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몰아애
도서정보 : 손보경 / 동아 / 2009년 01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일, 어떤 인연을 담았다 놓기엔 가혹한 시간. 3일, 누군가는 무의미하게 지나칠 짧은 시간. 3일, 누군가에겐 희박한 생명만큼이나 절박할 시간. 3일. 너와의 3일……. 이렇게 짧게 끝내기엔 뭔가…… 아쉽다. 달빛 사냥에 나선 내 그림자 울이 죽인 짐승의 헐벗음으로 네게 뛰어든다. 나는 너를 감싼 백을 찢고 너의 고운 살을 찧고 한 번, 두 번, 천천히 네 안에 나를 찍는다. 은밀한 정적을 깨부수는 자폭하는 심장, 땀에 젖은 입맞춤 뜨거운 혀끝으로 널 녹이고 희열에 들뜬 너의 신음을 마신다. 달빛에 작렬하는 백색 유혹 그것이 덫이라는 것도 잊은 채 끊을 수 없는 마약처럼 네게 스며든 난 금기의 사랑에 서서히 중독되어 간다.
구매가격 : 3,500 원
코드블루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신윤희 / 로담 / 2014년 05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코드 블루(Code Blue)
의학적 응급상황에 쓰이는 전문용어.
환자가 숨을 쉴 수 없거나 심장 박동이 멈추었을 때 쓰인다.
즉, 성인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경우를 의미함.
당신을 만난 순간 알았습니다.
내 심장이 누군가를 위해 뛸 수 있다는 걸,
내가 살아 있다는 걸.
그리고 이제 내 꿈은 더 커졌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신, 강지혁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
사랑해요, 나의 교수님.
-민시윤
널 보는 순간 알았다.
내게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가슴이 있다는 걸.
다른 사람의 심장을 살리며 살아온 내게
넌,
내 심장은 나의 것이 아님을,
너 없인 난 숨도 쉴 수 없음을
알게 해 주었다.
너는 내 심장을 뛸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여자다.
사랑한다, 민시윤.
-강지혁
구매가격 : 6,300 원
서풍 애장판 3종 합본 (전3권)
도서정보 : 서풍 / 동아 / 2014년 05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녀를 위하여〉
무엇이건 마음대로 하는 스크린의 제왕 한승민에게 최근 생겨난 고민 하나.
바로 자신의 코디네이터 소윤이다.
언제나 스스럼없이 다가와 멋대로 남자의 몸을 만져대면서도
표정은 냉정하고 절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그녀.
처음엔 그저 지켜보기에 지루하지 않은 재미가 있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초조와 짜증은 늘어만 갔다.
이제 그는 거의 폭발 직전까지 와 있었다.
그녀를 제 앞에 무릎 꿇려 항복시키지 않으면,
이 여자를 온전히 취해버리지 않으면 미칠 지경이 된 것이다.
“자존심 같아? 널 가슴에 품기 시작한 후로 내게 자존심이란 없어.
매일 밤 네 꿈을 꿔. 사춘기 때나 졸업한 몽정을 지금도 한다고.
얼마나 더러운 기분인 줄 알아? 흥, 그래. 널 안겠어. 밤새 취할 거야.
지금, 이 시간, 여기서! 단, 진짜를 원해.
여기 온 네 몸과 마음이 날 온전히 원해서가 아니라면, 너! 각오해야 할 거야.”
〈애증의 시간〉
“넌 전엔 날 사랑한다고 했었잖아?”
쉽게 가질 수 있었던 여자, 그래서 버리기도 쉬울 거라 생각했던 여자.
복수의 제물이기에 연민 따윈 버린 채 끝없이 괴롭히려했건만,
어느 순간 그녀는 흔적조차 안 남기고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다시 만난 그녀에게 과거의 모습은 전혀 남아있지 않았다.
“사람은…… 변해요. 그리고 난, 영원한 것은 없다는 걸 그때 깨달았어요.
그걸 가르쳐준 사람은 당신이 아니던가요?”
하늘이 제게 준 선물이라 여겼던 남자, 그래서 생애 유일한 사랑이라 믿었던 남자.
하지만 가혹하게도 그는 그녀의 사랑을 저버렸고, 무섭도록 잔인하게 짓밟았다.
세상이 무너졌고, 그 위로 절망이 내려앉았다.
그래서 그녀는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의 아이를 임신한 채.
〈시간의 얼굴〉
숨 막히게 뜨겁고 달콤하던 사랑!
스물셋의 싱그러운 꽃 같던 그녀는 그를 만나 향기가 짙은 여자가 되었고,
얼음처럼 차갑고 딱딱하던 남자는 그녀를 만나 열정적인 남자가 되었다.
사업에 있어 누구보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남자 인서.
그에게 그녀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 여자라 여겼기에 외면하고 밀어내려 했다.
그러나 그녀에 대한 욕심은 버려지지 않고 더해만 갈 뿐이었다.
아직 서툴고 누구보다 정 많은 신입비서 혜원.
그녀에게 그는 도통 편하게 대할 수 없는 부담스러운 존재이기만 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느껴지는 설렘 가득한 감정은 대체 무엇일까.
