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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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진주(baroque) 1

도서정보 : 소예 / 가하 에픽 / 2015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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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경멸할 일은 없어. 네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잔인하든, 가식적이든 그딴 건 관심 없어. 아니, 오히려 내게만 상냥하고 솔직해서 더 좋아. 네 옆에 있으면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도 된 것 같거든.”


희대의 대마법사를 생산하길 바라는 아르테스 공작의 욕심으로 희생양이 된 차녀 유니에스. 하지만 유니에스는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주기엔 욕심도 많고, 능력도 많고, 결정적으로 착하지 않다! 착한 척하면 수명이 줄어드는 유니에스, 더는 못 참고 꼭두각시로 살기를 거부하며 미련 없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유리킬란이 의미심장한 말을 툭 던졌다.
“그건 네가 더 잘 알지 않아?”
“뭐라고요?”
의아해서 반문하는데, 갑자기 뺨에 부드러운 감촉이 닿았다. 유리킬란이 대뜸 입 맞춘 것이다. 고작 인사로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접촉이었다. 실제로 3년 전엔 딱히 의식하지 않고 그런 식으로 인사를 주고받았고. 그럼에도, 이상하게 지금은 전혀 아무렇지 않을 수 없었다.
살짝 각도를 틀면 바로 입술이 닿을 거리. 유니에스는 멍하니 있다가 퍼뜩 정신 차리고 고개를 젖혔다.
유리킬란이 픽 웃었다.
“참 이상하지. 예전엔 아무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달리 의식하게 되는 게.”
딱히 너도 날 마음에 두지 않았냐고 꼬집은 건 아니었지만 충분히 괘씸한 말이었다.
불퉁한 얼굴로 유리킬란을 보던 유니에스는 기어코 그의 등짝을 찰싹 치고 말았다.
“시끄러워요.”

구매가격 : 2,000 원

강박증

도서정보 : 가련 / 가하 / 2015년 11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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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저 당신이 웃었음 했는데, 지금은 나도 당신의 옆에서 웃고 싶어. 이런 내 마음 모르겠어?”


과거의 아픔 때문에 세상에서 도망가려는 조아인. 하지만 그만 김현기의 눈에 띄고 말았다. 태한그룹 삼남이자 태한전자의 대표이사인 그. 한번 갖기로 마음먹은 건 어떻게 해서든 손에 넣는 그는, 점점 아인을 몰아붙이며 제게로 올 수밖에 없게 만드는데…….


“MINA…… 당신을 가지고 싶습니다.”
“절 가지고 싶다고요?”
“네, 당신을 가지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몸이라도 팔라는 건가요?”
“아니요, 당신을 하나의 컬렉션으로 옆에 두고 싶습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일그러진 진주(baroque) 라이트

도서정보 : 소예 / 가하 에픽 / 2015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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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일그러진 진주(Baroque) 라이트’는 1권의 일부를 담은 증정본입니다.

“내가 널 경멸할 일은 없어. 네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잔인하든, 가식적이든 그딴 건 관심 없어. 아니, 오히려 내게만 상냥하고 솔직해서 더 좋아. 네 옆에 있으면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도 된 것 같거든.”


희대의 대마법사를 생산하길 바라는 아르테스 공작의 욕심으로 희생양이 된 차녀 유니에스. 하지만 유니에스는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주기엔 욕심도 많고, 능력도 많고, 결정적으로 착하지 않다! 착한 척하면 수명이 줄어드는 유니에스, 더는 못 참고 꼭두각시로 살기를 거부하며 미련 없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유리킬란이 의미심장한 말을 툭 던졌다.
“그건 네가 더 잘 알지 않아?”
“뭐라고요?”
의아해서 반문하는데, 갑자기 뺨에 부드러운 감촉이 닿았다. 유리킬란이 대뜸 입 맞춘 것이다. 고작 인사로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접촉이었다.
유니에스는 멍하니 있다가 퍼뜩 정신 차리고 고개를 젖혔다.
유리킬란이 픽 웃었다.
“참 이상하지. 예전엔 아무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달리 의식하게 되는 게.”
딱히 너도 날 마음에 두지 않았냐고 꼬집은 건 아니었지만 충분히 괘씸한 말이었다.
불퉁한 얼굴로 유리킬란을 보던 유니에스는 기어코 그의 등짝을 찰싹 치고 말았다.
“시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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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진주(baroque) 5

도서정보 : 소예 / 가하 에픽 / 2015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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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펜던트 기대해도 좋을 거야. 그 사람 작품이라면 틀림없이 아름다울 테니까.”


