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악연의 실 3
도서정보 : 김우애 / 가하 에픽 / 2014년 08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명한 여자들은 대부분 이런 남자를 선택하지.”
동대륙에서 이주해 온 황인종 소녀 베나와 안테리크 공작 가문인 금발에 푸른 눈의 귀공자 에른. 열한 살 때 아카데미에서부터 두 사람의 악연은 시작되었다. 이제는 못 만날 거라 생각하는 순간 또다시 연결되는 악연의 고리!
티격태격 앙숙인 베나와 에른, 과연 그들의 질기고도 질긴 인연의 끝은?
‘도대체 여기가 어디지?’
처음 보는 주변 장식에 놀란 베나가 몸을 일으켰다. 저절로 고통에 얼굴이 찌푸려졌지만, 억지로 일어섰다.
“여긴……?”
“내 저택이야.”
“……?!”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에 베나의 시선이 저절로 그곳으로 향했다. 그곳엔 에른이 오후 햇살을 받으며 서 있었다. 그는 어디를 다녀온 참인지 단단히 차려입고 있었다. 은회색 바지와 베스트, 검은 셔츠 소매에 끼워진 아콰마린 커프스단추, 보석 버튼이 달린 아스코트 타이까지, 완벽한 차림새였다.
제국의 대공이라는 작위와 한 주(州)의 지배자라는 타이틀이 너무나도 어울리는 고귀한 모습이었다.
그는 베나의 곁으로 와 어깨에 손을 올렸다.
“누워 있어. 아직 안정을 취해야 해.”
“…….”
멍하니 어깨를 조심히 밀어내는 힘을 받으며 베나가 조용히 침대에 누웠다. 모든 것이 혼란이었다.
어째서 자신이 에른의 저택에 와 있단 말인가.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2,500 원
악연의 실 4
도서정보 : 김우애 / 가하 에픽 / 2014년 08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금은 네 뜻대로 기다려주고 있지만, 오래 기다려주지는 않을 거야. 빨리 네가 해결 보지 못한다면, 나는 내 방식대로 발표해버릴 거야.
동대륙에서 이주해 온 황인종 소녀 베나와 안테리크 공작 가문인 금발에 푸른 눈의 귀공자 에른. 열한 살 때 아카데미에서부터 두 사람의 악연은 시작되었다. 이제는 못 만날 거라 생각하는 순간 또다시 연결되는 악연의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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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그래?”
“너…… 나한테 뭐 줄 거 없어?”
“줄…… 거라니?”
다짜고짜 묻는 에른의 질문을 이해 못하겠는 듯 베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정말 순수한 베나의 눈에 에른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한숨을 쉬었다.
“그럴 줄 알았다. 두 번째 단추도 모르는 너한테 바란 내 잘못이지.”
“뭔 소리야?”
“그놈은 챙기고, 난 안 챙겨?”
“응?”
당최 무슨 소린지. 아까부터 혼자서 계속 뭔가 마음에 안 드는지 투덜거리기만 한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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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의 실 5
도서정보 : 김우애 / 가하 에픽 / 2014년 08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것이 기적인 두 남녀가 서로를 마주하며 미소를 지었다. 꼭 다시 만날 거라 약속하며 그 약속을 믿는다.
동대륙에서 이주해 온 황인종 소녀 베나와 안테리크 공작 가문인 금발에 푸른 눈의 귀공자 에른. 열한 살 때 아카데미에서부터 두 사람의 악연은 시작되었다. 이제는 못 만날 거라 생각하는 순간 또다시 연결되는 악연의 고리!
티격태격 앙숙인 베나와 에른, 과연 그들의 질기고도 질긴 인연의 끝은?
“그래. 꼭…… 그러자.”
“돌아올게…… 꼭 돌아올게. 사랑해.”
배시시 웃는 베나의 눈가에 살짝 눈물이 어렸다. 자신이 불안해하듯 에른도 불안해하는 것이 느껴진다.
‘이 사람…… 셀 수도 없을 만큼의 싸움터에서 얼마나 많은 죽음의 공포와 싸워가며 버텨왔을까.’
베나가 다짐하듯 그에게 말했다.
“나도 노력할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게. 꼭 마군기를 보내줄 테니까 조금만 참아.”
“네가 내 옆에 있어서 다행이야. 널 내게 보내준 신께 감사해. 너로 인해 내가 살고 있어.”
살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반려를 찾는 확률은 얼마나 있을까. 하물며 다른 대륙에서 태어난 반려가 만나서 함께 살아갈 확률은 또 얼마일까. 이 희박한 확률을 뚫고 만난 두 영혼이 뜨겁게 사랑하고 앞길을 함께 살아갈 확률은 또 얼마일까.
“에른. 넌 꼭 무사할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 거야.”
“꼭 돌아올 거야. 우리가 살아갈 땅을 지켜내서 꼭 돌아올게.”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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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 하숙집엔 앙큼 고양이가 산다 1 [50% 할인]
도서정보 : 이조영 / 가하 / 2009년 11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양이, 강지헌 그리고 신록, 그들 나름대로 심각한 삼각관계, 그리고 개성 만점의 미소년 하숙생 5인, 노다지 하숙집에서 펼치는 명랑청춘하숙집시트콤로맨스!
