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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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열병

도서정보 : 이선미 / 가하 / 2016년 02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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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걸 장애로 여길 만큼 난 순수하지 않아. 너한텐 불행이다.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어. 흔들리면 난 잔인해질 거다. 흔들리지 마.”


외롭게 자라나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에 무감각한 소녀 최사희, 어린 시절 그녀를 사로잡은 그는 사희 인생의 빛이자 유일한 사랑이 된다. 사희의 모든 것이 된 그, 대양해운 서문국 회장은 사희의 마음을 알지만 끊임없이 그녀를 시험하고 가질 뿐 자신의 마음은 내비치지 않고, 그를 갖고 싶은 욕심이 커져만 가는 사희는 국을 향한 열병을 키워가는데…….


“다, 당신을 좋아해요.”
“그래?”
“안…… 믿어요?”
“네 사랑에 날 걸 순 없어. 걸지 않을 거다. 어려도…… 너한텐 뭔가가 있어. 하지만 난 자제력을 잃는 게 싫다. 싫어서 짓이겨버리고 싶은데 어쩔 수가 없게 됐지. 이미 시작돼버렸어. 무슨 말인지 알아?”
나는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고개를 저었다.
“모르는 게 나아. 서로 모른 채로 지나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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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열병

도서정보 : 이선미 / 가하 / 2016년 02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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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할 건지 알아? 우선은 흉터 하나 생기지 않게 완벽하게 치료해야지. 그런 다음 네 몸뚱어리로 술을 담글 거다. 매일 한 잔씩 스트레이트로 마실 거야. 하루에 한 잔씩, 술이 바닥날 때까지. 넌 내 술병에 있어야 돼.”


뜨겁게 사랑했으나 긴 상흔을 남기고 이별을 가져온 첫 번째 열병이 지나가고 5년 후, 대양해운의 젊은 총수 서문국은 옛 친구를 찾아간 아름다운 섬에서 그의 운명인 그녀 최사희와 재회한다. 채 달아날 틈도 주지 않고 거침없이 자신의 손아귀에 사희를 넣은 국은 5년 전 그녀가 자신을 떠났던 것을 용서할 수 없다. 사희에게 낙인을 찍고 제 곁에 두리라 결심하는 그가 사희는 두렵지만, 제가 그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다시 그와의 사랑을 꿈꾸는데…….


“사랑해서 떠났다고? 그따위 신파 흉내는 집어치워.”
“미치도록 당신 여자가 되고 싶었어요. 영원히 곁에 있고 싶다고. 내가 그렇게 말했죠? 그것뿐이면 좋았을 텐데 나중에는 당신을 갖고 싶었어요. 누구와도 나누고 싶지 않았어요. 그 욕심이 당신을 잃게 만들었죠. 당신이 나만을 봐주길 바란 그 욕심이…….”
“그게 사랑이란 건가?”
“그땐…… 너무 어렸어요.”
“지금이라면 떠나지 않았을 거란 얘기야?”
“아뇨.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거예요, 지금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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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혀 - 가하 누벨 016

도서정보 : 한조 / 가하 누벨 / 2016년 01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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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해주세요, 알리샤 님. 꼭 샤이만으로 돌아가시겠다고. 돌아가셔서…… 저를 찾아주시겠다고.”


망국 샤이만의 공주 알리샤와 그녀의 기사 레이. 단둘이 도피생활을 하는 동안 꼬마 공주는 훌쩍 자라 그녀의 기사를 사랑하게 되고, 공주의 기사 역시 그녀를 마음에 담는다. 서로에게 닿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중에 불의의 사고가 촉매제가 되어 공주와 기사, 두 사람을 누구보다도 가깝게 만드는데…….


“레이는……. 레이는, 그래. 레이는 내 목숨을 지켜. 끄윽. 그런데, 정말, 내 목숨‘만’ 지켜?”
“……예?”
“왜, 왜……. 왜……. 내 마음은, 내 충격은, 그런 건 상관없어? 몸이 다친 것만 신경 쓰여? 내 마음은, 상관없는 거야?”


