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목지국 막내공주傳 2 [30% 할인]
도서정보 : 신순옥(연두) / 가하 / 2011년 10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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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버림받은 일곱 번째 공주 바리데기. 천신만고 끝에 부모를 만나지만 이제 그녀는 영약을 찾아 저승길에 올라야 하는데……. 바리데기 설화 속 바리데기 공주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집니다! 아가, 내 아가. 세상에 나오자마자 버려진, 버리데기 내 아가. 함에 넣어져 바다에 바려진, 바리데기 내 아가. 어미도 너를 따라 바다에 몸을 던지고 싶지만, 너의 여섯 언니들이 너무 어리디어리구나. 어미 없는 이 궁에서 여섯 공주가 겪을 설움을 생각하니, 차마 너를 따라갈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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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관야담(東花館野談) [30% 할인]
도서정보 : 김원경 / 가하 / 2011년 10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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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한성국 사대문 안엔 네 개의 기방이 있고, 그중에 박색들로만 추려진 동화관이 요즘 이상하게도 북적인다. 그 이유는 남녀 간의 연애상담과 성상담을 해주는 어설픈 기녀 동화가 있기 때문이다. 일자눈썹게 점으로 가득한 동화. 열아홉이 되도록 팔자와 기가 세어 아직까지 화초머릴 올리지 못했다. 그런데 드디어 그녀의 머리를 올려줄 만한 만만치 않은 팔자의 사내가 나타났으니 그를 꼭 잡아야 한다. 김원경 로맨스 장편소설 『동화관 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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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의 여자 1 [30% 할인]
도서정보 : 서희원 / 가하 / 2012년 01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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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탄을 미워해. 그를 증오해! 그 사람 때문에 나의 정절을 지키지 못했어. 그 사람 때문에 대죄를 지었다고. 하지만, 하지만 내가 대체 왜 이러는 것이지? 술탄을 볼 때마다…… 가슴이 왜 이토록 미어지며 아픈 것이지? 노예 상인에게 이끌려 이국의 도시에 팔려간 평양의 기녀 운희. 우여곡절 끝에 술탄의 하렘에서 허드렛일을 하게 된 그녀는 어느 날 술탄의 눈에 띄지만, 개종을 강요하며 그녀를 원하는 강압적인 태도에 운희는 그를 거부하기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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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의 여자 2 [30% 할인]
도서정보 : 서희원 / 가하 / 2012년 01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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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운희, 그대가 곁에 있어 나는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며 삶에 대한 희망이 생겼소. 나 술탄 이븐 압델라 시디 무하마드는 그대를 지금도 아끼며 사랑하지만 이생을 다하는 그날까지, 그것이 영원이라면 영원토록! 그대만을 사랑할 것이오! 술탄의 여자가 되어 하렘의 여주인이 된 운희. 하지만 그녀를 노리던 노예 상인 압달라 하켐에게 납치된 후 자신이 회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운희를 되찾으려는 술탄은 전쟁을 선포하고, 전란의 핏빛 안개 속에 운희와 술탄은 엇갈리기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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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매듭 1 [10% 할인]
도서정보 : 이바우 / 가하 / 2012년 05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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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죽고, 몇 번을 다시 태어났는지 모른다. 또 몇 번을 외면당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기다려야만 했다. 그녀를.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올 그녀를. ……소형을 기다려야만 했다. 왕이지만 왕이 아닌 그림자 왕, 해. 그가 간절히 원하던 소형. 비로 맞이하였지만 여전히 해는 소형을 갈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사랑을 원하는 또다른 비(妃), 소진. 오해에서 비롯된 소형의 죽음 후에도 그들의 관계는 변하지 않았다. 수백의 시간이 흐른 후 환생을 거듭하며 마침내 재회한 그들. 하지만 관계는 여전히 비틀려져 있는데……. “찾았다…….” 드디어 표정이 없던 얼굴이 입술을 늘이고 희미한 웃음을 흘렸다. “찾았다, 소형이…….” 까만 눈이 슬프게 웃는가 싶더니 하얗게 질린 문영을 안았다. 갑작스러운 무게에 문영의 눈이 커졌지만, 하얗게 질린 얼굴은 지긋하고 조심스러운, 그러나 단단한 품에 묻혔다.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느냐.” 뼈 하나, 살결 한 올까지 확인하고 싶지만, 익숙하게 들어차는 몸을 안고도 덜덜 떠는 손은 어쩔 줄을 몰랐다. 양껏 끌어안지는 못하고 떨어대기만 한다. “내 여자다.” 그와 반대로 느릿한 목소리와 함께 문영의 머리 위에서 느껴지는 턱의 움직임은 부드러웠다. 무겁지만 포근한 무게감으로 문영을 짓눌렀다. “내 비(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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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매듭 2 [10% 할인]
