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BL] 벚꽃 튀김 1
도서정보 : 깅기 / 시크 노블 / 2017년 1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날, 담뱃재도 나의 연인도, 하물며 창밖의 벚꽃 잎마저 우수수 떨어졌다. 나를 남겨두고 전부. 나는 모두 떠나 버린 가운데 혼자 덩그러니 남았다. 텅 빈 가슴을 달래며 고독을 씹었다.
벚꽃 지는 봄.
건축 사무소를 운영하는 이수현은 애인의 동생 때문에 애인과 헤어진다.
정확히는 그 동생의 결혼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 봄 이후 수현은 벚꽃을 떠올리기조차 싫어한다.
2년 후, 4월의 봄.
수현은 거래처와의 미팅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한다.
바로 옛 애인 승호의 동생과 결혼한 남자, 정운우였다.
“안녕하세요. 정운우라고 합니다. 잡지에 실린 사진을 봤었는데 실물이 훨씬 미남이시네요.”
정운우가 사람 좋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선뜻 손이 나가지 않는다.
연미복 차림의 그를 기억하기에 시선이 자연히 왼손으로 향했다. 얼마 안 가서 이혼했다고 몇 다리 건너 들었는데 말이야.
그날 이후 운우가 자꾸 수현의 눈앞에 어른거린다.
처음에는 그 때문에 사랑이 떠났기에 느끼는 감정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현은 자신이 운우에게 느끼는 감정이 호감임을 깨닫는다.
햇빛을 피해 고개를 틀었을 때, 정운우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실룩 올라가던 입술을 오므렸다. 안에서 꽤 세게 물었는지 입술 주변이 하얗게 질렸다. 벌벌 경련하는 뺨을 손으로 눌러 열심히 제지한다. 웃지 말라고 한 적 없는데. 나를 보고 웃어도, 혹은 우습게 생각해도 괜찮은데.
귀엽다.
문득 그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운우에게 다가가는 수현.
그리고 수현보다 더 큰 보폭으로 다가오는 운우.
그에 수현은 다시 사랑을 시작해 보려 하는데-.
정운우가 보였다. 그가 튕겨 내는 물방울이 내 이마와 콧잔등과 볼에 흩뿌려졌다. 툭. 툭. 툭.
그래. 나는 너를 좋아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BL] 벚꽃 튀김 2
도서정보 : 깅기 / 시크 노블 / 2017년 1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날, 담뱃재도 나의 연인도, 하물며 창밖의 벚꽃 잎마저 우수수 떨어졌다. 나를 남겨두고 전부. 나는 모두 떠나 버린 가운데 혼자 덩그러니 남았다. 텅 빈 가슴을 달래며 고독을 씹었다.
벚꽃 지는 봄.
건축 사무소를 운영하는 이수현은 애인의 동생 때문에 애인과 헤어진다.
정확히는 그 동생의 결혼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 봄 이후 수현은 벚꽃을 떠올리기조차 싫어한다.
2년 후, 4월의 봄.
수현은 거래처와의 미팅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한다.
바로 옛 애인 승호의 동생과 결혼한 남자, 정운우였다.
“안녕하세요. 정운우라고 합니다. 잡지에 실린 사진을 봤었는데 실물이 훨씬 미남이시네요.”
정운우가 사람 좋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선뜻 손이 나가지 않는다.
연미복 차림의 그를 기억하기에 시선이 자연히 왼손으로 향했다. 얼마 안 가서 이혼했다고 몇 다리 건너 들었는데 말이야.
그날 이후 운우가 자꾸 수현의 눈앞에 어른거린다.
처음에는 그 때문에 사랑이 떠났기에 느끼는 감정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현은 자신이 운우에게 느끼는 감정이 호감임을 깨닫는다.
햇빛을 피해 고개를 틀었을 때, 정운우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실룩 올라가던 입술을 오므렸다. 안에서 꽤 세게 물었는지 입술 주변이 하얗게 질렸다. 벌벌 경련하는 뺨을 손으로 눌러 열심히 제지한다. 웃지 말라고 한 적 없는데. 나를 보고 웃어도, 혹은 우습게 생각해도 괜찮은데.
귀엽다.
문득 그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운우에게 다가가는 수현.
그리고 수현보다 더 큰 보폭으로 다가오는 운우.
그에 수현은 다시 사랑을 시작해 보려 하는데-.
정운우가 보였다. 그가 튕겨 내는 물방울이 내 이마와 콧잔등과 볼에 흩뿌려졌다. 툭. 툭. 툭.