※ 가하 누벨은 색다른 로맨스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성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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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를 유혹하라! - 가하 누벨 017

도서정보 : 권서현 / 가하 누벨 / 2016년 01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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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다른 사람 보지 말고, 나만 바라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이세영, 쿠킹클래스에 등록한 첫날, 첫 수업에서 스타셰프 이수현을 마주하고 그가 낯설지 않다는 것에 놀란다. 세련되고 잘생긴 스타셰프 이수현의 과거를 떠올린 세영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반가움을 표하지만 어딘지 싸늘했던 수현의 반응에 머쓱해진다. 하지만 다음 날부터 세영을 쉴 새 없이 불러대고 거침없이 다가오는 수현의 모습에 세영의 가슴은 뛰어오르기 시작하는데…….


“너, 나 좋아해?”
“그래.”
“으흣! 아니잖아.”
“흣! 뭐가?”
“남자들은 섹스하기 전과 후의 말이 다르대. 너 나랑 자고 싶어서 그렇게 말하는 거잖아.”
수현이 거친 숨을 뱉어내면서 웃었다.
“진실을 말하는데도 그러면 어쩌라는 거야?”


※ 가하 누벨은 색다른 로맨스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성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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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하늘신랑

도서정보 : 신이난 / 가하 비엘 / 2016년 0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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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서 달큰한 냄새가 났다.


금빛 머리 용병대장 드미트리. 크냐즈를 돕기 위해 출정한 전쟁터에서 그를 사로잡은 것은 낯선 오메가의 매혹적인 페로몬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페로몬에 홀린 드미트리. 그리고 암전.
깨어난 그가 발견한 것은 자신의 군대가 졌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포로라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세계가 완전히 뒤바뀐 상황, 그리고 그에게 관심을 갖는 왕자 온다트르. 신이난 작가의 색다른 판타지 BL, ‘하늘신랑’!


이런 페로몬을 뿜어내는 오메가는 기백이 장난 아닐 것이다. 한낱 계집이 전장에 나와서 군대를 앞에 두고 이런 대담한 짓을 하다니, 드미트리는 상대가 어떤 오메가일지 궁금해졌다.
“나 다녀올게.”
“어디 가는데?”
“이런 페로몬을 뿜어내는 게 어떤 계집인지 보고 싶어서.”
단순한 궁금증 때문만이 아니라 저쪽 오메가는 성가셨다. 병사들이 저 페로몬에 익숙해지길 기다리는 것보다 크냐즈 놈들의 군대가 전멸하는 게 빠를 거다. 그의 용병단은 아직 버티고 있지만 크냐즈 쪽에서 무너지면 타격이 클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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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카미유 1

도서정보 : 정오찬 / 가하 에픽 / 2016년 02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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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완동물로 들어오면 뭐든지 줄게.”


심리학 대학원의 햇병아리 정주희는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타마린드 상담소’에서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평범치 않은 사장과 평범치 않은 그 시종인, 그리고 평범치 않은 내담자들. ‘타마린드 상담소’는 악마에 의한, 악마를 위한 곳이었다!
인간을 홀리기 위해 겉보기는 너무나 아름다고 잘생긴 악마들과, 아름다운 것에는 한없이 약해지는 인간 정주희. 그녀의 영혼을 노리는 악마들 틈에서 그녀는 자신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치료하려면 이름을 알아야 해요. 이름을 부르는 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는 첫 번째 단계니까요.”
“굳이 나를 부르고 싶다면 ‘주인님’은 어때?”
나는 비틀거리며 복도 벽을 짚고 한숨을 쉬었다.
금발의 악마는 씩 웃으며 말했다.
“카미유라고 불러.”
“그거 본명 아니죠?”
“본명은 나중에, 귀여운 주희가 내 애완동물이 되고 나면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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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

도서정보 : 이선미 / 가하 / 2015년 11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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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아니 내일부터 아무것도 하지 마. 그냥 내 옆에만 있어. 알았나, 고은찬 군?”


