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휘린(輝潾) 7
도서정보 : 은서우 / 가하 에픽 / 2014년 10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네가 누구인지를 알고 있다. 내 입을 막고 싶으면 정오까지 태현관 충신각의 두 번째 장서실로 혼자 오라. 반드시 혼자여야 한다. 만약 내 말을 무시한다면, 나는 오늘 네 비밀을 폭로하겠다.
천랑성이 뜬 밤, 같은 날에 태어난 서나라의 두 왕녀 세류와 세희. 왕후의 딸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되어 성장하는 세자 세류와 어미의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인해 탄생이 외려 죽어야만 하는 이유가 되어버린, 가련한 아이 바보 공주 세희.
한과의 대전(大戰)에서 패배한 서는 신하국가로 강등당하여 한을 상국으로 받들어야 했고, 한은 서에게 한의 황자 서현과의 국혼을 강요하였다.
결국 세희는 왕실과 나라를 위하여 세자인 세류 대신 한나라로 향하지만 비적을 만나 일행이 모두 몰살당하고, 그녀 목숨 역시 위태로워지는데!
은서우 작가가 선사하는 역사 판타지 로맨스 ‘휘린’!
“백 우사, 자네는 즉시 김현강 중장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그녀가 위험에 빠지기 전에 속히 구해야 하네.”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금위영으로 가겠습니다.”
“하오면 소인은 무엇을 해야 하옵니까? 소인, 지금의 상황이 너무도 불안해서 견딜 수 없사옵니다. 허니 제발 소인에게도 지시를 내려주십시오.”
문경은 간곡하게 말했다. 초조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뭐든지 하려고 했다. 그래서 서현은 그녀에게도 무언가 지시를 내려주기로 했다.
“그럼 김 부인은…….”
항아 유리가 다급히 서현을 찾아왔다.
“전하, 큰일이 났습니다! 환주 장공주마마의 아드님인 김효관 비서랑이 태현관의 충신각에서 살해당했답니다. 헌데 현장에서 궁위사의 군졸들에게 잡혔다는 범인이…….”
유리는 서러운 눈물 때문에 뒷말까지 다 이르지 못했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2,500 원
휘린(輝潾) 8
도서정보 : 은서우 / 가하 에픽 / 2014년 10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금방 전에 제가 당신께 징표를 남겼으니, 이젠 당신은 영원히 저의 것입니다. 허니 오늘 밤, 제게 약조해주시어요. 한평생을 저만을 아끼고 사랑해주시겠다고요.”
천랑성이 뜬 밤, 같은 날에 태어난 서나라의 두 왕녀 세류와 세희. 왕후의 딸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되어 성장하는 세자 세류와 어미의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인해 탄생이 외려 죽어야만 하는 이유가 되어버린, 가련한 아이 바보 공주 세희.
한과의 대전(大戰)에서 패배한 서는 신하국가로 강등당하여 한을 상국으로 받들어야 했고, 한은 서에게 한의 황자 서현과의 국혼을 강요하였다.
결국 세희는 왕실과 나라를 위하여 세자인 세류 대신 한나라로 향하지만 비적을 만나 일행이 모두 몰살당하고, 그녀 목숨 역시 위태로워지는데!
은서우 작가가 선사하는 역사 판타지 로맨스 ‘휘린’!
한의 황자 이서현과의 혼례로 인해 뜻하지 않게 정적이란 것을 만들게 되고, 그들이 만들어낸 덫에 걸려 죽음 직전까지 내몰렸다가 수족의 희생으로 목숨을 구해 제 발로 한으로 들어와 준 기특한 아이.
연은 진심으로 세희가 고마웠다. 패황(覇皇)으로 ‘냉혹한 철혈군주’라는 칭호가 붙었지만, 조만간 며느리가 될 세희에게는 인자한 시아버지의 얼굴을 보였다.
연은 세희의 손등을 가볍게 도닥거리며 따듯하게 말했다.
“이걸 이제야 말하는구나. 그 참극에서 살아나줘서 고맙다. 이곳 한으로 와줘서 정말 고맙다.”
“폐하…….”
세희는 가슴이 뭉클해졌다. 코끝이 찡해지면서 눈가에는 뜨거운 이슬이 맺혔다. 눈물 같은 것은 흘릴 줄을 몰랐는데, 아니, 흘리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이 울고 있다고 깨닫기도 전에 눈물이 뺨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송구, 하옵니다.”
울음으로 가득 찬 목에서 간신히 짜낼 수 있는 말은 그것뿐이었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2,500 원
문란뎐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최은경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문란뎐’ 1, 2권 합본입니다.
지니만 뚝 떨어져봐라. 이 언니가 문란의 진수를 보여줄 테니까!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필요할 때마다 꺼낼 수 있는 남자친구를 원했던 문란. 하지만 그녀가 남자를 보는 눈은 바닥! 게다가 첫사랑마저도 너무나 찌질했다. 슬프게도.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떨어진 한 남자, 호찬. 병판대감의 서자로 슬픔 어린 과거를 지닌 그는 무려 조선시대에서 건너온, 정말 순수 그 자체의 ‘남자’였다!
