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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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너는 하나 2

도서정보 : 목화솜 / 가하 비엘 / 2015년 02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늘 일 때문에 그가 가슴 아픈 과거를 돌이키지 않도록.
그리고, 세루를 보며 다른 사람을 떠올리는 일이 없도록.


지나간 사랑에 사로잡힌 채 살아가던 은여. 그의 앞에 나타난 세루는 죽은 연인과 너무나 닮아 있었다. 두 달이라는 시간을 함께 지내게 된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지만, 과거의 그림자는 그들의 사이를 흔들어놓는데…….


세루가 한참이나 자신을 내려다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깬 척하고 눈을 뜨면 연기라는 게 들킬까 봐서, 은여는 숨을 죽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세루는 다시 한 번 이불을 매만져주었다. 상냥하고도 부드러운 손길로.
“잘 자요.”
세루가 속삭였다. 왜 깨어 있을 땐 그렇게 말해주지 않는 건데, 그런 아쉬운 마음조차 들지 않았다.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가 너무 연약해서.
그가 듣고 있다는 걸 알면 그대로 어둠 속에 녹아 사라질 것만 같아서.
세루가 방으로 들어가고 나서도 은여는 한참이나 잠을 이루지 못했다.
길고도 서늘한 밤이었다.


[비엘 / 현대물 / 무심공 / 후회공 / 꽃수 / 나이차커플 / 19금 / 목화솜]

구매가격 : 3,000 원

[BL]너는 하나 1

도서정보 : 목화솜 / 가하 비엘 / 2015년 02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늘 일 때문에 그가 가슴 아픈 과거를 돌이키지 않도록.
그리고, 세루를 보며 다른 사람을 떠올리는 일이 없도록.


지나간 사랑에 사로잡힌 채 살아가던 은여. 그의 앞에 나타난 세루는 죽은 연인과 너무나 닮아 있었다. 두 달이라는 시간을 함께 지내게 된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지만, 과거의 그림자는 그들의 사이를 흔들어놓는데…….


세루가 한참이나 자신을 내려다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깬 척하고 눈을 뜨면 연기라는 게 들킬까 봐서, 은여는 숨을 죽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세루는 다시 한 번 이불을 매만져주었다. 상냥하고도 부드러운 손길로.
“잘 자요.”
세루가 속삭였다. 왜 깨어 있을 땐 그렇게 말해주지 않는 건데, 그런 아쉬운 마음조차 들지 않았다.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가 너무 연약해서.
그가 듣고 있다는 걸 알면 그대로 어둠 속에 녹아 사라질 것만 같아서.
세루가 방으로 들어가고 나서도 은여는 한참이나 잠을 이루지 못했다.
길고도 서늘한 밤이었다.


[비엘 / 현대물 / 무심공 / 후회공 / 꽃수 / 나이차커플 / 19금 / 목화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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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아 4

도서정보 : 희세 / 가하 에픽 / 2015년 06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렇다면 나는 한 줌도 가지지 못하겠군. 그러나 그대도……. 그대 또한, 내 전부가 아니면 아무것도 가지지 못할 거다.”


어머니를 잃고서야 처음 만나게 된 아버지. 코르티잔의 딸에서 하루아침에 공작가의 양녀로 귀족의 신분이 된 라시아 클레이만 샤펜은 중립국 알트라의 귀족학교 페드윈에 입학하며 자신의 인생을 바꿀 바람을 맞이하게 된다. 한없이 다정한 선배, 비밀을 간직한 동급생, 사막의 황제, 충실한 호위무사, 수많은 인연들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꿋꿋함으로 라시아는 단 하나의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데…….


