 독서 노하우를 제시한 책이다. 꽃님에미는 자타 공인 ‘창의 육아의 달인’. 전작인 육아 분야 베스트셀러『초간단 생활놀이』와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를 통해 ‘초간단 놀이’와 ‘제주도 한 달 살기’ 열풍을 이끌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런 저자가 이번에는 아이만 읽히기 아까울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그림책 독서의 세계로 초보 부모들을 초대한다.

10년의 그림책 독서 기록을 바탕으로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질문을 정리한 실질적인 그림책 안내서

꽃님에미는 엄마가 되고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로 그림책의 세계를 알게 된 것이라고 한다. “어지간한 미술전시회보다 낫고, 웬만한 시보다 아름다운 그림책의 세계”에 반해 블로그에 한 권 두 권 소개해왔는데, 그렇게 그림책 독서 일기를 시작한 지 어느새 10년이 넘었다. 꽃님이네 그림책 일기 코너는 블로그 이웃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수많은 엄마들이 그림책의 매력에 눈뜨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웃들에게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중심으로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그림책 고르는 방법’, ‘그림책 대화법’, ‘책과 친해지는 일곱 가지 방법’, ‘고학년을 위한 그림책’, ‘도서관에서 그림책 잘 고르는 방법’ 등 10개의 주제로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 또,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 150여 권을 가려 뽑아 소개했다.

『웰컴 투 그림책 육아』는 0세부터 6학년까지 자녀를 둔 부모라면 유용하게 읽힐 수 있는 실질적인 그림책 안내서다. 딸과 아들을 키우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연령에 따른 그림책 이해력의 차이와 남아와 여아가 선호하는 그림책도 참고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독후활동으로 미술놀이하기에 좋은 그림책’, ‘세계 공부가 되는 그림책’, ‘그림이 멋진 전래동화’, ‘3~7세 아이들에게 실패 없는 추천도서’ 등 주제별 베스트 그림책 목록도 착실히 담았다.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잡아준 이야기는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 중 하나다. 제일 멋진 방학은 아무것도 안 하고 책만 읽는 거라고 말하는 아이들을 둔 꽃님에미지만, 잔소리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책을 읽게 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꽃님이네 아이들도 원래 책보다는 친구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했던 아이들이었다.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함께 앉혀놓고 그림책을 읽어주고, 유치원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그림책 한 권 뚝딱 읽기도 하고, 의자와 이불로 ‘책 읽기 동굴’을 만들어주는 등 책이 재미있다는 걸 경험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고. 책에는 독서 습관을 들이기까지 저자가 시도했던 방법들을 정리해서 함께 담았다.

아이의 생각을 키우고, 부모와의 애착은 더 깊어지는 그림책 독서의 기적!

『웰컴 투 그림책 육아』는 충실한 그림책 안내서일 뿐만 아니라, 육아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엄마와 아이의 성장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는 힐링 육아서이기도 하다. 꽃님에미는 생활 속에서 유머를 찾아내고 이를 자신만의 육아철학으로 버무리는 기술이 뛰어나다. 『웰컴 투 그림책 육아』에서도 전직 예능작가다운 유쾌한 입담으로 시종 독자들을 웃기다가 예의 그 사려 깊은 시선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그림책을 읽고 아이의 성장을 믿고 기다릴 줄 아는 엄마의 마음을 배우기도 하고, 그림책에 묻은 얼룩들을 보고 아이와의 지난 추억을 빠짐없이 기억해 독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 저자이기에 그림책을 단순한 교육의 목적으로만 바라보지 않을 수 있었다. 엄마는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을 깨달았고, 아이들은 엄마와 나눈 그림책 대화로 책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 또, 아름다움에 대한 감수성, 미지의 것에 대한 흥분과 기대, 공감과 사랑의 감정들을 배워나갔다. 물론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지만 그런 것은 정말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무엇보다, “공부 좀 해” “밥 먹었니?” “늦겠다, 어서 옷 입어” “얼른 들어가서 자라” 같은 단조로운 대화만 오고갔을 일상이, 그림책을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달라졌다고 한다. 진정한 용기나 간질간질한 연애 감정처럼 평소 아이와 하기 쉽지 않았던 이야기를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그림책을 읽고 아이와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난감해하지만, 사실 아이를 데리고 수업을 하겠다는 생각만 아니라면 대화는 어렵지 않다. 저자가 생각하는 그림책 대화의 목적은 서로를 더 잘 아는 것이다.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다는 점에서 그림책 대화는 소중한 기회다. 그림책 대화를 통해 가족의 일상이 달라지고,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웃들의 추천 글

소개해주는 책들이 다 좋아요. 이런 책들을 어디서 찾아내는 거죠? 꽃님에미 님의 책 일기 코너는 저의 보물 1호예요! - 중현맘

그림책을 읽고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감이 잡혔어요. 저희 집 아이들은 이제 엄마랑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었던 책을 베스트 그림책으로 꼽는답니다. - 몽당연필

타고난 글쟁이인 꽃님에미 님의 책 읽기를 읽으며 웃다가 뭉클해졌다 하네요. 아이들은 또 어쩌면 그렇게 정 많고 어른스러운지요. 그림책 보러 왔다가 남다른 육아 비결까지 배우고 갑니다. - 힐링유

꽃님에미 님 글을 보면, 분명히 저도 아는 책인데 다른 책 같아요! 그 책이 이렇게 속뜻이 깊었다고요? - iroo

새삼 그림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도 더없이 좋은 책들이지만, 보다 보면 제가 위로 받는 느낌이 드네요. - 멘토곰

구매가격 : 10,500 원

사라진 스푼 : 주기율표에 얽힌 광기와 사랑, 그리고 세계사

도서정보 : 샘 킨 / 북하우스 / 2015년 04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주기율표 속에 숨겨진
정치, 역사, 돈, 연금술, 독, 범죄, 사랑, 그리고 과학!

간디는 왜 요오드를 싫어했을까? 질소가 인간을 평화롭게 죽이는 까닭은? 예술가의 영감을 앗아가는 원소가 있다는데? 우리가 화학시간에 배우는 주기율표를 외워야 하는 대상으로만 보지 않는다면, 이 주기율표는 흥미롭고 기묘하고 섬뜩한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다. 이 책은 금, 규소, 텅스텐, 탄소를 비롯해 주기율표에 나오는 모든 원소들을 일일이 추적하면서, 이 원소들이 역사, 경제, 신화, 전쟁, 예술 의학과 과학자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준다.

'수은'에 매료되어 원소의 마법에 눈을 뜨게 된 저자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은, 각각의 원소 하나하나에서 역사, 어원학, 연금술, 신화, 문학, 독극물 법의학, 심리학을 발견한다. 저자에 의하면 주기율표는 나름의 문법을 지니고 있으며, 행간을 잘 살피면 아주 놀랍고도 새로운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주기율표에 생생하게 숨을 불어넣는 저자의 글솜씨는 화학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가진 독자들을 단숨에 바꿔놓는다. 주기율표를 교실 벽이나 교과서에 붙어있는 평평한 도표라는 생각을 조금만 입체적으로 바꿔본다면, 누구나 이 책과 함께 원소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2010년 아마존 사이언스 Top 10 Books!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샘 킨은 빌 브라이슨처럼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다.” _뉴 사이언티스트

“이 이야기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과서나 교과용 지도서에는 절대로 나오지 않는 방식으로 주기율표를 이해하는 방법을 들려줄 것이다. 우리는 주기율표의 원소들을 먹고 숨 쉰다. 사람들은 주기율표의 원소들에 거액의 돈을 걸고 잃는다. 철학자들은 주기율표를 사용해 과학의 의미를 찾는다. 주기율표는 사람들을 중독시키고, 전쟁을 낳는다. 맨 위 왼쪽 끝에 있는 수소와 아래쪽에 있는 인공 원소들 사이에서 여러분은 거품과 폭탄, 돈, 연금술, 정치, 역사, 독, 범죄, 사랑을 만날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약간의 과학도 접할 수 있다.” _머리말 중에서

주기율표와 정치, 역사, 돈, 연금술, 독, 범죄, 사랑, 과학

간디는 왜 요오드(아이오딘)를 싫어했을까? 일본인은 고질라를 죽일 때 왜 하필 카드뮴 미사일을 사용했을까? 텔루르(텔루륨)는 어떻게 역사상 가장 기묘한 골드러시를 일으켰을까?
주기율표의 모든 원소는 각자 나름의 흥미롭고 기묘하고 섬뜩한 이야기를 지닌다. 샘 킨의 『사라진 스푼』(원제 : The Disappearing Spoon : And Other True Tales of Madness, Love, and the History of the World from the Periodic Table of the Elements)은 주기율표에 나오는 원소를 일일이 추적하면서 원소에 얽힌 이야기를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2010년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이야기꾼 샘 킨의 원소 이야기 속에는 원소 발견의 역사, 탐욕과 모험의 역사, 과학자들의 일화가 흥미진진하게 녹아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원소로 이루어졌듯, 이 책에는 역사, 경제, 신화, 전쟁, 예술, 의학, 과학 이야기가 흘러넘치는 것이 특징이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거품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원소 이야기 속에는 열정, 모험, 배신, 탐욕이 뒤엉켜 있다.