결국 문란은 호찬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고 가르쳐주며 순수의 결정체인 호찬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어가는데……. 문란하지 못해 슬펐던 문란의, 조금 문란한 사랑 이야기, 문! 란! 뎐!
호찬은 대자대비하신 문란 덕분에 그녀의 몸을 타고 오른 형국이 되었다. 문란은 열기 가득한 눈으로 호찬에게 애무의 기술을 가르쳤다.
“입술만 예뻐하지 말고 다른 데도 예뻐해줘.”
온몸을 불덩이로 만든 열망을 품고 있으면서도 어찌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숫총각 호찬은 꽉 메인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했다.
“어디를…….”
문란이 갈망으로 뻣뻣해져 있는 호찬의 뺨 근육을 매만지며 달뜬 목소리로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진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키스해주면 가르쳐줄…….”
구매가격 : 7,200 원
청춘무곡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최은경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청춘무곡’ 1, 2권 합본입니다.
“이옥자가 엘레지의 여왕이듯 넌 네 장르에서는 최고가 될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거고 네가 지금 내 이 다짐을 현실로 만들 거야.”
천방지축에 말괄량이 촌 아가씨 용심. 그녀의 꿈은 가수. 소리꾼 집안의 손녀지만 박수가 쏟아지는 화려한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
그러던 어느 날, 국내 최고의 천재 작곡가 한승겸이 용심의 촌마을에 나타났다!
갖은 수를 동원해 그의 앞에서 노래할 기회를 얻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건 말귀를 못 알아듣는 ‘소’ 같다는 독설뿐.
냉철한 작곡가 한승겸과 노래 잘하는 천방지축 말괄량이 용심의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 ‘청춘무곡’!
“따귀 때릴 거냐?”
“예?”
“네 입술에 입 맞추면.”
입맞춤을 한 사람과 혼인해야 한다고 믿을 순진한 시골처녀인 용심의 입술과 뺨 사이에서 지독히 갈등하던 승겸이 용심의 뺨을 선택한 것이다.
그의 입술은 찰나와 같이 용심의 뺨에서 멀어졌다.
승겸의 입술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꿈을 꾸게 만드는 벚꽃과도 같았다. 부드럽고 달콤하고 화사하며 향기로웠다.
‘꿈을 꾼 건가?’
구매가격 : 7,200 원
홀드 미(Hold me)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최은경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홀드 미(Hold me)’ 1, 2권 합본입니다.
Shall we dance? 함께 춤추실래요?
대회에 나갈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대양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시작한 댄서, 오꽃님. 그런 그녀의 앞에 회장의 명령으로 억지로 댄스를 배워야만 하는 대양백화점 사장 석무가 나타났다! 타고난 몸치인 그를 가르쳐야만 하는 타고난 댄서 꽃님. 어느새 그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는데……. 섹시하고 열정적이며 사랑스러운 로맨스, ‘홀드 미’!
“댄스스포츠는 어떠십니까?”
“뭐?”
“일전에 말씀 드렸던 댄스스포츠 말입니다. 무한도전! 차차차, 룸바!”
무한도전 광신도인 주형은 그 프로그램을 보고 쌓은 댄스스포츠에 대한 지식을 석무에게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종주국인 영국 황실에서 추던 춤이지 말입니다.”
“황실?”
“예. 활기차면서도 우아한 춤으로 강사 선생님도 아주 미인이지 말입니다.”
사랑의 상처가 있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석무가 아름다운 여자를 모르는 척 하는 무(無)매너의 소유자는 아니었다.
“한번 보기나 하지.”
“분명 만족하시지 말입니다. 이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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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린(輝潾) 외전
도서정보 : 은서우 / 가하 에픽 / 2014년 10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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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삶을 버텨낼 수 있는 것은,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아름다운 기억이 있어서야. 내게 추억을 남겨줘. 네가 없는 앞으로의 삶을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줘…….
홍매(紅梅)……, 아련한 향의 기억은 진우에게 남은 유일한 사랑의 흔적이었다. 하늘 맑은 어느 날 궁에서 벌어진 작은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모든 일의 시작이자 마지막인 나비(蝶).
은서우 작가의 역사 판타지 로맨스 휘린(輝潾), 그 남은 이야기를 ‘휘린(輝潾) 외전’에서 만나보세요!
어디선가 바람 한 줄기가 지나갔다. 바람은 매화나무를 건드렸고, 붉은 꽃잎들은 눈처럼 살랑살랑 떠다녔다. 정신이 몽롱해지는 그윽한 향기가 폐부 곳곳까지 스며들었다.
어쩌면 진우, 그만이 취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당신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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