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블루홀 2
도서정보 : 여해름 / 가하 / 2014년 01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겁쟁이 짓은 그만하고 싶다. 이젠 인정해. 이해수, 네가 내 블루홀이야.”
사랑을 믿지 않는 차강운, 친구들과의 내기로 이해수를 만났다. 우연히 그의 불순한 의도를 알게 된 해수는 내기 기간인 두 달 동안 그를 이용할 생각이다. 바람과 같은 외사랑, 가슴에만 담아두었던 그를 대신해 그의 검푸른 눈을 닮은 강운을 통해 아쉬움을 풀어놓기로 한다.
‘우린 서로에게 미안해할 필요가 없어요. 똑같이 이기적이었으니까.’
블루홀Blue Hole.
그곳은 바다의 블랙홀Black Hole.
해저의 끝을 알 수 없는 동굴.
지하의 암석이 용해되거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긴 암흑의 공간.
블루홀의 깊이는
정확히 측정된 적 없고 눈으로 확인된 적 없다.
신이 허락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신만이 누리려는 비밀의 공간인 모양이다.
위대한 신의 공간이라 해야 옳을 그곳은
얕은 수심 주변으로 소름 끼치게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며
그 밑으로 암흑의 괴물이 입을 벌리고 있는 것처럼
무시무시한 어둠이 존재한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유혹적이다.
암흑의 괴물이 살 것 같은
끝이 없는 바다 밑조차 잔인한 유혹이 도사린다.
때문에 블루홀은 다이버들의 로망이자 무덤이라 불린다.
바다 속의 낙원이며 지옥의 출입문인 것이다.
구매가격 : 2,200 원
문과 날개 5 (완결)
도서정보 : 이수련 / 가하 에픽 / 2013년 12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왕은 굳이 고난과 역경과 시련을 거치지 않아도 공주와 함께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모르시진 않겠지요.”
갑자기 판타지 세상으로 떨어진 류희, 아이리넬. 갑자기 바뀐 세상에서 외톨이가 되어 떠돌던 그녀는 세하라의 도움으로 공작가에게 지내게 되지만 세하라의 오빠 헤이른, 아니 악덕은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듯했다.
이후 유일한 의지처였던 세하라가 기사수행을 위해 집을 떠난 후 자신을 위협하는 헤이른과 일종의 노예계약(!)을 맺고 남장한 채 기숙학원에 들어간 아이리넬. 그곳에서 아이리넬은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아이리넬을 장난감처럼 괴롭히던 헤이른은 점점 아이리넬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가린 아이리넬.”
“말해요…….”
무엇을 요구하든 배포 있게 준다고 무조건 고개를 끄덕여야지. 쳇, 핏, 칫, 흥이다.
“나와 결혼해줬으면 한다.”
“네. 알았어요. 까짓, ……네?”
잠깐.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 거지?
“감사히 받겠다.”
저, 저기요?
“물론 열쇠도.”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2,500 원
문과 날개 - 외전
도서정보 : 이수련 / 가하 에픽 / 2013년 12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그대의 생크림을 먹고 싶으니까……. 이렇게라도 먹어야겠어.”
‘새벽에 피어나는 꽃’ 결사대가 참석한 특별한 파티, 그 후 헤이른이 아이리넬에게 내린 ‘벌’은 과연 무엇일까요?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던 아이리넬은 그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과연 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었을까요?
언제나 발랄한 아이리넬.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대마왕 헤이른. 그들의 뜨거운 낮과 밤! 본편에 수록되지 않은 특별한(!) 장면을 모두 담아낸 외전을 놓치지 마세요!
어떻게 내 알몸을 정통으로 보고도 참을 수 있지? 나를 좋아한다고 한 게 맞기나 한가? 한 번만, 딱 한 번만. 나도 누군가를 가져보고 싶어. 다시는 만나지 못할 심술궂은 동화 속 왕자를 내가 차지하고 싶어. 하룻밤이라도 꿈꾸고 싶어. 거짓말 같은 그의 미소가 사라지기 전에.
미련 없이 몸을 홱 돌려 빠져나가는 그의 옷깃을, 나는 후다닥 뛰어가 덥석 잡았다.
「내 인내심은 그리 길지 않다고 말했을 텐데. 달아날 기회를 줬는데도 걷어찬 건 그대다. 지금 이 행동을 후회하며 밤새 울어도 더 이상 봐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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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1,500 원
귀비(외전합본) 1
도서정보 : 한조 / 가하 / 2013년 12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달이 깊다. 그대 생각도 깊다.