“그래서, 이쯤이면 그대가 어떻게 지냈는지에 관해 물어볼 때인 것 같은데……. 참고로 말하면 난 잘 못 지냈어. 그대와 그렇게 즐거운 이별을 하고 나니 밤에 잠이 잘 안 오더군.”
“그것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우유 넣으실래요?”
내 말에 그가 시큰둥한 얼굴로 됐어, 하고는 설탕만 하나 넣더니 말했다.
“날 좋아하는 여자치고는 재미없는 반응이야.”
“죄송해요, 얼굴이 안 빨개지고 밤에 잠도 잘 자서.”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3,500 원

라시아 3

도서정보 : 희세 / 가하 에픽 / 2015년 06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대가 내 운명처럼 보일 때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


어머니를 잃고서야 처음 만나게 된 아버지. 코르티잔의 딸에서 하루아침에 공작가의 양녀로 귀족의 신분이 된 라시아 클레이만 샤펜은 중립국 알트라의 귀족학교 페드윈에 입학하며 자신의 인생을 바꿀 바람을 맞이하게 된다. 한없이 다정한 선배, 비밀을 간직한 동급생, 사막의 황제, 충실한 호위무사, 수많은 인연들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꿋꿋함으로 라시아는 단 하나의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데…….


“그래서 말인데, 공작이 되고 싶어?”
“또 샤하레라도 되라고 하시려고요?”
“왜, 안 되나?”
나 또한 뼈를 숨기고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어렸을 때는 코르티잔의 딸이었고 커서는 아버지에게 묶여 있고……. 제 인생에서 어떤 것도 선택한 적이 없으니까 만약 공작의 후계자에서 벗어난다면, 이번엔 제 맘대로 선택해보고 싶어요. 그러니 당분간 제 꿈은 방랑가랍니다.”
“안타까운 일이군. 그대는 좋은 샤하레가 될 수 있을 텐데.”
“글쎄요. 멍청한 아내로서의 인생은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3,500 원

라시아 2

도서정보 : 희세 / 가하 에픽 / 2015년 06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기서 몸을 팔 바에야, 공작이 되어라.”


어머니를 잃고서야 처음 만나게 된 아버지. 코르티잔의 딸에서 하루아침에 공작가의 양녀로 귀족의 신분이 된 라시아 클레이만 샤펜은 중립국 알트라의 귀족학교 페드윈에 입학하며 자신의 인생을 바꿀 바람을 맞이하게 된다. 한없이 다정한 선배, 비밀을 간직한 동급생, 사막의 황제, 충실한 호위무사, 수많은 인연들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꿋꿋함으로 라시아는 단 하나의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데…….


“고작…… 그대가 내 제국민의 목을 찔렀다?”
“지나가던 남자분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랍니다, 오르안이시여. 의문이 풀리셨으면, 놓아주심이 어떠신지?”
“그래, 어째서 내 백성이 그대에게 접근했을지 알겠군……. 과연 격투에서보단 침대에서 끝내줄 만한 여자니까 말이지.”
엄마는…… 남자를 유혹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시선이라고 했다. 긴 속눈썹과 살짝 내리깐 눈, 하지만 분명하게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눈 말이다.
“저는, 저희 둘이 침대에서가 아니라…… 탁자에서 더 즐거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3,500 원

라시아 1

도서정보 : 희세 / 가하 에픽 / 2015년 06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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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몸을 팔 바에야, 공작이 되어라.”


어머니를 잃고서야 처음 만나게 된 아버지. 코르티잔의 딸에서 하루아침에 공작가의 양녀로 귀족의 신분이 된 라시아 클레이만 샤펜은 중립국 알트라의 귀족학교 페드윈에 입학하며 자신의 인생을 바꿀 바람을 맞이하게 된다. 한없이 다정한 선배, 비밀을 간직한 동급생, 사막의 황제, 충실한 호위무사, 수많은 인연들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꿋꿋함으로 라시아는 단 하나의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데…….


“고작…… 그대가 내 제국민의 목을 찔렀다?”
“지나가던 남자분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랍니다, 오르안이시여. 의문이 풀리셨으면, 놓아주심이 어떠신지?”
“그래, 어째서 내 백성이 그대에게 접근했을지 알겠군……. 과연 격투에서보단 침대에서 끝내줄 만한 여자니까 말이지.”
엄마는…… 남자를 유혹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시선이라고 했다. 긴 속눈썹과 살짝 내리깐 눈, 하지만 분명하게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눈 말이다.
“저는, 저희 둘이 침대에서가 아니라…… 탁자에서 더 즐거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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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기술 2

도서정보 : 신민영 / 가하 에픽 / 2015년 06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를 유혹했을 때, 이만한 각오도 하지 않고 섣불리 덤볐나? 그랬다면 큰 실수를 했군. 실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거야.”


