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레이디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서미선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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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레이디’ 1, 2권 합본입니다.
이상하게 사랑을 한다는 게 슬프기보다 행복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첫사랑과 결혼을 할까요?
아버지를 위해, 가문을 위해, 복수를 위해 자신을 버려야 했던 그녀. 이제 사랑마저, 그 흔적마저 지워야 한다. 그런데 왜 당신의 쓸쓸한 뒷모습이 이렇게 가슴에 남을까…….
“나하고 결혼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있을 텐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되묻는 서련의 입가에는 비웃음이 가득 차 있었다. 그런 재산쯤 전혀 갖고 싶지 않다는 표정이었다. 그녀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던 문석은 왠지 자신이 안 좋은 일에 말려든 것만 같았다.
“네가 정말 원하는 게 뭐야?”
“글쎄, 뭘까요? 스스로 잘 생각해보시죠.”
구매가격 : 5,400 원
신부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최은경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신부’ 1, 2권 합본입니다.
“아버지, 소녀는 시집 안 갈 것입니다. 시집 안 가고 아버지랑 어머니랑 살 것입니다. 어엉, 엉!”
웃음보따리 애기씨 슬안, 다섯 살 나이에 낭군님 정해졌구나! 하지만 마음에 담지 못할 이를 담은 채 방황하는 재림을 보며 소녀에서 여인이 되어 오직 그를 기다리는 슬안은 애타는 마음뿐인데…….
“너는 어른들이 어찌 사모하는지 아느냐?”
심히 부아가 난 슬안이 어깨를 쫙 펴고 대답했다.
“수시로 예쁘다 하지요? 편지도 써주고 맛있는 것도 나눠 먹습니다.”
“끝?”
“그럴 리가요. 흠, 흠!”
기를 쓰고 더 있다 외친 기개와는 달리 열없는 군기침을 연거푸 토해낸 슬안의 뺨이 붉어졌다.
“밤에는 한이불을 덮고 자지요.”
혹시나가 역시나라는 결론을 얻은 재림이 또 물었다.
“아이는 어찌 만드는지도 아느냐?”
“물론이지요.”
슬안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것을 묻는 바보 재림에게 백점만점의 답을 들려주었다.
“은애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삼신할머니께서 점지해주십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마황의 연인(무삭제판) 합본(전3권)
도서정보 : 진해림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마황의 연인(무삭제판)’ 1, 2, 3권 합본입니다.
마계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 진해림 작가의 ‘마황의 연인’을 무삭제판으로 만나보세요!
21년간 평범한 삶을 누리던 세하의 앞에 나타난 낯선 남자, 디아가르트. 그는 세하의 일상을 침범한 채 그녀를 황녀라 부르며 마계의 황위를 이으라 종용하고, 어쩔 수 없이 마계에 가게 된 세하는 그에 대한 증오를 불태운다. 하지만 세하, 유르미아가 마황이 되는 길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데…….
저는 전대 마황 폐하의 유언을 받들어 이계에 계신 1황녀 전하를 귀환시켰으며, 또한 황녀 전하를 보호하여 마황 위를 계승토록 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구매가격 : 10,260 원
적루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진해림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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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적루’ 1, 2권 합본입니다.
너는, 이대로 내 곁에서 살아 숨 쉬고만 있어. 나는 언제고 간에 너를 산산이 부숴버린 뒤 미련조차 남지 않도록 전부 먹어치울 테니 말이다…….
나면서부터 홍조의 나라 한운국 신궁의 궁주이자 홍조의 제물로 결정되었던 여인, 시란. 한운국을 점령한 후 시란의 신력을 봉인하여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명륜제국의 황제, 태무제 진천휘. 그녀를 원했기에 소유했다. 하지만 시란에 대한 욕망은 쉬이 풀리지 않는데……. 판타지 로맨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진해림 작가의 일곱 번째 소설, ‘적루’!