언제까지고 행복할 거라 믿었기에,
사랑은 그토록 무모했는지도 모른다.
구매가격 : 9,000 원
호랑이 표류기 2
도서정보 : 이동희 / 동아 / 2013년 10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뭘 원해?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줄게.”
에스더의 눈이 음험하게 반짝거린다.
이브를 유혹하려 뱀이 요사스런 혓바닥을 날름거렸다.
이게 네가 원하는 거야. 달디단 속삭임.
이걸 먹으면 넌 네가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 거란다.
뱀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브가 가장 원하는 것, 그녀의 깊고 은밀한 욕망을.
“하지만 도망치면, 죽일 거야.”
에스더는 지금 벼랑 끝에 서 있었다.
이 작은 여자의 하찮은 몸짓 하나로 그는 이 절벽 끝에서 떨어질지도 모른다.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스럽고 소중한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죽이고 싶다.
강렬한 애정과 살의가 동시에 존재했다.
그렇기에 그는 그녀를 포기할 수 없다.
구매가격 : 4,000 원
해연 1권
도서정보 : 이정운 / 동아 / 2013년 08월 3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는 눈을 감고 제좌에 얼굴을 묻었다.
“연, 당신의 냄새가 나.”
속삭임과도 같은 말이 피로 물든 대전에 흩어졌다.
- 해垓 -
“연, 당신은 왜 이리 무모합니까.”
조곤조곤한 음성이 막사에 감돌았다.
“당신이 이럴 때마다 제 심장이 남아나지 않습니다.”
- 룬輪 -
“그럴지도 모르지요. 머리보다도 본능이 먼저,
당신이 내가 그렇게나 열망하던 상대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는지도.”
그의 손가락이 나긋나긋 그녀의 눈 밑을 쓸었다.
- 남제南帝 -
구매가격 : 3,600 원
해연 2권
도서정보 : 이정운 / 동아 / 2013년 08월 3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는 눈을 감고 제좌에 얼굴을 묻었다.
“연, 당신의 냄새가 나.”
속삭임과도 같은 말이 피로 물든 대전에 흩어졌다.
- 해垓 -
“연, 당신은 왜 이리 무모합니까.”
조곤조곤한 음성이 막사에 감돌았다.
“당신이 이럴 때마다 제 심장이 남아나지 않습니다.”
- 룬輪 -
“그럴지도 모르지요. 머리보다도 본능이 먼저,
당신이 내가 그렇게나 열망하던 상대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는지도.”
그의 손가락이 나긋나긋 그녀의 눈 밑을 쓸었다.
- 남제南帝 -
구매가격 : 3,600 원
호랑이 표류기 1
도서정보 : 이동희 / 동아 / 2013년 10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눈떠보니 다른 세상, 이라는 말은 흔하다.
그러나 자주 있을 법한 일은 아니다.
친구와 함께 인형전시회를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온 대학생 유호랑.
눈을 떠보니 그녀는 다른 세상에 와 있었다.
그것도, 홀딱 벗은 남자가 있는 침대 위!
“여기…… 어디죠?”
미친 폭풍소리가 들린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 울렁거렸다.
단 하나 분명한 것은,
그녀가 표류한 이 섬에서 만난 이 남자가 전혀 믿음직스럽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수련
도서정보 : 유혜준 / 동아 / 2013년 09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민수련 어느 날 갑자기 돌아가신 부친의 유산인 한식당 ‘수련’. 애증으로 남아있는 그곳을 어떡할까 고민하던 그녀에게 그가 나타나 하나만의 선택을 종용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몇 없어요. 내게 ‘수련’을 팔든가, 나랑 함께하든가.” 이해승 존경하는 선생님의 부음으로 존폐 위기에 놓인 ‘수련’. 추억으로 기억되는 그곳을 직접 운영하려 한 그에게 그녀가 나타나 사랑이란 감정을 일깨운다. “내가 할 거예요. 직접.” 각각의 기억이 서린 그곳에 이제 둘만의 새로운 추억이 쌓이고 있었다.
구매가격 : 3,600 원
숨바꼭질
도서정보 : 이나미 / 동아 / 2013년 09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치겠군. 어째서 저 녀석에게서 그 미친 고양이의 체취가 나는 거지? “넌 둘 중에 하나일 거다.” 락환은 이를 갈며 말했다. “아주 나쁜 놈이거나, 아주 나쁜 년이거나.” 관능적이고 퇴폐적인 몸짓으로 격정적인 댄스를 추는 미친 고양이 수. 그녀가 분신 같던 쌍둥이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그를 대신해 출근을 시작한다. “너, 수염은 왜 안 나는 거야? 비결이 뭐야?” “네? 그, 그게…….” “다른 남성과 달리 네 몸에는 여성호르몬이 기승하냐?” “네? 여, 여성호르몬이요?”
구매가격 : 3,600 원
마님은 왜 돌쇠에게
도서정보 : 서은민 / 동아 / 2013년 09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연기력보다 외모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미녀 강예현. 촉망받던 전직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이자 현직 경호원 도현서. 얼굴과 반비례하는 성격의 소유자인 그녀에게 호박, 아니 머슴이 넝쿨째로 굴러왔다!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