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사랑받고 싶어
도서정보 : 가가 / 가하 / 2014년 11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정염에 내 육체는 활활 타오르고 희었던 마음은 붉어졌습니다. 그 마음에 그대를 품은 채 나는 다른 사내의 아내가 되려 합니다.”
유명 극단 ‘기라성’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신해주는 세도가 다나카 교이치의 여학교 이사장 취임식에서 교이치의 정혼자 리은섬을 만난다. 첫눈에 이끌린 두 사람은 세 번째 만남에서 첫정을 통하고, 이후로도 몇 번이고 밀회를 거듭하는데…….
“내 입술과, 가슴과, 처녀 중에서 두 개만 내어줄 거예요.”
참으로 당돌한 말이었다. 물론 힘으로 취하면 그녀의 입술부터 발끝에 이르기까지 남자가 가질 수 없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강제로 안으려고 이곳까지 찾아온 것이 아니다.
해주는 그녀의 말이 갖는 의미를 곰곰이 생각했다.
“어째서 마음은 그중에 없지요?”
그녀가 대답 대신 수줍게 입을 맞춘 뒤 은섬이 작게 말했다.
“……이미 당신의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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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의 신부
도서정보 : 가가 / 가하 / 2014년 11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래. 하자, 이혼. 당신 원하는 대로 해줄게. 대신 조건이 있어. 재혼은 절대 하지 마. 죽도록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나도 말이야. 나와 이혼한 대가라고 생각해.”
서로의 집안 사정으로 반드시 결혼해야 하는 의무감으로 선시장에서 만난 박우현과 최현아. 사랑 없이 필요에 의해 결정한 결혼이지만 현아 딴에는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1년여의 시간을 같이 지낸 남편의 일방적인 이혼통보에 뒤통수를 맞았다.
이혼은 해줘도 고이 보내줄 순 없다! 복수 프로젝트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섹스 뒤, 차갑게 등을 보이는 그가 너무 싫었다. 볼일 다 끝났다는 듯 차가워지는 몸짓이.
“당신이 이렇게 적극적인 여자였나?”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다른 남자와 할 때도 이렇게 적극적인지 궁금해서 말이야.”
“당신이란 남자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어?”
“당신이란 여자는. 기다렸다는 듯 다른 남자 꽤서 전남편에게 보여줘? 혹시, 이혼하기 전부터 만나고 있던 건 아니었고?”
구매가격 : 1,000 원
이혼남녀(개정판)
도서정보 : 박윤애 / 가하 / 2014년 11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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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서로 즐긴 거잖아. 기분 좋았고. 그럼,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지내도 그만 아냐?
고교 동창 신우와 대학 캠퍼스에서 재회한 효주. 사실 그를 좋아했었다는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지만, 그와의 관계는 단지 육체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데…….
효주와 신우의 S메이트 관계는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그래. 너랑 그런 거, 나쁘지 않았어. 아니, 솔직히 말해서 즐겼어.”
신우는 살며시 눈살을 찌푸렸다.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
“신우 너도 즐거웠다면, 다시 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
신우는 잠시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뭐?”
“어차피 서로 즐긴 거잖아. 기분 좋았고. 그럼,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지내도 그만 아냐?”
그제야 효주의 말뜻을 깨달은 신우는 어이가 없어졌다.
그러니까 지금, 나더러, 섹스 파트너로 지내자는 얘긴가?
구매가격 : 3,500 원
S메이트
도서정보 : 서휘라 / 가하 / 2014년 11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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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식 선수 아냐? 어째 많이 보던 장면 같아. 그나저나 다리에 힘이 풀리네. 키스가 이렇게 흥분되는 스킨십이었나?
서른한 살 노처녀 은이수. 올해 안에 시집가라는 엄마의 구박에 맞선을 보러 다니기를 석 달! 드디어 그녀의 맞선에 종지부를 찍을 남자가 나타났다. 맞선 장소에서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했다며 쫓아오는 이 남자도 정상으로는 안 보인다! 나를 얼마나 만만하게 봤기에 헛소리야?!
보통은 넘는 은이수와 보통일 수가 없는 류건우의 요절복통 러브스토리!
“은. 이. 수! 그 손 놓고 나 좀 볼까?”
오싹! 천천히 뒤로 돌자 차에 비스듬히 기댄 채 팔짱을 끼고 있는 류 군. 류 군? 웬 류 군?
“내 여자한테서 손 떼지?”
내 여자랍니다, 류 군이.
“못 들었나? 내 여자한테서 그 더러운 손 치우라고!”
“이 남자냐? 너 봉 잡았다야. 가서 잘못했다고 빌고, 그래도 안 되면 확 덮쳐버려.”
‘오우 ?! 처녀파티는커녕 이거 정말 뭐 됐다. 류 군 화나니까 장난 아니잖아?’
구매가격 : 2,000 원
모전여전
도서정보 : 이희정 / 가하 / 2014년 11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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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씨 만나고 나서 심장이 이상하게 두근거려. 보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는 말이야. 이제 똑똑히 알아들었어? 당신 때문에 내 심장이 이상하다고!”
어느 날 영화배우 우혁에게 닥친 사칭 위기! 결국 우혁은 그 사람을 찾아내지만 그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다! 한편 잡지사 기자 하은은 영화배우 우혁과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닮은 외모 때문에 우혁과 일주일을 함께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턴가 오해를 풀기 위함이 아닌 서로를 운명처럼 그리워하게 된 두 사람. 그들의 사랑 이야기 ‘미치도록 사랑한다’!
처음 만날 때부터 널 사랑하고 싶어졌어.
