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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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2 [30% 할인]

도서정보 : 이지환 / 가하 / 2011년 10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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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사랑, 장마처럼 길고 폭염처럼 뜨거웠다. 오 년 만에 다시 안은 서로의 몸, 또다시 서로에게 속박되고 각인된 존재들. 세상 전부를 적으로 돌린다 해도 포기할 수 없는 이 사랑. 귀를 막아버리고 싶었지만, 가능하지 않았다. 부인하고 싶었지만 도망갈 수가 없었다. 가시처럼 박히는 그의 말을 피할 순 없었다.

구매가격 : 3,150 원

마지막 유혹 [30% 할인]

도서정보 : 권서현 / 가하 / 2011년 10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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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제. 24세. 사는 게 녹록하지 않아 좌절했을 때 그를 만났다. 처음의 유혹이자 마지막 유혹이었다. 그리고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또다시 만났다.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남자에게 눈을 떼지 못하겠다. 허승우. 31세. 세상은 온통 의무감에 해야 할 일 천지인데 아침의 장미꽃처럼 말간 그녀가 나타났다. 기쁨만을 주는 그녀. 놓치고 싶지 않다.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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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 힐링 [50% 할인]

도서정보 : 임은정 / 가하 / 2011년 10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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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 힐링』은 임은정의 로맨스 소설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지옥과도 같은 결혼생활로 망가질 대로 망가진 정신과 육체만 남은 여자, 윤이현과 그런 이현에게 다가서는 검푸른 바닷바람을 닮은 남자 최건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1,750 원

터치 다운 [30% 할인]

도서정보 : 임은정 / 가하 / 2011년 10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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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풋볼계의 황태자. 수백억대 연봉의 미국 스포츠계 최고의 스타. 조각 같은 섹시한 매력의 혼혈남. 쥬드 매켄지. 그가 한국에 왔다. 쥬드의 좌충우돌, 피하기만 하는 미우만을 향한 Touth Down 작전. 과연 미우에게서 그는 몇 포인트나 얻어낼 수 있을까.

구매가격 : 2,100 원

십년지기(개정판) 2 [10% 할인]

도서정보 : 송여희 / 가하 / 2012년 06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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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한순간도 좋아하지 않은 적이 없어, 연오야.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좋아해 왔어. 무려 10년이란 시간 동안 그렇게 계속. 의과대학 신입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라이벌이자 친구로 지내왔던 이현과 연오. 언제나 친구로만 있으려 했지만,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그녀의 눈물 앞에 이현은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털어놓고 말았다. “야! 우리 결혼이나 할까?”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 네가 나를 어색해하지 않을까? 응? 대답해봐, 최연오.” “내가, 내가 언제 너를 어색해했다고…….” 그녀가 말을 얼버무렸다. “하루 종일 네 생각만 했어. 수술방에서도 집중이 안 되고 병동을 돌 때도 네가 보고 싶고 생각나고……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겠니?” 생각지도 못했던 고백에 연오가 연신 눈만 깜빡였다. “제발 피하지 마, 연오야.” 그의 말이 뜻밖이었는지 그녀의 눈이 더할 나위 없이 커져 있었다. 이현이 천천히 다가갔다. “널 좋아해, 그것도 아주 많이.” 시선이 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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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인 유혹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지윤 / 가하 / 2013년 11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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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지윤 작가의 ‘가슴아, 사랑하면 안 돼’의 개정판인 ‘노골적인 유혹' 1, 2권 합본입니다.

윤아 씨가 예뻐 보이니까, 막 안아보고 싶잖아. 머리가 어떻게 됐는지 내 품 안에서 당신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막 상상하게 되잖아.


윤아가 이 세상에서 가장 기피해야 할 대상 1호, 남장우. 왜냐하면 그녀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자유자재니까! 그의 베이커리에서 일하며 잃어버렸던 웃음을 찾기 시작한 윤아는 자신도 모르게 장우에게 빠져들지만, 과거의 기억 때문에 그에게 다가서지 못한다. 한편 장우는 사랑하는 마음을 이제 숨기지 않는데…….


갖고 싶어졌다. 이 여자를 원하고 있어.
장우는 무뚝뚝하지만 진심에서 묻어나는 고백을 툭 던졌다.
“그런데 난 사과하지 않을 거요. 내 진심을 말한 것뿐이니까.”
윤아는 입술을 깨문 채 장우를 물끄러미 응시하고 있었다.
“윤아 씨가 예뻐 보이니까, 막 안아보고 싶잖아. 머리가 어떻게 됐는지 내 품 안에서 당신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막 상상하게 되잖아. 그러니까…….”
“나 그런 여자 아니라니까요?”
“알았다고! 그런 여자 아닌 거 안다고! 아는데 말하고 싶은 걸 어쩝니까? 당신을 안고 싶어서 미칠 정도로 정신이 나가 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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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표적 합본(전2권)

도서정보 : 폴레폴레 오피스 / 가하 / 2013년 11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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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마지막 표적' 1, 2권 합본입니다.

나는 반쪽이다. 그래서 내가 어느 하나를 선택해버리면 다른 하나는 다치게 되어 있지.


촉망받던 우등생에서 순간의 실수로 살인자가 된 남자, 사혁. 경찰의 제안으로 경찰과 조직 사이의 이중생활을 하게 된 그는 14년을 언더커버로 지냈다. 그리고 그의 눈에 들어온 한 여자, 개리. 사랑이 사치인 사혁에게 개리는 그 무엇보다 큰 의미로 다가왔지만, 경찰인 개리와의 관계는 주변의 우려를 자아내는데…….


