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인어 아가씨 - 가하 누벨 012
도서정보 : 민트마카롱 / 가하 누벨 / 2015년 09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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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싫다는 사람한테 억지로 하지는 않습니다. 범죄자가 아니니까요.”
세진자동차 홍보팀 한유리 대리, 치밀한 계획 끝에 신임 전무 이태경의 인터뷰를 따내는 데 성공한다. 남몰래 태경을 짝사랑하고 있던 유리의 사심 가득한 인터뷰가 진행되는 가운데 서서히 드러나는 태경의 본모습! 그런데 이 남자,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르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섹시하고 뻔뻔한 이 남자, 이렇게 끌려가도 되는 걸까?
“농락당한 제가 바보였다고 치죠.”
“노, 농락이라뇨?”
“하지만 저희 집안 가훈은 지켜야겠죠. 저는 분명 분하고 불쾌하고 이대로 넘어갈 마음은 없으니까요.”
“가훈이…… 어찌 되시는지…….”
“내 것은 내 것. 네 것도 내 것.”
과연 재벌은 가훈도 남다르구나.
“다른 남자한테 갔대도 상관없습니다. 한유리 씨는 이제 제 거니까요.”
※ 가하 누벨은 색다른 로맨스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성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구매가격 : 2,500 원
은 비서의 이중생활
도서정보 : 화련 / 가하 / 2015년 10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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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소진은 이제 나한테서 벗어날 수 없어. 제대로 낚였다고. 난, 절대 은소진을 놓아줄 생각 없으니까.” 깐깐한 사감선생 같은 은 비서와 투닥투닥 2년을 함께 일해온 라인 백화점 사장 차태혁은, 말 한마디 지지 않고 철벽같이 구는 그녀가 얄밉기만 하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그녀의 모습이 자꾸 머릿속에 맴돌고, 부하직원 은 비서가 아닌 여자 은소진을 의식하다 보니 어느새 제 안에 그녀가 가득 차버렸으니. 어쩔 수 없지, 그의 여자로 만드는 수밖에. 완벽한 커리어우먼의 이면에 지난 사랑의 상처가 있는 여자와, 감정표현에 서투른 남자의 오피스 로맨스 ‘은 비서의 이중생활’! “내가 요즘 이상하다고 했나?” “…….” “은 비서 말이 맞아. 나 상당히 이상해.” “어디가, 말입니까?” “은 비서를 보면…… 자꾸만 심장이 뛰어.” “네?” “그렇다고 내가 은 비서를 좋아한다는 착각 같은 거…… 해도 돼.”
구매가격 : 2,500 원
프라블럼(Problem)
도서정보 : 령후 / 가하 / 2015년 11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럼 우리 결혼할래?”
동기 하연우에게 뜬금없는 프러포즈를 했던 오정윤. 5년 후 각자 흉부외과 전문의 3년 차가 되어 연우와 재회한 정윤은 그 기억에 쑥스러움을 느끼지만 정작 연우는 태연하게 같이 살자고 이야기해 정윤을 놀라게 한다. 그때 그 시절, 서로를 마음에 담았으나 표현하지 못했던 두 사람, 재회 후에는 온전히 그 마음을 꺼내 보일 수 있을까?
“오정윤.”
“또 왜?”
“네가 싫지 않다면…….”
“결혼할까?”
“사귈까?”
구매가격 : 2,500 원
가두다(외전합본)
도서정보 : 화림 / 가하 / 2015년 11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작 몇 푼에 팔려가는 널 오늘 내가 십억을 주고 산 거야. 내게서 같은 금액의 돈으로 너 스스로를 살 수 있다면 밖으로 보내주지. 하지만 그럴 자신이 없으면 도망을 칠 생각도 하지 마. 이건 경고다.” 힘겨운 삶에 지쳐 일탈을 꿈꾸던 여자, 유사란. 고단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누군가 자신을 구해줄 수 없다면 납치라도 해주길 바랐던 그녀는 한국계 마피아 리카르도 밀라니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된다. 리카르도의 영역에 갇힌 사란,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힘겨운 삶이 그리울 지경이 되는데……. 지독한 소유욕과 집착으로 사란을 밀어붙이며 그녀를 갖고자 하는 리카르도와 그에게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란의 줄다리기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 “널 무섭게 만든 걸 계속 사과하고 싶었다. 그리고 내 방식을 강요한 것도. 하지만 어쩔 수 없어. 이건 내 마음이니까.” “……지금 무슨 말을 꺼내는 거죠? 이제 와서 날 사랑한다고 고백이라도 하려는 건가요?” “사랑? 그딴 걸 생각해본 적은 없다. 난 그저 네가 눈에 밟힐 뿐이야. 내 시야에 네가 항상 있었으면 좋겠고, 네 모든 관심사가 나에게로만 닿길 원해.”
