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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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실홍실 2

도서정보 : 최은경 / 가하 / 2015년 03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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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서 미칠 것 같아. 연지야. 안 하려고 했어. 너에게 비하면 너무 모자라고 보잘것없어서 죽을 때까지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 미안하다……. 미안하다……”
“사랑이 미안하다 하시면 제 사랑은 어찌해요…….”


낯선 땅 루크바흐에 라이언 하나만 믿고 도착한 연지는 탐진국에서 색목인 라이언이 이질감을 느꼈던 것처럼 루크바흐에서 큰 혼란을 겪지만,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이제는 시련 없이 행복한 나날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라이언과 연지에게 마수를 뻗치는 과거의 망령……. 라이언과 연지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


‘라이언 사랑해요. 알죠?’
‘미안해. 나를 사랑하게 해서……. 내 마음 알지?’
‘그럼요. 알아요.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구매가격 : 3,500 원

청실홍실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최은경 / 가하 / 2015년 03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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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청실홍실’ 1, 2권 합본입니다.

‘살자. 연지야 나랑 살자…… 응? 숨을 쉬어. 나는 너를 사랑해……. 내가 그 말을 너에게 할 수 있게 기회를 줘.’


하늘을 날아 들어온 새 한 마리도 다시는 내보내지 않는 장막(帳幕)의 나라 탐진국에 표류한 파란 눈의 라이언. 본국으로 돌아갈 날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그는 바닷물에 휩쓸려 위험에 처한 엄지공주처럼 작고 여린 연지를 구하게 되고, 유약한 몸 탓에 늘 병석에 누워 있던 연지는 자신을 구해준 라이언을 하늘에서 온 사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세상이 뒤집히는 위험에서 단지 연지를 구하고 싶었을 뿐인 라이언은 그녀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참 곱다. 고운 마음을 내 어여삐 여겨 네 병을 내가 가져갈 것이니 다시는 아프지 않을 것이다.”
“나, 나리…….”
“헛!”
무릉도원 속을 헤매던 라이언은 풀피리 소리처럼 떨리는 연지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입술을 뗐다. 비 맞은 종달새마냥 두 손을 가슴팍에 붙이고 오들오들 떠는 연지를 본 그는 자신의 실수를 깨달고 그녀를 달래기 위해 근엄한 사자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네 병을 가져간다는 증표다.

구매가격 : 6,300 원

각심이 1

도서정보 : 이희정 / 가하 / 2015년 03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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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면 가슴이 뛴다. 이런 적이 없어 어찌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너와 함께 있는 것이 좋구나.”


어린 나이부터 모진 종살이로 힘든 삶을 살고 있던 소녀 다옥은, 대군이라는 자리에도 불구하고 외롭던 소년 은성대군 열을 만나 닷새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다옥에게도 열에게도 가장 행복한 그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고, 다옥은 그녀를 나락으로 끌어내리려는 음모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입궁하여 각심이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제가 원해서는 아니지만 파란만장한 길의 중심에 들어선 다옥의 궐 생활, 어린 시절에 잠시 만났던 열과 재회할 기대를 품은 다옥의 삶은 어떻게 흘려갈 것인가?


“미안하다.”
“대군마마…….”
“그리 아팠던 널 잊고 살아서, 단번에 알아보지 못하여서 미안하다.”
“어찌,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옵니까.”
“참으로 미안하다.”

구매가격 : 4,000 원

각심이 2

도서정보 : 이희정 / 가하 / 2015년 03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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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달라 하여도 놓아주지 않을 것이고, 내가 싫어졌다 하여도 아니 놓아줄 것이다. 내가 너를 은애하니 평생을 내 곁에 둘 것이야.”


모진 종살이와 가혹한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입궁하여 각심이의 삶을 살게 된 소녀 다옥, 어린 시절 만나 마음에 품었던 은성대군 열과 재회하고 한 사내와 여인으로 온전히 마주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파란만장한 궐 안의 삶은 오롯이 서로를 바라볼 수만은 없게 하고, 다옥과 열의 앞날에 드리운 운명 앞에서도 연심은 깊어만 가는데…….


“평생을 대군마마와 살고 싶습니다. 평생을 대군마마만 해로하며 살고 싶습니다. 소인도, 소인도 그리하고 싶습니다.”
“참이냐?”
“예. 이리하면 아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다 내어주고 그리 살고 싶습니다.”
“바라면, 간절히 바란다면 이루어질 것이다.”
“이보다 더 간절할 수는 없을 것이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각심이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이희정 / 가하 / 2015년 03월 2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각심이’ 1, 2권 합본입니다.

“너를 보면 가슴이 뛴다. 이런 적이 없어 어찌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너와 함께 있는 것이 좋구나.”


