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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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서생(개정증보판) 1

도서정보 : 전혜진 / 가하 / 2015년 09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래, 그 상 난봉꾼으로 표현된 류 종사관이 나란 말이다. 난봉꾼이라니, 나는 오로지 주상 전하의 안위에만 신경을 쓰는 것조차도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다. 궁녀는커녕 기방조차도 출입을 하지 않는단 말이다.”


장안의 화제가 된 야담 서책의 서생 이설을 찾아라! 자기도 모르는 사이 상 난봉꾼으로 야담 서책에 등장한 류도운 종사관은 이날 이때까지 여인네 손목 한번 잡아보지도 못한 자신을 난봉꾼으로 묘사한 서책의 서생을 찾아내기로 하고 좌판 총각 우막돌과 함께 서생 이설의 추적에 나선다. 한편 얼결에 그의 뒤를 따르게 된 우막돌은 사정에 의해 남장을 한 반가의 규수 박정연으로, 절대로 도운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은밀한 비밀을 감추고 있었는데…….


“내가 누굴 좀 찾아다녀야 하는데, 적적해서 말이다. 혼자 다니려다 생각해보니 네놈한테 받은 선물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뺀질뺀질 말대꾸도 잘하는 놈이 같이 다니면 적적하지도 않고 좋지 않겠느냐?”
“그런 취향이셨습니까?”
“무슨 취향?”
“남이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그런…….”

구매가격 : 3,000 원

야담서생(개정증보판) 2

도서정보 : 전혜진 / 가하 / 2015년 09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넌 이제 다른 그 누구의 것도 될 수 없다. 넌, 내 사람이니까.”


장안의 화제가 된 야담 서책의 서생 이설을 찾는 류도운 종사관과 그의 훌륭한 보좌관 우막돌. 본인들도 차마 알지 못한 사이에 서로를 마음에 담았으나 도운은 막돌이로 분한 반가의 규수 박정연이 여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여 괴로워하고, 정연은 도운에게 차마 밝힐 수 없는 비밀 때문에 그에게 다가갈 수 없는데……. 도운과 정연은 켜켜이 쌓인 오해를 풀고 가슴속 깊은 곳에 자리한 연심을 오롯이 꺼내 보일 수 있을까?


“아무리 소녀가 남장을 했어도 계집은 계집이란 말입니다! 어찌 속내도 모르고…… 꼭 부끄럽게 이리 가타부타 말을 다 해줘야 안단 말입니까요! 나리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대로 그는 그녀를 품에 끌어안았다.
“미안하구나, 알지 못해서…… 내가 미련하고 이기적이라 내 마음만 중했구나. 미안하다…….”

구매가격 : 3,000 원

야담서생(개정증보판)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전혜진 / 가하 / 2015년 09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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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야담서생(개정증보판)’ 1, 2권 합본입니다.

“그래, 그 상 난봉꾼으로 표현된 류 종사관이 나란 말이다. 난봉꾼이라니, 나는 오로지 주상 전하의 안위에만 신경을 쓰는 것조차도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다. 궁녀는커녕 기방조차도 출입을 하지 않는단 말이다.”


장안의 화제가 된 야담 서책의 서생 이설을 찾아라! 자기도 모르는 사이 상 난봉꾼으로 야담 서책에 등장한 류도운 종사관은 이날 이때까지 여인네 손목 한번 잡아보지도 못한 자신을 난봉꾼으로 묘사한 서책의 서생을 찾아내기로 하고 좌판 총각 우막돌과 함께 서생 이설의 추적에 나선다. 한편 얼결에 그의 뒤를 따르게 된 우막돌은 사정에 의해 남장을 한 반가의 규수 박정연으로, 절대로 도운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은밀한 비밀을 감추고 있었는데…….


“내가 누굴 좀 찾아다녀야 하는데, 적적해서 말이다. 혼자 다니려다 생각해보니 네놈한테 받은 선물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뺀질뺀질 말대꾸도 잘하는 놈이 같이 다니면 적적하지도 않고 좋지 않겠느냐?”
“그런 취향이셨습니까?”
“무슨 취향?”
“남이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그런…….”

