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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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자 마지막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이기옥 / 가하 / 2013년 11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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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1, 2권 합본입니다.

“나를 아무 여자한테나 키스하는 그런 남자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런, 젠장. 나는 이럴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이건 그냥, 그래 너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래. 처음 볼 때부터 그랬어. 그러니까…….”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축구 황태자 최승우는 우연한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여자, 하유진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승우에게 빠져드는 유진. 하지만 이들의 만남이 운명이 되고 사랑이 깊어질수록 이들의 이별은 가까워진다. 마침내 승우에게 유진은 배신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될 뿐이다.
몇 년 후, 이혼녀가 되어 나타난 유진. 그녀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뿐인 승우, 아니 레오. 처음으로 나누었던 사랑은 모든 오해를 풀고 마지막 사랑으로 남을 수 있을까?


“미, 미안해요.”
“뭐가 미안하다는 거야? 처음인 게? 아니면…….”
“그냥, 전부 다 미안해요.”
“그런 말 하지 마. 듣고 싶지 않아. 그냥 사랑한다는 말을 해. 나를 원한다고 말해.”
“당신을 원해요.”
“미치겠어.”

구매가격 : 6,300 원

마이 웨딩(무삭제판)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전혜진 / 가하 / 2013년 11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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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전혜진 작가의 ‘눈물 젖은 삼겹살’의 무삭제 개정판인 '마이 웨딩(무삭제판)' 1, 2권 합본입니다.

“한다고. 해! 까짓 것, 하룻밤 같이 자면 될 거 아냐. 부부일 땐 매일 잤는데 하루쯤 더 잔다고 몸 닳는 건 아니겠지!”


스페셜 웨딩플래너 혜민.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그녀는 유명 사진작가 서강진에게 웨딩포토를 의뢰해야만 했다. 8년 전 사랑했던 그 남자를 다시 만나야만 했던 혜민은 심란해하지만, 그녀에 비해 태연한 강진. 더 이상 서로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는 걸까 의구심이 들던 그때, 강진은 혜민에게 그렇고 그런 요구를 하는데!


“어,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하면 내 부탁을 들어주겠어? 머리를 조아리라면 조아리고 사과하라면 사과할게. 앞으로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해도 그대로 하겠어. 내 부탁만 들어준다면.”
등을 향해 한 그 한마디에 강진은 우뚝 멈춰 섰다.
“어떻게 하면 부탁을 들어주겠냐고?”
뭔가 불안한 기분이 들었지만 이제 와서 뺄 수는 없었다. 혜민은 차마 움직이지 않는 머리를 애써 끄덕였다.
“뭐, 그렇다면…….”
그의 입가엔 예의 그 알 수 없는 미소가 서려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귓가에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나하고 하룻밤 같이 자. 그럼 들어주지.”

구매가격 : 5,400 원

어느 날 일어났더니 2

도서정보 : 희세 / 가하 에픽 / 2013년 11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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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아르카디아는 그랬다. 단순한 사랑이라고 말하기로는 힘든,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을 믿어주는 아주 특별한 사람. 나를 어느 때건 믿어주는, 어느 때건 내 편이 되어주시는 그런 사람. 자신에게 일어난 단 하나의 기적.


열다섯 살의 오드리.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있었다. 운명의 신의 실수로 다른 사람이 오드리의 몸을 차지하고 있지를 않나, 일방적으로 짝사랑하던 케일럼 황태자가 그녀의 약혼자라 하지를 않나! 정말 말도 안 돼!
과연 본연의 ‘오드리’라는 존재를 기억하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을까?


“당신이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계시는 걸 아십니까?”
그리고 그는 오드리의 눈에 입을 맞추었다. 오드리는 뺨을 붉히고 조심스럽게 그의 팔에 힘을 주고, 까치발을 해서 그의 눈에 입을 맞추었다.
“저를 좋아하시지요?”
오드리가 불쑥 묻자 그의 눈이 흔들렸다. 그리고 그는 그 무거운 마음을 그녀에게 고백했다.
“네.”
아르카디아는, 그리고 자신이 말한 그 말의 뜨거움에 놀라, 말을 더듬으면서 다시 한 번, 그는 그녀에게 속삭이듯이 말했다.
“오드리 도리안 예튼……. 당신을 좋아합니다.”
오드리는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저도요.”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2,000 원

독재(개정판) 합본(전2권)

도서정보 : 김신형 / 가하 / 2013년 10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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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독재(개정판)' 1, 2권 합본입니다.