그래. 나는 너를 좋아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BL] 벚꽃 튀김 합본(전2권)
도서정보 : 깅기 / 시크 노블 / 2017년 1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날, 담뱃재도 나의 연인도, 하물며 창밖의 벚꽃 잎마저 우수수 떨어졌다. 나를 남겨두고 전부. 나는 모두 떠나 버린 가운데 혼자 덩그러니 남았다. 텅 빈 가슴을 달래며 고독을 씹었다.
벚꽃 지는 봄.
건축 사무소를 운영하는 이수현은 애인의 동생 때문에 애인과 헤어진다.
정확히는 그 동생의 결혼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 봄 이후 수현은 벚꽃을 떠올리기조차 싫어한다.
2년 후, 4월의 봄.
수현은 거래처와의 미팅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한다.
바로 옛 애인 승호의 동생과 결혼한 남자, 정운우였다.
“안녕하세요. 정운우라고 합니다. 잡지에 실린 사진을 봤었는데 실물이 훨씬 미남이시네요.”
정운우가 사람 좋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선뜻 손이 나가지 않는다.
연미복 차림의 그를 기억하기에 시선이 자연히 왼손으로 향했다. 얼마 안 가서 이혼했다고 몇 다리 건너 들었는데 말이야.
그날 이후 운우가 자꾸 수현의 눈앞에 어른거린다.
처음에는 그 때문에 사랑이 떠났기에 느끼는 감정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현은 자신이 운우에게 느끼는 감정이 호감임을 깨닫는다.
햇빛을 피해 고개를 틀었을 때, 정운우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실룩 올라가던 입술을 오므렸다. 안에서 꽤 세게 물었는지 입술 주변이 하얗게 질렸다. 벌벌 경련하는 뺨을 손으로 눌러 열심히 제지한다. 웃지 말라고 한 적 없는데. 나를 보고 웃어도, 혹은 우습게 생각해도 괜찮은데.
귀엽다.
문득 그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운우에게 다가가는 수현.
그리고 수현보다 더 큰 보폭으로 다가오는 운우.
그에 수현은 다시 사랑을 시작해 보려 하는데-.
정운우가 보였다. 그가 튕겨 내는 물방울이 내 이마와 콧잔등과 볼에 흩뿌려졌다. 툭. 툭. 툭.
그래. 나는 너를 좋아한다.
구매가격 : 5,400 원
어긋난 짝사랑 1
도서정보 : 얍스 / 동아 / 2017년 1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키워드 : 첫사랑, 이중인격남, 절륜남, 집착남, 순진녀, 더티토크, 고수위
나연에게 이태는 10년째 친구이자, 5년째 짝사랑 중인 남자였다.
더 이상 숨겨지지 않는 마음을 고백하기로 마음먹은 날.
나연은 괴한에게 끌려가게 되고, 언제나처럼 이태가 나타나 구해주는데.
“미안해. 나연아.”
구해 준 이태는 평소의 다정하고, 상냥한 그가 아니었다.
“다정한 소꿉친구는 오늘로 끝이야.”
구매가격 : 4,000 원
어긋난 짝사랑 2
도서정보 : 얍스 / 동아 / 2017년 1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키워드 : 첫사랑, 이중인격남, 절륜남, 집착남, 순진녀, 더티토크, 고수위
나연에게 이태는 10년째 친구이자, 5년째 짝사랑 중인 남자였다.
더 이상 숨겨지지 않는 마음을 고백하기로 마음먹은 날.
나연은 괴한에게 끌려가게 되고, 언제나처럼 이태가 나타나 구해주는데.
“미안해. 나연아.”
구해 준 이태는 평소의 다정하고, 상냥한 그가 아니었다.
“다정한 소꿉친구는 오늘로 끝이야.”
구매가격 : 4,000 원
[BL] 연착 합본(전4권)
도서정보 : 라리앤 / 시크 노블 / 2017년 1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연재 때와 내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키워드 : 리맨물/할리킹/현대물/배틀연애/재회물/미남공/재벌공/능력공/집착공/후회공/절륜공/미인수/짝사랑수/순정수/능력수/비서수/거짓말수/복수/오해/착각/질투/사내연애/재벌/일공일수
차윤조가 본사에 복귀한 순간 회사를 그만 뒀어야 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과거의 일을 현재로 끌어오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찾아오라고 했잖습니까. 그런데 사직서를 내요?”
“저는 부사장님과 대면하고 싶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아직도 내게 감정이 남아 있어서 그럽니까?”
“좋았던 기억이 하나도 없는데 감정이 남아 있을 리가요.”
“그러면 앞으로 좋은 기억을 만들면 되겠네요. 신효경 씨를 비서실로 인사발령 낼 생각이니까.”
“사직서 수리해 주세요. 최대한 빨리.”
느긋하게 웃으며 남자는 효경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밝은 조명이 콧날에 부딪쳐 단아한 뺨 위에 뚜렷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한때 효경을 끝없이 휘저었던 근사한 눈동자가 효경에게 머물렀다. 마음을 감추며 그 눈을 마주보았다.
