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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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日月) 합본(전5권)

도서정보 : 이리리 / 가하 / 2014년 08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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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일월(日月)’ 1, 2, 3, 4, 5권 합본입니다.

모두 내게 은혜를 잊지 말라고 하지.
말하라.
내게 무엇을 원하는지.
네게 진 빚을 갚으려면 무엇을 해줘야 하느냐.


그저 정혼자의 현모양처가 되고 싶었던 채연.
가족을 위해 공녀가 되고 이국땅에 와서도
조용히 살고 싶은 그녀의 소망은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앞에 나타난 두 남자는 그녀의 운명을 비틀어 놓고,
사랑과 증오, 배신감과 상처로 얼룩진 인연은
세 사람을 거대한 정변의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어 가는데…….


「그런데 여인이 어째서 이 먼 곳까지 오게 된 거냐?」
「공녀로 선발되었습니다.」
사내의 날카로운 시선에 그녀에게 꽂히는 것이 느껴졌다.
「공녀라……. 이씨 왕가에 원한이 깊은 모양이구나. 왕조가 바뀌는 와중에 네 가족이 화를 크게 입은 모양이지?」
감정을 지운다고 했지만 부족했던 모양이었다. 놀란 숨소리를 삼켰지만 밤 고양이처럼 예민한 사내의 귀는 그것 역시 놓치지 않았다.
「역시 그랬군. 그런데 넌 죽었다 깨어나기 전에는 원수를 갚지 못할 것 같다. 복수란 상대의 마지막 숨통을 끊어 낼 때까지는 귀신에게도 그 속을 드러내지 않아야만 가능한 일인데 이리 쉽게 속내를 들키니. 쯧쯧. 글렀구나.」
어둠 속에서 그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게 희미하게 느껴졌다.

구매가격 : 9,000 원

제니의 달달여지도 외전(증보판)

도서정보 : 노승아 / 가하 / 2014년 08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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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에도 견줄 수 없는 마음을, ……사랑한다고 하는 겁니다, 지금.”


미국 국적을 가진 한국여자 제니 윤. 일 때문에 머무르게 된 한국에서 매력적인 세 명의 남자 여민준, 지승윤, 도재희를 만난다.
그녀의 순수한 미소에 마음이 녹아내리고 그녀의 엉뚱발랄함에 가슴이 사정없이 뛰기 시작한다. 그녀의 거침없는 표현과 자유분방함이 새롭다. 예측불허, 그녀가 지금 우리를 흔든다!
‘제니의 달달여지도’의 남은 이야기를 외전에서 만나보세요!


“제니 씨가 다시 우리 지사로 오게 되어서, 내가 마음이 다 든든하네. 두 사람, 알아서 잘하겠지만 회사에서 너무 신혼 티 팍팍 내지 말고 일도 열심히 해야 하네. 알았나?”
“네에. 그런데 센터장님.”
드레스를 입은 제니가 목소리를 낮춰 안 센터장에게 말했다.
“우리 승윤 씨, 주말까지 너무 일 많이 시키지 말아주세요. 우리…… 연애 제대로 못 해봐서 데이트도 많이 해야 하고, 애기도 만들어야 하고, 할 일이 많…….”
“내, 내가 억지로 일 시키는 거 아니야! 다 자네 남편이 워커홀릭이라 그렇지. 내 탓이 아니네!”

구매가격 : 800 원

행복예감

도서정보 : 정미림 / 가하 / 2014년 09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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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씩씩한 서한지. 겁쟁이, 소심한 서한지. 그렇게 두려우면 당신은 내게 다가오지 않아도 돼. 내가 당신에게로 다가가면 되니까.”


고교 중퇴 후 택시기사를 하며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소녀가장 서한지. 어느 날 입양 파양의 상처를 가진 MIT 출신 천재 과학자 겸 사업가 정지후가 민들레 마을에 찾아오고, 한지는 우연히 그의 개인기사가 된다. 배운 건 없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만점 한지와 천재적인 머리지만 메마른 감정의 소유자인 지후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 행복예감!


