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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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11살, 23살 1

도서정보 : 희영 / 가하 / 2014년 07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를 거절하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제 마음만은 부정하지 말아주세요.”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어버린 열한 살 소년 은한은 장례식장에서 엄마의 대학 후배였던 스물세 살 청년 준성을 만난다. 모두들 자신을 비난할 때 은한을 챙겨준 유일한 사람, 준성. 더 이상 소년일 수 없었던 은한과 사회적 성공과는 별개로 하나에서 열까지 손이 가는 준성이 한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준성은 점점 성장해가는 은한을 흐뭇하게 바라보지만 은한은 점점 그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고, 결국 은한은 알 수 없는 자신의 마음 때문에 방황을 시작하는데…….


“그게, 저, 그…… 저는…… 아저씨가 좋아요.”
“…….”
“정말로 좋아해서 그랬어요. 좋아…… 해요. 아저씨를…….”
나직하지만, 애정을 담아 고백했다. 은한은 차마 준성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어 시선을 돌려버렸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호흡도 불안정해졌다.
이 말을 절대 입 밖에 낼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이지 딱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의 곁을 지키기로 결심했어도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됐을 말인데 후회막심이었다. 어떤 대답이 돌아올지도 감이 전혀 잡히지 않아 온몸이 후들후들 떨렸다.
“나도 우리 은한이가 제일 좋은데?”
“네? 정말요?”
“당연하지. 성호도 아마 툴툴대긴 해도 우리 은한이를 제일 좋아하고 있을걸?”
준성이 가볍게 웃으며 한 말에 은한은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해졌다. 아, 그러니까 아저씨가 좋아한다는 말은 역시…….
“그런 의미에서 우리 은한이, 빨리 여자친구 만들어야지?”
준성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은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이게 뭐지. 이게 생애 처음으로 한 고백에 대한 대답인가?
허탈해졌다. 하지만 거절보다 더 슬픈 것은, 아저씨가 고백이라고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는 사실이다.


[역키잡, 치유계 / 어린공, 소유욕공, 점점클거공, 성장할거공, 수보다더커질거공, 언젠가먹고말거공, 수앞에선 착한척 쩔공 / 무심수, 자수성가수, 능력수, 생활력없수, 공을 키우게됐수, 키워서 먹힐줄 몰랐수, 공이 고백해도 설마했수, 그냥 공의 어머니를 짝사랑했을 뿐이수 /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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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11살, 23살 2

도서정보 : 희영 / 가하 / 2014년 07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를 거절하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제 마음만은 부정하지 말아주세요.”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어버린 열한 살 소년 은한은 장례식장에서 엄마의 대학 후배였던 스물세 살 청년 준성을 만난다. 모두들 자신을 비난할 때 은한을 챙겨준 유일한 사람, 준성. 더 이상 소년일 수 없었던 은한과 사회적 성공과는 별개로 하나에서 열까지 손이 가는 준성이 한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준성은 점점 성장해가는 은한을 흐뭇하게 바라보지만 은한은 점점 그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고, 결국 은한은 알 수 없는 자신의 마음 때문에 방황을 시작하는데…….


“그게, 저, 그…… 저는…… 아저씨가 좋아요.”
“…….”
“정말로 좋아해서 그랬어요. 좋아…… 해요. 아저씨를…….”
나직하지만, 애정을 담아 고백했다. 은한은 차마 준성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어 시선을 돌려버렸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호흡도 불안정해졌다.
이 말을 절대 입 밖에 낼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이지 딱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의 곁을 지키기로 결심했어도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됐을 말인데 후회막심이었다. 어떤 대답이 돌아올지도 감이 전혀 잡히지 않아 온몸이 후들후들 떨렸다.
“나도 우리 은한이가 제일 좋은데?”
“네? 정말요?”
“당연하지. 성호도 아마 툴툴대긴 해도 우리 은한이를 제일 좋아하고 있을걸?”
준성이 가볍게 웃으며 한 말에 은한은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해졌다. 아, 그러니까 아저씨가 좋아한다는 말은 역시…….
“그런 의미에서 우리 은한이, 빨리 여자친구 만들어야지?”
준성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은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이게 뭐지. 이게 생애 처음으로 한 고백에 대한 대답인가?
허탈해졌다. 하지만 거절보다 더 슬픈 것은, 아저씨가 고백이라고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는 사실이다.