얼짱 미소년 고은찬. 하지만 사실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스물네 살 아가씨로 어쩔 수 없이 성별을 숨긴 채 ‘커피프린스’에서 일하게 된다.
집안, 외모, 능력 다 갖춘 재벌 3세 스물아홉의 최한결.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커피프린스’란 커피숍의 매출을 세 달 내에 세 배로 올리는 내기를 한다.
예쁘게 생겼지만 남자인 은찬이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한결과, 한결의 본모습을 알게 돼 그에게 눈길이 자꾸만 가는 은찬.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내보일 수 있을까?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원작 소설!
꽃미남 바리스타가 가득한 ‘커피프린스’로 오세요.


“지금 시간이 몇 신 줄 아세요? 거기까지 갔다가 잠은 언제 자란 말이에요? 직원을 너무 혹사시키는 거 아니에요?”
- 이 자식아! 내가 오라면 그냥 오면 안 돼?
“에이씨, 정말…….”
- 지금 네가 필요해.
은찬은 놀라 숨이 멎었다.
- 네가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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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원더우먼

도서정보 : 이선미 / 가하 / 2015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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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너 꼬실 수 있냐?”


삶이 너무나 재미없고 무료한 신활, 한곳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그의 눈에 원더우먼이 들어왔다! 글래머에 큰 키, 센 언니처럼 생겨놓고선 한없이 마음 약하고 남만 위하는 반전매력 그녀 방세옥.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 그녀가 더 이상 그렇게 웃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을 때, 신활은 7년의 바라보기를 끝내고 그녀에게 다가가기로 한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 담겨 있는 건 다른 사람인데…….


“궁금하다구요! 요즘 계속 궁금했다구요!”
멈춰 섰다.
“밥은 먹었는지, 잠은 잘 자는지,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궁금했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계속 궁금해요. 궁금해서 미치겠다구요!”
자기 딴에는 큰맘 먹고 하는 소리일 것이다.
소심한 그녀가 뒷일 생각 않고 솔직히 말해주니까 나는 고맙다. 귀엽고 고맙다.
“얼마나 미치겠는데?”
“……많이요. 아주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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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연애(Crazy Date)

도서정보 : 알리시아 / 가하 / 2016년 03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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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알아가 봐. 나, 나쁜 놈 아니야.”


12년 동안이나 한 여자만을 가슴속에 품고 살던 남자, 박무영. 이화도자기 사의 사장인 그는 자신의 회사에 도자기 디자이너 김유리를 영입하려 애쓰는 한편, 자신의 첫사랑인 그녀를 갖고 싶어 애가 탄다. 12년의 기다림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무영이 버거운 유리였지만 어느새 무영의 깊은 마음에 점점 물들기 시작하는데…….


“유혹하지 마.”
“무슨 말이에요?”
“예쁘게 웃으니까 욕심이 나잖아.”

구매가격 : 3,500 원

모던걸의 귀향

도서정보 : 이선미 / 가하 / 2016년 01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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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놓아줄 때 날아가시오. 한시라도 지체하면 당신은 그 가느다란 발목에 족쇄를 차게 될 거요.”


시골마을 백학골에 들어온 신여성 캐서린 드레이크, 한국명 근영. 태어나자마자 미국에 입양된 근영은 제 뿌리를 찾아 이곳에 왔다. 그녀를 향한 눈은 동경과 신기함으로 가득 차 있으나 꼭 하나 툭툭대는 이가 있으니, 그녀가 머무는 심 참봉 댁 큰아들 규용.
처음에는 나긋나긋 여성의 장점으로 그를 계몽하겠다 마음먹었던 근영은, 장대한 덩치에 퉁명스럽고 으스대는 그의 안에 있는 따뜻함에 끌리는 저를 발견하게 되는데…….


“내가 예쁘다고 했지 않아요? 내가 좋다고 했지 않아요?”
“나는 사랑한다고 생각하오. 당신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오. 당신과 혼례를 올리고 아이를 낳아 오순도순 살고 싶소.”
“규용 씨…….”
“당신이 욕심나오. 내 방에 가두어두고서 나만 보고 나만 어루만지게 하면 좋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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