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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한은성 / 동아 / 2014년 07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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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나한테서 신경좀 꺼주세요. 난 선배처럼 한가한 사람이 아니라고요
편하게 연애나 하면서 학교생활 할 정도로 여유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모르겠어요?"
"그런데 소개팅은 왜 했어? 편하게 연애나 하면서 학교생활할 정도로 여유있지 않다면서 소개팅은 왜 한거냐고?"
"편하게 학교생활 해볼까 해서요."
"뭐?"
"못알아들어요? 기현 씨 잘사는 집 아들이래요. 게다가 의대생이면 나중에 의사가 되는 거잖아요."

구매가격 : 6,000 원

순백색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서연 / 동아 / 2014년 07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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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오래 살았거나, 너무 오래 굶었거나 둘 중 하나야.”
애송이로만 봤던 꼬마와의 키스는 그녀에게 잊었던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미쳤어, 미쳤어……”
이러다 자신이 그녀에게 중독되는 건 아닐까 더럭 겁이 나기도 하고,
차라리 헤어 나올 수 없을 만큼 중독이 되고 싶기도 했다.

스물여덟의 여자와 스물둘의 남자.
그저 숫자에만 불과할 것 같았던 여섯 살의 나이 차는
사랑이란 것에 대한 또 다른 길을 보여주고 있었다.

“설령 헤어지는 일이 생길지라도, 지금은 사랑하고 싶어.”

구매가격 : 5,400 원

우리 옆집의 그 남자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김현주 / 동아 / 2014년 07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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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계속 되는 열대야에 속옷만 입은 채 잠을 청한 시나. 그런데 열린 그녀의 창문 너머로 한 남자가 침입한다. 피를 흘리는 그를 치료하지만 그는 소리 없이 사라지고 마는데….

구매가격 : 6,300 원

왕릉후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서향 / 동아 / 2014년 07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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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갖고 싶어요. 당신을 전부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져요.
이 알 수 없는 깊은 갈망은 대체 뭐죠?
그녀에게서 당신을 온통 빼앗아 오고 싶어져.

- 이루어질 수 없기에 더 없이 간절한 사랑, 여란.


당신이 허락하지 않아도 나는 당신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
계속 그런 눈으로 나를 자극라다가는 언젠가 당신 허락없이
내가 당신을 먼저 부숴 버릴지도 모른다.

- 사랑 따위 믿을 수 없다고 맹신하던 냉혈한, 결.


어느 날, 거대 왕릉의 홍살문이 환한 빛으로 갈리고
갑작스레 나타난 한 사내에 의해 낯선 곳으로 납치를 당하는 여란.

그는 왕이고, 그녀에게는 왕비라는 의무가 주어졌다.
의무가 끝나기도 전, 그의 마음에 한 자락 희망이 되어 버린 그녀.

그러나 보내야만 하는,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운명.

구매가격 : 6,480 원

김은희 명작 로맨스 세트(전3권)

도서정보 : 김은희 / 동아 / 2014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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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로맨스를 선보이는 동아 「BEST PREMIUM COLLECTION」 시리즈. 작가 김은희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작《아내의 비밀》, 《돌발상황》, 《당돌한 초대》를 엮었다. (전3권)


[아내의 비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래만그룹 상속녀 차도희와
래만반도체 전무이사 김용경의 재혼과 초혼.

자신이 도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목적은 처음부터 명확했다.
래만반도체. 래만그룹의 노른자 중의 노른자.
그걸 갖기 위한 정략결혼임을 못 박고 시작한 결혼 생활이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한 가지 놓친 것이 있음을 그는 이제야 깨달았던 것이다.
바로 도희. 차도희가 이 결혼을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인가를 간과했다.
한 번의 이혼 경력? 그건 차도희에게 그다지 흠도 아니었다.
그런데 머리가 좋다 한들 멘사에 가입할 정도로 뛰어난 지능의 소유자도 아닌 자신을
왜 그녀가 남편으로 받아들였을까를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자신의 야욕에 눈이 멀어서!

