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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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연애담

도서정보 : 이림 / 가하 / 2015년 12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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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이가 진짜 왕건이일 리가 없잖아!”


‘미공자 관찰도감’을 쓰며 장안의 내로라하는 미공자들을 탐색하던 여인 은화령. 진나라의 태자, 진율의 정체는 꿈에도 모른 채 율의 수려한 외모에 반해 그를 낭군 후보에 올렸던 화령은 율에게 볼 꼴 못 볼 꼴을 다 보이며 체면을 완전히 구긴다. 낙심하는 화령을 위로하기 위해 율은 그녀에게 무림을 누비며 낭군감을 찾아보자 제안하는데……. 험난한 무림 행에 동행하게 된 화령과 율, 여행의 끝에서 두 사람은 과연 무엇을 얻게 될 것인가?


“공자, 혹시, 저한테 관심 있어요? 이상하잖아요. 그게 아니라면. 세상의 어떤 남자가 관심도 없는 여자한테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을 해요? 안 그래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제 공자한테 아무 관심도 없어요. 아니, 관심을 끄기로 했어요. 이미 공자는 제 낭군 후보에서 제외됐다니까요?”
“으, 은 소저! 그게 아니오!”
“그게 아니면 뭔데요? 왜 저랑 단둘이서 여행을 가려고 하는 거죠? 사람들한테 물어봐요.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사람들은 전부 공자가 제게 흑심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 할 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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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선배(외전합본)

도서정보 : 이림 / 가하 / 2015년 12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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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벤츠 맛, 한번 볼래?”


남자친구와의 1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있던 어느 날 믿었던 남자친구의 배신에 치를 떠는 여자, 패션잡지 기자 나승주. 학교 선배이자 옆집 남자이며 이웃사촌인 소설가 유준기의 위로를 받던 그녀는 얼결에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8년간의 우정을 지키고 싶은 승주와 승주를 여자로 보기 시작한 준기의 줄다리기. 과연 상대의 품에 안기게 되는 사람은 누구일까?


“노력해라, 나승주. 내가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도록 나한테 많은 영감을 줘. 나의 뮤즈, 노력해.”
그는 그녀의 이마를 퉁, 치며 짓궂게 웃었다. 승주는 그의 말을 듣고 눈을 깜빡였다.
‘뮤……즈?’
“내가 선배한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승주는 차마 그의 눈을 바라보지 못했다.
“되게…… 설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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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각시(개정판) 3 : 특별편

도서정보 : 정연주 / 가하 에픽 / 2015년 08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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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몸은 도로 창의 것입니다.”
“……정말이지 너를 이길 수가 없어.”


경계에서의 삶. 희야와 창 사이에 다섯 아이가 태어난다. 웃음과 행복만 가득해야만 하거늘, 희야에 대한 창의 소유욕은 끝이 없어 아이들마저 질투하고, 그런 그에게 희야는 신혼여행을 제의하는데…….

새로운 인연과 깨달음으로 가득한, ‘도깨비 각시’ 그 후의 이야기.

구매가격 : 2,500 원

도깨비 각시(개정판) 2

도서정보 : 정연주 / 가하 에픽 / 2015년 08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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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 들면 독각귀, 흉년이 들면 도깨비.
그렇게 나눠 부르는 수호신에게 바치는 가장 큰 잔치가 있다면 한 갑자마다 돌아오는 축제가 있다. 홀로 사는 독각귀가 혹여나 심술을 부릴까 언제부터인가 처녀를 바쳐왔는데, 명목은 독각귀 신부라고 하되 사람들은 산 제물이라며 도깨비 각시라고 비꼬았다.
- 그리고 나는, 그 도깨비 각시가 되었다.


홍연국 주씨 가문의 장녀 희야. 가문을 위해 홍연국의 수호신인 독각귀의 신부로 바쳐진 그녀에게 남은 것은 창, 그리고 불꽃을 함께 본 ‘그’와의 기억뿐.
이제 가마를 타고 독각귀의 세계에 들어간 희야는 다른 신부들과 함께 새로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가마꾼을 본 순간 그녀는 신부의 본분인 ‘수호신을 배반하지 않는다’라는 구절의 무거움을 알게 되는데…….


