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밤을 허락하시옵소서
도서정보 : 메리킴 / 동아 / 2020년 03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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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를 뿌리지 않아도 되옵니다. 그저 밤을 내려 주시면, 시간 한쪽이라도 내려 주시면 손이라도 잡고 있겠사옵니다. 그게 안 된다면 발이라도 내려 주시옵소서. 같은 침상을 쓰지 않아도 되옵니다. 침상 아래에서 개처럼 굴겠사옵니다.”
황제가 되고서도 자매, 오친왕에게 황제의 위를 위협받는 제현경. 늘 모두에게 날을 세우던 제현경은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변경을 지키는 청년 장수 준강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준강은 황제와 하룻밤을 보낸 뒤 그것을 잊지 못하고. 공을 세우게 되면 다시 제현경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몸을 아끼지 않고 전장에 서다 크게 다치고 만다.
욕심으로 나라를 삼킬 오친왕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후궁으로 들일 사람을 물색하던 제현경은 준강이 다쳤다는 소식에 결국 그를 보호하고자 후궁으로 불러들이고.
그렇게 들어온 궁에서 황제의 총애를 받는 후궁이 된 준강은 오친왕이 황후로 내세운 당현과 미묘한 권력 다툼을 이어 가는데…….
“어디, 내 마음이 동하게 해 보아라. 짐은 언제든 너의 어리광은 받아 주는 편이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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