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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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의 장난

도서정보 : 명우 / 가하 / 2015년 02월 0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잘 들어. 오늘 이 순간부터 당신은 내 여자야. 당신이 아니라 내가 끝이라고 할 때까지!”


치사한 사장 놈 대 악바리 신입사원의 한판 승부!
우림그룹의 황태자이자 잘나가는 결혼정보회사 ‘주피터’의 사장, 이주혁. 돈 많고, 인물 좋고, 능력 좋은, 무엇이든 넘쳐서 탈인 남자. 자신이 뱉어낸 말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키는 승부욕 강한 그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여자가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바로 백미령. 면접장에서부터 황당하게 하던 미령은 결국, 제대로 그의 뒤통수를 치는데…….


“어디 있었는데? 응?”
“찌, 찜질방에서 얌전히 잤어요!”
“찜질방이란 말이지? 뭐, 정 원한다면 그렇다고 해두지. 그럼, 오늘은 어때?”
“네?”
“오늘은 어쩐지 침대에서 뒹굴고 싶은 날이야. 하루쯤 나른하게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당신도 쉬고 싶지 않나? 많이, 피곤해 보여. 원한다면 내가 오늘 하루 봉사해줄 수도 있어. 찜질방 말고, 최고급 호텔에서……. 어때?”


※ 이 작품은 ‘금지된 장난(‘백조의 요리’ 개정판)’과 시리즈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도서정보 : 해수을 / 가하 / 2015년 02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혼해요. 더 이상 이 결혼을 유지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어긋나버린 인연. 그 끝에서 준연은 찬유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엇갈렸다고 생각했기에 잘라내려 하지만, 그와 그녀는 어느새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었다.

even if you leave me…….

하지만 찬유는 그녀의 손을 놓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를 다시 잡으려 한다.
사랑하기에.


“난 결혼이 필요했고, 당신은 돈이 필요해서 한 결혼이었잖아요.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잖아요. 이젠 억지로 당신과 행복한 척할 필요, 내겐 없어요. 그 모습 보아줄 사람이 이미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이혼해요. 깔끔하게 헤어져요. 당신은 당신 길 가고, 나는 내 길 가고. 그게 서로에게 좋은…….”
“그 입 다물어.”
찬유가 준연의 말을 잘라냈다. 그의 목소리가 전에 없이 차갑고, 날카로웠다. 움찔 입을 다문 준연이 찬유 모르게 자신의 손을 만지작거렸다.
“돈 때문이라고?”
“네.”
“내가 돈 때문에, 고작 돈 때문에…….”
평소처럼 조리 있는 말조차 할 수가 없었다. 마음이 무너져서, 찬유는 그저 허탈하게 웃었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네.”

구매가격 : 3,500 원

아이니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우영주 / 가하 / 2015년 03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아이니’ 1, 2권 합본입니다.

사랑이란 것, 한번 해보고 싶지 않아요? 아플까 겁나고, 힘들까 두렵고, 그 과정이 너무 어렵다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이라는 거. 한 번쯤은 해보고 싶다고. 그런 생각 안 들어요? 난 사랑이란 것 한번 해보고 싶거든요. 당신은 어때요?


아픈 사랑의 끝을 뒤로한 채 홍콩에 도착한 은수. 업무차 만나게 된 장리씨엔과의 인터뷰, 그리고 가슴에 남은 티격거림. 어느새 은수는 장리씨엔과 시간을 함께하며,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의 속마음을 그에게 보여주게 된다.
홍콩 최고의 영화배우 장리씨엔. 지금까지 진정한 사랑을 알지 못했던 그가 은수를 만나 사랑의 참맛을 알기 시작하는데…….


가슴이 아프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지도 않는……
그런 편안한 사랑이 하고 싶다.
사랑을 굳이 해야 한다면
나는 그러한 사랑이 내게 오기를 꿈꾼다.

구매가격 : 6,300 원

입술을 듣는 남자

도서정보 : 명우 / 가하 / 2015년 03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후, 이미 찐한 키스도 나눈 사이에 처음 봤다고 하면 안 되지. 안 그래?”


주변까지 환하게 만드는 발랄함의 대명사 정우람.
킹카를 잡기 위해 참석한 결혼식에서 얼떨결에 섹시한 남자 성유민에게 첫 키스를 빼앗긴다.
완벽주의자에다 재경그룹이란 탄탄한 배경을 가진 경제 칼럼니스트 성유민.
노랑 병아리 같은 우람이 자꾸만 떠올라 다시 한 번 그녀를 만나고 싶어 기피하던 모임에까지 참석을 한다.
자꾸만 우람의 입술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그 남자. 키스하고 싶은 거야, 뭐야?!