“나랑 작성한 후원계약서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잊어버렸나? 신효경 씨 재정 상태로 위약금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그에게 한창 미쳐있을 때 후원계약서를 작성했다. 차윤조 곁에 오래 머물고 싶었기에 그가 내민 계약서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땐 후원계약서가 발목을 조일 족쇄가 될 줄은 몰랐었다.
구매가격 : 13,320 원
역지사지 1
도서정보 : 윌브라이트 / 제로노블034 / 2017년 1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건 복수가 아니에요. 그냥, 판도를 좀 바꿔 보려고요."
엘로이 릴리에트.
나는 제국 3대 공작가 중 하나인 릴리에트가의 공녀이자 황태자의 약혼녀였다.
그리고 제국 최연소 소드 마스터, 현자의 수제자, 황태자 다음으로 고귀한 혈통, 사교계의 완벽한 꽃, 그렇게 빛나는 인재들의 친구였다.
사랑받기만 하는 온실 속 화초가 나였다.
다른 세계에서 차원 이동한 그녀, 신아랑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아랑은 간악한 술수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았다.
가족, 친구 그리고 사랑까지.
나는 결국 누명을 쓰고 가문에서 파문당했다.
내겐 아무 미련도 없었다.
오직 내가 겪은 아픔을 그들에게도 똑같이 돌려주고 싶을 뿐이었다.
?
"말했잖아. 용서하지 않는다고, 너."
구매가격 : 3,500 원
역지사지 2
도서정보 : 윌브라이트 / 제로노블034 / 2017년 1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건 복수가 아니에요. 그냥, 판도를 좀 바꿔 보려고요."
엘로이 릴리에트.
나는 제국 3대 공작가 중 하나인 릴리에트가의 공녀이자 황태자의 약혼녀였다.
그리고 제국 최연소 소드 마스터, 현자의 수제자, 황태자 다음으로 고귀한 혈통, 사교계의 완벽한 꽃, 그렇게 빛나는 인재들의 친구였다.
사랑받기만 하는 온실 속 화초가 나였다.
다른 세계에서 차원 이동한 그녀, 신아랑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아랑은 간악한 술수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았다.
가족, 친구 그리고 사랑까지.
나는 결국 누명을 쓰고 가문에서 파문당했다.
내겐 아무 미련도 없었다.
오직 내가 겪은 아픔을 그들에게도 똑같이 돌려주고 싶을 뿐이었다.
?
"말했잖아. 용서하지 않는다고, 너."
구매가격 : 3,500 원
역지사지 3
도서정보 : 윌브라이트 / 제로노블034 / 2017년 1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건 복수가 아니에요. 그냥, 판도를 좀 바꿔 보려고요."
엘로이 릴리에트.
나는 제국 3대 공작가 중 하나인 릴리에트가의 공녀이자 황태자의 약혼녀였다.
그리고 제국 최연소 소드 마스터, 현자의 수제자, 황태자 다음으로 고귀한 혈통, 사교계의 완벽한 꽃, 그렇게 빛나는 인재들의 친구였다.
사랑받기만 하는 온실 속 화초가 나였다.
다른 세계에서 차원 이동한 그녀, 신아랑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아랑은 간악한 술수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았다.
가족, 친구 그리고 사랑까지.
나는 결국 누명을 쓰고 가문에서 파문당했다.
내겐 아무 미련도 없었다.
오직 내가 겪은 아픔을 그들에게도 똑같이 돌려주고 싶을 뿐이었다.
?
"말했잖아. 용서하지 않는다고, 너."
구매가격 : 3,500 원
역지사지 4
도서정보 : 윌브라이트 / 제로노블034 / 2017년 1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건 복수가 아니에요. 그냥, 판도를 좀 바꿔 보려고요."
엘로이 릴리에트.
나는 제국 3대 공작가 중 하나인 릴리에트가의 공녀이자 황태자의 약혼녀였다.
그리고 제국 최연소 소드 마스터, 현자의 수제자, 황태자 다음으로 고귀한 혈통, 사교계의 완벽한 꽃, 그렇게 빛나는 인재들의 친구였다.
사랑받기만 하는 온실 속 화초가 나였다.
다른 세계에서 차원 이동한 그녀, 신아랑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아랑은 간악한 술수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았다.
가족, 친구 그리고 사랑까지.
나는 결국 누명을 쓰고 가문에서 파문당했다.
내겐 아무 미련도 없었다.
오직 내가 겪은 아픔을 그들에게도 똑같이 돌려주고 싶을 뿐이었다.
?
"말했잖아. 용서하지 않는다고, 너."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