구매가격 : 3,600 원
적월
도서정보 : 박소연 / 가하 / 2015년 11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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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나를 이리 만든다. 나를 이리 전락시키고 뿌리부터 뒤흔들어 내가 아닌 무언가로 바꿔버린다. 네가.
너만이.
래연족의 왕 위르진. 흰 달마저도 붉게 물들인다는 적월(赤月)이 별칭인 그는 여래국을 쳐 황제가 아끼는 여동생 서연공주 은효은을, 5년 전 제게 호의를 베풀었던 그녀를 납치한다. 그러나 그뿐, 그는 효은의 주변에서만 맴돌며 손가락 하나 대지 않는다.
은회색 머리에 금갈색 눈의 아름다운 야만족 왕이 제게만 보이는 따뜻함에 자꾸만 흔들리는 효은이지만 제 오라비와 제 조국을 생각하면 그를 받아줄 수 없다. 하지만 자꾸만 흔들리는 제 마음에 혼란스럽기만 한데…….
“어째서 날 사랑하지……? 어째서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나를 놓지 않아?”
“모른다. 그것에 그렇게나 이유가 필요한가?”
“내가 절대로 그 마음은 받지 않겠다 해도, 말인가?”
“아무리 그대라 하여도, 그것만큼은 내게 강요할 수 없어.”
구매가격 : 3,800 원
순정마초(개정판)
도서정보 : 남현서 / 가하 / 2015년 11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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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보면 그 만화 속 짱가가 생각나요.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꼭 강철 씨가 나타나잖아요. 어디선가 누군가가 무슨 일이 생기면…… 풋, 그 짱가 같아요.” 회식을 끝내고 대리운전기사를 부른 윤지혜의 앞에 나타난 엉뚱한 남자 나강철! 운동 만능에 대리운전을 하지만 외제차와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이 남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지혜가 곤경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지혜를 구해주고 거침없이 구애하는 강철에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여는 지혜. 달콤한 열애에 빠지기도 전에 지혜는 미처 몰랐던 강철의 대단한 배경에 압도당하고, 그런 지혜에게 강철은 자신만을 봐주기를 간곡히 부탁하는데……. “늘 그런 식이에요. 강철 씨를 만난 이후로 내가 알아서 일을 처리한 적이 없었어요. 모든 게 강철 씨의 도움을 받아야 했죠. 그게 싫어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 “난 지혜를 도와주고 싶을 뿐이야.” “그러니까 그런 도움이 싫다고요.” 지혜의 눈에 또다시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지혜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 왜 자꾸 잘해주는 거냐고요? 왜 내가 곤경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서 도와주는 거냐고요? 언제나 그랬잖아요. 강철 씨가 자꾸 이러면, 자꾸 이러면…… 어쩔 수 없이 당신이 좋아지잖아요.”
구매가격 : 3,000 원
구속(외전합본)
도서정보 : 이아현 / 가하 / 2015년 11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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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온 마음이 당신이 원한다고 비명을 지르는 지금은, 처음으로 난 나를 당신에게 강요하려 합니다. 당신을 놓아줄 수 없습니다. 절대로.”
