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너무 사랑하지 않기를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서하율 / 로담 / 2018년 03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늘 같이 퇴근하자. 일단은 열심히 일부터 하고.”
“……네.”
얼굴을 가까이 하고 귓가에 나지막하게 속삭이는 말.
목덜미의 가는 솜털이 그의 음성에 반응하며 곤두섰다.
“그 전에 맛만 좀.”
뺨도 아니고, 입술도 아닌 귀와 목덜미의 경계에 그의 입술이 내려앉았다.
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독이 강한 버섯일수록 화려하고 예쁘다고 들었다.
권강현은 그녀에게 독이 될 것 같다는 무서운 예감이 스쳤다.
관상용이야, 관상용.
그러니까 가만히 보기만 하고 손대지는 마.
욕심을 내는 순간 뾰족한 가시를 숨긴 장미보다 더 널 아프게 찌를 사람이니까.
* * *
아프다. 가슴이 찢어질 것처럼.
분했다. 뇌수가 말라 버릴 것처럼.
그래도 참아 내야 한다.
이 분노와 수모를 온전히 내보일 수가 없는 것은 그의 마지막 자존심 탓이다.
“한 사람에게만은……, 제가 살아 있음을 알리게 해 주십시오.”
말뿐인 가족은 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한 여자는 도저히 놓을 수 없었다.
그를 따뜻하게 안아 주던 그 여자에게 자신의 죽음이 알려진다면…….
욕심껏 가져요. 다 줄게.
그러니까 내 눈 앞에서 제발 사라지지만 마.
뾰족한 가시에 찔려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테니……, 내 옆에 있어 줘.
구매가격 : 7,200 원
너무 사랑하지 않기를 2
도서정보 : 서하율 / 로담 / 2018년 03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늘 같이 퇴근하자. 일단은 열심히 일부터 하고.”
“……네.”
얼굴을 가까이 하고 귓가에 나지막하게 속삭이는 말.
목덜미의 가는 솜털이 그의 음성에 반응하며 곤두섰다.
“그 전에 맛만 좀.”
뺨도 아니고, 입술도 아닌 귀와 목덜미의 경계에 그의 입술이 내려앉았다.
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독이 강한 버섯일수록 화려하고 예쁘다고 들었다.
권강현은 그녀에게 독이 될 것 같다는 무서운 예감이 스쳤다.
관상용이야, 관상용.
그러니까 가만히 보기만 하고 손대지는 마.
욕심을 내는 순간 뾰족한 가시를 숨긴 장미보다 더 널 아프게 찌를 사람이니까.
* * *
아프다. 가슴이 찢어질 것처럼.
분했다. 뇌수가 말라 버릴 것처럼.
그래도 참아 내야 한다.
이 분노와 수모를 온전히 내보일 수가 없는 것은 그의 마지막 자존심 탓이다.
“한 사람에게만은……, 제가 살아 있음을 알리게 해 주십시오.”
말뿐인 가족은 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한 여자는 도저히 놓을 수 없었다.
그를 따뜻하게 안아 주던 그 여자에게 자신의 죽음이 알려진다면…….
욕심껏 가져요. 다 줄게.
그러니까 내 눈 앞에서 제발 사라지지만 마.
뾰족한 가시에 찔려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테니……, 내 옆에 있어 줘.
구매가격 : 4,000 원
너무 사랑하지 않기를 1
도서정보 : 서하율 / 로담 / 2018년 03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늘 같이 퇴근하자. 일단은 열심히 일부터 하고.”
“……네.”
얼굴을 가까이 하고 귓가에 나지막하게 속삭이는 말.
목덜미의 가는 솜털이 그의 음성에 반응하며 곤두섰다.
“그 전에 맛만 좀.”
뺨도 아니고, 입술도 아닌 귀와 목덜미의 경계에 그의 입술이 내려앉았다.
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독이 강한 버섯일수록 화려하고 예쁘다고 들었다.
권강현은 그녀에게 독이 될 것 같다는 무서운 예감이 스쳤다.
관상용이야, 관상용.
그러니까 가만히 보기만 하고 손대지는 마.
욕심을 내는 순간 뾰족한 가시를 숨긴 장미보다 더 널 아프게 찌를 사람이니까.
* * *
아프다. 가슴이 찢어질 것처럼.
분했다. 뇌수가 말라 버릴 것처럼.
