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마이 블러디 로즈데이
도서정보 : 신해영 / 가하 / 2014년 06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년에도 봄은 오지만 같은 봄은 아니야. 연애란 그런 거야. 그때그때 나누고 누릴 수 있는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성지유에게 스물한 살의 화이트데이는 딱 한 번이었어. 걔가 고백한 발렌타인이 딱 한 번인 것처럼. 그걸 망친 건 너야. 그 대가를 치르는 데 인색하지 마.”
언제나 지유의 염장을 지르고 돌아서는 그의 이름 최창엽. 발렌타인데이 이후 관계가 조금 변화된 듯싶었지만, 정말 상대의 마음을 모르겠다. 창엽과 지유의 고민은 쌓여만 가는데…….
“나도 사랑 받고 싶어!”
“블랙면데이는 화이트데이 때 사탕을 못 받은 사람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자장면을 먹는 날이잖아.”
창엽이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슬쩍 눈살을 찌푸리며 고개를 기울였다.
“너는 걔를 놀린 거야.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으로 고백을 했는데 화이트데이 때는 응답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 거라고.”
“무슨 말이에요, 그게? 우린 사귄다고요.”
“아, 그래?”
김태환이 빙글빙글 웃으며 최창엽을 본다.
제 화를 못 이겨 벌떡 일어난 이제 겨우 스물한 살, 아직도 갈 길이 먼 어린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가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이 타 느긋이 앉아 있지도 못했다. 뻔히 보이는 일이 보이지 않는 나이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사귀자고는 이야기했어?”
“네?”
“고백했냐고.”
구매가격 : 1,000 원
향월화(香月花) - 옥진국 이야기 1
도서정보 : 류소아 / 가하 / 2014년 06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찌하여 자신은 헌제가 아닌 홍영을 가슴에 담고 말았을까. 어찌하여 기약도 없는 사모를 시작해버린 것일까. 어찌하여…….
옥진국의 11대 황제인 헌제의 지어미인 황후 홍옥련. 황후의 자리에 있음에도 그녀의 마음속에 있는 이는 황제가 아니다. 황제와 황후, 서로를 향해야 할 마음은 안타깝게도 서로 다른 이를 향했다. 황제는 후궁 현비를, 황후는 황제의 그림자 홍영을…….
옥진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결코 끊을 수도, 풀 수도 없는 인연들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
“같이 가시겠습니까?”
홍영이 황후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의 말에 황후의 두 눈빛이 흔들렸다.
“모든 걸 버리고 저와 함께…….”
“고마워요, 홍영. 그리 말을 해주어서. 하지만 당신이 그리 말을 해준 것으로 나는 충분해요.”
“진정 그걸로 족하십니까?”
“알고 있잖아요? 당신도, 나도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요.”
구매가격 : 3,500 원
향월화(香月花) - 옥진국 이야기 2
도서정보 : 류소아 / 가하 / 2014년 06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대로 당신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황후의 지위도, 홍가의 딸이라는 이름도 모두모두 버리고…… 그리 함께할 수 있으면…….’
옥진국의 11대 황제인 헌제의 지어미인 황후 홍옥련. 황후의 자리에 있음에도 그녀의 마음속에 있는 이는 황제가 아니다. 황제와 황후, 서로를 향해야 할 마음은 안타깝게도 서로 다른 이를 향했다. 황제는 후궁 현비를, 황후는 황제의 그림자 홍영을…….
옥진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결코 끊을 수도, 풀 수도 없는 인연들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
“알고 있나요, 홍영? 내가 두려운 것이 있다면 당신이 다칠까 봐, 이런 내 일로 인해 당신이 다칠까 봐…… 두려울 뿐입니다. 당신을 가슴에 품었다는 이유로 당신이 잘못된다면 난…….”
홍영의 입술이 황후의 눈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기라도 하듯 부드럽게 그녀의 눈가를 덮었다.
“그것을 아십니까, 마마. 마마께서 저를 지키고자 제게서 시선을 돌리시는 것이 저는 더 두렵습니다.”
“은애……해요. 사모해요, 홍영.”
구매가격 : 3,500 원
향월화(香月花) - 옥진국 이야기 합본(전2권)
도서정보 : 류소아 / 가하 / 2014년 06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향월화(香月花) - 옥진국 이야기’ 1, 2권 합본입니다.
어찌하여 자신은 헌제가 아닌 홍영을 가슴에 담고 말았을까. 어찌하여 기약도 없는 사모를 시작해버린 것일까. 어찌하여…….
