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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꽃다발 2

도서정보 : 이지환 / 동아 / 2009년 08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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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만난 날부터 내게 아름다운 꽃을 한 송이씩 주었어요.
배려. 친절함. 안도감. 열정. 믿음. 무엇보다 한결같이 올곧은 사랑.
당신이 준 그 꽃 한 송이, 한 송이가 내게 와 가장 아름다운 꽃다발이 되었습니다.

2008년 출간된 <날개달린 색동공룡은........>의 처음 이야기.
열두 살 띠동갑 연인. 무늬만 카리스마 장현국 상무와 보기보단 왈가닥 석진경의 이야기.

“당신은 만난 날부터 내게 아름다운 꽃을 한 송이씩 주었어요.
배려. 친절함. 안도감. 열정. 믿음. 무엇보다 한결같이 올곧은 사랑.
당신이 준 그 꽃 한 송이, 한 송이가 내게 와 가장 아름다운 꽃다발이 되었습니다.
참 좋은 당신.
약속할게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함께 하는 내일의 모든 나날이 언제나 무지갯빛 꽃다발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사랑하는 국찌니 씨.
저는 내일 아주 곱게 차려입을 겁니다. 정말 청아한 한 송이 꽃이 되어 당신에게로 갑니다. 당신만을 향해 똑바로 걸어가겠습니다.”

- 진경의 편지

구매가격 : 4,500 원

구중궁궐 2

도서정보 : 이정운 / 동아 / 2010년 07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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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운 로맨스 장편소설 『구중궁궐』제2권. 젊은 임금의 명을 받고 열한 명의 관찰사는 전국으로 흩어져 비범한 아이들을 찾는다. 그리하여 궁에 모인 열두 명의 아이들은 세자의 자리를 두고 6개월에 한 번씩 경합을 벌이는데. 사실은 한 명은 사내가 아니었다. 개성 만점 사방신을 거느린 남장여자 이재야의 파란만장 구중궁궐 생활이 펼쳐진다.

구매가격 : 3,600 원

폐황후 1

도서정보 : 이정운 / 동아 / 2010년 12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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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운 장편소설 『폐황후』 제1권. 란을 죽음으로 몰고 간 존재들이 원하는 것은 레이디아 후작의 지위. 그들에게 그것을 순순히 넘겨줄 수는 없었다. 철저하게 짓밟을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갈망하던 레이디아 후작의 자리를 란에게 귀속시킬 것이다. 역사책에 레이디아 후작으로 기록되는 것은 란 바네사 레이디아다. 그것이 다연이 그리는 완벽한 복수의 시나리오였다.

구매가격 : 3,600 원

폐황후 2

도서정보 : 이정운 / 동아 / 2010년 12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정운 장편소설 『폐황후』 제2권. 란을 죽음으로 몰고 간 존재들이 원하는 것은 레이디아 후작의 지위. 그들에게 그것을 순순히 넘겨줄 수는 없었다. 철저하게 짓밟을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갈망하던 레이디아 후작의 자리를 란에게 귀속시킬 것이다. 역사책에 레이디아 후작으로 기록되는 것은 란 바네사 레이디아다. 그것이 다연이 그리는 완벽한 복수의 시나리오였다.

구매가격 : 3,600 원

애별리고 2

도서정보 : 윤홍아 / 동아 / 2008년 01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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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든다면 그 칼을 드리겠어요. 대신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조건?”
“이 산을 내려갈 때까지 함께 동행해 주세요.”

1192년 도명(道明) 가(家)의 초대 성주가 미노(美爐)에 미노 성을 건립한 이래, 천하는 도명 가의 것이었다. 그로부터 150여 년이 흐른 현재, 황제의 운명까지 좌지우지하며 절대 권력을 누리던 도명 가의 위세도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관동 지방을 아우르는 대 영주인 단우(丹羽) 가(家)는 도명 가를 위협하는 가장 큰 세력으로 떠오르게 된다.
단우 가의 영지에 살고 있는 무아는 마을의 전통에 따라 단우 가의 주인인 무진(武進)에게 칼을 진상하기 위해 길을 떠나던 중 도명 가의 사생아이자 유일한 후계자인 류(流)와 마주치게 된다. 류는 무아에게서 알 수 없는 인연을 느끼지만 두 사람은 짧은 동행 끝에 헤어진다.
한편, 사려 깊은 단우 가의 성주 무진에게 깊은 호감을 느낀 무아는 참혹한 폐허로 변해 버린 고향에서 류와 다시 마주치게 되는데…….

구매가격 : 3,600 원

애별리고 1

도서정보 : 윤홍아 / 동아 / 2008년 01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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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든다면 그 칼을 드리겠어요. 대신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조건?”
“이 산을 내려갈 때까지 함께 동행해 주세요.”

1192년 도명(道明) 가(家)의 초대 성주가 미노(美爐)에 미노 성을 건립한 이래, 천하는 도명 가의 것이었다. 그로부터 150여 년이 흐른 현재, 황제의 운명까지 좌지우지하며 절대 권력을 누리던 도명 가의 위세도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관동 지방을 아우르는 대 영주인 단우(丹羽) 가(家)는 도명 가를 위협하는 가장 큰 세력으로 떠오르게 된다.
단우 가의 영지에 살고 있는 무아는 마을의 전통에 따라 단우 가의 주인인 무진(武進)에게 칼을 진상하기 위해 길을 떠나던 중 도명 가의 사생아이자 유일한 후계자인 류(流)와 마주치게 된다. 류는 무아에게서 알 수 없는 인연을 느끼지만 두 사람은 짧은 동행 끝에 헤어진다.
한편, 사려 깊은 단우 가의 성주 무진에게 깊은 호감을 느낀 무아는 참혹한 폐허로 변해 버린 고향에서 류와 다시 마주치게 되는데…….