‘수은’이라는 원소 하나에서 역사, 어원학, 연금술, 신화, 문학, 독극물 법의학, 심리학을 발견하는 저자에게 주기율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책”이다. 주기율표는 나름의 문법을 지니고 있으며, 행간을 잘 살피면 아주 놀랍고 새로운 이야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무대는 아주 작은 원자에서부터 우주와 은하계로 넘어가기도 하며, 대륙을 종횡무진하면서 한 개인의 일생뿐 아니라 수백 억년에 이르는 지구의 역사를 아우른다. 아마도 많은 독자들이 평면적인 주기율표에 생기를 불어넣는 저자의 글 솜씨에 홀려서 화학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바꿀지도 모른다.

주기율표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원소를 실어놓은 목록이다. 저자는 동쪽에서 출발해서 서쪽으로 가면서 원소들을 살펴보거나, 위에서 출발해 아래로 내려가면서 원소들을 읽어내려가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찾아낸다. 가령, 상온에서 고체인 갈륨으로 스푼을 만들어 뜨거운 찻잔에 담그면 녹는점이 낮아 스푼이 사라진다. 파우스트 같은 프리츠 하버는 질소로 인공 비료를 만들어 수백 만명을 구했지만 브롬(브로민)과 염소를 이용한 독가스를 개발해 수십 만 명을 살상하게 했다. 스타니스와프 마르친 울람은 카드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수소폭탄 발명의 기초가 되는 몬테카를로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원자폭탄을 만들 때 많은 과학자들의 아내들 무작위적인 수를 연필로 계산한 값을 이용한 방법과 유사하다. 은의 살균 효과를 광신한 미국 상원 의원 후보자는 은피증에 걸려 피부가 파랗게 변했다. 마치 할로윈데이 변장을 한 것처럼.

드라마틱한 원소 이야기들도 많다. 자신의 아들이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과 연구실에 같이 있지 않았다면 아마도 라이너스 폴링은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먼저 밝혀 세 번째 노벨상을 수상했을 것이고, 화학자로서 뉴턴과 아인슈타인처럼 위대한 과학자 대열에 끼었을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인 엔리코 페르미는 달콤하지만 독성을 지닌 베릴륨 가루를 실험 도중 너무 많이 들이마셔 53세 때에 폐가 갈기갈기 찢어졌다. 뛰어난 여성 물리학자 리제 마이트너의 경우는 핵분열 반응을 최초로 발견한 과학자였지만 노벨상위원회의 어이없는 무지와 몰지각함으로 노벨상을 받지 못했다. 빌헬름 뢴트겐은 손바닥 속의 뼈가 보이는 X선을 발견한 후 자신이 미쳤을지도 모른다며 오랫동안 속앓이를 하다가, 아내도 마찬가지로 X선을 볼 수 있다는 데에 자신감을 회복했다. 저온 핵융합 반응을 주장함으로써 희대의 협잡꾼이 된 과학자 스탠리 폰스와 마틴 플라이시먼의 과학 사기극은 황당하기까지 하다.

이처럼 샘 킨의 원소 이야기들은 주기율표가 지루한 과학 교과서에만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알려준다. 그에 따르면, 인류의 위대한 지적 ?산인 주기율표는 고등학교 교실 벽에나 붙어 있는 도표가 아니다. 충분히 상상력만 발휘한다면 누구나 주기율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 담긴 흥미로운 원소 이야기 사례

- 몰리브덴(몰리브데넘)과 탐욕스런 전쟁 : 몰리브덴은 강철을 강화함으로써 무기를 만드는 데 효과적인 원소이다. 몰리브덴의 유일한 공급처는 미국 콜로라도 주 바틀렛 산에 있는 광산이었는데,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티스 킹이라는 혈기왕성한 은행가가 소유하고 있었다. 몰리브덴의 중요성을 깨달은 독일의 메탈게젤샤프트 사는 콜로라도 주의 최고 책임자 막스 쇼트Max Schott에게 바틀렛 산을 손에 넣으라고 지시했다. 이에 쇼트는 난폭한 해결사를 보내 광부들의 아내와 자녀를 위헙하고, 오티스 킹을 칼과 곡갱이로 공격했으며, 가파른 낭떠러지에서 떨어뜨렸다. 막스 쇼트는 킹을 방해하기 위해 노골적인 살인을 빼놓고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킹은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막스 쇼트의 집요한 공격과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4만 달러라는 헐값에 광산을 쇼트에게 팔아넘겼다.

- 텅스텐과 포르투갈의 이중성 : 나치 독일은 미사일을 만드는 데 텅스텐이 많이 필요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텅스텐을 공급한 나라는 어디였을까? 다름 아닌, 겉으로 중립을 지키던 포르투갈이었다. 포르투갈의 독재자 안토니우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는 추축국과 연합국 모두에게 텅스텐을 수출해 막대한 폭리를 취했다. 텅스텐은 에스파냐를 통해 운반되었고, 나치가 유대인에게서 빼앗은 금 중 상당량은 리스본과 스위스의 은행들에서 세탁되었다. 강경한 영국조차 자국 병사들을 죽이는 데 사용되는 텅스텐 거래에 간섭하지 않다가, 미국의 공세적인 압력에 못 이겨 마침내 철권 독재자 살라자르에게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 탄탈(탄탈럼)·니오브(나이오븀)와 콩고의 비극 : 콩고에서 많이 생산되는 탄탈과 니오브는 소형 휴대 전화에 중요하게 쓰인다. 탄탈과 니오브의 채취로 콩고에 현금이 유입되자, 10여 년에 걸쳐 누적된 종족 분쟁을 돌이킬 수 없게 만들었다. 제대로 된 정부가 없는 나라에 돈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보다 나쁜 것도 없다. 무자비한 자본주의가 판을 쳐서 생명을 포함해 모든 것을 돈으로 사고팔 수 있게 되었다. 노예처럼 살아가는 매춘부들을 수용하는 거대한 캠프들이 곳곳에 들어섰고, 피비린내 나는 살인을 위해 막대한 금액이 지불되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콩고에서 사망한 사람은 500만 명 이상에 이르러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최대의 인명 손실을 기록했다.

- 탈륨과 독살의 역사 : 81번 원소 탈륨은 주기율표에서 가장 치명적인 원소이다. 탈륨은 일단 몸속으로 침투하면, 칼륨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단백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몽골 기병처럼 몸속을 이리저리 돌아다님으로써, 원자 하나가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 탈륨은 첩자, 고아, 돈 많은 고모할머니를 죽이는 데 사용된 살벌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실패로 끝났지만, CIA는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를 암살을 시도하기 위해 탈륨을 사용하기도 했다. 양말에 탈륨이 섞인 탤컴 파우더를 뿌려서 카스트로를 죽이려고 했던 것이다.

- 질소와 나사 본부 기술자들의 기묘한 죽음 : 1981년, 질소로 가득 채운 격실에 나사 본부 기술자 5명이 들어간 후, 마치 발레를 하는 것처럼 동시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중 3명은 세상을 떠났다. 질소는 뉴런과 심장 세포가 신선한 산소를 흡수하는 걸 방해했을 뿐만 아니라, 비상시에 대비해 세포에 저장돼 있던 소량의 산소마저 밀어냄으로써 기술자들의 죽음을 앞당겼다. 기술자들은 산소 부족에도 발버둥치지 않았다. 이유는 우리 몸이 탄소에는 민감하지만, 질소에는 민감하지 않기 때문이다. 질소는 냄새도 색깔도 없으며, 혈관 속에서 산을 만들지도 않는다. 우리는 질소를 쉽게 들이마시고 내보내는데, 폐도 아무런 이상을 느끼지 않으며, 질소는 우리의 어떤 심리적 인계철선도 건드리지 않고 자유롭게 드나든다. 질소는 체내의 보안 시스템을 무사통과해 돌아다니면서 우리를 “자비롭게 죽인다.”