옥진국의 11대 황제인 헌제의 지어미인 황후 홍옥련. 황후의 자리에 있음에도 그녀의 마음속에 있는 이는 황제가 아니다. 황제와 황후, 서로를 향해야 할 마음은 안타깝게도 서로 다른 이를 향했다. 황제는 후궁 현비를, 황후는 황제의 그림자 홍영을…….
옥진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결코 끊을 수도, 풀 수도 없는 인연들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
“같이 가시겠습니까?”
홍영이 황후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의 말에 황후의 두 눈빛이 흔들렸다.
“모든 걸 버리고 저와 함께…….”
“고마워요, 홍영. 그리 말을 해주어서. 하지만 당신이 그리 말을 해준 것으로 나는 충분해요.”
“진정 그걸로 족하십니까?”
“알고 있잖아요? 당신도, 나도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요.”
구매가격 : 6,300 원
7천 년 뒤의 그대에게 上
도서정보 : 청화(聽樺) / 가하 에픽 / 2014년 06월 2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나요? 아주 오래전부터 당신을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리움 같은 게…….”
수천 년 동안 반복된 운명의 고리를 끊어내고자 했던 그 남자. 하지만 기억의 봉인에도 불구하고 그를 둘러싼 전생의 인연들이 환생하고 말았다! 이제 그들은 전생에 못다 한 사랑을 다시금 이루고자 하는데…….
환생화(還生話)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7천 년 뒤의 그대에게’!
“세상 참 각박하게 사시네. 우연으로 이뤄진 운명적인 사랑 같은 거 못 들어봤어요? 원래 현실이 더 영화 같은 거라고요. 우리도 오늘 이렇게 우연찮게 만났잖아요.”
“네가 작정하고 기다린 거겠지.”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데 기다린다고 만나지나요? 이런 것도 우연 아니겠어요?”
“그런 걸 우연이라고 한다면 이 클럽 안에 있는 사람들도 죄다 우연인가?”
“저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지만 난 아는 사람이잖아요.”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3,000 원
7천 년 뒤의 그대에게 下
도서정보 : 청화(聽樺) / 가하 에픽 / 2014년 06월 2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귀한 나의 여인아. 너는 그 누구보다 사랑받으며 행복한 삶을 누려야 함을 잊지 마라. 행여, 행여라도…… 다음 생에, 다시 나를 만나게 된다면…… 그땐, 그때는…… 도망쳐라. 부디 나에게서 도망쳐라.”
수천 년 동안 반복된 운명의 고리를 끊어내고자 했던 그 남자. 하지만 기억의 봉인에도 불구하고 그를 둘러싼 전생의 인연들이 환생하고 말았다! 이제 그들은 전생에 못다 한 사랑을 다시금 이루고자 하는데…….
환생화(還生話)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7천 년 뒤의 그대에게’!
“머릿속에서 종이 울리는 것 같았어. 웃기지? 네가 말했던 그 운명.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 아련한…… 느낌. 나도 알 것 같아. 그 기분.
그 사람 품에선…… 참 좋은 향기가 났어. 시원하면서도 은은한 향기. 심장이 막 쿵쾅쿵쾅 뛰는 바람에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못하고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안겨 있었어. 바보같이 마음이 설?었어. 나 같은 사람을 좋아해줄지도 모른다고 착각했었나 봐. 하긴, 난 뭘 해도 너만큼 안 되는데. 난 뭘 해도…… 가질 수 있는 게 없는데. 잊고 있었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3,000 원
7천 년 뒤의 그대에게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청화(聽樺) / 가하 에픽 / 2014년 06월 2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7천 년 뒤의 그대에게’ 上, 下권 합본입니다.
“우리……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나요? 아주 오래 전부터 당신을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리움 같은 게…….”
수천 년 동안 반복된 운명의 고리를 끊어내고자 했던 그 남자. 하지만 기억의 봉인에도 불구하고 그를 둘러싼 전생의 인연들이 환생하고 말았다! 이제 그들은 전생에 못다 한 사랑을 다시금 이루고자 하는데…….
환생화(還生話)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7천 년 뒤의 그대에게’!
“세상 참 각박하게 사시네. 우연으로 이뤄진 운명적인 사랑 같은 거 못 들어봤어요? 원래 현실이 더 영화 같은 거라고요. 우리도 오늘 이렇게 우연찮게 만났잖아요.”
“네가 작정하고 기다린 거겠지.”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데 기다린다고 만나지나요? 이런 것도 우연 아니겠어요?”