미첼 가의 사생아 조안은 가족들의 학대와 희롱에서 벗어나기 위해 희대의 바람둥이이자 부유한 귀족 루이스 레녹스 공작을 유혹하기로 결심하지만, 만만치 않은 매력의 루이스와 어디까지가 계산된 유혹이고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모를 아찔한 만남이 계속된다. 한편, 역시 그를 노리던 이복동생 메리의 음험한 질투가 점점 위험한 선을 넘기 시작하는데…….


“알고 싶소? 당신에겐 조금 감당하기 힘든 방법일지도 모르는데.”
“노력해서 되는 일이라면, 노력하겠어요.”
“궁금한가?”
“말씀하세요.”
“간단해.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는 것.”
그는 은밀한 유혹의 말을 마치고 천천히 고개 숙여 향기 나는 여자의 머리카락에 입을 맞추었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3,000 원

유혹의 기술 1

도서정보 : 신민영 / 가하 에픽 / 2015년 06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를 유혹했을 때, 이만한 각오도 하지 않고 섣불리 덤볐나? 그랬다면 큰 실수를 했군. 실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거야.”


미첼 가의 사생아 조안은 가족들의 학대와 희롱에서 벗어나기 위해 희대의 바람둥이이자 부유한 귀족 루이스 레녹스 공작을 유혹하기로 결심하지만, 만만치 않은 매력의 루이스와 어디까지가 계산된 유혹이고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모를 아찔한 만남이 계속된다. 한편, 역시 그를 노리던 이복동생 메리의 음험한 질투가 점점 위험한 선을 넘기 시작하는데…….


“알고 싶소? 당신에겐 조금 감당하기 힘든 방법일지도 모르는데.”
“노력해서 되는 일이라면, 노력하겠어요.”
“궁금한가?”
“말씀하세요.”
“간단해.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는 것.”
그는 은밀한 유혹의 말을 마치고 천천히 고개 숙여 향기 나는 여자의 머리카락에 입을 맞추었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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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몰랐을 뿐이야 3

도서정보 : 이지나 / 가하 비엘 / 2015년 02월 0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형이 아무리 날 더 사랑한다고 해도, 그래도 내가 형을 더 사랑해.”


5년간 사랑을 이어오며 스물넷이 된 우민과 서른둘이 된 현기. 인기 연예인과 평범한 회사원이라는 간격을 뛰어넘은 후 오직 둘의 마음이 통한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그들이었지만, 주변인들과의 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은 이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낸다.
이대로 살아도 될까. 이렇게 사는 것이 사랑을 지키는 일일까…….


“키스해도 돼?”
웃는 현기에 마음이 놓인 건지 우민도 따라 웃으며 물었다.
“언제는 물어보고 했냐.”
현기가 새삼스럽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우민은 눈을 접고 웃으며 현기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건조하지만 온기가 느껴지는 두 입술이 맞물린다.


※ 이 작품은 ‘우리의 거리(이지나 作)’의 속편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BL]몰랐을 뿐이야 2

도서정보 : 이지나 / 가하 비엘 / 2015년 02월 0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운명이니 뭐니 그런 거창한 생각은 안 해봤어. 그런데 나는 네가 좋아.”


5년간 사랑을 이어오며 스물넷이 된 우민과 서른둘이 된 현기. 인기 연예인과 평범한 회사원이라는 간격을 뛰어넘은 후 오직 둘의 마음이 통한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그들이었지만, 주변인들과의 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은 이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낸다.
이대로 살아도 될까. 이렇게 사는 것이 사랑을 지키는 일일까…….


“네가 여자였으면 이렇게 만나지도 못했어.”
“그런 거야? 그럼 우린 어쩔 수 없는 운명인 거네?”
“운명이니 뭐니 그런 거창한 생각은 안 해봤어. 그런데 나는 남자인 네가 좋아.”
“여자인 나는 안 좋았을 것 같아?”
“이우민보다 매력 없을 것 같아.”
“그럼 지금 확인시켜줘. 형 이상형이 누구인지.”


※ 이 작품은 ‘우리의 거리(이지나 作)’의 속편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