- 요오드(아이오딘)와 간디의 불화 : 1930년 간디는 영국 정부가 부과한 소금세에 항의하기 위해 소금 행진에 나섰다. 당시 인도인들은 바닷물을 모아 증발시킨 뒤 말라붙은 소금을 그냥 자루에 담아 거리에서 팔기만 하면 되었었다. 그런데 영국 정부가 탐욕스럽게도 생산된 모든 소금에 8.2퍼센트의 세금을 부과했던 것이다. 동시에 영국 정부는 소금에 요오드를 첨가하라고 했다. 요오드를 첨가하면 수백 만 명의 어린이가 선천성 결함을 갖고 태어나는 걸 막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양이 인도에 강요한 요오드 첨가 소금은 식민주의의 잔재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요오드가 첨가되지 않은 소금이 유통됨에 따라 선천성 결함이 증가했다.

- 텔루르(텔루륨)와 기묘한 골드러시 : 호주의 ‘해넌스파인드’(현 명칭은 캘굴리)에 금이 무더기로 발견되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갔다. 채굴 도중에 노란색 광채를 띤 텔루르 화합물 캘러버라이트도 같이 나왔는데, 모두들 쓸모없는 돌이라 생각해, 버리거나 벽돌로 이용했다. 그러던 차에 이 암석이 녹으면, 화합물에서 금이 나온다는 것이 알려졌다. 그러자 더 많은 사람들이 해넌스파인드로 몰려갔다. 1896년 5월 29일에 마침내 대혼란이 발생했다. 사람들은 쓰레기더미로 달려가 버린 암석들 사이에서 캘러버라이트를 찾았고, 구덩이를 덮은 포장도로를 뜯어갔으며, 인도도 죄다 뜯어갔다. 새집을 짓기 위해 금과 텔루르가 섞인 벽돌로 굴뚝과 벽난로를 세웠던 광부는 망설이지 않고 집을 부쉈다.

- 리튬과 잃어버린 영감 : 로버트 로웰은 기행을 일삼는 시인이었다. 주변 사람들은 로웰의 기행을 시적 영감이 광기로 분출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의사는 로웰이 화학 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한 조울증(양극성 장애)을 앓고 있다고 진단하고는, 리튬을 처방했다. 리튬은 생체 시계를 제어하는 단백질을 조절함으로써, 조증이 상승하거나 울증이 심해지는 것을 막는다. 이후 주위 사람들은 로웰의 리튬이 건강을 선사한 대신 예술을 위축시키고, 광기 어린 천재를 평범한 인간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해외 언론에서 쏟아진 찬사

“샘 킨은 빌 브라이슨처럼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다. … 화학원소와 그 발견 과정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생한 역사를 다룬 책이다.” -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주기율표가 샘 킨의 책 덕분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있다. 정제되지 않은 나트륨이 물속으로 떨어질 때 터지는 광채와 함께…우리를 사로잡는 원소 여행 책” -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시원한 진토닉을 마시는 더운 여름날, 지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논픽션. 주기율표 뒤에 숨어있는 인류 역사에 관한 책이다.”- 타임(Time)

“생물학에서는 작가가 과학의 매력이나 재미를 포착하는 눈과 기교를 함께 갖춘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화학에서는 아주 드물게 한 번 정도만 있었던 것 같다. 샘 킨의 책은 재미있는 통찰력으로 가득 차 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 화학 수업을 받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소금』의 저자 마크 쿨란스키(Mark Kurlansky)

“샘 킨의 글은 불꽃이 튀기는 작은 전기 충격처럼 다가온다. … 페이지마다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참지 못하고 넘겨서 읽을 만큼 샘 킨은 과학에 더할 수 없는 활기를 불어넣는다.”
-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

“납처럼 무거운 물질이 금으로 바뀌는 일처럼 주기율표의 속임수들을 태연하고도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 올리버 색스의 풍부한 일화와 말콤 글래드웰의 대중성을 갖췄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

“끊임없이 이어지는 흥미로운 사실과 함께 샘 킨은 첫 작품을 재치 있고 솜씨 있게 펼치기 때문에 독자를 즐겁게 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만약 샘 킨이 화학 과목의 교과과정을 맡아서 계획하고 있다면 종종 짜릿하면서 때로는 충격적인 양성자와 전자의 상호작용에 우리 모두가 조금은 더 흥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 미니어폴리스 스타 트리뷴(Minneapolis Star-Tribune)

“도발적인 책…영리하게 기획됐고 쉽게 읽히는 책이다.” - 가디언(The Guardian)

“지금껏 발표된 과학 관련 책 가운데 가장 가독성이 뛰어나고 오락성이 풍부한 책 가운데 한 권.”- 익스프레스(U. K. Express)

“과학이 지겨운 것이라는 생각에 영원히 마침표를 찍기 위해 나온 책.”
- 케미컬 앤 엔지니어링 뉴스(Chemical & Engineering News)

“때때로 익살스러우면서도 비극적이고 흥미를 자아내면서도 풍자적이다. 샘 킨은 대개의 경우 완전히 실용적인 것으로만 생각되는 구조를 기발하면서도 지겹지 않은 인간적 시선으로 포착해내고 있다.” - 시드(Seed)

“(샘 킨)은 주목할 만한 일을 해냈다. 그는 매우 전문적인 과학적 내용을 접근하기 쉬운 것으로 만들었고 잘 알려진 발견과 덜 알려진 발견을 역사적 맥락 속에 재배치했으며 실험복을 입은 남녀 과학자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옮겼다.”
-오스틴 아메리칸 스테이츠먼(Austin American-Statesman)

“만약 고교 시절 화학실험실 벽에 걸린 주기율표를 다소 무기력하게 응시해야 했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화학원소의 기호와 숫자에 담긴 의미와 영광을 간단명료하면서도 신속하게 전해 준다.” - 빌 맥기번(Bill McKibben), 『지구(Earth)』의 저자

“저자는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갖고 있는 훌륭한 이야기꾼이다.…사실 샘 킨은 거의 150년에 이르는 광범위한 과학 역사를 모두 흥미로운 것으로 만들어 낸다. 재미있고 계몽적이다.” - 커커스 리뷰스(Kirkus Reviews)

“2010년 여름 꼭 읽어야 될 책.” - LA 타임즈(L. A Times)

“이 책은 주기율표의 아름다움을 반기면서 그것에 환한 빛을 비춘다. 익살스러우면서도 쉽게 알려주는 샘 킨을 따라 화학원소의 복잡한 지형 속으로 들어가서 천문학, 생물학, 역사 속을 헤매다가, 네온 비와 가스전에 관해서 배우거나 냉혹한 과학자와 사심 없는 과학자를 모두 만나 본 다음 책이 끝나기 전에 불가해한 것을 제외한 모든 화학적 주제에 푹 빠져보라.” - 빌 스트리버(Bill Streever), 『추위(Cold)』의 저자

“샘 킨은 기발하면서도 읽기 편한 문체로 글을 쓴다.…정보와 오락이 모두 필요한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라이버러리 저널(Library Journal)

구매가격 : 14,000 원

독살에의 초대 : 엘리스 피터스 추모소설

도서정보 : 맥심 재커보우스키 편 / 북하우스 / 2015년 05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도사의 두건』등 뛰어난 추리력의 소유자 캐드펠 수사를 통해 중세 영국의 어두운 미로를 종횡무진 헤쳐가는 범죄 스릴러 '캐드펠 시리즈'를 통해 일찌기 움베르토 에코로부터 '가장 뛰어난 현대 추리소설 작가'로 격찬받기도 했던 엘리스 피터스. 이 책은 현대 영미 추리소설가 20명이 그녀에게 바치는 단편소설을 묶은 것이다. 피터스의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던 점을 인정하며 헌정한 단편 20편에는 17세기 영국, 케사르 시대의 로마, 나사렛 예수 당시의 갈릴리 등 다양한 역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역사추리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각 단편 뒤에는 피터스와의 개인적인 인연 혹은 그녀에게 빚진 캐릭터나 추리의 얼개 등을 설명하는 저자들의 짧은 추모사가 함께 실려 있다.

역사추리소설의 거장 엘리스 피터스, 그녀는 기념되어야 한다!