구매가격 : 1,500 원
노다지 하숙집엔 앙큼 고양이가 산다 2 [50% 할인]
도서정보 : 이조영 / 가하 / 2009년 11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양이, 강지헌 그리고 신록, 그들 나름대로 심각한 삼각관계, 그리고 개성 만점의 미소년 하숙생 5인, 노다지 하숙집에서 펼치는 명랑청춘하숙집시트콤로맨스!
구매가격 : 1,500 원
민들레 한 송이 [30% 할인]
도서정보 : 정지원 / 가하 / 2010년 06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민들레는 질기니까 꺾여도 다시 피어 계속계속 일편단심으로 필 거야……. 난 귀찮아. 짜증나고. 평생 다시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다. 저 사람과 인생의 행로가 스치는 일 따윈 절대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시 보고 싶지도 않았고,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았다. 생일 선물치고는 최악의 센스네요, 하느님. 그녀는 잠깐 천장을 노려본 다음 분노를 꿀꺽 삼키고 손을 내밀었다. “안녕하세요. 임정연입니다.” “조선우입니다.” 남자의 낮은 목소리가 귀를 울렸다. 잊어버리지도 못하는 그 목소리가. 그녀의 첫사랑, 심장을 부숴 놓았던 남자 조선우였다. 민들레 같은 사랑을 한 여자 임정연 그 사랑을 외면한 남자 조선우 지금 10년을 기다려온 사랑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구매가격 : 2,450 원
스프링 레이디 [30% 할인]
도서정보 : 쇼콜라 / 가하 / 2010년 06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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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리는 가슴은 봄바람처럼, 상냥한 첫키스는 봄햇살처럼, 봄은 온통 그대와의 추억으로 가득해요. 열일곱 첫눈에 사랑에 빠졌지, 지금은 곁에 없는 그대를 보고....... 추억과 함께 흐르는 달콤한 러브송이 당신을 찾아갑니다.
구매가격 : 2,450 원
노란 우산 [30% 할인]
도서정보 : 김경미 / 가하 / 2011년 11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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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면 보고 싶고, 보고 있어도 그립다는 거…… 알아?" 사랑이 뭔지 모르는 털털한 대구 아가씨 수연과 소문난 바람둥이 서울 남자 상혁. 술자리에서 우연히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노란 우산을 타고 통통 튀는 빗방울처럼 싱그럽게 깊어갑니다. 이런 게 사랑일까요? 우린 사랑을 아직 모르는데……. 화사한 벚꽃 아래 속살거리는 봄비를 맞으며 우리의 사랑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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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어린 신부 [10% 할인]
도서정보 : 성하 / 가하 / 2012년 03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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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내 남편 될 사람이에요? 난 아저씨랑 결혼 안 해요! 할아버지의 강요 때문에 생각에도 없던 결혼, 아니 연애를 시작하게 된 채진헌과 민주화. 둘 사이의 가볍고도 무거운 문제는 아직 주화가 학생이라는 사실! 그것도 고! 등! 학! 생! “난 아직 고딩이라고!” 아직은 어린 그녀 주화와 “고등학생과 결혼하는 건 범죄야!” 혼기 꽉 찬 남자 진헌의 우왕좌왕 연애, 아니 결혼 이야기, ‘그의 어린 신부’! “레이디? 네가 어딜 봐서 레이디야? 아직 주민등록증에 잉크도 안 마른 게.” “아저씨! 지금 그거 성희롱인 거 알아요?” “야아, 성희롱은 막 아무 데나 갖다 붙이면 다 성희롱이 되는 거야? 너야말로 변태 아냐?” “뭐라구요? 이 아저씨가 정말!” “꼬마, 나 아직 스물여덟이거든?” “스물여덟이건 서른이건! 나보다 나이 열한 살이나 많잖아요. 양복 입고 회사 다니면 다 아저씨지. 그 나이에 오빠는 하고 싶은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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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정석 [50% 할인]
도서정보 : 박샛별 / 가하 / 2012년 04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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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가장 원초적인 얘기부터 해볼까? 지금 당장 너한테 키스하고 싶어!” 화끈하고도 짜릿한 사내 연애는 원래 남들 몰래 하는 게 제맛이렸다! 지은에게 우혁은 어떤 존재일까? 처음에는 평범한 직장 상사, 두 번째에는 짜릿한 연애 상대. 세 번째는…… 예비 올케의 남동생? 오, 맙소사! 겹사돈은 곤란하다고요, 나 말고 그쪽이! 결코 자신이 의지가 약한 게 아니었다. 이 남자가 지나치게 섹시한 탓이다! “술기운 때문이라고 해둬요.” “그러지.” 그런 식으로라도 변명을 해둬야 상사와 키스를 했다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키스가 기분이 좋았다는 데에는 더더욱. 그리고 그 키스는 다시 한 번 충동을 이기지 못할 만큼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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