“나 미쳤나 봐요. 당신이 너무 좋아.”
“날 좋아하면 미친 게 되는 건가?”
은혁도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며 속삭였다.
“응. 당신 탓이야.”
“그럼 어디…… 정말 그런가 확인을 해봐야겠어.”
“응?”
“오늘 밤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말이야.”
“미, 미쳤나 봐!”
“그래, 난 미쳤다! 벽돌 같은 여자한테 미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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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각시 1

도서정보 : 정연주 / 가하 에픽 / 2013년 11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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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 들면 독각귀, 흉년이 들면 도깨비.
그렇게 나눠 부르는 수호신에게 바치는 가장 큰 잔치가 있다면 한 갑자마다 돌아오는 축제가 있다. 홀로 사는 독각귀가 혹여나 심술을 부릴까 언제부터인가 처녀를 바쳐왔는데, 명목은 독각귀 신부라고 하되 사람들은 산 제물이라며 도깨비 각시라고 비꼬았다.
- 그리고 나는, 그 도깨비 각시가 되었다.


홍연국 주씨 가문의 장녀 희야. 가문을 위해 홍연국의 수호신인 독각귀의 신부로 바쳐진 그녀에게 남은 것은 창, 그리고 불꽃을 함께 본 ‘그’와의 기억뿐.
이제 가마를 타고 독각귀의 세계에 들어간 희야는 다른 신부들과 함께 새로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가마꾼을 본 순간 그녀는 신부의 본분인 ‘수호신을 배반하지 않는다’라는 구절의 무거움을 알게 되는데…….


“도망가지 않겠습니다. 수호신을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수호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이 가슴에…….”
잠시 뜸을 들였다. 마지막 말을 해야 하는데, 가슴이 갑자기 답답해졌다. 그 말을 하지 말라고, 하면 안 된다고 속에서 외치고 있었다.
“품지, 않을 겁니다.”
아.
슬며시 손을 가슴에 가져갔다. 꽈악, 얹히기로 한 것처럼 턱 막혔다. 당연한 말을 했다. 창의 걱정대로 배반하지 않고 수호신의 신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렇게 말해야 창은 걱정을 덜 것이다. 그의 충고와 경고를 헛되게 해서는 안 되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인데, 어째서 나는…….
“품지 않을 겁니다.”
물속에 들어온 것처럼 숨을 쉬기 버거웠다.
누군가가 내 심장을 물에 담가놓은 것만 같았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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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각시 2

도서정보 : 정연주 / 가하 에픽 / 2013년 11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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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 들면 독각귀, 흉년이 들면 도깨비.
그렇게 나눠 부르는 수호신에게 바치는 가장 큰 잔치가 있다면 한 갑자마다 돌아오는 축제가 있다. 홀로 사는 독각귀가 혹여나 심술을 부릴까 언제부터인가 처녀를 바쳐왔는데, 명목은 독각귀 신부라고 하되 사람들은 산 제물이라며 도깨비 각시라고 비꼬았다.
- 그리고 나는, 그 도깨비 각시가 되었다.


홍연국 주씨 가문의 장녀 희야. 가문을 위해 홍연국의 수호신인 독각귀의 신부로 바쳐진 그녀에게 남은 것은 창, 그리고 불꽃을 함께 본 ‘그’와의 기억뿐.
이제 가마를 타고 독각귀의 세계에 들어간 희야는 다른 신부들과 함께 새로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가마꾼을 본 순간 그녀는 신부의 본분인 ‘수호신을 배반하지 않는다’라는 구절의 무거움을 알게 되는데…….


도깨비불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그의 얼굴은 어둠에 가려져 있었다. 새벽에, 있을 리 없는 그늘에 들어간 것처럼.
“그 어떤 신부도 혼례를 치르지 못했지.”
어둠 속에서 그의 입이 열렸다.
“희야. 마지막 시험은 숨바꼭질이다.”
“숨바, 꼭질?”
“그래.”
창의 목소리가 조금은 짓궂게 울렸다.
“찾아라.”
홍연국의 수호신.
“독각귀를 찾는 것이, 마지막 시험이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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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도서정보 : 공호 / 가하 / 2013년 11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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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난 맞지 않아요. 잠시 무료했던 차에 만난 즐거운 놀이였을 뿐이죠. 난 욕심이 많은 여자예요. 내 계획에 당신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아요.”


여자라는 이유로 대한해양리조트 후계자 구도에서 밀려나게 된 지우는 인명구조자 자격증을 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로 한다.
한편 그녀의 교육을 맡게 된 122구조대 경사 최치해. 낯설지만 익숙한 그의 존재는 지우를 불편하게 만들고, 치해는 그녀에게 강한 남자의 모습으로 다가간다. 이끌리는 시선 속, 불편한 기류는 점점 더 심해져가는데…….


모조리 빨려나가는 듯한 자극에 지우는 더욱 아프게 입술을 깨물고 손으로는 시트를 움켜쥐었다. 어처구니없게도 치해가 괴물처럼 느껴졌다. 마치 그녀의 체온을 흡입하고 음기를 뺏는 괴물처럼.
결국 그녀의 가슴에 빨간 꽃잎이 여러 개 새겨지고 나서야 그는 잃었던 이성이 조금은 돌아온 듯 부드럽게 움직였다.
“신음, 참지 마. 좋으면 좋은 그대로를 표현하면 되는 거야.”
“흐으읏.”
끝내 지우가 미처 삼키지 못한 신음을 터트렸다. 치해의 요구에 맞춰주려던 것이 아닌, 가슴을 입에 문 채로 말을 내뱉는 그로 인해 전율이 솟구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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