단순히 정략결혼으로만 알려진 그들의 사이.
그 속에는 숨겨진 아내의 비밀이 있었다.


[돌발상황]


“파혼해 주세요.”

친구를 위해 그녀의 약혼자를 무작정 찾아온 당돌한 여자.
소심하고 내성적인 외모와 생각 없이 시작되는 돌발행동은 극과 극이다!
- 비즈공예가 신윤화

“누가 쓸데없이 오지랖만 넓다고 충고한 적 없습니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녀를 갖기 위해 10년을 기다리며 기회를 노리던 남자.
그러나 막상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그녀가 아닌 엉뚱한 여자였다.
- 기회주의자 이인혁


[당돌한 초대]


그녀와의 만남은 언제나 그의 허를 찔렀다. 사내의 성기를 꽉 움켜쥐었던 첫 만남, 빠른 댄스 음악에 나른하게 몸을 맡긴 채 교태어린 춤을 추던 두 번째 만남, 그리고 세 번째 만남은 이곳 연수원의 강사라니. 그렇다면 당돌한 초대에 기꺼이 응해 주지.
세 번째 만남으로 더욱 확실하게 깨닫게 된 사실이라면 강하란이란 여자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강렬한 소유욕이었다.
레즈비언이라고? 그것도 바뀔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해 보는 것도 재밌겠어. 그럼 그녀는 바이가 되는 건가?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니 단단히 준비하고 기다리길 바라지. 강하란 강사.”
<그 남자, 새한중공업 대표이사 오세강>

대표이사라는 남자의 낯익은 차가운 눈빛이 자꾸만 마음에 걸렸다. 분명 어디선가 한 번쯤은 맞닥뜨린 시선인 것 같은데 도통 떠오르지 않는다.
“강하란 강사님 곁에 가려면 저도 그걸 떼어 내야 하는 겁니까?”
나직하게 귓가를 파고드는 굵은 저음에 하란은 전신에 소름이 쫙 돋으며 저도 모르게 급하게 숨을 들이마셨다. ‘그걸’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 세강의 음성엔 음담패설을 내뱉듯 짙은 음흉함이 담겨 있어 그가 말하는 ‘그것’이 무엇인지 대번에 알아들었다.
세상에, 그때 그 Bar!
“강하란 강사, 당신 정말 레즈비언입니까?”
“제가 레즈라면 혹시 교육원을 그만둬야 하나요?”
<그 여자, 새한중공업 연수원 강사 강하란>

구매가격 : 9,720 원

김호정 명작 로맨스 세트(전3권)

도서정보 : 김호정 / 동아 / 2014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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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로맨스를 선보이는 동아 「BEST PREMIUM COLLECTION」 시리즈.
그 다섯 번째로 작가 김호정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세트는 《신부의 조건》, 《우리 사랑할래요》, 《소울키스 1,2》를 엮었다. (전3권)
<신부의 조건>
그는 그녀에게 풋사랑의 안타까움이었고,
그녀는 그에게 삶의 목적이자 지표였다.
“팔려가는 신부와 돈을 주고 산 신랑이라.
난 현대판 심청인가요? 내 몸값은 넉넉히 치렀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아버지한테 처음부터 높게 부르시라고 할 걸 그랬네요.
자, 나한테는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대체 나, 얼마짜리예요?”
꿈속의 신부를 되찾기 위해 그가 돌아왔다.
<우리 사랑할래요>
박진우
병원 사람들의 눈길을 받는 신임과장.
사사건건 원장과 부딪히지만, 결코 꺾이지 않는 쿨가이.
일 외에는 관심 없던 그에게 최근 신경 쓰이는 여자가 생겼다.
진서영
세 번의 실연과 함께 눈물과 이별했다.
문제는 조만간 있을 동창회에 혼자 참석해야 한다는 것.
그녀에겐 자신만을 위한 왕자님이 필요했다.
“……오늘밤, 한 번만 왕자님이 되어주시겠어요?
세상에서 단 한 사람, 오직 저만을 위한 왕자님이요.”
<소울키스 1,2>
가슴 가득하게 아픔과 분노를 간직한 남자, 이시우!
뜬 구름처럼,
때로는 먼지처럼 욕심도 욕망도 없던 야생의 맹수와 같은 삶을 살아가던
그에게 처음으로 갖고 싶은 것이 생겼다.
방법도 모르고
해 본 적도 없는 일이지만
그 남자는 지금부터 ‘관계’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 여자의 관계는 ‘사랑’에서부터 시작 한다…….
단단하게 감추어진 그 남자의 내면에 시뻘건 피를 흘리고 있는
상처를 먼저 느낀 여자, 서유진!
일생일대 가장 큰 도박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것이 비록 추억으로 끝날지라도,
한 순간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
남은 시간을 추억하며 살게 될 지라도…….