구매가격 : 3,600 원

일월애 1

도서정보 : 강애진 / 로담 / 2012년 03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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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태양이라 했다. 그 빛을 구석구석까지 비춰 살펴야 하는 태양. 타고나기를 임금으로 난 것은 아니다. 임금이 되고자 욕심냈던 적도 없었다. 하지만 명운이 그리 바뀌었다면 임금으로 살 것이다. 허나…… 은애하는 여인조차 곁에 둘 수 없는 국왕의 자리, 그리할 수만 있다면…… 버리고 싶다. 조선의 태양(日) - 이황 “넌 내게 숨쉴 수 있는 공기다.” 망설임 없는 그의 대답에 가슴이 먹먹해진 월하는 울음소리가 새어나오지 못하도록 재빨리 입을 틀어막았다. 가녀린 어깨가 서럽게 들썩였다. 그 작은 어깨를 감싸 안은 이황은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나는 이황이다. 네 앞에서만큼은 세자가 아닌 평범한 사내 이황. 짧은 생을 살았지만 지금껏 살아오며 너와 함께했던 순간만큼 행복하고 자유로웠던 적도 없었다. 이렇듯 나의 행복은 네가 다 쥐고 있으면서 어찌 내 마음은 모른단 말이냐.” “저로 인해 생길지도 모르는 수많은 위험은 어찌하려 이러시는 것입니까?”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난 아무것도 약조할 수가 없다. 허나 앞으로 어떠한 일이 닥치더라도 너를 향한 이 마음, 아끼고 은애하는 이 마음만큼은 영원할 것이라 약조하마. 그러니 너도 나를, 지금껏 그리 알고 있었던 것처럼 그저 평범한 지아비로 여기고 따라달라고 한다면 무리한 부탁인 게냐?”

구매가격 : 4,000 원

일월애 2

도서정보 : 강애진 / 로담 / 2012년 03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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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녀가 사내에게 마음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미련한 짓인지 압니다. 허나 처음 만난 그분에게 내가 가진 전부라 할 수 있는 이 마음을 송두리째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은애하는 마음을 전하기엔 궁궐 담이 참으로 높더이다. 그분을 위해서라면…… 이 마음 접겠습니다. 붉은 달(月) - 월하 “이제…… 되었습니다. 태산보다 높고 태양보다 따스했던 전하의 그 마음을 제가 가졌으니 이제 그만 소첩을…… 놓으셔도 됩니다.” 이황은 우뚝 멈추었다. 허나 선뜻 돌아볼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알고…… 있었더냐?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리 환하게 웃었더냐?’ 후아. 깊은 한숨이 하얀 입김과 함께 캄캄한 허공으로 흩어졌다. 힘겨웠을 것이 빤한데도 내색하지 않기 위해 얼마나 또 애를 썼을까싶어 가슴이 저릿했다. “어쩌면…… 이게 마지막일 것이다. 설령 운이 좋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올지라도…… 그것은 아주 머나먼 훗날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해도 괜찮겠느냐?” 월하는 대답 대신 또다시 고개를 끄떡였다. “난 이 나라의 임금이고 너는 그런 임금의 여인이었다. 허나 역사는 결코 나와 함께한 너를, 유월하라는 여인을 기록하지도, 기억하지도 못할 것이다. 해도 괜찮겠느냐?”

구매가격 : 4,000 원

가시덫

도서정보 : 예파란 / 로담 / 2013년 07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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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었다.
난폭한 소유욕이 몸 안에서 해일처럼 몰아닥쳐 그를 고통스럽게 했다. 이미 눈에 뵈는 건 없었다. 사위는 온통 흑색이었고, 그의 숨소리는 짐승의 것처럼 거칠어졌다.
입술을 머금은 순간, 그는 예감했다. 전신을 휘감는 완벽한 쾌감과 희열은 그가 만난 어떤 여자보다 단연 최고였으며, 자신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차지하기 위해 매달릴 것이라는 것을 예감했다.

싱그러운 스물의 여체. 안고 싶었지만 어렸기에 억눌렀던 마음.
그녀를 염원하고 갈망할수록 깊은 고통이 그의 심장을 멍들게 했다.
-차은권

거부할수록 격렬해지고 원할수록 독한 슬픔을 몰고 오는, 지독한 가시덫.
사내의 치명적인 지배욕을 즐기는 순간 그것은 가시덫이 되어 그녀의 심장을 감았다.
-김문영

구매가격 : 3,600 원

어긋난 시간

도서정보 : 이정희 / 로담 / 2013년 1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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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 눈앞에서 벌어진 신부의 일탈과 지켜보던 신랑의 눈빛.
건망증이 심했던 그녀건만, 그 눈빛은 도저히 잊을 수 없었다.

사랑, 이 세상에 그런 감정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퍽퍽할까?
사랑만큼 사람을 순수하게 만드는 것도 없었고,
사랑만큼 희생적으로 만드는 것도 없었다.
순수하게 자신을 완전히 불사를 수 있는 것은 촛불 외에는 사랑이라는 감정밖에 없었다.
그런 순수한 감정을 여기다 가져다 붙인다는 것은 사랑을 모욕하는 처사가 아니겠는가.
그를 대체 몇 번이나 만났다고. 미치지 않고서야.
그러나 그럼에도 마음이 그쪽으로 가는 건 진정으로 막고 싶지 않았다.

“미쳤구나. 아으으으, 정말 미쳤어!”

아니, 정말 미쳤으면 좋겠다.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