[역키잡, 치유계 / 어린공, 소유욕공, 점점클거공, 성장할거공, 수보다더커질거공, 언젠가먹고말거공, 수앞에선 착한척 쩔공 / 무심수, 자수성가수, 능력수, 생활력없수, 공을 키우게됐수, 키워서 먹힐줄 몰랐수, 공이 고백해도 설마했수, 그냥 공의 어머니를 짝사랑했을 뿐이수 / 성장소설]

구매가격 : 3,300 원

[BL]11살, 23살 3

도서정보 : 희영 / 가하 / 2014년 07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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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거절하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제 마음만은 부정하지 말아주세요.”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어버린 열한 살 소년 은한은 장례식장에서 엄마의 대학 후배였던 스물세 살 청년 준성을 만난다. 모두들 자신을 비난할 때 은한을 챙겨준 유일한 사람, 준성. 더 이상 소년일 수 없었던 은한과 사회적 성공과는 별개로 하나에서 열까지 손이 가는 준성이 한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준성은 점점 성장해가는 은한을 흐뭇하게 바라보지만 은한은 점점 그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고, 결국 은한은 알 수 없는 자신의 마음 때문에 방황을 시작하는데…….


“그게, 저, 그…… 저는…… 아저씨가 좋아요.”
“…….”
“정말로 좋아해서 그랬어요. 좋아…… 해요. 아저씨를…….”
나직하지만, 애정을 담아 고백했다. 은한은 차마 준성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어 시선을 돌려버렸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호흡도 불안정해졌다.
이 말을 절대 입 밖에 낼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이지 딱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의 곁을 지키기로 결심했어도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됐을 말인데 후회막심이었다. 어떤 대답이 돌아올지도 감이 전혀 잡히지 않아 온몸이 후들후들 떨렸다.
“나도 우리 은한이가 제일 좋은데?”
“네? 정말요?”
“당연하지. 성호도 아마 툴툴대긴 해도 우리 은한이를 제일 좋아하고 있을걸?”
준성이 가볍게 웃으며 한 말에 은한은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해졌다. 아, 그러니까 아저씨가 좋아한다는 말은 역시…….
“그런 의미에서 우리 은한이, 빨리 여자친구 만들어야지?”
준성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은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이게 뭐지. 이게 생애 처음으로 한 고백에 대한 대답인가?
허탈해졌다. 하지만 거절보다 더 슬픈 것은, 아저씨가 고백이라고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는 사실이다.


[역키잡, 치유계 / 어린공, 소유욕공, 점점클거공, 성장할거공, 수보다더커질거공, 언젠가먹고말거공, 수앞에선 착한척 쩔공 / 무심수, 자수성가수, 능력수, 생활력없수, 공을 키우게됐수, 키워서 먹힐줄 몰랐수, 공이 고백해도 설마했수, 그냥 공의 어머니를 짝사랑했을 뿐이수 /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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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그 남자를 만나다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이서윤 / 가하 / 2014년 05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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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그 여자, 그 남자를 만나다’ 1, 2권 합본입니다.

“그 밤을 지금도 잊지 못할 지독한 밤으로 만든 건 당신이야. 알아?”


생태학박사이자 환경연구가인 선우윤. 화려한 과거를 뒤로한 채 강원도 산꼭대기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연구에 몰두하던 그의 마음에 예고도 없이 한 여자가 뛰어든다.
세상 무심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한 여자의 눈빛. 윤의 마음에는 풍랑이 일기 시작하는데…….
선우가(家)의 장남, 선우윤의 이야기, ‘그 여자, 그 남자를 만나다’!