구매가격 : 12,150 원

심장에 새기다

도서정보 : 블랙라엘 / 동아 / 2014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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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현은 2년전 친구 이령의 생일파티에 첨석해 잠시 쉬기 위해 들렸던 발코니에서 다른 연인의 정사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당황스럽고 놀라있던차에 우연히 부딪힌 어떤 남자와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채 헤어지고...

몇 년후, 그 남자와 우연히 재회하게 된 그녀는 그에게 흔들리는데…

구매가격 : 2,000 원

아라벨의 왕녀 합본

도서정보 : 전유진 / 동아 / 2014년 08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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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를 노리지 마라. 그다음은 네가 될 것이다.”

물의 여신 라벨이 사막 위에 세운 아름다운 왕국 아라벨.
여신의 힘을 보이는 왕손이 왕이 되어야 샘의 물은 끊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 대의 힘을 가진 이는 둘째 왕녀 엘리야였다.

살아남기 위해 반미치광이로 칠 년을 버틴 백치공주 엘리야.
그녀는 그저 남들처럼 자유롭게 살고플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런 화재를 틈타 감옥 같은 궁을 탈출하고,
되찾은 자유를 기뻐하는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전 당신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나는 다시는 궁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야.”

라벨의 힘을 가진 자와 공명하는 베르탄의 가주 카르델.
그는 말라가는 샘을 살리기 위해 라벨의 힘이 필요할 뿐이었다.

그러나 왕의 자리를 원하지 않는 왕녀 엘리야.
밝게 웃는 얼굴과 반대로 눈물을 삼키는 그녀의 마음은
그를 사정없이 뒤흔들며 감정 하나를 꺼내게 하고 있었다.

“좋아한다는 게 뭐야? 헤어지기 싫고 같이 있고 싶고, 그럼 좋아하는 거니? 이렇게 안겨 있으면 기분 좋고 심장이 뛰고, 그럼 좋아하는 거야?”

구매가격 : 7,200 원

윤홍아 명작 로맨스 세트(전2권)

도서정보 : 윤홍아 / 동아 / 2014년 08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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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BEST PREMIUM COLLECTION」 시리즈. 작가 윤호아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세트는 신작《우여흔》, 《애별리고》를 엮었다.


[우여흔]


“네 딸 무아를 다오. ‘유우’가 될 아이가 필요해.”
“제가 태궁가로 가겠습니다.”
아비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주군의 공녀를 대신해 적장의 가문으로 간 여인.

“이름은 유우. 네 신부가 될 여자다.”
“혼인을 하란 말씀입니까.”
가주인 형의 명령 때문에 자신이 죽인 남자의 여동생과 원치 않은 혼인을 하게 된 남자.

‘아버지, 이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요. 정말이지 그렇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그럼 아버지는요? 난 어떻게 하면 좋지요? 내게 다른 방법이 있기는 있는 건가요?’

이것은 인연, 혹은 악연.
원한에서 사랑으로 변한 그들의 마음 또한 멈출 줄 몰랐다.