국과수 최고의 부검의 이아현, 지지부진한 사건을 독려하기 위해 그녀는 미친년 꽃다발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 쇼킹한 방법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강우진을 습격한다. 황당한 첫 만남 이후 은근히 아현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우진은 사건을 진행하며 아현과 계속 마주치고, 아현 역시 어느새 우진이 자신의 가슴속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아채지만, 연애세포 제로의 그녀로서는 연애의 시작이 쉽지만은 않다. 검사와 부검의, 우진과 아현은 과연 서로에게 다가설 수 있을까?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는데, 당신의 격렬한 입술 한 방에 정신이 들더라고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럼, 마음이 확실치도 않은 사람이 입술부터 부볐단 말이에요?”
“아직도 기억이 안 나시나 보군요.”
“뭐가요?”
“먼저 입술 부빈 것은 제가 아닌 이아현 씨입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사랑에 길을 잃다
도서정보 : 령후 / 가하 / 2015년 11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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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는 사랑보다 관계가 먼저였지. 당신은 내가 길들였어. 지금도 내 몸에 반응을 하겠지.”
무미건조했던 1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한 지 2년. 가구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던 이남경은 전남편인 공간 마루 소장 신유하가 나타나 다시 시작하자는 말을 건네는 것에 놀란다. 다시 시작하자는 유하의 제안을 거부하는 남경에게 유하는 그들이 여전히 혼인관계임을 상기시키고, 남경은 그에게 자신의 1년을 줘버리기로 한다. 이혼 후 다시 한집에서 살게 된 남경과 유하. 길을 잃었던 두 사람의 사랑이 갈 곳은 어디가 될까?
“우리 내기할래요?”
“내기?”
“사랑을 느끼면 알아서 떠나기.”
“사랑을 느끼면 떠나라…….”
“재미있지 않겠어요?”
“그다음엔?”
“죽어도 눈에 띄지 않는 거예요.”
구매가격 : 3,500 원
가고 있어
도서정보 : 홍경 / 가하 / 2015년 11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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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살자. 나, 너랑 다시 살아야겠어.”
친구로 함께한 몇 년, 그리고 친구 같은 부부로 지낸 1년. 대형로펌 문성의 후계자 이강주는 태이경과의 이혼에 합의한다. 이경은 남편을 짝사랑하는 게 힘겨워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한편, 이경이 떠난 후에야 자꾸만 그녀가 생각나고 보고 싶어 이강주는 제 감정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제야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강주는 그녀에게 다가서려 하지만 이경은 그를 밀어내고, 강주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는데…….
“가고 있잖아. 너한테 가고 있는 거 안 보여?”
“그렇게 올 거면, 오지 마.”
이경은 차갑게 말했다.
“네가 이러는 거 이해는 해. 허전하겠지. 이강주 눈빛만 봐도 두근거려 하던 여자가 하루아침에 없어졌으니.”
“그래서 뒤늦게 네가 필요하다고 깨달은 나한테 기회조차 안 주겠다고?”
“넌 멈추어 있는 사람이야. 그걸 움직일 힘이 나한텐 없어.”
구매가격 : 4,000 원
굶주린 늑대의 사랑법
도서정보 : 이림 / 가하 / 2015년 11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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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증오스러울 정도로 싫지 않다면…… 그만 도망가고, 나랑 사랑하자.”
무미건조한 워커홀릭인 R패션 기획이사 차신영은 사랑 없이 32년 인생을 살아왔다는 사실을 어느 날 갑자기 자각하고 진정한 사랑을 탐색하는 굶주린 늑대가 된다. 별 소득 없던 나날을 보내던 신영은 자신의 바로 옆에 있는 수행비서 도승지에게 계속 눈길이 가는 것을 알아채고 그녀에게 대뜸 제안한다. 승지 씨, 나랑 사랑할래? 뜬금없고 황당한 고백을 받은 승지는 그저 재수 없는 상사였을 뿐인 신영의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난 당신에게 흥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어.”
“네?”
“질투도 분명 좋아할 때 가능한 거 아닌가. 그래, 이건 좋아하는 감정일 거야. 난 승지 씨를 좋아해. 좋아하는 게 분명하니 곧 사랑을 할 것 같아. 그렇다면 난…… 변할 수 있겠지.”
“저기 이사님. 여태껏 제 말을 어디로 들으신 겁니까? 이사님은 정말 아니라니까요?”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