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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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파라다이스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설규연 / 가하 / 2013년 11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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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러브 파라다이스’ 1, 2권 합본입니다.

“날 화나게 하지 마. 날 떠난다는 말로 날 길들이려고 하지 마. 부탁이야. 당신이 이렇게 내 인내심을 시험할수록 내 속에 있는 잔인하고 더러운 본성이 튀어나오려고 한단 말이야!”


홍콩 최대의 호텔 리조트인‘레드 드래곤’의 지배자, 마이클 로우. 사생아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점점 더 냉정해지던 그의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여자, 정린. 자신의 시야에 들어온 그녀를 만난 순간 그의 심장은 최초로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히지만, 정린은 그의 내면에 잠재된 거친 야수성을 버거워하는데…….


“나한테 집착하는 이유가 뭐예요?”
“말했잖아. 내 감정이 뭔지 알아내기 전까지 당신은 아무 데도 갈 수 없어.”
정린의 입가에 냉소가 흘렀다.
“그런 후엔요? 날 향한 감정이 단순히 욕정이었다는 걸 깨달은 후엔 어떻게 할 참인가요?”
그녀의 질문에 마이클이 시니컬한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니까 결국 당신이 두려워하는 게 뭐야? 욕정이란 걸 두려워할 거라면 왜 나에게 몸을 허락한 거지?”
“당신에게 처녀성을 준 걸 후회하지는 않아요. 다만 확실하지 않은 감정에 더 이상 내 정신과 육체를 소비하고 싶지 않은 것뿐이에요.”
“못된…… 계집.”
무섭도록 분노한 마이클을 대한 정린의 심장이 두려움으로 세게 방망이질했다. 바로 그때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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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화 1

도서정보 : 신여리 / 가하 에픽 / 2014년 03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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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 여우에게 홀리신 것이옵니다. 잊으소서. 요사스럽고 사람을 홀리는 간사한 여우에게 홀리신 것이니 은애가 아니옵니다.” 인간 세상에 발을 디딘 여우, 려호. 여우인 그녀를 경계하지 않고 먼저 다가와준 남자, 은헌국의 왕 정이. 여우여도 상관없으니 가약을 맺자던 그였지만 려는 왕궁을 떠나야만 했다. 이후 ‘수라’라는 이름을 가진 기녀가 된 려를 찾은 정. 하지만 수라는 그를 외면하는데……. “이 기억은 이리도 선연하여 내 일생을 쫓는데, 너는 내가 홀리었다 말하는구나.” 십수 년간 꾹꾹 담아두었던 눈물은 말라 사라졌다. 혼잣말 같은 그 음성은 허공에 흩어졌다. “내 진정, 여우에게 홀린 것인가.” 바람에 흘러드는 붉은 꽃잎은 그날의 환앙루 마냥 아름답기만 한데……. “내 이 마음이, 진정으로 거짓이란 말이냐.” ‘그날 내 곁에 있던 여인은 더 이상 내게는 없구나.’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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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왔다

도서정보 : 이경하 / 가하 / 2014년 02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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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결혼한 것을 후회해! 당신을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그럼 절대로 사랑에 빠지지 않았을 거야.”


멈춰버린 시간 속에 사는 김희연. 그녀의 간절한 바람이 기적 같은 현실이 되었다. 그녀가 사랑했던 조건욱.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잃었던 사랑을 다시 찾기 위해 김희연이 김춘자가 되어 14년이란 시간을 거슬러 올라왔다. 그리고 메마른 건욱의 심장에 봄을 심었다…….
‘춘자에게서 당신을 본다면 화를 낼까? 그런데…… 마음이 움직여.’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내게 사랑은 와이프 단 한 명뿐이야. 그래도 좋아?”
“내가 좋다면요? 마음이랑 몸이랑 선 정확히 그어놓고 자려고요? 난 자고 싶은 여자예요? 자고 싶은 여자는 돼요, 내가?”
“자고 싶은 여자 쪽은 준희 정도는 돼야겠지만 그 녀석은 너무 피곤하게 구니까.”
“내가 상처받길 원해요? 아저씨가 그걸 원하면 나, 그런 걸로 상처 안 받을 거예요. 다정했던 모습을 아니까. 근데 그러지 마요. 나보다 아저씨가 몇 배는 더 상처받은 얼굴을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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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전쟁

도서정보 : 정애녹 / 가하 / 2014년 02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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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어디엔가 너를 애타게 찾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건 충분히 짐작하고 있었어. 넌 너무 괜찮은 여자니까. 누구에게든 사랑받을 만하고, 사랑받기 충분한.”