그건 운명이었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마치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네 안에 내가 있는데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사랑하는 사람은 닮는다잖아, 그런데 처음부터 우린 너무나 닮았어.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미치도록…… 사랑해.
구매가격 : 3,000 원
나쁜 결혼(개정증보판) 1
도서정보 : 김진영 / 가하 / 2014년 11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이 말한 의무 속에 사랑이니 존경이니 하는 감정이 들어 있지 않길 바라.”
사랑에 다쳐 마음을 닫은 여자, 지우. 그럼에도 한 남자의 아내가 되다.
사랑을 믿지 않는 오만한 남자, 태경. 그럼에도 한 여자의 남편이 되다.
자신을 바라볼 수 없는 여자에게 눈길이 머무는 남자.
자신을 바라보라 요구하는 남자에게 서서히 흔들리는 여자.
형식적인 부부로 서로를 외면해온 두 사람이
서툴게 보듬어 치유해가는 조용하지만 격정적인 사랑 이야기, ‘나쁜 결혼’!
“당신에게 시간을 준 건 내 곁에 있을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뜻이었어. 날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면 그런 시간 따위 허락하지 않았을 거야.”
“그 말은 내 생각은 중요하지 않았다는 얘기로군요.”
“당신이 알아듣기 쉽도록 얘기를 해주지. 강해지든 망가지든 아파하든 그게 뭐든 내 옆에서 해. 그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정말로 그걸 바라는 거예요? 당신이 하는 말 한마디에 웃고 우는 그런 여자가 되길 원해요?”
“원해.”
구매가격 : 2,300 원
나쁜 결혼(개정증보판) 2
도서정보 : 김진영 / 가하 / 2014년 11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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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나쁜 결혼(개정증보판)’ 1, 2권 합본입니다.
“저와 결혼해주신다면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할 겁니다.”
사랑에 다쳐 마음을 닫은 여자, 지우. 그럼에도 한 남자의 아내가 되다.
사랑을 믿지 않는 오만한 남자, 태경. 그럼에도 한 여자의 남편이 되다.
자신을 바라볼 수 없는 여자에게 눈길이 머무는 남자.
자신을 바라보라 요구하는 남자에게 서서히 흔들리는 여자.
형식적인 부부로 서로를 외면해온 두 사람이
서툴게 보듬어 치유해가는 조용하지만 격정적인 사랑 이야기, ‘나쁜 결혼’!
“저와 결혼해주신다면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할 겁니다.”
그녀는 진중하게 다짐했으나 태경은 낮게 그녀를 비웃었다. 그의 웃음소리가 날카롭게 와 박혔지만 지우는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밝혔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고 지킬 수 있는 약속이에요.”
성실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녀의 태도는 그 말을 무시하려던 태경의 심장에 자그마한 파문을 만들었다.
“당신이 말한 의무 속에 사랑이니 존경이니 하는 감정이 들어 있지 않길 바라.”
지우가 한 말에 조금이나마 흔들렸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더 차갑게 말을 받았다.
“그런 감정들은 거치적거리는 장애물이자 귀찮은 짐이거든.”
구매가격 : 2,300 원
나쁜 결혼(개정증보판) 합본(전2권)
도서정보 : 김진영 / 가하 / 2014년 11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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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남이 되는 건 싫어. 네가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도 싫어. 그래서 네 곁에 있고 싶은 거야. 굳이 연인이 아니어도 그냥 친구보다는 조금 다른 성질의 것이었으면 좋겠어.”
백수 인생 4년차 이정하. 생활고로 인해 백만 원에 친구의 대타로 나간 맞선 자리에서 그녀와는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을 법한,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한 남자 신세륜을 만난다. 멀끔한 외모와 달리 입에서 나오는 소리마다 가관인 이 남자의 인연은 맞선 자리 두어 시간이면 끝날 줄 알았건만, 친구가 되자고? 아무나 친구 하나?
“우리 사귀어보는 게 어때?”
“사귄다는 건 어느 정도의 스킨십을 허용한다는 말이잖아.”
“네가 싫다면 손도 안 잡을게, 안지도, 키스도 하지 않을게. 그냥 옆에 있는 것도 좋으니까. 그렇게는 안 돼?”
“왜 친구와 다른 성질의 것이 되고 싶은데? 예전에 내가 그런 적 있지. 넌 굉장히 빛나 보여서 늙을 때까지 그 모습을 보고 싶다고.”
구매가격 : 4,140 원
그대, 천천히
도서정보 : 령후 / 가하 / 2014년 11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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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남이 되는 건 싫어. 네가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도 싫어. 그래서 네 곁에 있고 싶은 거야. 굳이 연인이 아니어도 그냥 친구보다는 조금 다른 성질의 것이었으면 좋겠어.”
백수 인생 4년차 이정하. 생활고로 인해 백만 원에 친구의 대타로 나간 맞선 자리에서 그녀와는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을 법한,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한 남자 신세륜을 만난다. 멀끔한 외모와 달리 입에서 나오는 소리마다 가관인 이 남자의 인연은 맞선 자리 두어 시간이면 끝날 줄 알았건만, 친구가 되자고? 아무나 친구 하나?
“우리 사귀어보는 게 어때?”
“사귄다는 건 어느 정도의 스킨십을 허용한다는 말이잖아.”
“네가 싫다면 손도 안 잡을게, 안지도, 키스도 하지 않을게. 그냥 옆에 있는 것도 좋으니까. 그렇게는 안 돼?”
“왜 친구와 다른 성질의 것이 되고 싶은데? 예전에 내가 그런 적 있지. 넌 굉장히 빛나 보여서 늙을 때까지 그 모습을 보고 싶다고.”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