도깨비불이 닿지 않는 곳에 있기에 그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어둠에 가리어진 채 언뜻 보이는 것은 그의 턱 선 정도.
“그 어떤 신부도 혼례를 치르지 못했지.”
어둠 속에서 그가 입을 열었다.
“희야, 마지막 시험은 숨바꼭질이다.”
“숨바, 꼭질?”
“그래.”
그의 목소리가 조금은 짓궂게 울렸다.
“찾아라.”
홍연국의 수호신.
“독각귀를 찾는 것이, 마지막 시험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도깨비 각시(개정판) 1

도서정보 : 정연주 / 가하 에픽 / 2015년 08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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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 들면 독각귀, 흉년이 들면 도깨비.
그렇게 나눠 부르는 수호신에게 바치는 가장 큰 잔치가 있다면 한 갑자마다 돌아오는 축제가 있다. 홀로 사는 독각귀가 혹여나 심술을 부릴까 언제부터인가 처녀를 바쳐왔는데, 명목은 독각귀 신부라고 하되 사람들은 산 제물이라며 도깨비 각시라고 비꼬았다.
- 그리고 나는, 그 도깨비 각시가 되었다.


홍연국 주씨 가문의 장녀 희야. 가문을 위해 홍연국의 수호신인 독각귀의 신부로 바쳐진 그녀에게 남은 것은 창, 그리고 불꽃을 함께 본 ‘그’와의 기억뿐.
이제 가마를 타고 독각귀의 세계에 들어간 희야는 다른 신부들과 함께 새로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가마꾼을 본 순간 그녀는 신부의 본분인 ‘수호신을 배반하지 않는다’라는 구절의 무거움을 알게 되는데…….


“도망가지 않겠습니다. 수호신을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수호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이 가슴에…….”
잠시 뜸을 들였다. 마지막 말을 해야 하는데, 가슴이 갑자기 답답해졌다.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그 말을 하지 말라고, 하면 안 된다고 속에서 외치고 있었다.
“품지, 않을 겁니다.”
아.
슬며시 손을 가슴에 가져갔다. 꽈악, 얹힌 것처럼 턱 막혔다. 당연한 말을 했다. 창의 걱정대로 배반하지 않고 수호신의 신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렇게 말해야 창은 걱정을 덜 것이다. 그의 충고와 경고를 헛되게 해서는 안 되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인데, 어째서 나는…….
“품지 않을 겁니다.”
물속에 들어온 것처럼 숨을 쉬기 버거웠다.
누군가가 내 심장을 물에 담가놓은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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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훔친 소녀 2

도서정보 : 레믈REML, 유소이 / 가하 비엘 / 2015년 05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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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짐의 에델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그대를 짐의 유일한 정실부인으로 만들 것이다. 이제부터 에델이란 명사는 여자로서 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위를 상징하게 될 것이다.”


평범한 소녀 혜진은 어느 날 갑자기 심심풀이로 하던 19금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의 귀족 소녀 에델 요르단이 된 자신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자신의 존재로 인해 망가져간 가족, 자신에게 집착하는 황제로 인해 에델이 일그러져가는 삶에서 겨우 찾아낸 희망마저 위태로워져만 가는데…….


“에델. 이제 내 부인 되는 거 맞지?”
대답은 없었다.
“자꾸 네 생각이 났어.”
뽀뽀세례를 퍼붓고 나서, 반쯤 혼이 나간 나를 안은 채 황제가 가만히 중얼거렸다. 내 등을 감싸 안은 그의 팔이 단단했다.
“폐하…….”
“내가 너를 원한다. 에델.”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2,000 원

황제를 훔친 소녀 1

도서정보 : 레믈REML, 유소이 / 가하 비엘 / 2015년 05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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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 오늘따라 공녀의 입술이 더욱 맛있어 보이는 건 왜일까.”


평범한 소녀 혜진은 어느 날 갑자기 심심풀이로 하던 19금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의 귀족 소녀 에델 요르단이 된 자신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자신의 존재로 인해 망가져간 가족, 자신에게 집착하는 황제로 인해 에델이 일그러져가는 삶에서 겨우 찾아낸 희망마저 위태로워져만 가는데…….