엘리스 피터스 Ellis Peters는 1913년 영국의 시로프셔 주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추리소설가이다. 화학실 조교와 약 조제사,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는 등 그녀가 쌓은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63년 『죽음의 가면』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해,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1977년 64세에 캐드펠 시리즈를 시작하여 81세에 20권 『캐드펠 수사의 참회』를 발표하면서 장장 18년 동안 20권의 캐드펠 시리즈를 집필하였다. '캐드펠 시리즈 The Brother Cadfael Mysteries'(전 20권)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2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 수천만 독자들을 매혹시킨 밀리언셀러이다. 1963년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 1981년 캐드펠 시리즈 제3권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카르티에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받았으며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대영제국훈장을 받기도 했다. 엘리스 피터스는 움베르토 에코로부터 '가장 뛰어난 현대 추리소설 작가'로 격찬받았으며, 그녀가 창조해낸 불세출의 인물 캐드펠은 『장미의 이름』의 윌리엄 수사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엘리스 피터스는 캐드펠 시리즈 제21권을 집필하던 중 1995년 생을 마쳤는데, 1998년 린지 데이비스, 피터 러브지, 스티븐 세일러 등 영미 최고의 역사추리소설가들이 그녀에게 바치는 추모소설집 『독살에의 초대』가 출간되어 그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북하우스에서는 1997년 캐드펠 시리즈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한국 독자에게 엘리스 피터스를 알려왔으며, 이번에 캐드펠 시리즈 전20권 완간과 함께 『독살에의 초대』 출간으로 역사추리소설이라는 추리소설의 새로운 대지로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추리소설가 20명이 바치는 특별한 추모소설집, 『독살에의 초대』

『독살에의 초대』는 엘리스 피터스의 삶과 작품을 기리기 위해 영미 최고의 추리소설가 20명이 쓴 역사추리소설을 편집인 맥심 재커보우스키가 엮은 것이다. 맥심 재커보우스키는 런던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머더 원' 서점의 주인이자, 다양한 컬트 간행물의 작가이자 편집자로서 현대적 장르문학에 큰 공헌과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유명한 인물이다.

맥심 재커보우스키는 역사추리소설 분야에서 작업하고 있는 영국과 미국의 일류 추리작가들에게 그녀를 기리면서 새 작품을 써주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많은 작가들이 그녀에게 빚을 졌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 기꺼이 새로운 작품을 썼다.

『독살에의 초대』에 작품을 실은 작가들을 면면을 대충 살펴보면, 먼저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팔코 탐정을 등장시킨 '팔코 탐정' 시리즈 중 『은색 돼지들The Silver Pigs』로 작가협회 선정 '최고의 소설' 상(1989년)과 독자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의 저자에게 수상하는 CWA 대거 상(1989년)을 수상한 린지 데이비스 Lindsey Davis. 그녀는 엘리스 피터스 기념 역사추리소설 상(1999년)을 수상했으며, 시리즈 주인공인 팔콘은 가장 코믹한 탐정에게 수여하는 셜록 홈스 상을 받았고, 2000년 최고의 역사추리소설에 수여하는 헤로도투스 라이프타임 어치브먼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피터 러브지 Peter Lovesey의 추리소설들은 2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는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골드 대거 상(1992년)과 세 번의 실버 대거 상, 카르티에 다이아몬드 대거 상(2000년)을 수상하였다.

스티븐 세일러 Steven Saylor는 첫번째 단편 『의지는 나의 길A Will Is a Way』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그 해의 가장 우수한 데뷔작에 수여하는 로버트 엘 피셔 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고르디아누스가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역사추리소설 '로마 서브 로사' 시리즈를 집필중이다.
피터 트레메인 Peter Tremayne은 저명한 켈트 연구학자인데, 7세기 아일랜드의 사법제도와 여성의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 1993년 썼던 단편소설이 계기가 되어 '파이델마 수녀' 시리즈가 탄생하였다. 많은 비평가들은 파이델마 수녀가 캐드펠 수사의 뒤를 잇는 주인공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몇몇 작가들의 약력만 간략히 살펴보아도 얼마나 최고의 추리소설가들이 엘리스 피터스를 추모하면 자신의 작품들을 바쳤는지 알 수 있으며, 이는 역사추리소설계에서 엘리스 피터스의 명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입증하는 것이다.

역사와 추리가 절묘하게 조화된 역사추리소설, 형형색색 스무 편의 색다른 추리세계

역사추리소설은 실제 역사 속 인물들과 허구의 인물들이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살인사건에 얽혀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이는 마치 완벽하게 아귀가 맞아떨어지는 퍼즐 게임을 맞춰가는 것 같은 특별한 재미를 독자가 맛볼 수 있게끔 한다.

역사추리소설은 우리에게 먼 과거를 현재만큼이나 박진감 있고 공감을 느낄 수 있게끔 보여주면서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인물들을 창조한다. 그것은 역사 속 먼 인물들을 다른 견지에서 보게 해준다. 학문적 저술의 무미건조하고 현실감 없는 인물들이 아니라 우리 자신처럼 희망과 꿈과 정열과 두려움과 결점을 가진 살아 있는 남녀로서 말이다.

또 역사추리소설을 읽으면서 과거가 현재만큼이나 생생하게 그려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각각 스무편의 역사추리소설들은 독자들을 지금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세상과 마찬가지로 인식가능한 역사 속 세상으로 데리고 갈 것이다.

『독살에의 초대』에 실린 스무 편의 작품들이 펼치고 있는 역사적 배경이나 사건은 아주 다양하다. 17, 8세기 영국, 케사르 시대의 로마, 1900년대 말의 오스트리아, 2000여년 전 나사렛 예수 당시의 갈릴리 등, 스무 편의 작품들이 저마다 고유한 재미와 독특한 분위기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실제 역사와 허구의 이야기와 긴장감 있는 추리라는 서로 다른 세계가 정교하게 맞물려 전개되는 역사추리소설이 지닌 고유의 멋과 향기에 독자는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도서정보 : 전은주 (꽃님에미) / 북하우스 / 2015년 04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텔레비전, 컴퓨터, 학원 대신 바다, 숲, 도서관에서 보낸 한 달
엄마도 아이도 자유를 만끽한 한가롭고 행복한 시간
단순하고, 행복하고, 한가롭고, 충만한 24시간 × 30일 제주살이 이야기

여름방학을 맞아 아홉 살 딸아이와 다섯 살 아들을 데리고 한 달간 제주살이를 하고 돌아온 엄마가 있다. 그 주인공은 생생한 육아일기와 생활 속 놀이법 등 재미있고 유쾌한 입담과 감동적인 글로 사랑받는 블로그 ‘꽃님이네’ 주인장 전은주 씨. 그녀가 아이들과 함께 제주에서 보낸 행복한 여름 이야기는 이듬해인 2011년 책으로 출간되었고, 제주도에 월세 방을 얻고 한 달간 여행한다는 아이디어는 많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2년 만에 아이들과 함께 제주를 다시 찾은 저자는 지난 여행자료를 보충하고 새롭게 추가된 내용을 보태 개정판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를 펴냈다.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는 엄마와 아이들이 제주에 도착한 날부터 집으로 돌아온 마지막 날까지 매일의 신나는 여정을 담은 제주 여행기다. 도시에서만 살아온 아이들에게 방학 동안 시골 생활을 선물해주고 싶었던 엄마. 제주도는 사실 아는 시골이 없어서 선택한 곳이었지만, 제주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엄마와 아이는 제주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아침이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햇살 뜨거운 오후엔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한가롭고 행복한 하루가 이어졌다. 특히 한라 도서관, 제주 기적의 도서관,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등 제주에는 자연과 경관이 어우러진 멋진 도서관이 많다는 사실도 이 책이 전해주는 쏠쏠한 정보 중 하나다. 때로는 느긋하게, 때로는 패키지 관광객처럼 바쁘게 제주를 누비는 꽃님이네의 즐거운 제주살이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것도 시키지 않아도 되는 자유
단순하고, 행복하고, 한가롭고, 충만한 24시간 × 30일 제주살이 이야기

여름방학을 맞아 아홉 살 딸아이와 다섯 살 아들을 데리고 한 달간 제주살이를 하고 돌아온 엄마가 있다. 그 주인공은 생생한 육아일기와 생활 속 놀이법 등 재미있고 유쾌한 입담과 감동적인 글로 사랑받는 블로그 ‘꽃님이네’ 주인장 전은주 씨. 그녀가 아이들과 함께 제주에서 보낸 행복한 여름 이야기는 이듬해인 2011년 책으로 출간되었고, 제주도에 월세 방을 얻고 한 달간 여행한다는 아이디어는 많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2년 만에 아이들과 함께 제주를 다시 찾은 저자는 지난 여행자료를 보충하고 새롭게 추가된 내용을 보태 개정판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를 펴냈다.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는 엄마와 아이들이 제주에 도착한 날부터 집으로 돌아온 마지막 날까지 매일의 신나는 여정을 담은 제주 여행기다. 도시에서만 살아온 아이들에게 방학 동안 시골 생활을 선물해주고 싶었던 엄마. 제주도는 사실 아는 시골이 없어서 선택한 곳이었지만, 제주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엄마와 아이는 제주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아침이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햇살 뜨거운 오후엔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한가롭고 행복한 하루가 이어졌다. 특히 한라 도서관, 제주 기적의 도서관,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등 제주에는 자연과 경관이 어우러진 멋진 도서관이 많다는 사실도 이 책이 전해주는 쏠쏠한 정보 중 하나다. 때로는 느긋하게, 때로는 패키지 관광객처럼 바쁘게 제주를 누비는 꽃님이네의 즐거운 제주살이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텔레비전, 컴퓨터, 학원 대신 바다, 숲, 도서관에서 보낸 한 달
엄마도 아이도 자유를 만끽한 한가롭고 행복한 시간

꽃님이네의 제주도 여행이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이유 중 하나는 수학문제 풀고 영어학원 다니는 방학에서 벗어나 숲이며 도서관, 바다를 마음껏 누비며 진짜 자유를 만끽했다는 것이다. 아이도 아이지만, 사실 제주도에서 가장 신났던 것은 엄마. 방학은 엄마에게도 필요하니까 말이다. 제주에서의 한 달은 일상에 치여 지쳐 있던 엄마와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아무것도 시키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온전히 주어진 시간이었다. 저자는 제주도를 ‘텔레비전, 컴퓨터, 장난감’이 없는 삼무도로 지내자고 아이들과 약속했다. 매일 24시간 붙어 있는데 삼무도로 지내는 것이 가능할지 걱정했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놀거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서로를 장난감 삼아 놀았다. 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읽기를 좋아하게 된 것도 제주도에서 얻은 커다란 수확 중 하나였다.

