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전장의 론도
도서정보 : 박하람 / 동아 / 2017년 1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린 공주가 선두에 나서서 싸운다고 하니 덩치 큰 사내놈들도 발악을 하는 거겠죠.”
“어린 공주라… 예쁠까?”
“예?”
“그 공주.”
이드리스 제국에서 한량으로 가장 먼저 손꼽히는 사람인 제3 황자, 도리안 테르디나드.
“내가 아무리 비범하다지만 정확히는 져 준 게 아니라 진 거. 어린 공주님이 그렇게 허를 찌를 줄은 몰랐지.”
적은 수로 용케 이드리스 제국군을 저지해 낸 공주가 궁금해졌지만,
“어쨌든 가서 공주 머리만 가져오면 되는 거 아냐?”
어차피 그에게 안나 에르제베트라는 공주는 그저 베어야 할 적장일 뿐이었다.
“거두지 못하고 전장에 남겨 둔 이들을 대신하여.”
손수 죽은 병사들의 장례를 치르는 그녀의 눈물 한 방울을 보기 전까진.
“어라, 그대는!”
“…….”
“아까 나랑 성벽에 같이 있었던, 맞나요?”
이게 아닌데.
역시, 애초에 공주가 우는 걸 보는 게 아니었다.
“미칠 것 같아. 내 걸로 널 먹을 수만 있다면 남김없이 씹어 삼켜 버리고 싶을 정도라고.”
죽여야 하는 여자를 이렇게도 열심히 살려 놓다니.
아무래도 그의 뇌리에 깊숙이 박혀 버린 그녀를, 뽑아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내가 바보였나 봐. 그쵸?”
“내가 속인 거야.”
“요새로 숨어들었겠군요. 쥐새끼처럼.”
커져 버린 마음은, 이미 제어 불가능한 수준이 되어 있었으니까.
“그래서 이제부턴 내가 널 살려 보려고.”
구매가격 : 3,500 원
오월아 오월아
도서정보 : 은연연 / 동아 / 2017년 1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찌 그리 악귀 같으시오! 괴물이 따로 없소!
전하는 죽어서 지옥에 떨어져도 시원치 않을 것입니다!」
어마마마를 폐위시킨 원수, 우의정 오희의 딸 ‘오월’.
비온국의 왕은 오월을 안해로 맞았다.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
좋아하지도 말아야 한다.
증오하고, 미워해야만 한다. 그것이 옳은 일이다.
중전이 독을 먹고 말라 죽을 때까지 왕은 그녀를 미워하였다.
폭정과 환락을 일삼던 혼군은 결국 반정 세력의 손에 죽게 되고…….
눈을 떠 보니 과거였다.
가장 먼저 확인하고 싶은 것은 오월이었다.
“……그대는 정녕, 내 안해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지?”
“그야 소녀는 세자빈이 될 리가 없으니까요.”
돌아온 왕은 세자빈을 간택하는 자리에 서서 다시 오월을 마주한다.
- 어쨌든 너도 결국 나의 안해가 되길 원치 않는다는 대답은 아니 하였잖아.
구매가격 : 4,000 원
[BL] 언어의 거리
도서정보 : 선명 / 시크 노블 / 2017년 1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학원물, 잔잔물, 동갑내기, 첫사랑, 일공일수, 짝사랑공, 다정공, 순정공, 미남공, 다정수, 명랑수, 평범수
강원도의 시골 마을로 이사를 온 하윤은 마을에서 한 소년을 보게 된다.
우연인지 소년은 전학생인 하윤의 짝꿍이 되고,
하윤은 소년과 친해지면서 점점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는데-.
사랑에 빠지면 사랑하는 상대에게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세계.
사랑을 말할 수 없기에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아이러니.
그 속에서 피어나는 두 소년의 싱그러운 사랑 이야기.
구매가격 : 4,000 원
아빠 둘, 엄마 셋 1
도서정보 : 홍해리 / 제로노블033 / 2017년 1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시발주의/배꼽주의/힐링물/로코물/다수의 동물 출연/황실 서바이벌/예쁘고 능력 있는 여주/훈훈한 남주들/입 거친 원숭이
“그러니까 이 아이가 내 딸이라고?”
남성 편력 심한 친엄마 덕분에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애교로 살아남은 로잘리 듀디.
그녀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뭐야? 이 원숭이는.”
-너 새로 왔냐? 서열 정리 똑바로 하자. 내가 너보다 이 집에 먼저 왔다.
바로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것.
로잘리는 백작가에서 새엄마와 두 오빠들의 사랑, 그리고 원숭이의 구박(?)을 받으며 자라나게 된다.
행복도 잠시, 그녀는 친엄마의 무리수 때문에 황궁에 들어가게 되는데…….
“앞으로는 폐하 말고 아바마마라고 불러라.”
무서운 황제와 틈만 나면 황녀가 된 로잘리를 죽이려 드는 황후.
황궁에서 벌어지는 동물들과의 끊이지 않는 에피소드.
꽃미남 남주 후보들은 덤!
로잘리는 과연 무사히 황궁을 탈출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500 원
아빠 둘, 엄마 셋 2
도서정보 : 홍해리 / 제로노블033 / 2017년 1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시발주의/배꼽주의/힐링물/로코물/다수의 동물 출연/황실 서바이벌/예쁘고 능력 있는 여주/훈훈한 남주들/입 거친 원숭이
“그러니까 이 아이가 내 딸이라고?”