“조그만 올챙이가 한 마리 크는 것 같습니다. 그 조그만 놈이 심장 속을 이리저리 헤집고 다닙니다. 그놈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으면 걱정이 되고, 또 어느 때처럼 쉴 틈 없이 꼬무락대고 다니면 간지럽고 아픕니다. 그래서…….”
“그래서?”
“저도 처음 겪는 감정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누군가를 사랑하면 나타나는 증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탐닉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서향 / 가하 / 2014년 07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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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탐닉’ 1, 2권 합본입니다.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오늘 밤……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 내가 도륙당하는 한이 있어도 너만은…… 차지하고 쫓겨날 테니!” 천재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매아리. 팬의 황산테러 이후 더 이상 대중 앞에서 피아노를 치는 게 힘들어진 그녀의 집에 어느 날 예고도 없이 오만하고 까칠하기 그지없는 소이석이 쳐들어왔다. 어릴 적 마음속 첫사랑이었건만, 하는 행동은 조폭이 따로 없는 그에게 불쑥불쑥 심장이 두근거려 아리는 혼란스럽다. 성격파탄자 주제에 외모는 왜 저리 수려해? “왜 했어요? 제가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그런 여잔 아니었을 텐데요?” “알아. 그런 여잔 아니지. 어차피 너, 그 입술 네가 잘못할 때마다 나한테 내놓기로 한 거였잖아.” “하지만 아까 제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요?” “내 앞에서 나신을 보인 거 자체가 큰 잘못이긴 하지.” “어이없어. 조폭이라고 사람을 속여서 겁을 주더니, 이젠 강제로 입술이나 빼앗고. 당신 대체 정체가 뭐죠?”

구매가격 : 8,000 원

현혹

도서정보 : 해화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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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흠뻑 빠져서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으니까요. 그녀에게 완벽히 현혹됐으니까요.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 현.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산나. 오직 서로만을 사랑하던 두 사람. 하지만 잃어버렸던 현의 기억이 돌아온 순간, 그는 산나에게 불순한 목적이 있다는 걸 알고 그녀를 외면하는데…….


“그런데 왜, 이제야 온 거야?”
“……무서웠어요.”
“내가 무섭지 않다며.”
“사랑하게 될까 봐.”
예상치 못한 말에 중현이 미간을 좁혔다. 산나가 고개를 떨어뜨렸다.
“언젠가 내 사랑을 부담스러워할 현이 씨를 보기가 무서워서.”
“…….”
“기억이 돌아오면 날 버리고 갈 것 같아 무서워서.”
“…….”
“사랑하지 않으려구요. 사랑하면 안 될 것 같아서.”

구매가격 : 1,500 원

얼음 왕자의 사랑 上

도서정보 : 청화(聽樺) / 가하 에픽 / 2014년 07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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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대한 힘, 도련님의 힘은 도리어 그 여인에겐 고통이 될 것입니다. 운명의 신은 생각보다 너그럽지 못하니까요.”


온몸이 얼음으로 만들어진 얼음 왕자가 살고 있는 새하얀 얼음 왕국. 그곳에 문을 두드린 길 잃은 한 소녀. 따뜻한 온기를 가진 그 소녀의 단 사흘만 성에 머무르게 해달라는 간절한 부탁에 왕자는 이를 허락하게 된다. 그것이 실수였을까? 얼음 왕자에게 걸린 심장의 저주가 깨어나고야 마는데……. 환생화(還生話)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얼음 왕자의 사랑’!


“도련님의 사랑이 드러날수록 그 여인은 고통 받게 될 것입니다.”
“내가 지금 사랑놀이나 할 사람처럼 보이는가?”
“아니면 다시금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질 것입니다.”
“우습군. 이젠 나를 저주라도 하겠다는 건가?”
“무조건 숨기셔야 합니다. 때가 될 때까지. 그때까지는 숨기셔야 합니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3,000 원

적월하연정 합본(전2권)

도서정보 : 김채하 / 가하 / 2014년 02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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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적월하연정’ 1, 2권 합본입니다.

이렇게 너와 함께하는 밤, 나에게로 향해 오는 네 웃음. 나와 눈을 맞추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그것이 일상이 된다면, 이렇게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이 되어 함께할 수만 있다면. 너와 내가…….


불안정한 가야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던 가랑은 신라에서 자신을 구하러 온 그가 약혼자 선검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혈귀라 불리던 설륜이었고, 늘 가랑을 연모했던 설륜은 이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저돌적인 그의 행동에 가랑은 당황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그의 진심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열어보려 한다. 그런데 주변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은데…….


“분에 넘치는 선물이라 사양하고 싶습니다.”
오늘 그가 저 때문에 얼마나 많은 재물을 뿌렸는지 잘 알고 있기에 부담감이 가랑의 가슴에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너를 담은 내 마음이 너무 철철 넘쳐서 이렇게 흐를 뿐이다.’
설륜은 가랑을 보았다.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듯 재빠르게 떨어뜨리는 그녀의 시선에 수줍음이 열렸다. 복사꽃같이 홍조 띤 두 뺨이 그의 가슴을 유쾌하게 두드리고 지나갔다.
“선물은 주는 자가 더 즐거운 법이다.”