무엇보다 저자가 가장 놀랐던 것은 제주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눈부시게 자랐다는 사실이다. 식당에서 “물 좀 더 주세요”도 못하던 아홉 살 꽃님이가 어느 순간 낯가림을 하지 않게 되었고, 두 남매가 부쩍 순해지고 더욱 친해진 것도 반갑고 고마운 변화였다. 한 달간의 제주살이 이후 저자 자신도 달라졌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전전긍긍하고 안달복달하던 모습에서 여유롭고 느긋한, ‘배짱 좋은 엄마’가 되었다고. 가족의 행복한 변화는 책을 펴내고 2년이 지난 후 쓴 에필로그에서 다시 한 번 소개된다. 그 여름 이후 가족은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사는 게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이다.

엄마의 눈으로 알뜰하게 짚어낸
가족 여행자를 위한 든든한 제주도 여행 정보 수록

제주도 여행기는 많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자들이 필요한 정보와 싱글인 남성이 다녀온 여행기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다르다. 아이들은 어른이 3분이면 갈 거리를 한 시간 걸려 가기도 하고, 유명한 관광 포인트보다 발밑에 있는 벌레 한 마리에 더 집중하기도 한다. 책에는 아이들이 환호했던 장소나 아이와 엄마가 함께 만족했던 곳, 날씨나 상황에 따라 일정을 변경하는 요령 등 어른의 예상과 다르게 행동하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담았다.

입담 좋은 저자의 즐거운 수다를 따라 읽다 보면 제주도 해수욕장들의 깐깐한 평가, 비 오는 날이나 해 지면 갈 만한 곳, 제주에서의 운전 요령 같은 쏠쏠한 정보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텔레비전, 컴퓨터, 장난감 없이 아이들이 긴 밤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되는 부모라면 이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겠다. 초간단 생활놀이 책을 냈던 저자답게 긴 밤을 대비해 준비해간 것들이나 체험학습 레시피 등도 빠트리지 않고 담아냈다. 엄마의 눈으로 제주도의 이곳저곳을 깐깐하게 짚어낸 이 책은 그 어떤 제주도 여행 정보서보다 탄탄하다. 용두암, 쇠소깍, 외돌개, 성산일출봉 같은 제주도의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2박 3일 관광객은 몰라서 못 가는 숨은 장소들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제주도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것이다. 이 밖에도 제주도 월세 방 구하는 방법, 아이와 함께 걷기 좋은 길, 한 달 살기 준비물 후기, 아이와 갈 만한 카페와 식당 등은 부록으로 따로 모아서 소개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미니멀 육아의 행복 : 심플하고 즐겁게 아이 키우는 법

도서정보 : 크리스틴 고, 아샤 돈페스트 / 북하우스 / 2015년 04월 2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요즘의 엄마 노릇은 ‘모든 것’을 해내야 할 뿐 아니라, 그 모든 것을 ‘혼자’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까지 갖게 만든다. 일주일에 몇 번은 근사한 저녁을 만들어 가족들을 대접해야 하고, 남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집안꼴을 갖춰야 하고, 직장생활도 프로페셔널하게 해내야 하고, 틈틈이 운동으로 스스로의 몸매도 가꿔야 한다! 누가 이걸 다 해낼 수 있을까?

『미니멀 육아의 행복』은 이 모든 것을 다 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나와 아이, 그리고 가족의 행복은 ‘덜’ 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 저자들은 이웃집 엄마나 전문가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일단 그 모든 것들을 다 해내겠다는 마음부터 접으라고 충고한다. ‘덜’ 애쓰고도 얼마든지 건강하고 행복하고 똑똑하고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워낼 수 있다는 것이다.

미니멀 육아는 우리가 꿈꾸는 가정생활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지금 자신이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서 시작한다. 지금 이 상태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더 보태기보다는 중요한 것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그것에 집중할 것, 그리고 불필요한 군더더기들을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니멀 육아를 삶에 적용하면 조금 ‘덜’ 애쓰고 조금 ‘더’ 즐기며 사는 삶이 가능하다.
타이거 마더, 프랑스식 육아에 이어
미국 엄마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육아법
아이와 가족, 그리고 나를 돌보는 새로운 패러다임, 미니멀 육아
요즘 엄마의 고민은 끝이 없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최고로 하려다 보니 허리가 휠 지경이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무언가 부족하다는, 잘못되었다는 불안감이 마음을 짓누른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채 맹목적으로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오늘날은 너무 많은 정보와 너무 많은 의무와 너무 많은 물건과 너무 많은 생각이 있다. 현대의 부모는 육아 철학에서부터 업무 스케줄, 교육 옵션, 저축 플랜, 영양 섭취에 관한 조언들, 심지어 점점 줄어드는 자유시간마저 넘쳐나는 오락거리 중에 선택해서 채워야 한다. 선택을 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지만, 너무나 많은 선택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사이 행복은 저만치 멀리 가버린다.
미국의 부모들도 똑같은 고민에 휩싸였다. 그리고 대안을 구하게 되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으로 늘 과도한 스케줄에 시달렸던 크리스틴 고와 아샤 돈페스트는 심플하면서도 유쾌한 대안을 책 『미니멀 육아의 행복』에 담았다. 미니멀 육아(Minimalist Parenting)는 나의 욕구와 스케줄, 물건, 공간을 심플하게 정리함으로써 현대사회의 숨 가쁜 부모 노릇 쳇바퀴에서 내려와 아이들을 즐기면서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육아법이다. 매일매일의 순간을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육아를 단순화하자는 것이다. 이들의 주장은 이미 미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로서 내가 내린 결정에 확신을 갖는 것’과 ‘내 아이를 믿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미니멀 육아의 핵심적인 두 축이다. 저자들은 ‘무엇을 더 해야 하지 않을까’ 늘 전전긍긍하는 현대의 엄마들에게 다른 사람이 아닌 가족과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집중한다면 인생이 더 쾌적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미니멀 육아의 행복』은 수많은 선택 사이에서 갈등하고, 과도한 양육비 지출과 숨 막히는 스케줄 때문에 헐떡이는 부모들에게 신선한 해법을 제공해줄 것이다.

조금 ‘덜’ 애쓰고 조금 ‘더’ 즐기며 사는 삶
요즘의 엄마 노릇은 ‘모든 것’을 해내야 할 뿐 아니라, 그 모든 것을 ‘혼자’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까지 갖게 만든다. 일주일에 몇 번은 근사한 저녁을 만들어 가족들을 대접해야 하고, 남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집안꼴을 갖춰야 하고, 직장생활도 프로페셔널하게 해내야 하고, 틈틈이 운동으로 스스로의 몸매도 가꿔야 한다! 누가 이걸 다 해낼 수 있을까?
『미니멀 육아의 행복』은 이 모든 것을 다 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나와 아이, 그리고 가족의 행복은 ‘덜’ 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 저자들은 이웃집 엄마나 전문가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일단 그 모든 것들을 다 해내겠다는 마음부터 접으라고 충고한다. ‘덜’ 애쓰고도 얼마든지 건강하고 행복하고 똑똑하고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워낼 수 있다는 것이다.
미니멀 육아는 우리가 꿈꾸는 가정생활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지금 자신이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서 시작한다. 지금 이 상태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더 보태기보다는 중요한 것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그것에 집중할 것, 그리고 불필요한 군더더기들을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니멀 육아를 삶에 적용하면 조금 ‘덜’ 애쓰고 조금 ‘더’ 즐기며 사는 삶이 가능하다.
미니멀 육아를 시작하면 우리의 삶은 이렇게 바뀔 수 있다.
- 좀 더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스케줄표는 더 이상 ‘해야만 하는 일들’ 목록으로 꽉 채워지지 않는다.
- 집은 창조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베이스캠프가 된다.
- 아이들은 탐구하고, 즐기고, 무엇이 그들을 흥미롭게 하는지 발견할 수 있다.
-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는 것을 여유 있게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다.