1년 전 눈 오는 날, 백씨 집안 장남이자 신경외과 의사인 백석영의 손에 이끌려 백씨 집안에 들어온 업둥이 막내딸 백설. 박학다식하지만 기억상실증으로 정작 ‘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여성체였다!
어느 날 석영의 병원에 간 백설은 우연히 과거의 그녀를 아는 이들을 하나둘씩 만나게 되는데……. 뭐야, 나 진짜 백설공주였던 거야?


“석영 오빠가 날…… 좋아한다고?”
‘정말, 그게, 사실이라면, 좋겠다.’
“나는…… 나도, 아니…… 내가…… 석영 오빠를 좋아해.”
바보처럼 알맞은 단어 하나를 찾아내는 것조차 힘이 들었다.
“그래! 내가 먼저 백석영을 좋아했던 거였어.”
전기에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순식간에 모든 것들이 이해되고 납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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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라, 꽃소금

도서정보 : 목영木榮 / 가하 / 2014년 02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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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어울리는 여자나 찾아봐. 나 놀리는 재미가 쏠쏠한가 본데, 난 싫거든?”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자체발광 인기남 강한빛, 그런 한빛을 외면하는 자타공인 폭탄녀 고소금.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마음을 안 주는 소심녀 소금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애쓰는 한빛의 노력으로 두 사람은 겨우 가까워졌지만 각자의 오해로 서로를 놓쳐버리고 만다. 그렇게 9년의 세월이 흐르고 소금과 한빛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내 눈엔 네가 제일 예뻐.”
“너한테 어울리는 여자나 찾아봐. 나 놀리는 재미가 쏠쏠한가 본데, 난 싫거든?”
“넌 왜 사람의 진심을 믿지 못하니?”
“진심이라고? 지금 네가 한 말이? 미친놈. 작업 걸려면 너랑 딱 어울리는 여자한테나 걸어. 지금 저 사람들이 안 보이니? 너랑 같이 있으면 나만 욕먹거든? 그리고 그런 개코같은 멘트, 요즘 시대에 안 맞는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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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맨해튼 1

도서정보 : 김랑 / 가하 / 2014년 02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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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운아로군. 천재와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어요.”


전 세계 2퍼센트 안에 드는 천재 숀 헤이즈. MIT 교수인 숀은 어느 날 전 양부였던 빌의 계략으로 뉴욕으로 날아간다. 하지만 숀을 기다리는 사람은 빌이 아닌 빌이 다니던 회사 나노테크의 사장 디온 킴, 김성우였다. 불쾌한 상황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어이없게도 만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서로에게 끌려 키스까지 나누게 되는데…….


“여자가 이렇게까지 사랑스럽기는 지금이 처음이에요.”
성우가 말했고 숀은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화가 났다.
‘이런 망할. 미치지 않고서야 사람 놀리듯 웃어대는 남자가 사랑스럽다는 말을 했다고 어떻게 가슴이 두근거릴 수가 있냐고!’
“난 그런 말을 즐기지 않아요.”
“즐기라고 하는 말 아니에요. 그냥 내 느낌을 말한 거예요.”

구매가격 : 3,000 원

클럽 맨해튼 2

도서정보 : 김랑 / 가하 / 2014년 02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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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날 행복하게 해준다기보다는…… 그와 함께 있으면 행복해요.”


전 세계 2퍼센트 안에 드는 천재 숀 헤이즈. MIT 교수인 숀은 어느 날 전 양부였던 빌의 계략으로 뉴욕으로 날아간다. 하지만 숀을 기다리는 사람은 빌이 아닌 빌이 다니던 회사 나노테크의 사장 디온 킴, 김성우였다. 불쾌한 상황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어이없게도 만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서로에게 끌려 키스까지 나누게 되는데…….