“안으려면 이대로 계속 안으시고…… 눈을 뽑으려면 지금 뽑아버리세요. 설령 원하시는 것이 그 이상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라도 더 빨리 너를 내버려달라는 거겠지.”
천휘는 냉기 가득한 웃음을 흘리며 시란의 긴 흑발을 움켜쥐었다. 그녀처럼 매끄럽고 유연한 머리칼은 유혹적인 자태를 흘리며 침상 아래로 흩어졌다.
사라락, 들릴 듯 말 듯한 소리와 함께 연한 향기가 그의 오감을 자극했다.
“그렇듯 내줄 것 다 내주고 내게서 벗어나고야 말겠다는 건가. 제법 가상하기는 하다만, 나는 네 뜻대로 움직여줄 머저리가 아니다.”
천휘는 시란의 가녀린 목덜미를, 그 아래로 이어지는 몸의 윤곽을 손끝으로 훑어 내렸다.
구매가격 : 6,300 원
창연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진해림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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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창연’ 1, 2권 합본입니다.
창연(蒼緣), 사시시철 푸르른 상록초와도 같이 결코 변치 않을 인연.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온다 해도 기어코 만나질 수밖에 없는 사내와 여인의 연분…….
질투에 미친 생모의 죄로 인해 나면서부터 내버려지다시피 했던 이지천우. 천우의 생모로 인해 태어나자마자 모친을 잃고 살아도 산 것 아닌 부친을 둔 채 사내임을 가장해야 했던 여인, 단월사휘. 이후 세자의 자리를 거부하다가 위험에 빠진 천우를 여인의 모습으로 구해준 사휘는 그에게 자신의 옛이름 진휘은을 남기고 마는데…….
“잠깐, 잠깐만 기다려라!”
“제게 하문하실 것이 있으십니까.”
“이름…… 네 이름을 남겨두고 가라. 그것만은 말해줄 수 있지 않나?”
전혀 뜻밖의 그 질문에 사휘는 잠시나마 침묵했다. 생각 외로 해답은 간단했다. 그녀의 진짜 이름이되 세상 누구도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름. 그 이름이라면 1왕자가 알고 있어도 아무 문제없으리라.
“……휘은, 진휘은이라 합니다.”
그녀의 어미가 배 속에 품은 딸자식에게 주려 하였으되 차마 그리하지 못하고 죽어버린 그 이름. 그녀의 아비가 부정한 탓에 세상 모두에게서 지워진 이름.
그녀로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단월휘은이 될 순 없으니, 죽고 없는 어미의 성을 따서 진휘은이라 하여도 무방할 터였다……. 사휘는 재빠르게 어둠 속을 향해 사라졌다.
구매가격 : 6,300 원
홍연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진해림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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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홍연’ 1, 2권 합본입니다.
나와는 달리 지독히도 고아하고 순결한 존재. 지옥의 밑바닥에서는 결코 다다를 수 없는 하늘 저편의 빛. 그래서…… 그대를 내 곁에 꺾어왔지. 억지로라도, 강제로라도 그 빛을 손에 넣고 싶었으니까.
그저 상처 입은 그에게서 눈길을 돌리지 않았을 뿐이지만 그 순간 연의 운명은 뒤바뀌고 말았다. 화란의 피를 이어받은 율족의 왕, 이지천운은 예도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공주 선우연을 요구하고, 원치 않는 길을 걷게 된 연은 그를 미워하면서도 쉽게 외면하지 못하는데…….
한순간, 느닷없이 그가 웃기를 멈추고 연을 응시했다. 그의 눈은 이제까지와는 달리 서늘한 한기로 가득했고, 그것은 날카롭게 날이 선 검을 연상케 했다.
“과연, 태하 제국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예도국 여인다운 말씀인걸. 나의 유리꽃 아가씨. 참으로 고결하고 숭고한 말씀인걸.”
“말씀 가려주십시오. 이미 정혼자가 있는 몸입니다.”