그래도 참아 내야 한다.
이 분노와 수모를 온전히 내보일 수가 없는 것은 그의 마지막 자존심 탓이다.
“한 사람에게만은……, 제가 살아 있음을 알리게 해 주십시오.”
말뿐인 가족은 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한 여자는 도저히 놓을 수 없었다.
그를 따뜻하게 안아 주던 그 여자에게 자신의 죽음이 알려진다면…….
욕심껏 가져요. 다 줄게.
그러니까 내 눈 앞에서 제발 사라지지만 마.
뾰족한 가시에 찔려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테니……, 내 옆에 있어 줘.
구매가격 : 4,000 원
나쁜 청혼
도서정보 : 러브니 / 동아 / 2018년 03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맞선 #선결혼후연애 #원나잇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절륜남 #후회남 #상처남 #평범녀 #동정녀 #외유내강 #애잔물 #고수위
“그런데, 미호야.”
귓불을 잘근잘근 씹어 대던 현준이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봤다. 길쭉한 눈매를 늘어뜨리며 요염하게 웃는 그는 지독히 색정적이다.
“설마, 정말 라면만 줄 건 아니지?”
아랫입술을 느리게 핥는 혀가 지나치게 요사스럽다. 허기진 눈빛은 금방이라도 그녀를 잡아먹고 싶은 배고픈 짐승의 눈처럼 번들거렸다.
미호가 대답을 하지 못하고 조마조마한 가슴을 누르는 사이 땡, 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기다렸다는 듯 먼저 엘리베이터를 빠져나간 그가 그녀의 손목을 휘익 잡아당겼다.
구매가격 : 3,500 원
이계궁녀 2
도서정보 : 일월성 / 동아 / 2018년 03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피비린내 나는 궁이 싫었던 조선의 궁녀, 개똥.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자신이 궁녀라는 것을 아무도 모르는 이계에 떨어진 것.
그녀는 하늘이 주신 기회를 놓칠 정도로 어리석은 여인이 아니었다.
“단영이라고 해요. 임단영.”
그러나 그녀가 갑자기 이계에 소환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요괴 여섯만 잡으면 된다는 거죠?”
다시는 궁에 발도 들이지 않으리라!
조선의 궁녀가 신분 세탁을 위해 나섰다.
***
요괴를 증오하는 제국의 황자, 서휘.
이계에서 불러낸 인장의 주인이 여자,
그것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여자라는 사실에 머리가 지끈거린다.
“네가 감히 제국의 황자인 나를 욕보이는 것이냐!”
“고까우시면, 황궁으로 돌아가시든가요!”
그런데 이 여자, 자꾸만 신경 쓰이고 시선이 간다.
“내 곁에 있거라. 이렇게 내 손이 닿는 곳에, 내가 널 지킬 수 있게.”
그녀를 감시한다는 명목은 사라지고,
언제부터인가 그는 그녀에게 각인되고 말았다.
구매가격 : 3,800 원
[BL] 너와 가는 세상에 1
도서정보 : 벨수국 / 시크 노블 / 2018년 03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학원/캠퍼스, 재회물, 미인공, 상처공, 헌신공, 병약공, 예민공, 순정공, 순정수, 다정수, 대형견수, 인외존재, 힐링물, 애절물
솔은 조회 시간마다 쓰러져서 '민폐'라는 별명이 붙은 아이, 지재일을 좋아하게 된다.
몸은 병약했지만 남들에게 말 못할 꿈을 가지고 있던 지재일은 종종 하늘이나 우주로 가고 싶다며
솔에게 엉뚱한 얘기를 꺼내곤 한다.
서로를 향한 풋풋한 마음을 키워가던 두 사람은 불행한 사건으로 연락이 끊기게 되고, 3년 뒤 재회한다.
그런데 지재일은 솔이가 기억하던 예전의 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솔아, 네가 죽었으면 좋겠어.”
“내가 무슨 선택을 하든 네가 혼자가 되는 일은 없을 거야.”
구매가격 : 3,500 원
[BL] 너와 가는 세상에 2
도서정보 : 벨수국 / 시크 노블 / 2018년 03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학원/캠퍼스, 재회물, 미인공, 상처공, 헌신공, 병약공, 예민공, 순정공, 순정수, 다정수, 대형견수, 인외존재, 힐링물, 애절물
솔은 조회 시간마다 쓰러져서 '민폐'라는 별명이 붙은 아이, 지재일을 좋아하게 된다.