윤은 훅, 숨을 내뱉었다. 눈빛이 번쩍였다.
“나는 미리 경고했어.”
두려우면 다가오지 말라고.
재희는 미동도 하지 못한 채 윤의 얼굴을 올려다봤다. 뭉근한 떨림을 꾹 눌렀다.
“그것이 내 마지막 경고고, 보루였어. 지금 넌 도망갈 준비를 한 채 현재에 충실하겠다고 말하지만, 나는 미래까지 생각해.”
윤의 목소리는 표정만큼 굳었다. 시선이 허공에서 얽혔지만 누구도 움직이지 못했다.
“결코 너, 놓지 않아.”
그의 심장은 떨고 있는데, 여자는 미동도 없다. 그가 조금 더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그 순간.
흡. 숨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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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하루 1

도서정보 : 호즈니 / 가하 에픽 / 2014년 07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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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연. 나의 이름이오. 그리고 나는 내가 왜 여기 있는 것인지 알지 못하겠소. 그대는 누구이며 여기는 어디오? 그리고 내 천의는 어디에 있소?”


반복되던 일상에 지친 의대생 수연.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온 꿈속의 제안.

『키득, 정말로 판타지 세계로 갈래?』

천녀의 신분으로 화나라에 떨어진 수연은 대무녀에게서 황제의 반려의 자리를 제안받지만, 이곳이 자신의 세계가 아니라는 생각에 언제나 관망하는 자세를 취한다. 황제는 그런 수연이 자꾸 거슬리기만 한데…….


천녀? 천의? 하계? 뭔 말이야, 이게. 설마 진짜로 내가 이 세계로 온 건 아니겠지.
나는 꿈속에서 내 귓가를 맴돌던 말을 떠올렸다. 그 괴상하기 이를 데 없는 목소리가 주. 인. 없. 는 천의를 줄 테니 내 능력껏 잘 살아보라고 했다.
그거 꿈이 아니었어?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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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하루 2

도서정보 : 호즈니 / 가하 에픽 / 2014년 07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백수연. 나의 이름이오. 그리고 나는 내가 왜 여기 있는 것인지 알지 못하겠소. 그대는 누구이며 여기는 어디오? 그리고 내 천의는 어디에 있소?”


반복되던 일상에 지친 의대생 수연.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온 꿈속의 제안.

『키득, 정말로 판타지 세계로 갈래?』

천녀의 신분으로 화나라에 떨어진 수연은 대무녀에게서 황제의 반려의 자리를 제안받지만, 이곳이 자신의 세계가 아니라는 생각에 언제나 관망하는 자세를 취한다. 황제는 그런 수연이 자꾸 거슬리기만 한데…….


천녀? 천의? 하계? 뭔 말이야, 이게. 설마 진짜로 내가 이 세계로 온 건 아니겠지.
나는 꿈속에서 내 귓가를 맴돌던 말을 떠올렸다. 그 괴상하기 이를 데 없는 목소리가 주. 인. 없. 는 천의를 줄 테니 내 능력껏 잘 살아보라고 했다.
그거 꿈이 아니었어?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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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하루 3

도서정보 : 호즈니 / 가하 에픽 / 2014년 07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백수연. 나의 이름이오. 그리고 나는 내가 왜 여기 있는 것인지 알지 못하겠소. 그대는 누구이며 여기는 어디오? 그리고 내 천의는 어디에 있소?”


반복되던 일상에 지친 의대생 수연.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온 꿈속의 제안.

『키득, 정말로 판타지 세계로 갈래?』

천녀의 신분으로 화나라에 떨어진 수연은 대무녀에게서 황제의 반려의 자리를 제안받지만, 이곳이 자신의 세계가 아니라는 생각에 언제나 관망하는 자세를 취한다. 황제는 그런 수연이 자꾸 거슬리기만 한데…….