희대의 대마법사를 생산하길 바라는 아르테스 공작의 욕심으로 희생양이 된 차녀 유니에스. 하지만 유니에스는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주기엔 욕심도 많고, 능력도 많고, 결정적으로 착하지 않다! 착한 척하면 수명이 줄어드는 유니에스, 더는 못 참고 꼭두각시로 살기를 거부하며 미련 없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유리킬란은 들것에 유니에스를 눕히는 황궁의들을 보며 툭, 던졌다.
“내 아내를 살리지 못하면 당신들도 절대 산 채로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 죽고 싶지 않으면 꼭 살려.”
그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유리킬란을 부축하던 엘윈을 필두로 기사들이 황궁의들을 에워쌌다. 지켜보다가, 정말 유니에스가 사망하면 그 자리에서 황궁의들을 잡아 죽일 셈이었다. ‘아이만 살리면 산모를 죽여도 된다’에서 ‘산모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로 바뀐 명령에 압박감이 밀려왔다.

구매가격 : 3,500 원

일그러진 진주(baroque) 3

도서정보 : 소예 / 가하 에픽 / 2015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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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한테만 예쁘면 되지, 또 누구한테 예뻐 보여야 되는데?”


희대의 대마법사를 생산하길 바라는 아르테스 공작의 욕심으로 희생양이 된 차녀 유니에스. 하지만 유니에스는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주기엔 욕심도 많고, 능력도 많고, 결정적으로 착하지 않다! 착한 척하면 수명이 줄어드는 유니에스, 더는 못 참고 꼭두각시로 살기를 거부하며 미련 없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진짠데? 나한텐 네가 제일 예뻐.”
‘다른 사람에겐 어떨지 몰라도 내겐 예쁘단 말이지.’ 그의 말을 의도대로 받아들인 유니에스가 조금은 빈정대는 어조로 대꾸했다.
“아, 네, 네. 그러시겠죠.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유리킬란은 3년 전 했던 말을 빠짐없이 기억하는 그녀를 잠시 난처하다는 듯 바라봤다. 그러다가 오히려 상대를 이상한 사람처럼 대하듯, 한쪽 눈썹을 살짝 찌푸리며 되물었다.
“그럼 나한테만 예쁘면 되지, 또 누구한테 예뻐 보여야 되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일그러진 진주(baroque) 2

도서정보 : 소예 / 가하 에픽 / 2015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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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하신 황제 폐하께. 조만간 법정에서 제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혼 소송이 열릴 예정입니다.”


희대의 대마법사를 생산하길 바라는 아르테스 공작의 욕심으로 희생양이 된 차녀 유니에스. 하지만 유니에스는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주기엔 욕심도 많고, 능력도 많고, 결정적으로 착하지 않다! 착한 척하면 수명이 줄어드는 유니에스, 더는 못 참고 꼭두각시로 살기를 거부하며 미련 없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정말 네 아버지가 열다섯 번째 생일에 언니 대신 독을 마시게 했고, 네가 하이브 공작의 아이를 가지면 그자를 죽이려고 했단 말이야?”
살벌한 내용과는 달리, 어조는 ‘이런 멋진 그림이 있다니!’라고 말하는 것처럼 경이로움에 찬 감탄이 배어 있었다.?에이슈라의 명연기에 유니에스가 다른 이들이 보기에 그에 합당한 어조로 속삭였다. 마치, ‘저도 이 그림에 대해 감탄하고 있었답니다.’라고 말하는 듯 수줍게.
“어쩌면 아르테스 공작위를 물려받고 말겠다는 내 욕심이 본능적으로 직감했던 것들을 무의식적으로 덮어버리려고 했던 걸지도 모르지. 그 욕심이 내게 독이 되었다면 이제부터라도 털어버릴 거야. 난 아직 젊으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내 시간을 더 이상 그딴 일에 낭비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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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진주(baroque) 4

도서정보 : 소예 / 가하 에픽 / 2015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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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가 키스해준다는 데 정숙하지 못하다고 화낼 남자가 어디 있어.”


희대의 대마법사를 생산하길 바라는 아르테스 공작의 욕심으로 희생양이 된 차녀 유니에스. 하지만 유니에스는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주기엔 욕심도 많고, 능력도 많고, 결정적으로 착하지 않다! 착한 척하면 수명이 줄어드는 유니에스, 더는 못 참고 꼭두각시로 살기를 거부하며 미련 없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레이디 퍼스트.”
“……뭐라고요?”
“레이디가 원하신다면 기꺼이 깔려드려야지.”
“……!”
요즘따라 남편이라는 작자의 장난이 더 짓궂어진 것 같았다. 그 증거로, 유리킬란은 그녀가 당황해하길 바라는 듯 웃는 낯으로 그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이 인간이 진짜……. 유니에스의 눈빛이 매서워졌다.
그러자 그가 그녀의 허리를 감았던 팔을 풀고, 의미심장한 말을 흘렸다.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란 건가.”
장난을 친 건 본인인데, 어째 상대가 잘못한 것처럼 들리는 말이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위험한 가정교사 : 금지된 장난 - 가하 누벨 009

도서정보 : 하정우 / 가하 누벨 / 2015년 06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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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50점 넘으면…… 가슴 만지게 해줄게.”