구매가격 : 6,300 원

의지박약 팔봉김

도서정보 : 휘은서 / 가하 / 2014년 04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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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 서른두 살 모태솔로 박의지 vs 바람둥이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팔봉김!


여자라면 누구나 호감 느낄 만한 외모를 가진 제임스김.
하지만 박의지 그녀만은 예외였으니……
헐렁한 바지에 헐렁한 티셔츠. 헝클어진 머리와 안경.
외모만으로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그녀지만
자신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박의지에게 자꾸만 관심이 간다.
관심인지 괘씸함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람둥이 아버지와 동생을 둔 탓에 남자라는 인간과는 담쌓고 사는 그녀 앞에
매력덩어리 제임스김이 자꾸만 다가오고.
그를 향해 서서히 마음을 열지만, 그가 원한 것은 그녀의 마음이 아닌 그녀의 몸뿐이었다.

상처받은 의지가 떠난 후에야 진정한 사랑이었음을 깨닫는 팔봉김.
팔봉김은 의지의 상처를 껴안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우리, 그만 끝내자.”
“우리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아. 그냥 친구로 지내는 게 더 나을…….”
“언제부터 친구 하고 싶어졌는데?”
“뭐…….”
“우린 친구였던 적 없어, 친구랑 자고 싶어 하진 않잖아?”
“그건…….”
“널 사랑하지 않았다면 좋았을걸 그랬어. 그랬다면 우리, 조금 더, 같이 할 수 있었겠지?”
“그런 거 아니야.”
“아니야? 그럼? 호기심에 시작은 했지만, 자고 나니 재미가 없어졌니?”
“그렇게 말하지 마. 그냥……, 시간이 갈수록, 네가 편하지가 않아.”
“처음엔 나랑 자려고 그렇게 애타 하더니, 사람 마음 참 재밌다. 난, 시간이 갈수록, 네가 편해지던데……, 그 누구보다 더…….”
“애써 그런 표정 지을 필요 없어. 알고 시작했으니까, 너란 사람 내 곁에 오래 있지 않을 거란 거…….”
“정말……, 미안하다. 너한테 상처 주기 정말 싫었어, 진심이야.”
“상처 줄 거 뻔히 알면서 네가 먼저 시작했으니까, 그 사과는 무효.”

구매가격 : 3,000 원

우아한 짐승의 연애(외전포함) 1

도서정보 : 정은기 / 가하 / 2014년 07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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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겁 없는 아가씨야.
분명 한마디만 더 하면 키스한다고 경고했는데.
내가 그렇게 너그러워 보였나?”


눈부신 바다, 그리고 달빛.
그 아래 이루어진 그와의 첫만남.
하지만 자신과 너무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그 남자, 윤서후.
우여곡절 끝에 다희는 그와의 사랑을 인정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많이 힘들었어요?”
다희는 그의 얼굴을 보지 않고도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아무리 표정을 숨겨도 알게 됐다. 웃어도 힘들구나. 웃어도 괴롭구나. 웃어도 복잡한 일이 있구나.
“당신이 곁에 있는 게 믿기지 않아서.”
“난 앞으로도 계속 당신 옆에 있을 건데요?”
“그래. 꼭 여기 있어. 내 곁에 지금처럼 붙어 있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신이 귀찮다고 해도 착 달라붙어 있어야지, 이렇게?”
다희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그의 팔을 꽉 붙잡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오늘 한 말 잊지 마, 다희야.’

구매가격 : 2,000 원

우아한 짐승의 연애(외전포함) 2

도서정보 : 정은기 / 가하 / 2014년 07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꽤 겁 없는 아가씨야.
분명 한마디만 더 하면 키스한다고 경고했는데.
내가 그렇게 너그러워 보였나?”


눈부신 바다, 그리고 달빛.
그 아래 이루어진 그와의 첫만남.
하지만 자신과 너무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그 남자, 윤서후.
우여곡절 끝에 다희는 그와의 사랑을 인정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많이 힘들었어요?”
다희는 그의 얼굴을 보지 않고도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아무리 표정을 숨겨도 알게 됐다. 웃어도 힘들구나. 웃어도 괴롭구나. 웃어도 복잡한 일이 있구나.
“당신이 곁에 있는 게 믿기지 않아서.”
“난 앞으로도 계속 당신 옆에 있을 건데요?”
“그래. 꼭 여기 있어. 내 곁에 지금처럼 붙어 있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신이 귀찮다고 해도 착 달라붙어 있어야지, 이렇게?”
다희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그의 팔을 꽉 붙잡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오늘 한 말 잊지 마, 다희야.’

구매가격 : 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