“그런 걸 우연이라고 한다면 이 클럽 안에 있는 사람들도 죄다 우연인가?”
“저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지만 난 아는 사람이잖아요.”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5,400 원
마르벨 라 스트라바스 1
도서정보 : 사르디니케 / 가하 에픽 / 2014년 06월 3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르벨 라 스트라바스’는, 우리 종족과 육체가 있는 종족 사이에서만 성립되는 싱크로 기반의 계약 방식이야.” 과수면증이 있지만 평범한 여고생 김민아. 어느 날 갑자기 마계의 제릴마사인과 자신이 계약으로 묶이게 됐음을 알게 된다. 70,000년 전 인간과 사랑에 빠진 한 마족이 만들어낸 계약으로, 그 이름은 ‘마르벨 라 스트라바스’. 정신체 제릴마사인과 생명체 김민아가 만나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 판타지, ‘마르벨 라 스트라바스’, 지금 시작합니다! “날 믿어야 싱크로를 줄이지. 그럼 상호간 편해지는 건데 믿어봐. 어차피 같은 배 탄 사이에.” 근데 그 배가 너무 작고, 둘 중 유일하게 노를 저을 줄 아는 제릴마사인이 허당이라는 게 문제였다. 그녀가 영 탐탁찮아하는 가운데, 제릴마사인이 말했다. “혼란스러운 거 알아. 우리 때문에 네 미래가 송두리째 변하게 될 거고, 넌 저들과 다른 삶을 살게 될 거야, 평범함과 거리가 먼. 네가 날 믿든 안 믿든, 하나는 약속할게. 그 바뀐 네 미래, 내가 책임지겠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0 원
마르벨 라 스트라바스 2
도서정보 : 사르디니케 / 가하 에픽 / 2014년 06월 3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르벨 라 스트라바스의 계약은 마계에서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계약 방식이야. 이게 어떤 엿 같은 패널티를 가지고 있는지도, 마족들 중에서도 몇 명밖에 몰라. 극비거든.” 과수면증이 있지만 평범한 여고생 김민아. 어느 날 갑자기 마계의 제릴마사인과 자신이 계약으로 묶이게 됐음을 알게 된다. 70,000년 전 인간과 사랑에 빠진 한 마족이 만들어낸 계약으로, 그 이름은 ‘마르벨 라 스트라바스’. 정신체 제릴마사인과 생명체 김민아가 만나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 판타지, ‘마르벨 라 스트라바스’, 그 두 번째 이야기! “민아야, 제릴마사인이랑 무슨 사이야?” 민아의 입장에서는 대답 대신 엉뚱한 질문이 돌아온 셈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별 신경 안 쓰이는 듯 가볍게 대답했다. “응, 계약 관계.” 너무나도 간단히 돌아온 대답이었다. 민아가 실베르티아와 제릴마사인 간의 복잡한 정치적 사정을 알 리가 없었다. 그녀는 이 싹싹한 새로운 친구에게, 그것도 평범한 일상보다는 ‘제릴마사인의 검과 싸움이 난무하는 세계’에 가까워 보이는 이 친구에게 딱히 숨길 마음이 들지도 않았다. 그녀의 대답을 들은 실베르티아가 흠칫 굳었다. “계, 계약이라고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2,500 원
마르벨 라 스트라바스 3
도서정보 : 사르디니케 / 가하 에픽 / 2014년 06월 3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간들은 바람이 앗아간 물건을 찾아 서로를 의심하고는 하죠. 당신들은 어떨까.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까. 과수면증이 있지만 평범한 여고생 김민아. 어느 날 갑자기 마계의 제릴마사인과 자신이 계약으로 묶이게 됐음을 알게 된다. 70,000년 전 인간과 사랑에 빠진 한 마족이 만들어낸 계약으로, 그 이름은 ‘마르벨 라 스트라바스’. 정신체 제릴마사인과 생명체 김민아가 만나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 판타지, ‘마르벨 라 스트라바스’, 그 세 번째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 제릴마사인이 진지하게 물었다. “왜 신들은 매번 말을 꼬아서 해? 오래 살아서 심심해서 그런가? 아니면 개폼?” “…….” “아니, 쉽게 해주면 좋잖아. 생각해봐. 신탁 내릴 때도 그렇고. 아랫것들한테 일 시켰는데 있는 대로 비비 꽈서 말해놓고 못 알아들으면 뭐? 진노를 해? 벼락을 내려? 그게 무슨 배알 꼴린…….” 프라이티온이 눈만 들어 제릴마사인을 쳐다보았다. “취미다. 꺼져.”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