“아무리 유경 언니 동생이라도 왜 첨 본 사람이랑 둘이 나가요?”
“후, 이미 찐한 키스도 나눈 사이에 처음 봤다고 하면 안 되지. 안 그래?”
“내, 내가 언제……. 다, 당신 미쳤어요? 내가 무슨 키스?”
“기억이 안 난다? 그럼 다시 한 번 해볼까? 해보면 기억이 나겠지.
아주 짜릿한 키스였거든. 감각적이고, 위험한…….
아직도 입술 한쪽에서 비릿한 맛이 풍겨, 노랑 병아리.”

구매가격 : 3,500 원

목란이 있는 집 1

도서정보 : 최은경 / 가하 / 2015년 03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도 행복해야죠. 날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요. 당신은 못해주잖아요, 그거. 그러니까 안 돼요.”


계약결혼을 감행하면서까지 제 사랑을 지켜내고 싶었던 한옥 설계회사 ‘다연’의 사장 강한준. 제게 찾아온 두 번째 사랑을 너무나 늦게 알아버렸다.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두었으면서도 늘 저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한준을 마음에 들여버린 김목란. 3년을 품어온 제 마음을 고백하려던 그날, 그의 그녀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자취를 감춰버린다.
그리고 3년 만의 우연한 재회.
한번 끊어진 인연을 다시 이어붙일 수 있을까?
함박꽃 같은 여자와 태산 같은 남자의 투명한 사랑이야기 ‘목란이 있는 집’!


“당신 이러는 거 자칫 미련으로 보일 수 있어요.”
“미련?”
“내가 여기 살았던 시간들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보여요.”
“좋았어, 그때.”
“다시 계약해요?”
“해줄 거야?”
“아뇨.”
“절대 안 되는 건가?”
“나도 행복해야죠. 날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요. 당신은 못해주잖아요, 그거. 그러니까 안 돼요.”
한준은 그 순간 깨달았다.
‘나, 이 여자 좋아하는구나.’

구매가격 : 4,000 원

목란이 있는 집 2

도서정보 : 최은경 / 가하 / 2015년 03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러니까 당신 벌 받아. 그렇게 끔찍해하는 나랑 평생 살아. 너무 끔찍해 거짓말까지 해가며 도망치려던 나하고 평생 살아줘야겠어. 죽어서도 같이 누워 영혼이 된 후에도 계속 나만 바라보고 나만 안을 수 있는 벌을 줄 거야.”


계약결혼을 감행하면서까지 제 사랑을 지켜내고 싶었던 한옥 설계회사 ‘다연’의 사장 강한준. 제게 찾아온 두 번째 사랑을 너무나 늦게 알아버렸다.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두었으면서도 늘 저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한준을 마음에 들여버린 김목란. 3년을 품어온 제 마음을 고백하려던 그날, 그의 그녀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자취를 감춰버린다.
그리고 3년 만의 우연한 재회.
한번 끊어진 인연을 다시 이어붙일 수 있을까?
함박꽃 같은 여자와 태산 같은 남자의 투명한 사랑이야기 ‘목란이 있는 집’!


“전에 우리가 헤어졌을 때 난 그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내가 아니라 당신이었네. 날 사랑하면서도 그저 가족일 뿐이라는 당신의 거짓말 때문에 헤어졌고, 오늘 또 미련한 방법으로 날 지키겠다고 한 거짓말 때문에 또 헤어질 뻔했어. 그래서 난 너무 화가 나.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어.”
합당한 벌을 내렸다.
“그러니까 당신 벌 받아. 그렇게 끔찍해하는 나랑 평생 살아. 너무 끔찍해 거짓말까지 해가며 도망치려던 나하고 평생 살아줘야겠어. 엄마, 아빠로도 살고 할머니, 할아버지로도 증조할머니, 할아버지로도 살다가 죽어서도 같이 누워 영혼이 된 후에도 계속 나만 바라보고 나만 안을 수 있는 벌을 줄 거야.”
“이러지 말아요. 이럼 나 못 살아요. 당신한테 짐이 되고 싶어져요.”
“해. 돼.”
단정내리고 채근했다.
“짐 되라고.

구매가격 : 4,000 원

목란이 있는 집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최은경 / 가하 / 2015년 03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목란이 있는 집’ 1, 2권 합본입니다.

“나도 행복해야죠. 날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요. 당신은 못해주잖아요, 그거. 그러니까 안 돼요.”


계약결혼을 감행하면서까지 제 사랑을 지켜내고 싶었던 한옥 설계회사 ‘다연’의 사장 강한준. 제게 찾아온 두 번째 사랑을 너무나 늦게 알아버렸다.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두었으면서도 늘 저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한준을 마음에 들여버린 김목란. 3년을 품어온 제 마음을 고백하려던 그날, 그의 그녀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자취를 감춰버린다.
그리고 3년 만의 우연한 재회.
한번 끊어진 인연을 다시 이어붙일 수 있을까?
함박꽃 같은 여자와 태산 같은 남자의 투명한 사랑이야기 ‘목란이 있는 집’!