천녀? 천의? 하계? 뭔 말이야, 이게. 설마 진짜로 내가 이 세계로 온 건 아니겠지.
나는 꿈속에서 내 귓가를 맴돌던 말을 떠올렸다. 그 괴상하기 이를 데 없는 목소리가 주. 인. 없. 는 천의를 줄 테니 내 능력껏 잘 살아보라고 했다.
그거 꿈이 아니었어?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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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기억

도서정보 : 령후 / 가하 / 2014년 07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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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첫 키스는, 아메리카노와 복숭아 향이 섞인 맛이 났다.


동아리 선배로 알게 돼 제법 친분을 유지했던 서재혁. 5년 전 자신의 결혼소식을 알리던 그 여름, 후배였던 한태희에게 4년간 짝사랑했노라 고백을 하고는 첫 키스를 남기고 떠난 남자였다.
원인 모를 불면증을 남기고 떠난 그 선배, 그 남자를 5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게 그러니까 선배가 싫은 거 절대 아니고. 좋아요, 좋은데……. 우리 사귀기 전부터 키스 몇 번이나 한 줄 아세요?”
“세 번?”
정확히 알고 있는 남자가 지금 이렇게 나오는 건가? 어쨌거나 그녀는 육체적으로는 순결한 몸이었다.
“제, 제가 보기와 달리 좀 순진해서……. 그러니까 좀 차근차근…….”
“어쩌지, 난 한태희만 보면 조급해져서 완급 조절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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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동거

도서정보 : 이래경 / 가하 / 2014년 08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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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 발을 들인 순간, 넌 선택권이 없어. 그 노인네에게 말해. 내 정부가 됐다고. 그리고 도망칠 생각 따윈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그땐, 정말 널 죽여버릴 테니까.”


어머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위험한 길을 선택한 윤희. 절망의 순간 그녀에게 내밀어진 하나의 제안. 규혁의 조모 유 여사는 윤희에게 자신의 손자 규혁의 아이를 낳으라고 명령한다. 윤희는 그 제안에 따라 규혁을 만나지만, 너무나도 냉정하기만 한 규혁은 그녀를 거칠게 다룬다.
계약으로 이루어진 그들의 기묘한 동거. 그 끝은 어디일까……


“웃기는군. 겨우 그 돈에 날 거래했다니.”
남자는 웃고 있어도 무서웠다.
“……죄송해요.”
“이미 늦었어. 결국은 너도 거래의 대가를 감당할 수 있으니 뛰어들었을 것 아닌가.”
남자의 살벌한 말을 들은 그녀의 커다란 눈이 공포에 질렸다.
“앞으로 넌 내가 허락할 때까지 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어.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할 거야.”
“하, 하지만…….”
“묻는 말에만 대답해!”
윤희가 겁에 질려 하는 말을 단칼에 자른 그가 재차 매섭게 추궁했다.
“그 노인네가 네게 요구한 건 하룻밤만은 아닐 거야. 또 뭘 시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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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우는 성 1

도서정보 : 신여리 / 가하 에픽 / 2014년 08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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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숲……엔 사람이 아무도 안 사는 귀신 나오는…….”
“그래, 네가 모실 주인은 가시나무 숲 한복판에 살고 계시지.”


아일로이드 가의 딸 시엔. 변심한 약혼자의 손에 아버지를 잃고 가문도 몰락한 시엔은 그 이후 정신을 놓은 남동생과 살아남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남장을 한 채로 살아간다. 동생의 병원비와 약값에 허덕이던 어느 날, 시엔은 엄청 높은 임금에 혹해서 그가 모실 주인을 찾아 가시나무 숲의 고성으로 향하는데, 이게 웬일? 자살이 취미인 주인님이라니……!


“위험해…….”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게 아니라, 저 사람의 목숨이 위험하다. 자신의 안위는 정말 위험하지 않은데 저 미친놈의 안위가 위험하다. 환자라고 하더니 이제 보니 정신병자였다. 사기 당했다. 그제야 세르티아가 했던 의미 모를 말이 떠올랐다.
「그저 멀쩡히 살아 돌아다니게 하면 됩니다.」
그런 의미였나!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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