“이제 긴장을 풀고 아이들이 자라나는 기적을 즐겨라!”
즐겁고 여유 있는 육아 생활을 위한 생생하고도 친절한 안내서
이 책의 저자 크리스틴 고는 뇌 과학자로, 한국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엄격한 대가족의 울타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공동저자인 아샤 돈페스트는 인도-유태계 부모 아래서 자랐다. 근검절약의 가풍 속에서 자라난 두 사람은 자신의 자녀에게만큼은 아낌없이 최고의 것들만 주고자 했고, 그러면서도 늘 아이에게 충분히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들은 아이들을 ‘타이거 마더’식으로도 키워보았지만 한계를 느꼈고, 슈퍼맘의 비애를 몸소 체험한 후 깨달음을 얻어 미니멀 육아법을 고안해냈다. 그리고 이제는 자기 의심과 죄책감, 오늘날 부모들을 압박하는 사회 분위기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음으로써 즐거운 육아가 가능해졌다고 말한다.
부모들이 자신의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아이들이 커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부모가 스스로의 가치관에 따라 즐거운 인생을 사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이 강하고, 개성 있고, 자신만의 삶을 일궈낼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는 자양분”이라는 것이다. 『미니멀 육아의 행복』은 나의 가족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는지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한 번 시도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만들기 위해, 관점을 전환시키고, 그것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힌트들을 제공한다. 시간관리, 가정경제, 아이 교육 문제 및 가족의 식사와 여가시간 보내는 법까지 아이 키우는 가정의 생활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듯 세심하게 조언한다.
이 책은 0세에서부터 12세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를 위해 쓰여졌다. 이 시기가 부모로서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육아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미니멀 육아를 시작함으로써 ‘더 많이’를 외치는 현대사회에서 죄책감과 불안감을 느껴야 했던 부모들은 이제 육아의 진정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도서정보 : 홍창욱 (뽀뇨아빠) / 북하우스 / 2015년 05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서울에서 생활하던 부부가 과감하게 제주 이주를 결심한 뒤 첫아이를 낳아 키우게 되면서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담은 4년간의 기록이다.

제주의 자연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2009년 제주로 이주한 부부는 이듬해 제주에서 첫아이인 뽀뇨(본명: 해솔이)를 낳았다. 도시에서 휴일도 반납하며 바쁘게 살아가던 남편은 제주에서 주어진 여유로운 시간들을 가족과 함께 보내며 가족과 아이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깨닫는다. 제주에서 제2의 삶을 일구어가는 저자는 제주에서의 육아 이야기와 가족의 성장기를 베이비트리에 3년째 ‘뽀뇨 아빠’라는 필명으로 연재했고, 제주 정착 과정과 자세한 제주 육아 정보를 더하여 『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을 출간했다.

특히 저자는 잘 먹는 것이 아이 건강의 근간임을 일깨우며 미각 교육에서 중요한 점, 감귤 따기 체험, 텃밭 가꾸기, 제철 음식 요리 등 건강한 육아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차곡차곡 모았다. 육아는 언제나 힘들다.『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어깨를 짓누르는 부담과 불안에서 벗어나 육아의 새로운 대안을 찾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한 걸음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하고 현실적인 희망을 선사해줄 것이다.

“우리, 제주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어떨까요?”
바다, 산, 도서관, 텃밭, 숲길, 농장……
어딜 가나 건강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제주에서
자유롭게, 여유 있게, 충만하게, 삶의 행복을 배우는 아이

모든 부모가 한 번씩은 꿈꿀 것이다. 성적 스트레스, 다른 아이들과의 비교 스트레스 없이 팍팍한 도시를 떠나 아름다운 바다와 산이 가까이 있는 제주에서 여유롭게 건강하게 아이를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이러저러한 장애물과 현실적인 문제들을 생각하면 ‘그래 그냥, 이번 여름에 휴가나 갔다 오지 뭐.’ 하는 절충안으로 마음을 다독인다.『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서울에서 생활하던 부부가 과감하게 제주 이주를 결심한 뒤 첫아이를 낳아 키우게 되면서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담은 4년간의 기록이다. 제주의 자연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2009년 제주로 이주한 부부는 이듬해 제주에서 첫아이인 뽀뇨(본명: 해솔이)를 낳았다. 도시에서 휴일도 반납하며 바쁘게 살아가던 남편은 제주에서 주어진 여유로운 시간들을 가족과 함께 보내며 가족과 아이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깨닫는다. 제주에서 제2의 삶을 일구어가는 저자는 제주에서의 육아 이야기와 가족의 성장기를 베이비트리에 3년째 ‘뽀뇨 아빠’라는 필명으로 연재했고, 제주 정착 과정과 자세한 제주 육아 정보를 더하여 『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을 출간했다. 특히 저자는 잘 먹는 것이 아이 건강의 근간임을 일깨우며 미각 교육에서 중요한 점, 감귤 따기 체험, 텃밭 가꾸기, 제철 음식 요리 등 건강한 육아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차곡차곡 모았다. 육아는 언제나 힘들다.『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어깨를 짓누르는 부담과 불안에서 벗어나 육아의 새로운 대안을 찾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한 걸음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하고 현실적인 희망을 선사해줄 것이다.



그동안 몰랐던 제주 육아 정보들이 한가득,
아이와 함께 가는 제주의 숲길, 올레길, 계절별· 기간별 체험 코스에서
무공해 제철음식, 눈이 시원한 바다와 산, 상상력 가득한 놀이 공간까지!

아이만큼은 여유와 충만한 삶을 누리게 해주고 싶었던 부모의 바람대로 아이는 바다와 하늘, 바람, 산과 들, 오름과 숲길 등 눈을 돌리면 그대로 펼쳐지는 제주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끼며 성장한다. 이호테우해변, 곽지해수욕장, 금능의 옥빛 바다, 김녕미로공원, 사려니숲길 등 발길이 닿는 모든 대자연은 가족와 아이에게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일깨워준다. 아이와의 스킨십을 늘리고 서로 이야기할 기회를 많이 갖는 것, 그리고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바로 그곳이 제주라고 말하는 저자는 제주 이주 준비 과정과 정착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점 등을 곁들어가며 제주에서의 육아에 대한 계획을 함께 한다. 책에서는 제주에서의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올레길, 숲길, 한라산 코스, 제주 주민들이 찾는 식당, 도서관 이용 방법, 현지 놀이 시설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담았다. 또한 제주에 체류하여 살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제주도에 아이와 머무르면서 체험하고 탐방할 수 있는 시기별 계절별 기간별 코스 가이드로 막연한 로망에서 벗어나 구체적으로 제주를 향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내용을 풍성하게 채웠다.

구매가격 : 9,660 원

가족의 탄생

도서정보 : 이설아 / 북하우스 / 2015년 07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어떤 생명도 실수로, 우연히, 어쩔 수 없이 태어나진 않아.
너는 이름 없는 무수한 생명 중 하나가 아니라
처음부터 너로 꽃피기 위해 태어난 귀한 존재란다.”

불임은 아니었지만, 엄마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족이 되어주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창의적인 가족 만들기에 나선 젊은 부부. 생후 한 달 된 아들 주하를 입양해 키우며 기쁨과 행복의 나날을 보내던 부부는 2년 후 연장아 입양을 신청하고 다섯 살 여자아이 미루를 만났다. 엄마는 기다리던 아이와의 첫 만남에서 아이의 첫인상을 보고 말할 수 없는 실망감을 느꼈다. 그리고 아이의 초라한 외형에 실망했던 자신의 모습에 깊은 충격과 혼란에 빠진다. 서로의 관계가 안정되어가고 가족이 제자리를 잡기까지, 저자는 끊임없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민했다. 그리고 입양 가족을 위한 카페와 자신의 블로그에 입양일기를 공개했다.『가족의 탄생』은 신생아와 연장아를 차례로 입양한 엄마가 절망을 딛고 완전한 가족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가족 에세이다.

또 이 책은 한 엄마가 내면의 아픔을 치유하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성장담이기도 하다. 1남3녀 중 셋째 딸인 저자는 청소년기에 가정의 해체 위기를 겪으며 상실감과 두려움을 안고 자랐다. 그녀는 자신이 엄마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크지 않았던 것도 성장과정 안에서 소화되지 않았던 두려움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그녀가 입양의 전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아이를 마주하고 돌봄과 배려로 된 든든한 울타리와도 같은 가족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며 스스로를 치유해나가는 과정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네가 이 세상의 첫 문을 열던 그때, 난 어디에 있었을까?”
입양으로 만나 낯선 사랑을 시작한 엄마와 아이
완전한 가족으로 거듭나기까지 5년간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불임은 아니었지만, 엄마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족이 되어주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창의적인 가족 만들기에 나선 젊은 부부. 생후 한 달 된 아들 주하를 입양해 키우며 기쁨과 행복의 나날을 보내던 부부는 2년 후 연장아 입양을 신청하고 다섯 살 여자아이 미루를 만났다. 엄마는 기다리던 아이와의 첫 만남에서 아이의 첫인상을 보고 말할 수 없는 실망감을 느꼈다. 그리고 아이의 초라한 외형에 실망했던 자신의 모습에 깊은 충격과 혼란에 빠진다.