몸은 병약했지만 남들에게 말 못할 꿈을 가지고 있던 지재일은 종종 하늘이나 우주로 가고 싶다며
솔에게 엉뚱한 얘기를 꺼내곤 한다.
서로를 향한 풋풋한 마음을 키워가던 두 사람은 불행한 사건으로 연락이 끊기게 되고, 3년 뒤 재회한다.
그런데 지재일은 솔이가 기억하던 예전의 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솔아, 네가 죽었으면 좋겠어.”
“내가 무슨 선택을 하든 네가 혼자가 되는 일은 없을 거야.”
구매가격 : 3,500 원
[BL] 너와 가는 세상에 합본(전2권)
도서정보 : 벨수국 / 시크 노블 / 2018년 03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학원/캠퍼스, 재회물, 미인공, 상처공, 헌신공, 병약공, 예민공, 순정공, 순정수, 다정수, 대형견수, 인외존재, 힐링물, 애절물
솔은 조회 시간마다 쓰러져서 '민폐'라는 별명이 붙은 아이, 지재일을 좋아하게 된다.
몸은 병약했지만 남들에게 말 못할 꿈을 가지고 있던 지재일은 종종 하늘이나 우주로 가고 싶다며
솔에게 엉뚱한 얘기를 꺼내곤 한다.
서로를 향한 풋풋한 마음을 키워가던 두 사람은 불행한 사건으로 연락이 끊기게 되고, 3년 뒤 재회한다.
그런데 지재일은 솔이가 기억하던 예전의 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솔아, 네가 죽었으면 좋겠어.”
“내가 무슨 선택을 하든 네가 혼자가 되는 일은 없을 거야.”
구매가격 : 6,300 원
이계궁녀 1
도서정보 : 일월성 / 동아 / 2018년 03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피비린내 나는 궁이 싫었던 조선의 궁녀, 개똥.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자신이 궁녀라는 것을 아무도 모르는 이계에 떨어진 것.
그녀는 하늘이 주신 기회를 놓칠 정도로 어리석은 여인이 아니었다.
“단영이라고 해요. 임단영.”
그러나 그녀가 갑자기 이계에 소환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요괴 여섯만 잡으면 된다는 거죠?”
다시는 궁에 발도 들이지 않으리라!
조선의 궁녀가 신분 세탁을 위해 나섰다.
***
요괴를 증오하는 제국의 황자, 서휘.
이계에서 불러낸 인장의 주인이 여자,
그것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여자라는 사실에 머리가 지끈거린다.
“네가 감히 제국의 황자인 나를 욕보이는 것이냐!”
“고까우시면, 황궁으로 돌아가시든가요!”
그런데 이 여자, 자꾸만 신경 쓰이고 시선이 간다.
“내 곁에 있거라. 이렇게 내 손이 닿는 곳에, 내가 널 지킬 수 있게.”
그녀를 감시한다는 명목은 사라지고,
언제부터인가 그는 그녀에게 각인되고 말았다.
구매가격 : 3,800 원
이계궁녀 3
도서정보 : 일월성 / 동아 / 2018년 03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피비린내 나는 궁이 싫었던 조선의 궁녀, 개똥.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자신이 궁녀라는 것을 아무도 모르는 이계에 떨어진 것.
그녀는 하늘이 주신 기회를 놓칠 정도로 어리석은 여인이 아니었다.
“단영이라고 해요. 임단영.”
그러나 그녀가 갑자기 이계에 소환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요괴 여섯만 잡으면 된다는 거죠?”
다시는 궁에 발도 들이지 않으리라!
조선의 궁녀가 신분 세탁을 위해 나섰다.
***
요괴를 증오하는 제국의 황자, 서휘.
이계에서 불러낸 인장의 주인이 여자,
그것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여자라는 사실에 머리가 지끈거린다.
“네가 감히 제국의 황자인 나를 욕보이는 것이냐!”
“고까우시면, 황궁으로 돌아가시든가요!”
그런데 이 여자, 자꾸만 신경 쓰이고 시선이 간다.
“내 곁에 있거라. 이렇게 내 손이 닿는 곳에, 내가 널 지킬 수 있게.”
그녀를 감시한다는 명목은 사라지고,
언제부터인가 그는 그녀에게 각인되고 말았다.
구매가격 : 3,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