올봄 꽃이 피면 그대가 이 곁으로 올까.
가란 왕실의 인정받지 못하는 비, 귀비. 역모에 가담한 핏줄이었기에 죽어 마땅했지만 왕은 그녀를 탐하였다. 엇갈려 비틀린 그 인연의 나락의 끝에 흐르는 것은 눈물뿐.
가란의 폭군, 정운. 그의 귀비, 이수인. 악연도 인연이라 귀이 여기라 누가 그랬던가. 어찌할 수 없는 증오와 연민 사이에서 힘겨운 하룻밤이 또 흘러가는데…….
그들의 길은 영원히 맞닿지 않는다.
혈육을 따라 죽지 못한 자에게 남은 것은 원망, 또 원망.
기기묘묘하게 일그러지는 왕의 눈빛을 흘려보내며 귀비는 눈을 감았다.
‘전하. 전하께 신첩은…….’
은애의 마음은 그저 헛된 꿈.
구매가격 : 2,500 원
귀비(외전합본) 2
도서정보 : 한조 / 가하 / 2013년 12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눈이 내렸다. 문득 염려스럽다.
길이 가려 그대 내게 오는 길 찾지 못하면 어쩌나.
가란 왕실의 인정받지 못하는 비, 귀비. 역모에 가담한 핏줄이었기에 죽어 마땅했지만 왕은 그녀를 탐하였다. 엇갈려 비틀린 그 인연의 나락의 끝에 흐르는 것은 눈물뿐.
가란의 폭군, 정운. 그의 귀비, 이수인. 악연도 인연이라 귀이 여기라 누가 그랬던가. 어찌할 수 없는 증오와 연민 사이에서 힘겨운 하룻밤이 또 흘러가는데…….
“아니…… 됩니다.”
입이 제멋대로 지껄였다.
“이리 쉽게 죽으실 수는 없습니다. 이리 쉽게는 아니 보내드릴 겁니다. 누구보다 비천하게 죽으셔야지요. 누구보다 구차하게 죽으셔야지요. 제 아비보다, 제 오라비보다…… 더 깊은 나락에 떨어져보셔야지요.”
그렇게 조금이라도 더 이 곁에 있어주세요.
차마 전하지 또 하나의 진정이 수인의 입 속에서 사라졌다.
“네 정녕 미친 것이냐?”
붉게 물들어가는 수인의 손을 바라보는 운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분노, 걱정, 염려……. 숱하게 뒤엉킨 그의 감정을 수인은 볼 수 없었다.
구매가격 : 2,500 원
귀비(외전합본) 3
도서정보 : 한조 / 가하 / 2013년 12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대로 시간이 흐르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다.
닿지 못하나 볼 수 있는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랐다.
가란 왕실의 인정받지 못하는 비, 귀비. 역모에 가담한 핏줄이었기에 죽어 마땅했지만 왕은 그녀를 탐하였다. 엇갈려 비틀린 그 인연의 나락의 끝에 흐르는 것은 눈물뿐.
가란의 폭군, 정운. 그의 귀비, 이수인. 악연도 인연이라 귀이 여기라 누가 그랬던가. 어찌할 수 없는 증오와 연민 사이에서 힘겨운 하룻밤이 또 흘러가는데…….
“아…….”
수인의 멍한 탄성과 함께 짧은 입맞춤이 끝났다. 혼란 가득한 그녀의 귓가에 운이 속삭였다.
“네게 갈 것이야.”
어려울 것 없었다.
“놓지 않을 것이야.”
운이 멀어졌다. 그를 바라보는 수인의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혔다.
이제 울어도 될 모양이었다. 그녀의 눈물을 비로소 그가 닦아줄 모양이었다.
은애합니다.
마음이 맞닿았다.
구매가격 : 2,500 원
귀비(외전합본) 합본(전3권)
도서정보 : 한조 / 가하 / 2013년 12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귀비(외전합본)’ 1, 2, 3권 합본입니다.
달이 깊다. 그대 생각도 깊다.
올봄 꽃이 피면 그대가 이 곁으로 올까.
가란 왕실의 인정받지 못하는 비, 귀비. 역모에 가담한 핏줄이었기에 죽어 마땅했지만 왕은 그녀를 탐하였다. 엇갈려 비틀린 그 인연의 나락의 끝에 흐르는 것은 눈물뿐.