“자, 이제 털어놓으시지. 당신도 결국은 돈에 눈이 멀어버린 속물인 거야?”
‘시나리오랍시고 읊어대는 꼴 하고는. 지금 그걸 말이라고, 시나리오라고 읊고 있단 말인가! 뭐? 돈이 궁했냐고? 속물이냐고?’
“뭐지? 당신의 본모습을 들키고 나니 이제 포악해지는 건가? 이게 당신의 본모습이야? 힐튼의 똥개가 되기 위해 나한테 몸까지 내던지는 여자가 바로 당신이었어! 2퍼센트 안에는 드는 천재를 무기로 말이지!”
“망할 자식!”

구매가격 : 3,000 원

백설화 1

도서정보 : 서미선 / 가하 / 2014년 03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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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삭막하고 메마른 심장의 사막에 겁 없이 발을 디딘 것은 내가 아닌 너였다. 날 원망하지 말거라. 나를 이리 만든 것은 바로 너니라.’


황제가 되어 세상을 지배할 자리에 있음에도 광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위율국의 태자 강무흔.
제 아비의 욕심으로 인해 살아 있어도 죽은 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불운의 여인, 백설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무흔과 설화의 아프고도 애달픈 사랑 이야기!
‘조금만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 생의 주어진 남은 삶을 조금만 욕심내면 아니 되겠습니까?’


“아니 아플 줄 알았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이미 산 자가 아니라, 죽은 자라는 것을 이 우둔한 머리로는 이해했으나, 미친 듯 뛰는 심장은 받아들이지 못했나 봅니다.”
“인연을 다시 맺으려 하십니까?”
“모든 게 다 제 욕심이지요.”
“낭자는 홀로 남겨진 그분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모를 겁니다. 많이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이 미련한 계집만큼 아프셨을까요?”

구매가격 : 3,500 원

클럽 맨해튼 합본(전2권)

도서정보 : 김랑 / 가하 / 2014년 02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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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클럽 맨해튼’ 1, 2권 합본입니다.

“난 행운아로군. 천재와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어요.”


전 세계 2퍼센트 안에 드는 천재 숀 헤이즈. MIT 교수인 숀은 어느 날 전 양부였던 빌의 계략으로 뉴욕으로 날아간다. 하지만 숀을 기다리는 사람은 빌이 아닌 빌이 다니던 회사 나노테크의 사장 디온 킴, 김성우였다. 불쾌한 상황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어이없게도 만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서로에게 끌려 키스까지 나누게 되는데…….


“여자가 이렇게까지 사랑스럽기는 지금이 처음이에요.”
성우가 말했고 숀은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화가 났다.
‘이런 망할. 미치지 않고서야 사람 놀리듯 웃어대는 남자가 사랑스럽다는 말을 했다고 어떻게 가슴이 두근거릴 수가 있냐고!’
“난 그런 말을 즐기지 않아요.”
“즐기라고 하는 말 아니에요. 그냥 내 느낌을 말한 거예요.”

구매가격 : 5,400 원

백설화 2

도서정보 : 서미선 / 가하 / 2014년 03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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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놓아줄 거라 생각지 마라. 네가 내게 온 순간부터…… 멈췄던 바퀴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으니.”


황제가 되어 세상을 지배할 자리에 있음에도 광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위율국의 태자 강무흔.
제 아비의 욕심으로 인해 살아 있어도 죽은 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불운의 여인, 백설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무흔과 설화의 아프고도 애달픈 사랑 이야기!
‘조금만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 생의 남은 삶을 조금만 욕심내면 아니 되겠습니까?’


“오늘 널 내게 주겠느냐?”
“무슨…….”
“널 온전히 줄 수 있느냐 물었다. 몸이 아니라 마음까지 말이다.”
‘제 마음은 언제나 태자님의 것이었습니다.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요?’
“왜 주기 싫으냐?”
“저는…… 저는…… 처음부터 태자님 것이었습니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