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결혼한 남녀 (개정판)
도서정보 : 하이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이 전자책은 [약혼한 남녀]와 시리즈입니다. ※ 이 작품은 종이책 출간작 [사랑한 남녀3]의 개정판 eBook입니다. ※ 약 5페이지 분량의 세라의 독백이 추가 되었습니다. 약혼한 남녀에 이은 결혼한 두 남녀 간의 사생활 엿보기 노련해진 두 남녀는, 과연 화해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30세 초보주부 세라는 결혼한 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남편이 옛 약혼녀인 주리와 바람을 필지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고, 계속적인 의심 끝에 세라는 남편을 미행하기 시작하는데……. 부부 사이에 생겨나는 집착과 배신감, 속고 속이는 심리전 끝에 남녀는 아기의 결실을 맺게 되는데……. [맛보기] “이제 연기는 끝났어. 왜 그랬지? 당신.” 날카롭게 파고드는 남편의 눈빛이 그녀의 얼굴을 한줌에 삼켜버릴 듯이 무섭게 주시하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 드리워진 홍조는 처음엔 당황함에서 나중엔 자괴감으로 바뀌고 있었다.?태경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아내의 얼굴에 쓰인 최초의 가면, 검은 뿔테 안경과 짧은 커트 머리 가발을 벗겨냈다. 크게 두 눈을 붕어처럼 깜빡이는 여자의 진짜 모습이 나왔다. 항상 함께였고, 그래서 그 소중함을 몰랐던 그의 아내, 언제나 뒤에서 그를 지켜봐 주었던 진짜 그의 여자, 그 여자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내놓고 서있었다. 태경은 숨죽인 채 아내를 주시했다. 어떤 해석을 바랬던 것은 아니었고, 변명 따위도 듣고 싶지 않았다. 사실을 알았다는 것에 태경은 안도감이 들었지만, 믿지 않는 아내와의 관계에 대한 불안함도 동시에 들고 있었다. 얼굴에 드리워진 근심을 읽어서일까? 세라는 차츰 안정을 되찾고 나서 떨리는 그 붉은 입술로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걱정됐어. 당신이, 다른 여자를 만날까봐서. 당신이 나 아닌 다른 여자와 다른 사랑을 키울까봐서, 불안하고 걱정되어서! 역시 어리석은 짓이었어.” ‘어떤 말로 남편을 설득시킬 수 있을 것인가?’ 사실 진실과 거짓 속에서 방황하는 것은 세라 자신이었다. 진짜 자신의 모습이 이재인과 닮은 그 모습인지, 그의 아내로서 있는 안정된 지금의 모습인지, 세라는 혼란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었다. 태경에게 진실로 바랐던 것은 무엇인가? 세라는 복잡하게 꼬인 이 현실에서 그에 대한 해답을 내릴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것 반은 연기였지만 반은 연기가 아니었어. 난, 난.” “날 그렇게 못 믿었어? 말해봐! 나 박태경이 아내에게 그렇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존재였나? 아내가 불안함에 떨며 날 미행하게 만들 정도로?” “그렇지 않아! 태경 씨 내게 그런 남자, 그런 남편 아니었어! 그냥 단지 내 잘못이야. 다 내 탓이야! 당신, 믿지 않은 거나, 불안해한 거나. 그냥 많이 걱정되었던 거야. 그런 게 아니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날 믿지 않는 너나, 널 두고 딴 생각했던 나나! 그래. 네 말이 맞아. 나 널 두고 딴 사람이 눈에 들어왔었어. 바보같이 아내와 닮은 남자 때문에 속 많이 끓였지. 이재인이 아내와 너무 닮아서, 그래서 관심이 갔어! 내가 이재인에게 관심이 갔던 이유, 네가 이재인이라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아닐 수도 있어. 나도 잘 모르겠다. 무엇이 진실인지!” - 본문 中에서 -
구매가격 : 3,500 원
세컨드 or 퍼스트