이 책 『가족의 탄생』은 신생아와 연장아를 차례로 입양한 엄마가 절망을 딛고 완전한 가족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가족 에세이다. 그리고 한 입양 엄마가 연장아 입양을 통해 입양의 현실을 마주하고서야 자신이 덜 자란 엄마였음을 깨닫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배워가는 성장담이다.

저자는 다섯 살 미루와 1년간 만남을 이어가고, 결국 한 가족으로 맞아들였다. 그러나 가족이 된 후에도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아이의 모습에 당황하면서 1년간 아이와 불편한 동거를 이어갔다. 다섯 살 아이로 인해 펼쳐진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내면의 갈등을 발견할 때마다 좌절감, 자괴감이 수시로 덮치면서 저자는 그야말로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낸다. 서로의 관계가 안정되어가고 가족이 제자리를 잡기까지 저자는 끊임없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엄마라는 존재는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아이를 향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차곡차곡 사진과 글로 남겼다.

입양 가족을 위한 대표 카페인 ‘건강한 자녀양육을 위한 입양가족 모임’의 매니저이기도 한 저자는 입양일기를 카페와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했고, 그녀의 글을 본 많은 이들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입양은 법 없이도 살 사람들이 하는 선행이 아니라 단지 라이프스타일일 뿐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입양의 전 과정과 부모와 아이의 적응기간 동안 거치게 되는 지난한 과정을 가감 없이 아름다운 문체로 풀어냈다.

저자는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그간 아무도 공개적으로 얘기하지 않았던 입양의 맨 얼굴을 솔직히 보여준다. 연장아를 입양한 가족들 중에는 문제 상황이 생겨도 사회적 시선 때문에 안으로만 삭힐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건강하게 다시 태어나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입양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용기를, 입양으로 인해 힘든 과정을 겪는 이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그리고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부모라는 자리, 가족의 의미, 진짜 사랑을 배우며 성장하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향한 러브레터

『가족의 탄생』은 한 엄마가 내면의 아픔을 치유하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성장담이기도 하다. 1남3녀 중 셋째 딸인 저자는 청소년기에 가정의 해체 위기를 겪으며 상실감과 두려움을 안고 자랐다. 그녀는 자신이 엄마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크지 않았던 것도 성장과정 안에서 소화되지 않았던 두려움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그녀가 입양의 전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아이를 마주하고 돌봄과 배려로 된 든든한 울타리와도 같은 가족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며 스스로를 치유해나가는 과정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사실, 저자가 아들 주하를 품에 안고 모성의 비밀을 조금씩 깨우쳐가고, 딸 미루를 만나고 끊임없이 “엄마란 어떤 존재일까”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진정한 엄마로 거듭나는 과정은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첫 아이를 낳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내면의 갈등을 겪으며 진짜 엄마로 재탄생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 저자 스스로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위한 러브레터”라고 말하고 있듯이, 다정하고 따뜻한 엄마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날마다 성장하는 모든 엄마들에게 공감과 위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부모를 기다리는 수많은 아이들의 가슴에
돌봄과 배려가 사라진 허기진 세상에 엄마를 심어야 할 때입니다

“자신의 생의 시작과 외로운 성장기 어디에서도 엄마의 따뜻한 시선과 손길을 느껴보지 못했을 아이들이 떠올릴 가족의 의미와 엄마의 자리는 얼마나 피상적이고 빈약할까? 그들의 삶 속에 진정한 가족을, 살아있는 엄마를 심을 수 있는 기회가 오기나 할까?” - 본문 중에서

『가족의 탄생』은 한 입양 가족의 이야기로만 그치지 않는다. 선행과 신파로만 전해지던 매스컴 속 입양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입양 과정과 부모를 만나지 못한 아이들의 삶에 대하여 전하고 있다. 저자는 다섯 살 미루를 입양하기 위해 보육원을 1년간 왕래하며 자신의 생각을 뛰어넘을 만큼 많은 아이들이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자라고 있음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았다. 그녀가 느낀 충격과 안타까움은 글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저자는 부모를 만나지 못한 아이들은 18세가 되면 단돈 300~500만원의 지원금을 들고 보육원을 퇴소해야 하는 현실을 전하면서, 이 책이 우리 사회가 이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저자는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다 두 아이의 입양을 계기로 입양 심리상담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으며, 심리상담을 전공한 다른 입양 가족과 함께 「입양가족상담센터」를 오픈했다. 또한 퇴소 청소년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구매가격 : 9,800 원

사물의 심리학 : 나도 몰랐던 또 다른 나와의 만남

도서정보 : 아네테 쉐퍼 / 북하우스 / 2015년 06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년간의 다층적 취재를 통한 사람에 대한 매력적이고 놀라운 통찰,
사물과 나와의 관계에 숨겨진 심리학의 비밀이 펼쳐진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특별히 아끼는 물건이 있다. 아기에게 안정을 주는 작은 인형에서부터 분신처럼 정성을 다해 쓸고 닦는 자동차, 유행을 반영한 명품 핸드백, 오랜 세월 하나씩 모은 수집품에 이르기까지. 세월이 흐르면서 물건의 의미는 어떻게 변해가는 걸까? 왜 나는 그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걸까? 여성들이 아끼는 물건과 남성들이 좋아하는 물건은 어떤 차이가 있으며, 그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물의 심리학』은 사물이 갖는 의미를 심리학적으로 고찰하여 나이와 성별에 따라 물건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소유와 절제의 제한선과 상관관계는 어떠한지, 행복한 삶을 위해 사물을 대해야 하는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사람과 물건의 관계에 숨겨진 다양한 측면들을 저자가 직접 발로 뛴 심층 인터뷰와 소비 연구와 정신분석학, 심리학을 아우른 사물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흥미롭게 조명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물건 속에서 정체성과 자의식, 사회적 소속감과 개인사가 드러나는 또 하나의 자아를 만나게 될 것이다.

물건 속에 감춰진 정체성과 자의식,
내면의 고백을 발견하는 특별한 심리 여행

사물의 언어가 들려주는 내 안의 내밀한 맨 얼굴
수년간의 다층적 취재를 통한 사람에 대한 매력적이고 놀라운 통찰!