잠시나마 호기심과 머뭇거림 때문에 미적거린 것이 화근이었을까. 사내의 말은 숫제 희롱이요, 치근덕거림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가느다란 아미를 살짝 찡그린 연은 이만 가보겠다는 말을 중얼거리며 돌아섰다. 바로 그때, 느닷없이 사내가 그녀의 팔을 낚아챘다.
“이게 무슨 짓입니까!”
구매가격 : 6,300 원
흑루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진해림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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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흑루’ 1, 2권 합본입니다.
“몸은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있을지라도 마음만은 오롯이 제 것입니다. 그러니 내버려두세요.”
- 차가운 눈의 나라, 북양국의 공주 진하령.
“다른 것들이야 어찌 되었건 간에 이 순간부터 그대는 내 여인이다. 그걸 기억해라.”
- 황위를 계승하지 못한 태자, 장진왕 서문무원.
아버지의 죽음 후 명천제의 후궁으로 보내진 하령. 그곳에서 마주친 한 사내, 서문무원. 함께할 수 없으리라 생각했지만, 운명은 그들을 묶어두는데…….
그러니 그대, 더는 주저하지 말고 나를 피하려 하지도 마라.
나는 이미 내 심장을 그대에게 걸었으니 말이다…….
창연(蒼緣), 사시시철 푸르른 상록초와도 같이 결코 변치 않을 인연.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온다 해도 기어코 만나질 수밖에 없는 사내와 여인의 연분…….
질투에 미친 생모의 죄로 인해 나면서부터 내버려지다시피 했던 이지천우. 천우의 생모로 인해 태어나자마자 모친을 잃고 살아도 산 것 아닌 부친을 둔 채 사내임을 가장해야 했던 여인, 단월사휘. 이후 세자의 자리를 거부하다가 위험에 빠진 천우를 여인의 모습으로 구해준 사휘는 그에게 자신의 옛이름 진휘은을 남기고 마는데…….
“잠깐, 잠깐만 기다려라!”
“제게 하문하실 것이 있으십니까.”
“이름…… 네 이름을 남겨두고 가라. 그것만은 말해줄 수 있지 않나?”
전혀 뜻밖의 그 질문에 사휘는 잠시나마 침묵했다. 생각 외로 해답은 간단했다. 그녀의 진짜 이름이되 세상 누구도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름. 그 이름이라면 1왕자가 알고 있어도 아무 문제없으리라.
“……휘은, 진휘은이라 합니다.”
그녀의 어미가 배 속에 품은 딸자식에게 주려 하였으되 차마 그리하지 못하고 죽어버린 그 이름. 그녀의 아비가 부정한 탓에 세상 모두에게서 지워진 이름.
그녀로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단월휘은이 될 순 없으니, 죽고 없는 어미의 성을 따서 진휘은이라 하여도 무방할 터였다……. 사휘는 재빠르게 어둠 속을 향해 사라졌다.
구매가격 : 6,300 원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이수영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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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1, 2권 합본입니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여자와 남자 사이에 있는 그 질척거리면서도 간지러운 감정이란 대체 어떤 것일까. 자신을 잃어버리는 광기라는 그것은 대체 어떤 것일까.
반복되는 일상,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 삶에 지친 정연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아니 ‘짐승’. 원치 않는 변화에 저항하다가 죽음의 위기에 처한 정연을 구해준 것은 그의 형, 태경이었다.
동정이었다. 그러나 어느새 닿아버린 인연의 끈 앞에서 태경은 당혹하지만, 속절없이 끌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그는 일족의 우두머리, 군림하는 황제. 정연은 이제 인간의 몸에서 벗어나 그들의 일족이 되어 비밀스러운 세계에 들어가게 되는데…….
판타지의 여왕, 이수영 작가가 보여주는 판타지 로맨스, ‘Fly me to the moon’!
알고 말았다.