도서정보 : 하이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으로 더 완전해진 두 사람. 첫 번째가 될 수 없는 두 번째 남자. 그리고 두 번째가 되어야만 하는 첫 번째 여자. 그 여자의 선택은? 세컨드 or 퍼스트? 28세 동건. 청바지를 즐겨 입고, 정장은 싫어하고, 특히 넥타이 같은 건 모르긴 몰라도 잘 버리고 다니는 남자. 혹 덧붙이자면 사람 보는 눈이 없어 스물아홉 먹은 여자를 팔 삼년 생이냐고 우기다가, 포장마차에서 골든 벨이나 울려대는 남자이기도 한데다, 자가용은 처음부터 없는 것 같지만, 지갑엔 몇 십만 원씩 두둑하게 늘 가지고 있는데다, 성격은 그만그만하면 보통은 갈 것 같은 남자라는 것. 게다가 넓디넓은 저택? 재산? 괜찮은 로펌의 변호사 자리? 그녀를 위해서라면 다 버리는 이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남자. 그의 눈앞에 운명처럼 그 여자가 나타났다. 29세 은희.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겨하고, 패션은 보헤미안 스타일의 여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늘 일탈을 꿈꾸는 보헤미안 Girl. 소주, 맥주, 와인을 좋아하는 알코올 중독자(?)이며, 스테이크만 보면 경기를 일으키고 검정색만 빼고 다 좋아한다고 말하는 여자, 때로 남자친구와 알코올을 마실 때면 키스를 먼저 시작할 만큼 대범해지는 매혹적이기도 한 여자. 어쩔 때는 3년 동안 한 남자를 사랑하면서 절대 속을 내비치지 않는, 자존심 때문에 사랑마저 떠나보냈던 바보 같고 미련한 여자가 바로 그녀라는 것. 그녀의 앞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가 나타났다. [맛보기] 어제는 이마위에 헤어 젤로 손질한 듯 반듯하게 올려져있던 말끔했던 검정 머리칼이 남자가 손으로 쓸어 올린 덕에 오늘은 헝클어져 있었다. 그런데 반듯한 머리칼보다는 헝클린 듯한 빳빳해진 머리칼이 왠지 더 이 남자에게 어울려 보였다. 약간은 헝클어져야 더 멋져 보이는 남자였다. 넥타이에 와이셔츠를 매치해 입고 있는 것보다, 물 빠진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남자. 그는 바로 그랬다. “원래 항상 그러나?” “내가 뭘?” “술 마시면 아무 남자하고나 키스하고 그러냐고? 넌.” “아니거든?” 머리칼 사이로 예리하게 치켜뜬 남자의 시선이 느껴졌다. 벙 찐 표정으로 동건은 그녀의 머리 위를 덮고 있었던 다크 네이비색 빈티지 군모를 빼앗아 쓰고는 말했다. “그럼 됐어. 너 모자 안 어울려! 드러내 놓는 게 제일 예쁘다고.” 그제야 은희에게 몽롱한 정신 사이로 번득하게, 지난 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부다 기억이 떠올랐다. 곧은 시선으로 남자는 은희와 마주보고 서 있었다. 키스했다, 어젯밤 저 두툼하고 포근한 입술에! 오 마이 갓! 더 놀라웠던 건 그의 표정이 달라졌다는 사실이었다. 어제는 그의 표정이 싸늘했는데, 오늘은 마치 전에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처럼 다정스러웠다. 동건은 재킷을 벗고 있는 여자의 손을 낚아채듯 잡고 걷기 시작했다. 팔이 잡힌 채 다급하게 쫓아오는 여자가 숨이 찬 듯 캑캑거리고 있었다. “뭐하자는 건데?” “너. 어제부로 나와 사귀는 거다.” “뭐? 허! 참 어이가 없네.” 이윽고 동건은 주은희란 여자에게서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나 남자 있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나도 여자 있어! 그러니까 문제될 것 없어!” -본문 中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약혼한 남녀 (개정판)
도서정보 : 하이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이 전자책은 [결혼한 남녀]와 시리즈입니다. ※ 이 작품은 종이책 출간작 [사랑한 남녀2]의 개정판 eBook입니다. ※ 약 5페이지 분량의 세라의 독백이 추가 되었습니다. 상큼하게 시작되는 약혼한 두 남녀 간의 톡톡 튀는 사랑이야기. 두 남녀는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스물아홉 세라는 정략결혼을 시키려는 아버지에 의해 선을 보게 되고, 바람둥이 남자와 정략약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름만 약혼 뿐! 