도서정보 : 이바우 / 가하 / 2012년 05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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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알아볼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찾아낼 수 있다고……. “날 기억해주겠느냐. 그대를 다시 찾아도 되겠느냐.” “신첩, 전하를 찾지는 못한다 해도 분명 알아볼 것이옵니다. 전하께서 신첩을 찾아주신다면 분명, 기억해 낼 것입니다.” 기억하지 말아야 할 전생을, 모르는 것이 좋았을 과거를 알아버린 소형. 그리고 이제 그녀를 잊어버린 해. 애닳게 부르는 눈을 외면하고 애타게 바라보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 했지만 이제는 마음을 따르고, 비틀린 관계를 잡아야 한다. 그래야 눈물을 닦아줄 수 있다. “잊으세요. 이것이 제가 당신께 내리는 벌입니다.” 가엾고 가여운 사람. 그날처럼 아프겠지. 그때처럼 울겠지. 순간, 꽃신을 품고 울던 사내의 여린 어깨가 떠올라 목구멍이 당겨왔지만, 애처롭게 자신의 두 뺨을 감싼 사내의 손을 보듬으며 말한다. “신첩을 사모했던 마음을 잊으십시오. 당신에게서 소형이란 사람을 빼앗는 겁니다.” 그러나 응석부리듯 파고들어 읊조리는 목소리는 무거웠다. “그런다고 내가 잊을 줄 아느냐.” “…….” “찾아낸다. 이번에도, 다음에도……. 그다음에도 쫓아가서 가진다.” 다짐 속에 숨어든 원망이 못이 되어 박힌다. “그러니까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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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품은 임금님 [10% 할인]
도서정보 : 박샛별 / 가하 / 2012년 08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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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내려온 걸 진심으로 감사하오.” 아비의 눈을 뜨게 하고자 공양미 삼백 석에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 죽었구나 싶은 순간 기포에 싸여 용왕국에 온 그녀는 용왕의 병을 고치는 데 도움을 주고, 그 답례로 커다란 연 속에 몸을 싣고 지상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한편, 여인에게 관심이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조선의 지존 지헌은 궁 안팎으로 후사에 대한 우려와 묘한 소문을 낳고 있었다. 스스로도 자신의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할 즈음, 꿈속에 노인이 나타나 그에게 여인을 점지해주는데……. “그리하면 중전의 마음이 편치 않으시겠지요.” 지헌이 나직이 중얼거리며 붉은 꽃 한 송이를 꺾었다. 잠시 그것을 내려다보던 지헌은 영문을 몰라 하는 청이의 손에 쥐어주었다. “이것으로 내 마음을 대신하겠소.” 청이는 그토록 왕이 보고 싶어 한 환한 미소를 지어주었다. “소중히 하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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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우(雲雨) 1 [10% 할인]
도서정보 : 김채하 / 가하 / 2012년 09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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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두고 보자, 애송이. 아마 각오해야 될 거다. 간 크게 그동안 나를 속인 대가를 아주 톡톡히 치러야 할 게야. 후후.” 태어난 순간부터 어미에게 버림받은, 누구보다도 고귀한 핏줄 신휘 황자. 부친인 황제의 사랑과 더불어 화려한 황궁의 생활 속에서도 그는 늘 외롭기만 했다. 한편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부친 때문에 여자임을 숨긴 채 무술을 익혀야 했던 가유는 신휘 덕분에 황궁에 들어가 그를 호위하게 된다. 신휘에 대한 애모의 정을 숨겨야만 하는 가유, 그리고 그런 마음을 눈치챈 신휘. 이제 그들의 관계는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괜찮으냐?” “예…….” “어떠냐? 물 위에 떠 있는 기분이……, 읍!” 그러나 순간, 가유는 좀 전 자신을 삼킨 물처럼 신휘의 입술을 뜨겁게 삼키고 말았다. 그의 입술을 머금은 가유의 눈에서 번져 나온 뜨거운 이슬방울이 그녀의 젖은 뺨 위로 또르르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렇게 물처럼 당신에게 깊숙이 빠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일은 제게 너무도 치명적이군요.’ 꼭 지금의 이 깊은 물속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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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우(雲雨) 2 [10% 할인]
도서정보 : 김채하 / 가하 / 2012년 09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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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취할까 봐 두렵습니다, 주군. 예서 더 취할까 봐……. 용서하십시오.” 태어난 순간부터 어미에게 버림받은, 누구보다도 고귀한 핏줄 신휘 황자. 부친인 황제의 사랑과 더불어 화려한 황궁의 생활 속에서도 그는 늘 외롭기만 했다. 한편 자신을 버린 부친 때문에 여자임을 숨긴 채 무술을 익혀야 했던 가유는 신휘 덕분에 황궁에 들어가 그를 호위하게 된다. 자신도 모르게 싹튼 그에 대한 애모의 정을 숨겨야만 하는 가유와 그녀를 지켜보는 신휘. 이제 그들의 관계는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신휘는 황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하는데……. ‘하아. 내 인내심이 어디까지 갈지는 나 또한 장담 못 한다, 애송이.’ 이러다 오늘 밤 안으로 당장 그녀를 취하게 될지도. 그러나 설령 그렇더라도 가유를 원해서였다. 하룻밤 욕망을 분출할 도구가 아니라 진정으로 그녀를 원하니까. 귓가에 날아드는 가유의 유혹적인 쌔근거림을 들으며 신휘는 그렇게 혼잣말을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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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연인 1 [10% 할인]
도서정보 : 김채하 / 가하 / 2012년 10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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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다정하던 오라버니는 이미 없어진 지 오래야. 자꾸 착각하지 마. 이제 그는 그저 낯선 사내일 뿐이야……. 해월국의 황태자 건은 자신의 스승인 백선의 딸 초아와 어린 시절을 함께 지낸다. 하지만 백선의 배신 이후 모든 것은 변하고 말았다. 3년 후 해월국의 장군이 된 건은 월향루에서 기녀가 된 초아와 재회하지만, 그녀는 건에게 차가운 미소를 지을 뿐인데……. “장군님께서 제게 원하는 게 무엇입니까?” “뭐?” “저에 대한 모욕입니까? 아니면 제 몸입니까?” 초아는 건의 시선을 꼿꼿이 마주하며 애써 담담하게 묻고 나섰다. 이제 더는 그의 경멸을 견디고 싶지 않았다. “시건방지군. 네게 원하는 것 따위 없다. 또한 네겐 그런 질문 따위 늘어놓을 자격도 없다. 내, 지난번 분명, 내 눈에 다시 띄면 능욕을 각오해라 일렀다. 하니, 네겐 이미 선택의 여지 따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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