“너, 그러고 보니 아주 사내놈들 꾀려 작정을 했구나.”
황제가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내 팔 하나를 쥐어틀더니, 내 손목을 자신의 코에 아주 가까이 가져다 대었다. 황제가 내 향을 느리게 맡았다. 황제의 금안이 잠시 눅진해졌다.
“여인이 먼저 이토록 성의 표시를 하는데…… 거부하면 사내가 아니지.”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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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or 퍼스트

도서정보 : 하이 / 가하 / 2015년 03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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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러지 말지! 나 어떤 식으로든 너 보내지 않아!”


약혼자의 배신으로 큰 충격을 받고 약혼식장에서 도망친 여자, 주은희. 그리고 그 약혼식의 하객으로 왔던 남자 유동건. 서로를 위로하며 솔직해졌던 그 밤 이후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상대의 존재에 놀라는 두 사람. 하지만 은희는 전 약혼자와 있었던 문제가 동건에게 또다시 되풀이되는 것 같아 선뜻 그를 잡지 못하고, 그런 은희에게 솔직한 동건은 답답하기만 한데……. 이 남자, 이 여자에게 세컨드, 아니면 퍼스트?


“우리. 도망……갈까? 도망가자! 아무도……. 그 누구도 우리를 찾지 못하는 곳으로.”
“어디로?”
“주은희와 유동건이 없는 곳으로! 너와 내가 없고, 우리만 있는 곳으로 도망가자!”
“그러자! 어디든지. 지금의 내가 없는 곳으로 데려다 줘……. 갈게!”

구매가격 : 2,500 원

몸값(개정판)

도서정보 : 최기억 / 가하 / 2015년 03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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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년 동안 당신의 정부로 살기 위해 이곳에 들어온 것이지, 당신의 발밑에 엎드리기 위해서 들어온 것이 아니에요. 아무리 내가 이억에 팔려온 입장이지만, 그 대가로 나는 소중한 시간을 당신한테 주었어요. 그러니 나를 당신의 발가락에 낀 때처럼 보지 말란 말이에요. 당신한테 복종하고 당신이 시키는 일은 다 하겠지만, 나를 무시하지는 말아주세요.”


감당할 수 없으리만치 불어난 빚을 갚기 위해서 마트 인수작업을 하는 신준그룹 회장 최준영을 찾아가는 여화진. 그녀는 자신과 아버지의 삶의 터전이었던 마트와 함께 자신을 팔겠단 거래를 하고, 그런 화진의 모습에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를 읽은 준영은 화진의 몸값을 치르고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저를 드릴게요.”
“지금 뭐라고 했지?”
“아무것도 가진 거 없고 예쁘지도 않지만, 저를 드릴게요.”
“나는 아가씨를 원하지 않는데?”
“무슨 짓이든 다 하겠습니다. 회장님께서 가지고 계신 것을 저에게 조금만 주세요. 회장님에게는 껌값밖에 되지 않는 돈이잖아요.”

구매가격 : 3,500 원

이웃집 남자의 사정(무삭제판)

도서정보 : 고여운 / 가하 / 2016년 01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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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부터입니다. 정말 미친놈처럼 보이겠지만……. 매일 최유정 씨와 섹스를 하는 꿈을 꿉니다.”


잘나가는 학원강사 최유정, 자신의 ‘뽕’을 만지작거리고 있던 이웃집 남자를 변태라고 단정지어버린 그녀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사진작가 서이준은 전전긍긍한다. 극적인 화해를 한 날 밤, 그녀와 그는 술에 취해 대형사고를 치고, 그날 밤을 없었던 걸로 하고 싶은 유정의 앞에 나타난 이준은 유정에게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하는데! 유정에게만 은밀히 털어놓는 이웃집 남자의 사정은 과연 무엇일까?


“며칠 전 일에 관해서인데요. 최유정 씨 말대로 쌍방과실도 인정하는 바이기도 합니다만.”
“그, 그래요. 쌍방과실!”
“책임을 지네 마네 하는 것도 우습다는 것은 알지만…….”
“책임이라뇨. 난 서이준 씨에게 책임 같은 거 물을 생각 전혀 없어요.”
“그런데 책임져야겠습니다.”
“네?”
“최유정 씨가 나를 책임지세요.”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