둘은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지 말자는 약속을 하게 되고, 그 후 1개월 동안 남남으로 사는 두 남녀. 그러던 어느 날, 그 남자의 사무실을 찾은 세라는 그가 어떤 여자와 뜨겁게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맛보기] “우리가 약혼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나?” 오렌지 주스를 한 모금 삼키던 세라는 말 못할 충격을 받고, 피토하는 과격한 기침을 여러 차례하고 뱉어내고 나서 끊임없이 생각했다. “약혼이요?” “몰랐다니 유감이군.” “이봐요! 무슨 말인지, 우린 오늘 처음 만났잖아요!” 놀란 세라의 얼굴에는 어느새 어두운 그늘이 졌다. “그래! 그래서 나도 한 가지 확실히 하고 넘어가고 싶어서.” “확실히 한다고요? 도대체 뭘요?” “우리 피차 소유권은 주장하지 말도록 하지!” 소유권이라 함은 보통 교제하는 사람, 또는 결혼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이었다. 그 말을 하나도 이해할 수 없었던 세라의 호기심 어린 눈이 그를 쳐다보며 다음 설명을 해주길 기다릴 뿐이었다. 눈을 찌푸린 그녀의 말을 단번에 가로막으며, 남자는 암 다문 입술을 열어 차가운 목소리로 딱 부러지게 말했다. “만약에 우리가 약혼을 하게 되더라도, 그리고 그 이상으로 발전하게 되더라도 난 숨 막히는 건 딱 질색이거든!” “그게 도대체 무슨! 아직도 전 이해가…….” 눈을 찌푸리고 말하는 그녀의 말을 단번에 가로막으며,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를 비웃듯 한쪽으로 비틀어진 그의 입술사이로는 전혀 뜻밖의 말이 새어나왔다. “당신아버지 말이야! 우리아버지와 짜고 우리 둘을 결혼시키려는 야심에 찬 계획을 갖고 계시지.” “정…… 정략결혼을 말하는 건가요?” “이제야 말을 알아듣는군.” 세라는 이 불리한 상황에서 생각을 정리하느라 바쁘게 머리를 굴려대며, 부친에게서 느끼는 배신감을 삼키고, 남자에게 토해낼 말을 정리했다. “그쪽도 싫겠지? 생판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 당신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겠지?” “그…… 그거야 당연하죠!” 떨리는 심장으로 세라가 되묻자, 태경은 생각할 시간을 주려는 듯, 잠시간 침묵을 지키다가 말을 꺼냈다. “그럼 잘됐군. 우리 피차 상관하지 말기로 하지! 두 아버님께서 뭘 계획하던 말이야!” - 본문 中에서 -
구매가격 : 3,500 원
연애의 기초 (개정판)
도서정보 : 하이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이 작품은 종이책 출간작 [사랑한 남녀1]의 개정판 eBook입니다. 온 매스컴의 관심은 그의 연인인 그녀로 집중되었다. 이주연! 그 궁금증을 일으키는 신비로운 여자를 보고 싶어 했다.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강형석의 여자……. 거래로 묶인 그와의 관계……. 그의 노예가 되어 주연은 남자의 과거 속 연인이 되어야만 하는데……. 그……. 그 여자를 보았을 때……. 처음 가진 느낌이 그랬다. 그래서 처음부터……. 어쩌면 이 길 위에 서 있으면 안 될 여자를 끌어들인 건지도 모른다. 지금 그는 여자친구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얌전한 애완 고양이 하나가 필요한 것이다. 그녀……. 처음부터 알았다. 이 남자가 끌어들인 무기에 어쩔 수 없이 상처 난 생채기를 치료할 수 없을 거란 걸……. 그 자체가 그녀에겐 큰 위협도구였다. 그에게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았다. 그의 보호 아래 있지만, 절대로……. 다시는 세상 빛을 바로 보지 못할 것처럼……. [미리보기] “나머지는 오늘 촬영이 끝났으니, 모두 철수해 주세요.” 형석의 한마디에 스태프와 카메라 감독, 신인 연예인 지망자들이 일제히 스튜디오에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넌 빼고.” 형석은 주연을 가리키며 말했다. 순간 주연은 놀랍도록 끈끈한 긴장이 온몸을 엄습한 것을 깨달았다. 누구 하나 그들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았으나, 주연은 직감할 수 있었다. 