우연이 만들어낸 필연 속에서
그와 그녀가 만났다.


탕!

그는 사막이다.
한 마리 사나운 짐승이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고귀한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술탄의 후계자.
그가
그녀의 1년을 소유했다.
그리고 이제
평생을 소유하려 한다.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말했지. 오직 사랑과 살인에만 우리의 진심이 남아 있다고. 너는 살아 있으니 나는 너를 사랑하는 건가?”
- 숨바꼭질을 끝낸 남자, 아샨.

“그것 참, 무시무시한 고백이네요. 하지만 계약서에 함께 밤을 보내란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 도망치고 있는 여자, 서윤.

구매가격 : 5,040 원

런치박스

도서정보 : 채현 / 가하 / 2012년 12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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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정체가 뭐예요?”
“나……. 믿을지 모르지만…….
뱀파이어야. 뱀파이어가 뭔지는 알지?”
“거짓말.”


겨울의 꿈Зимний сон.
그곳에는 차가운 눈을 지닌 ‘그’가 있었다.

시베리아의 은둔자, 모스크바 대공 니콜라이 드미트리예비치.
그의 비서, 야블라코 혜나.

코드네임 ‘런치박스’.

그땐 미처 알지 못했다.
굶주린 뱀파이어와 함께 있기 전까지는 몰랐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단둘이 벙커에 갇히기 전까지는 몰랐다고 할 수 있다.
‘런치박스’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보다 너무 담담한 거 아니야?”
“그러면 비명이라도 질러드릴까요?”

구매가격 : 4,000 원

앞집 토끼 뒷집 늑대

도서정보 : 이기옥 / 가하 / 2013년 10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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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내가 태어났을 때 이 심장이 뛰기 시작했었지. 하지만 어느 순간 심장은 차갑게 식어 가고 있었어. 그런데 너를 본 순간 내 심장은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어. 그리고 이제 내 심장은 네 것이야.”


친한 부모님 덕에 앞집과 뒷집에 살게 된 앞집 토끼 지원과 뒷집 늑대 주훈, 주민, 주현.
주민을 짝사랑하던 지원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자신이 뒤에서 껴안으며 고백한 사람은 주민이 아닌 주훈이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오랫동안 지원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하는 주훈으로 인해 시작된 앞집토끼 지원과 지원만을 바라보는 늑대 주훈의 사랑 이야기!


‘주민 오빠 키가 이렇게 컸었나?’
한 번도 안겨 본 적이 없었기에 지원은 묘한 느낌이 들었다.
“아.”
그윽하고 나직한 음성이 살짝 흘러나오려다 멈추었다.
“말, 말할 게 있어요. 실은 내가 오래전부터 오빠를 좋아했어요. 아직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지원은 그가 손을 올리려고 하자 재빨리 제지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그의 손이 허공에서 멈추었다.
차가운 외투 사이로 들리는 그의 심장 소리가 지원의 귀에 커다랗게 들렸다.
“거절해도 꼭 할 말은 해야겠어요. 내가 싫어도 지금은 말하지 말아요. 그냥 오늘은 이렇게 있고 싶어요.”
용기를 더 내야 했다. 손이 부들부들 떨려 왔지만 애써 내색하지 않았다. 다리도 후들거렸다. 지원은 두 눈을 감은 채 그의 목을 양손으로 끌어안았다. 차갑지만 너무 따스한 이중적인 기분이 그녀를 감싸 안았다.
심장이 금방이라도 정지할 것 같았다.

구매가격 : 3,500 원

너에게 갇히다

도서정보 : 황진순 / 가하 / 2013년 10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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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깨가 짊어진 것들, 네 가슴이 견디고 있는 것들, 이젠 나에게 나눠줘. 그래줘. 기준아.”


한기준, 권찬희. 열두 살, 어리지만 어리지 않은 나이에 처음 만났다. 그 이후 줄곧 둘은 서로를 품고 살았다. 서로에게 상처 같은 존재이지만 그 또한 그들에게는 사랑이다. 심장을 도려낼 듯 아파도 다른 누군가를 생각할 수도 없는 기준과 찬희.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서로가 서로에게 갇혀버린 지독한 사랑 이야기!