남성 편력 심한 친엄마 덕분에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애교로 살아남은 로잘리 듀디.
그녀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뭐야? 이 원숭이는.”
-너 새로 왔냐? 서열 정리 똑바로 하자. 내가 너보다 이 집에 먼저 왔다.
바로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것.
로잘리는 백작가에서 새엄마와 두 오빠들의 사랑, 그리고 원숭이의 구박(?)을 받으며 자라나게 된다.
행복도 잠시, 그녀는 친엄마의 무리수 때문에 황궁에 들어가게 되는데…….
“앞으로는 폐하 말고 아바마마라고 불러라.”
무서운 황제와 틈만 나면 황녀가 된 로잘리를 죽이려 드는 황후.
황궁에서 벌어지는 동물들과의 끊이지 않는 에피소드.
꽃미남 남주 후보들은 덤!
로잘리는 과연 무사히 황궁을 탈출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500 원
아빠 둘, 엄마 셋 합본(전2권)
도서정보 : 홍해리 / 제로노블033 / 2017년 1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시발주의/배꼽주의/힐링물/로코물/다수의 동물 출연/황실 서바이벌/예쁘고 능력 있는 여주/훈훈한 남주들/입 거친 원숭이
“그러니까 이 아이가 내 딸이라고?”
남성 편력 심한 친엄마 덕분에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애교로 살아남은 로잘리 듀디.
그녀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뭐야? 이 원숭이는.”
-너 새로 왔냐? 서열 정리 똑바로 하자. 내가 너보다 이 집에 먼저 왔다.
바로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것.
로잘리는 백작가에서 새엄마와 두 오빠들의 사랑, 그리고 원숭이의 구박(?)을 받으며 자라나게 된다.
행복도 잠시, 그녀는 친엄마의 무리수 때문에 황궁에 들어가게 되는데…….
“앞으로는 폐하 말고 아바마마라고 불러라.”
무서운 황제와 틈만 나면 황녀가 된 로잘리를 죽이려 드는 황후.
황궁에서 벌어지는 동물들과의 끊이지 않는 에피소드.
꽃미남 남주 후보들은 덤!
로잘리는 과연 무사히 황궁을 탈출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6,300 원
나쁜 친구
도서정보 : 러브니 / 동아 / 2017년 1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저 안고 싶고, 키스하고 싶었다. 목덜미에 코를 묻고 여정의 체향을 마구 흩뜨리고 제 것과 섞이게 하고 싶었다.
생각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이는 여정을 맛보고 싶은 욕구와 꽉 물고 놓아주지 않는 뜨거운 속살에 제 욕망을 밀어 넣고 싶은 짐승 같은 본능에 눈이 번들거렸다. 대책 없는 욕구에 잠을 잘 수 없었다. 눈앞에 자꾸만 여정이 그려졌다.
불면증은 여행의 후유증이 아니었다. 그걸 알면서 부정하고 싶었다. 애써 여행 탓을 하고 있었다.
“윽.”
여정이 입술을 짓이겼을 때도 소리 한번 내지 않던 재영이 돌연 가슴을 쥐고 신음했다.
여정은 분명 가고 없는데, 사라져 버린 그녀가 가슴을 절개해 심장을 꽉 움켜쥐는 것 같았다.
기이하게 일그러지는 재영의 얼굴 앞에 어떤 빛이 명멸했다.
알고 싶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낯설고도 잔인한 깨달음.
또 한 번 지독한 짓을 저지르고서야 드러난 진심이 비수가 되어 심장을 난도질했다.
구매가격 : 3,000 원
매니악
도서정보 : 장하연 / 동아 / 2017년 1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후는 삶을 지루한 싸움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촌스러운 주치의 지수를 만나기 전까지는.
수천만의 사랑을 받아도 주변에 믿지 못할 인간들 뿐인데
어째서 최지수라는 여자에게 자꾸 신경이 쓰이는 걸까.
형님이 먼저라는 건 싫었다.
조용히 죽어줄 수는 있어도 이 여자만은 안 된다.
지수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내려준 선물같았다.
나의 몰핀. 나의 안정제.
“나한테 진짜 무슨 짓 했어요? 이렇게까지 지껄이게 한 여자 처음이라.”
“대체 누구예요. 댁을 그렇게 죽일 정도로 미워하는 사람이.”
구매가격 : 4,000 원
드세요 외전
도서정보 : 러브니 / 동아 / 2017년 1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언과 의진의 끝도 없이 달콤한 결혼 생활을 그린 후일담.
구매가격 : 300 원
드세요
도서정보 : 러브니 / 동아 / 2017년 1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서워요?”
어느새 눈높이를 맞춘 채 물어 오는 남자는 제가 알고 있는 동생의 친구가 아닌 것 같았다. 마른침을 삼키는 그녀의 목에 키스하며 그가 말했다.
“끝까지 안 가요. 맛만 볼게.”
새벽안개처럼 낮게 깔리는 저음은 미혹의 속삭임이었다.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응?”
마치 선악과를 따 먹으라고 유혹하는 뱀처럼 자꾸만 그녀의 마음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었다.
구매가격 : 3,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