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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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가정교사 : 금지된 장난 - 가하 누벨 009

도서정보 : 하정우 / 가하 누벨 / 2015년 06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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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50점 넘으면…… 가슴 만지게 해줄게.”


세강대 졸업반 황준미. 선배의 부탁으로 시작한 수험생 과외. 하지만 유학파 출신 미소년 승하는 녹록지 않은 상대였다. 천사 같은 얼굴로 악담을 퍼붓는 그의 약점은 바로 언어영역! 결국 준미는 동생의 조언에 따라 그를 자극하기 시작하는데…….
뜨거운 여름, 화끈한 수업이 시작되었다!


“뭐, 뭐 이렇게 예뻐?”
저도 모르게 머릿속의 말을 뱉어낸 준미가 입을 틀어막았다.
잠깐 인상을 찌푸리고 서 있던 승하는 가방을 툭 카펫 위로 던졌다. 성큼 다가와 거리를 좁히고는 약간 허리를 굽혀 준미와 시선을 맞췄다.
“이건 왜 이렇게 못생겼어?”
천국처럼 생긴 얼굴에 지옥 같은 미소가 아로새겨졌다.
불현듯 준미의 머릿속에 의구심이 차올랐다. 어쩌면 지승현이 후한 과외비를 약속한 건 꼭 그녀를 위해서만은 아니지 않을까?


※ 가하 누벨은 색다른 로맨스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성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구매가격 : 2,500 원

야수와 나 - 가하 누벨 010

도서정보 : 데이지 / 가하 누벨 / 2015년 07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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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내게 지켜야 할 명예란 게 남았던가? 저 아래에선 나를 야수라 부른다지?”


가난한 백작가에서 태어나 가정교사를 하는 정숙하고 아름다운 쟌느 데이슨은 징그럽디징그러운 찰스 레몽 드 모샤드 공작의 청혼을 거절하기 위해 무리한 요구를 한다. 일 년 내내 안개에 둘러싸여 있는 마법 숲, 그 안에 있는 야수의 성에만 있다는 황금장미가 바로 그것!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그것을 가져다주면 공작의 청혼을 허락하겠다고 했지만, 사실 이 말의 의미는 거절인 것을 찰스 공작만 눈치를 채지 못했다.
대범하게도 야수의 성에서 황금장미를 꺾은 찰스는 야수의 저주를 받고, 그 저주를 풀기 위해 쟌느는 야수의 성에 향하게 되는데…….
야수라며? 요정 왕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이 아름다운 남자는 누구지?!

데이지 작가가 선사하는 특급 메르헨 2탄, ‘야수와 나’!


“반반하게 생긴 계집을 골라 이곳으로 보낸 이유를 너무도 잘 알 것 같아서 그저 우습도다.”
무슨 소리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깟 계집 따위로 내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니, 너무 얄팍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이제야 알 것 같았다.
나는 여기에 협상이나 부탁을 하러 온 게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나는 공작의 목숨 값으로 바쳐진 산 제물인 것이다.
순진해도 순진해도 그렇게 순진할 수가 있었을까!


※ 가하 누벨은 색다른 로맨스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성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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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이 각시

도서정보 : 한은경(하루가) / 가하 / 2015년 10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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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준 심장은 너만을 향해 두근거리고, 너의 기쁨과 슬픔을 공명하며 나는 도깨비로 진화했다.”


아비를 살리기 위해 복숭아 하나에 저를 절대자 만금에게 바친 해금. 온전히 만금에게 가기 전, 마지막으로 제 아버지의 생사를 확인하고자 찾아나선 그녀에게 만금은 제 분신을 붙여준다.
만금에게서 떨어져 나온 분신은, 원하지도 않던 이름을 주고 아무 짝에 쓸모도 없는 심장을 준 인간의 암컷이 이상하게도 싫지 않다. 결국엔 만금의 명마저 어겨가며 해금을 지켜보던 천산은 해금을 그녀가 준 제 심장에 품게 되는데…….


“만군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내게 이름을 주고.”
“처, 천산아…….”
“너의 고통을 삼키는 순간 심장이 생겨났다.”
그윽하게 반짝이는 푸른 눈동자에 해금이 털썩 주저앉았다.
“네가 준 심장은 너만을 향해 두근거리고,”
하얀 속눈썹이 드리운 그림자가 팔랑인다.
“너의 기쁨과 슬픔을 공명하며 나는 도깨비로 진화했다.”
“천, 산아.”
“돌아갈 곳을 잃었으니 이제 내게 남은 것은 너 하나.”
“…….”
“너는 나의 각시가 되어야 한다.”

구매가격 : 3,500 원

너와 헤어지던 그 날(외전합본)

도서정보 : 민희서 / 가하 / 2015년 10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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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네가 내 사랑을 그따위로 짓밟고 이용할 권리, 너에게 없어. 네가 나한테 모든 걸 밝히고 당당했다고 해도, 상처를 안 받는 거 아니야.”


김하연에게 서정우는 언제나 첫 번째였는데, 그는 그렇지 않았다. 알면서도 시작했던 사랑, 둘이 있어도 셋이였던 그 관계를 지칠 대로 지친 하연은 끊어내기로 결심한다.
5년간 언제나 저를 기다려주고 받아주던 하연이기에 이번에도 그저 투정이거니 했던 정우는, 저를 밀어내는 하연의 모습이 무섭고 낯설고 두렵다. 그제야 하연에 대한 제 마음을 깨달은 그이지만, 이미 그는 5년이란 시간을 허비해버렸는데…….