“나는 네가 어쩌다 나 같은 애를 사랑하게 됐는지 모르겠어. 대체 날 왜 사랑하는 거야?”
그 역시 그녀를 왜 사랑하는지, 어째서 사랑하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설명을 한단 말인가. 어쩌다보니 사랑했고, 그냥 사랑했다.
그를 이루는 세포 하나하나까지 그녀를 사랑했고, 그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피조차 그녀를 사랑했다. 자연의 이치와 다를 바 없는 그의 감정을 대체 어떻게 설명한단 말인가.
기준은 툴툴거렸다.
“차라리 밥은 왜 먹고 숨은 왜 쉬는지 물어봐.”

구매가격 : 3,500 원

스폰서 카페

도서정보 : 목영木榮 / 가하 / 2013년 10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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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선 감정 숨기지 마. 비밀도 만들지 마. 다른 건 몰라도 둘 사이에는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봐. 네가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내 알 바 아니지만, 나랑 있을 때는 거짓이 없어야 해.”


사랑하는 여자를 친구에게 뺏긴 후 여자를 믿지 못하는 윤혁. 그는 마음이 아닌 돈으로 여자를 살 수 있는 스폰서 카페 회원이 되었다. 한편 집안의 몰락 때문에 스폰서 카페에서 일을 해야 하는 선영. 그녀는 그곳에서 윤혁을 만나고, 돈에 의해 이루어지는 남녀 관계에 미묘한 감정이 끼어드는데…….


“그건 온전히 네 몸값이야.”
몸값, 선영의 심장이 두근거렸다.
“넌 한 달에 오백만 원짜리야.”
잔인한 말, 선영의 숨결이 가빠졌다.
“그에 준하는 빛을 발해야지. 그리고 너, 그 정도의 가치는 해야 하지 않겠어?”
윤혁의 지독한 비수는 선영의 온몸 구석구석에 박혔다. 그녀의 심장은 예리한 칼날에 의해 갈가리 찢어졌다.
비틀린 신데렐라는 현실로 돌아왔다.

구매가격 : 3,000 원

사막의 유혹(Temptation in the desert)

도서정보 : 김호정(하얀카라) / 가하 / 2013년 10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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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게 뛰고 있는 이 심장의 주인이 누구인가? 말하라. 이 심장의 주인이 누구인지.”


파샤드 왕국의 샤미르 성을 다스리고 있는 라마르 왕자는 부족회의에 참석했다가 자신의 차로 뛰어든 동양의 이방인 청년 ‘미린’을 구하게 된다. 행색은 남자임이 분명한 미린에게 첫 만남부터 자꾸 끌리는 마음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던 어느 날, 라마르는 미린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인 것을 알게 되고, 그에 분노해 강제로 미린을 취하게 되는데…….


“그대는 돌아갈 수 없다. 영원히 이곳에서 살면서 나의 노예가 되어라.”
“그대의 생명은 나에게 속해 있다. 그것이 사막의 법이다. 그러니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그대는 이 성에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
“말, 말도 안 돼요. 나는, 나는 돌아갈 거예요. 내 나라로 말이에요.”
“흥, 과연 그것이 가능한 일일까? 이곳의 주인은 나다. 술탄을 속인 노예가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 가르쳐주지.”

구매가격 : 3,500 원

베리 핫

도서정보 : 님사랑 / 가하 / 2013년 10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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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쏟아내는 뜨거운 호흡을 볼에 느끼며 그녀는 눈을 꼭 감았다. 한 번쯤, 그래 한 번쯤은 괜찮겠지. 아니야, 안 돼. 이럴 수는 없어. 제발 정신 좀 차려. 이건 아니잖아. 네가 원하는 건 이런 게 아니었어!


여행 중 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이름 모를 한 남자. 그는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병원비를 요구하고 운전기사 역할에 숙박까지 진에게 해결해달란다. 그렇게 같이 보내게 된 그날 밤, 그들은 충동적인 키스를 나누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남자, 일신그룹 회장 강한이었다. 자신을 다른 이에게 넘긴 친부모에 대한 상처를 가진 그였지만 유진과의 첫 키스를 잊지 못하고 그녀를 곁에 두고 싶어 하는데……. 만날 때마다 뜨거운 유진과 강한의 핫한 사랑 이야기, ‘베리 핫’!


한은 키스로 도톰하게 부풀어 오른 그녀의 입술을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쓸며 말했다.
“너한테는 그냥…… 남자이고 싶다.”
“그건 말이…….”
“왜냐고 묻는다면 아직은 내 욕심이라고밖에 말 못 해. 널, 놔주기 싫다.”
진은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아직은 욕심일 뿐이란다. 그 욕심으로 놓아주기 싫다고 말하는 이 남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요?”
“무조건, 내 곁에 있어.”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