구매가격 : 5,400 원

용신의 제물

도서정보 : 비향 / 가하 / 2015년 09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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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단단히 내 마음에 두었나 보다.”


용신의 제물로 간택된 유림, 용신 염을 마주한 순간 고통스럽고 두려웠던 마음은 어느새 그를 은애하는 마음으로 바뀌어가고, 숱한 상처를 받아온 용신 염 역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유림을 깊이 은애하게 된다. 그들만의 세상에서 언제까지나 행복할 것만 같았던 염과 유림은 그들을 갈라놓으려는 세력에 서로를 놓아야 하는 위기에 처하는데…….


“나의 모습을 알려고 하지만 않으면 된다.”
“…….”
“그리고 익숙해져라.”
“내가…… 당신의 여인인 것에……?”
“그래. 이 용신의 여인인 것에.”

구매가격 : 3,500 원

주세요

도서정보 : 러브니 / 가하 / 2015년 09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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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싫으면 한번 자고 버려요. 그거 선배 전문이잖아요. 일회용처럼.”


첫눈에 반한 운명의 남자 강은재에게 헌신하는 바보 같은 사랑을 시작한 진유진. 나쁜 남자의 표본 은재는 유진을 노골적으로 귀찮아하고, 유진은 진상이니 스토커니 하는 말을 들어도 은재에게 향하는 마음을 접을 수 없다. 마침내 오랜 외사랑에 지쳐 은재를 놓으려는 순간 유진에게로 다가온 은재, 이 나쁜 남자가 다시금 유진을 황홀하게, 비참하게 만든다. 은재의 사랑을 원하는 유진에게 그는 사랑을 줄 수 있을까?


“벌써 내 마음, 내 몸 다 가져놓고 뭘 달라는 거야? 너야말로 나한테 줘. 네 마음, 네 몸, 모두!”
멎어버린 줄 알았던 심장이 뛴다. 미친 듯이. 그가 그녀의 모든 것을 원하고 있었다. 그녀가 그의 모든 것을 원하는 것처럼.
“네가 없으면 안 되는 걸 알았으니까. 그러니 네가 달라는 대로 다 줄게. 그러니 너도 똑같이 줘.”
“줄게요, 다 줄게요.”

구매가격 : 3,000 원

늑대의 여자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서희원 / 가하 / 2014년 12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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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늑대의 여자’ 1, 2권 합본입니다.

희미한 불빛이 어둠을 가를 때
늑대
달린다
운명이 기다리는
그곳으로


늑대 부족의 생존을 위해 주술사의 명에 따라 먼 길을 떠난 하얀 늑대.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검은 눈동자를 지닌 아름다운 여인, 새끼 늑대였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을 질투한 동굴곰족의 전사 하이에나와의 승부 끝에 하얀 늑대와 새끼 늑대는 눈물의 이별을 하고, 새끼 늑대는 자신에게 아이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 하얀 늑대 좋다.”
덜컹!
“아, 무슨……?”
하얀 늑대의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번개에라도 맞은 기분이었다.
“하얀 늑대, 나 좋나? 나 하얀 늑대 좋다!”
새끼 늑대의 거침없는 말에 하얀 늑대는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말았다. 동굴에 비춰든 아침햇살을 역광으로 받고 있는 새끼 늑대는 당당하며 생기가 넘쳐흘렀다.
“나, 나도…… 그대가 싫지는 않아.”
하얀 늑대가 마른침을 삼키며 조심스럽게 내뱉었다.
“그럼 나 좋아하는 거 맞다?”

구매가격 : 7,200 원

신데렐라 예행연습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여해(呂海) / 가하 / 2014년 12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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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신데렐라 예행연습’ 1, 2권 합본입니다.

왕자님 ‘덕분에’ 이루는 신분상승 따위 날려버려!