모든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특별히 아끼는 물건이 있다. 보드라운 감촉으로 아기에게 안정을 주는 인형에서부터 남자들이 분신처럼 정성을 다해 쓸고 닦는 자동차, 유행을 반영한 명품 핸드백, 오랜 세월 하나씩 모은 수집품에 이르기까지.
물건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왜 아기들은 곰인형을 좋아할까?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은 어떤 의미인가? 어느 날 갑자기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어떤 심정일까? 세월이 흐르면서 물건의 의미는 어떻게 변해가는가? 여성들이 아끼는 물건과 남성들이 좋아하는 물건은 어떤 차이가 있으며 도대체 그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내가 가진 물건은 나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물의 심리학』은 사물이 갖는 의미를 심리학적으로 고찰하여 나이와 성별에 따라 물건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소유와 절제의 제한선과 상관관계는 어떠한지, 행복한 삶을 위해 사물을 대해야 하는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사람과 물건의 관계에 숨겨진 다양한 측면들을 저자가 직접 발로 뛴 심층 인터뷰와 소비 연구와 정신분석학, 심리학을 아우른 사물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흥미롭게 조명했다.
물건과의 관계는 우리의 전 생애를 관통한다. 물건은 우리가 누구인지, 누구였으며, 누가 되고 싶은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물건은 우리의 스타일, 인생관의 표현이며 우리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우리의 현재를 미래 및 과거와 묶어준다. 의식으로는 다가갈 수 없는 보다 심오한 인생의 측면들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물건을 간직하느냐 버리느냐의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사물이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의 문제에 체계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미처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의식 너머의 세계까지도 접근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물건 속에서 정체성, 자의식, 사회적 소속감과 개인사가 드러나는 또 하나의 자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사람과 사물이 맺고 있는 관계의 숨겨진 이야기!
사물은 자아감과 자율성, 상상력과 사회성이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는 소유물을 자신의 일부로 본다. 소유물과의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자의식을 드러내며 자신과 거의 동일시된다. 멜론 대학교의 사라 키슬러 교수는 인간과 소유물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컴퓨터 화면 속의 작은 삼각형 또는 블록 한 개를 실험참가자들에게 보여주고 그들 중 몇몇에게 그들의 물건이라고 미리 알려주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실험 참가자들은 물건이 자신을 상징한다는 느낌을 가졌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물건이 아무리 볼품없고 작고 그것이 아주 잠깐이라도 내 것이 된다면 우리는 모니터의 삼각형과도, 평범한 블록 한 개와도 교감을 하고 그 물건과 나를 동일시한 것이다.
사물에 대한 자아감은 갑작스러운 상실에서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한 예로 버지니아 주의 지역의 광산촌이 홍수로 지역 일대가 물에 잠기면서 피해 지역의 주민 80퍼센트가 집을 잃었다. 그들에게 집은 단순히 집을 의미한 것이 아니었다. 대부분 광부였던 그들은 엄청난 시간과 상상력, 노동력을 쏟아부어 집을 개축하고 리모델링하여 현대식 집으로 만들었다. 그것은 가난에서 벗어나 성공을 일구어낸 성공한 인생의 상징이었고 정체성의 일부였다. 보금자리가 사라진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소속됐는지를 알려주는 물질적 버팀목을 잃어버렸다는 의미였다.
책에서는 어린아이, 청소년, 청년, 노년 그리고 남녀 등으로 나누어 사물이 나이와 성별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설명하여 사물을 통해 그들의 행동방식과 내면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물건은 세상과 교감해야 하는 어린아이가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며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인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물건을 통해 사회적 소속감과 결속력을 느끼고 감정을 조절한다. 사물에 대한 남녀의 차이도 뚜렷한데 남성들은 물건을 자신의 일부가 확장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여성들은 남성과 달리 이야기를 나누고 근심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관계지향적인 동반자로 본다. 노년의 경우는 물건에 대한 애착이 훨씬 강해진다.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했을 때 노인들은 익숙한 물건이 있을 때 훨씬 건강상태가 좋고 적응이 더 빨랐다. 물건이 노년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이다. 아끼는 물건이 많은 노인들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노인학자, 에드워드 셔먼의 연구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내가 궁금하다면 내 물건을 보면 돼!
물건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간다!

어떤 물건을 갖고 있는지 말하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의 물건이 우리의 인성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지, 다른 사람들은 그 메시지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를 말한다. 스누폴리지의 창시자 샘 고슬링은 물건만 보아도 물건의 주인이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 친화적인지, 성실한지 알아볼 수 있다고 말한다. 물건은 우리의 정체성, 우리의 감정, 우리의 활동의 흔적을 남기기 때문이다. 또한 러셀 벨크의 광범위한 소비연구를 통해 물건이 어떻게 자기표현과 인간관계, 상상력을 촉진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물건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물건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에 대한 조언을 전한다. 우리가 물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 현명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 제안하는 것이다. 많은 물건을 소유할수록 행복해질 것이라고 여기지만 실제로 행복과 소유물과의 비례도는 제한선이 있다. 가진 것을 소중히 하고 욕심을 조절하는 것이 소유물에 대한 올바른 태도라고 저자는 말한다. 가진 것 중 가장 아끼는 물건이 무엇인지 살펴보면 소비재보다는 경제적 가치가 별로 없는 낡은 앨범, 오래된 가방, 아이들의 그림 등이 많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물건은 자신을 이해하는 방향점이기도 하고 새로운 삶을 위한 신호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구매가격 : 10,350 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도서정보 : 진모영 / 북하우스 / 2015년 04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76년 일생의 연인, 변치 않는 사랑의 깨달음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축복 같은 선물
꽃보다 향기롭고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과 나의 사랑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담은 영화로 삶과 죽음, 사랑에 대한 울림으로 기적의 스코어라 불리며 한국 다큐영화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2014년, 제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은 물론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개봉 이후 다큐 영화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어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수백만 감성을 적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평범하지만 사랑으로 특별했던 삶을 재구성해 변치 않는 사랑의 깨달음을 주는 한 권의 책으로 찾아왔다.

영화에서는 두 분의 사랑이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이야기했다면 책에서는 사랑에 대한 다양하고 세밀한 시선으로 이들 부부가 소년과 청년이 만나 백발의 연인이 되기까지 연인에서 부부로 또 다시 헤어짐의 과정까지 일생의 사랑을 이어온 숨은 과정을 이야기한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중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이 부부의 모습에서 사랑이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와 우리가 지켜가야 할 관계에 대해서도 따뜻한 울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영화를 만든 감독과 평론가의 대담을 별도로 구성해 영화에 가려진 이야기와 함께 이 부부의 사랑이 우리 삶에 주는 메시지들을 입체적으로 접근해서 이들 부부의 삶이 사랑의 완성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76년 일생의 연인, 변치 않는 사랑의 깨달음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축복 같은 선물
꽃보다 향기롭고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과 나의 사랑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담은 영화로 삶과 죽음, 사랑에 대한 울림으로 기적의 스코어라 불리며 한국 다큐영화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2014년, 제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은 물론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개봉 이후 다큐 영화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어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수백만 감성을 적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평범하지만 사랑으로 특별했던 삶을 재구성해 변치 않는 사랑의 깨달음을 주는 한 권의 책으로 찾아왔다.
영화에서는 두 분의 사랑이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이야기했다면 책에서는 사랑에 대한 다양하고 세밀한 시선으로 이들 부부가 소년과 청년이 만나 백발의 연인이 되기까지 연인에서 부부로 또 다시 헤어짐의 과정까지 일생의 사랑을 이어온 숨은 과정을 이야기한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중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이 부부의 모습에서 사랑이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와 우리가 지켜가야 할 관계에 대해서도 따뜻한 울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영화를 만든 감독과 평론가의 대담을 별도로 구성해 영화에 가려진 이야기와 함께 이 부부의 사랑이 우리 삶에 주는 메시지들을 입체적으로 접근해서 이들 부부의 삶이 사랑의 완성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언제나 서로를 어루만지던 소중한 내 님이여.
당신에게 사랑받아서 내 인생은 아주 최고였어요.
함께 한 세월을 돌아보면요, 꼭 꽃 같아요.
우리는 내내 꽃처럼 아니 꽃보다 예쁘게 사랑했잖아요.
그 향기가 내 인생에 스며서 지금까지도 매일이 황홀하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강원도 산골의 노부부가 이토록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 잠들어 있는 순수한 사랑의 열망을 건드려주었기 때문이다. 어딜 가든 고운 빛깔의 커플한복을 입고 두 손을 꼭 잡고 걷는 소녀감성 할머니와 로맨티스트 할아버지는 봄에는 꽃을 꺾어 서로의 머리에 꽂아주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가을엔 낙엽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 겨울에는 눈싸움을 하는 매일이 신혼 같은 백발의 노부부이다. 이 부부의 삶을 들여다보면 우리는 놓치고 있던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의미와 가치들이 일상 곳곳에서 드러난다.
부부는 사랑한다는, 예쁘다는 말을 서로에게 스스럼없이 전하고 어딜 가든 커플 한복을 곱게 입고 두 손을 꼭 잡고 다닌다. 사랑은 계속할수록, 표현할수록 좋은 것이라고 한다. 그런 것이 세월 속에 쌓이고 쌓여 가장 가까운 사람을 지켜주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식성과 딴판인 취향에도,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모습에서 76년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힘이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한다.

사랑은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
사랑은 서로에게 표현하고 어루만져주는 것

할아버지는 처음 본 열네 살 어린아이에게 존대를 했다. 서로에 대한 존중의 시작이 호칭이라 생각하여 76년의 오랜 시간이 흘러도 서로를 존중하는 존대는 여전하다. 외롭던 할아버지의 삶에서 볕처럼 찾아든 어여쁜 색시가 고마워 처음부터 아껴주고 귀하게 여겨주고 싶어 했던 할아버지의 마음 역시도 여전하다. 우리가 사랑하듯, 상대에게 예쁘지 않은 것도 보이고 싫은 것도 보였겠지만 좋게 생각해주고 잘 참아주면서 살아왔다. 그렇게 사랑하니 고마운 일이 자꾸 생기고, 고마워서 더 사랑하게 된 할아버지와 할머니, 전혀 다른 식성, 전혀 다른 습관이 서로를 방해하지 않았다. 그들이 한 것은 각자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이었다. 또한 이들 부부에게는 독특한 습관이 있다. 서로에 대한 어루만짐은 치유의 과정이었고 교감의 언어였다. 이렇듯 부부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삶의 원칙들을 살펴보면 사랑은 표현이고 일깨움이며 노력임을 알 수 있다.
봄처럼 찾아온 76년의 연인을 보면서 삶의 소중한 언어들을 가슴속에 새길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