어린 나이부터 모진 종살이로 힘든 삶을 살고 있던 소녀 다옥은, 대군이라는 자리에도 불구하고 외롭던 소년 은성대군 열을 만나 닷새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다옥에게도 열에게도 가장 행복한 그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고, 다옥은 그녀를 나락으로 끌어내리려는 음모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입궁하여 각심이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제가 원해서는 아니지만 파란만장한 길의 중심에 들어선 다옥의 궐 생활, 어린 시절에 잠시 만났던 열과 재회할 기대를 품은 다옥의 삶은 어떻게 흘려갈 것인가?


“미안하다.”
“대군마마…….”
“그리 아팠던 널 잊고 살아서, 단번에 알아보지 못하여서 미안하다.”
“어찌,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옵니까.”
“참으로 미안하다.”

구매가격 : 7,200 원

공작의 청혼

도서정보 : 김우주 / 가하 / 2015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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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가 나무꾼을 재촉했습니다.
“어서요! 나무꾼님! 날개옷을 숨겨야 해요!”


일등 공작 화탁 마이하. 소왕국 객십의 마지막 왕손.
청 제국이 그에게 내려준 것은 볼품없는 황무지땅.
선녀탕에서 목욕하던 용아를 발견하기 전까지 도끼를 휘둘러 나무를 하며 하루하루를 지내왔다.

북경 이친왕의 차녀, 용아. 고귀한 공주님.
조선의 외조모에게 인사를 드리고 고국으로 돌아오던 중, 지친 몸을 추스르기 위해 선녀탕에 들어간 용아는 자신이 납치를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무꾼님, 아주 잠깐 동안만 나쁜 사람이 되셔야 해요.
그래야 색시를 얻으실 수 있을 테니까요.”
- 작자미상 ‘목객전(木客傳)’ 中

구매가격 : 3,800 원

열혈왕후(외전증보판) 1

도서정보 : 불유체 / 가하 / 2015년 04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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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혼약을 지속시킬 의지가 나에겐 없다. 때가 되면 분명 이 일을 바로잡을 것이다!”


의종의 비가 된 병조판서 윤돈경의 여식 단영. 합환주를 나누었지만 마음을 나누지 못한 두 사람. 냉정한 의종의 말도 단영을 흔들어놓지 못했다. 단지 그녀는 엷은 미소를 지을 뿐.


“저 또한 전하께 아뢰올 말씀이 있습니다. 신첩이 궁을 나서는 그날까지 이 교태전을 찾지 않으시겠다고 약조하여 주십시오.”


이후 잠행에 나선 의종의 눈에 들어온 작은 체구, 예리한 눈빛의 한 남자. 어쩐지 낯익은 이 사내의 정체는 무엇일까?

구매가격 : 0 원

열혈왕후(외전증보판) 2

도서정보 : 불유체 / 가하 / 2015년 04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혼약을 지속시킬 의지가 나에겐 없다. 때가 되면 분명 이 일을 바로잡을 것이다!”


의종의 비가 된 병조판서 윤돈경의 여식 단영. 합환주를 나누었지만 마음을 나누지 못한 두 사람. 냉정한 의종의 말도 단영을 흔들어놓지 못했다. 단지 그녀는 엷은 미소를 지을 뿐.


“저 또한 전하께 아뢰올 말씀이 있습니다. 신첩이 궁을 나서는 그날까지 이 교태전을 찾지 않으시겠다고 약조하여 주십시오.”


이후 잠행에 나선 의종의 눈에 들어온 작은 체구, 예리한 눈빛의 한 남자. 어쩐지 낯익은 이 사내의 정체는 무엇일까?

구매가격 : 3,300 원

열혈왕후(외전증보판) 3

도서정보 : 불유체 / 가하 / 2015년 04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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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일의 여유를 주지. 그 안에 나를 설득한다면 나머지 시간도 돌려주도록 하겠다.”


궁을 벗어나 자유를 누리려던 단영의 발목을 잡은 것은 의종의 강요 아닌 제안이었다.
단영은 그에게 협조한 후 궁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엉켜버린 실타래는 쉬이 풀리지 않는다.


“신첩이 모른다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십니다. 언제 이 몸을 내쳐야 할지 그 기회만 엿보고 계실 것 아닙니까?”

구매가격 : 3,300 원

열혈왕후(외전증보판) 4

도서정보 : 불유체 / 가하 / 2015년 04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칠 일의 여유를 주지. 그 안에 나를 설득한다면 나머지 시간도 돌려주도록 하겠다.”


궁을 벗어나 자유를 누리려던 단영의 발목을 잡은 것은 의종의 강요 아닌 제안이었다.
단영은 그에게 협조한 후 궁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엉켜버린 실타래는 쉬이 풀리지 않는다.


“신첩이 모른다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십니다. 언제 이 몸을 내쳐야 할지 그 기회만 엿보고 계실 것 아닙니까?”

구매가격 : 3,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