세강대 졸업반 황준미. 선배의 부탁으로 시작한 수험생 과외. 하지만 유학파 출신 미소년 승하는 녹록지 않은 상대였다. 천사 같은 얼굴로 악담을 퍼붓는 그의 약점은 바로 언어영역! 결국 준미는 동생의 조언에 따라 그를 자극하기 시작하는데…….
뜨거운 여름, 화끈한 수업이 시작되었다!


“뭐, 뭐 이렇게 예뻐?”
저도 모르게 머릿속의 말을 뱉어낸 준미가 입을 틀어막았다.
잠깐 인상을 찌푸리고 서 있던 승하는 가방을 툭 카펫 위로 던졌다. 성큼 다가와 거리를 좁히고는 약간 허리를 굽혀 준미와 시선을 맞췄다.
“이건 왜 이렇게 못생겼어?”
천국처럼 생긴 얼굴에 지옥 같은 미소가 아로새겨졌다.
불현듯 준미의 머릿속에 의구심이 차올랐다. 어쩌면 지승현이 후한 과외비를 약속한 건 꼭 그녀를 위해서만은 아니지 않을까?


※ 가하 누벨은 색다른 로맨스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성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구매가격 : 2,500 원

유리구두의 주인 - 가하 누벨 008

도서정보 : 데이지 / 가하 누벨 / 2015년 05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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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더. 아니, 밤새도록 해요. 하고 또 하고……, 우리가 하는 짓에 해님도 부끄러워 뜨지 못하도록…….”


착하고 아름다운 소녀 마리 클레어 볼테르. 계모와 언니들의 구박을 견뎌가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녀. 어느 날 왕자님의 신붓감 모집 공고를 발견하지만 계모는 무도회에 언니들만 내보내려 하고 마리에겐 기회를 주지 않는다.
무도회 날이 다가올수록 마리는 속이 상하고, 결국 서러움을 참지 못한 어느 밤 달을 보며 소원을 빌다 눈물을 떨어뜨리는데, 그녀 앞에 홀연히 소환된 요정! 그 요정은 쭈글쭈글한 할머니도 펑퍼짐한 아줌마도 아닌, 깊은 비밀을 간직한 미청년 카일이었다!
왕자님의 신부가 되어 편하게 살고 싶은 마리. 그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요정 카일은 조교를 자처해 일주일간 마리에게 강도 높은 특훈을 시행하는데…….
왕자님을 사로잡기 위한 비밀 특별훈련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데이지 작가가 선사하는 특급 메르헨 1탄, ‘유리구두의 주인’!


“왕자를 유혹하기에 앞서, 당신은 좀 더 자신의 몸에 대해 알 필요가 있어요.”
“내 몸……을요?”
“그래요. 당신 말대로, 아직 아무것도 모르잖아요?”
마리의 왼손을 잡고서 눈높이까지 들어 올린 카일은 들릴 듯 말 듯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마치 악마의 속삭임처럼 음흉하게 들리는 말이었다.
“그러니 내가 가르쳐줄게요. 하나부터 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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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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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나릴 때면 - 가하 누벨 007

도서정보 : 한조 / 가하 누벨 / 2015년 04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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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그대가 후궁의 역할을 다하지 아니했다는 생각은 아니 듭니까?”


황태자의 비를 간택하는 자리, 그 자리에 참석하게 된 태사의 딸 예은소는 황태자를 본 순간 그에게 반하지만, 태자는 그녀의 마음을 오해한 후 자신의 후궁으로 삼는다.
7년 후 태사의 반란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은소는 죽기 전 황제를 보고자 하는 마음에 그에게 달려가지만, 황제는 그녀에게 차갑게 웃으며 자신을 만족시킬 것을 명하는데…….


“짐을 즐겁게 해보세요.”
황상의 입매가 비틀려 올라간다.
“짐의 앞에서도 도도하기만 하던 그대가, 어디까지 구차해질 수 있는지 궁금하거든요, 몹시.”
잿빛 눈동자에 조롱이 어린다. 먹잇감을 죽이기 전 실컷 가지고 노는 맹수처럼, 그 눈빛은 장난기 가득하되 잔악하다.
영비는 제 몸이 저도 모르게 떨리는 것을 느꼈다.
“내일까지 시간을 주지요.”
그녀는 황제의 후궁, 영비 예은소.
가문의 영예를 위해 떠밀리다시피 입궁하여 후궁이 되었다.
가문은 몰락하여 살릴 영예도 없거늘, 그 식솔들 목숨을 구하고 싶다면 제 노리개가 되라 황상께서 명한다.


※ 가하 누벨은 색다른 로맨스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성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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