이 남자가 끌어들인 무기에 난 생채기를 절대 치료할 수 없을 거란 걸. 강형석이란 남자 자체가 주연에게는 큰 위협도구였다. 이 남자의 매력에게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았다. 그의 보호아래 있지만, 절대로 다시는 세상 빛을 바로 보지 못할 것처럼, 급박함이 밀려들었다. “왜 전 빼고죠? 제가 필요하신 일이 있으신가요?”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주연은 당당하게 고개를 치켜들어 말하려 했지만, 그 말 역시 형석에 의해 먹혀버렸다. “필요한일? 그래! 어쩌면 그런 걸지도. 아니, 다르게 말하자면 네가 날 필요로 하게 될 일이기도 하지!”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연예인 지망생으로 소속사의 최고 책임자인 강형석 대표에게 대든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스태프와 사람이 다 빠져나간 스튜디오는 참지 못할 정적이 흘렀다. “널 가지고 싶어졌어. 아니,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널 가지고 놀고 싶어졌어!” 무거운 듯 다물어져 있던 그의 입술이 곧 떨어져 나갔고, 그 입새 사이로는 믿지 못할 말들이 토해져 나왔다. 처음에 주연은 그 말의 참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되물었다. “뭐라고 말씀하셨죠? 전, 전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도무지.” “멍청하군. 그래, 이쪽일이 그리 만만한 줄 알았나 보군?” 갑자기 밀려오는 현기증에 주연은 몸을 가눌 수 없었는데도, 지금까지의 말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는 듯이 형석은 단호하게 밀어붙이듯이 말했다. “네가 내 밑에 있으면, 이득 될 점이 아주 많을 테지. 사실은 내 밑에 있고 싶어 안달하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 입으로 헤아리기조차 민망하군. 넌 기회를 얻은 거야.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기회지!” 지금 그는 여자친구를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얌전한 애완 고양이 하나가 필요한 것이었다. - 본문 中에서 -
구매가격 : 3,500 원
환상의 콤비 (개정판)
도서정보 : 하이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작품은 “하이 작가”의 초기작 eBook “바람둥이 남자친구 사귀기” 개정판입니다. 바람둥이 남자친구와의 통쾌한 한판승부~!!! 순진한 연애초짜 윤아와 바람둥이의 결정판 우빈의 만남. 어울리지 않은 남녀. 그들이 환상의 콤비가 된다면? 어설픈 연애를 정석대로가 아닌 변칙으로 풀어본다. 연애 공포증이 있는 윤아는 접근하는 남자에게 딱지를 주면서 머릿속에 그려놓은 이상적인 남자만 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윤아는 친구 해인과 같이 뜻밖에 나이트클럽에 가게 되어, 멋지게 춤을 추는 거만한 남자, 강우빈을 보게 되는데……. -연애 나부랭이를 외치는 진정한 선수였던 이 남자. 우빈. 연애다이어리에 여자들에 대한 평가점수를 총점으로 메긴다. 특히 예쁜 가슴 소유자일 경우 10점이면 다른 점수는 일괄 통일 10점! 그랬던 그가 사랑에 빠졌다. -연애불감증. 연애하는 닭살 커플만 보면 닭살을 대패로 긁고 싶은 여자. 윤아. 까칠한 성격, 빈약한 가슴 소유자, 그러나 무시할 수 없는 매력적인 외모. 행태만 보아도 바람둥이인지 아닌지 분간할 만큼 직감력 99% 적중률. 그런데 하필 그녀가 바람둥이 덫에 걸려버렸다. [맛보기] 윤아는 손등으로 발작적으로 떨리는 입술을 닦았다. 아직도 남자가 전해준 온기가 따끔하게 입술 끝에 남아있었다. “나쁜 놈! 내가 바보였지!” 기습 키스를 한 남자에게 그보다 더한 욕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 순간 생각나는 말은 오직 그는 나쁘고 자신은 어리석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면서도 계속 그 남성을 쫓아 움직이고 있는 눈빛을 윤아는 쉽사리 거둘 수가 없었다. 