웹 기획자 효령, 꿈에 그리던 프로젝트를 맡게 된 기쁨도 잠시, 클라이언트인 완벽주의자 규진 때문에 눈물로 지새는 밤 연속이다. 하지만 은근히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그. 과연 규진은 백마 탄 왕자님일까요? 효령은 구두를 잃어버린 신데렐라일까요?


“실연은 당했어도 사람은 살아야죠. 안 그래요? 아무리 슬프고 힘들어도 그렇지. 집 안 꼴이 이게 뭐예요? 짐승 우리도 아니고.”
“청소……하셨다……구요?”
타고난 그녀의 게으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규진은 놀란 기색에 만족하며 자랑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기왕에 시작한 거, 욕실 청소도 했죠.”
효령의 등줄기로 식은땀이 좌르륵 흘러내렸다.
‘욕실이라니? 거기가 어떤 곳인데? 거기도 곰팡이제거제만 대충 뿌려 놓고 신경 쓰지 않던 곳이라구. 그래도 나중에 시간 나면 청소하려 그랬단 말이야. 손님이면 손님답게 술이나 마시고 갈 것이지, 남의 집에 와서 왜 이래, 왜?’

구매가격 : 6,300 원

늑대의 정령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이미강 / 가하 / 2014년 12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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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늑대의 정령’ 1, 2권 합본입니다.

이성에게 큰 흥미가 없다, 후각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누리고 있던 진이 잭 울프와 만난 이후, 그녀의 인생은 완전히 변하고 말았다. 하지만 잭은 자신 때문이 아니라 진의 몸에 흐르고 있는 피가 원인이라 단언하는데…….

“It’s out of my control.”


나는 초원의 푸른 늑대요, 너희는 신의 군대다.
나를 따르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니 너희에겐 패배란 있을 수 없다.

- 칭기즈칸

구매가격 : 7,200 원

푸른 수염의 아내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이미강 / 가하 / 2014년 12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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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푸른 수염의 아내’ 1, 2권 합본입니다.

싸움꾼 빌딩청소부, 낯 가리는 편의점 직원.
그러나 추리를 좋아하고 원서를 읽으며 ‘푸코의 진자’를 논하는 여자.
가면을 쓰고 본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신비한 그녀에게 느낀 호기심은 점차 진심이 되어가고,
도우는 그녀의 피난처가 되어주고 싶은데…….


“난 당신께 과거도 미래도 줄 수 없는 처지예요. 그런데도 괜찮은가요?”
“대신 현재가 있잖아요. 난 당신이 과거에 무엇을 했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지금 이대로의 당신이에요. 그 외에 다른 것은 원하지 않아요.”

구매가격 : 6,300 원

청실홍실 1

도서정보 : 최은경 / 가하 / 2015년 03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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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 연지야 나랑 살자…… 응? 숨을 쉬어. 나는 너를 사랑해……. 내가 그 말을 너에게 할 수 있게 기회를 줘.’


하늘을 날아 들어온 새 한 마리도 다시는 내보내지 않는 장막(帳幕)의 나라 탐진국에 표류한 파란 눈의 라이언. 본국으로 돌아갈 날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그는 바닷물에 휩쓸려 위험에 처한 엄지공주처럼 작고 여린 연지를 구하게 되고, 유약한 몸 탓에 늘 병석에 누워 있던 연지는 자신을 구해준 라이언을 하늘에서 온 사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세상이 뒤집히는 위험에서 단지 연지를 구하고 싶었을 뿐인 라이언은 그녀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참 곱다. 고운 마음을 내 어여삐 여겨 네 병을 내가 가져갈 것이니 다시는 아프지 않을 것이다.”
“나, 나리…….”
“헛!”
무릉도원 속을 헤매던 라이언은 풀피리 소리처럼 떨리는 연지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입술을 뗐다. 비 맞은 종달새마냥 두 손을 가슴팍에 붙이고 오들오들 떠는 연지를 본 그는 자신의 실수를 깨달고 그녀를 달래기 위해 근엄한 사자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네 병을 가져간다는 증표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