“당신 이러는 거 자칫 미련으로 보일 수 있어요.”
“미련?”
“내가 여기 살았던 시간들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보여요.”
“좋았어, 그때.”
“다시 계약해요?”
“해줄 거야?”
“아뇨.”
“절대 안 되는 건가?”
“나도 행복해야죠. 날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요. 당신은 못해주잖아요, 그거. 그러니까 안 돼요.”
한준은 그 순간 깨달았다.
‘나, 이 여자 좋아하는구나.’

구매가격 : 7,200 원

이혼합시다 (개정증보판)

도서정보 : 주은영 / 가하 / 2015년 03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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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귀찮아 대신 이혼해, 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어주겠어. 돈 많은 이혼녀. 매력 있잖아?


사랑이 뭔지, 결혼이 뭔지 알고 싶지 않아! 아직 나에게는 자유가 필요하다고! 고려호텔 상속녀 진주와 제일그룹 후계자 김현수의 정략결혼의 끝은 이혼? 하지만 현수의 생각은 진주와는 조금 다른 듯한데…….


“이게 뭐야! 누가 결혼한다고 했어?”
최 여사가 그러면 그렇지, 하는 표정으로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진주의 이런 반응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귀가 찢어질 듯 질러대는 고함은 쉽게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여기 어디야? 누가 감히 내 나이를 한 살씩이나 올려?”
신문을 손가락으로 쿡쿡 찔러대자 얇은 종이는 진주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푹 소리를 내며 찢어져버렸다.
“스물셋이나 스물넷이나 하는 짓은 똑같아.”
“엄마!”
“엄마 귀 안 먹었다.”
엄청난 폭탄이 터졌음에도 냉정함을 잃지 않은 최 여사가 커피 잔을 응접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무심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이게 지금 다 뭐야? 누가 이러랬어!”

구매가격 : 4,000 원

로맨스 소설처럼

도서정보 : 연(蓮) / 가하 / 2015년 03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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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너무 예뻐서요. 너무 예뻐서 이대로 집에 가면 야한 짓 많이 할 것 같은데…….”


떠오르는 인기 장르소설 작가 이소아. 글의 소재를 찾던 중 우연히 본 피아니스트 유현의 연주에 빠져 다짜고짜 그의 콘서트장에 찾아가 한 번만 자신을 위해 연주해달라 부탁을 한다.
그렇게 시작된 둘의 인연은 서로에 대한 호기심에서 사랑으로 이어지고.
현은 그녀가 쓴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19금 사랑을 꿈꾼다. 하지만 경험이 전무한 소아는 그에게 혼전순결을 요구하며 현의 애간장을 태우는데…….


“정말 야한 짓 해도 난 몰라요.”
“있잖아요, 로맨스 소설을 연재할 때 보면 독자들이 제일 답답해할 때가 있어요. 그게 언제인지 알아요?
여자 주인공이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남자 앞에 나타났을 때예요.”
“그게 왜 답답해요?”
“나 좀 봐주세요. 이젠 먹을 때도 됐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짠 하고 나타난 건데 남자는 매번 무시하잖아요?”

구매가격 : 3,600 원

골든 베이비 (개정증보판) 1

도서정보 : 신해영 / 가하 / 2015년 03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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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미칠 것 같았다. 서혜준을 만나고 나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 있었다.


부, 명예, 외모. 모든 걸 가진 사내 강유건. 아무도 가질 수 없는 야생동물 같은 그의 앞에 투명하리만치 말간 여자가 나타난다.
어둠을 밝혀주는 햇살 같은 여자 서혜준. 도대체 이 여자가 하는 말은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다. 철옹성 같은 그의 이성을 무너뜨리고, 흑백의 그의 삶마저 다채롭게 물들여가는 여자 때문에, 유건은 난생처음 혼란에 빠져들게 되는데…….


“뭐가 나쁜 짓인데?”
“남의 인생을 그렇게 쥐락펴락해도 돼요? 강유건 씨한테 돈이 얼마나 많은지 힘이 얼마나 센지 몰라도 그래도 돼요?”
“넌 돈도 없고 힘도 세지 않으면서 내 인생을 쥐락펴락하잖아.”
“내가 언제…….”
“너 지금 하고 있는 짓 자체가 내 인생을 쥐고 흔드는 거라는 생각 안 해봤어?”


※본문에서 “ ”는 한국어, 「 」는 영어, 『 』는 일본어로 진행되는 대화입니다.


※ 이 글은 온전한 상상의 산물로 글에 나온 지명과 인명은 실제와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또한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등의 개념사용은 심리학적인 정의와 연구에서 비롯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