윤아는 방금 그가 한 파렴치한 행동에 화가 나 있던 참이었다. 이참에 그 남성을 골탕 먹여 주고 싶다는 생각까지 목구멍으로 치밀려오고 있었다. 윤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화려한 사이키 조명이 빛나는 스테이지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그럴 리가! 24년 동안 보아온 이미지를 윤아는 벗어 던진 듯, 그녀의 눈빛은 다소 도발적이기까지 했다. 윤아는 당당히 키 큰 남성의 앞으로 다가가서 그동안에 보였던 청순함이 아닌 요염한 다른 여성의 모습으로 몸을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윤아의 백옥 같은 피부는 어둠 속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빛났다. 그녀의 긴 생머리는 찰랑거리며 형이상학적인 문양을 만들고 있었고, 쭉 뻗은 다리는 솜같이 사뿐하게 무대 위를 장식했다. 갈색 피부에 빛나는 눈, 오뚝한 코와 고집스런 입술을 가진 남성도 이제 서서히 윤아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그 오만했던 남성의 눈빛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는 걸 직감할 수 있었다. - 본문 中에서 -
구매가격 : 3,500 원
앨버트로스 합본(전9권/완결)
도서정보 : 일필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삶을 포기해야 했던 천웅.
방황하는 그에게 더 이상 꿈은 없었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만난 새로운 스포츠 골프.
그는 다시 한번 운동선수로서 재기하게 되는데…….
부상을 딛고 다시금 세상을 향해 날아오르는
위대한 골퍼의 이야기!
앨버트로스의 신화를 재현하는
가슴 벅찬 스포츠 감동 드라마!
신천웅! 그가 날아오른다!
구매가격 : 18,000 원
앨버트로스 1
도서정보 : 일필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삶을 포기해야 했던 천웅.
방황하는 그에게 더 이상 꿈은 없었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만난 새로운 스포츠 골프.
그는 다시 한번 운동선수로서 재기하게 되는데…….
부상을 딛고 다시금 세상을 향해 날아오르는
위대한 골퍼의 이야기!
앨버트로스의 신화를 재현하는
가슴 벅찬 스포츠 감동 드라마!
신천웅! 그가 날아오른다!
구매가격 : 0 원
앨버트로스 2
도서정보 : 일필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삶을 포기해야 했던 천웅.
방황하는 그에게 더 이상 꿈은 없었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만난 새로운 스포츠 골프.
그는 다시 한번 운동선수로서 재기하게 되는데…….
부상을 딛고 다시금 세상을 향해 날아오르는
위대한 골퍼의 이야기!
앨버트로스의 신화를 재현하는
가슴 벅찬 스포츠 감동 드라마!
신천웅! 그가 날아오른다!
구매가격 : 2,500 원
앨버트로스 3
도서정보 : 일필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삶을 포기해야 했던 천웅.
방황하는 그에게 더 이상 꿈은 없었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만난 새로운 스포츠 골프.
그는 다시 한번 운동선수로서 재기하게 되는데…….
부상을 딛고 다시금 세상을 향해 날아오르는
위대한 골퍼의 이야기!
앨버트로스의 신화를 재현하는
가슴 벅찬 스포츠 감동 드라마!
신천웅! 그가 날아오른다!
구매가격 : 2,500 원
앨버트로스 4
도서정보 : 일필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삶을 포기해야 했던 천웅.
방황하는 그에게 더 이상 꿈은 없었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만난 새로운 스포츠 골프.
그는 다시 한번 운동선수로서 재기하게 되는데…….
부상을 딛고 다시금 세상을 향해 날아오르는
위대한 골퍼의 이야기!
앨버트로스의 신화를 재현하는
가슴 벅찬 스포츠 감동 드라마!
신천웅! 그가 날아오른다!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