가란의 폭군, 정운. 그의 귀비, 이수인. 악연도 인연이라 귀이 여기라 누가 그랬던가. 어찌할 수 없는 증오와 연민 사이에서 힘겨운 하룻밤이 또 흘러가는데…….
그들의 길은 영원히 맞닿지 않는다.
혈육을 따라 죽지 못한 자에게 남은 것은 원망, 또 원망.
기기묘묘하게 일그러지는 왕의 눈빛을 흘려보내며 귀비는 눈을 감았다.
‘전하. 전하께 신첩은…….’
은애의 마음은 그저 헛된 꿈.
구매가격 : 6,750 원
클레오파트라
도서정보 : 천령 / 가하 / 2014년 0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너와 난 자석의 극과 극처럼 끌어당기지. 내가 널 탐하고 싶은 만큼 너도 날 탐하고 싶은 거야.”
한국 제일의 클럽 ‘클레오파트라’의 사장이자 화려한 외모와 특유의 당당함으로 ‘세기의 여왕’이라 불리는 팔색조의 여인, 구소정.
어느 날 동생을 찾아 클럽에 온 I&S 금융 한국 지사장인 류설민을 만나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지독한 반감을 가지면서도 지극히 원초적인 욕망에 휩싸인다.
얼마 뒤 다시 만난 소정에게 설민은 파격적인 계약을 제안하는데…….
“정말 미쳤군요.”
“그래, 미쳤어. 한번 맛본 너의 향기가, 너의 피부가 날 미치게 해. 내 본능이, 이 녀석이 널 원해. 지독히 싫어하는 부류의 여자란 걸 알면서도 너란 여자를 내 몸 아래 눕히고 싶어. 그러니 말해. 다른 사내들처럼 널 안으려면 얼마가 필요하지? 얼마면 돼?”
“철창에 갇히고 싶은 거군요.”
“조건이 그거라면.”
구매가격 : 3,500 원
너에게 나를 주다
도서정보 : 서혜은 / 가하 / 2014년 0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탕 줬다 뺏듯이 관심 줬다 뺏는 것도 사람 신경 쓰이게 만들거든요. 제가 휘둘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국내 뷔페업계 1위 ‘브랜드’의 사장 진성호. 선 자리에 끌려가 잠깐 만난 김윤비를 브랜드에서 신입직원으로 다시 만났다. 그저 재미있는 여자라고만 생각했던 윤비가 어느 순간 자신의 머리와 가슴속에 비집고 들어오고야 말았다. ‘직원은 건드리지 않는다’ 다짐했었는데……
이 여자 뭐야, 뭔데 자꾸 다짐을 번복하고 싶게 만들어?
“난 남자 같은 여자, 머리 짧은 여자, 상냥하지 않은 여자, 여자로서 성적이든 이성적이든 매력 없는 여자, 날 싫어하는 여자, 집안으로 엮인 여자, 내 직원인 여자는 사양이야.
넌 그 모든 조건을 다 갖춘 보기 드문 여자야.
그런 널 내가 좋아한다면, 난 정말 이상한 놈이겠지.”
vs
“착각하고 있나 본데, 사장님도 내 취향 아니에요. 거기다가 재미까지 없어.
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오해하지 마요. 재미있죠?
오늘 밤에 내 모습 생각날 거예요. 물론 난 사장님 생각 안 할 거고요.”
구매가격 : 3,500 원
무향의 반란
도서정보 : 님사랑 / 가하 / 2014년 01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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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를 심장에 담았는지, 왜 안아버렸는지 그런 멍청한 질문을 떠올린 적은 없었다. 너니까, 너여만 하니까. 질문 없는 대답만 수도 없이 했었지.’
최건국.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그녀를 찾아 헤맸고, 5년 만에 찾아냈다. 그녀에 대한 사랑과 욕망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그녀는 내 것이고, 내 여자다.
김연. 5년 전 그의 어머니로부터 전해들은 충격적인 비밀을 끌어안고 그를 떠났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리고 기어이 그는 찾아내고야 말았다. 여전히 그는 내 온몸을 저리게 한다.
- 네가 기다리고 있는 집에 들어간다는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고.
‘아, 이 남자 자꾸 왜 이러는 걸까?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더 이상 당신을 욕심낼 수도 없는데, 겁 많은 내 사랑은 이제 당신을 담을 수도 없게 되어버렸는데. 당신이 자꾸 이러면 지난 몇 년을 뚝 끊어내고 싶어진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제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데, 그저 곁에만 있어준다면 행복하다는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