누군가와 등을 맞대고, 누군가에게 안겨 체온을 나누는 달콤함을 알았다. 그것을 안 이상 그녀는 이제 쉽게 태경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태경이란 정체불명의 남자가 그녀를 중독시켰다.
가슴이 저렸다. 뱃속이 따스해지고 어깨가 나른해졌다. 눈가가 뜨거웠다.
절로 눈이 감기며 불안감이 스러진다. 대체 그는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걸까.
“갖고 싶어.”
눈물이 떨어졌다.
Fly me to the moon
And let me play among the stars
Let me see what spring is like on Jupiter and mars
In other words, hold my hand
In other words, darling kiss me
Fill my heart with song
and Let me sing for ever more
You are all I long for all I worship and adore
In other words, please be true
In other words, I love you
구매가격 : 7,920 원
사나운 새벽 합본(전7권)
도서정보 : 이수영 / 가하 / 2014년 08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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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사나운 새벽’ 1, 2, 3, 4, 5, 6, 7권 합본입니다.
언제나 새벽은 사납기만 하다.
낮게 엎드린 어둠을 갈가리 찢으러
검붉은 칼날을 치켜세운 채
얼어붙은 여명의 태양을 등 뒤에 업고
새벽은 사정없이 어둠의 등줄기를 찌른다.
고독과 청염의 마왕 시스테이어스, 그리고 그의 계약자인 흑마법사 칼레이드, 록베더(파수꾼). 자신의 심장을 바쳐 계약을 하였기에 그의 몸에는 마왕의 심장이 뛰고 있었다.
소멸과 유지 사이에 놓인 그는 드래곤 오르게이드를 만난 후 드래곤의 레어에서 깊은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판타지의 여왕, 이수영 작가의 대표작, ‘사나운 새벽’!
“당신이 날 살린 거요?”
“그런 셈이지. 하지만 난 창조주가 아니다. 창조주가 아닌 이상 죽은 자를 되살릴 수는 없다.”
“그런데 어떻게?”
“내 심장을 나누어 너에게 넣었다. 마족의 심장, 아니, 마왕의 심장은 마나로 이루어져 있지. 따라서 네 몸에도 그럭저럭 맞출 수 있었다.”
이 황당한 말을 듣자마자 나는 미친 듯이 내 가슴을 살폈다. 내 가슴속에 마왕의 심장이 들었다니…… 그게 말이 되는 건가!
멍하니 앉아서 내 가슴을 만지고 있던 나에게 그가 물었다.
“그래, 이제 너는 나의 계약자. 사상 최강의 흑마법사가 되었다. 지금 인간 세계에서 마왕의 힘을 비는 흑마법사는 존재하지 않으니 너는 분명 사상 최고이지.”
구매가격 : 20,160 원
그 남자의 사전
도서정보 : 한승희 / 가하 / 2014년 08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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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 그에게 달려온 그 마음만큼이나 따뜻한 연인의 온기를 남김없이 모조리 제 것으로 만들겠다고 작정한 남자의 입맞춤은 길고 깊었으며 뜨거웠다.
미국에서 갓 건너온 너무나 멋진 그 남자, 그렉 로빈슨. 한국에 온 순간 달라지기 시작했다. 왜 그럴까?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발랄하게 인생을 즐기는 여자, 송손희. 그녀가 갑자기 얌전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남들 눈에는 심심하지만 당사자들은 좋아 죽는 아이러니 로맨스, ‘그 남자의 사전’!
“그렉.”
“응?”
“우린 어떤 사이예요?”
“좋아하는 사이.”
무슨 말을 들을까 싶어 그녀를 보던 그렉이 다시 책상 위로 눈을 돌리며 대답했다.
“그리고?”
“사귀는 사이.”
“또요.”
“비슷한 말을 얼마나 빨리 찾아서 대답하나, 이런 거 하는 거야?”
“빨리요.”
“키스한 사이.”
“더 없어요?”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