“어쩐 일이야?”
“보고 싶어서. 넌 내가 보고 싶지 않았어?”
“우리 이제 그럴 사이 아니잖아.”
“너 나 사랑하잖아.”
“그래서?”
“그래서라니. 난…….”
“잘 들어. 난 이제 싫어. 아직 내가 미련이 남아 있다 해도 그건 내 몫이야. 너와 나눠 질 몫이 아니라.”

구매가격 : 3,600 원

갈망, 12월의 열애

도서정보 : 하이 / 가하 / 2015년 10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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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편에게서 그 여자를 떼놓기만 하면 되는 거지?”


남편에게서 이혼을 요구받은 그 다음 날, 잊고 지냈던 첫사랑 은동혁을 만난 강현서. 동혁은 첫사랑 현서가 불행에 빠진 것을 두고 보지 못하고, 그런 동혁에게 현서는 남편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편과 자신을 사랑하는 첫사랑 동혁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서, 그녀의 선택은 무엇일까?


“오래간만이야. 강현서.”
“응. 정말…… 우리 오래간만이네…….”
“어디 처음 하는 사랑 없는 사람 있겠냐만, 첫사랑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내 첫사랑은 쉬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추억이었어. 바로 너였지, 내 첫사랑 강현서…….”

구매가격 : 3,500 원

청우

도서정보 : 한은경(하루가) / 가하 / 2015년 10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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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향기가 날 미치게 해. 내 몸의 피가 모두 너를 향해 흐르는 것 같아.


병조정랑 이 대관 댁의 고운 아기씨 이화영, 저보다 세 살 위의 집안에서 부리는 듬직한 청우를 이리저리 귀찮게 굴지만 청우는 그런 아기씨가 싫지 않다.
어느덧 서로를 마음에 품은 걸 깨달았으나 신분의 차는 크기만 하고, 화영과 청우는 함께하는 길을 택하려 하지만 운명의 장난에 휘말려 10년의 모진 세월 후 재회하게 되는데…….


“왜…… 지옥이라 했어?”
그래. 그랬었지.
그녀가 처음 이곳에 온 날에 청우는 그리 말했었다.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하노라고.
“온전히 품지도, 미련 없이 버리지도 못하는 널 바라보는 내 마음이 지옥이야.”


※ 이어도는 수중 암초로 무인도이나, 소설의 무대로 사실과 다르게 설정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구매가격 : 2,500 원

비애

도서정보 : 이서윤 / 가하 / 2015년 02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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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빠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야.
도망가고 싶으면, 지금 가요.
난 두려움 따위 없으니까.


너무나 순수한, 눈부시게 찬란한 순간을 공유했던 윤오와 은효.
하지만 집안의 반대 앞에 절망하던 윤오에게 은효가 남긴 것은 쓰디쓴 배신뿐.
그녀가 없는 삶이란 오직 악몽과도 같았다.
7년 후, 단 한 번뿐이었던 감정을 처절히도 시궁창에 처박은 그 여자가 돌아왔다.
보란 듯이, 자신의 앞에 나타났다.
그 뻔뻔한 얼굴을 쳐들고.


“윤오 씨…….”
부르지 마. 내 이름 따위. 넌 날 잊었잖아.
이렇게 욕망하던 나를…….
모든 구속과 속박은 이 순간 사라졌다.
세상의 규율과 규칙, 시선 따윈 필요 없다. 내가 널 원하니까.
내가 널 가질 테니까.

구매가격 : 3,600 원

정부

도서정보 : 하정우 / 가하 / 2015년 02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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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리 슬피 울고 있느냐.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그 꿈은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요직을 장악하고 있는 친일파와 그의 후손들을 끌어내린 장본인 최수혁. 그리고 그의 정부(情婦) 우현.
그녀는 수혁이 범한 죄였다. 수혁이 밟고 지나간 수많은 꽃 중 가장 짙은 향기를 가지고 그의 마음속에 아로새겨진 꽃…….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는 우현에게 청혼하지만, 그녀는 그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는데…….


“바보 같은 생각 하지 말아요. 당신은 좋은 사람이지만, 난 당신 사랑하지 않아요. 그냥…… 우리는 계약관계예요.”
“그래?”
“난 그러니까…… 정부인 거죠.”

구매가격 : 3,600 원

짜릿한 유혹

도서정보 : 로코라떼 / 가하 / 2015년 03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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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뭐야? 여기 내 집인데 여기서 뭐 하는 거야?”
“너 뭐야? 성폭행범이야? 변태야? 너…… 혹시 나 건드렸어?”


305호의 주환과 306호 시은. 어느 날 아침, 속옷만 입은 채 한 침대에서 ‘아악!’ 소리와 함께 대면하게 되다!
같은 비밀번호로 엮인 이웃이라니,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잖아! 정녕 인연이야, 악연이야??


“잠깐만……, 주환 씨…….”
하지만 주환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의 혀가 뱀처럼 꼬물거리며 시은의 입으로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읍, 자, 잠깐만……, 우리 이러면 안 되…….”
“난 시은 씨가 좋아요. 시은 씨는 날 어떻게 생각해요?”
대답을 강요하듯 그의 혀가 시은의 귓속을 부드럽게 파고들었다.

구매가격 : 1,000 원

흥분

도서정보 : 남현서 / 가하 / 2015년 03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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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무척 매력적이네요.”


카레이싱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동하산업의 사장 강주혁은 자신의 담당 간호사가 5년 전 헤어진 연인 민지수라는 것을 알고 당황하는 것도 잠시, 다시 그녀를 향해 뛰기 시작하는 심장을 느낀다. 지수 역시 주혁의 앞에서 감출 수 없는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끼는데……. 어쩔 수 없이 헤어졌던 연인은 다시 만나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


“그런데 한 가지는 확실히 알겠어. 5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도 여전히 가슴이 뛰고 있다는 사실.”
“우리 다시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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