[애별리고]


“마음에 든다면 그 칼을 드리겠어요. 대신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조건?”

“이 산을 내려갈 때까지 함께 동행해 주세요.”

1192년 도명(道明) 가(家)의 초대 성주가 미노(美爐)에 미노 성을 건립한 이래, 천하는 도명 가의 것이었다.
그로부터 150여 년이 흐른 현재, 황제의 운명까지 좌지우지하며 절대 권력을 누리던 도명 가의 위세도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관동 지방을 아우르는 대 영주인 단우(丹羽) 가(家)는 도명 가를 위협하는 가장 큰 세력으로 떠오르게 된다.
단우 가의 영지에 살고 있는 무아는 마을의 전통에 따라 단우 가의 주인인 무진(武進)에게 칼을 진상하기 위해 길을 떠나던 중 도명 가의 사생아이자 유일한 후계자인 류(流)와 마주치게 된다. 류는 무아에게서 알 수 없는 인연을 느끼지만 두 사람은 짧은 동행 끝에 헤어진다.

한편, 사려 깊은 단우 가의 성주 무진에게 깊은 호감을 느낀 무아는 참혹한 폐허로 변해 버린 고향에서 류와 다시 마주치게 되는데…….

구매가격 : 12,000 원

이나미 명작 로맨스 세트(전3권)

도서정보 : 이나미 / 동아 / 2014년 08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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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로맨스를 선보이는 동아 「BEST PREMIUM COLLECTION」 시리즈.
그 여섯 번째로 작가 이나미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세트는 신작《태양의 신부》, 《특별수업》, 《산타클로스는 죽었다》를 엮었다. (전3권)
<태양의 신부>
“인사해, 태양아. 네 신부야.”
“신부가 뭐예요?”
태양은 그녀의 세계에서 남자라는 종족은 단 한 명, 자신만이기를 원했다.
태양의 세계에 여자는 성예빈, 그녀 단 한 사람이듯.
“그럼, 네가 꼬드겨. 뭐가 문제야?”
남편을 필사적으로 꼬드기는 아내라니!
예빈의 하늘에는 거의 이십 년 동안 오로지 태양만이 뜨고 졌다.
그렇게 사사건건 태양을 기준으로 그녀가 자전하고 공전했던 것이다.
서로 바라보지만 시선을 부딪치지 못했던 그들의 시선이 드디어 마주쳤다.
<특별수업>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예서는 그제야 재이의 입술에서 시선을 떼어내고 눈을 맞추었다.
심한 갈증이 났다.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그대로 목구멍이 타들어갈 것만 같아
침을 꿀꺽 삼키고 들뜬 열로 바짝 말라오는 입술을 축였다.
“날 핥아대잖아.”
재이의 말에 화들짝 놀란 예서의 눈이 커다래졌다.
“넌 왜 그렇게 탐스러운 거니? 어린애가.”
다른 어떤 생각도 뇌리에 떠오르지 않았다. 누군가 자신의 머리를 후려갈긴 것 같았다.
“키스…… 해줘요.”
예서는 고양이처럼 나른하게 그를 올려다보았다.
“절 안아주세요.”
신분상승의 도구로만 길러지던 아가씨에게
세상과 자신을 제대로 알기 위한 가정교사의 특별수업이 시작된다.
<산타클로스는 죽었다>
“화…… 안 나세요?”
도운에게 안긴 채, 연수는 눈을 감았다.
“응?”
그가 웅얼거렸다.
“제가…….”
연수는 뭐라고 말해야 하나 주저했다.
“화내야 하는 건가?”
역시나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묻는다.
“우린 어차피 처음부터 비정상적이었어.”
처음부터 그랬다.
가로등 불빛 아래 언니의 볼을 쓰다듬던 그를 본 뒤로 그녀는 열병을 앓았다.
그의 전화를 기다리며, 그의 음성을 들으며 그 병은 증폭되었다.
이 감정을 대체 뭐라고 해야할까?

구매가격 : 9,72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